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아버지지갑에서 당시 천원짜리를 동네 형이랑 훔쳐서,,,
아이스크림(당시엔 하드 라고 불렀죠) 사 먹다가,,,
엄마한테 잡혀가서 아버지한테 엄청 맞았슴,,,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고,,, 경찰서 까지 갔었슴,,,
나중에 보니 경찰이 아버지랑 친구,,,
뭐,,,그 후론 돈에 손대고 하지는 않음,,,
5학년때인가??전 엄마 지갑에서 찔끔찔끔 1~2만원씩 빼 쓰다가 왠지 엄마가 아는것 같은 느낌이 드는거임.
지금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분명히 엄마가 나를 시험하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어차피 두들겨 맞을 것 같은데 크게 한탕하고 맞자 생각해서 지갑에 10만원 훔치고
다음날 아침에 학교도 못 가고 두들겨 맞다가 죽겠다 싶어서 빤스런함... <-진짜 빤스만 입고 ㅋㅋ
1시간정도?? 생각 좀 하고 슬그머니 들어가니깐... 돈이 필요하면 달라고 하지 왜 그걸 훔치냐고 울면서 말씀하시는데 .. 엄마도 내 세뱃돈 가져갔잖아요... 울면서 말하니깐 엄마 당황하다가 웃음 터지고 ㅋㅋㅋ
울다가 둘다 웃음터짐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