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걱정스러움. 그래도 예전엔 '내탓이요' 라는 티도 입고 다닐 정도로 나름 건강한 개념들을 장착할려고 노력이라도 했었는데, 가면갈수록 남 탓하고 책임 회피하고 모른 척 피하고..
다들 그렇게 남 탓만 하며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데에 치중하다 보니, 발전은 없으면서 서로 치고 받으며 싸움박질하기에만 바쁘고.. 한심하지요.
이국종 교수님 정말 뭘 하셔도 대단하신 듯하네요 저렇게 대놓고 말하기 정말 어려운데.. 나이들 수록 느끼는 거지만 점점 세상과 타협해서 비굴해 지는 것 같습니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마치 수양버들 처럼 ... 어릴 때 그렇게 협오 했던 모습이 되어 가더군요 모두 내탓이요 내탓이요 모두 내할 탓이로소이다 .. 다시 한번 자책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