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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10년전 한국과 현재의 한국" 해외반응
등록일 : 23-06-13 09:26  (조회 : 30,19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 10년 이후로 한국은 얼마나 많이 변했나요?

한동안 한국에 못 갔었는데, 최근에 갔던 친구들이 완전히 다르게 변했다고 하더라고요.
정말인가요?
뭐가 많이 변했나요?


000.jpg




<댓글>

kimchiblues
2011년에 갔다가 최근에 다시 한국에 갔다왔는데, 몇가지가 달라졌음.
우선 사람들이 좀 무례해짐.
특히 택시기사들.
그리고 좀 더 거리가 깨끗해진 것 같은 느낌.
다른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것 처럼 작은 규모의 시위도 많아진 것 같아.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보임.
이렇게 말했지만 사실은 한국 어딜 가느냐에 따라 다를거야.
여전히 좋은 시간이었고 내 두번째 고향같아.


ㄴnumberforty
예전에는 택시기사들이 친절했지만 목적지까지 여기저기 돌아서 가더라고.
지금은 앱이 있어서 그런지 그런일은 못 함.
더이상 요금 더 받을려고 외국인들에게 친절할 필요가 없어진 거지.


ㄴkimchiblues
numberforty/맞아. 난 카카오 택시 이용했는데, 거리가 짧으면 좀 뭐라고 하던데.
예상하지 못했던 반응이었어.


ㄴFenrir0214
numberforty/니 생각이 맞는 점도 있지만 택시기사들이 이제 한국인들에게도 별로 친절한 것 같지가 않음.
코로나 팬데믹 이후로 좀 삭막해진 것 같아.


ㄴ25Bam_vixx
코로나 이후에 사람들이 더 공격적으로 변했다는 글을 읽은적이 있어.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전세계적으로 공격적인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지금 모습이 설명되는 듯.


ㄴgxexe_
25Bam_vixx/소스가 뭔데? 링크 있어?


ㄴLachainone
25Bam_vixx/난 정반대 느낌.
한국 말고 내 고향에서는 공격적인 것보다는 더 차가워짐.
남의 일이 냉담해지더라고.


daehanmindecline
지금 여기는 크래프트 맥주가 유행하고 있고, 외국 음식점도 많아졌고 더 국제적으로 변함.
서울 어디든 가든 많이 변했을거야.
홍대는 더이상 라이브뮤직으로 유명하지않고 이태원은 테마파크처럼 변했고, 해방촌/경리단은 젠틀리피키이션때문에 많이 변했어.


ㄴTokishi7
아쉽게도 크래프트 맥주도 코로나로 타격을 입었고 최근에 법까지 바뀌었어.
가격도 많이 올랐고.
물론 에쉬같이 싼 것도 있지만.


ㄴEasySeaView
예전에 홍대의 공원은 진짜 핫했었는데.


ㄴdaehanmindecline
EasySeaView/진짜 그랬었지.
거기는 언제든지 가면 아는 사람들도 많고 놀기 좋았었는데.


ㄴAgitated_Honeydew_92
EasySeaView/거기서 막걸리가게 알아?
2012~2014년 쯤에 그 공원에서 진짜 유명했거든.


ㄴAlissaChiara96
Agitated_Honeydew_92/아직도 있어.


ㄴrabel10
Agitated_Honeydew_92/레전드지.
나도 2011~2014년에 거기 자주 갔음.
그 공원에서 술먹던게 진짜 추억에 많이 남아 있어.


ㄴjayrack13
EasySeaView/홍대 공원 없어진거야?
왜 예전이야기를 하는데?


ㄴdaehanmindecline
jayrack13/2017년쯤에 정비를 했거든
좌석을 많이 줄이고 넓은 공간으로 만들었어.
여러 행사를 하려는 장소로 만들려고 했던 것 같아.
그 이후로 거기 가지 않아서.
그리고 팬데믹 기간동안 거기는 코로나 테스트 장소였어.


ㄴjayrack13
daehanmindecline/그럼 지금은 어때?
사람들이 많이 안가는거야?
화장실은 좀 바뀌었고?


ㄴGreene4Grapefruit
jayrack13/거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술마시고 놀고 있음.
화장실 시설도 더 좋아졌고.


ㄴStrawberryAstre
홍대 진짜 추억많은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아쉽다.


ㄴJacmert
그럼 주말에 홍대 거리의 라이브 공연은 없어진거야?
다른 곳으로 다 옮겨간 건가.


ㄴtsun213park
지금은 kpop 커버댄스하는 사람이 많아짐.
라이브 공연은 줄어들었어.
그리고 주변 소음때문에 밤 10시 이후로는 금지된 곳도 있고.


NEXUS_6_LEON
흡연문제 얘기하는 사람들은 없네.
지금은 실내나 공공장소에서 담배피는게 금지되었거든.


ㄴMissC8H10N4O2
그건 2013년 이후로 불법이 된거야.


ㄴMagento-Magneto
MissC8H10N4O2/그건 좋네.
진짜 옆에서 담배피면 너무 싫더라고.


phreak1112
10년 전과 비교해서 타투가 유행.
특히 밤에 홍대 가면 목이나 팔에 문신한 사람들이 많이 보임.


ㄴMistaBobD0balina
35년 정도 지나면 문신제거 산업이 엄청 발달 할 듯.


ㄴphreak1112
MistaBobD0balina/35년? 이미 지금도 그런 곳이 많아.
한국 사람들은 타투를 쉽게 지울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


Megaidep
2주전에 3,4년만에 한국에 갔었어.
코로나 이후에 처음 간거였는데 홍대의 BBQ 식당에서 새로운 걸 목격함.
기다리는 동안 전화번호가 필요.
처음에는 그냥 기다리면 되는지 알았는데, 전번을 줘야지 자리가 나면 연락을 해주더라고.
다행히 친구가 한국 전화번호가 있어서 먹었음.
그리고 10시가 되니까 마지막 주문 타임이 되더라고.
15년 전만 해도 그런게 없었는데.


ㄴsedo808
왜 식당들이 일찍 닫게 된걸까?


ㄴMegaidep
sedo808/내 생각에는 이제 누구도 늦게까지 일하고 싶어하지 않거나, 늦게까지 일하면 추가로 지불해야하는 임금이 늘어나서가 아닐까?
또는 코로나 이후에 일찍 영업을 끝내는게 일반화된 것일 수도 있고.


ㄴdaehanmindecline
sedo808/팬데믹 이후에 그게 굳어진 것 같아.
다시 예전으로 돌아갈지는 모르겠어.


ㄴRedditing-Dutchman
홍대는 이제 좀 별로.
예전같이 핫하지가 않아.
2013년 처음 홍대 갔을때랑 지금과 비교하면 많이 다르더라고.
지금은 강남처럼 변한 것 같아.


ㄴNoiseyTurbulence
Megaidep/근데 한국 친구 없으면 그런 식당에서는 밥 못 먹는거야?
관광객은 어떻게 해야하는건데?


ㄴthISmystory
NoiseyTurbulence/성수동의 식당에서는 카카오톡으로도 연락함.
속초에서는 내가 사정을 설명하니까 2시간 쯤 후에 다시 오라고 하더라고.
그때가니까 자리가 있어서 먹을 수 있었어.


ㄴNoiseyTurbulence
thISmystory/고마워. 한국어 배우고 있는데 그런 설명하는 것도 더 배워야겠다.


ㄴpydeving
NoiseyTurbulence/모든 식당이 다 그런 건 아님.
온라인이나 QR코드로 주문 가능한 곳도 있어.


Entire_Warthog6118
다음주에 1985년 이후에 처음 한국 간다!!


ㄴphreak1112
가서 보면 엄청 놀랄거야.
난 87년후에 떠났다가 종종 갔었는데 진짜 많이 변함.
확실히 80년대와는 엄청난 차이가 남.


ㄴacid_jazz
phreak1112/80년대 한국은 어땠는데?


ㄴpcurve
acid_jazz/80년대는 차도 많이 없었고, 물가도 엄청 쌌고, 거리에는 항상 대학생들이 반독재투쟁.
결혼 여성들은 대부분 전업주부등등.


ㄴdaehanmindecline
Entire_Warthog6118/지금 서울은 1980년대 많이 다름.
지하철 타보면 바로 느낄거야.
오랜만에 한국 가는 사람들이 실제 어떻게 느낄지 궁금해진다.


ㄴCrazyCraisinAbraisin
1980년대와 지금 한국은 완전 다른 행성.


tompaulman
10년전과 비교해서 커피의 질도 매우 좋아짐.


kaspereaux
1.음식값과 배달비가 매우 비싸짐.
2.사회적인 이슈에 대해서 사람들이 더 자기주장이 강해짐.
3.휴일이 더 많아짐.
4.서울밖에도 외국인들이 많아짐.
특히 동남아 외국인 노동자들과 백인, 흑인들도 지방에 많아졌어.


ㄴwelshnick
2011년에 울산에 살았었는데 그때는 외국인이 많이 없었지.
그래서 내가 거리를 걸어가면 다들 쳐다보더라고.ㅎㅎ


Parictis
10년전이면 성소수자들이 오픈하는 경우도 많이 없었었지.


ㄴshabi_sensei
아직도 동성애혐오자들은 동성애를 서양의 질병이라고 부름.


ㄴVovochik43
한국에서 성소자들을 보려면 인천공항에 가보면 됨.
거기가면 태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거든.


Sangtu
1990년대부터 한국을 왔다갔다하면서 살고 있는데 한국은 빠르게 변함.
10년전이면 거의 밤낮으로 바뀔정도로 그 속도가 빨랐어.
그리고 올림픽 전에 한국에 왔던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면 거의 다른 행성이나 마찬가지야.


bargman
서울펍이 문닫았어.
너무 슬퍼.
(외국인들이 자주 가는 외국인 전용 술집 같습니다)


ㄴtacosteve100
거기만큼 여러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도 없었는데.


ㄴRyansKorea
2014년 한국에서 거길 처음 갔었는데, 진짜 미친놈들이 많이 모였었지.
매일밤이 환상적이었어.
그 사람들 지금 다 어디갔을지...


ㄴThirdClassOdin
다른 사람들 이야기 들어보니까 많이 변한 것 같아.
근데 너무 아쉽다.
10년전에 서울펍에서 추억이 많은데.


ㄴGiorgiowd
홍대에 있는 곳 말하는거야?


ㄴbargman
Giorgiowd/이태원에 있는 곳.
몇년전에 폐점했어.
진짜 분위기가 좋았던 곳이야.


technocracy90
10년이면 크게 변하는게 한국의 전통같음.
급격한 성장과 산업화로 인한 전통.
그래도 지난 15년은 이미 개발도상국을 벗아났기때문에 그 변화가 느려진거야.


boonya123
2014년에 한국 갔을때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같은 곳에 가면 사람들이 엄청 많았음.
지금은 온라인쇼핑을 많이 해서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고.
어떻게 수익을 내는지 궁금할정도야.


throwawaymikenolan
10년전보다 사람들 키가 좀 더 커진 느낌.


CinnamonSoy
10년전에 여성들이 담배피는 걸 부끄러워하고 숨어서 피었다면 지금은 별로 신경을 쓰지 않더라고.


theproudprodigy
궁금해서 그런데 10년전에 비해서 LGBT에 대한 인식도 개선이 되었어?


ㄴtoughbubbl
젊은 세대들은 더 개방적이지만 아직도 서구입장에서보면 갈길이 멀어.


DepecheRoad
사람들 덩치는 더 커졌는데 안색이 더 나빠진 느낌.
미국의 패스트푸드, 커피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번역기자:알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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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06-13 09:31
   
잘 봤습니다
바두기 23-06-13 09:53
   
잘봤습니다.
즐거운상상 23-06-13 10:02
   
잘 봤습니다.
발자취 23-06-13 10:05
   
잘 봤습니다~
하보나 23-06-13 10:09
   
잘 보고 갑니다
Balzac2 23-06-13 10:09
   
잘봤습니다
다같은생수 23-06-13 10:33
   
잘봤습니다~
동성애에 관심이 ㅈㄴ 많구나..
비건도 비건이지만 그건 별개의 개인적 식문제고
동성애는 그냥 이질감들고 혐오스러움;
     
ckseoul777 23-06-15 01:33
   
Vovochik43
한국에서 성소자들을 보려면 인천공항에 가보면 됨.
거기가면 태국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거든.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ㅋㅋㅋㅋㅋㅋㅋㅋ 미친거아냐!!! 태국가는사람들은 다 동성애자라는거야?
한국사람들이 일본에이어 두번째로 많이가는곳이 태국인데 그럼 우리부모님
모시고여행가는사람들은뭐야???? 파타야에 알카자쑈는 보러가지만
도대체 어느나라 인간의 댓글인지 참 무지하다
황제폐화 23-06-13 10:38
   
PC질 때문에 서구문명은 상당한 부작용을 겪을듯. 개인취향이라고 하면서 상대방에게 강요하는 문화가 혐오스러움. 자신들만 깨어있는 사람처럼 보는 자세가 아주 큰 문제임.
     
다같은생수 23-06-13 10:43
   
ㅋㅋ 그쵸, 강요하는것들이 문제임.
안그래도 비건자체가 영양학적으로만 봐도 "나 멍청하다."라고
광고하는 꼴이라 (멍청한 사람들 상대 안하는게 최선임) 관심도 없음 그러던가 말던가.. ㅋㅋㅋㅋ
          
이젠 23-06-13 13:07
   
맞슴. 한국의 절밥이 수준이 굉장히 높고, 그 외에 민간에서도 콩으로 만든 식문화가 발달해서 식물로도 단백질을 다양하게 보충할 수 있고 각종 나물이 발달해서 채식으로도 영양 보충을 충분히 하게하는 한국 식단이 사실 비건을 실현하기 가장 좋은데도 딱히 강요가 없는데, 제대로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비건 비건 거리는 걸 보면 같잖죠.
     
odroid 23-06-13 20:27
   
상상하는것도 범죄다 ....졸라 까엿었음... 난 호모를 싫어해...그래서 티는 안낼게...하지만 맘속으론 싫어해...
라고 했더니 ... 상상하는것조차 혐호다 너는 혐호주의자다...라더라구...가생이 호모새퀴가...
그렇지만 내편은 아무도 편을 들어주진 않더라...마구 두들겨 맞앗음...내생각이 그러다는 이유로..그런 상상도 하면 안됨...우와 생각도 못하는 이게 공산주의보다 더한거 아냐?
그게 pc 라고 본다...ㅅㅍ 교인들이 정말 착하지 않은거 처럼 pc 주의자들이 진짜 인종차별을 안하는건 아니다...흑인은 차별하면 안되지만 동양인 괜찮음...페미니즘이나 pc주의나 제정신인게 없어..가생이 잡담게시판을 끊은 이유중 하나ㅅㅍ...생각이 있는 새퀴들이엿다면 나만 두들겨 패진 않았겠지..그땐 pc 패해가 지금보다 덜했으니깐...지들이 깨시민인줄 알았겠지...
마르티넬리 23-06-13 10:39
   
동성애와 PC는 치료가 시급한 것들
쿠빵배당기 23-06-13 10:59
   
서양쪽은 좀 심각함 정도를 넘는 느낌
히이디디디 23-06-13 11:43
   
택시 불친절은 택시비 올리면 해결된다더만 더 불친절한가보네
     
bbak 23-06-13 13:27
   
요즘은 손님이 말안시키고 아무것도 안해주길원하니 불친절 하기 보다 친절하게 느껴질 상황이 없습니다. 이번에 오르거나 오를 예정의 택시비는 2021년 기준 현상유지 가능한정도로 올린것이라서 소득이 줄어든걸 줄이는 정도지 2023인 현상황에서는 결국 2년여 오른 물가가 기사들이 결국 부담을 해야하는것입니다.
          
ckseoul777 23-06-16 03:15
   
진심으로 적극 공감됩니다 요즘은 택시를타도
기사님과  특별히 대화를전혀안하니까
불친절하다는 생각이 전혀들지를않하게되네요
행복코드 23-06-13 11:52
   
예전에 비해 요즘 젊은 애들 진짜 싸가지가 많이 없음
지금 중고딩 좀 노는 애들은 어른들에게 욕하고 삿대질 함
예전에는 아무리 싸가지 없어도 지켜야 할 선은 지켰는데 그게 무너짐
가정교육도 중요하지만 교권이 무너지니 이런게 확실히 티가 남
잘못하면 지적을 해줘야 하는데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그걸 못하니
     
원형 23-06-13 12:53
   
교권 같은 소리하고 있네

애들 두들겨 패는게 교권?
본인이 학교다닐때 어떤 선생들을 봤는지나 떠올려봐야 하는데 꼰대질 (나도 그러긴 하지만)

촌지 받고 조선인은 때려야 말을 듣는다 라는 소리를 하는 시점에서 교권 따위는 없는것이지.
          
행복코드 23-06-13 14:14
   
지금 교권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고 이런글 쓰시나요?
애들 패는게 교권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생이 옳은 일은 잘했다고 칭찬하고 잘못된 거는 알려주고 가르쳐 줘야 하는데 지금 그걸 못하는데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어요
칭찬하면 차별 한다고 신고하고 지적하면 학대한다고 신고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어른이고 자기를 가르치는 스승입니다
그런데 그런 선생님을 쌍욕하고 때리는 패륜아도 제지 못하는게 지금 교권임
다른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어느정도 교권의 힘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시우야 23-06-13 16:16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옛날엔 참스승들이 바글바글 했는줄 알겠구먼 훗
촌지와 폭력이 난무하던 학교를 누구나 기억 하고 본인들 스스로가 교권을
추락시킨건데 누굴 탓해? 그리고 교권이 득세하던 시절에도 극소수의 참스승이
있었을뿐이고 그건 예나 지금이나 다를바가 없음. 선생과 제자의 상황이 바뀌었을뿐.
옛날 선생들이 그랬듯 요즘 애들도 브레이크가 필요할 정도로 개새 상태인건 맞으니
대책이 필요한듯. 사회도 그렇듯이 법과 제도가 문명을 만드는거임.
               
산사의꿈 23-06-13 19:07
   
교권을 바로 세우려면 체벌 보다는 규칙을 어겼을 때 불이익을 주게끔 만들면 됩니다.
시스템의 영향이 큰듯 하네요.

예전엔 선생이 체벌이라기보다는 폭력을 휘둘렸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시대가 변했고 그의 맞는 교권도 세우는 게 맞다고 봐요.
               
신서로77 23-06-14 03:33
   
평균적으로 요즘애들 싸가지 없는건 아닌데요...그냥나이많다고 대접해주지 않는다는것 뿐임 ...예전엔 싸가지없는 인간도 나이만 많으면 대접했지만 지금은 아니라는것 요즘에들이 훨씬 에티켓있지 예전에가 훨씬 지저분한 인간들 많았음...싸가지는 나이불문하고 필요한것임 나이많고 싸가지없는 인간들 얼마나 많은데요...
     
이젠 23-06-13 13:09
   
애새끼들이 싸가지가 없어진 것은 맞는데, 교권 하고는 상관이 없음. 싸가지 없는 애새끼들 안 보려고 폭력교사 보고 싶지는 않아서.
     
유지핌프 23-06-13 14:41
   
과도한 교육열이 정말 곳곳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고 요즘 애들 인성문제도 거기에서 비롯된 거라 봅니다. 물가가 올라가니 맞벌이 부부도 많아지고, 애들은 학원으로 돌리기 바쁘고, 인성교육이 필요한 시기에 어른들과 교류하는 시간은 적어지고, 기껏 얼마 안되는 함께 하는 시간에는 허구헌날 공부해라 성적이 이게 뭐냐 이런 얘기만 들으며 자라다보니 그렇게 될 수 밖에요..
지해 23-06-13 12:02
   
개인주이 성향이 더 심화 되였지요
Timeseller 23-06-13 12:11
   
공교육이 무너지니 사회 자체가 도덕, 철학의 부재로 자신의 욕심과 자아실현만 추구하고 돈이 최고다라는 천민자본주의가 심각해졌음. 거기에 더 해 기득권들이 자기 자식만 잘 되길 바라니 사회가 점점 삭막해지고 배려가 사라지며 운동장이 계속 기우는 중.
공교육을 대신하여 사교육으로 쏠리니 그것들이 점점 심해지고 있음. 우리야 이곳에 계속 사니까 그냥 그런가보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눈에는 그 변화가 확실하게 보이는 거.
     
원형 23-06-13 12:56
   
공교육은 82년도에 포기 했어.

82년도에 전인교육을 철폐하고 전문교육으로 간다. 라고 했지만 실제는 대학입시교육이었고 그후 40년이 흘렀는데 뭔 공교육이 무너지고 천민자본주의야.
이미 그때부터인데.

가정에서 대학입시에만 몰두하고 그걸 위해서 사교육을 하고 이런것만 하니 일단 가정교육은 없고 학교도 마찮가지인데 뭔 공교육

제대로 아는 것들이 하나도 없으면서 공교육 타령을 하는 것을 보면 토왜 2찍들이 왜? 그렇게 많은지 알수 있지.

그런데 그런 것을하는 본인들은 본인들이 왜? 그모양인지... 위에 댓글들 포함해서
          
Timeseller 23-06-13 13:15
   
네 당신 말이 옳습니다
     
이젠 23-06-13 13:10
   
그게 2013년~2023년의 변화와 뭔 상관?
저 외국인들은 그냥 자기 시각에서 자기 최면에 걸려서 그렇게 느끼는 거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보여서 저러는 게 아님.
골드에그 23-06-13 13:12
   
잘봤습니다.
우뢰매 23-06-13 13:37
   
ㄴphreak1112
가서 보면 엄청 놀랄거야.
난 87년후에 떠났다가 종종 갔었는데 진짜 많이 변함.
확실히 80년대와는 엄청난 차이가 남.

===맞아~ 나도 70년대 이후로 한국 처음가는데..엄청 많이 변함..
그게 글쎄~ 사람이 살고있더라니까~!!!
자기자신 23-06-13 14:33
   
잘 봤네요
에페 23-06-13 15:18
   
카택은 자기 선택이라;;;이상하네
에페 23-06-13 15:18
   
잘봤습니다
하얀그림자 23-06-13 16:32
   
10년 전까지는 백인들한테  잘 대줬는데 지금은 안대주나 보지?
홍대에서 난잡한  문화가 종종 뉴스화됬었는데(그게 이미 90년대 부터임 소규모 클럽, 라이브 카페등이 90년대 초반 부터 성업)
해가 지기도 전에  백인들 쫓아  모텔 들어가는 여대생들  직접 목격했었음,,,거기는 연대입구)
팬텀m 23-06-13 18:51
   
웃긴게 한국은 개독들이 lgbt 혐오를 선동한다는것 ㅋㅋㅋ
블랙커피 23-06-13 19:01
   
theproudprodigy
궁금해서 그런데 10년전에 비해서 LGBT에 대한 인식도 개선이 되었어?


ㄴtoughbubbl
젊은 세대들은 더 개방적이지만 아직도 서구입장에서보면 갈길이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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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마다 문화와 사회통념이 다를 수 있고, 이런 문제는 옳고 그름에 정답이 없음에도 지들 기준으로만 생각함. 마치 위에서 내려다보는 것처럼 한국이 당연히 서양가치를 받아들여야만 옳다고 여긴다니까? 그렇게 PC에 관대해서 사회가 그꼴이 됐나?

이젠 남성 성기달린 인간이 자기 성별은 여자인데 여성전용 찜질방 못들어 가게 했다고 ㅈㄹ해서 미국 지방법원이 들여보내주라고 명령까지 했다더만. 여탕에 남자가 들어가게 된거나 다름없음. 해당 찜질방은 망할 위기. 이딴거 싫어한다고 차별주의자 소리 들어야 한다면, 차라리 난 차별주의자 할래

서양에서 통하는 가치들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 난 우리나라는 그런 막장 사회는 안됐으면 좋겠어. 그리고 반대로 생각하면 서양에선 우리나라 문화 받아들였나? 이 위선자들은 우리나라 입시문화, 기업문화를 지들나라에 도입한다고 하면 입에 거품물고 반대할걸
가출한술래 23-06-13 19:58
   
잘봤습니다,
부엉이Z 23-06-13 22:26
   
잘봤어요...............
구르미그린 23-06-14 03:33
   
상점 영업시간 단축, 외국인이 하는 외국음식점 급증 등 도시풍경 변화, 문신 급증, 물가 급등 등
외국인들이 말하는 최근 10년간 변화를 한마디로 말하면, "미국유럽에 가까운 방향으로 한국이 변했다"입니다.
"저 외국인들은 그냥 자기 시각에서 자기 최면에 걸려서 그렇게 느끼는 거지, 우리 사회의 문제가 보여서 저러는 게 아님" "서양에서 통하는 가치들이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니고..."라는 분들이 있는데,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최근 20년간 모든 정권이 "일본처럼 되지 않기 위해 서유럽, 미국 같은 정책 펴야 한다" 논리로 정책 진행하는 탓에,
한국사회의 현실과 가치기준이 점점 더 미국 같은 방향으로 변하는 추세입니다.
구르미그린 23-06-14 03:34
   
"한국은 진짜 좌파도 진짜 우파도 없어 문제다. 서구 보수는 내셔널리즘에 따라 자국민 이익 우선 정책 주장하는데, 한국 보수는 가짜"라는 네티즌이 많습니다.
1) 대다수 한국인이 막연히 생각하는 서구 보수 이미지는 70년대 이전 서구 주류 정치세력의 모습입니다.
2) 한국 보수의 주장은 80년대 이후 서구 주류가 말하는 내용과 같습니다.
3) 한국은 "진보좌파라면 내셔널리즘 반대해야 한다" 시각에 따라 정책 담론 형성하는데,
중남미 좌파도 내셔널리즘이고, 냉전시대 소련/동유럽도 내셔널리즘(일국사회주의론) 기반이고,
서구 좌파가 내세우는 업적인 20세기 중반 복지국가도 내셔널리즘에 기반한 사회적 타협의 결과물입니다.
구르미그린 23-06-14 03:35
   
이런 상황에 불만 누적된 서구자본가세력이 70년대 이후 신자유주의/세계화/다문화 간판 단 정책으로 대반격 나섰고, 이에 대한 비판 봉쇄하고자 기존 상식/질서 해체시키는 포스트모더니즘/안티내셔널리즘 논리로 담론 지배했습니다.
이게 40년간 계속돼 부작용이 누적되니, 2010년대 중반 이후 서구에서 정책 방향 바꿔야 한다는 정치세력이 집권하거나 제1야당 될 정도로 지지세 얻는 추세입니다.
서구 주류 세력은 이를 막고자, 페미+여성+LGBT+소수민족+외국인+노동자단체+지식인들 묶는 PC주의 내세워,
"여성+LGBT+외국인 혐오하는 반지성적 레드넥에 권력 줘서는 안 된다" 프레임으로 선거전, 미디어전쟁, 문화전쟁합니다.
구르미그린 23-06-14 03:36
   
그리고 한국 정치인, 지식인, 문화제작자들은 이를 그대로 받아들여 써먹고 있습니다.
이런 정치지형에서 페미세력이 없어질 가능성, LGBT 이슈에서 안티 LGBT가 이길 가능성은 트럼프 같은 정치인이 한국대통령 될 가능성보다 적습니다.
다수의 영화 유튜버는 물론, 평소 영화 얘기하지 않는 유튜버들까지 흑인 인어공주 까는 영상 올리는데,
지금 사회변화 방향대로 쭉 가면 ("온달은 중앙아시아 백인이었다"란 유튜브 영상 올라오는 걸 봐도) "인종차별 딛고 고구려에서 성공한 백인/흑인 온달" 스토리의 영화, 드라마 나올 확률이 100프로입니다.
     
ckseoul777 23-06-15 01:42
   
참 ~진심으로 10년이상 진짜 변함이없군요!!!^^
ㅇㄹㄴ 23-06-14 09:05
   
잘봤습니다
carlitos36 23-06-14 09:58
   
잘봤습니다
Tobi 23-06-14 10:31
   
잘 봤습니다.
pyenee 23-06-14 11:03
   
저기  레딧 r/korea 대부분 교포가 70프로라는 썰이 있어서ㅋ
마칸더브이 23-06-14 19:37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