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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서울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장소들, 해외반응
등록일 : 23-10-09 09:33
(조회 : 22,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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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가장 좋아하는, 숨겨져 있는 곳은 어디에요?
인기 없는 곳이지만 서울 어디를 가는 걸 좋아하나요?
이태원, 강남, 홍대같은 곳은 매번 비슷해서 지겨워요.
<댓글>
IMPEACH327
문래가 좀 다른 분위기야.
ㄴlightyears2100
나도 거기 좋아.
작은 갤러리, 커피숍, 와인바등.
또 수제맥주 먹기 좋은 곳이 많음.
ㄴTitouf26
거기는 주말에 2시간은 줄 서서 기대라야하는데.
그런 걸 좋아하면 추천.ㅎㅎ
ㄴGreene4Grapefruit
Titouf26/난 문래에서 줄 서 본적이 없은데.
몇 곳은 좀 기다려야 하지만, 음식맛이 그렇게 차이도 나지 않아.
d4rkwing
그냥 아무 지하철이나 타서 모르는 곳에 내리는 걸 추천함.
뭔가 재미있을 거야.
ㄴOPzee19
지하철 룰렛!
나도 그거 해볼래!!
ㄴcosakobis
좋다! 해보자!
seoulsrvr
잘 알려지지 않은 건 아니지만 밤에 한강에서 자전거 타기.
사람도 없어서 너무 좋아.
난 몇시간이나 자전거 타면서 음악 듣거든.
ㄴitemluminouswadison
한번은 대마밭이랑 해바라기 밭도 발견했어.
한강은 많은 걸 제공해주더라고.(농담하는 것 같습니다)
ㄴlightsupman
와 정말 그립다.
내가 한국에 살았을때(2008~2012), 매일 밤 자전거 타면서 팟캐스트를 들었었는데.
어떨때는 집에 오다가 편의점 들러서 맥주도 한 잔 했었어.
ㄴjoonibug
나도 한강에서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해!
한국은 비교적 안전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음악에 집중하지는 마.
aquafire07
강남에도 분위기가 다른 5곳이 있어.
도산대로, 양재, 서초, 대치, 역삼.
하나씩 다 즐겨봐.
ㄴfredericksonKorea2
강남은 2016년 이후 변한게 하나도 없는 것 같던데.
ㄴaquafire07
fredericksonKorea2/그건 맞아.
그냥 전통적 동네 특성.
도산대로는 임대료가 높고, 청담과 압구정은 화려한 스타일의 사람이 많고, 서초에는 변호사들, 대치에는 학원이 많음.
woeful_haichi
난 성북구가 좋던데.
대사관저, 선잔담지, 간송미술관, 길상사 등.
근데 나도 거기 가본지 좀 되었어.
ㄴkleenexwhite
거기는 다른 사람한테 이야기하지마!
ㄴtkcali77
안돼!
거긴 진짜 숨겨야함.
uReallyShouldTrustMe
대학로 언급이 없는게 충격적이네.
ㄴlightyears2100
거기 좋은 곳 많지.
마로니에 공원에서 버스킹 보고서, 낙산공원 성벽을 오르면 진짜 좋아.
이화마을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매년 지금쯤에 산착하기 괜찮은 곳이야.
ㄴSeoulGalmegi
대학로에 대해서 듣기는 했지만 가본 적이 없어.
왜 아직도 거길 가지 않은거지...
ㄴuReallyShouldTrustMe
SeoulGalmegi/멋진 곳임.
카페, 길거리 음식, 맛있는 음식점...
그냥 가면 우연히 발견하게 되는 좋은 곳들이 많아.
unkichikun
강북의 국립 현충원역과 솔밭 공원 추천.
거기 가면 예뻐서 기분 좋아짐.
맛있는 커피숍도 있어.
PunSlinger2022
자전거 타고 한강 동쪽으로 가다보면 많은 카페와 음식점이 보이는데 거기가 장관이야.
ㄴUsernameAlex
나도 자전거 타는 걸 좋아하는데 서울 동쪽이 진짜 좋더라고.
자전거 도로도 잘되어 있고 한국적인 분위기가 남.
한국에 있을때 항상 편의점에서 물 사고 자전거 탔었는데 그때가 너무 그립다.
ㄴPunSlinger2022
몇 달 전에 부산까지 자전거 타고 갔었어.
너무 좋았음.
내년에는 다른 곳으로 도전해보려고.
ㄴMinIsabelle
PunSlinger2022/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 타고 간거야??
얼마나 걸렸어?
ㄴPunSlinger2022
MinIsabelle/하루에 60마일 정도 타고 가서 7일 걸림.
핸들에 좀 문제가 있어서 손목이 아프더라고.
다음에는 자전거 핸들을 업그레이드해서 또 갈거야.
Horror_Resolution953
연세대학교 서쪽에 있는 연희동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곳이야.
너무 붐비지도 않고 분위기가 따뜻함.
거리고 깨끗하고, 맛있는 중식당도 있어.
숨겨진 곳은 아닌데 그렇게 인기가 있지는 않더라고.
ㄴReadyTeddy84
거기 다 좋은데, 언덕이 많아서 그게 좀.
PipChod
나는 서울 성벽길 추천.
한성대에서 가면 작은 동네 골목을 지나 올라가는 길이 있어.
일몰 풍경이 너무 멋있어.
Titouf26
무엇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맞는 장소가 따로 있을텐데.
ㄴtardisrider613
맞아.
사람 특성에 따라 좋아하는 곳이 다르니까.
latterdaysasuke
그걸 이야기 하면 더이상 숨겨진 곳이 아니잖아.ㅎㅎ
lightyears2100
서울숲.
대림동 차이나타운.
익선동.
서래마을.
청담.
숨겨진 곳은 아닌데, 관광객들이 적더라고.
심지어 서울에 오래 거주하는 외국인들도 거기는 잘 가지 않음.
ㄴmabubsonyeo
관광객들이 서울숲과 익선동 얼마나 많이 가는데.
ㄴDependent-Lecture668
대림동은 위험하다고 하던데.
경찰들도 총들고 다닌다고.
ㄴalvvaysthere
Dependent-Lecture668/한국사람들은 너무 예민한 것 같아.
거기 간다고 길거리에서 칼 맞고 그런일은 없어.
ㄴhaneulk7789
alvvaysthere/올해까지는 맞음.
실제 무차별 공격도 중국인이 아니라 한국인들 이었으니까.
ㄴlightyears2100
중국 음식 먹으러 나도 거기 여러번 갔었어.
galvanickorea
여의도 공원.
꽤 시원했어.
보라매 공원도 괜찮았고.
MayMew
서울 과학기술대 뒤에 버거투버거라는 수제버거집이 있는데 최고야.
솔직히 맘스터치나 다른 버거집과는 비교가 되지 않음.
ㄴhansemcito
나도 거기 알아.
몇년동안 단골이야.
또 거기에 공릉철길이 있는데 산책하기도 좋음.
ㄴEquinox1222
hansemcito/철길이 어디 있는데?
ㄴhansemcito
Equinox1222/7호선 공릉역에서 내려서 가다가 북쪽 교차로에서 작은 길로 들어가면 됨.
400미터 정도 가면 될거야.
cherrystains
을지로!!
근처 명동은 많은 사람들이 가지만 을지로는 잘 모름.
을지로에 숨겨진 멋진 카페가 많아.
ㄴhaneulk7789
을지로가 숨겨진 곳이 었나.
코로나 전에 이미 핫스팟이었는데.
Fantastic-Ad7569
내 숨겨진 장소는 관광객들한테 점령당했어.
지금 거기는 지옥같아.
ㄴArysOakheart
그래서 나도 내가 좋아하는 곳은 절대 공개 하지 않을거야.ㅎㅎ
댓글에 나온 곳들은 사실 많이 알려진 곳임.
PatientAd4717
나는 한강 노들섬 추천해!
tril0gy-17
청구에서 1년동안 살았었는데, 너무 좋았어.
매우 한국적인 곳이지만,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가깝고 약수역으로 가다보면 귀여운 카페가 많아.
PapioMama
숨겨져 있는 곳은 아니지만 서울대 후문 길 추천함.
특히 가을에는 은행나무 때문에 더 이뻐.
joethepro1
동묘 중고시장.
거기는 외국인들이 많이 없더라고.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물건이 많음.
ㄴGloomy-Paramedic3098
내 파키스탄 친구도 동묘에 매주 감.
최근에 나도 데려갔는데, 외국인도 좀 보이더라고.
근데 가격 싸다고 해도 조심해야함.
질이 떨어지는 것도 있어.
그래도 중고물품중에는 꽤 좋은 것도 많았어.
Alarming-Radish-1405
서울이면 산을 무조건 추천.
산이 많은데, 어딜가나 나이많은 한국인들로 붐비더라고.
등산후에는 파전, 막걸리 음식점도 있어서 한국 분위기 느끼기 좋아.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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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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