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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은 왜 그렇게 많은 약을 처방해 주지?" 해외반응
등록일 : 23-10-19 13:49  (조회 : 26,93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은 왜 그렇게 많은 약을 처방해주나요?

최근에 감기때문에 병원에 갔다왔는데, 6가지 약을 처방받았어요.
미국에서는 훨씬 적은 약을 처방받기 때문에 매우 놀랍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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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kormatuz
부작용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는 약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지.


ㄴMaleficent-Fun-5927
나도 그런 경험이 있음.
수술했었는데 진통제, 항생제, 거기에 위장 문제에 대한 세 번째 약까지 처방받음.


ㄴpinewind108
Maleficent-Fun-5927/세 번째 약은 아주 기본적인거야.
진통제가 위장을 엉망으로 만들 수 있어서.


ㄴMnemosyneNL
Maleficent-Fun-5927/그정도면 많은 것도 아닌 듯.
그냥 기본적인 약들.
원래 진통제 오래 복용하면 위장 내벽을 손상시킬 수도 있거든.


ㄴLimulemur
Maleficent-Fun-5927/수술후에 항생제 처방 받았는데, 나도 위장에 문제 있었어.
위장약 꼭 필요한 것 같음.


zhivago
한국 병원이 약을 많이 처방하는 건 고객들이 원하기 때문이야.
나도 한국 병원에 감기때문에 간적이 있는데, 주사 맞을거냐고 물어봤어.
주사 맞으면 빨리 좋아지는지 물어보니까, 그냥 근육 이완제인데 많은 사람들이 맞으면 좋다고 생각한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필요없다고 했었음.
그 이후에는 병원에 갈때마다 필요없는 처방은 해주지 말라고 하고 있어.


ㄴTheDeek
프랑스에 살고 있는 내 한국친구는 병원에 갔더니 그냥 집에서 쉬라고 했다고 화내더라고.


ㄴteletextchen
TheDeek/그 친구가 독일 오면 진짜 화나서 살기 힘들 듯.ㅎㅎ


ㄴcardinalallen
TheDeek/근데 프랑스도 과잉처방으로 유명한데.


ㄴTheDeek
cardinalallen/그런 것 몰랐는데.
흥미로운 사실이네.


ㄴmecylon
감기때문에 병원에 가는 이유가 뭘까?
아주 심각하지 않는 이상은 그냥 쉬면 되잖아.


ㄴ[deleted]
한국에서 영어 강사했던 캐나다 사람인데 학원 원장이 감기 걸렸는데 왜 병원 가지 않냐고 했어.


ㄴblazing420kilk
사실 많은 사람들이 처방을 많이 해주면 의사가 유능하다고 생각함.
적은 약을 처방하면 무능한 의사고.
실제로 나도 그런 분야에서 공부했는데 환자들 생각이 이런식임.


ㄴChoreopithecus
blazing420kilk/실제로 의사나 간호사도 모든 약이 무슨 효과가 있는지는 모를 가능성도 있어.
산부인과에 입원했을때 간호사가 약가지고 와서 무슨 약인지 물어보니까 모르더라고.


ㄴPandaLoveBearNu
중국에서는 감기 걸리면 링거 맞는게 흔하다고 들었는데.
마치 80년대 감기 환자오면 항생제 줬던 서양과 비슷한 듯.


ㄴmllllllln
PandaLoveBearNu/한국 사람들도 링거 자주 맞음.
SNS에 보면 많이 올리더라고.


ㄴxiexiaolu
mllllllln/나도 많이 봤어.ㅎㅎ


ㄴTangerineAbyss
근데 왜 감기로 병원까지 가는건데??


ㄴzhivago
TangerineAbyss/감기 증상이 있다고 다 감기는 아니니까.


ebitdaddy_
한국에서는 아직 증상이 남아있다면 다음주에도 오라고 하면서 약을 처방해주더라고.
보통은 검사를 많이 하고 그에따라 처방하는게 표준이지만, 한국에서 그러면 돈 뜯어내려고 하는게 아닌지 의심 받는 것 같아.
그래서 검사는 적게하고 여러가지 약을 처방함.
그래도 효과가 없으면 그때가서 여러가지 검사를 하는거지.


ㄴOkInflation5
재미있는 내용이야.
그럼 난 한국 병원에서 제대로 의사소통이 되지 않은 것 같아.
코로나 걸리고 9개월 넘었는데도 증상이 남아있었거든.
근데 그냥 목 검사만 하더니 약 몇가지 처방해주더라고.


ㄴebitdaddy_
OkInflation5/나도 그랬어.
이비인후과에 갔는데, 그냥 잠깐 보더니 약을 잔뜩 처방해줌.
솔직히 내 몸에 무슨 일이 있는지 알고 싶은 입장에서는 한국의 이런 시스템이 좀 답답하더라고.
그래도 미국보다 빠르고 싼 한국의 의료시스템을 불평하고 싶지는 않아.


Ylsani
그리고 불필요한 약도 처방해줌.
실제로 얼마전에 가벼운 열과 인후염 문제가 있었는데, 내 기저질환 때문에 약 처방은 필요없다고 말했었거든.
그런데도 그런 약을 처방해주더라고.
내 친구는 알레르기 문제가 있는데도 그런 약 처방해줌.


Pennoya
반면 미국에서는 증상이 심각한데도 그냥 집에가서 타이레놀이나 먹으라고 함.
그런데도 병원비는 수 백 달러.
내 한국인 남편은 미국 의료시스템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돈만 많이 뜯어간다고 하더라고.


ㄴmanlygirl100
그래도 아무것도 해주지 않는게 맞는 일인 경우가 많아.
오히려 환자들이 너무 의존적이면 의사들도 필요없는 약까지 처방하거든.
특히 불필요한 항생제때문에 내성이 생기잖아.


ㄴmungthebean
manlygirl100/내 생각에 핵심은 미국은 약 처방해주지도 않으면서 가격만 비싸다는거야.


ㄴmanlygirl100
mungthebean/미국 시스템에서는 보험 문제때문에 그게 당연함.
그냥 사적으로 물어보면 어떤 약 필요한지 대충 가르쳐줌.


ㄴlanguagestudent1546
보통 아무 것도 해주지 않는게 옳은 일임.
처방해주는 약 보면 실제로 아무 쓸모 없는 약이 많거든.


ㄴrchllwr
languagestudent1546/맞아.
그래서 감기 정도는 조금 증상있다고 항생제 받으려고 병원가는게 한심한 일이야.
의사들도 그런 처방 못하게 교육 받아야함.


stormoverparis
미국 약은 하나의 약이 여러 증상에 효과가 있는 것 같은데, 여기는 하나의 약이 하나의 효과만 있는게 아닐지.


MnemosyneNL
유럽사람인데 감기 걸리고 병원에는 왜 가는거야?
병원가서 뭘 기대하는건데?


ㄴMilli_Mey
유럽에서 감기는 병원보다 그냥 약국이지.


ㄴearlyatnight
Milli_Mey/독일에서 감기때문에 병원가면 그냥 따뜻한 차나 마시라고 말해줌.
지금까지 어떤 약도 처방 받은 적이 없어.


ㄴMassive_Suspect_3456
나는 미국인인데 감기때문에 병원에 간 적이 없어.
근데 한국 약은 미국보다 좀 약한 것 같더라고.
그리고 병원 거리도 가까움.
유럽에 살았을때는 병원이 멀어서 자주 가게 되지 않더라고.


Blandbl
약 처방을 많이 해주면 의사나 약사들이 더 돈을 많이 버니까 그런거야.


ukiyochim
나도 감기 걸려서 목이 아파 병원 갔다가 충격받음.
6일치의 약 처방받았거든.
도대체 그 많은 약이 무슨 효과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고.


PrincessOfCydonia
난 프랑스 사람인데 프랑스에서 감기면 보통 3가지 약 처방해줌.
한국의 많은 약 처방에는 나도 놀랐어.


Electronic-Tap-2863
약 처방 해주지 않으면 의사가 일하지 않는다는 생각이 있는게 아닐지.


Vitaeeranklin
특히 항생제 처방이 많더라고.


manlygirl100
아시아가 대체로 이런 경향이 있음.
베트남 병원도 가 봤는데 거기도 약을 6가지나 처방해주더라고.
환자도 치료 받았다는 느낌이 들고 병원도 돈 버니까 둘 다 만족.


grahamyoo
한달전에 병원가서 알레르기가 있었다고 했는데도 불필요한 약 처방받았어.
항생제와 이부프로펜.


ahnsunny
왜냐면 한가지만 진짜 처방약이고 두번째는 그 약에 대한 부작용 방지, 세번째는 두 번째 약에 대한 부작용을 방지하는 약, 네번째...


Look_Specific
그게 아시아 특징이야.
한국이 5번째 살고 있는 아시아 국가인데, 모든 의사들이 약 많이 팔아먹으려고 하더라고.


tomato4you
어차피 보험 적용이니까 기저질환 있는 환자들 경우에는 약이 더 많이 추가되겠지.


SufficientCancel5743
가격이 싸니까 많이 처방해주는게 아닐지.
그리고 한국에서는 아프다고 많이 쉬는게 불가능하니까.


force_of_wind
왜냐면 감기 걸렸다고 감기약만 주는게 아님.
두통이나 위장약까지 같이 처방해주거든.
가격이 싸니가 그런거야.


BigRed01234
불평하지마.
한국에서는 싸잖아.


Additional-Carrot853
플라시보 효과를 노리는 것 같음.
환자들은 많은 약을 보고 낫는 것 같은 기분이 드는거지.


AsianMustache
환자들이 일단 그렇게 원하고, 병원은 돈 더 많이 벌고.
윈윈효과.


rchllwr
슈퍼 박테리아가 만들어지기 아주 좋은 환경인 듯.


numberforty
내 생각에는 의료비가 저렴하니까 의사들이 여러 약을 처방해줌.
그리고 약을 많이 먹으면 실제 치료가 빨리 됨.
만약 약을 적게 처방해줘서 치료가 잘 안되면 그 의사의 평판이 안좋아지는 결과가 생김.


CombinationEntire967
음모이론이지만, 더 많은 약을 처방해서 환자들 면역력을 떨어뜨리려는 목적.
그럼 더 많은 환자들이 생기고 의사들이 돈을 더 많이 벌게 됨.



번역기자: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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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10-19 13:53
   
잘 봤습니다
암스트롱 23-10-19 14:06
   
6가지 약이라는게 한봉지에 6알 들어 있었다는 소리겠죠?
보통 감기 증상이면
해열제, 콧물, 기침, 몸살 이렇게 해서 위장약 두개랑 6개인가 ㅋ

감기약은 먹어본지 오래되서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날마다 출근해야하는 사람은 증상을 완화시킬 필요가 있기때문에 병원 가는게 합리적인 선택인데
미국사람들은 애초에 병원문턱이 높으니까 갈 생각도 안하나 봅니다.
     
팬더롤링어… 23-10-19 14:29
   
감기약은 안먹어도됨...감기때 나오는 증상들은 감기에 걸려서  바이러스가 그런 작용을 하게 만드는게 아니라 몸에서 감기를 낫게 할려고 콧물나고 하는거임...그리고 감기약은 없다고 보면됨...심지어 콧물 , 기침 약같은 경우는 알러지 약임..말그대로 바이러스를 죽이는 약이 아니라 그냥 콧물, 기침 같은 증상만 없애는 약..
          
이불몽땅 23-10-19 14:49
   
감기 한번 걸려서 내성생겨서 감기 안걸리나요? 감기에 더 강해지나요?
약안먹고 고생은 고생대로 하다가 낫고 다시 감기 걸리는데 그짓을 왜함

걸렸을때 최대한 안아프고 빨리 낫는게 났지
               
TD레보 23-10-19 15:12
   
님 감기는 약 먹으면 더 늦게 나아요.
감기약은 감기를 낫게 하는 게 아니라 윗님이 말한 감기를 낫게 만드는 몸의 저항(기침, 콧물, 열)을 일시적으로 중지시키는 겁니다.
어디 내전 터졌을 때 UN 평화유지군 들어갈 때 있죠? 걔들이 전투는 중단시켜도 전쟁을 완전히 끝내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평화유지군도 천년만년 그 지역에 주둔 못하고, 걔들 퇴거하면 다시 내전 터지죠.
감기약이 그 평화유지군입니다. 잠깐 증상 중지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는 못해요.
오히려 감기약 안 먹고 따듯한 차랑 삼계탕, 닭죽 같은 거 먹으면서 푹 쉬면 2~3일만에 떨어집니다.
근데 감기약 먹으면 일주일도 가고 그래요. 신체가 기침과 열로 바이러스를 이겨내려고 하는데 약이 강제로 전투를 중단시키니까 오히려 늦게 떨어집니다.
만약에 님이 감기 걸려서 약 먹었는데 3일만에 떨어졌다?
감기약 안먹었어도 3일만에 떨어졌거나 오히려 그보다 더 일찍 떨어질 겁니다.
근데 왜 병원에서 감기 증상만 보이면 약 처방해주냐?
우리나라 병원(특히 동네 의원)과 약국의 가장 중요한 수입원이 감기 관련 처방전과 감기약, 해열제라서 그래요.
감기 예방하고 싶으면 손 자주 씻고 버스나 지하철 탈 때 마스크 쓰세요.
                    
씨카이저 23-10-19 17:46
   
약먹는다고 늦게낫는게 아니라 감기는 어차피 자연히 시간지나면 낫는데 그동안에 감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거에요
               
기억의책장 23-10-19 15:35
   
감기약이 감기를 낫게하는게 아니고 감기가 걸리면서 생기는 불편한 증상을 완화시키는것임  그러나 현대인들은 자연스럽게 낫기 기다리는게 어려움. 나두 요사이 자격증공부하는데 감기약안먹고 버티려니 벌써 5일날림 (몸에서는 나보고 쉬라는 것임) 현대인에게는 힘듦
               
parkychan 23-10-19 19:45
   
내 경험상으로는 감기약을 안먹고 견딜수록 감기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군입대 전에는 1년에 감기 몸살이 2번 이상이고 단순 감기도 여러번 걸렸고 그때마다 병원 가고 약먹어서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많았습니다.

9월말에 양구 신병훈련소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매일매일 정신 없이 바쁘고 훈련병이라서 못가고, 자대 배치받았을 때는 이등병이라서 의무대에 갈 엄두도 못내서 그냥 버텨보자고 생각하며 지냈습니다.  그 이후로는 지금까지 30년 넘게 감기에 걸린 적이 없습니다.
          
N1ghtEast 23-10-19 14:51
   
몰라서 먹는게 아니라
그런 증상들이 자연히 사라지길 기다리기에는
현실 삶이 너무 빡셈 ㅠㅠ
약먹고 증상 가라앉힌다음 일상생활을 진행해야하니까요
               
parkychan 23-10-19 19:49
   
힘들겠지만 2번 정도 약안먹고 버텨보세요. 3번째부터는 감기가 걸리지 않는 일이 일어납니다.
                    
암스트롱 23-10-20 01:55
   
항생제 내성이 덜하다고 감기에 안걸리는건 아닙니다.
감기바이러스는 항상 존재하고 있고 몸상태가 일정 조건에 부합된다면 언제든지
바이러스는 활성화 됩니다.

단지 항생제를 많이 복용해서 내성이 심각하게 높아져버린다면
감기는 뭐 상관없지만 다른 여타 질병에서 약을 투약해도 효과를 덜 볼수 있기때문에
되도록이면 항생제 복용은 줄이라고 하는거죠.

감기는 체온유지만 일정하게 해주면 절대 안걸립니다.
근데 상황에 따라 그 체온유지라는게 쉽지 않기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쉽상인거죠.
                    
평화존경 23-10-20 12:12
   
20살때 저도 감기 걸렸을 때 감기약 안 먹고 버텼는데 그 이후로 감기 아예 안 걸림.
신기한게 직장동료 전부 감기걸렸을 때도 저만 안 걸림
     
Durden 23-10-19 14:45
   
사실 감기약이란건 어차피 없죠. 가봤자 아세트아미노펜 처방인데 시중판매약보다 처방조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도 있고 의사 대면하기 쉽고 건보적용되면 얼마 안 하니 안심감으로 가는거임. 의사가 약먹고 쉬면 금방 낫는다고 하면 걱정이 덜어짐 특히 부모들은. 뭐 그게 나쁜건 아니죠. 진짜 건보악용하는 사람들은 중국인이거나 도수치료같은거임. 노인들중에 무슨 노인정가듯이 매일 정형외과 출근하는 사람 많음. 기록도 있던데.
          
암스트롱 23-10-20 01:57
   
증상을 완화시켜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덜하도록 하기 위해서 먹는거죠.

감기증상 있어도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이 없는 사람은 안먹는게 낫습니다.
          
원형 23-10-21 18:32
   
아파서 가는거지. 나이먹으면 왜? 가는지 알게 된다.

문제는 파스같은 것을 쓰지도 않으면서 사는데 있는것이고.
논리 23-10-19 14:19
   
리베이트
틋두둥둥 23-10-19 14:27
   
싸니깐 과잉처방이지 머.과잉처방아니면 의사들 그연봉 못주고 의료인들 먹고 사나?
Balzac2 23-10-19 14:31
   
잘봤습니다
지하 23-10-19 14:34
   
한국 항생제 사용을 보면 감기 등 항생제 처방률은 2002년 73.33%에 비해 40.97% 감소하며 꾸준한 감소 추세
OECD 주요국 평균이 17 인데 한국은 23으로 많고.. 미국 항생제 내성으로 매년 35.000명 사망 한국은 6.200명 사망
줄이긴 해야할듯 그래도 미국보단 ...
부산시민 23-10-19 14:39
   
바이러스를 이기기 위한 자정작용을 억제하는 건 참 말이 안되지.
물론 심하면 부작용을 유발할 순 있겠지만 의사가 거기까지 신경 안 쓰기 위해 그냥 약으로 눌러버리려 하는 듯.
의사 입장에선 방어적이고 편인적인 처방이 약을 잔뜩 안겨주는 거.
덤으로 돈도 벌고.
의사와 만나는 시간이 극히 짧은 우리나라의 현실.
여기에 환자들의 무지도 한 몫 하겠지.
약 먹으면 감기가 낫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니...
프리란세 23-10-19 14:40
   
리베이트죠.  약 제조사뿐만 아니라 특히  약국들한테 삥 뜯는거...
익스플로전 23-10-19 14:58
   
신종플루 걸려서 제대로 서 있지도 못할 정도의 두통에 몸살에 난리도 아니었는데
아는 사람이 링거가 효과 제일 좋다고 한번 맞아보라고 하길레
병원 가서 링거 한방 맞고 1시간만에 회복하고  밥 먹으면서 게임했던 기억이 있음
그때 처음으로 링거 맞아 본 거였는데  사람들이 감기몸살 심하게 걸리면 링거 맞는 이유를 알겠더군
merong 23-10-19 15:05
   
감기인줄 알았는데 독감이었다면,
그치만 감기니까 약 안먹고 버티면 어떻게 되나요?
음. 중국 코로나도 독감의 일종이었던거 같은데, 약 안먹고 버티면 어떻게 되나요?

그냥 딱 보면 감기인지 독감인지 100% 정확하게 아는거죠?
틀릴 확율 0% 인거죠?
머 그러니까" 감기야, 약 안먹어도 돼." 했다가 독감으로 죽는 사람은 없는거겠죠?
     
parkychan 23-10-19 19:55
   
어짜피 중국 코로나 터졌을 때에는 치료약도 백신도 없었습니다. 죽거나 자연 치유로 나았던 겁니다.  현재도 백신 맞아도 걸린 사람들은 치료약도 없이 그냥 격리만 하고 버팁니다.  결국, 약 없이 자연 치유가 정답이라는 겁니다.

나도 코로나 백신 2차 접종하고도 재작년에 코로나에 걸려서 격리시설에 들어갔는데 2주간 약도 없이 그냥 쉬다가 나왔습니다.
디비디비딥 23-10-19 15:08
   
요즘엔 약봉투에 이게 무슨약이고 무슨효능이있고 어떻게 먹으라고 친절하게 프린트 되서 나오는 곳이 많음.
봐서 위장약같이 필요없어 보이는 약은 안먹어도됨.
     
원형 23-10-21 18:34
   
기본적으로 프린트 되어 나옴
오른발 23-10-19 15:11
   
미국사람들 수명이 생각보다 짧음. 의료보험 때문에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함.
Hattiesburg 23-10-19 15:27
   
외국애들 글도 그렇지만 댓글에도 비슷한분들 보이네요.
일단 과도한 약을 상시복용하는것은 당연히 안좋죠.
하지만 아무리 하찮은 감기일지언정 그냥 참는것보단 약이나 주사를 맞는게 훨씬 빨리 낫는다는건 상식 아닌가요?
어떤분이 위에도 적었지만 감기일거란 자기진단이 100% 맞다는 보장도 없을뿐더러
삶이 녹녹치않아 쉴수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도 감기같은 병에도 바로 주사 맞고 약받아 일합니다.
참고 하면 3-4일, 약먹고 주사맞으면 빠르면 당일 오후면 낫습니다.
머하러 참아요 일할때 힘든데…. 이해가 안감.
그리고 저렇게 자연치유를 강조하는 서양보다 약 먹어대는 동양사람들이 평균수명 훨씬 길고 약물중독도 작드만요
     
ㄴㅇㅀ 23-10-22 00:13
   
다른게 문제가 아니라 항생제 남용은 큰 문제가 됩니다
patron 23-10-19 15:46
   
요즘엔 다 약 봉지겉에
처방된약, 효과 다 설명돼있는데
뭔약인지 모르겠다는건 뭔소리지
JaneDoe 23-10-19 15:47
   
쟤들 말하는게 '아시안은 미개할것이다. 잘못된 부분을 찾아보자.' 를 바닥에 깔고 생각을 시작하는것 같은데?
진실게임 23-10-19 15:48
   
한국인이 감기로 병원에 가는 건

그 날 밤에 편안하게 잠들고 다음 날 아침에는 내가 감기 걸린 적이 있었나... 정도의 즉각적 변화를 원하기 때문에...
바두기 23-10-19 15:51
   
잘봤습니다.
스베타 23-10-19 16:01
   
감기는 약먹어도 2주 안먹어도 2주 ,  전에 mbc 감기의 진실이라는 다큐에서 나온거 입니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페렴으로 진행 되지 않는한 그냥 집에가서 쉬라고 하는겁니다. 외국 의사들이 한국 감기약 처방전 보고 놀라면서 과잉처방 이라고 전부 말합니다.
약먹어서 다음날 나았다고  생각하는거는 그냥 약기운으로 나은거 같이 느끼는 거지 세상에 감기 낫게 하는 약은 없다고 하네요.
     
원형 23-10-21 18:36
   
나을때까지 일을 쉴수 있으면 그게 낫겠죠.
현실은 그냥 푹쉬라고 하죠.
          
ㄴㅇㅀ 23-10-22 00:15
   
다른나라도 감기 때문에 휴가쓰진 않아요
제플린 23-10-19 16:13
   
ㄴTheDeek
프랑스에 살고 있는 내 한국친구는 병원에 갔더니 그냥 집에서 쉬라고 했다고 화내더라고.
-----------------------
이건 못참지
호밀빵 23-10-19 16:18
   
의약분업인데, 의사가 어떻게 약을 많이 팔아먹지?
의사가 지정한 약국으로 가는 것도 아니거늘...
한국의 의약분업하고 서양의 의약분업이 다른가?

감기로 병원 갈 정도면, 다른 병도 조기에 가서 치료 받는다. 인간은 습관의 동물이니까.
감기를 참는다? 그럼 다른 병은 조기에 갈까? 습관 자체가 중병을 만들어 가는 식.
     
꼬우꼬우 23-10-20 03:26
   
1차병원에서 처방 받은건 지정된 약국아니면 약 안팔아요

이게 그냥 관례인지 법으로 정한건지 모르겠음
          
원형 23-10-21 18:36
   
대체약들이 있습니다. 없다고 안파는 곳도 있지만
제플린 23-10-19 16:19
   
콧물나고 열나고 몸 쑤시는게
몸에서 병원체과 싸우고 있기 때문이니까 약이 필요없다고는 하는데
말이 쉽지. 일단 아픈게 괴로우니 약을 찾게 됨.
잔재 23-10-19 16:19
   
그냥 보험혜택과  병원들이 집앞에도 많으니 병원자주가는거지뭐..
유럽은 공공이면 몇주전에 예약해야하고  좋은병원은 돈많이들고    감기걸리면 그냥 안가는게낫지
예약하고 그기간에 다나을듯
한국이야 몇천원이면  약.주사면  바로나으니 감기그냥 병원가는거지 
의사 유툽영상보니  감기에 약자주먹는다고 면연역이런거 따지는사람들은 진짜바보라던데
감기바이러스는 매년 다른바이러스들이 나타나는데  면연력따지는사람들이 웃긴거지
술먹는하마 23-10-19 16:19
   
우린 감기걸렸다는 처방전 하나 내고 몇일씩 회사 쉬면 내 연차 까면서도 욕하거든 그래서 증세 완화시켜주는 약을 골고루 먹고 몽롱한 상태로 마스크 쓰고 회사가지
감기 따위로 병가내는 건 꿈도 꾸지 못하게하는 근무환겸이라 그렇단다
그나마 코로나 덕분에 요즘 핵교는 몇일씩 결석해도 뭐라. 안한다더라
치즈랑 23-10-19 16:21
   
감기가 아닐수도 있어
니들이 의사야?
새끼사자 23-10-19 16:36
   
개인적으로 감기에 잘 안 걸리는 체질이긴 하지만 결리면 보통 한가지 증세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재채기 콧물로 가다가 낫지 않으면 그 뒤로는 기침 몸살로 가던데
그래서 저는 초기 재채기 콧물 단계에서 일부러 휴지 얇게 말아서 콧속에 넣어서 간질간질하면 재채기가 연속으로 마구 나오는데 그때 코를 풀면 쉽게 많은 양의 코를 한번에 배출하게 되더라구요. (그냥 코 푸는 것과는 수준차이가 왕창 나고 코에 부담도 거의 안되면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코를 배출할 수 있어요)
그렇게 몇 번 억지로 재채기 해주고 코 풀면 그 다음날이면 거의 증세 다 호전되더라구요.
     
merong 23-10-19 16:45
   
코가 막히는건 콧물 때문이라기 보다는, 점막이 부어서 그런걸껀데요.
억지로 재채기 하는거 안 좋을거 같아요.

따뜻한 물 드시고, 세수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StandE 23-10-19 16:58
   
이건 한국이 잘못됐다고 하기 어려운게 비교적 약한 질병에 처방이 느슨한 국가들은 처방전 없이 아무데서나 사먹을 수 있는 약들이 굉장히 독함. 그런 약들 일부는 국제적으로 대부분 의사의 지시로 사용해야할 약물들이고 걔중에는 국가마다 마약성 성분으로 규정된 것들도 많음. 그래서 해외 나가서 그런거 잘못 사오면 잣됨. 일본에서 약같은 거 많이 사오는데 그중에도 감기약류는 잘 알아보고 사와야함. 그런 일본 감기약보다 우리나라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이 오히려 순함
골드에그 23-10-19 16:59
   
잘봤습니다.
친구네집 23-10-19 17:48
   
어떤게 옳은지는 정답은 없어...

하지만 한국인의 특징을 보면 답 나옴.

우린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방향으로 모든 처리되지... 빨리빨리 문화인 이유고...

감기 증상인 경우 병원에 안간 경우보다 간 경우가 결과적으로 효과가 좋아서이고
때론, 이 증상이 감기가 아닌 경우도 있고

약을 더 처방해주는게 아닌 경우보다 효율성이 더 높다는 걸~ 경험치로 아는 거임.

이건 약뿐 아니라 커피만 봐도
술먹는 것 만봐도...

타국과 비교하면 이상할 정도로 많이 먹음~
     
논리 23-10-20 12:47
   
효율성?
기득권의 기계일뿐
박삿갓 23-10-19 18:10
   
항생제 타령하는 애들 많은데 감기 때문에 병원가면 다른병인게 아닌 이상 항생제 처방 안해줌
보통 그냥 서방정 형태의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 진해거담제 + 위장약 이 세가지가 끝임
감기인데도 항생제 처방하는 경우는 고령이거나 면역력이 약해져서 폐렴증세 있을때만 처방함
나이트 23-10-19 19:16
   
감기가 그냥 머리 아프고 열나는 정도면 몰라도 대부분 기침을 동반하기 때문에 빨리 치료 안하면 고생 많이합니다.  저로 20대 초반에 기침감기 약국에서 약을 사먹고 버티다가 기관지염으로 엄청 고생했고,  이후로 환절기에 무척 신경써야함. 감기 쉽게 보면 안됨.
가출한술래 23-10-19 19:32
   
잘봤습니다,
토막 23-10-19 19:36
   
요즘에야 백신을 맞기 때문에 크게 문제 없지만.

예전엔 그저 감기라고 쉽게 봤다가 큰일 나는거 많았죠.

어릴때 감기증상 있는데 그냥 감기라고 놔뒀더니..
소아마비.
사실 열나고 머리 아프고 기침 나오는건 아주 많은 병들이 이렇게 시작하죠.

그래서 병원가서 감기약 처방받고 호전되면.. 아 그냥 감기네.. 이러고.
감기약 먹어도 더 심해지면.. 이건 감기다 아니다.. 가 되는거죠.
마칸더브이 23-10-19 19:54
   
잘 봤습니다
나비야나비 23-10-19 21:52
   
한국이 과잉처방인것도 있는데
의료 복지가 잘돼있는 서구는
최대한 병원 치료를 안받는 것이 건강에 좋은것처럼
매우 포장하고 세뇌하는 경향도 강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부산시민 23-10-19 22:39
   
얘들아 내가 정리해 줄게.

비용은 싸지만 대기시간 긴 곳이나 비용자체가 높은 미국은 의료문턱 높아 그냥 감기 정도로 병원 가는 거 포기한다.
자연히 약은 개뿔, 없다.
그리고 감기 정도는 어차피 약을 주나 안 주나 바이러스와 싸우는 건 신체 면역체계이기 때문에 약을 먹으나마나 똑같기 때문에 의료재정을 위해 그냥 합병증 관리만 하면 개이득.

반면에 우리나라는 성질이 급해서 감기로 인한 증상을 참지 않는다.
또 약이 만능인줄 아는 전통적 카더라 무논리도 있고.
뭔지도 모르면서 주사 한 방 놔주소. 이러면서 안 주면 바로 돌파리 소리 나온다.
의사는 약, 주사를 안 줄수가 없다.
안그래도 경쟁률 높은 시장에서 저 병원 잘 못 보더라 소문나면 망하거든.
보통 지속적 관리는 바라지 않고 약만 뚝딱 타 가길 원하기 때문에 미리 안해도 될 처방을 과하게 책임면피도 가능하게 방어적 진료, 처방을 하게 된다.

의사들이 자기가 감기 걸렸을때 어떻게 하는지 알면 정답이 보인다.
푹 쉬면서 수분, 영양섭취. 참기 힘든 통증엔 진통제, 과한 콧물 때문에 심히 괴로우면 거기에 대한 국지적 처방, 폐손상 의심될 정도면 병원 가서 진료 등등 뭘 먹는지, 뭘 해야 하는지 알고 해야지.
     
하이웨이 23-10-20 17:38
   
성질도 급하고 빨리 증상이 사라져서 일도 해야하고 그러니까 감기 증상 없어지라고 약도 먹고 주사도 맞고 그럽니다. 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원 수련의 전공의 때도 잠도 못자고 할 일이 태산인데 감기 몸살 걸리면 소염제 엉덩이 주사 맞고 약도 먹고 의사들끼리 서로 수액 주사도 놔주고 그럽니다.
샤링이 23-10-19 23:01
   
왜 가냐고? 병원을 가야 내가 회사/학교에서 아픈 줄 아니까.
그래야 쉴수도 있는데 병원 안가고 감기니까 안나오겠다고 하는게 가능한 사회가 아니지.

그렇게 쉬어도 며칠 내내 쉴 수는 없으니까 일단 빠르게 증상을 완화시키고 복귀하기 위해
해열진통제 계열 약이 필요한거고.
샤링이 23-10-19 23:09
   
펜타닐 같은 마약을 그냥 처방해주거나
약국에서 팔았다가 마약 중독자 만드는 놈들이 과잉 처방이지.. 어딜 과잉 처방이라고 하나?

한국은 약물류 관리가 되게 엄격해서 다른 나라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약도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관리되는 편인데, 진짜 뭘 모르고 하는 소리 같다.

아마 과잉 처방한다고 댓글 단 놈들이 사는 나라의 의료체계는
위험한 약을 쉽게 처방받을 수 있는 나라일 가능성이 높을듯.

애초에 우리는 감기 따위로 처방받을 수 있는 약 수준이 매우 안전한 약 위주로만 처방되는데
저놈들은 처방 받을 수 있는 약들이 위험한 약들이니까 저런 생각을 하는 것일 수도.
파김치 23-10-19 23:28
   
우리나라 사람들 의료비 쓸데없이 지출하는건 있음. 병원도 넘 자주가고 의사들도 넘 과하게 처방함.
PowerSwing 23-10-19 23:41
   
감기에 항생제 처방하는 의사도 이제 잘 없을 뿐더러 자연치유력 믿고 약안먹고 버텨도 된다는 사람은 중세시대에 사람들이 왜 종기하나도 못나아서 뒤져 나갔는지 앎? 왕도 그러다 죽었는데? 아파서 제대로 못먹고 열나서 잘 자지도 못하고 그러면 치유가 늦어질까 빨라질까? 아직도 후진국은 감기로 열오르고 열병앓다가 귀 나가고 뇌에 물차서 죽는사람들 널렸음 그냥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해주는대로 먹어요. 뻘소리 하지말고
멍아 23-10-20 00:00
   
감기약은 합병증 때문에 먹는걸로 아는데..
부엉이Z 23-10-20 03:30
   
잘봤어요......
조지베스트 23-10-20 07:47
   
독일로 유학 간 한국 학생이 감기 걸려서 병원 갔더니 약도 안 주고 그냥 돌아왔는데 나중에 폐렴으로 발전해서 유학을 포기하고 귀국했다는 기사를 예전에 본것 같은데,누가 단순한 초기 감기로 병원을 갈까
 보통은 약국을  먼저가고 힘들면 병원가는거지
그리고,우리나라는 감기때문에 맘대로 숼수있는 사회 풍토가 아닌데 저런 말하면 가소롭지
즐거운상상 23-10-20 08:24
   
잘 봤습니다.
발자취 23-10-20 09:01
   
잘 봤습니다~~
ㅇㄹㄴ 23-10-20 09:22
   
잘봤습니다.
에페 23-10-20 09:23
   
주사 효고 ㅏ없다고 한거 진짜에요??????????
에페 23-10-20 09:23
   
잘봤습니다
아이구두야 23-10-20 10:30
   
나도 40대 이전까진 크게 다치는 일 아니면 병원이나 약국에 안가는 사람이었음
특히 감기 걸렸다고 약먹고 병원 가는걸 이상하게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목감기가 자주 걸리기
시작하면서 바뀌었음
처음엔 차가운 물만 몇 번 마셔도 목감기가 걸려서 어디 문제가 생겼나 검사도 받아봤지만 목이나
기타 다른곳엔 이상이 없었음
의사도 나이 들면서 그런 증상이 있으니 찬물 말고 미지근한 물을 마시라고 함

한여름에도 찬물 안마시는데도 환절기나 이럴때 자주 목감기가 걸리기 시작했는데 이거 예전처럼
버티는게 안됨
침도 못삼킬 정도로 아픈데 이게 하루 이틀 가는게 아니라 치료 안하면 계속 아픔
재수 없게 연휴 걸려서 거의 1주일간 병원이 문을 닫아서 고통받은적 있음
그 다음부턴 걍 목감기 걸렸다 싶으면 병원가서 아침에 주사 맞고 약 받으면 저녁쯤엔 괜찮아짐

이게 그냥 단순 감기라면 간단하면서 몸에 이상없는 해열제나 두통약부류 같은 약이나 주사 같은걸
준다고 듣긴 했는데 감기라도 특정 부위가 지나치게 아프면 병원 가야함
이건 참고 말고 할 문제가 아님
괜히 감기 걸렸다가 죽는 사람 나오는게 아니라는걸 깨달았음
En이브 23-10-20 14:32
   
감기라고 해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거임...
감기라는 병은 종류가 엄청많음 대략 1000개가 넘음...
항생제가 아닌 이상 몇가지 약은 먹으면 좋음...
이래서 저쪽도 약국에서 약구입해서 먹으면 끝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는거고, 한국에서도 이거 혹시 큰 병이 아닐까? 라는 생각으로 병원가서 약타먹는거임....
carlitos36 23-10-20 18:37
   
잘봤습니다
좌빨척결 23-10-21 03:17
   
한국의 병원 이용 과다는 의료보험료에도 영향을 준다. 앞으로 감기환자는 받지 말아야 한다.
미국에 살 동안 감기로 병원에 간 일도 없고 예약이 필요하고 시간이 걸리기 떄문에 갈 수도 없다.
심하면 그냥 수퍼마켓에서 감기약 사먹은 적은 있다.
감기로 죽을 정도의 체력이라면 평소에 건강 관리 안 한 본인 책임이 크다. 코로나? 사실 코로나로 죽은 것은 체력 약한 노인들이다. 노인 감기는 병원 이용 찬성.
     
원형 23-10-21 18:41
   
감기걸린채 일을 하라고? 한국엣 그게 되나?
환승역 23-10-22 03:35
   
감기면 보통 항생제와 부작용을 막기 위한 위장약이 기본으로 들어가고 추가로 일상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열제나 진해거담제 등을 처방하니 약이 많아 보일 수 밖에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