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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외국인 유튜버 "한국에 살면서 겪은 문화충격은?" 해외반응
등록일 : 23-04-08 12:49  (조회 : 20,60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 살면서 주로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인터뷰하는 채널 같습니다.

한국에 살면서 겪은 문화충격
물건을 자리에 두고 다른 곳에 갔다와도 그대로 있음.
길거리에 쓰레기통이 없다.
사람들 스타일이 비슷함.
담배피고 침 뱉는 사람들.
추울때도 짧은 치마 있는 여자들.
대중교통 시스템.
계절마다 차이가 큰 온도.
음식먹을때 소리내서 먹음.
외국인들을 쳐다봄.
빨리빨리 문화.





<댓글>

somenamejonan
진행자 태도가 참 마음에 든다.
차분하고 자신감있고 상대방이 말하는 걸 잘 들어줌.


ㄴGlenda Reitzell Thorpe
나도 저 친구가 인터뷰하는 방식이 마음에 들어.


엠프
난 한국인인데 언제부터 음식먹을때 소리내서 먹는게 한국문화가 되었는지 모르겠어.
부모님한테는 먹을때 소리내지 말라고 배웠거든.


ㄴpaul walther
사람마다 다른거니까.
어떤사람은 소리내는 걸 신경쓰기도 하고 다른 사람은 그러지 않기도 하고.


ㄴ9y2bgy
내가 느끼기에는 국수나 국 먹을때는 소리내서 먹는게 자연스러운 매너 같던데.


ㄴAmaria Denise
완전히 잘못된 사실일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인들은 맛있는지 표현하기 위해서 소리를 낸다고 들었어.


ㄴ엠프
Amaria Denise/그건 처음 들어보는 소리야.
한국 전통 예절은 먹을때 소리 내지 않는거야.
소리내면 노비같이 천한 계급의 사람들이라고 혼났고.


ㄴExtra Virgin Olive Oil
Amaria Denise/소리내서 먹는건 일본 문화임.
지금 어린 사람들은 그냥 신경쓰지 않고 먹는거고.


ㄴSola
국수먹을때 소리내서 먹는 문화는 일본이 유일함.
일본의 못 배운 노동자들이 먹을때 그렇게 했다고 들었음.


chanmer1
나한테 가장 충격적이었던 건 담배피우러 나갈때 물건을 그대로 두고 나가는 것.


ㄴLuisa Melo
포르투갈에서는 절대 불가능함.
세계에서 6번째로 안전한 국가지만(한국보다 순위가 더 높음), 소지품은 매우 조심함.


Muhammad Hairil Ibn Samad
2월초에 한국에 갔을때 지하철에 에스컬레이터와 엘리베이터가 너무 부족해서 놀랐어.
아줌마, 아저씨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높은 계단을 오르내리더라고.


ㄴ9y2bgy
맞아.
꽤 경사가 가파른 계단이 많아.


ambre
인터뷰 방식이 너무 마음에 든다.
끝까지 차분하게 들어주는 인터뷰.


Andreia Mendes
재미있는 인터뷰였어.
다양한 국적이라서 더 좋았고.


Cesar S
멋진 인터뷰.
한 나라에서 다양한 경험을 한 사람들 보니까 재미있어.


Tymea Mora
확실히 한국은 음식과 먹는 것에 대한 것이 꽤 인기가 있음.
k드라마를 봐도 그런 장면이 잘 묘사되더라고.
거기서도 큰소리로 먹고 떠들고 그럼.


ㄴNS -4
먹을때 소리를 내는 건 절대로 한국 문화가 아니야.
요즘 한국 언론에서 갑자기 많이 나오는데, 실제 한국 사람들도 그런 건 별로 좋아하지 않음.


Hey Tony 
다양한 사람들과 잘 들어주는 인터뷰 방식 너무 좋다.


Smart Business
4년동안 한국어 배우고 있는데 한국에 살면서도 그건 좀 어렵더라고.


ToxzicMelona
근데 인터뷰 내용보니까 실제 문화와는 별 관련이 없는 듯.


Ryan Broumand
나도 2주 전에 한국에 왔는데 엄청난 문화충격을 겪고 있어.


Mar Alter
같은 질문하는데 사람마다 다른 대답이 나오니까 더 재미있다.


Fire BlueWood
난 서울에 1년 있다가 미국에 2주정도 가 있는데, 미국 2주동안이 한국에서의 1년보다 훨씬 많은 인종차별 당했어.


paul walther
지난해 서울에 갔을때 가장 충격적인 건 음식이 싸고 맛있었던 점.
근데 음식만 가격이 쌌어.


ㄴkami
길거리 음식 먹을거 아니면 음식점에서 먹는 건 그렇게 싸지 않을텐데.


ㄴpaul walther
kami/작년 10월이라서 지금은 물가가 더 올랐을 지도 모르지.
근데 내 유럽 친구들도 엄청싸다고 했어.


ㄴkami
paul walther/길거리 음식 말고 음식점에서 삼겹살만 먹어도 그렇게 싸지 않다는 건 알거야.


jacob won
진짜 인터뷰 영상 잘 만든 것 같아.
항상 재미있게 보고 있어.


meloemune
스타일이 비슷하다는 건 동감.
한국 사람들은 색깔이나 스타일이 비슷한 옷을 많이 입더라고.


Adlina Scarlet
침 많이 뱉는 건 맞는 듯.
난 다른 아시아에서 왔는데 서울 갔을때 특히 나이든 아저씨들이 침을 많이 뱉더라고.


cherrylove 12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들을 쳐다보는 건 별 의미가 없는 것 같아.
그냥 다른 외모때문에.
별 표정없이 단순하게 보더라고.


Kamaro3XVII
한국도 점점 다양화되는 것 같아.
미국처럼 범죄나 폭력이 많은 건 아니지만 외국인들이 많아져서 문화가 다양해짐.


KSH
한국은 매우 현대적이면서도 전통을 잘 이어나가는 나라 같음.


Smart Business
한국어 배우는데 볼때는 쉬어보이지만 막상 말해보면 너무 어렵더라고.


The DAVEMAN RIDE
내가 한국에 가서 가장 크게 느꼈던 문화충격은 남자화장실을 아줌마가 청소하는 것.


Dickids Rip
나도 가끔 생각없이 큰소리 내면서 먹는데, 나한테 잘 맞겠다.ㅎㅎ


Dickids Rip
침 뱉는 것 더럽지.
특히 여자들이 그러면 더 역겨움.


ㄴZNcosmo
나도 한국에 살고 있는데 길거리에서 침 뱉는 사람은 거의 못 봤는데.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본 적이 있고.


CS
음식물 버리기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음.
근데 다 재활용하려는 거니까 그런건 배워야지.


Pi Network Miner
한국은 개인보다 집단주의 문화가 너무 강함.


Raquel Figueroa
다른 영상에서 봤는데 한국에서는 백인이면 더 살기 좋다는 이야기도 들었어.


Buyanjargal.B
다 개인적인 경험이라서 일반화하기는 어려움.


Nana
근데 미국인들은 항상 자기가 온 곳을 말할때 미국의 어느주에서 왔다고 왜 이야기하는거야?
그게 나라는 아니잖아.
그냥 궁금해서.


ㄴImani Ware
미국의 주는 정체성이 뚜렷하고, 또 그렇게 대답하는게 워낙 익숙하기 때문에.


ㄴDiamond
미국은 주마다 법도 달라.
어떤 주에서는 합법적인 일이 다른 주에서는 불법임.
그래서 자기가 사는 주에 더 정체성을 느낌.


ㄴJennifer Rivera
간단하게 말하면, 누가 어디서 왔냐고 물을때 미국이라고 말하면 또 어느주냐고 묻는 것에 익숙해져서.


ㄴBlubber
미국이 커서 그래.
평생 자기 주에서만 살아서 미국의 다른 곳은 어떤지도 모름.


Trinh Nguyen
별로 한국 문화적인 내용은 아니네.
그렇게 충격적인 내용도 아니야.


DarthVidel
지하철에 노약자 좌석이 충격임.
그런 곳에는 사람들이 앉으려고 하지 않더라고.


morningdew
흑인들 인터뷰도 해줘.
그래야지 어떤지 더 정확히 알 수 있잖아.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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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발보아 23-04-08 12:51
   
잘 봤습니다.
체사레 23-04-08 12:52
   
잘 봤습니다
히이디디디 23-04-08 13:00
   
화장실 청소..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여자화장실에 남자가 청소하고있는거 보고 놀랐음.
     
부엉이Z 23-04-08 13:22
   
우린 반대지만 결과는 같잖아요.........
남자화장실에 여자(아줌마)가 청소하잖아요.....
잘봤어요......
          
또돌이표 23-04-08 13:38
   
비슷한듯 하지만 전혀 다르죠.
남자가 여자 화장실 청소할때면 누가 들어가 있는곳에 청소하진 않죠.
하지만 여자가 남자 화장실 청소할땐 잘못하면 노출된다구요.
               
ckseoul777 23-04-09 20:25
   
왜요가끔 전철역에서 소변볼때 바닥청소하면서걸레들어올때
깜짝놀랐어요!!!
     
Lopaet 23-04-08 16:10
   
정말요? 아무리 아줌마 들이긴 해도 난 남자 화장실에서 여성들이 청소하는 거 좀... 거슬리던데...
          
우뢰매 23-04-08 20:19
   
그건 이해해야할 부분임..님이 그 적은 임금받으면서 빌딩청소일 할 것도 아니고..
그 직업상 임금적게 줘도되는(?) 아줌마가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임. 기분더럽다고(?) 인상쓰며 20~30대 여성들이 그 일을 할 것도 아니고~
다르게 20~30대 청년이 그렇게 화장실 청소하며 돈버는 걸 보면 오히려 깔보며 무시할 것 같은데.
오히려,저는 아이고~ 수고하십니다~하며 이해하고 넘어가는데..
사람의 생리특성상 언제 변이 마려울지 모르는데..그 사람들을 무시하고 화장실 문을 잠궈두고 청소할 수도 없고~
그렇게 잠궈두고 청소하면 왜 화장실을 사용하지못하게 잠궈두고 청소하냐고 민원들어올 듯~
글고 여자화장실에 남성이 청소할 때는 에초에 성폭행당할 거라는 걱정은 하지않죠~
하지만 남자화장실에 여성이 혼자 들어온다~ 그 여성이 더 부끄럽고 더 불편하겠죠~ 성폭행 등의 걱정도 되고.
또 소변보고 있는데 문 벌컥 열며 들어와서 청소한다고 해도..그 시간이 그 분들 청소하는 시간일 수 있고..
거기 빨리 청소하고 또 계단이나 다른 곳도 빨리 청소해야..쉴 시간도 있으시고 밥먹을 시간도 있으시겠지~하면서 이해를 해야~
글고 그 남자화장실 청소해주시는 아줌마나 환경미화원분들이나 그 일이 좋아서 하는 게 아님..다 돈때문이고 생계때문이지~
그렇지만 우리 대신에 청소해주시는 분들이니 고마워해야 하는 게 맞지않겠음.
               
그린힐 23-04-08 22:35
   
임금 문제는 맞는데 임금 적게 받고 일할 사람이 아줌마만 있는게 아니라
여자는 남자 화장실 들어가도 처벌 안하지만 남자가 여자 화장실 들어가면
처벌받기 때문에 여자를 뽑는겁니다.

남녀 청소원 전부 고용하기는 힘들고 한 명만 고용해서 남녀 화장실 전부 청소 시키려면
여자를 뽑아야 하기 때문이죠.

남자가 여자 화장실 살짝 발만 딛었다고 벌금 100만원 받은 판례가 있는데
남자 뽑아서 여자 화장실 청소를 시킨다? 그냥 불가능합니다.
                    
원형 23-04-09 19:09
   
그런 판례가 있기전 그전부터 그랬죠.

그냥 고용을 싼값에 하려고 하는것 뿐입니다. 다른 말로 착취죠.

실제로 청소하시는 아주머니들 인터뷰에서도 남자화장실 들어가는것에 수치심을 느낀다고 했었죠.

그러니 판례 어쩌고 하는건 요즘에나 그런거고 그렇지도 않았던 예전에도 그런건 단순하게 돈을 안주려고 그러는 것 뿐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요즘 상황을 보면 하청에 하청 그러니까 재하청의 줄거리로 봐야 합니다. 돈때먹으려는 것이죠. 요즘은 급여를 제대로 주지만 하청에 하청을 통해서 그 원청에서 주는 급여를 때어먹으니까요. 요즘 벌어지는 비정규직을 양산하면서 발생하는 착취입니다.

과거에는 단순하게 청소는 여자가 하는일 남자는 경비원정도로 채용. 그렇게 해서 최저임금을 주었다가 요즘에는 ㅋ 그런겁니다.
골드에그 23-04-08 13:14
   
잘봤습니다.
가스칼 23-04-08 13:19
   
카악 소리내며 침뱉는 것, 쩝쩝 소리 내며 입 열고 씹는 것 영상 젤 앞단에 나오는 저 두가지가 제일 한국인과 외국인 사이 괴리가 큰 행동입니다. 하는 사람들은 자기가 그렇게 하는줄도, 잘못 된줄도 몰라요. 괜히 다른사람이 예민하다 하지..

 고도 성장시기 펄펄 끓는 국밥류를 빨리 먹다보니 식히며 먹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입을 열면서 먹게되고 자연스럽게 쭵쭈압 짭 소리내며 먹게 된건 이해 하겠는데, 이런 갑자기 만들어진 식습관을 이제는 새로 태어난 세대들도 잘못된지 모르고 멀쩡한 음식 먹으면서도 한다는게 문제입니다.
     
원형 23-04-09 19:14
   
그 고도성장기에 다른집은 모르지만 많은 집들이 제대로 먹어러 라는 교육을 받았을 겁니다. 요즘보다 가정교육을 못받은것도 아니죠. (뭐 부모 버리는게 사회문제가 되긴 했었지만)

국수나 라면 먹을때도 후루룩거리며 먹지 말라는 교육을 받았습니다.

근 10여년간 방송에서 후루룩 짭짭 거리면서 마이크로 큰소리가 나게 하고 있죠. 음식 파는 백종원이 자기는 실제 소리내어 먹지 않지만 방송 때문에 소리를 낸다고 말했었죠.

문제는 그 방송을 그대로 따라서 하는 뇌린이나 (우동이라고까지는 하지 않겠음) 유튜브에서 후루룩 짭짭 거린다고 그걸 따라하는 애들과 그것을 그대로 하는 뇌린이들이 문제인거죠.

오히려 고도 성장기에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이죠. 장터에서 그러면 천것 상놈 이랬으니 말이죠. 그리고 뜨거운 것 호호 불어가며 먹지 입을 열면서 제대로 먹는다는 건 어불성설이죠. 입김을 뿜으면서 먹는거지. 차라리 어 시원하다 이러면서 먹으면 나이든 티라도 나는거지.
     
ckseoul777 23-04-09 20:29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진짜로 담배피면서 가래뱁고 또 소리내어 가래뱁고 담배끄고
나서 거기에 침뱉기한후로는  다시는 옥상으로 담배 피우러 간적이없어서 정말로 싫어요!!
부엉이Z 23-04-08 13:20
   
잘봤어요.........
가스칼 23-04-08 13:22
   
그래도 요즘에는 가족들끼리만 서로를 보는게 아니라 인터넷 발달로 보편적 에티켓에 어긋나는걸 아니까 부모가 그러더라도 자식세대는 국수 먹을때도 조용히 끊어 먹고, 음식 씹을 때도 입 다물고 조용히 우물우물 먹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이 문제로 부모자식간 식사때마다 싸우는 집들 많더라고요
     
auddls2 23-04-08 14:24
   
반대로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우리 식문화는 소리내서 먹는건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이어서 오히려 부모포함 어른들은 소리 안내고 먹지요.
그 무슨 먹방인지 뭔지하고 애들 하나,둘 밖에 안 낳고 오냐오냐 가정교육이 부족한 젊은세대가 예의없이 소리내서 먹습니다.

지금도 제대로 가정교육 받은 집 얘들은 소리내서 먹지 않습니다.
          
골든햄찌 23-04-08 15:54
   
이게 지금 난장판이 된게 어떤 집은 부모가 그러고 어떤 집은 자식들이 그래요.
진짜 집마다 틀림.
               
원형 23-04-09 19:15
   
그건 부모가 교육을 못받아서 그런거죠. 제대로 가정교육을 받았으면 부모가 그러지 않습니다. 그런 세대도 아니고.
가스칼 23-04-08 13:28
   
저희 집도 유교 전통 다 지키는 부잣집에서 자란 어머니나 외가 식구들은 조용히 입다물고 드시고, 전쟁통에 쓰레기장에 배추 심어 내다 팔며 치열하게 사신 아버지쪽 집안 분들과 아버지는 일부러 소리 내는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쩝쩝대며 드십니다. 잘못된걸 본인도 아시는데 성장기 형성된 식습관은 정말 고치기 어려운걸 아니 그냥 저는 리스펙 합니다
     
노중복 23-04-08 15:58
   
저랑 완전히 동일한 케이스네요 저도 어릴때 식탁 위에서 국물 소리 내서 마시지 마라, 입 다물고 먹어라, 심지어 과자 먹을때도 부스러기 날리니까 입 다물고 먹으라고 어머니께 잔소리를 하도 많이 듣고 자라서 껌씹을때도 입다물고 씹는데(입 여는게 오히려 어색해짐..) 반대로 아버지는 진짜 엄청 쩝쩝거리면서 드시는분.. 너무 심해서 한번은 아버지랑 같이 식사 못하겠다는 소리까지 했는데 이게 복스럽게 먹는거라면서 아예 고쳐야겠다는 생각 자체를 안하십니다..
          
원형 23-04-09 19:16
   
복스럽게 먹는다는건 양을 많이 잘먹는것이지 소리내서 먹는게 아닌데 말이죠.
               
ckseoul777 23-04-09 20:36
   
우리집은 대체적으로 쩝쩝소리내거나 밥먹을때 말하고 수다떨면 할아버지에게 혼난기억이있었어요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후에  식사할때  대화를 할수있게되었죠
산사의꿈 23-04-08 13:30
   
쩝쩝소리는 서양음식과 한국 음식의 차이도 있을 거 같은데...
물론 심하게 쩝쩝소리 내는 건 특이한 경우지만
채소가 많은 음식으로 인해 서양 음식보다 소리가 더 날 거 같네요.
     
노중복 23-04-08 16:01
   
쩝쩝소리는 저작운동 할때 음식물과 침이 뒤섞여서 혀랑 입천장에 닿았다 떨어질때마다 나는 소리라서 음식 종류 하고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씹을때 입만 닫아도 최소 80%는 해결 됩니다.
     
원형 23-04-09 19:17
   
그럼 서양의 채식주의자들은 쩝쩝거리면서 먹겠네요.
바두기 23-04-08 13:40
   
잘봤습니다.
Balzac2 23-04-08 13:57
   
잘봤습니다
즐거운상상 23-04-08 14:49
   
쿠니 튜뷰에서 자국(아프리카쪽)치킨이 최고라고 한 친구네요. 잘 봤습니다.
헤헤헤헤헷 23-04-08 15:02
   
어릴 때 보면 대부분의 집에서 밥 먹을 때 받는 교육 중에
수저를 소리 나게 다루지 마라.
흘리면서 먹지 마라.
후루룩거리지 마라.
쩝쩝거리지 마라.
입에 음식 있는 상태에서 말하지 마라.
밥을 파먹지 마라.
비벼 먹을 것이 아니면 밥에 지저분하게 묻히지 마라.
음식이 묻은 상태로 반찬 집지 마라.
이런 종류의 기본적인 식사 예법은 이제는 안 가르치나 봐요.
     
원형 23-04-09 19:22
   
새벽같이 나가서 밤늦게 들어오는데 그런 시간이 있기나 할까요?

그런것 주의주면 아마 이럴겁니다.

애 공부하기도 바쁜데 잔소리가 많다고

그리고 이런게 4~50년은 되었을겁니다.

저의 기억으로 1982년말에 (3년인가..) 전인교육과 전문교육에서 전문교육을 교육체계를 바꾸었는데 사실은 대학입시교육으로 몰빵했죠. 그전부터 교육어쩌고 했지만 (과외도 금지시키고) 이때부터 실제적으로 모든 지역의 모든 학교가 다 이쪽 방향으로 간겁니다. 당연하게 가정 교육이 엉망이 되기 시작했고...

뭐 그전부터 촌지부터 시작해서 체벌(쇠망치로도 맞아봤음)... (학생인권조례가 나올만 하죠. 그것을 제정한 사람들이 다 이런것 격었던 사람들이니)
발자취 23-04-08 15:20
   
잘 봤습니다~
피에조 23-04-08 15:35
   
<이덕무의 ‘사소절’에 나오는 식사예절>

* 너무 크게 싸서 입안에 넣기가 어렵게 하지 마라.
* 볼이 크게 부르게 하는 것은 예절에 벗어난다.
* 무나 배나 밤을 먹을 때는 자주 씹어 사각사각 소리를 내지 말고 먹어야 하며, 국수와 국 그리고 죽을 먹을 때는 갑자기 들어 마셔 후루룩 소리를 내지 말아야 하며, 물을 마실 때는 목구멍 속에서 꿀꺽꿀꺽 소리 나게 하지 말라.
* 음식을 먹을 때는 배에 알맞게 먹어서 남은 것이 없게 하고, 특히 밥을 다 먹고 난 후 그릇에 물을 부어 먹어 한 톨의 쌀이라도 버려서는 안 된다.
* 숟가락이 그릇에 닿아 소리 나게 하지 말 것이며, 밥알을 남겨 뜰의 도랑이나 더럽고 습한 곳에 흘려버리지 말라.
     
원형 23-04-09 19:26
   
글에 물을 부어 먹는것은 설것이 편리를 위해서 라고 어머니가 말씀하셨죠. 밥풀이 남지 않게 먹은 뒤의 일이니까요. 깨끗이 먹으라고 교육부터 받았었습니다. 비벼먹는것은 막일하는 사람들이나 그렇게 먹는다고 하셨었죠.

오히려 이게 맞는 말일수 있는 것이 상물림이 실제적이라면 밥을 깨끗이 먹어야 물려 받아서 먹는 사람들도 제대로 먹을수 있죠.
피에조 23-04-08 15:35
   
일제강점기 전에는 면치라는게 없었고 예절도 아니었다네요.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commu08&wr_id=1561669&sca=&sfl=wr_name%2C1&stx=%ED%94%BC%EC%97%90%EC%A1%B0&sop=and&page=2


- 안 그래도 일본에서 온거라니 더더욱 안해야겠네요.

  침튀기고 국물튀기고....아우 더러워
     
원형 23-04-09 19:28
   
방송이 친일이니까요.

일본가서 못된것을 많이 배워다가 써먹었죠. 간지니 뭐니 왜국어를 써대는 것도 다 왜국을 좋아해서 그런거죠.

막노동판에서 일본어 모르면 곤조 부리죠. 나까마 대접도 못받고 그런거죠. 곤조 (근성) 나까마(동료)

싸비니 뭐니 전부 왜국어에... 이런것 자랑하는 곤조 부리는 것이 이 말로는 예술계도 포함됩니다.
우뢰매 23-04-08 15:38
   
일반적으로 먹을 때 소리내는 건 우리 전통 식문화&예절은 아니긴 하지만..
젊은 사람들이 국수나 면요리를 먹을 때 후루룩후루룩~ 면치기하는 건 일본문화의 영향이고..
또 먹방의 ASMR..즉,먹방이란 인터넷방송이 유행하면서..
그렇게 시청자에게 맛있게 먹는 소리를 들려주는 방송들 때문에..
먹을 때 소리를 내는 것이 그렇게 나쁜 것이 아니라고 문화적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진 결과이지.


하지만,우리 식문화에서 식사를 할 때 자연적으로 소리가 어느정도 날 수 밖에 없는 이유도 있다고 생각함.

1.우리 식문화엔 찌개나 국밥 등 뜨겁게 끓여나오는 음식이 많음.
저런 음식이 나올 때 팔팔 끓여서 나오지않으면 음식이 제대로 조리되어 나오지않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거의 바로 먹으면 입천장이 다 헐 정도로 뜨거운 상태에서..또 잘 식지도 않는 돌솥에 나오는 음식들.
그런데 성미급한 한국인들은 그 음식이 먹기좋게 식을동안 못기다림. 또 그러면 음식 맛을 제대로 못느낀다고 생각하는건지.
그 뜨거운 상태에서 후후~ 불면서 먹음..그런 국밥을 먹을 때 후루룩~하며 먹는 건 후후~불며 식히는 동시에 먹는 행동임.
그렇게 뜨거운 찌개/국밥들을 먹으면서 땀을 한바가지 흘려야 "아~ 속이 풀린다~,속시원하다~"고 할 정도로..
어찌보면 이열치열 문화가 식문화에도 나타나는 것~
그런 연유로,뜨거운 음식을 먹을 때 아무 소리안내고 먹는다는 건 거의 불가능한 수준..그 뜨거운 국물을 후후~불면서 후루룩~마실 때도 마찬가지이고.
(물론 요즘엔 너무 뜨거우면 앞접시에 덜어놓았다가 식혀서 먹는 방식으로,합리적으로 바뀌곤 있지만..)

2.또 하나 서양과 다른 우리네 반찬문화의 영향~
서양은 개인 메인요리 하나두고 그 옆에 피클이나 감자튀김? 그게 끝인데..
우리네 식문화엔 다같이 공유하는 반찬문화가 있으니..그 반찬의 종류도 수천가지라서..
특히,나물같은 조리된 야채/아니면 생야채(청양고추,양파,홍당무 등)..특히 생야채를 씹어먹을 땐 소리가 날 수 밖에 없음.
또 질긴 나물 종류를 먹을 땐 오래 꼭꼭 씹어먹어야 하는 등..그러다보면 어느정도 쩝쩝~하는 씹는 소리가 나는..
육류야 어느정도 덜 씹어도 오히려 야채보다 소화가 잘됨..하지만 저런 야채는 꼭꼭 씹어서 소화를 시키지않으면 그대로 변으로 나오는 경우도 있듯이.
그렇게,서양은 육류 식문화에다 반찬문화도 없어서..또 서양인은  동양인보다 창자가 길어서 덜 씹어도 소화를 잘 시킴.
하지만,동양인은 창자가 짧아서 꼭꼭 씹어서 먹지 않으면 소화도 잘 못시키고 그러면 또 변비로 고생을 하는 등.
어릴적 우리네 할머님들이 손자가 밥 먹을 때,"얘야~ 꼭꼭 씹어먹어라~ 그러다 언친다(체한다)~"했던 것처럼..
그런 육해공(?) 여러가지의 반찬문화로 인해 어느정도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 식문화임..간장게장을 먹을 때 소리를 어떻게 안냄?!
또 위같이 동양인 체질상 소화를 잘할려면 오래 씹어야하니..
서양인의 눈엔 비매너로 보일진 모르겠지만 어느정도 쩝쩝~ 씹는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 식문화임.

그런데 그것도 어찌보면 (식)문화 차이인데..서양인의 시각과 관점으로 동양인을 판단하는..
음식을 먹을 때 소리없이 먹는 자기들은 예절바르고 우월하고?! 그와 다른 사람은 매너없다며 눈꼴시려하고?
가령,일본이 국수 등을 먹을 때 후루룩~ 과하게 소리내는 건,그게 맛있게 먹는 행동이라는 자신들만의 (식)문화인데.
그걸 서양인의 관점에서..또 우리까지도 그런 우월하다는 서양인의 관점에서 같은 동양인을 판단하고 있는 건 아닌지.
그냥 문화차이인데..서양인들의 문화는 우월하고 동양인의 문화는 열등하니 서양인의 문화/예절을 따라야한다?!
또 위처럼,동양인과 서양인의 체질 차이도 있고 주로 먹는 음식의 차이도 있는데..
그런데 메인디시 하나놓고 육류만 먹는 자기들이 우월하다고 하는 것이랑 마찬가지.우리네 찌개&국밥&반찬문화는 열등하다?! 먹는 소리가 나니까?
물론 조선시대 예절에도 상놈/거지/하인들이나 허겁지겁 소리내며 먹는다고 하면서 주류인 양반문화에선 소리내며 먹는 걸 삼가하는 게 예절이지만.
다른 누군가 밥먹을 때 소리내어 먹는다고 바로 지적하거나 화내거나 눈꼴시려하는 문화는 없었음..그냥 가정교육을 잘못 받았겠지~하는거지.
자기 자식에게나 밥은 꼭꼭 씹어먹고 밥먹을 때 입에 음식이 든 채로 말하면 안되고 소리없이 먹으라고 가르치는 것일 뿐~
글고 서양인의 식문화 관점에선 음식을 먹을 때,진짜 음식을 먹고있는지아닌지 모를 정도로 소리없이 먹는 게 예절이라지만.
우리 예절문화에선 음식을 먹을 때 꼭꼭 씹어먹는 소리를 문제삼기보다..
밥을 먹을 때 입속 내용물 즉,밥알이 튄다던지/반찬이나 국물을 흘린다던지하는 등 흘리며 먹는 행동을 더 안좋게 본 것 같은.
서양과 다르게 우린 반찬에 국에 밥에..찌개도 나오고 국도 따로 나오고 생선도 구워서 나오고..
그렇게 많고 다양한 반찬/국/찌개/조림 문화 속에서 먹을 때 어느정도 소리가 나는 건 용인하던 문화라고 생각함.
더욱이 국/반찬을 다같이 공유하던 식문화에서,같이 먹는 그것을 흘리는 것을 더 안좋게 봤을 것 같은..소리내는 것보다~
가령,밥을 먹다가 밥알이 같이 먹는 반찬에 튄다?! 같이 먹던 국/찌개에 튄다?
물론 그것도 동양에서만 가능한 일이지.서양은 자기요리만 시켜서 자기 것만 먹으니..자기가 먹던 게 자기요리에 떨어져도 상관치않겠지.
그런 식문화의 차이를 모르는 것..반찬이 제대로 있는 것도 아니고 음식도 다양하지않고 상대와 떨어져서 자기 것만 먹으니..
그 모든 걸 공유하던 (식)문화와는 차이가 날 수 밖에..그 (문화)차이를 차별로 받아들이는 그들의 인식이 문제인 것.
그냥 아 동양에선 반찬도 다양하고 국&찌개 등 뜨거운 음식이나 질긴 나물 등의 음식도 많고 동양인 체질상 오래 씹어야하니 좀 소리내며 먹는구나~하고..
인식하면 되는건데..그걸 자신들의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서양인의 관점에서 자신들이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동양인을 판단하는 것..예의없다~ 매너가 아니다?
따지면 가장 빈약한 식문화를 가진 게 그들인데~ 우리만 봐도 그 반찬,국,찌개,조림 등 그 음식종류를 따지면 무궁무진한데.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 우리 관광객들 해외나가면 소리내면 눈꼴시려보니까 다 소리안내며 잘먹음.
또,한국인은 적응의 민족이라 일본가면 또 맛있게 후루룩 소리내며 그들 식문화에 맞춰 잘먹고.
국내에 들어오면 또 우리만의 방식으로 음식을 먹는데..해외에서 들어온 외국인이 지들의 우월한(?)문화를 들먹이며 니들 열등해~/매너없다~?
과연 누가 매너가 없는 것일지..남의 문화는 인정하지 않으면서 자기네 예절과 문화만 월등하다..
마치 한국와서 팁줄게~자~ 팁받아~ 돈이면 다 되는거잔아~하는 거랑 비슷하지~!   

(위 내용은 저 혼자 유추해본,그냥 제 생각임~ 제 생각이 무조건 옳다는 것도 아니며 다르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수 있음.)
     
우뢰매 23-04-08 17:40
   
https://www.youtube.com/watch?v=eZBYBzEYqCY
한 예로..한국와서 서울에서 부산(416km?)까지 히치하이킹이 안된다며 온라인방송에 불평하는 저 슬로베니아 관광객들도 마찬가지.
지들같이 우리나라 국토의 5분 1밖에 안되는 작은 나라에서나 그게 일반적인 문화겠지..
아니면 땅이 너무 넓거나 대중교통이 잘 안되어있는 나라나 그런 문화가 남아있지.
(물론 지금도 버스가 2시간에 한대씩 다니는 시골에선 히치하이킹하기도 하지만..서울에서 부산까지 태워달라고?!)
더욱이 말도 잘 안통하는 외국인들을 누가 태워줄까~ 우리나라에선 외국인이 범죄를 많이 저질러서 겁내는데.
버스/지하철이고 열차/비행기고 대중교통이 이리 잘되어있는 나라에 와서 지들 나라의 문화를 강요하고 있으니.
그래서 히치하이킹이 안되면 열등하다,안좋다? 왜 히치하이킹이 안되면 잘못된건가~
그렇게 남의 나라와서 남의 문화는 무시하고 자기문화만 생각하며 공짜로 타고갈 생각을 하는 게 잘못된 게 아닌지~
     
원형 23-04-09 19:32
   
소리내지 않고 먹는게 기본이고 그건 음식이 뭐라고 해도 마찮가지입니다.

예의 없다는것을 받아들이고 생각해야 하는게 현대 한국인이 예의가 없어지고 있어서 그런거죠.

일단 음식을 먹을때 이야기를 하지 않는것이 기본이었죠. 왜? 음식물이 잘아서 튀어나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기에 식으면 맛이 없다고 생각하기에 더욱 그런것이죠. 식기전에 조용히 먹어야 하는겁니다. 문제는 어르신들과 음식을 먹는 속도를 맞춰야 하는데 어머니들이 도통 자리에 안지않아서 예절을 지킬수 없는게 문제일 뿐이었습니다.
나르Ya놀자 23-04-08 15:49
   
솔직히 요즘 면치기가 일반화 된거는 인터넷 먹방방송하고 티비 연예인들 영향이 큼
나 어릴때만 해도 없고 못 살던 시절이지만 쩝쩝대거나 면치기하면 아부지한테 엄청 혼 났음
     
우뢰매 23-04-08 16:09
   
동감~ㅎㅎ
     
ckseoul777 23-04-09 20:37
   
진심으로 적극 공감합니다
골든햄찌 23-04-08 15:52
   
왜 똑같은 뜨거운 음식을 먹고 누구는 쩝쩝대고 누구는 조용히 먹을까요?
그냥 다 핑계고 고집입니다. 또는 무지일 수도 있구요.
정상 적인 사람이라면 쩝쩝대는게 타인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안고쳐 질 수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쩝쩝대면 밥먹는 사람들 좀 이기적이라고생각합니다.
     
우뢰매 23-04-08 20:01
   
제 생각엔 누구는 조용하게 먹는데 누구는 쩝쩝대며 먹는다..그것도 자기생각/자기감정이고 자기판단/자기욕심일 수 있음.
사람에 따라서 먹는 소리가 나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사람도 있고 그걸 시끄럽게 받아들이지않는 사람도 있는데.
식사하는데 뭔 데시벨측정해서 이건 조용한거고 이 이상 넘어가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시끄러운거다?! 할 것도 아니고.
그게 자기생각을 남에게 강요하는 오지랖임..내가 시끄럽게/기분나쁘게 느끼니까 모두 조용하게 먹어야한다..단,내가 시끄럽다고 느끼는 기준에서?!
그렇게 자기 생각으로 기분이 나쁘면 그 사람과 같이 밥을 안먹으면 되지. 그건 그 사람의 가정교육이나 습관때문에 그런건데.
글고 음식점에 가서 생판 모르는 옆사람이 시끄럽게 먹는다고 화내고 욕할 것도 아니면서~
제 생각엔 그것보다 대학가 음식점/술집에서 옆테이블에선 대화도 못할정도로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시끄럽게 하는 게 더 문제라고 생각하는.
그건 아예 귀가 따가울 정도인데..그건 아무 말 못할거면서 먹는 소리가 시끄럽다고 화를 내면~
아 그러면 그렇게 고래고래 고함지르고 큰소리로 대화하는 것도 사람에 따라 안시끄럽다고 느낄 수 있다고 할진 모르겠지만.
대다수는 시끄럽고 남에게 폐가 되는 행동이라고 느낄 듯..아예 떨어진 테이블에서도 제대로 대화도 못할 정도인데.
식사하는 소리가 아무리 시끄러워봤자 그 정도는 아니지않음~ 그냥 자기신경에 거슬린다고? 무슨 기분나쁜 일이 있었길래?
그 기분좋게 받아들이고 나쁘게 받아들이고 하는 것도 자기생각이고 자기감정임..다른 사람은 그냥 아무렇지도 않게 넘길 수도 있는건데.
그저 그 기분나쁘다는 자기감정/먹는소리가 시끄럽다는 자기만의 판단을 타인에게 강요하는 것 밖에 안됨..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은 항상 옳다는 생각으로~

물론 미국같이 멍청한 애들이 많은 곳은 그럴 수도 있음..
"아 내가 밥먹는데 옆에서 너무 시끄럽게 소리내며 밥먹길래 기분나빠서 총으로 쏴죽였다."
(물론 너무 극단적인 예이긴 하지만..그런 비슷한 사건은 미국에서 많음.가만있는데 식당에서 총으로 위협하거나..총기난사 등등.)
그런데 법원가니 그 주변 목격자들은 아니 별로 안시끄러웠는데..떨어져 식사하던 무리는 글쎄 모르겠는데..
그렇게 시끄러웠냐/아니냐하는 것도 주변 사람들마다 틀리고 그들이 평소에 하던 생각/감정/기분에 따라 틀려짐.
그럼 법원은 그들 중 대다수가 느꼈던 생각이나 감정(?)을 객관적 사실(?)로 판단을 해야할 정도로 애매한 것임~
내가 기분이 나빴다~ 왜 기분이 나빴는데?(그 전에 다른 곳에서도 기분나쁜 일이 있었을 수도 있고..아니면 자기감정을 스스로 컨트롤못할 수도 있고.)
한예로 미국 마트에서 점원이 불친절하다고 다투며 나간 손님이 총들고 와서 그 점원을 쏴죽이거나..
기분나쁘다고 가게에서 난동을 부리다 반대로 가게주인에게 총맞아죽는 사건은 미국에서 수도 없이 많음..
그냥 자기 기분나쁘게 했다고?! 자신은 엄청 소중하고 위대한 사람인데?! 그런 대접을 했다고~?
다 자기감정이나 기분이 다른 사람을 총으로 쏴서 죽이는 동기가 되는 사회?! 그냥 기분나쁘다고~
근데 제 생각이지만 우리나라 총기자율화하면 아마 인구대비 미국보다 총기살인이 더 일어날 것 같기도 한~
경쟁심하고 스트레스많은 사회라..거기다 다혈질에..(얘기하다보니 이야기가 산으로~)
          
골든햄찌 23-04-09 02:05
   
뭔 데시빌까지 ㅋㅋㅋㅋ
사람들이 쩝쩝대는 소리가 시끄러워서 싫어 하는 게 아님
더럽고 밥맛 떨어져서 싫어하는 겁니다.
사람들이 뭔 얘기를 하는지도 모르면서 헛소리를 참 장황하게도 써놨네
          
원형 23-04-09 19:33
   
글을 주욱 보면 결론은 쩝쩝대며 먹는 습관이 있고 그걸 못고치는데 외국인이 지적질하니 화가나서 자기 자신을 옹호한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게 되네요.
샤링이 23-04-08 15:55
   
위에도 댓글이 있지만,
먹는데 소리내는 것은 한국인의 특성이 아니라, 전쟁과 어려운 시기를 겪어서
그 시기에 교육이 부족해서 그래요. 그런 세대들의 2세, 3세들도 교육이 부족해진 것이고.

거기에 더불어 면치기니 뭐니 이상한 유행까지 곁들여져서 노답이 된거지
한국의 문화와는 거리가 멉니다.
솔매냐 23-04-08 16:14
   
소리내고 밥먹는건 못배워서 그런거고.  한국에선 소리내서 먹음 욕들음. 일본에선 면종류는 소리내서 먹음.
나만바라바 23-04-08 16:20
   
담배피고 침뱉는것들은 중국 혼종들이고, 밥먹을때 탱크지나가는 소리내는 것들은 일본 혼종들임. 한국 있는 집 가문들은 그렇게 안함.
     
ckseoul777 23-04-08 16:33
   
담배피면서 침뱉는사람들이 아직도많은가?!! 카페알바할때 재털이에 담배끄고 가래침을
소리내서 뱉는사람들 진짜싫었고!! 그 재털이 닦는것도 싫을때가있었는데!!!
     
원형 23-04-09 19:35
   
7~80년대에 그렇게 침밷던 것들이 많았는데 (학교에서, 그이후에는 안다녀서 모르겠지만) 한국인의 다수는 한족 종자에 토왜가 섞여있군요.
기어
선생들이 너의 집 안방에서도 그렇게 침밷냐고 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carlitos36 23-04-08 16:54
   
잘봤습니다^
공알 23-04-08 17:04
   
쩝쩝에 대한 정리

1. 뜨겁게 먹는 문화
쩝쩝 대는거는 뜨거운 음식 먹는 문화권들이 입을 자주 열게 되므로
자연적으로 서양인들보다 더 쩝쩝 대긴 함  이것이 자연적인 습관화로 베임
 
서양 음식들은 기본적으로 따뜻하게 먹는거지 뜨겁게 하악하악 거리면서 먹는 문화가 아님

2. 반찬문화
아시아권 반찬 문화권은 쌀이 밥이지만 쌀로만 먹을 수는 없고 밥을 넣어주고 반찬을 넣어줘야 함

밥이 입에 들어갔으니 밥만 다 씹어 삼키고 반찬을 먹는 것이 서양인이 생각하는 인식이고
그러니까 밥과 반찬은 따로따로 분리해서 먹어야 한다는 인식이고  밥위에 반찬을 얹어서 동시에 먹는다는 것도
생소하게 생각함

반찬문화권 사람들도 밥 따로 먹고 반찬 따로 먹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먹다보면 밥넣고 씹는 도중에도 젓가락질로 반찬을 입에
넣어주게 됨  자연적으로 그렇게 됨

서양요리는  통째로 입에 넣고 그냥 씹고 삼키는 방식임  반찬문화처럼 입열고 보충해주는 문화가 아님
반찬문화권은  밥과 반찬을 같이 입에 넣고 먹는 방식이라 자연원리상 입을 자주 열게 되고 쩝쩝댈 확률이 높아짐

따라서 쩝쩝대는 문화는  뜨거운 요리가 있는 문화권과 반찬문화권들이 좀 더 쩝쩝 대는 자연적인 현상이 생김
누가 보면 서양인은 절대 안쩝쩝대는 줄 알겠지만 서양인도 짭짭 대는데 비율이 적음
 
그러나 쩝쩝은 습관의 차이고  이건 개인차이임  옆에서 쩝쩝 댄다고 같이 쩝쩝 대지는 않음

즉 식문화로 쩝쩝이 발생하는 빈도의 차이가 있지만 식사예절이란 것은 개인적인 습관이 큰 것이므로 

개인차이임...      서양은 밥과 반찬처럼 믹스해서 씹는 문화가 아님 

외국인을 쳐다보는 것은 다양한 사람을 볼 수 없는 곳은 세계 어디든지 다 쳐다보게 됨
남미를 가도 그렇고 중동을 가도 그러함  다양한 인종을 볼 수 없는 곳에 특정 인종이 있으면 유독 관심이 집중되는


침을 뱉는 것은 과거에는 길 가다가도 가래침을 뱉는 것이 흔했다고 하나  요즘은 나이 많은 사람이 종종하는 듯
젊을 수록 담배를 피면서 가래침과 침을 찍찍 뱉는 것은 안 없어지고 있음
누가봐도 드럽고 역겨운데 한 사람이 담배 피며 침 뱉으면 옆사람도 따라함
이건 개인차이라고 보기보다 드럽다라는 인식을 안하고 군중심리로 오히려 같이 따라함

이건 문화에 가깝다고 보며 이런 것이 근절되기까지 오랜시간이 걸릴 듯

진짜 역겨우며 미개한 행동인데  어릴 때 담배피면서 침 뱉는 습관은 30대에도 이어짐
젊은 사람들이 담배피며 침뱉는 거는 흔하게 볼 수 있어 충격적임
     
우뢰매 23-04-08 17:22
   
오 님 얘기에 어느정도 공감하며 또 새로운 시각으로 보게되네요~
반찬을 먹을 때,서양과 다르게 입을 중간중간 벌리게 된다는 차이점에 공감~
          
공알 23-04-08 18:11
   
(ㅎωㅎ)
     
우뢰매 23-04-08 19:36
   
또 밥도 씹고 중간중간 반찬도 이것저것 집어먹고..구운 생선도 뜯어먹고..또 필요하면 국물도 숟가락으로 후루룩~떠먹고..
아니면 아예 돌솥이나 그릇채로 들고 마시기까지..
그렇게 입과 손이 쉴새없이 움직여야하는..서양처럼 메인요리에 고기 한점 입에 넣고 주구자창 씹는 게 아닌..
그러니 당연히 그들보다는 씹고 마시는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는 식문화임..여러종류의 반찬/국/찌개 문화때문에..
          
원형 23-04-09 19:41
   
입에 재대로 씹어서 먹지도 않고 허겁지겁 입에 집어 넣으니 제대로 씹히지 않고 입안에 든것만 많아지는 거죠.

제대로 먹는게 아닌 거죠.

빕한술 뜨고 반찬먹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쓸어담는 식으로 먹으면 그럴수 있겠지만 정말 걸신들린듯 허겁지겁 먹는데 누가 그렇게 하나.

한국 전통인것 처럼 둔갑시키는데 말하는 것을 보면 왜구들이 한국 음식 비하하는 것 그대로네.
     
원형 23-04-09 19:39
   
1번도 아니고 2번도 아니며 침밷는건 부모 선배 따라서 그러는거죠.

그냥 1,2번은 틀렸음.

그럼 믹스된 음식들은 전부 쩝쩝 거려야 하는데 그러나? 햄버거 샌드위치 캐밥등은 섞어 먹는데 그걸 쩝쩝대면 그것 가지고 예의 없다고 하는데.

뜨거운건 입김을 불면서 먹는거지 쩝쩝거리면서 먹는게 아닌데 그런 가정 교육도 받지 않은 거고
마칸더브이 23-04-08 17:13
   
잘봤습니다.
팬텀m 23-04-08 17:15
   
어휴 흡연충
간접흡연, 꽁초등 쓰레기 투기, 침뱆어대기, 산불 등등
팬텀m 23-04-08 17:16
   
쩝쩝거리는 악습은 방송이 만든거임.
asmr 크게 넣어서 음식이 맛있게 보일려고, 맛있게 먹는것처럼 보일려고 과장한답시고 저러는거.
하여간 이나라는 방송국이 악의 축이라니까.
ashuie 23-04-08 19:28
   
그놈의 면치기....
찍수니 23-04-08 19:39
   
침좀 뱉지 마라...
자기 집구석에서도 담배피고 침뱉나?
옛날에는 침이나 가래 뱉으면 경범죄 처벌했는데....
가출한술래 23-04-08 20:07
   
잘봤습니다.
보수애국 23-04-08 20:28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음식 먹을 때 소리 안 나게 먹는 게 예의라고 배우는 게 기본이었습니다. 소리 내서 먹으면 상스럽다고 표현했습니다. 면 종류 소리내서 먹는 건 일본 문화고요. 요즘 먹방, asmr 이런 것 때문에 면치기라는 말도 나오고 그게 마치 맛있게 먹는 것인 것마냥 나오는 데 아주 불쾌합니다. 침 뱉는 건 예의에 어긋나는 걸 알면서도 하는 것들이고요.
Pelorus 23-04-08 20:30
   
먹을때 소리내서 먹어야된다는 풍조는, 정확한건 아니지만 제 느낌으로는 백종원이 유명해지던 시기하고 비슷하게 등장한거 같습니다. 물론 우연의 일치일수도 있고 제가 잘못알고 있을수도 있는데, 백종원이 방송에서 후루룩짭짭하면서 그게 이상하게 같이 유행했었던거 같네요. 실제 현실에서는 더 일찍 그랬을수는 있는데 방송에서는 확실히 백종원이후에 그런 모습을 자주 보게되고, 그렇게 먹는게 정상이라는 풍조도 생겼던거 같네요.
     
원형 23-04-09 19:42
   
백종원이 유명해서 그렇게 보이는 것 뿐이죠. 백종원 조차도 방송에서 요구해서 그렇게 한다고 말했었죠.
ㅇㄹㄴ 23-04-08 20:53
   
잘봤습니다.
호나우딩호 23-04-08 20:59
   
예전에 옷잘입는 사람들보면 아재들이 욕했음 그거랑 똑같은 심리임 우리나라 남자들 진짜 잘 꾸미고 다니니깐 외국여자들이 좋아하고 외국남자들이 시기함ㅋㅋ 패션이 똑같다고 욕하는데 다른 나라는 그런 패션을 옷 잘입는 사람만 따라하지만 우리는 그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거임
Tobi 23-04-08 21:19
   
잘 봤습니다..
정지 23-04-08 22:32
   
한국애들 담배피고 침뱉는 행위... 중국보다 못한 후진국행위... 친구들 외국데리고 갔더니 그짓거리하길래 어우....
드뎌가입 23-04-08 23:56
   
침뱉는 건 황사 영향이 있을 거라 생각함
그래서 아무리 성토해도 사라지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원형 23-04-09 19:44
   
황사가 봄에만 있던 시절에도 똑같이 그랬음. 황사완느 아무런 관계가 없이 그냥 담배피우는 애새끼들이 그들 선배와 부모가 하는 것을따라서 하는것 뿐이고 그게 대를 이어 해서 문제
그으으악 23-04-09 00:30
   
유럽에서 3년 지냈는데 우리나라보다 안전한 나라라는게 존나 블랙 코미디임 ㅋㅋㅋ
     
원형 23-04-09 19:46
   
폴란드가 위협을 느끼는 것과 똑같은거죠.

안전에는 국내안전도 있지만 국방 안전도 있습니다. 즉, 전쟁 위험 국가라서 안전도가 떨어집니다.

그래서 한국을 향하는 모든 비행기와 배들에 붙는 보험료가 비싸죠. 전쟁위험 국가니까. 그래서 종전을 해야 하는데 (이렇게 나가는 돈이 국방비보다 많음. 미국에게 주는 군사비도 어마무시하고)
자기자신 23-04-09 03:02
   
잘 보았네요
팜므파탈k 23-04-09 07:28
   
잘 봤습니다 ~ㅎㅎ
구레나룻 23-04-09 10:45
   
잘봤습니다
커서 23-04-10 10:35
   
잘 봤습니다~
에페 23-04-10 14:26
   
잘봤습니다
에페 23-04-10 14:26
   
몇갠 어느나라도 마찬가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