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의 반응을 가끔보다보면 한국인은 스몰토크를 안한다던지 거리의 사람들 표정이 차갑다던지 란 말을
자주하는데... 국민의 성격이 외향적, 내향적을 떠나서 내생각은 이럼..
미국처럼 역사적으로 자기방어를 위해 총기소지가 합법인 나라들이 그렇다고 생각함.
공권력이 미치지 못했던 서부시대 처럼 낯선이들을 맞주칠때 자신은 공격할 의사가 없다는 뜻으로
선한 표정으로 인사나 제스쳐를 취했던것이 이유라고..ㅋㅋ
의외로 말이 되는 소리임.
낯선 타인이랑 스몰토크 하는 나라가 북미 제외하면 상당히 드뭄.
영국만 가도 눈인사는 해도 대화는 잘 안나누고 특히 대도시는 서울이랑 다를 바 전혀 없음.
유럽 시골 가면 동양인이 워낙 드물어서 말 걸고 그러는데 그건 우리나라 시골에 백인이나 흑인 가도 비슷한 상황 벌어짐.
결국 사람 많은 대도시 기준으로 하면 미국이나 캐나다 정도 제외하고 타인이랑 스몰토크 시도하는 나라 의외로 많지 않음. 스마트폰 나오고 젊은 세대는 더욱 잘 안 함.
결국 미국(북미)만의 특색이라고 보는 게 딱히 말도 안 되는 소리는 아님.
미국은 자유민의 느슨한 연합체로서 로컬커뮤니티간의 교류가 안전을 보장받는 수단이 될 수 밖에 없는 곳이긴 하지요.
그리고 그런게 세대에 걸쳐 내려오면 이유막론하고 당연한 문화적 행동이 되는것이겠고요. 한국은 오랫동안 중앙 정부와 똑같은 민족구성원들이 있기에 도시화 이후에는 굳이 서로 스몰토크를 나누어야 할 이유를 못찾는 점이 차이점아닐까 싶습니다.
깔끔하게 정리를 잘했네요.
다만 외국인이 한국 와서 굳이 한국에 철저하게 맞출 필요는 없는것 같아요.
예를 들어 허그 같은건 한국사람에게 해도 살짝 당황할수는 있지만 그걸 기분나빠할 사람은 없을 것 같고
오히려 외국인 체험 같은걸로 생각하면 재밌게 받아 들일것 같습니다.
한손으로 주는것 같은것도 살짝 당황하겠지만 이것 역시 기분나빠할사람은 없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안그러는게 좋다고 조언해줄수 있고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계기가 될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유전학적으로 보면 한국인들 알러지 적은 이유는 알러지 있는 사람들이 과거에 다 죽었기 때문일텐데
이유를 짐작해보자면 삼한시대부터 어르신들이 유난떤다고 무조건 먹어라 만져라 했을거고 못견디면 죽었을거라 생각
체취가 적은 이유도 냄새나면 결혼 못하거나 하더라도 바로 이혼해서 그랬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