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기사님들 좋은 분들도 많지만 일부 몰지각하신 분들도 많음.
대학생시절에 야간알바 할 때 오전에 깨면 하루가 망가져서, 택배수하물에 그냥 문앞에 놓아달라고 썼는데
굳이 전화를 몇 통씩이나 하고 집까지와서 문을 쾅쾅쾅 두드려서 결국 나갔더니, 집에 있는데도 전화 왜 안받냐고 큰소리로 난리치고.. 그냥 참을려다가 잠결이라 열받아서 더 큰소리로 난리쳤더니 어린놈이 싸가지가 있니없니 하더니 가버림. 진짜 눈 돌뻔한 거 겨우 참았네.
아 그래요.. 그럼 부재중이면 어떻게 하나요. 택배기사님이 아얘 가지고 계시나요? 없어질 만한 곳이 아니니까 두고 가라고 했던거구요. 그리고 제가 그때 화났던 건 전화를 안 받았다고 다짜고짜 소리지르고 화낸 부분에서 화낸 겁니다. 사정있어서 전화 안받으면 다짜고짜 소리지르고 화내면 되는 겁니까? 그리고 초인종은 뒀다 뭐하고 문을 부술정도로 두드리는데요. 택배기사분들 힘든 거 아는데 힘 안들고 일하고, 욕 안먹고 일하는 사람없습니다. 택배기사님들이면 무조건 옳소해야되나요? 다같이 힘들어요. 두둔할 부분에선 두둔하고 아닌 부분에선 말 할 수도 있는 겁니다.
택배 집앞에 두고 가라고 하면 그냥 두고 가면 되는 겁니다
만약 분실된다 하더라도 배송시 요청사항에 문앞에 두고
가라는 글이 적혀있으니 크하하님은 기사한테 책임을 물을 수도 없어요
제가 크하님 입장에서 저런 일을 겪었다면 바로 택배회사 전화해서
고객클라임 건 다음 당장 기사교육 똑바로 시키라고 합니다
네. 그래서 저도 어이가 없었던 거에요. 아니 문 앞에 놓고 가달라고 요청하면 다들 그렇게 하는데 왜 그분은 뜬금포 날리는지.. 배송요청 사항 써 있는 거 못봤냐고 따지니까 봤다네요. 봤는데도 대체 왜.. 그 분 가시고나서 부재중 확인해보니 같은 번호로 몇 통 와 있었습니다. 그 이후에 그 분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다른데로 옮긴 건지 짤린 건지..
저기 택배 기사님 좋은 분도 계시지만 불친절하고 이상한 분들도 있습니다 무조건 택배기사님편들어야 하는건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삼일간 택배를 외출도 못하고 기다렸는데요 그 기사님 전화나 문자 한통화 없이 경비실에 맡겨두고 가시는 바람에 배달이 안된 줄알고 있다 삼일후에 경비실에 있다는 거 알아내서 가보니 생물인데 다 녹아서 .. 절반을 버렸네요 화나는데 그래도 택배기사님이 힘들어서 그랬겠지 라고 생각하고 항의 전화도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분 그런게 처음이 아니란 겁니다 사과 시켰는데 집을 잠시 비운 사이에 왔다가셨다는데 이상한건 보통 그러면 경비실에 맡기고 가시거든요 다른 택배원분들은 그런데 들고 가버리신 겁니다 그리고 그걸 자기 집을 직접 가질러 오라는 거에요 ..정말로 그분 집 근처까지 가서 사과를 받아서 싣고 왔습니다 이런 일 두세번 당하니 어의가 없더군요 ..그 뒤 택배 기사가 바뀌었는지 잘 가져다 줘서 그냥 넘겼네요
택배기사님들 대부분 다 좋은신 분들입니다. 저도 택배기사님들 여름에 오시면 제가 먹던 영양식품도 드리고(홍삼같은거) 일회용컵에 시원한 슬러쉬도 드리고 합니다. 그런데 진짜 일부 몰지각한 택배기사놈 몇놈때문에 대부분의 택배기사님들에 대한 인식이 안좋지요.. 지금 집에 산지가 한 5~6년되었는데 다행이도 지금의 택배기사님들은 한분도 그런분 못봤는데 그전에 살던 동네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택배기사놈들 한두놈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10명중 8분이상은 정말 성실하게 사시는 분들 같습니다. 택배기사님들에게 택배 하루 이틀 늦는다고 닥달좀 하지맙시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서비스직에 근무하는 사람치고 저런꼴 안겪는 사람 없을겁니다.
막말로 지금 이 게시글을 보고 있는 사람중에도 자신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론 개진상인 사람이 반드시
있겠죠.
사람 5명이 모이면 그중 하나는 반드시 정신병자란 소리가 괜히 있는게 아닙니다. 바꿔말하면 5집을 방문하면 한사람은 반드시 말도 안되는 요구하게 마련이죠.
택배비 4천원 잡으면 수거해거는 기사가 받는돈 배송해주는 기사가 받는돈
회사가 먹는돈 이렇게 크게는 세개로 나눠진다고 보면 되는데
배송기사가 700원정도 수거하는 기사가 더 적게 먹는데
배송하면서 수거도 해가면서 하루 150건정도 배송&수거 해야
식대 유류비 차량유지비 제하고 하루 10만원정도 벌어갑니다
물론 차량 한번 세우고 4-5건씩 배송하는 지역이 많긴 하지만
오전에 물건상차해서 퇴근 9시~11시쯤 했을때 주6일일하고 일요일만
쉬면서 버는게 저정도면 문제가 있는게 맞죠 택배비 작은물건은 지금 가격이
적당하지만 중량 부피에 따라서 가격 확 올려야 해요
우리집 오는 기사님은.. 어느날 부턴가 벨도 안누르고 집앞에 던저놓고 가심 ㅋㅋ
이유를 모르겠는데... 바빠서 그러겠거니..셀프 이해를 했었음..
그래서 배송상태 수시로 확인하고..배송완료뜨면 현관문밖 확인하고 있으면 갖고 들어왔었는데..
어제는 택배함에 물건넣고 문자로 택배함에 있다고 연락왔는데...
비번이 없어서 고객센터 문의 했더니 전화주셔서 하는 말씀이...
경비아저씨가 안받아준대요 택배를..
그래서 무거운건 현관앞에 놓고 가고.. 가벼워 분실쉬운건 택배함에 넣고가고 했던듯...
왜 벨을 누르지 않느냐고는 구지 안따짐..
아직 분실된적이 없어서 그런탓도 있지만... 힘든거 아니까 싫은소리 하기 싫었음..
택배 기사님들 힘내요!!
엘레베이터 없는 곳은 웬만함 경비실에 생수 같은건 맡겨 놓고 가면 좋겠네요 그럼 주문한 사람이 가지고 올라가기만 하면 되니 .. 그리고 택배 아저씨 한테 뭐라도 주려고 준비하고 있으면 어째 문앞에 놓고 가버리시네요 .. 어쩌다 얼굴 보고 주실땐 준비가 안될 때가 많고 뭔가 타이밍이 안맞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