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게 앞서...
짤방이란?
‘짤림 방지’의 줄임말이다.
사진이나 동영상 전용 게시판에 사진이나 동영상이 아닌 글을 올렸을 경우
삭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내용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올리는 것을 말한다.
‘짤방용 사진’은 바로 이런 용도로 사용되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말한다.
최근에는 글에 첨부된 이미지를 통칭하는 말로도 사용되고 있다.
- 출 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원본 : DC 확밀아 갤러리 드립
때는 2013년 여름, 한창 유저들 사이에서 무차별적인 논쟁과 신상털기가 유행하던 중
한 유저의 신상이 털리면서 그의 블로그가 공개되었는데
그 블로그 메인에 있던 글귀가 바로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란 글귀.
발견 당시 이 글귀는 허세돋는다며 단순히 조롱거리였지만
같은 갤러리의 본인 인증사진과 이 글귀가 결합되면서 엄청난 위력을 지니게 되었고
여기서만 유행하던 이 짤이 블로그나 타 커뮤니티에 퍼지게 됩니다.
주로 과한 욕심으로 실수를 하는 사람을 조롱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나
낚시성글(제목이 야한사진이라길래 들어가보니 저 짤이 있었다....같은)에도 자주 보이는 편.
2. 헥토파스칼 킥
DC 태왕사신기 갤러리
발견은 태왕사신기 여주인공 아역시절을 연기한 배우 심은경(짤의 주인공)의 과거 작품들을
태왕사신기 갤러리 유저가 찾아보다 발견.
원래 장면도 참 대단한 장면이기는 하나
그것보다도 저 장면이 마침 자막으로 나온 태풍 민들래 소식하고 싱크로가 완벽해
여자아이 킥의 위력 = 985헥토파스칼(태풍속력) >> 헥토파스칼 킥이 되었습니다...
이 장면을 이용한 패러디들이 수없이 나왔는데
RPG게임의 스킬로도 나올 정도로 유명합니다...
초속 23미터면 시속 83km로, 실제로 저 킥을 맞으면 최소한 중상이랍니다ㅋ
3. 소방차 게임
가생이 유머게시판에도 시리즈가 여러번 올라왔는데
실제 드라마 내용은 저게 아닙니다(소방차게임도 마찬가지...).
한 트위터 유저가 왜곡자막을 만들어 트위터에 올린게 너무 그럴듯해서 퍼졌던것.
덕분에 이 배우는 한국에서 게이드립의 새로운 다크호스로 떠올랐습니다.
이후 10편 정도의 시리즈가 여러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져서 퍼지고 패러디 작품도 여럿 나오더니....
4. 드라군 놀이
드라군 놀이라는 명칭은 사람들이 저 장면을 보고 만들어낸 명칭입니다.
그냥 '드라군!'이라고 외치면 될 것을 셋이서 짜기라도 한 듯이 한글자씩 외치는 모습이 일품.
이런식의 장면이 같은 작품에서도 여러번 나왔다고 합니다.
작중 인물은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라고 말하는 인물이 제라툴, 뒤의 세명은
각각 페닉스, 테사다르, 사르가스로 저 장면을 비롯하여 작품의 모든것이
스타크래프트하곤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ㅡㅡ
인터넷에 게시된 아무 글에서
누군가 '하지만 드라군이 출동하면 어떨까?'라고 댓글을 쓰면
여러 사람들이 순서대로 드! 라! 군!으로 연달아 댓글을 쓰는게 유행했었는데
이게 글의 내용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이 갑자기 튀어나와 도배하듯이 하는 놀이라
등수놀이처럼 뻘댓글이라며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았고, 이런 행동들이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5. 싱하형
욕설 자체 검열ㅎㅎ
원본 : DC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싱하형의 모습은 이소룡과 성룡을 합성해서 만든 모습.
패션갤러리 출신으로 스타크래프트 갤러리에서 활동하면서
주로 '꼬꼬마 새퀴들이 대가리에 게임만 들어차서 밤 늦게까지 디시질이나 하는 현실에
굉장히 화가 나서 찌질이들을 마구잡이로 구타하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던 열혈 투사........
대부분 10초의 시간을 주었으며, 이 10초 내에 컴터를 끄고 공부하거나 아니면
싱하형에게 얻어맞으러 굴다리로 튀어가야 했습니다......
굴다리 밑으로 10초 내로 집합하라는 말과 함께
9초도 11초도 아닌 10초에 정확하게 오라는 경고나
너희 같은 꼬꼬마 새퀴들은 일단 X내 맞는거다, 그냥 X내 맞는거다와 같은 멘트들로
지금 유행하는 짤들은 명함도 못내일 정도의 인기를 누렸고 수많은 패러디작품이 나왔죠.
현재는 잊혀진 존재가 되었지만 그는 인터넷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습니다.
1. 이소룡을 보는 우리의 눈길이 달라졌고
2. 형이란 단어의 뉘양스가 바뀌었고
3. 유행이 지난 지금에도 굴다리를 사람 패는 장소로 보이게 만들었고
4. ㅈ나를 ㅈ내로, 새끼를 새퀴로 쓰는 어법을 유행시켰고
5. 고고싱이란 단어를 유행시키고....
쓰다보니 느낀건데 이사람 진짜 ㅆㄹㄱ이네요...ㅋㅋㅋ
6. 깨어나세요 용사여
졸고 있는 남자와 그 옆에 반투명하게 처리된 애절한 표정의 남자, 그리고
'깨어나세요, 용사여!'라는 글귀가 묘한 싱크로를 일으켜서 잠깐 떳다가 사라진 짤.
어떤 상황에서도 활용하기가 쉬운 짤이라 패러디도 많고 지금도 간간히 보입니다.
2011년, 짤의 주인공(왼쪽)이 최근 근황을 인증.
7. 부라더 다메요
원본 : 영화 어벤져스,
DC 해외 연예 갤러리
토르가 로키에게 속아 유리감옥에 갇혀 유리를 부수고 나가려 했으나 너무 튼튼한 나머지
부셔지지 않자 로키가 비웃는 장면으로 당연히 자막 장난입니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총 3개국어가 사용된 엄청난 자막으로
당시 이들 사이에서 여러나라의 언어를 섞어 병맛자막을 만드는게 유행했었다는듯....
이런 자막 중에서도 상당한 퀄리티를 자랑하는지 다른곳에서도 굉장한 인기를 끌게되면서
많은 패러디가 나왔고, TV프로그램에까지 활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위의 몇몇 짤들은 낚시성글이 제재를 받는 가생이에서는
보기가 좀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한 20개는 쓰려고 준비했는데 오늘은 시간이 많이 없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이어쓰겠습니다ㅎㅎ
- 출 처 -
작성일 : 13-12-27 19:51
조회 : 15,1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