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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인들이 차갑다고 느끼지 않나?" 해외반응
등록일 : 23-04-17 16:37  (조회 : 26,02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주제글>
한국인들이 차갑다고 느끼지 않나요?

저는 인생의 절반은 외국에서 산 한국인이에요.

한국에서 자랐는데도 갈때마다 사람들이 차갑게 느껴져서 좀 충격이에요.
특히 젊은 세대들이 더 그렇더라고요.

제가 갔던 나라중에서 길을 물어봐도 무시하고, 지하철에서 지나갈때도 절대로 실례한다는 말을 하지 않고, 다음 사람을 위해서 문도 잡아 주지 않고,
또 웃으면서 손님에게 인사하지 않고, 낯선 사람에게 항상 조심하고 회피하는 곳은 한국이 유일했어요.

제가 유럽에 있을때는 길을 물어보면, 사람들은 길을 알려주거나 아니면 모른다고 하고 자기 갈 길을 갑니다.

한국에서는 무시하거나 아니면 조용히 방향을 손으로 가르키고 조용히 지나갑니다.
이런 일은 내가 갔던 나라에서는 절대 없었던 일이에요.

대부분 외국인들도 한국에 갔을때 똑같이 느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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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frogsoftheminish
어떤 사람은 길을 알려주고 어떤 사람들은 그냥 지나가고 하던데.
대부분 부정적인 경험은 나이든 사람이였는데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어.
중년이나 젊은 사람들에게서는 그런 경험은 없었어.


ㄴgreatcake8
난 버스에서 넘어졌는데 어떤 아줌마가 도와줬음.
다른 사람들은 무시했는데.


ㄴHinter_Brain
나도 한국에 2년 있었는데 100% 사실임.
어떤 사람들은 엄청 친절하고 또 어떤사람들은 무례할 정도로 외국인과 엮이는 걸 싫어함.
근데 난 젊은 사람보다 나이든 사람들이 더 친절하더라고.


ㄴDickMars
Hinter_Brain/내 경험도 그래.
나이든 사람들이 더 친절함.
젊은 사람들은 뭔가 안좋은 상황에 처할 거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았어.


j_marquand
길에서 물어보는 건 주로 사이비 종교에서 많이 하는 거라서.
그래서 특히 젊은층들은 길에서 낯선 사람들의 접근을 무시함.
요즘처럼 맵 어플이 잘 되어 있는 세상에서 길 물어보면 분명 외국인, 나이든 사람, 또는 사이비.


ㄴj_marquand
여기에 길에서 만나게 되는 사이비 종교에 대한 내용이 있어.
https://namu.wiki/w/%EB%8F%84%EB%A5%BC%20%EC%95%84%EC%8B%AD%EB%8B%88%EA%B9%8C#s-4.3
가장 피해를 보는 사람이 일시 귀국하는 재외국민이라고 함.


ㄴBringBackRoundhouse
j_marquand/진짜 웃기다.ㅎㅎ


ㄴjimb2
BringBackRoundhouse/그래서 길 물어보려면 사이비 종교 아니고 진짜 길 몰라서 묻는다고 해야 할 듯.


ㄴDoughspun1
jimb2/아니면 길가다가 사이비 광신도 같은 사람들에게 길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말해줄지도 모름.


ㄴsof0623
실제 나도 그런 경험 있어.
요즘은 다 네이버지도 사용하니까 길 물을 일이 없지.
한번은 누가 길에서 뭘 묻더라고.
근데 사이비 종교 였어.
이 글 쓴 사람이 그런 경험을 한 것도 당연함.


ㄴveresvera
나도 사이비 종교때문에 낯선 사람이 접근하면 그냥 무시하는데.
실제로 나도 그런 경험이 있거든.
사이비 조심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만나보면 친절하게 이야기해서 속게되더라고.


ㄴkeroppi-pond
veresvera/나도 외국인인데도 똑같은 경험 있어.
처음에 모르고 그 사람들 따라갔다가 진짜 무서웠어.
레딧에서 알기전까지는 진짜 순수해서 그런 사람들이 있는지 몰랐거든.


ㄴmartianmaehwa
진짜 외국인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이 한국어로 길에서 뭘 물어보면 그런 오해 당하기 쉬움.
그리고 이 글 쓴 사람도 그렇게 나이많아 보이지 않은데다가 한국인이 길까지 물어보니까 더 경계했던거고.
근데 그렇다고 해도 너무 한국사람을 일반화한 글이야.


TheNarwhalingBacon 
작년에 아빠랑 한국에 갔을때 길 물어보면 잘 가르쳐주던데.(젊은 사람, 나이든 사람 모두)
근데 재미있게도 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르쳐줬음.ㅎㅎ
결국은 지도의 한글을 해석하면서 길을 찾았어.ㅎㅎ


Finchieee
한국 친구들에게 모르는 사람이 길에서 갑자기 다가오면 무시하라고 들었는데.
이상한 종교 믿는 사람들이라고.
근데 한국인이 아니라 외국인들이 길 물어보면 잘 가르쳐줄거야.


Henny_TT
우리 가족은 작년 9월에 서울, 부산, 제주에 갔었어.
오히려 난 사람들이 너무 친절해서 충격적이었어.
왜냐면 한국가기전에는 한국 사람들이 매우 내성적이라는 말을 들었었거든.
한국 사람들이 영어로 말하는걸 두려워한다고 들었었어.
근데 버스에서 가방을 잊어버렸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도와줘서 찾기까지 했어.
전세계 많은 나라를 가봤지만 한국사람처럼 친절한 사람들은 못봤음.


ㄴKlutzy-Result-5221
난 90년대에 한국 한 번 가봤는데, 길을 몰라서 당황하고 있을때 정말 친절하게 도와줬던 한국 사람이 아직도 기억남.
내 경험에 의하면 한국은 대만이나 태국 사람들처럼 친절했어.


ㄴHenny_TT
Klutzy-Result-5221/진짜 좋은 사람들 많은데 위 글 처럼 항상 부정적인 경험만 화제가 되는 것 같더라고.


ㄴlachalacha
Henny_TT/니가 백인이니까 그런 경험이 있을 듯.


ㄴHenny_TT
lachalacha/이 말이 또 왜 안나오나 했어.ㅎㅎ
난 100% 백인이 아니야.
그리고 한국에 가족들이랑 갔었는데 가족도 다 혼혈이고.


Remote_Ability_7179
난 위 글과 좀 반대 경험인데,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들보다 훨씬 친절했음.
그리고 난 멕시코 사람인데 여기서는 앞에서만 친절한 사람들을 많이 봐서 오히려 그런 경우 난 별로임.
다른 나라 가서 너무 친절한 경우에는 더 조심하는게 좋아.
미국 사람들도 겉으로만 친절한 척 하잖아.


Mundosaysyourfired
전세계 대도시처럼 서울에도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
어디나 길에서 뭘 물어보면 친절한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는 건 당연함.


ㄴthegram16
나도 같은 생각이야.
위의 글처럼 몇가지 자기 경험 가지고 일반화 하는 건 옳지 않아.
난 토론토에서 사람들에게 길 물어보고 매우 불쾌했던 경험이 있거든.
길에서는 너무 빨리 걷지 말라고 갑자기 말하더라고.
그냥 지나가니까 그사람이 뒤에서 욕까지 했음.
그렇다고 토론토 사람들이 다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건 아니야.


ㄴMyNameIsDan_
thegram16/ㅎㅎ 진짜 웃긴경험이네.
근데 보통 토론토 사람들은 너무 느리게 걷는다고 뭐라고 하던데.ㅎㅎ


ㄴonajurni
솔직히 말해서 세계 어느 대도시든지 거기 사는 사람은 관광지가 어딘지 물어보면 잘 모름.
거기에 사는 사람들은 그런 곳에 잘 가지 않거든.
그래서 모르니까 그냥 가는건데 그 걸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


4027777
사람마다 다름.
내가 만났던 한국의 젊은 사람들은 매우 친절했어.
근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갔는데 거기서는 뭘 물어봐도 대꾸도 하지 않고 그냥 지나감.


ㄴTjeerd1993
원래 네덜란드 사람들이 그래.ㅎㅎ
낯선 사람들 그냥 무시함.


ㄴChilis1
내 경험을 생각하면 한국인들이 외국인들에 대한 반응이 극과극임.
어떤 경우는 엄청 친절하고 어떤 경우는 무시함.
보통 젊은 사람들이 친절하기는 한데, 나이든 사람중에도 친절한 경우가 꽤 있어.


blkwolf
잠깐, 시애틀은 가보지도 않고 한국 사람들이 차갑다고 하는거야?


wistfulpeach
나도 가족들이랑 얼마전에 한국에 갔었는데.
근데 정반대의 경험이었어.
남녀 노소에 상관없이 모두 친절했거든.


BadDaddy1815
한국 사람들은 좀 부끄러워하는 경향은 있지만 그렇다고 쌀쌀맞은 건 아님.
이탈리아와 비교해보면 거기는 더 사교적이고 친밀하기는 하지만 너무 과해서 무례하기도 함.


Redditing2021yayo
한국사람들이 차가운 건 다 이유가 있어.
사기꾼들이 많거든.
한국에 1년동안 살았었는데 길가다가 내 코가 복이 많은 코라는 소리까지 들은적이 있음.
그리고는 가족들에게 안좋은 일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 어디가서 이야기하자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어.


Lugiawolf
내 경험상 한국인들은 매우 친절함.
일부 불친절한 사람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매우 친절해.
친구 사귀기는 좀 어렵지만 그렇다고 불친절한 사회는 아니야.


CelimOfRed
나한테 말 안 걸면 난 더 좋은데.
물론 내가 내성적이기는 하지만.


No_Gains
한국 사람들이 쌀쌀맞은게 아니라 서울같은 대도시에서는 사람들 모두 바뿐거야.
반면 한국 시골가보면 아이든 어른이든 진짜 친절함.
서울보다 시골로 가야 진짜 한국 사람들을 알 수 있어.


ㄴfollows-swallows
정답.
세계 어디든 대도시 사람들은 차갑고, 시골 사람들은 따뜻함.
미국, 유럽, 아시아 등 많이 다녔었는데, 다 그랬어.


LeeisureTime
상황에 따라 다른데.
혹시 영어로 물어본거야? 아니면 한국어로?
한국은 동질적 사회였기때문에 외부인들에게 폐쇄적임.
만약 한국인이나 아시아인처럼 보이는 사람이 갑자기 영어로 물어보면 보통 한국인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음.


ㄴLorinefairy
내가 보기에는 한국인들은 일반적으로 낯선 사람과는 말을 잘 섞는 것 같지않더라고.
길거리에서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하는 경우는 대부분 사이비종교 관련이거나 뭔가 팔려는 사람들.


whai_r_u_gae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난 한국에서 긍정적 경험이 많았는데.
근데 내 경험을 일반화 하고 싶지는 않아.
아마 글 쓴 사람은 한국인들이 불필요한 접촉이 싫어서 간단하게 대답한 걸 차갑다고 느껴졌을지도 모르고.


Asteristio
뉴욕에 있었을때 지나가다가 어떤 여자한테 뭘 물어봤는데 내 얼굴보고 놀라서 서둘러 지나갔던 기억이...


ㄴnot-contributing
뉴욕이라면 충분히 그럴만함.
매우 위험한 곳이니까.


ㄴAsteristio
not-contributing/그냥 관광객 옷차람에 지도 들고 있었는데, 니 말 들어보니까 거기 사람은 그렇게 느꼈을지도.


ㄴJLimGarfield
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에 살았었는데, 길에서 모르는 사람이 다가오면 99%는 뭔가 팔거나 사기치려는 사람임.
그러다가 캘리포니아로 이사했는데 거기서는 그냥 자연스럽게 지나가면서 인사해서 놀랐어.


toughbubbl
한국에 다 섯 번이나 여행갔었는데 특히 팬데믹때문에 그런 경향이 생김.
코로나때문에 사람들 접촉을 더 꺼리더라고.


InstruNaut
나도 유럽에 있다가 한국에 와서 그런 느낌 받았어.
근데 한국의 시골가니까 거기 사람들은 완전 따뜻하더라고.


juicius
한국사람들은 일반적으로 아는 사람들에게는 따뜻하지만 낯선 사람들은 경계하는 것 같아.
어떻게 생각하면 그게 너무 당연한 것기도 하고.


bluesideb
난 이 글 쓴 사람과는 완전 다르게 느꼈는데.
한국 사람들 진짜 친절하더라고.


CreateUrOrbit
붐비는 도시에서의 경험을 한국사람들 전체와 혼동하는 듯.
실제로 덜 붐비고 좀 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지역가보면 다르게 느낄거야.
원래 대도시 사람들은 차갑고, 무관심하고, 무표정하고, 계산적이야.


Vegethenics
난 한국에 몇 년 정도 살았었는데 그런 느낌은 못 봤었어.
물론 내가 좀 내성적이라서 길 물어 본 적은 없었고.
내 성격이 모르는 사람은 피하는 편이라서 좀 한국이 편하기도 했어.


Matttthhhhhhhhhhh
나와 정반대 경험이네.
한국 사람들 친절하던데.
그리고 난 겉으로 착한 척 하는 사람보다는 차라리 그냥 날 무시해주는 사람이 더 괜찮다고 생각하기는 해.
난 프랑스 사람이라서 확실히 착한 척 하는 사람 많이 봐왔거든.


mebae_drive
외모에 따라 다름.


ㄴoddemarspiguet
그건 맞아.
내 경험으로도 옷을 잘 입고 외모를 잘 꾸미면 어느 도시에서나 더 환영 받음.


ptmd
특정 나라가 아니라 대도시냐 아니냐에 따르 다를 듯.
당장 뉴욕만 가봐도 사람들이 굉장히 쌀쌀맞거든.
대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남 일에 신경쓰는 걸 좋아하지 않아.


FullFrontal687
이 글 읽고서 한국에 있는 여친한테 전화해서 한국 사람들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봤어.
근데 굉장히 친절하다고 하던데.
한국에 사는게 매우 멋지다고 하고.


uReallyShouldTrustMe
외국인에게 냉담하다고 느껴지는 모습이 한국인들에게는 전혀 무례하다거나 쌀쌀맞다고 생각되지 않을거야.
여기는 그냥 자신일에만 신경쓰는 문화임.
나도 그게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여기살거면 그냥 받아들여야 함.


mabubsonyeo
난 보스톤에서 한국에 왔는데 대도시 사람들은 모두 그래.
보스톤에서도 다 자기일에만 신경쓰지 남일에는 관심없거든.
그리고 도쿄에서도 비슷한 경험을 했어.
아마 대도시는 다 비슷한 것 같아.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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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23-04-17 16:47
   
도를 아십니까는 외국인 내국인 가리지 않나보네 종종 외국인도 경험 한 이야기가 나오네
     
부엉이Z 23-04-18 02:54
   
ㅎㅎㅎ
님 때문에 이새벽에 웃게되네요.......ㅋ
     
ckseoul777 23-04-18 06:17
   
그 도를 아십니까?는외국인에까지
그런짓을하나요???
일본신주큐 미나미구치에서는
하나님 믿고 천당갑시다
푯말들고서 그이야기를 큰소리로
하는데 어떻게 사라만변할뿐
계속해서 그러고있는지!!!
창피하더군요!!
Balzac2 23-04-17 16:50
   
잘봤습니다
체사레 23-04-17 17:02
   
잘 봤습
노중복 23-04-17 17:10
   
저 글 쓴 사람이 오해한 것도 있긴한데 어떤 맥락으로 저렇게 말하는지는 대충 알것 같음 한국은 부딪혀도 사과하거나 건물 들어갈때 뒷 사람한테 문 잡아주는 문화는 없으니까

 미국이나 유럽은 보통 살짝 부딪히면 익스큐스미 쏘리 정도는 가볍게 하는데 한국은 그냥 슥 지나가고 심지어 발을 밟거나 지나가는 사람 팔을 쳐서 핸드폰을 떨어뜨려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니까 저렇게 생각할 법도 하지

그리고 요새는 엘리베이터 탈때 멀리서 사람이 뛰어오는데도 그냥 쌩까고 닫힘 버튼 누르고 올라가버림 ㅋㅋ 내 편견일수도 있지만 특히 젊은 여자들이 대게 이러는듯. 엘리베이터 태워주면 무슨 해꼬지라고 당할까봐 그러는건지
     
앨리 23-04-17 17:23
   
심지어 같은동 아파트 엘베 타는거 보이면 막 뛰어가는데 반절 이상은 닫고 가버립니다 웃긴건 저는 닫힌문 다시 열고 기다려줘도 고맙다고 인사하는 사람도 드뭅니다 ㅜㅜ. 마트에서 카트로 치인적도 두번정도인데 절대 미안하다 안하더군요 미국 10년 살다가 왔는데 글쓴분 말 격하게 공감갑니다
          
ficialmist 23-04-17 17:32
   
닫고 가야지 언제까지 기다릴건데
저어기 100미터 앞에서 오는 사람도 기다려야지 그럼
애초에 엘베는 타고 있는 사람 편의에 맞게 움직여야지
문 다닫혀서 올라가려는거 잡아다가 문여는게 민폐인줄 모르는 애들이 왜이리 많냐
               
암스트롱 23-04-17 17:42
   
에이~ 그건 좀 아닌듯. 100미터 앞에 오는 사람이 엘베탈지 안탈지 어케 알어.
한 몇분 기다리는것도 아니고 길어야 10초 더 기다리는건데 그 배려도 못해서야 ..
반면에 엘베 눈앞에서 놓치면 올라갔다 내려올때까지 꽤 기다려야하잖음.
               
조들호 23-04-17 17:48
   
자기가 사회성 없다는거 자랑하는건가?
               
노중복 23-04-17 19:01
   
이 사람만 봐도 차이를 알 수 있죠. 엘베 놓치면 최대 5분까지도 기다려야 하는데 문 다시 열리는거 기껏해야 10초도 안될텐데 그거 기다리는걸 손해라고 생각하는거 자체가 배려심이라는게 없는거죠 ㅋㅋ 그리고 엘베에서 100미터 거리의 사람이 보이는 구조의 건물도 있나요? 비약도 적당히 하시죠
          
노중복 23-04-17 19:02
   
저는 누가 치고 가서 이어폰 떨어뜨렸는데 아.. 이러고 그냥 가버리길래 불러세워서 잡아놓고 사과시킨적도 있습니다.
     
암스트롱 23-04-17 21:02
   
뭐 젊은 여성들이 그러는거는 이해가고도 남음. 엘베 사건짤이 워낙 많이 돌아다니니.
더군다나 뛰어오는 남자라면 더 무서울듯.
쵸크 23-04-17 17:21
   
이 글 오래전에 봤던거 같은데...
노바노바 23-04-17 17:22
   
글쓴이가 한국인이어서 그럴수도 있음.

태국에서 대학나오고 오래 산 유투버가 하는 말이
태국인들은 외국인에게는 매우 관대해서 집에 초대를 하기도 하는데
같은 태국인들끼리는 하지 않는 친절을 베풀기도 한다고.

마찬가지로 우리도 외국인이다 싶으면 친절을 베풀수 있지만
같은 한국인이다 싶으면 경계하게 되는 일이 많지유~
     
o노바o 23-04-17 17:48
   
나의 분신이다 ㅎ
Tigerstone 23-04-17 17:29
   
uReallyShouldTrustMe
외국인에게 냉담하다고 느껴지는 모습이 한국인들에게는 전혀 무례하다거나 쌀쌀맞다고 생각되지 않을거야.
여기는 그냥 자신일에만 신경쓰는 문화임.
나도 그게 마음에 드는 건 아니지만, 여기살거면 그냥 받아들여야 함.

난이런놈들이 제일역겨움 도와주면 오지랖피고 답답하다고 ㅈㄹ랄하것들이
못본척하면 쌀쌀맞다고 염병떨고 본척하면 외국인들 이상하게 쳐다본다고 ㅈㄹ
정신병자들…
paradise 23-04-17 17:30
   
외국인이 길 물어보면 어떻게든 알려주려고 지도 어플까지 켜며 알려주고 뒷 사람 다칠까봐 문도 잡아주고 될 수 있으면 친절하려고 노력하는 편인 서울 토박이임 좀 억울하네
내가 길을 물었을때도 무시한 사람 태어나서 한번도 없었는데
다만 최근엔 이어폰 끼고 있어서 말해도 못 듣는 사람이 많아졌고
도를 아십니까 때문에 목적을 빨리 말하지 않으면 오해하고 도망치려고 하는 사람이 있긴함 아마 이런류의 사람들을 만난게 아닌가 싶음
암스트롱 23-04-17 17:46
   
외국인 반응중에 문잡아주는거에 트라우마 비슷하게 생겨서
문 지날때마다 항상 뒤돌아보고 잡아줄지 말지 결정해야하는데 넘 귀찮음.
뒤에오는 사람과의 간격에 따라 놔야 될지 잡아야될지 신경써야하니까 애매한 경우도 있고.
그렇다고 내가 가던 걸음 멈추고 잡아줄것도 아니고.
애초에 그 문 여는게 뭐 그리 힘들다고 잡아주니 안잡아주니 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조심해서 팔만 잠시 뻗으면 해결되는걸 왜 남에게 기대하는지..
     
원형 23-04-17 21:12
   
보답을 바라면서 잡아주는 것도 웃긴것
당나귀 23-04-17 17:56
   
글 쓴넘이 얼매나 찐따길래 가는곳마다 불친절을 받았누... 아무리 캐바케라지만 대부분 친절함
디러분 짜장이라면 가능성 높을수도...
골드에그 23-04-17 18:08
   
잘봤습니다.
patron 23-04-17 18:11
   
어쩌라는거노
미켈란젤리 23-04-17 18:14
   
우린 얼국 트기 전엔 거의 외국인 취급
vegas 23-04-17 18:15
   
지금까지 살면서 저한테 길 물어보는 젊은 사람은 뻥안치고 전부다 사이비였음. 중년 분들은 진짜 많이들 몰라서 물어보시더라고요.
로비니 23-04-17 18:28
   
요새 스마트폰 보급율이 100%를 넘는데 길을 왜 물어봄 주소치면 다 나오는데 하다못해 상호나 건물 이름만 대충 쳐도 네비 잘되는데 길 가는데 사람잡고 물어 보는건 사비이 99% 핸드폰으로 검색할 지능도 못되는 저능아 1%
     
원형 23-04-17 21:13
   
지도봐도 모르고 거꾸로 가는 저능아있다 미친놈아.
     
ZZangkun 23-04-18 09:12
   
아직 세상을 덜살아보셨군요 ㅋㅋㅋ 세상에는 아주 다양한 사람들이 있어요
안알려줌 23-04-17 18:29
   
각각 처한 경우에 따라 다를 듯

한국인의 빨리빨리 서두르는 것도 한 몫할 테고...

문의 미세요 당기세요도 안보고 습관적 행동하는 확률도 높아서.... 문앞에 제발 당기세요 라는 글도 붙어 있는 실정이라.

문 잡아주는 걸 기대하는 건 그나라의 관습일 뿐...상대가 아이나 임산부 그런 경우가 아니고선.
즐거운상상 23-04-17 18:31
   
잘 봤습니다.
마칸더브이 23-04-17 18:40
   
도를 아십니까? 요즘도 있나 ...ㅎㅎㅎ
     
o노바o 23-04-17 20:35
   
많아요
우뢰매 23-04-17 18:49
   
비대면이나 인원제한이다~ 이 코로나 시기를 몇년 거치면서 우리 사회문화도 많이 바뀌어가는 듯..
어떤 면에서는 외국인이 보기에 한국인이 차갑고 불친절하게 느낄만도 함..
유럽같은 곳만 봐도 어쩌다 눈을 마주치면 웃어주거나 미소짓거나..식당에서 생판 모르는 사람과도 합석하거나 대화하곤 하는데.
우리는 모르는 사람과 눈을 마주치거나 대화하면 안되는 것처럼 행동하니..빤히 쳐다보면 무례하다고 생각하는 듯한.
물론 외국인이 도움이 필요해서 직접적으로 말을 걸면 한국인의 친절함이 묻어나옴..
영어를 못해도 바디랭귀지까지 써가며 어떡해서든 도와줄려는~ 같은 사람으로서의 인지상정으로~
외국인들도 한국인을 다 불친절하다/차갑다고 느낄 게 아니라 먼저 말을 거는 용기가 필요한 듯.
그러는 순간 "우리"안에 들어오는 것이니..너와 내가 남이 아닌 우리가 되는~! 

확실히 한국인은 낯선 사람(특히 외국인?)을 경계하고 모르는 사람과 대화도 잘 안하려함..
근데 그게 불친절하고 차가워서 그런 게 아니라 바쁜 경쟁사회에 사회문화가 그렇게 흘러가는 듯한..
우리 사회가 좀더 미소짓고 대놓고 웃고 남을 배려하는 사회로 바뀌어나갔으면 하는..
최근 코로나에 웃을 일도 없고 미소지을 일도 없이..사는 게 다 힘들다보니..
특히 이 코로나로 사람들의 미소와 웃음이 마스크에 다 가려지다보니 더 그렇게 느껴지는 지도~
원래 웃음과 미소는 도화지에 물감번지듯이 번져나가는 것인데..누군가 미소짓거나 크게 웃으면 같이 미소짓고 따라하게 됨~
근데 그런 부분까지도 마스크에 다 가려지다보니..보이는 눈만 가지고 상대의 기분을 판단하기가 힘든 듯.
더구나 한국인 특징이 상대방 눈을 잘 안보려하는 경향이 심해서..눈을 똑바로 쳐다보면 싸움거는 줄로 아는?!
그런 연유로..눈도 안쳐다봐~ 마스크는 썼지..
그렇게 상대방을 파악하기가 힘드니 말거는 게 두렵고 남이 무섭고 더 멀리하게 되는건지도.
     
원형 23-04-17 21:14
   
도시화의 특성과 한국인의 전반적인 삶이 비슷한 모양.

도시에서 살아보지 않은 것들 그러니까 서양 촌놈들이 불평하고 있음. 서양 도시인들은 그러려니 하고 있고.
발자취 23-04-17 19:15
   
잘 봤습니다~
이젠 23-04-17 19:42
   
블루투스 이어폰 끼고 폰보면서 다니니까 애매하게 부르면 부르는 줄도 모름.
기가듀스 23-04-17 19:52
   
길을 잘 알만한 토박이한테 물어봐야지 가르쳐주지.
그리고 "아주머니, 길 좀 물어보죠" 또는 "어르신, 시청이 어디죠?"라고 바로 치고 들어와야지,
외국식으로 "안녕하세요"로 시작하니까 피하는거지.
     
원형 23-04-17 21:15
   
실례합니다 부터 시작해야지 다짜고짜 물어보는것도 예의 없는 행동.
slrkanfk022 23-04-17 19:57
   
왠지 한국인 척 하는 짱ㄲ나 쩍빨같은 느킴이.
nbzkk 23-04-17 19:58
   
인생 반을 외국에서 살았으면 그냥 외국인이네. 외국 방식으로 다가 가니까 사람들 반응이 냉담했던 거겠지
가출한술래 23-04-17 20:25
   
잘봤습니다,
o노바o 23-04-17 20:34
   
과연 진짜 한국인인지
아니면 한국인인척하는 일본인 혹인 중국인일지
궁금하네요
     
스베타 23-04-17 20:48
   
한국인은  외국에서 살다가 와도 저런 생각 절대 안하죠.. ㅉ바리에 전재산 100원 겁니다.
바두기 23-04-17 21:36
   
잘봤습니다.
혹뿌리 23-04-17 21:50
   
한국 살면서 불친절한 사람들 찾기가 힘듬  자신들 태도가 먼저 문제엿는지 그것부터 생각하는게 한국인들 특징이  겉모습은 쌀쌀 맞아도 막대먹진 않음 다짜고짜 막무가내면  대책 업는거고
매니툴박스 23-04-17 21:53
   
한국인 아닌 듯

잘봤습니다
galivee 23-04-17 22:52
   
한국인이 저따위 질문을 할리가 있나. 저 개쉐키는 갈기갈기 찢어 죽여야.
Timeseller 23-04-17 22:55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먹는거고 사랑도 받아 본 사람이 준다고
문 잡아주고 눈 마주치면 웃어주고 하는거 일절 모르다가 외국에서 또는
국내에서 외국인이나 예의바른 사람들한테 저런 배려 받아보게 되면서
내 자신이 굉장히 부끄러워지면서 멋지게 보이고 그 후로는 하게 되었습니다.
행운두리 23-04-17 23:35
   
외국인들이 많은 곳에서는 한국 사람들처럼 보이겠지만... 영어 못하는 조선족, 중국인들 엄청 많음.
토일 주말에  신도림, 대림,구디, 신림 2호선 라인 내 주변 전부 한국 사람인줄 알았는데 전화기 꺼내서 통화하면
전부다 중국말임 ㅎㄷㄷ
신도림역 이마트, 홈플러스 주말에 가면 한국말 하다가도 갑자기 중국말하는사람들 천지임 ㄷㄷㄷ
시우야 23-04-18 01:47
   
영어가 안되는 사람들은 외국인이 접근만 해도 말 걸까봐 무서운 경우가 많을 것 같네요. ㅋㅋ
서양인이 말 거니까 순간 머리가 하얘진 경험도 있고, 덩치 큰 캐나다 남자가 다가오길래
순간 흠칫 했는데 한국어 잘해서 놀랬고 몰몬교인가 그런거 였는데 교회 놀러 오라고 살짝 포교를.. ㅋ
부엉이Z 23-04-18 02:48
   
잘봤어요.........
자기자신 23-04-18 03:23
   
잘 봤어요
ㅇㄹㄴ 23-04-18 05:05
   
잘봤습니다
벽골재 23-04-18 06:05
   
잘봤습니다,,
Tobi 23-04-18 08:21
   
잘 봤습니다.
carlitos36 23-04-18 10:38
   
잘봤습니다
지니안 23-04-19 08:48
   
뭐.. 사람이 모두 똑같을 수는 없으니까요.
사람 10명이 모이면 그중 한명은 꼭 빌런이 존재하는것과 같은 이치죠.
만약 주위를 둘러봤는데 빌런이 없다? 그럼 본인을 의심해봐야..
에페 23-04-19 12:45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