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여대생 청부살해 주치의 감형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 주범 윤길자 씨의 남편 양남제분 류원기 회장과 주치의 박병우 세브란스병원 교수가 항소심에서 각각 집행유예와 벌금 500만 원으로 감형 받았다.
서울고법 형사2부(김용빈 부장판사)는 30일 허위진단서 작성·행사 및 배임수재 혐의로 기소된 박 교수에게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또 수십억 원의 회사 돈을 빼돌리고 일부를 윤씨의 형 집행정지를 위해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류 회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