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봤습니다.

나도 어렸을 때 첨 쌈싸서 먹다가 죽을뻔했다..;;

그담부터는 내가 먹을 수 있을 만큼만 싸서 먹는 지혜를 깨우쳤지.

밥은 안넣고 고기 소스 양파or 파절이만 해서 초밥 크기로 적당히 싸먹는데

보통 쌈이 너무 큰 이유는 큰 상추를 그대로 쓰기 때문.
그럴땐 상추를 세로로 갈라서 쌈을 싸면 됨

이게 맞지

속을 적당히 넣으면 큰 상추로 먹어도 괜찮아요.
상추가 크다고 많이 넣어서 그런거지

저도 너무 크면 세로로 반으로 잘라서 먹어요
그럼 한입사이즈로 딱 좋죠 ㅎㅎ

잘 봤습니다

적당히 넣어야지 진짜 엄청나게 넣어서 입에 넣기도 힘들정도로 싸면ㅎㅎ

쌈싸기 귀찮아서 그냥 깻잎만 따로 먹는뎅

잘봤습니다.

밥을 안넣고 싸면 작지 않나? 고기, 파절이, 쌈장 묻힌 마늘 요정도만 넣고 나머진 따로 먹으면 되는데

밥을 넣어야 맛이 제대로 나죠.
빼면 다른 맛이 납니다.

전 밥 안넣으면 맛없더라구요
그래서 밥은 진짜 조금만 넣고 싸요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서양애들은 땅콩만한 과자도
이래야 교양있다는 표정으로
애써서 이빨로 똑 잘라먹던데...
한입에 먹는 건 짐승이 먹는 거라나 하면서...

동감~ ㅎㅎ

잘봤습니다

newme_lindalena
무례하게 말하려는 건 아니지만 한국인들은 음식을 참 빨리 먹는다는 걸 알았어. 한국 드라마를 볼 때마다 저러다 목에 막힐 까봐 불안한 마음이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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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무례하지 않음 드라마는 그나마 실제보다 좀더 느림

어릴적 상추쌈이 너무커서 베어먹었었던적이 있었는데 맛이 없어서 그 이후로는 시도도 않함.
맛이 모든것을 결정

서양의 음식들은 한국과는 다르게 베어먹어도 동일한 맛이남. 상추쌈에 들어가는 양념들이 영향을 주는 한국의 맛과는 전혀 다르기 때문에 먹는것도 다를수밖에 없음

잘 보았어요

잘봤습니다

다 식문화 차이인거지..
가령,서유럽에 가서 파스타를 시켜놓고선 포크로 돌돌 말아먹지않고..
우리에게 익숙한 젓가락을 달라고해서 그걸로 파스타를 먹으면 다덜 이상하게 바라볼 듯.
그냥 문화차이인거라 머가 원시적이고 예의없고 그런 게 아니라는..
산업화를 먼저하고 자기들이 동양인보다 월등히 뛰어나다고 자만하는 저 서양인의 관점에서..
과거 자신들의 식민지였거나 후진국?인 동양을 바라보면서 어찌보면 비웃는 것처럼 보이는.
그냥 식문화차이인 것 뿐인데도 그들의 내면엔 자신들의 식문화가  더 교양있고 뛰어나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깔려있는 듯.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다는 말처럼 그 나라에 가면 그런 식문화도 존중하고 따르면 되는 것인데.
가령,우리가 태국같은 동남아/중동?에서 손으로 밥을 먹는 그들의 문화를 우리는 엄청 비위생적이라고 보며..
무시하거나 비하할 필요가 없다는 것..손으로 밥을 먹는 그들은 밥먹기 전에 손을 깨끗이 씻는..글고 그게 그들의 식문화이니까~
서양인들은 세프가 내놓은 음식을 하나씩 음미하며 맛평가하며 먹어야 세프에 대한 존중이고 교양있다고 생각할진 모르겠지만.
우리가 보기엔 아니 밥 따로 먹고 음미하고 그런 후 반찬을 따로 먹고 세프?의 음식 솜씨를 음미하고? 이상하다는 것.
오히려,우리내 반찬문화/쌈문화가 더 창의적으로 자기 입맛에 맞게 먹는 수 있는 것..
전 쌈에 우연찮게 멸치볶음을 넣어서 먹으니까 더 맛있던~ 그래서 멸치김밥이 나온지 모르겠지만..
쌈이란 건 자신만의  창의적인/혼합적인 맛을 보는 식문화라~그건 저 서양인들은 맛보지 못한,혼합의 천상계 음식일 듯..
위 해외댓글 중엔 돌려까기로 한국의 쌈문화가  자기문화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너무 웃기다.원시적이다?
농담식으로 재밌다고/이해가 잘 되지않는다고 비꼬는 반응도 있지만.
그건 빵을 항상 적당히 한입에 베어먹고 뜯어먹는? 그들의 식문화 관점에서 얘기하는 것일뿐.
(그 이면엔 자신들의 식문화가 더 우월하다는 자의식이 깔려있는 것~)
밥과 반찬을 한입에 넣어서 혼합해서 씹는 동양인의 식문화를 경험하지 못한 것~ 거기다 먹다가 또 국물까지 퍼서 먹고하는~
특히,우리의 식문화는 위처럼 혼합의 식문화라..비빔밥처럼 모든 걸 섞고 하다못해 밥,반찬 먹다가 거기에 국의 국물까지 맛보는..
(하다못해 그 비빔밥에 청국장까지 섞어서 먹으면 대박~ 너무 맛있는~ 서양인들에게있어 엄청 창의적인 맛이 비빔밥일 듯~)
서양의 식문화는 개인주의로,거의 한번에 하나씩 하나만 맛보는 문화/자기것만 한입에 적당히 베어먹는 문화라면..
동양의 식문화는 모든 걸 공유하며 한입에 이것저것 섞어먹고 나눠먹는 문화랄까~
그걸 비위생적이다/비매너다?교양없어보인다?/셰프에 대한 존중이 없다?라는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각하는 저들의 편견이 문제인 것~
그게 비매너이고 교양없다는 그 관점은 누가 만들고 누가 판단하는 것일까? 그냥 자신들의 우월하다는 식문화의 편견이 아닐지~
밥이란 건/식사란 건 본인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혼자 편하게/맛있게 먹으면 되는건데..
머가 셰프에 대한 존중이고 이렇개 먹어야 교양있게 보이는거고..그리보면 우리보다 더 식문화에서 눈치를 보는 게 저 서양인일 듯.
그냥 혼자만의 맛있게 먹는 방식으로/맛있게 먹으면 되는건데..셰프에 대한 존중을 나타내야하고 음식이 맛있으면 팁을 많이 줘야하고?
다 형식적인 거지..먹는 음식까지도 자신이 교양있다는 건 나타내기 위한~

잘 봤습니다.

쌈을 베어먹으면 흐트러져서 지저분해 보이니깐 자기입에 맞게 싸서 한방에 먹으라는거임

잘봤습니다,,

잘 봤습니다

잘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