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촛점은 국방부와 인천시 간의 갈등에 맞춰야 문제가 해결되는데 도움이 되겠죠...
물론 안전문제도 있지만... 컨테이너에만 촛점을 맞추는건 그저 감정적인 대응만 양산하게 되므로 올바른 뉴스는 아니라고 봄...
(저는 저 뉴스를 안봤지만 지금 올라온 사진만으로 보면 컨테이너에만 촛점을 맞춘것처럼 보이니 문제라는 겁니다.)
최선은 애초에 차질 없이 막사이전이 되었어야 하는거지만..
이미 문제가 발생한 이후에는
야지가 아닌 도시 항만지역이라 텐트치고 생활하기도 불가능하고..
무허가 건물 지을 수도 없고, 컨테이너가 최후의 수단이죠...
서울인데 동네에 초등학교 건물 새로 지을때도
필연적으로 운동장에 저런식으로 컨테이너 조립식 건물로 임시 학교 짓고 거기서 수업했습니다...
컨테이너 임시건물 환경이 안좋지만 어쩔수 없는거죠...
공사중인 건물에 수업할 수도 없고...
근처 다른 학교에 애들 강제 이전시킬 수도 없고...
등교 안시킬 수도 없고... 노후 학교서 수업할 수도 없고...
고작 한달 좀 넘는 방학동안 건물 뚝딱 완성 가능한것도 아니죠...
최선은 공사기간을 짧게 하는것인데...
공사 서두른다고 야간 작업 강행하다가 안전사고나면 또 학교가 욕먹고...
임시건물이 주변에 보기 안좋다고 주민들은 민원 넣고...
어쩔수 없는 현상을 까기보다
문제의 원인을 까서 문제가 애초에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것이 더 중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