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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독일 사람이 한국 식당에서 놀라는 것! 해외반응
등록일 : 23-11-01 13:20  (조회 : 31,36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독일 사람이 한국에 와서 놀라는 것들, 한국 식당편!
한국 식당에서는 물이 공짜, 식가위를 준다, 반찬이 리필이 된다, 팁 문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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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apple_rain 
정말 멋지네!


ylee0123 
한국 음식은 정말 맛있어! 나도 한국 음식을 엄청 좋아하거든! 


colincunni 
잠깐, 독일에도 팁문화가 있다고? 난 미국만 그런 줄 알았는데, 그런데 왜 유럽인들은 팁이 되게 외국문화인 것처럼 말했던 거야?


ㄴsilfr3n 
좋은 서비스를 받았을 땐 팁을 줘. 물론 의무는 아니고. 하지만 서버가 무척 좋아할거야.


ㄴanna.starsaja 
보통 서비스가 좋았다면 팁을 줘야 한다는 압박이 들긴 하지. 팁을 주지 않아도 인색하다고 생각되진 않아. 미국처럼 무조건 팁을 주는 일은 없어. 


ㄴanna.starsaja 
팁이 강요는 아니야. 근데 가끔 눈치를 좀 받지.


ㄴlukkism 
팁을 주긴 하는데, 서버들이 팁에 의지하진 않아.


ㄴsubliss1m0n4 
유럽 어디나 그런 게 아니라 독일이 그런 거야.


ㄴanna.starsaja 
맞아, 발트쪽과 폴란드에서도 그래.


ㄴyeonyyyyyyyy 
많이 주진 않아. 보통 44.60유로가 나왔다면 50유로를 내고 오는 정도.


foods.that.i.remember 
한국 식당 같은 스타일이 전세계에 표준화가 되어야 마는데 말이지


grace.is.tripping 
이 독일-한국 시리즈 진짜 재밌다 ㅋㅋㅋ


yudhiarabbani17 
독일에선 팁이 필수야?


ㄴmiqlasw 
아니, 주기 싫으면 안 줘도 괜찮아.


ㄴtoffee_thenoob 
보통 음식값의 10%를 팁으로 주곤 하는데, 서비스가 별로였다면 주지 않아. 


ㄴsaddoanjii 
필수는 아니지만 일종의 예의이고 문화적인 거야


ㄴylee0123 
그냥 잔돈 정도 주거나, 1유로나 2유로 주는 정도였어


annagurij 
물이 공짜라니 너무 반갑네!


kihoonx 
한국의 일부 식당들은 다 먹고 나갈 때 공짜 사탕을 주기도 해요!


toffee_thenoob 
독일인이 아닌 사람들을 위해 말해주자면 물 0.75L 한 병 가격이 7.50 또는 그 이상임. 물 한 잔의 가격은 2.50~4.00정도. 수돗물이 메뉴에 있다면 0.4~0.5L에 3.00정도에요.


ㄴelli_in_korea 
상세히 설명해줘서 고마워!


ㄴlovelyletters.bylisa 
알려줘서 고마워! 물이 당연히 무료로 제공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하면 안 될 것 같아.


ㄴ_minmin_op 
아니 그게 정말이야? 농담이 아니고?


ㄴmilena_kastl 
놉, 사실임


ㄴbabyli.on 
근데 한국에서 나오는 물은 수돗물이 아니야. 보통 정수된 물이거나 차로 끓인 물이야. 모든 한국 식당에는 정수기가 있거든.


ㄴcokebwi 
독일에서도 수돗물은 무료인건가?


ㄴtoffee_thenoob 
아니, 슬프지만 그렇지 않아.


ㄴlacatrium 
아냐, 독일도 수돗물은 무료야. 병에 담겨 나오는 물만 돈이 들어. 난 독일에 30년째 살고 있는데 내가 가는 곳에선 모두 수돗물은 무료였어


_a_humblebee_ 
난 한국의 저런게 너무 좋다!


reginaackley 
독일인들도 팁 안 내는데, 보통 음식값에 이미 들어가 있어서.


jhkp66 
내 친구가 이 이야기 들으면 진짜 좋아할듯!


lil.d.in.k 
잠깐만, 혹시 여기 선유도역 근처야? 어쩐지 가본 느낌이 들어서


ㄴelli_in_korea 
맞아! 역에서 엄청 가까운 데였어!


its_just_paula_ 
나도 한국 음식이 너무 그립다, 너도 그립고!


ㄴelli_in_korea 
언제 와, 같이 밥 먹자!


ㄴits_just_paula_ 
조만간 갈게, 꼭 그러고 싶어!


verena.hank 
아니, 진짜 너무 좋다!


laure_jin_hae 
가끔 식당에 가면 정수기 앞에 '종이 원뿔 컵'만 있을 때가 있어서 항상 가방에 작은 물병을 가지고 다니다 채우곤 했어 ㅎㅎ


ㄴelli_in_korea 
오, 그건 꽤 좋은 팁이네!


mariri_lo 
음식도 정말 맛있어 보인다


ㄴelli_in_korea 
지인짜 맛있었어요!


freiermond 
그리고 난 한국에서 식당들이 가정식처럼 차려지는 서비스가 너무 좋았어. 독일 식당에선 그런 편안함을 느껴보지 못했거든. 


tylerjohnston1987 
그럼 독일은 물을 공짜로 주지 않는 거야? 젠장...


ㄴelli_in_korea 
그래서 우리는 어딜 가든 물병을 들고 다녀


onewomancanoe 
김치 한 입만 해도 마법을 부린듯 느껴질 것 같음


joung94724 
그리고 한국은 화장실도 무료!


bedouennui 
물값을 내야 한다는 건 너무해!


ㄴquintessenzdame 
맞아, 너무해!


fantsplotacion 
때때로 '물'이 차가운 차로 나오기도 하죠


ㄴjuindjung 
맞아, 일반적이진 않지만 많은 식당들에서 물 대신 현미차나 옥수수차를 주기도 했어. 


lara.zip 
맞아, 나도 김치만 먹으면 의식을 잃을 것만 같아. 왜 이렇게 매운건지 모르겠어 ㅎㅎㅎ


sari.okami 
진짜 최고네....


juindjung 
한국 식당에서는 가끔 '서비스'로 팁을 준답니다!


imbae62 
한국인들은 수돗물을 잘 마시지 않기 때문에 모든 식당이나 가정에 정수기가 있어요. 그리고 식당에선 물이 아닌 차를 낼 때도 있어요.


mint_chocolate_dolls 
반대로 생각해봐,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음식을 사먹는 건 어려워. 그리고 세금도 내야 하고 말이지!


semaaah 
와아, 그렇다니 정말 멋지다!


yasemin_etoile 
근데 왜 팁을 주지 않는 거야? 좋은 서비스가 있다면 팁으로 보상해주고 싶지 않아? 


ㄴstella_s0hye0n 
물론 팁을 줄 수 있지! 하지만 한국에선 그것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필요가 없거든요!


ㄴjinnie_silver 
팁은 이미 음식 값에 들어간 거라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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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칸m200 23-11-01 13:27
   
이런 좋은 식당문화인데... 생태계 교란종처럼 팁받으려는 식당들이 나온다는 뉴스를 본거같음.
어림도 없지. 당장 망할듯.
골드에그 23-11-01 13:35
   
잘봤습니다.
PaulSmith 23-11-01 13:43
   
개인적으로 선택적 팁 문화도 머리 아프다~

차라리 무조건 주는 팁 문화가 더 낫지 않나?

안 주고 나오면 서비스가 안 좋았다고 대놓고 말하는 느낌~

서비스 좋을 때만 주는 건 오히려 눈치 보이고 식사하는 동안 얹히겠다 ㅋㅋㅋ
     
어미새 23-11-01 14:47
   
메뉴에 된장찌개가 10.49 달러라고 써있음.
그럼 당연히 우리 머리에 이 음식은 10.49달러(14000원 정도)로 입력됨.
그런데 계산서에는 뉴욕시티 세금에 뉴욕주 세금등등을 합친 8.875%의 부가가치세가 합쳐져서 
$ 11.42 (약 15500원)이 적혀있고 그 다음 줄에는 "무조건 주는 팁" 10%가 다시 합쳐져서
$12.56 (약 17000원)이 최종가격으로 적혀져서 나옴.

즉 나는 14000원짜리 된장찌개를 시켰는데 내는 돈은 17000원이 되는 마법이 의무적으로
테이크아웃이 모든 식당에서 매 끼니마다 벌어지는 것이 더 낫다구요...?

심지어 선택적 팁인 경우엔 일반적으로는 10~15% 정도를 내지만 어떤 업체들은 6인 이상이
함께 식사하는 경우, 그러니까 서버의 일이 많아지는 다인 테이블의 경우 의무적으로 20%를
내게 되어 있기도 함. 술집이 대부분 이런데, 테이블 하나 잡고 신나게 마셔서 30만원어치를 먹으면
팁으로만 6만원이 떡하니 프린트 되어서 영수증으로 날라옴.

전혀 낫지 않습니다. 특히 이런 가게들은 팁이 많으니 서비스가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오히려
어차피 정해진 최대팁을 받을 것을 아니까 더 대충 일함.
          
PaulSmith 23-11-01 15:22
   
아;;

왜 이런 사람이 많은지 몰라?

이 보세요~

위에 글에도 적었듯이

난 개인적으로 불확실성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말한 겁니다.

얼마를 더 내는가의 문제가 아니라요~

그리고 다시 말하지만 내 개인적 의견이라고 글에 적었잖아요?

왜 내 개인감정을 님의 기준으로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세요?

남의 개인 선호를 왜 님이 전혀 낫지 않다고 주장합니까?

이런 사람 때문에 댓글 달기가 싫어지네~~~
               
ㅣㅏㅏ 23-11-01 15:38
   
불확실성 때문이면 팁이 포함되어 추가비용 계산이 필요없는 한국이 낫죠.
                    
PaulSmith 23-11-01 15:46
   
그건 당연하고요~

팁 문화에서의 선호를 말한겁니다~
          
o노바o 23-11-02 06:26
   
사람이 많은 테이블은 사람이 많은 만큼 많이 시켜먹어서 매출이 높으니
가게입장에선 고마워해야하는게 맞는데 사장이 직원월급을 제대로 안주니
오히려 직원 힘들게해서 미안하다며 팁을 더 줘야하는 개같은 상황 ㅋㅋㅋ
자기자신 23-11-01 13:44
   
잘 봤네요
구원파밥줘 23-11-01 13:48
   
요새 한국도 팁 항목을 넣어 놓은 식당이 있는데
기분 나빠하지 마시고 그 자리에서 바로 신고하면 됩니다.
한국에서는 법에 의거하여 팁 요구 행위는 불법입니다.
모든 서비스 비용은 식사 요금에 포함되어 있어야 하죠.
체사레 23-11-01 14:03
   
잘 봤습니다
블랙커피 23-11-01 14:19
   
외국인들중에 잘 모르고 팁을 주려고 하는 사람이 있을 수 있는데, 그땐 팁은 한국에서 불법이라고 일러주고 못하게 막아야 합니다. 팁주는 외국인들이 많아지면 장기적으로 한국에도 팁문화가 정착될 가능성이 있어요. 애초에 싹을 잘라야됨
     
앨리 23-11-01 16:14
   
뭔 불법이에요?
나도 서비스 잘 받으면 주는데
미국도 법으로 정해진게 아니에요
그냥 관습일뿐입니다.
     
친구네집 23-11-01 16:21
   
달라고 강요하는 것만 불법임~

임의로 주는 건 한국에서도 자주 줌

특히 가족끼리 식사하러가서 서비스 잘해주면 종업원들에게 팁 줌~
     
technet 23-11-02 10:28
   
한국에서도 가족단위로 식사시나 회식시에 5천원 1만원 2만원 식으로 팁을 줍니다. 그러면 밑반찬이 고급으로 바뀌는 경우를 종종보죠. 특히 고기집의 밑반찬은 비싼 것도 있는데, 원래 리필 안되는 반찬도 리필 됩니다ㅎㅎㅎㅎ
팁을 강제하는 것은 불법이 맞지만, 내가 팁을 주는 것은 세금을 안냈다고 불법이라고 하진 않죠
구레나룻 23-11-01 14:57
   
잘봤습니다
Balzac2 23-11-01 15:03
   
잘봤습니다
merong 23-11-01 15:19
   
한국에서 팁에 대한 법:
  1. 서비스료(팁)이 포함된 가격으로 고지해야 한다. (즉, 모든걸 다 합친 금액이 메뉴판에 써있다.)
  2. 메뉴판의 가격에서 더 받으면 불법이다. 그러나 손님이 안줘도 되는걸 굳이 주는건 불법이 아니다.
      (팁을 요구하면 안됨. 어딘가 써놓고 싶으면, 안줘도 된다는것을 꼭 기입해야 함)
마칸더브이 23-11-01 15:20
   
잘봤습니다
바두기 23-11-01 15:35
   
잘봤습니다.
친구네집 23-11-01 16:17
   
업주 입장에선

와서 밥 사먹고 가주는 손님이 고마운데... 뭔 팁은... ? 사탕 하나라도 더 드리고 싶겠구만...

그리고 화장실은

이건 오히려 유료로 받는게 더 웃긴거 아니야? 돈받고 더럽고 하면... 누가 화장실을 가~  음습한 곳에서 해결하려는 것들만 넘쳐나지~ 이러면 이걸 해결하는 비용이 더 듬~
여름바위 23-11-01 16:21
   
대부분의 식당에 정수기가 아니라 냉온수기가 있음..
생수통을 꼽아 사용하는것..
이미 정수된 물을 차갑께 또는 뜨겁게 마시는 용도..
     
하늘Azure 23-11-01 17:25
   
어디 함바집 얘긴진 모르겠지만 일반 식당엔 정수기가 더 많아요
     
연준 23-11-01 19:07
   
요즘은 그거 잘 안씀
ㅇㄹㄴ 23-11-01 16:40
   
잘봤습니다.
부엉이Z 23-11-01 17:26
   
잘봤어요.....
carlitos36 23-11-01 18:43
   
잘봤습니다.
연준 23-11-01 19:06
   
저딴 미개한 문화는 왜 자꾸 들어오려 하는지. 하여간 사대주의자들 ㅉㅉ
가출한술래 23-11-01 19:55
   
잘 봤습니다.
slrkanfk022 23-11-01 20:12
   
팁문화 탑인 미국인들조차 점점 불만이 폭증함.
팁문화가 정착되면 1불받다 불만 2불 받아도 불만
그 핑계로 주인은 직원급여를 짜게 줌.
그 직원은 팁으로 벌어야하기에 더 나은 서비스를
해주기보단 적게주는 팁에 통수에다 욕하고 자빠짐,
손님과 불화생기고
팁 달라는 식당에서는 절대 가면 안됨.
oppailuawaa 23-11-01 20:40
   
서유럽 팁 없던데.. 프랑스도 팁 주는거 못봤구만..
나만바라바 23-11-01 21:31
   
미국이 이상한거임...강제 팁은 팁이 아니지
발자취 23-11-01 22:33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3-11-02 03:24
   
잘 보았네요
스핏파이어 23-11-02 06:02
   
잘 봤습니다.
시우야 23-11-02 08:01
   
반찬 재사용 하는 곳이 많다는 걸 알면 어떤 반응일까? ㅋㅋㅋ
에페 23-11-02 10:44
   
잘봤습니다
커서 23-11-02 11:25
   
잘 봤습니다~!!!
내손안에 23-11-02 19:28
   
가요주점 룸싸롱 팁을 없애자
하후돈 23-11-03 05:12
   
팁 강요 문화가 없으니까 좋죠.
그리고 주고 싶으면 줘도 되고 그럴때만 받으면 되니까 서로 만족합니다.
파란콩 23-11-03 16:52
   
조금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가면 분명 메뉴판 가격을 봤는데
계산서에는 10%정도 더 붙어서 계산되는 것을 봅니다. 봉사료 라고 해서 받는데
처음부터 10% 더 붙여서 받으면 거부감이 없었을텐데
고급 레스토랑 가서 이게 왜 10%가 붙냐고 따지는 것도 좀 그렇고 해서 지불하고 나오긴 하는데 좀 그래요
즐거운상상 23-11-04 08:21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