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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20 19:07
[감동] 집사를 그리워 하는 냥이
 글쓴이 : 블루로드
조회 : 5,220  

먼저 세상 떠난 '집사'의 얼굴이 나오자 스마트폰에 얼굴 부비는 고양이


cat.gif

cat1.jpg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갈색 줄무늬 털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가 스마트폰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스마트폰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주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고양이는 스마트폰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다가 영상 속 주인 얼굴에 자신의 볼을 비비기 시작한다. 이내 고양이는 슬픈 표정을 한 채 온몸을 카메라에 뉘었다.

스마트폰에 몸을 비비던 고양이는 주인이 사무치게 그리워 가쁜 숨을 내쉬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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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雀高飛 18-01-20 19:12
   
ㅠㅠ
렛츠비 18-01-20 19:14
   
ㅠㅠ
김간질 18-01-20 19:24
   
폰이 따듯해서 붙은거지 고양이는 지능이 낮아서 주인같은거 못알아봅니다 -.-
     
블루로드 18-01-20 19:31
   
영상 속 주인을 잃은 고양이처럼 대부분 반려묘는 외로움과 우울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주인과 떨어져 있을 때 불안함은 커지며 혼자 남겨졌을 땐 우울감이 더욱 심해진다. 전문가들은 반려묘를 오랫동안 혼자 둘 때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http://www.insight.co.kr/news/136025

고양이가 외로움을 느끼지 않는다는 정보는 편견이다. 고양이는 역시 사회적 구조를 이루고 사는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이다.
캐서린 홉 코넬대학교 교수는 고양이는 1㎢ 범위에서 2000마리가 공생할 정도로 높은 사회성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새끼 양육, 외부 침입자를 방어할 때 유리하다는 게 이유다.

집고양이 또한 마찬가지다. 주인이 외출했을 때 강아지가 느끼는 것만큼의 분리불안을 경험하지는 않지만 고양이도 외로움을 경험한다. 주인을 독립된 개체로 인지하기 때문에 의존하진 않지만 상호작용을 피하는 것은 아니다. 혼자 집에서 방치할 경우, 주인과의 유대감이 떨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16849&year=2017
     
연개소문 18-01-20 19:45
   
어그로 적당히 끌어라!!!  젖도 모르면서 지롤 말고  할일 없음 디비자라  사람들 스트레스 받게 하지말고 ...
     
소천 18-01-20 20:15
   
근데.. 이분말도 맞긴한거 같은데
고양이가 외모로 주인을 알아보지는 않는다고 봤던거 같음
냄새로 알아보지
          
바람좋은날 18-01-20 20:31
   
키워 보세요. 그럼 압니다.
          
소천 18-01-20 20:40
   
저도 고양이를 안키워봐서 확실한건 아닌데 예전에 본 글에서 그랬던거 같아요.
주인이 밖에나가서 다른냄새를 많이 묻혀오면 고양이가 주인을 알아보는데 오래걸린다고
               
소년명수 18-01-20 20:55
   
알아보는데 오래걸린다기 보다는, 고양이가 워냑 경계심이 많은 동물이라 주인이라 하더라도 모르는 냄새가 묻어있으면 선뜻 다가가지 않죠.
          
dfxcv 18-01-20 22:19
   
영상만으로 힘들수는 있겠지만, 음성도 나왔을 수 있죠
그리고 짤만봐도 고양이는 분명히 폰에 반응하는 액션입니다
첨언하자면 고양이는 따뜻한 곳에 올라가지 머리를 들이밀지는 않습니다
본능적으로 가슴, 복부 쪽을 따뜻하게 하거든요.
          
인생사 18-01-20 22:50
   
아닙니다 생김새나 발검음 소리로도 알아봅니다.
               
둥근하늘 18-01-21 01:40
   
맞습니다. 생김새 발소리 목소리 다 알아듣고 봅니다.
심지어 주인 차소리도 기억합니다.
어떻게 아냐고요? 울애들이 그래요
     
산골대왕 18-01-20 21:13
   
어떤 벼엉신이 그딴소리 하던가요?
전 길냥이들 몇마리 키워 오면서 정말이지 사람보다 낫다는 생각을 한두번 한게 아닌데 말입니다.
     
나맹 18-01-21 00:02
   
고양이 안키워보셨죠? 그럼 말을마세요. 고양이가 개보다 더 똑똑합니다.
          
야래화 18-01-21 08:21
   
개가 더 똑똑합니다
기억력이 안좋을 뿐이지
사고처리 능력은 개가 더 탁월해요
전 개 고양이 다 키워봤어요
개5마리 고양이 1마리
               
야래화 18-01-21 08:23
   
     
이렴 18-01-21 01:37
   
간질님이 지능가지고 뭐라할건 아닌거같네요-_- 동물이 돌이라도 되는줄 아시나  ㅉㅉ
영상이니까 목소리도 나올거고.. 울 냥이도 건물밖에서 걸어오고 있으면 창문으로 내다봐요
자다가도 발소리만 들어도 벌떡 일어난다고하구요..
동물에게 귀는 폼이 아니죠.. 고양이과의 머리를 부비는 행동은 애정표현이구요
     
미스트 18-01-21 06:20
   
뭔 뜻으로 간질이란 닉을 정한 건지 새삼 궁금해지 만드네요.
llllllllll 18-01-20 20:13
   
동물관련해서 이런 웃긴짤이든 감동짤이든 뜨고 몇일뒤에 꼭 동물농장에 나오던데..ㅎ
배꼽티앙 18-01-20 20:33
   
ㅜㅜ
애니킹 18-01-20 21:33
   
주인못알아보긴... 일마치고 집에돌아오면 항상기다리는게 우리냥이인데요 만약에 집사를 못알아본다면 지새끼도 못알아볼거고 지애미도 못알아본다는뜻아니에요? 그게 말이 된다보세요? 그리고 친구(?)도알아봐여 자주밥먹으러오는 길냥이한테는 적의심없이 가까이가고 냄새도 맡고 그러는데 처음보는길냥이한테는 그 길냥이가 적의가없다해도 울냥이는 적의심 엄청납니다 대치하다가 길냥이가 좀 가까이온다싶으면 바로 공격해요
재순흰둥 18-01-20 21:57
   
저희집 고양이가 낯선사람을 엄청무서워합니다.. 집에 모르는사람 오면 몸을 사시나무 떨듯 심각하게 무서워하는데
고양이를 본가에서 키워서 제가 2~3달에한번씩 집에가거나
장기출장때문에 6개월만에 간적도있는데 한번에알아보고 바로 달려나와서 왜 이제왔냐며 서럽게 울어대며 애교피웁니다
참치 18-01-20 22:12
   
고양이 집사 알아 봅니다.  오래 같이 살면 살수록 완전 친구되요.
팬더롤링어… 18-01-20 22:28
   
냥이는 그냥 표현방법이 개와 다를뿐...
나무아미타 18-01-20 22:32
   
동물도 감정이 있죠...
홍삼씨 18-01-20 23:15
   
고양이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가 애들이 집사에게 별로 애정이 없다는건데 실제로 키워보니 완전히 다르더군요. 개하고 비슷한 수준으로 엉기는데다 오히려 기분에 따라서 순간적으로 개 이상의 애정표현을 보이기도 함. 그리고 동영상 보니까 집사 그리워하는게 맞는거 같네요.
쌉우2 18-01-21 00:47
   
주인의 목소리를 듣고 인식 할 때도 있고
손짓 같은 걸로 인식 할 때도 있고
그냥 가만히 있어도 수십미터 거리에서 알아보고 달려오는 경우도 있던데요.

옆 건물 고양이한테 간식을 한번씩 주는데
제가 많이 해 봐서 알아요ㅎㅎ
쀍쀅쀌 18-01-21 01:33
   
음....저도 집사 3년차이지만 딱히 뭐가 맞고 틀리다고 말은 못하겠네요.

냥이 마다 다 틀려서....

확실한건 사람 구별하구요. 감정표현 잘 합니다.
ultrakiki 18-01-21 01:54
   
아후 짠하다.
넷즌 18-01-21 03:07
   
길고양이를 몇 개월 마주쳤었고, 간식을 주어보았는데...

차소리, 목소리, 얼굴, 냄새... 모두 알아봅니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서 말이죠.
어쩐지 18-01-21 03:30
   
근대저게 어딜봐서 주인 얼굴인지 확인이 안대잔아 처음부터 확대를 해서 보여주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