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학생이고 주입식 교육과 날로늘어가는 공부량. 대학교에서 배워야할것을 중고등학교때 배우고.. 이런것들이 너무나도 힘들지만. 과거 독일이 어느나라보다 산업이 발전했고 현대적이고 높은 기술이 있었던것은 분멍 선진교육과 그 높은 인재의 질 덕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발전하고 있는것도 그덕이고. 우리가 일구어낸 모든것이인적자원 덕분입니다.
우리나라 교육은 사실 알고보면 출세지향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 구조죠.
옛날부터 시골에서 서울법대 합격자, 사법고시 합격자가 나오면 온 동네가 잔치를 열고
판사집안 나왔다고 좋아라하던... 그런 게 사실은 부모의 교육열이 아니라 출세열임.
법대, 의대 가겠다면 대다수 부모들이 좋아하지만 다른 과를 가겠다면 말리는 부모가 많은 게
아직도 한국사회죠.
교육에 있어 순간의 경쟁을 통한 서열 세우기는 무의미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에 필요한 인재를 키워내고 그들이 직업에 만족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선진화 된 사회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란 사농공상 유교문화의 영향으로 특정 특권층을 키우는 교육을 하고 있죠. 그외에 다양한 직업에 대한 로드맵이나 비전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한정된 소수 특권적 직업을 놓고 경쟁하고 소수가 독식하는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죠.
더구나 그러한 경쟁으로 인해 사회적 비용도 만만치 않고 인생의 목적이 경쟁이 되버리는 기이한 나라죠.
선행학습은, 한국에서는 순전히 대입을 위한 무의미하고 무가치한 경쟁이죠. 경쟁을 하지 않아도 어차피 우수한 학생은 나옵니다. 대학가면 다시 원리부터 공부하게 되는 악순환에 빠집니다. 진도 빼느라 못따라오는 다수의 학생들이 좀 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더 사회에 좋다고 봄. 조금더 우수한 1~2등 배출하자고 2~30명을 더 도태 시키는건 잘못된게 맞는거 같습니다.
고등학교 까지는 한국이 매우 우수한데 대학만 가면 수준 미달이 되는 이유가 여기 있다고 봅니다. 공식 많이 외워서 문제 잘 푼다고 실제로 영재도 아니고 원리를 이해하고 새로운 창조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건 아니라고 생각함. 그냥 문제푸는 스킬을 배우느라 경쟁 하느라 잠자는 시간도 쪼개는 것 뿐이고 실제적인 교육이 되는게 아니라는 뜻이겠죠.
비약적으로 말하면 독일은 공산품제조가 유명하죠. 이른바 made in germany. 유아, 청소년기 교육기에 배울 기술은 당연히 아니죠. 청소년기 이후 전문기술을 배울 기술이죠. 구분이 확실한 겁니다. 우리나라는 유아, 청소년기엔 주입식교육하고 대학가면 전공공부는 학점4.0을 위한 내신공부가되며, 800점 완성 토익학원다니고 돈있으면 외국갔다오고 그도아니면 공무원 공부하고 끝난다는 겁니다.
가치관, 인생관이 형성될 청소년기에 그런 교육적 지도를 받지 못하고 청소년기에 형성된 인생관에 따라 자신이 무얼해야할지 정하고 전문적으로 배워야할 시기엔 전공은 내신이 되고 전문적으로 토익공부하고 공무원공부하는게 우리나라 교육이고 부모들이 지향하는 이상향이죠. 결과는 인정받고 안정적인 직장이니까.
최근에 기사도 나왔죠. 어린아이들 꿈이 공무원, 아이돌이라고... 아름다운 세상아닙니까?
물론 블루칼라 화이트칼라의 사회적 지위문제도 있고 근본적인 문제나 파생되는문제는 하나두개도 아니고 죄다 사회적이고 정치적문제가 되니까 머리만 아프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