우리나란 화살을 짧게해서 강력하게 쏘거나 회전시키던데..

시위 멕일때 비틀어서 회전 시켜요

영화도 아니고 저게 되는군요

영상 봤는데 영화처럼 시위를 비트는게 아니라 활 시위에 비대칭으로 화살을 건 후에 쏘더군요.
정상적인 사격 = 시위의 가운데 화살을 건다.
영상의 사격 = 시위의 1/3 위치에 화살을 건다.

비대칭으로 인해 화살이 비스듬하게 나가게 되고 공기저항에 의해 화살이 휘어짐.

그러나 위력이 약해 실용성은 없음.

윗분말대로 파워만 약해지죠..그냥 서커스일뿐

우리 민족은 말타고 활쐈던 민족임..
저런건 하수랄까..

와 우

실제 기록에는 저게
많이 쓰던 방법이라고 하더라구요

라스 앤더슨이라고 고대, 중세 궁술 연구하는 사람인데
저 분 유투브 채널에 설명 나옵니다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
모든 문화권을 망라해서 사료를 바탕으로
옛 기술들을 복원하고 수련하는 사람입니다

저 분 활 쏘는거 보면 정말 신기한거 많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거랑 다르게
근접 호신용으로 활을 더 유용하게 사용했다고도 하고
활이 고대에는 정말 보편적으로 사용됐대요
영화 같은데서 보는 칼로 화살 쳐내는 것도 전투 중에 자주 있는 일이고

여튼 보면 신기한거 많습니다

실용성에 의문이 드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돌팔매도 전쟁에서 유효하게 자주 사용된걸 생각해보면
적어도 실용성은 충분하지 않을까요

중장비는 못 뚫어도 생살에는 잘 박힐 것 같은데요. 말한테 쏴도 되고. 위협용으로도 괜찮겠구만. 원거리 무기는 원샷원킬도 좋지만 견제용으로도 역할을 많이 하죠. 보이지도 않은 곳에서 날아오면 얼마나 무섭겠어요

진짜로 커브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