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56살쯤 되면 인생 다 살아서 할일도 없고 배우자도 필요 없을거 같나요?
생각 해 보세요 56살이면 이제 아이들 키워서 막내아들은 군대 가있거나 대학 복학생이고 ... 큰딸은 시집가고 할 나이예요
아이 시집보내는데 같이 입장 해 줄 남편 없는 엄마 마음이 어떨거 같아요..? 이제막 큰손주 봤는데..손주 얼굴도 못보고 저세상에 있는 남편 생각이 얼마나 나겠어요?
그리고 그때쯤이 평생에서 가장 목돈이 많이 필요할 나이예요..갑자기 남편이 죽어서 수입이 끊기면 아이들 시집장가보내야 하고 이제 자기 자신은 다시 사회생활 하기 힘든나이 인데 또 앞으로 먹고살기 얼마나 막막하겠어요.... 뭐 어디 건물주라도 되면 모르지만요...
위에 예로 든건 다른게 아니라 바로 저희 어머니의 경우예요....저희 어머니도 이제 아버지 돌아가시고 20년이 다 되어 가시는데...본문 내용보고 감동 받았던게 리플보고 씁쓸 해 지네요....
이 사람 축게에서도 글 남긴거 여러번 봤지만 세상 이렇게 부정적으로 사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네.
평소 그렇게 삐딱한 시선으로 모든걸 바라보면서 일상생활은 가능하신지 궁금하네요.
세상 사람마다 각자의 생각과 사정이 있기 마련입니다.
님은 그렇게 부정적으로 한마디씩 날리면서 본인이 나름 날카로운 사고를 가진 비평가라 자위하겠지만, 제3자가 보기에는 그냥 밥맛만 떨어집니다.
세상 어느 사람도 님의 알량한 잣대로 마음대로 비판하고 부정할만큼 만만한 사람들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