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세상 떠난 '집사'의 얼굴이 나오자 스마트폰에 얼굴 부비는 고양이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갈색 줄무늬 털을 가진 고양이 한 마리가 스마트폰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스마트폰에는 먼저 세상을 떠난 주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다. 고양이는 스마트폰에서 잠시도 눈을 떼지 않다가 영상 속 주인 얼굴에 자신의 볼을 비비기 시작한다. 이내 고양이는 슬픈 표정을 한 채 온몸을 카메라에 뉘었다.
스마트폰에 몸을 비비던 고양이는 주인이 사무치게 그리워 가쁜 숨을 내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