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대출상환'이자'가 150만원 이면 대체 대출을 얼마 받은거야 ;;
아마 원금상환 + 이자 겠지?? 이게 끝난건가??
빚진 이유가 어머니 병원비였나?? 만화본지가 오래돼서 기억이 가물가물...
통장이 아니라 가계부 수준...
장백기 이메일 목록에서 서울대 독문과 출신 설정인거 시청자들이 알아채듯이
짧은 순간에 통장에 월급이 스쳐지나가는 현실을 보여주고자 한것 같지만 ;;
안영이 처럼 똑부러지는 여자가 ;;
(게다가 회사생활 처음도 아님... 삼정물산인가? 실장하고 문제로 그만두고 나옴...)
월급 통장 하나에 전부 다 걸어뒀다는 자체가 이해가 안감...
목록 보면 신용카드 청구 + 체크카드도 있는데... 통장 단 한개로 전재산 관리한단 얘기 ;;
신용카드는 분실 신고하면 카드회사에서 피해상황에 따라 미청구로 보상하는 경우가 있지만...
체크카드는 주운 사람이 CCTV 없는 가게가서 물건사고 손톱으로 사인대충 긁어도 남아있는 통장잔고가 실시간으로 빠져나가는 구조라서 다 털리는데...
실제로 저런 사람도 있겠지만...
안영이 캐릭터와는 맞지 않는... 시청자에게 보여주기식 설정이라고생각함...
게다가 요즘 젊은 사람중에 누가 통장 정리기에 찍어보고 확인하는지 ;; 인터넷 뱅킹하지...
드라마상에서 인터넷 뱅킹 화면보면서 '끝났어~!!' 란 대사하기가 이상하니 저런거겠죠...
그리고 인터넷 뱅킹이냐 아니냐만 문제가 아니라...
급여통장 하나에 신용카드, 체크카드, 공과금 등등 전재산관리하는 자체가
안영이 캐릭터와 맞지 않는다는 얘기가 주인데 ;;
백번 양보해서 안영이가 업무외에는 허당인 캐릭터였다 치더라도...
더 자세히 따지면...
안영이는 옥탑방 같은데 살고 있음... 빌라나 아파트 세입자가 아님..
따라서 수도요금은 보통 주인집에 부과되고, 세입자들에겐 1/n 로 집주인이 받아감...
고로 수도요금이 자동이체로 빠져나간다는것도 말이 안됨...
수도요금이 따로 부과되는 경우는 수도계량기가 세대별로 따로 설치된 경우에만 가능함...(아파트는 현관 밖에) (하지만 다세대 단독 등기 1건으로 된 건물은 수도 계량기가 1개)
또한 통장의 우측 맨 위 카테고리 보면 '거래점'인데...
보험, 통신사, 인터넷, 상하수도, 교통대금 이런식으로 안찍힘...
자신의 통장내역 직접보면 아시겠지만... 보험료의 경우 보험이라 찍히지 않고...
가입된 보험사 지점 이름내지 그 지점이 거래하는 은행 지점이 찍힘...
통신사, 인터넷도 마찬가지...
통장이 아니라 가계부 수준이라는게 그 얘기죠...
소품으로 통장을 제작하면서 디테일이 좀 떨어진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