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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에서 가장 시골 지역 탐험하고 싶다" 해외반응
등록일 : 23-03-04 09:31  (조회 : 16,50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에서 가장 시골 지역은 어디인가요?
진짜 한국의 시골 지역을 탐험해보고 싶어요.

K-1.jpg



<댓글>

815korea
의심할 여지없이 강원도.


ㄴInfinityCircuit
정말 놀라운 곳이지.
내가 가장 좋아하는 지역이야.


ㄴthemaknae
InfinityCircuit/진짜 최고의 지역임.
난 거기서 살 수 있어서 정말 운이 좋다고 생각해.


ㄴBuck_Nastyyy
815korea/넓고 대부분 산으로 둘러쌓여있고 큰 도시도 별로 없지.


ㄴmacroordie
Buck_Nastyyy/강원도에 1950년대에 전쟁이 일어났는지도 모르는 마을도 있었다고 들었어.
진짜 놀랐을 것 같아.


ㄴWide_Tree_8888
macroordie/'웰컴투동막골' 내용인데.


ㄴSilverbackAg
Wide_Tree_8888/아내랑 원주 남쪽 어느 도로에서 그 세트잘 봤었어.
아마 지금은 사라졌을 듯.


ㄴnilperos
Wide_Tree_8888/그 영화는 충북에서 찍은 것 같아.


ㄴbeach_2_beach
한국전쟁때 그런 이야기는 나도 다른 지방에서 들었었어.
멀리서 시끄러운 소리를 들었지만 북한군이 직접 마을에 들어오지는 않아서 전쟁이 난지도 몰랐다고.


ㄴpinewind108
beach_2_beach/아산 남쪽도 숲이 우거진 산이 진짜 많아.
실제 북한군이 다시 후퇴하기전까지 전쟁이 난지도 모르는 마을이 분명히 있겠지.
"정말? 북한군이 침략했다고? 부산까지 위험했는데 지금은 후퇴했다고?"


ㄴShannon_Canadians
한국 본토에서 멀리 떨어진 남쪽 섬들은 전쟁이 일어났는지 실제 몰랐을 것 같아!


ㄴINFJ-Lover-ISFP-kun
장난하냐?
우리 부모님, 조부모님이 다 시골 출신인데 전쟁을 다 잘 알고 있거든.
왜냐면 국경 근처라서.
우리 외할아버지는 실제 항복한 북한군이었어.
진짜 몇 년 한국에 살았다고 다 아는 척 하는 외국인들이 짜증나.


ㄴQuiet-Intention-4551
INFJ-Lover-ISFP-kun/국경이 전남 섬지역에 있는 건 아니잖아?
지도 좀 다시 확인하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지마.


ㄴShannon_Canadians
Quiet-Intention-4551/INFJ는 아마 강원도의 작은 시골을 의미하는 것 같아.


DerpDaDuck3751
가장 시골이면 해남 땅끝마을.


ㄴthedamyanghouse
거기에 집이 있는데. 
정말 시골지역임.


DontTipUberEats
강원도에서 가장 매운 생 마늘을 먹었었는데...
거기가 마늘로 유명해?


ㄴTheBryceWayne
강원도 어디쯤인데?


KoreaWithKids
물론 강원도도 시골이지만 난 전남을 추천해.


ㄴmister_damage
전남은 나도 동의해.

세계에서도 드문 곳이야.
한지역에서 농지와 해안지역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어.


ㄴscsnse
전라도도 시골지역이 많지만 광주 목포라는 어느정도 규모있는 도시도 있어.
다른 사람들이 말한 것 처럼 인구 밀도로 따지면 산이 많은 강원도가 가장 시골임.


Yaegaki100
난 항상 말하는데.
해남에 가보지 않았다면 아직 진짜 한국 시골은 못 본거라고.


ㄴDerpDaDuck3751
나도 해남이 진짜 졶아.


gwangjuguy
독도.


seorimir
강원도 삼척과, 경북 울진.
이 두지역은 가까워.


DPRedditK
아마 양강도(북한).


ㄴGalaxy_IPA
북한까지 포함하면 거기가 확실히 더 시골임.
거기는 옛날에는 유배보내는 곳이었을거야.
특히 겨울에는 한국에서 가장 추운 지역.


ㄴSilverbackAg
난 내 한국아내와 대화하면서 북한 도시 이름을 아는지 물어봤었는데.
군대에서 북한 지도를 많이 봤기때문에 북한 지역을 다 외우고 있어.


ㄴQueendrakumar
DPRedditK/한국만 언급한게 아니면 이게 정답임.


asiawide
청송, 아니면 경상북도 지역.


ㄴGalaxy_IPA
asiawide/사람들은 경상북도가 강원도 만큼 산이 많다는 걸 모르더라고.
거기는 산맥이 계속 이어져있어.
근데 대구나 경주 같은 도시들 때문에 북부에 많은 산골 마을이 많다는 걸 모름.


ㄴQuiet-Intention-4551
경상북도에 진짜 험한 지역이 많지.


ChaDefinitelyFeel
양양군이 가장 시골 같음.
크기는 서울보다 35%는 크지만 인구는 16,000명이야.


Senior_Composer_4321
태백.


Hairy_Priority_4929
내가 한국에서 가 본 가장 외진 지역은 백령도와 대청도.


peninsulaboy
충북의 옥천군을 추천해.
여름에 거기 지나가다가 봤는데 스튜디오 지브리 느낌이 나더라고.


uReallyShouldTrustMe
홍도와 흑산도가 아마 한국에서 가장 바깥 지역일 것 같은데.
둘 다 굉장히 고립된 지역이고 목포에서 4시간이 걸림.

추자도도 이뻐.
본토와 제주도 사이에 있는 작은 쌍둥이 섬이야.

개인적으로 내가 가봤던 가장 시골 지역은 2주전 드라이브 했던 태백산 시골길.
눈이 많이와서 운전하기도 힘들었는데 그쪽 지역 마을들은 진짜 좋았어.


ㄴQuiet-Intention-4551
흑산도는 목포에서 2시간 거리야.
여름 내내 거기에 있었거든.
진짜 멋진곳이야.


Keutsch
시골지역이라고 말하기는 좀 어려울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사람이 적은 곳을 찾는다면 이어도.


riboflavonic
인구 밀도가 가장 적은 지역은 분명 인제군.
그리고 위성지도에서 빛 공해가 가장 적은 지역을 찾아보니까 강원도의 기린면 반동리, 경북의 울진군 왕피리.
거긴 진짜 산밖에 없는 곳이지만.

전남에서는 거대한 농지가 있어.
논산 남쪽은 미국 중서부(평평하고 넓은 들판, 높은 건물 없음)처럼 보였고 남해안에서 한시간 거리의 산 골짜기들은 정말 멋진 시골풍경이었어.

또 포항에서 안동까지 자전거로 여행했는데 산과 과수원이 전부였어.
아파트가 하나도 안보이더라고.


Stuzozo
한국 시골지역에 눈내리면 진짜 아름다워.


goathill
난 몇 년 전에 함평에 갔었는데 거기 진짜 그리워.


Arriety
우리 엄마가 항상 말하기를 어렸을때 산이 초록색에서 빨간색으로 변하던 시골 모습은 기억에 남아있다고 하셨어.


mark white
난 55년전에 DMZ에서 몇 킬로 떨어진 캠프 카이저에 주둔했었어.
그당시 한국에는 나무가 많이 없었고 전쟁직후라 서울 복쭉에 포장된 도로도 없었었지.
근데 요즘 한국 시골을 영상으로 보니까 많이 변했더라고.
다시 한 번 방문해보고 싶어.


Arpan Sunuwar
한국에 1년정도 머물고 있는데 사람들은 한국 시골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잘 몰라.
대부분 도시에 사니까.


JWMarx
난 인천 앞의 덕적도에서 영어 교사를 하고 있는데 여기 섬의 총인구는 400명.
우리 학교는 중학생 고등학생 합쳐서 20명.
학생보다 교사 숫자가 더 많아.
진짜 아름다운 곳이야.


[deleted]
외국인 없는 곳으로 가고 싶다면 전라도나 공주시 같은 곳이 좋아.
속초도 좋긴 하지만 거기는 여름에 사람이 너무 많아.


ㄴuReallyShouldTrustMe
공주는 그렇게 외진 곳이 아닌데.
거기 외국인들도 많아.


ㄴuReallyShouldTrustMe
전라도도 아시아 이민자들이 많이 살아.
특히 강진에 가보니까 그렇더라고.


KoreaWithKids
1992년에 광주와 담양 사이의 작은 마을에 살았었는데.
마을 뒤에 저수지와 산이 있었는데 흐린날에는 진짜 그림 같은 모습이었어.
진짜 인상에 남는 곳이야.
지금은 찾아보니까 거기가 창고 같은 건물이 많더라고.


koji150
작년에 강릉에서 안동까지, 그리고 태백에서 봉화까지 드라이브 했었어.
강릉에서 안동까지 가면서 보이는 도시는 태백밖에 없더라고.
다른 곳은 그냥 작은 시골이었어.
밤에 안개가 낀 구불구불한 길을 운전했을때는 진짜 소름 돋는 기분이었어.


youarearetard69
해남이 최고임.
가장 좋은 경험이었어.


LollyLabbit
남해안 주변은 작은 시골 마을이 많아.
밭도 많고, 들판도 많고 바다도 넓고.
버스를 타고 여행했는데 보이는 게 들판, 바다, 언덕...
난 다랭이 마을을 추천해.
내가 가봤던 곳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이야.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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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긴왜우럭 23-03-04 09:36
   
나도 못가본 지역을 외국인은 많이 가봤네ㅎㅎ
골드에그 23-03-04 09:41
   
잘봤습니다.
감독 23-03-04 09:42
   
우리나라 지리도 잘아네 ㅎㅎㅎ
Balzac2 23-03-04 09:53
   
잘봤습니다
아니야 23-03-04 10:14
   
외국인들이 더 국내여행 잘 다니나보네
부럽다 ㅠㅠ
바두기 23-03-04 10:41
   
잘봤습니다.
ㅇㄹㄴ 23-03-04 11:04
   
잘봤습니다
팜므파탈k 23-03-04 11:11
   
잘 봤습니다 ~
카리 23-03-04 11:12
   
잘 봤어요
체사레 23-03-04 11:50
   
잘 봤습니다
촐라롱콘 23-03-04 12:17
   
홍도, 흑산도, 추자도를 가본 정도라면 한국 여행에 대한 내공이 진짜 경지에 이른건데.....^^

거기는 한국인들이라도 직접 가보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일텐데......
carlitos36 23-03-04 15:50
   
잘봤습니다
클린트 23-03-04 15:52
   
강원도는 수도권에 붙어있고 관광지화가 잘 돼서
웬만하면 도로도 좋고 대중교통편도 복수로 있습니다.

진짜 시골은 경북 북부, 경남 서부 내륙,
전남 섬 지역들이라고 봅니다.
부엉이Z 23-03-04 15:59
   
잘보고가요......
몽실 23-03-04 16:36
   
도서산간 제외하고 수도권을 벗어나서 면단위 동네면 90퍼센트 정도는 시골이지
Tobi 23-03-04 17:08
   
잘 봤습니다.
수염차 23-03-04 17:16
   
한국전쟁때 섬이라고 무사하진 못햇지
멕아더 사령관이 인천상륙작전 하면서 서해안의 섬들을 초토화 시키면서 북상햇으니까....공산당들을 소탕한다는
목적으로......

그리고 양양군의 총인구는 3만명 수준......
가출한술래 23-03-04 19:42
   
잘봤습니다.
ashuie 23-03-04 20:23
   
나보다 많이아네..
드뎌가입 23-03-04 22:28
   
저기 댓글 쓴 사람들은 찐이네
자기자신 23-03-05 03:15
   
잘 봤습니다
발자취 23-03-05 04:08
   
잘 봤습니다~
팬텀m 23-03-05 10:35
   
발전 안된거 1 강원도 2 전라북도
전북 무진장은 아주 소멸직전의 노인동네
원형 23-03-05 11:46
   
충청도도 비슷, 어머니 말로는 피난 2박3일. 그것도 멀리서 대포소리가 나서. 그걸로 625는 끝났지만...

이른바 빨갱이가 있는집은 몰살. 전투가 있던지역은 서로 죽고 죽였다지만 그외의 지역은 그냥 다 죽였음. 외가의 말을 들어보니 참여안하면 (지역 부위원장이던가? 면장출신) 오히려 집안이 토왜들에게 몰살당할 상황이었다고 함.

대학생 하나 경우 나온 (그 하나를 위해서 희생했던 집안) 것을 빨갱이라고 집안을 몰살시키는 일들이 비일비제 했음. 간난아이 포함해서. (거창처럼 대놓고 학살사건이라고 알려진건 그게 특이한거고)
에페 23-03-06 14:20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