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엽기 게시판
 
작성일 : 14-04-21 18:38
[애니] 일본애니속 "도자기의 대국, 조선"
 글쓴이 : 으니찡
조회 : 12,846  

1.JPG
 
조선통신사 3명이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거주하는 취락대에 방문합니다.

2.JPG
 
역시 한민족은 술
 
3.JPG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등장합니다.
 
4.JPG
5.JPG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명을 점령하여 천축까지 통일하여 거대한 제국을 만드려는 야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거점으로서 조선을 통해야겠다고 선조에게 문서를 보냈습니다.
 
6.JPG
7.JPG
 
하지만 조선측에서는 "ㅈ까 ㅗ" 하며 동문서답의 서신과 일본 내의 전란을 종결시켜 축하한다는 형식적인 답례만 보냅니다.
 
8.JPG
9.JPG
 
캐실망하는 히데요시
 
10.JPG
 
그런거 업ㅂ다
 
11.JPG
 
계속되온 전란을 끝맺음한 히데요시의 자만감은 하늘을 찌르듯 높겠죠.
 
12.JPG
 
이런 x같은 ㅋㅋㅋㅋㅋ
 
13.JPG
 
'이 미췬색히가............'
 
14.JPG
 
'개소리 그만해라'
 
15.JPG
 
코가 막히고 귀가 막힐 일입니다 그쵸
 
16.JPG
17.JPG
 
험학한 분위기로 접어들자 분위기 환기하려고 시중들이 차를 대접합니다.
 
효우게모노는 전국시대를 배경으로 '차와 풍취'를 주제로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18.JPG
 
조선에 대한 배려와, 자신들이 매우 높은 차에 대한 문화력을 지닌다는 것을 과시하고자
 
당시 일본내에서 나라하나와 바꿀 수 있을정도의 가치를 가진 고려의 찻주발을 내놓습니다만......
 
19.JPG
 
통신사들  어이가 없는듯 속으로 'x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랬겠죠
 
통신사들 눈에는 코카콜라병을 신기하게 여기는 부시맨 수준으로 보였을 겁니다
 
20.JPG
21.JPG
 
역관광...
 
조선통신사는 선진문화의 트렌드인 "백자"를 내놓음으로써 역관광을 시킵니다.

22.JPG
 
이건 뭐 예절도 없고
 
23.JPG
 
헛소리나 하고 있고..
 
24.JPG
25.JPG
26.JPG
27.JPG
 
예절부터 배워라 왜놈아
 
28.JPG
29.JPG
 
나 삐짐.. 뿌뿌
 
30.JPG
31.JPG
 
오오미 지리것소.....
 
그렇습니다. 히데요시는 전쟁없이 조선을 발판으로 명을 치려고 했는데 조선이 그들의 협력을 하지 않아
 
조선을 공격하고자 마음을 먹습니다.
 
바로 조선침략의 지휘사령부 나고야성의 증축을 명령합니다.
 
32.JPG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동생이자 도요토미 가문의 중신인 히데나가는
 
이번 조선출병이 가문의 위기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우려를 합니다.
 
viewimage.jpg

이순신도 등장합니다.
 
무장한 모습으로 조선 수군을 지휘하는 장면이 등장하지만 하필 무대가 바로 노량 해전.
흉탄에 옆구리가 피격된 채 끝까지 자리에 버티어 선 채로 호령하다
눈을 부릅뜬 채 굉장히 장렬한 최후를 맞이합니다.
죽기 직전의 유언인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도 나오며
그 뒤에 더하는 한마디는 "나를 두려워하여 감히 조선을 침략하지 못하도록…"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고구마향방… 14-04-21 18:43
   
만화 제목이 뭔가요?
     
stabber 14-04-21 18:47
   
효우게모노 라고 일본 전국시대를 도자기의 흐름으로 표현한 작품이랄까요
일반적인 일본 중세시대 무장에 대한 통념과 다른 표현을 해서 이색적이였지요
원작자는 애니화된 거 보고 실망했다고 하지만....
악의공둘리 14-04-21 18:45
   
이건 좀 땡기네요. 재밌겠다.
하늘바다 14-04-21 19:23
   
입만 살았던 선조는 쳐들어오는 왜놈들이 무서워서 제일 먼저 도망을 가지요~
그리고 자기 살자고 명나라에 나라까지 팔아먹으려다 거절당한...쩝
몽키헌터 14-04-21 19:35
   
자막 꼬라지 보소...

아무리 만화이기로
저희 국왕... 이라니 이게 가당키나 한 소린가 ??
     
나와나 14-04-21 21:49
   
그쵸 일본은 줄곧 조선을 상국, 임금을 황제,황상 등으로 불렀는데 그걸 일왕(덴노)도 아닌 일개 쇼군이 '조선 국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다니... 이런 건 명나라 황제나 쓸 법한 단어인데..
          
멍게 14-04-22 02:07
   
막부의 쇼군을 타국에서도 왕으로 인식했고 일본내에서도 왕으로 생각을 했다곤 합니다
덴노라는 애들도 잊혀진 존재였다가 근대와서 부활했구요
          
멍게 14-04-22 02:11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74044&cid=1592&categoryId=1592

서계에 관한 네이버 백과사전 검색입니다
조선내에서도 왕으로 인식하고 있고 임란당시 명나라의 책봉도 일본국왕으로 압니다
               
만수사랑 14-04-22 08:24
   
일본이 임진왜란을 일으킨 이유는 책봉 받고 명나라와 조공무역을 하기 위해서입니다.

네이버뿐만 아니라 한국 인터넷상의 자료들 보면 최대한 일본을 배려해준 자료가 많더군요.

그에 반해 일본쪽 자료는 한국에 대한 배려없이 비하,폄하적 자료가 넘쳐나구요

우리 민족은 옛부터 이렇게 정숙한 민족이기때문에 상대방에 대한 배려가 높습니다

일본이 과거부터 조선을 성상이라고 불렀고. 중국을 황상이라고 불렀었죠
          
암살 14-04-22 14:17
   
통신사의 저희 국왕이라는 말때문에 그런거 같은데...;;
저희 국왕이란말은 본인과 함께 본인국가의 국왕도 같이 낮추는 표현이죠...
번역의 문제인듯 보입니다.
비슷한예로
저희나라 x
우리나라 o
선괴 14-04-21 20:21
   
작화는 괜찮아뵈네요. 그런데 맨 위의 사진.
진짜 당시 금으로 씌운건가?
피시즈 14-04-21 21:06
   
일본애니에 저런 내용이 담긴거, 우익들이 알면 난리를 치겠네요.
도련님납쇼 14-04-21 21:52
   
원숭이같은 도요토미 히데요시 참 인간답게 사람으루 그려놨네,,
나와나 14-04-21 22:00
   
저렇게 일본과 조선이 말이 안 통하던 게 실제로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통일을 한 도요토미가 대마도를 자신의 휘하에 놓고 대마도주에게 조선측에 항복과 중국 침공에 앞장서라는 둥을 보내게 했는데
당시 대마도주는 도요토미 이전에 이미 조선에 신하로서 귀의되있었고
대마도 자체가 조선-일본 사이의 중계무역으로 먹고살던 터라 조선과 사이가 나빠지면 그 날로 대마도는 생활 자체가 불가능했기때문에 그걸 막으려고 일본의 문서내 조선을 자극할 만할 단어와 내용을 수정&삭제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조선이 볼 때는 그냥 위 사진마냥 통일을 축하하거나 통신사를 보내라는 등의 내용이었다네요
ISter 14-04-21 22:51
   
히데요시는 관백직위까지 올라가긴했어도 한번도 쇼군이나 왕이 되지는 않았는데요  일본에서 만든 만화치고는 내용이 어째좀... 번역상의 오류인가
Joker 14-04-22 00:18
   
도자기뿐인가..저 당시 군사력만 빼곤 조선이 모든게 위였지..
     
멍게 14-04-22 02:13
   
저 당시 일본이 무척 잘살긴 했습니다
물론 은이 나와서지요.... 세계의 부가 집중되어있는 중국에선 은본위제를해서 은에 대한 수요가 있었으니깐요
현재의 느낌으로 치면 석유나서 산유국됬다? 이런 기분일까요?
     
mago 14-04-22 02:14
   
군사력도 사실... 아 이이야긴 좀 제 주관이 깊긴 하지만 쩝
          
나와나 14-04-22 22:01
   
군사력은 조선이 탱자탱자 놀지만 안 않으면 훨씬 높았죠...
초기 때만해도 여진족을 복속시키고 명나라도 조선이 타타르나 오이라트 등과 손잡지 않을 까 근심할 정도였는데 한민족 역사상 유래가 거의 없는 200년간의 평화에 찌들고 성리학에 빠져 군체계가 수렁에 빠졌죠..
♡레이나♡ 14-04-22 00:26
   
재밌겠네요
멍삼이 14-04-22 01:49
   
괜찮겠네요!^^
용용이 14-04-22 07:37
   
그냥 짧게 본 느낌으로는 전쟁하고 싶어서
명분 만든거라는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