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4학년때 옆동 초등6학년먹은 동네형집에 놀러간적 있었음. 그집은 초등5학년누나가 있었는데 그집에 권투 글러브가 2켤레 있었음. 그동안 이 두남매는 권투글러브 끼고 투닥투닥 싸우며 매일 논거임. 6학년형이 둘이 붙어보라며 글러브 건네줌. 5학년누나는 하기 싫은 표정이었는데 오빠에 등떠밀려 결국 나랑 작은 방안에서 권투를 함. 난 남자고 누나는 여자니까..물론 난 자신 있었음...................난 그때 ko펀치란게 뭔지 절실히 깨달았음. 휘청..뇌가 띵띵..바로 ㅄ되서 방바닥에 쓰러짐. 대단한 주먹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