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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한국 학교 급식: 닭볶음탕등 다양한 반찬, 폭풍 댓글
등록일 : 23-02-02 19:11  (조회 : 22,213)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국 학교 교사로 보이는 사람이 올린 급식 사진입니다.
우리나라 학교 급식 사진이 주기적으로 레딧에는 올라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진은 올라온지 채 하루도 안되 1,100개가 넘는 엄청난 폭풍 댓글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주로 미국인들의 반응이 많았습니다.

한국 학교 급식: 닭볶음탕, 햄소시지 찌개, 다양한 반찬


000.jpg



<댓글>

RevolutionaryMood452
저런 점심을 먹다니 진짜 운이 좋다.
독일 학교 점심은 저 음식과 비교하면 진짜 역겨워.
저정도 식단은 독일급식에서는 찾아보기 힘들어.


1234WhoAreYou
아이들을 제대로 먹이는고있네.
건강에 좋고 맛있는 음식.


Salvia_McLovin
와! 대박!
한국 급식이 절대적으로 최고.
내가 지금까지 봤던 학교 점심중에서 최고야!


wgardenhire
미국 급식은 부끄러울뿐.


MintyFluffBoy
미국학교:피자 몇조각, 초코우유.
한국학교:저런 예술적인 식단.


athena456
난 한국인이 아니라서 저게 무슨 음식인지 모르겠는데, 설명해 줄 수 있어?


ㄴGirlNumber20
나도 궁금하다.
특히 밥 옆에 있는 저 소스같은 건 뭔지.


ㄴdarkrealm190
위 왼쪽에서 오른쪽 순으로.
닭볶음탕, 전, 김치, 체리, 양념장, 밥, 김, 햄찌개, 바나나우유.


ㄴFomulouscrunch
나라면 체리를 저 소스에 찍어먹을 듯.


Prestigious_Cheek_52
바나나 우유 진짜 맛있는데.


porncrank
잠깐 한국 가정에서 살면서 알게된 점: 8가지 이하의 반찬은 제대로 된 식사가 아님.


ㄴBrownShadow
나도 가끔 한국 친구 집에서 밥 먹은 적 있어.
친구 엄마가 내가 너무 말랐다고 하면서 계속 먹을 걸 주더라고.
그렇게 배터지게 먹은 건 처음이었어.


ㄴMediocreHope
BrownShadow/내가 사는 곳 근처에 괜찮은 한국 식당 있는데 거기도 항상 양이 부족하지는 않아.
고정관념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음식은 항상 양이 많은 느낌이더라고.


ㄴtriestokeepitreal
저정도 음식은 학생들에게는 진짜 다양한 식단이지.
보통 미국인들도 다양성은 적고 양만 많이 먹는데.


ㄴcrack_n_tea
triestokeepitreal/대부분 동아시아가 저럼.
나도 처음 미국가서 너무 간단하게 먹는 걸 보고 충격받았어.


Jodaa_G0D
비용이 얼마나 되는지 알아?
굉장히 맛있어보인다!


ㄴdarkrealm190
학생들은 무료고 교사는 약 4달러.


ㄴJodaa_G0D
darkrealm190/와! 그렇게 비싸지 않네.


ㄴManofShapes
Jodaa_G0D/나도 저번주에 한국에 있었는데 대략 만원정도에 괜찮은 음식을 사먹었어.
가격도 싸고 맛있더라고.
한국음식 진짜 맛있어.
삼겹살이나 후라이드 치킨만 있는게 아니야.


ㄴOrcapa
ManofShapes/만 원 계산해보니까 현재 환율로 8.14달러인데.


ㄴkosha
Orcapa/더 중요한게 그정도는 한국 최저 시급으로 1.2시간은 일해야하는 돈이야.


ㄴrgtn0w
ManofShapes/싸다고?
난 한국인인데 전혀 싸지 않아.
최근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식당도 10%정도는 올렸으니까.
아시아에서 싸다고 말하려면 베트남 정도?
한국이나 일본같은 동아시아국가는 전혀 싸지 않음.


ㄴMyusbf
rgtn0w/평균임금을 생각하면 베트남 음식이 전혀 싼게 아님.
난 베트남 사람이야.


ㄴjessehazreddit
rgtn0w/예를들어 미국과 비교하면 매우 저렴함.
(여기 절반이상의 사람들은 미국인이니까)


ㄴDudedude88
미국 달러의 힘이 너무 세서 미국인들에게는 싸게 느껴짐.
실제 한국과 일본 음식은 GDP를 비교해서 보면 싼게 아님.


ㄴsalezman12
그래도 미국보다 싼거야.
보통 미국 패스트푸드점의 일반적인 식사는 14달러는 나오니까.
맥도날드느 타코벨 같이 더 질이 떨어지는 곳은 조금 더 싸겠지만, 좀 더 질이 괜찮은 곳은 14달러 이상.


ㄴExisting-Candy-1759
salezman12/맥도날드도 요즘 아내와 둘이 가면 30달러는 줘야함.
그것도 더 먹고 싶은 걸 참았을때가.


ㄴsalezman12
난 시골지역이라서 물가가 저렴하지만 도시지역은 진짜 비쌈.
내가 사는 곳은 한끼 식사가 14달러 정도지만 도시가면 20달러는 줘야할 듯.


Garfield-1-23-23
최근에 유튜브에서 한국 길거리 음식 많이 보고 있었는데.
저 음식들도 굉장히 맛있어보인다.


Dudedude88
한국음식은 퀄리티에 비해서 가격이 쌈.
만약 저정도 퀄리티의 서양음식 먹으려면 보통 2,3배는 더 써야함.


SnooEpiphanies3871
우리의 피자 몇조각이랑 유통기간이 6개월이나 지난 우유와 비교하면 진짜 화려하네.


ㄴhaagen17
내가 지금까지 먹었던 학교 급식보다 훨씬 맛있어 보임.


ㄴCrazypete3
나도 맨날 그런 딱딱하고 기름기가 많은 피자조각 먹는데.


ㄴphydeauxbreath
저런 곳이 실제 사람 사는 곳임.


ㄴBawbawian
그러게 공교육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을 뽑았어여지.


ㄴjst3w
Bawbawian/한국 정치도 엉망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급식은 무료임.


ㄴDaBi5cu1t
jst3w/우리 영국도 무료지만 저 음식에 비하면 형편없어.


ㄴNophlter
캘리포니아 학교 음식도 무료인데.


ㄴNo_Wrap9954
Nophlter/나도 무료이긴한데 음식질이 너무 끔찍하잖아.


ㄴh0twired
강한 경제는 건강한 식단과 좋은 교육이 뒷받침해야지 가능한건데.
자유주의자들이 맨날 주장하면서도 실제 실행을 하지 않아.


ㄴUprock7
부자들은 그냥 자기가 더 부자가 되는 것에만 관심이 있으니까.
다른 것은 그냥 알아서 될거라고 생각함.


ㄴjessehazreddit
Uprock7/그들은 그냥 자기들의 파이가 더 많기만을 바라지, 그게 썩든 말든 신경쓰지 않아.


ㄴbcisme
근데 한국도 자본주의 국가 아니였어?


ㄴAnewRevolution94
bcisme/자본주의 국가고 엄청난 불평등 국가임.
그냥 학교 점심이 맛있는거지.


ㄴmohishunder
AnewRevolution94/한국 학교에서 영어 교사로 잠깐 일했었는데 공공 서비스가 잘 되어있음.
저렴한 의료서비스, 저렴한 대중교통비용등은 미국 보다 훨씬 앞섰음.
그리고 한국의 기대수명도 미국보다 6년이나 높음.


ㄴGraysteve
mohishunder/그래도 여전히 부자들 중심의 사회야.


ㄴelbenji
mohishunder/부의 불평들은 미친 것 같던데.
'오징어게임'이 나온 이유가 다 있겠지.


ㄴzxyzyxz
mohishunder/미국과 비교하면 너무 작잖아.
나도 한국의 교통시스템이나 무료와이파이 같은 서비스는 너무 좋다고 생각하지만, 미국 규모의 국가에서는 힘든일이야.


ㄴmohishunder
zxyzyxz/대중교통을 국가차원에서 비교하지말고 도시차원에서 비교해봐.
미국 도시의 대중교통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ㄴzxyzyxz
mohishunder/미국과 한국이나 일본의 정치 시스템이 다름.
한국은 하향식으로 중앙에서 지원해서 인프라를 만들지만 미국은 각 도시에서 알아서 하는 거니까.


icoomonyou
근데 미국은 원래 음식문화라는게 형편없어서.


ㄴnot_creative1
심지어 미국 부자들도 먹는 음식보면 별로더라고.


Ultrabananna
젠장.
난 오늘도 라면이나 먹어야겠다.


ㄴjustreddis
한국인들도 라면 좋아하는데.ㅎㅎ


lunacraz
수프는 부대찌개 처럼 보이는데?


ㄴyagirlsophie
그런 것 같아.
부대찌개 너무 그립다.


80DD
저 바나나우유 캐나다에서는 비쌈.
한 병에 1.5달러정도.


ㄴdocker161
왜냐하면 한국에서부터 날아와야 하니까.
당연히 비싸겠지.


deathby1000bahabara
미국은 감옥 식단이 더 좋잖아.
진짜 화가 나.


ㄴ2legittoquit
너무 과장이 심하네.
실제 교도소 음식 완전 쓰레기라고.


ㄴDongKonga
완전한 거짓말.
교도소 음식은 먹을 수 있는 것중에서 최악이라고.


ㄴdeathby1000bahabara
DongKonga/그건 어느 주냐에 따라서 달라.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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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소년 23-02-02 19:21
   
잘 봤습니다.
이름없는자 23-02-02 19:21
   
이건 무상급식의 힘이 큰 것임. 미국이나 일본도 학생들에게 급식을 하지만 학생으로 부터
돈을 받고 있는 유상급식임.  한국은 일부 자사고 외는 세금으로 학생들 무상 급식하는 몇 안되는 나라임.
한국 같은 진짜 무상급식을 하는 나라는 핀란드 스웨덴 독일 등 몇몇 북유럽  복지선진국 들 뿐임.

내가 세금 내는 기성세대로서 자랑스러운 것 중에 하나가
나는 학교다니며 늘 점심 도시락을 집에서 싸와야 했고
집안 형평이 어려운 아이들은 점심먹는 동무들을 바라만 봐야했던 세대였지만 
우리가 열심히 일해서 나라를 부유하게 만들고 세금을 내어서
우리나라 다음세대 아이들에게 공짜로 점심을 먹일 수있는 나라가 되었다는 것임.
이건 우리세대가 이루어낸 위대한 성취 중에 하나임.
정부가 아무리 삽질을 해도 이것만은  내가 비싼 세금 내는 보람중에 하나임.
     
크리퍼스 23-02-02 21:32
   
그때 무상급식 안된다고 질질짜면서 서울시장직을 걸었던 오세훈이 생각나네요
          
맿매 23-02-02 22:25
   
나라 망한다고 같이 떠 들던
일부 언론도 생각납니다.

빨갱이 지령 받듯이
조선 일보 내용을
보수라고 모두가 짓거리는 지
               
원형 23-02-04 00:31
   
토왜 기래기들을 보수라고 하는것 자체부터 웃기는 일임
          
부르르르 23-02-03 00:11
   
기가막힌 건 그 오세훈이가 현 시장이라는 거..
               
영원히같이 23-02-03 03:20
   
ㅁㅊ ㅋㅋㅋ
               
똘레랑스jj 23-02-06 15: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프네요 ㅠㅠ
     
Hattiesburg 23-02-03 09:50
   
그쵸 당시 현여당 정치인들이랑 보수 씌뢰기 언론과 지지자들 정말 무상급식하면 나라 망하는것처럼 난리였죠.
그런걸 보면 참... 이념과 사상은 사회를 망하게 하는듯.
감독 23-02-02 19:26
   
잘 봤어요
발자취 23-02-02 19:42
   
잘 봤습니다~
골드에그 23-02-02 19:53
   
잘봤어요.
체사레 23-02-02 19:53
   
잘 봤습니다
과일먹을래 23-02-02 19:54
   
볶은 음식도 아닌데 닭볶음탕이라는 엉터리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이상하고
그냥 닭도리탕이라 하면 될껄
논란이 있으니 이제 병행 표기라고
닭 도리를 일본말 도리라고 했던 애들이 제일 코미디임
     
빈즈 23-02-02 20:37
   
정확히는 모른다입니다.

인터넷에 도리 얘기가 학자마다 사람마다 얘기가 다 다릅니다.

또 엄밀히 따지자면 탕도 아닙니다.
          
과일먹을래 23-02-02 21:57
   
짜장면도 표준어가 자장면...tv서 하도 자장면 자장면 하다
실제 짜장면으로 불리니 짜장면도 표준어다.
수십년 불리던 닭도리탕도 마찮가지인게 일본어 도리 드립나오면서 문제 된건데
이것도 틀린것이니 오래 불리운 도리탕으로 쓰는게 맞겠죠?
               
빈즈 23-02-03 00:13
   
자장면, 짜장면과는 다른 얘기입니다.
짜장면이라고 된 이유는 사람들이 그렇게 주장?했기 때문이 큰데


그렇게 주장한 사람들의 근거는

1. 국립국어원이 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자장면이라고 했다.

2. 국내에서 원래 짜장면이라고 불렸다.

3. 중국에서도 짜장면이라고 불린다

4. 중국과는 다른 음식이다... 등입니다.




그런데 조금씩 틀린 내용입니다.

한국의 자장면은 국내의 화교들이 한국인 입맛에 맞게 개량한 겁니다.
그래서 중국에선 한국식 자장면이 없는 거죠.



중국 발음은 짜장면이다..란 주장도 있는데
중국어로 zha-jiang-mian에서 zh음가는 권설음이라서 ㅉ가 아니라 ㅈ에 가깝습니다.
                    
부르르르 23-02-03 00:15
   
모르는데 굳이 쓰던 명칭을 우리가 바꿔야 할 이유는?
                         
빈즈 23-02-03 00:46
   
닭도리탕, 닭볶음탕을 주장한 적은 없고,
그건 모른다...라고 했습니다.


도리가 일본어란 설
도리치다..라고 한 얘기도 있는데 둘다 조금씩 이상합니다.

일단 최초의 기록 자체가 일제시대 닭복금, 도리탕..이란 표현이 등장하며,
일본식 표현이란 얘기는 1982년 동아일보에 생활 속의 일제잔재라면서 닭도리탕에 대해서 나옵니다.



토리와 닭이 같은 뜻이라면서 같이 쓰이지 않는다는 주장도 있는데

역전앞, 동해바다처럼 동어 반복은 흔하며,
찹쌀모찌, 모찌같은 일본어 합성이나
내로남불 (한국어, 영어, 한자어)도 쓰입니다.



도리..란 말이 윗도리, 아랫도리처럼 있긴 하지만
음식할 때 쓰이는 단어도 아니며

어법상 도리다..라면서 쓰이진 않습니다.

도리치다라고 주장한 사람이 있는데
그것도 그 사람 주장 외엔 근거를 찾기가 힘들었습니다.
                         
빈즈 23-02-03 00:56
   
잘못됐다고 하는 건 도리, 볶음이란 표현이라기보다

탕이 아닌데.. 왜 탕이라고 쓰는가 하는 점입니다.





이런 논란이 벌어진 것이 애초부터 '닭볶음탕'이란 잘못된 대체어를 만들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나왔다. 국물이 없는 '볶음'과 국물이 있는 '탕'은 엄연히 다른 음식이기 때문이다. 일부에선 '닭매운찜'이나 '매운 닭찜' 등이 나았을 것이란 얘기도 나온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3/02/2012030201372.html



순화어인 ‘닭볶음탕’도 자연스런 말은 아니다. 탕(湯)은 국을 달리 이르는 말이다. 요리사에 따라 조리법이 다르겠지만 우리가 음식점에 가서 흔히 먹는 닭도리탕은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끓여낸 음식이다. 그릇에 기름을 두르고 닭을 볶아서 만든 음식이 ‘닭볶음’이고 이걸 다시 국물을 붓고 끓여야만 ‘닭볶음탕’이 되는 것이다. 이렇게 조리한 닭볶음탕은 닭도리탕이라고 하는 음식과 조리 과정은 물론 맛도 모양도 전혀 다른 음식이 되는 것이다. 닭도리탕에서 풍기는 왜색을 견딜 수 없었다면 국립국어원은 차라리 이를 ‘닭매운탕’으로 순화하는 편이 좋았을 것이다.

http://icj.kr/m/page/view.php?no=2126
               
빈즈 23-02-03 00:20
   
예전부터 짜장면을 써왔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최초로 등재된 건 1965년대 한글학회에서 펴낸 <새한글사전>에 '자장면'이며,

그 외의 신문과 자료들도 자장면이라고 썼습니다.

1976년 2월 7일자를 시작으로 총 77건의 기사가 검색됐다. 이미 오래전부터 신문은 ‘자장면’을 표준어로 사용해 왔던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결국 전문가들이 얘기하는 1989년 외래어 표기법에 중국어가 포함되면서부터 ‘자장면’으로 표기됐다는 것 보다 훨씬 앞서 신문들은 ‘자장면’으로 표기했던 것이다.

https://v.daum.net/v/20090519160304434





짜장면이란 표기가 많아진 건 근래의 일입니다.

그렇다면 왜 자장면이 짜장면처럼 된 것인가? 사람들이 주장하면서 표준어로 주장했기 때문이죠.
불편하기 때문이라나?

언어란 건 시대에 따라서 달라지기 때문에 바뀔 수 있습니다만
왜곡하면서 주장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불편하면 바뀔 수는 있는데
까스, 까시, 께임, 꼼장어, 땜, 뻐스, 쏘주, 쭈꾸미 등
다른 용어는 바꾸자는 주장은 왜 하지 않을까요?
                    
지해 23-02-03 07:17
   
짜장면이 자장면이면
짬뽕은    잠봉이냐?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Hattiesburg 23-02-03 09:54
   
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위윗분
나이가 몇인지는 모르지만 짜장면이 최근 표시라니요?
70~80년대 다 짜장면으로 표기했습니다.
기사에 한글학회를 인용하시는데 그럼 국립국어원을 인용한 현재 닭볶음탕이 많으니 30년 뒤엔 오늘날의 기사를 찾아보고 아~ 닭도리탕이란 표시는 최근일이다 라고 주장하시겠네 헐.
                         
빈즈 23-02-03 23:40
   
인터넷 검색이나 뉴스를 안 보는 건가?? 기원이 다릅니다만..

짬뽕은 일본의 나가사키 지방의 화교가 만든 음식으로

중국어 츠판, 샤뽕이란 설
나가사키 사투리 짠뽕 설
중국과 일본이 섞였다는 설 등 다양해서 명확한 게 없습니다.

그래서 잠뽕이라고 하는 게 어렵죠



외래어는 된소리를 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빵(포르투갈 Pao에서 일본을 거쳐서 굳어진 경우)처럼
굳어진 경우엔 허용을 하는 겁니다.


물론 저는 된소리를 허용해야 된다고 생각하므로
국립국어원과의 견해와 반대되는 입장입니다.
                         
빈즈 23-02-03 23:47
   
Hattiesburg// 70~80년대 다 짜장면으로 표기했습니다?
다 그렇게 했다는 근거를 갖고 오시면 될듯 합니다.


무엇보다 표준어와 허용하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예전에 '까스'라고 쓰여진 곳도 많았고, 지금은 '쭈꾸미'라고 쓰여있는 곳이 많았지만
사전과 언론에선 가스, 주꾸미..라고 나오는 것이죠.

(예전부터 까스라고 썼으니까 까스가 맞다라고 주장하는 경우를 본 적이 없군요)


발음상 차이가 있어서 짜장면이라고 한다?

까스, 께임, 뻐스, 쭈꾸미라고 발음해도
표기는 가스, 게임, 버스, 주구미라고 합니다.



요점은 사람들의 글 자체가 왜곡된 게 많다라고 지적하는 겁니다.

언론에서 자료를 찾은 결과 '자장면'이라고 써있던 게 많았다였고
최초의 사전 등재도 자장면
89년 외래어 표기법에 자장면으로 표기 (외래어표기법과 관련이 없다는 것)
94년 한국 신문편집인협회 보도용어통일 심의위원회에서 자장면으로 통일했다였습니다.

즉 예전부터 자장면으로 써왔다고 하는 겁니다.




그리고 닭도리탕에 대해선 밑에 썼습니다만

닭볶음탕(닭도리탕)의 최초의 기록은

1924년 일제시대 때 계초(鷄炒) 즉 '닭볶음'이며
문제가 된 것은 그 '도리'란 말의 기원이 정확히 모른다입니다.
                    
옥봉산적 23-02-03 11:06
   
짜파게티는 1984년에 출시되었는데, 그럼 그때는 자파게티 였다는 거죠? ㅋㅋㅋ
짜짜로니도 1985년에 출시되었는데, 자자로니였고?
1970년에 출시된 롯데짜장면은 어떻게 출시된거지?
1978년에 출시된 삼성짜장면이나
1983년에 출시된 농심짜장면... 어떻게 출시된거지? ㅋㅋㅋㅋㅋ
                         
빈즈 23-02-04 00:24
   
설마 제품명 허용과 표준어가 같다고 생각하는 건 아닐 테죠?



가나 초콜렛 ▶ 가나 초콜릿

바게뜨 ▶ 바게트

바베큐 맛 ▶ 바비큐 맛

비스켓 ▶ 비스킷

빠다코코낫 ▶ 버터코코넛

카라멜콘과 땅콩 ▶ 캐러멜콘과 땅콩

칼로리바란스 ▶ 칼로리밸런스

케찹, 케챺 ▶ 케첩

콘칲 ▶ 콘칩

꼬깔콘 ▶ 고깔콘

후르츠 ▶ 프르츠



심지어 기업명도 표준어가 아니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오뚜기 ▶ 오뚝이

쌍용 ▶ 쌍룡 (공룡과 공용이 다르듯이 표준어는 쌍룡으로 써야함)

씨티은행 ▶ 시티은행

비씨카드 ▶ 비시카드

푸르덴셜 ▶ 프루덴셜
                    
옥봉산적 23-02-03 11:16
   
표준어 규정 총칙 제1항: 교양 있는 사람들이 두루 쓰는 현대 서울말로 정함을 원칙으로 함

한마디로 사람들이 많이쓰는 단어가 아니라,
특정 동네 사람 (평창동 등등)을 '교양 있는 사람'이라고 정의하고 만든 차별적 사전이에요.

사람들이 주장하는건 우리가 많이 쓰니 사전에 등재해달라는 거고,
한글학회에서는 '교양 있는 사람'이 두루 쓰지 않으니 등재못하겠다는거고요..
그 '교양 있는 사람'은 짜장면 잘 안먹으니 두루 쓰일 일이 없겠죠..
                         
빈즈 23-02-04 00:35
   
그 교양이란 게 어디까지인지가 어렵죠.
어떤 단어를 표준어를 지정하는 건 반대하는 게 아닙니다만
왜 왜곡을 하면서 바꾸냐는 것이며
그런 식이면 왜 다른 것들은 왜 언급조차 하지 않는가 하는 겁니다.



짜장면 못지 않게
쭈꾸미란 말을 엄청 많이 쓰고 있고, 간판도 쭈꾸미...라고 써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런데 왜 그 단어는 바꾸자고 하지 않죠?
그것은 교양이 있는 사람들이 먹질 않아서인가요?



그 등재란 게 발음을 그대로 해야만 하는 겁니까?
그렇다면 왜 까스, 께임, 꼼장어, 뻐스, 빽, 쏘주, 쪽집게 등
그런 단어들은 글자를 바꿔야만 발음을 하나요?
실제로 이런 단어들은 많이 쓰이는데 글자를 바꾸자는 얘기가 왜 전혀 없습니까?
     
닭다리소원 23-02-02 21:02
   
요알못인가요? 닭볶음탕 해보면 아실텐데 대뜸 물에 다 때려넣는게 아닙니다. 채소부터 기름두르고 센불에 볶다가 양념넣고 채수 우러나올때 까지 볶다가 국물이 생기기 시작하면 닭넣고 그 채수에 볶아주고 이후 육수부어 국물 만들어냅니다. 삼계탕처럼 끓는물에 양념 때려넣는건 조리 과정이 귀찮아서 그냥 첨부터 다 때려놓고 조리는 방식때문에 그렇습니다. 원래는 그렇게 하는 요리가 아닙니다.
          
토막 23-02-02 21:40
   
볶다가 끓이는건 닭볶음탕이라는 이름이 생기고 난 뒤 이야기죠.
               
닭다리소원 23-02-03 08:40
   
전혀 신빙성없는 글이네요?
          
과일먹을래 23-02-02 21:54
   
아니 그럼 닭볶음탕이란 말이 생기기전
탕도리탕으로 몇십년간 쭉 불리울땐 요리를 어케 하고
다들 다 도리탕으로 불렀건만
이제와서 볶음탕 타령임?
               
닭다리소원 23-02-03 08:43
   
난독있으신거 같은데 제 글의 요지는 원글의 글쓴이가 닭볶음탕은 닭을 볶지 않는다하여 닭을 볶는 요리라 알려드리는 겁니다.
          
부르르르 23-02-03 00:13
   
그럼 미역국도 미역볶음탕이라고 부르는 게 맞겠죠?
               
닭다리소원 23-02-03 08:48
   
고유명사인 미역국을 볶음탕이라고 부를 이유는 없죠. 그렇게 따지면 돼지김치째개도 돼지볶음김치찌개로 가야되는겁니까?  윗 댓에도 이야기했지만 저는 도리든 볶음이든 탕이든 그게 중요하다고 쓴글이 아닙니다. 원글 글쓴이가 닭볶음(도리)탕은 닭을 볶는 일련의 과정이 없다하니 있다고 쓴 글입니다. 천천히 잘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원형 23-02-04 00:35
   
미역국이 왜? 탕인가요?

그리고 미역을 볶는 방식이 있지만 볶지 않고 하는 것이 원래의 방식입니다.

말도 않되는 것이 진짜라며 그걸 증거라고 대고 있군요.
          
발컨대장 23-02-03 09:48
   
헛소리 하지 마셔.
나 70년대 때부터 걍 다 넣고 끓여 먹었었음.

나중에 티비에서 더 맛있게 한답시고 먼저 볶으라는 소린 들어 봤지, 그것도 90년대 넘어서서야...
               
Hattiesburg 23-02-03 09:59
   
정답~~
               
닭다리소원 23-02-03 10:38
   
님이 그렇다고 해서 다 그런건아닐텐데요.
전혀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시키면 안됩니다. 그렇게 따지면 저희동네에서는 70년대부터 볶아먹었다고 하면 믿으실겁니까?
헛소리라고 규정하고 단정지으려면 객관적이어야 되지 않을까요? 예를 들어볼까요? 순대를 찍어먹는 양념에 대해서 어느지역은 소금 어느지역은 쌈장 또 어느 지역은 고추장 된장 간장 막장등 동시대 같은 음식이라도 지역마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는데 님은 순대 어떻게 드시나요? 예를들어 70년대부터 소금에 찍어먹었다 하고 쌈장찍어드시는분들 한테 헛소리 말라하시겠습니까? 숲을 보십시오.
                    
과일먹을래 23-02-03 12:35
   
그럼 님말은 객관적이고?
자꾸 난독 어쩌고 하는데
볶음탕이고 도리탕이고 먼저 오랫동안 불리운
도리탕이 맞다고 한게 뭐가 문제임?
님네 동네서 70년대부터 닭도리탕을 닭볶음탕으로 불렀나?
다 닭도리탕으로 불렀는데 이제와서 헛소리야
                         
닭다리소원 23-02-03 14:20
   
아니... 닭도리탕이든 볶음탕이든 상관없고요..하아.. 닭을 안볶는대서 닭볶는 과정이 있다고 이야기한다는데 왜자꾸 글은 ㅊㅓ 보지도않고 자꾸 도리가맞니 볶음이 맞니 하는겁니까?  예? 이래서 자꾸 난독이라고 하는겁니다. 님이야 말로 왜 헛소리 하는겁니까? 글을 읽을 줄 모르는겁니까 안읽고 그냥 내지르는겁니까?
                         
과일먹을래 23-02-04 00:32
   
닭도리탕을 어디서 볶아 먹는다고?
니네집서 만들어 니가 먹는게 보편적인거냐? ㅋㅋㅋ
지금 도리탕이름 얘길하고 있는데 뜬금없이 나타나
요알못 개소리하며 볶는 과정어쩌네

근거라고 쓴게 지네동네? ㅋㅋ
그래. 너처럼 볶아먹는 사람이 있다 치자
야. 열이면 8~9 이상 다 넣고 끓이는데 볶음탕이란 말이 맞냐?
그럼 전국 식당서 파는건 닭도리냐 닭볶음이냐?
나는 지금 이름얘기하는거야
진짜 글을 처 보지도 않고 헛소리 하는거 너고
                    
노중복 23-02-03 16:40
   
본인도 개인적인 생각이 마치 보편적인 통념인것처럼 주장해놓고 개인적인 경험을 일반화 시킨다고 뭐라 하면 안되죠 ㅋㅋㅋ 요알못 타령하면서 시작한게 누군데.. 애초에 원래 닭도리탕은 볶는 과정이 있는 요리라고 주장하는 그쪽의 근거는 뭐임? 우리집도 그렇고 몇몇 가정집이나 식당에서 닭도리탕 가끔 먹으면 볶는 경우를 내가 본 적이 없는데.. 그렇게 따지면 요새는 국 같은거 끓일때도 고기 볶고 그러니까 국은 원래 볶는 요리라고 해야 되나?
          
노중복 23-02-03 17:07
   
https://www.youtube.com/watch?v=Rm9eWlfFGUQ

이 사람은 요알못이라서 이렇게 요리한건가요?
     
PresTige 23-02-02 21:04
   
닭볶음탕 만드는 방법이 2가지 입니다.
하나는 다 때려넣고 끓이는 거고, 하나는 초반에 닭과 야채를 볶은다음에 물을 넣어 끓이는 겁니다.
닭볶음탕이라 불리는 게 이상한 게 아니에요.
          
토막 23-02-02 21:44
   
미역국 끓일때.
미역이랑 소고기 넣고 참기름에 볶은 다음에 물넣고 끓이죠.
그런데 미역볶음국이라고 안하죠.

볶음 국. 탕 찌게 조림.
결국 최종결과물이 뭐냐에 따라 이름이 붙습니다.
닭볶음탕은 결과물 이름이 두개가 붙은 이상한 이름 맞습니다.
               
PresTige 23-02-02 22:30
   
예? 아니 이미 고유명사로 이름이 정해진 요리를 이름이 바뀐 요리에 적용해 이상하다고 하면 어떻게 하자는 건가요 ㅋㅋㅋㅋㅋ
만약 미역국의 이름을 바꿀 날이 오면 토막님 말씀대로 미래에는 미역볶음국이라고 할 수도 있겠죠.
시대마다 요리 이름은 달라지니까요.
                    
부르르르 23-02-03 00:16
   
억지예요
탕은 말그대로 자작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탕이라고 하는 거지, 처음 재료를 볶는다고 앞에 볶음이 붙어야 하는 건 이니지요

예를 든 게 미역국이지만 많은 탕들이 볶는 과정을 거칩니다. 닭볶음탕은 억지로 갖다 붙인 명칭이예요
                         
지해 23-02-03 07:20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볶았으면 볶음이고
탕이면 탕이지
볶음탕은 뭔 개소린지...
               
옥봉산적 23-02-03 11:29
   
미역국 끓일때,
원래는 재료를 물에 넣고 끓이는 방식이에요.

동네마다 레시피가 다르게 발전했는데,
재료를 물에넣고 끓인다음에,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넣는 방식도 나오고 했지만
미역이랑 소고기 넣고 참기름에 볶은다음에 물넣고 끓이는 방식이
제일 맛있어서 요즘은 그렇게 끓이고는, 이게 미역국이다 해서 그것도 미역국이 된것일뿐

원래 미역국은 미역국이었어요.

닭볶음탕은 원래 닭을 볶는 과정이 있고,
닭도리탕은 닭 볶는 과정이 없다가,
닭볶음탕만 먹던 사람이 닭도리탕을 보고 닭볶음탕이라고 부르면서,
닭 볶는 과정없는데 왜 닭볶음탕이라고 부르냐..하는 말이 생긴겁니다.
               
원형 23-02-04 00:38
   
미역국에 소고기 넣고 참기름 넣고...

옛날에 잘도 그렇게 먹었겠다.

내가 어릴적에는 그냥 미역국이었고 들기름이 좀 싸진뒤에야 들기름으로 일단 미역을 볶았서 먹었어.

소고기도 정말 비싼거고. 제사도 소고기가 비싸서 돼지고기로 산적을 만들었구만.
          
노중복 23-02-03 16:42
   
이상한거 맞아요 닭볶음탕이 그쪽이 주장하는것처럼 사람들이 많이 쓰면서 자연스럽게 정착된게 아니라 미디어랑 국립국어원에서 도리가 일본어에서 온거라는 근거도 없는 주장 하면서 억지로 밀면서 갖다 붙인거니까요
               
빈즈 23-02-04 00:45
   
국립국어원이 이상한 일을 한 건 많긴한데

님이 예시를 들은 짜장면과 닭도리탕은 사실은 그렇지 않는 겁니다

위에 짜장면에 대해서 언급했지만

사람들이 주장하는 글이 처음부터 짜장면이라고 했다
중국인들이 짜장면이라고 부른다 등인데

사전에 등재된 단어는 자장면
당시에 언론에 표준어로 인정되면서 널리 쓰인 것도 자장면

중국인들의 발음도 자장 zha-jiang (권설음 zh는 ㅉ가 아니라 ㅈ에 가깝습니다)입니다.



표기 자체를 바꾸자는 것은 반대하는 건 아닙니다만
글자 자체를 바꾸는 것과 무슨 상관인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쭈꾸미..라고 간판을 써도
표준어는 주꾸미라고 하면서 쭈꾸미라고 쓰자는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그 외에 수많은 된소리 발음들을 바꾸자고 하던가요?
왜 자장면 하나만 주장하는 건지..?



또한 그 도리란 건 근거가 없다기보다
최초의 기록이 닭볶음이며

당시에 일제시대였는데 중간에 대한 기록이 전무한 상태였고
1982년 동아일보에서 일제 잔재라면서 도리탕에 대한 예시를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제와서 다른 얘길하지만서도..
                    
노중복 23-02-04 01:28
   
그쪽이 들먹이는 최초의 기록이란거 찾아서 봤는데 그냥 1924년에 나온 요리책의 하나고 레시피까지 봤는데 볶는 과정이 없음 글자로 볶는다라고 나와있지만 그건 엄밀히 말하면 볶는게 아니라 조리는거임 그리고 국립국어원이 닭볶음탕이라고 바꿀 당시 그 문헌을 참고한것도 아니고 그냥 지들 주관대로 도리는 일본어라는 헛소리로 그냥 억지로 바꾼게 맞음. 그게 아니라면 닭볶음탕이 아니라 닭볶음이라고 했어야지(사실상 볶는 요리가 아닌건 둘째 치고) 그리고 난 짜장면 이야기는 한마디도 안했으니 그거까지 엮으면서 트집 잡지는 말고 ^^
     
ssal 23-02-03 00:42
   
닭볶음탕 이라는 말 자체가 말이 안되는 희얀한 단언대 이게 왜 논쟁이 되지??  자장면과 더불어 국립국어원 탁상행정 삽질의 대표 주자인데?
          
빈즈 23-02-03 01:07
   
사실 탁상행정이나 잘못된 건 다른데 있고, 원래는 자장면이 맞는 표현입니다.
위에 제가 댓글을 썼으니 읽어보시면 이해가 되실듯합니다.

닭볶음탕, 닭도리탕에 대해선 정확한 것은 알 수 없으며
최초의 기록은 1924년 일제시대 때 계초(鷄炒) 즉 '닭볶음'입니다.

그러니까 일본어 도리에 대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인 것이고
닭볶음 자체가 틀린 표현은 아닙니다.
               
과일먹을래 23-02-04 00:43
   
당신이 얘기하는 일제시대 닭볶음이 지금 우리가 식당서 사먹는
매운 닭도리탕과 같다는 증거는?
애시당초 닭도리탕 레시피도 계량에 계량이되면서
새로운 음식이 된거고 그걸 닭도리탕으로 부른건데?
닭을 도끼나 생선자르는 칼로 도려내서 끓인탕. 닭도린탕 - 닭도리탕
옛날 시골서는 손도끼로 육류 다듬는거 모름?
닭도리탕 나는 이 단어가 굉장히 상식적이라 생각되는데?
                    
빈즈 23-02-04 01:02
   
떡볶이도 예전 궁중에서 먹던 것과 똑같진 않을 텐데...


학자들에 따르면

최초의 기록이 1924년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朝鮮無雙新式料理製法) ..이라고 했으니
님이 비교를 해보시던지요.


현재의 기록이 그렇다는 것이고
과거에 어떻게 불리었는지 알 길은 없습니다.

조선시대, 일제시대 때는 음식, 요리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그런식이면 김치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치 자체의 역사는 수천년 됐지만
우리가 주로 먹는 배추김치는 약 백여년밖에 안됩니다.




김치는 한민족의 자존심? 먹은 지 고작 100년인데!

[판다곰의 음식 여행·3] 배추김치는 옛날 김치가 아니다

조선시대 최세진의 <훈몽자회>나, <중종실록>, <선조실록>과 같은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을 보면 중국으로부터 수입하던 무역품 목록 가운데 배추 종자가 포함되어 있는데, 그때까지는 국내의 배추 종자를 생산하는 기술이 미숙하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실제로 정조 때의 실학자 박제가는 "배추는 중국 북경에서 종자를 가져다 심어야 좋은 것이 생산되고 농가에서 채종한 종자를 3년만 계속 심으면 순무가 되어버린다"라고 했다.

그렇다면 "김장김치를 포함하여 배추김치가 김치의 대종을 이룬 것은 불과 1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가 결론이다. 물론 무와 여러 가지 채소를 가지고 김치를 담그기는 했겠지만 100년 이전의 김치는 지금의 배추김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정조의 수라상에 올라간 김치를 보아도 무로 만들었지 배추김치는 보이지 않는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00124
     
Hattiesburg 23-02-03 09:53
   
짜장면도 닭도리탕도 할로윈도 더 기가찬 수백 수천가지 한국어 단어들
모두 국립국어원의 삽질이죠.
근데 머 그들이 그런거라도 해야 이슈가되어 아 그런 기관도 있구나 라고 욕하면서도 존재를 확인할 수 있으니.... 정말 천하의 월급루팡들 같음 ㅎ
가출한술래 23-02-02 19:56
   
잘봤습니다
Balzac2 23-02-02 20:02
   
잘 봤습니다~
원츄 23-02-02 20:02
   
예전에 무상급식 시행한다고 시장자리 버렸던 현 서울시장 오세훈이
시장 공관에 75억 들여서 공사했는데 뭐가 마음에 안 드는지 10억 추가공사 하는중입니다.
국민들에게 쓰는돈은 아까워서 벌벌떠는 저런 정치인들이 많으니
본문 퀄리티의 급식이 언제까지 존재할지 모르겠네요.
ㅇㄹㄴ 23-02-02 20:13
   
잘봤습니다
빅터리 23-02-02 20:25
   
ㄴjst3w
Bawbawian/한국 정치도 엉망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급식은 무료임.
=========================================
2010년 서울시장이였던 오세훈이가 무료급식 안된다고 개지랄 떨던거 알면 놀란텐데
그리고 그 시장을 다시 뽑아준걸 알면 더 놀랍고 말이야
     
토막 23-02-02 21:50
   
당시 무료급식 안된다던 지자체장들 좀 있었음.
이유가 동일 함.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교육감들 공약이 무상급식이였음.
교육감이 공약을 했으면 지들이 하면 될건데. 그걸 지자체에게 떠넘김.
지자체는 당장 예산 확보한것도 없는데 뭘 어쩌라고.

여기서 어떡하던 예산 끌어모아 실행한 곳도 있고.
다음 선거때 내가 써먹어야 겠다 하던 곳도 있음.
서울 시장은 두번째에 해당하는것일 뿐.
          
부르르르 23-02-03 00:22
   
풉....
할 수 있었잖아요? 그 때도, 지금도 하고 있고...
오세후니는 보람차겠다....ㅋㅋ
          
원형 23-02-04 00:39
   
다음 선거?

개돼지라서 반대했던것 잊어줄까봐 시장직 걸었나? ㅋ
유니언츠 23-02-02 20:27
   
햄찌개가 부대찌개 같은데요....

닭도리탕....
대한민 23-02-02 20:30
   
잘 나온 급식 사진들이 레딧에 뜨면 걱정부터 됩니다. 한국이 잘사는 모습을 보여주게 되면, 보통의 미국인들은 썩 기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트럼프 때 부터 바이든까지 한국 견제에 나서고 있는 겁니다. 명품 소비 1위 국가가 한국이라는 블룸버그 기사에도 몸을 사려야 합니다.
     
닭다리소원 23-02-02 21:17
   
뭐가 무서워 몸을사리나요. 잘난건 내세우고 못난건 드러내어 고치고하면되는데 그럴거면 국위선양이라는 단어는 왜 있나요? 미국이 한국을 견제한다는건 그만큼 우리나라를 인정한다는것인데 자랑스러워하고 더욱 정진해야지 무엇때문에 찌그러져있어야하나요?  지밥그릇 뺏길까봐 아등바등 낑낑대는 개마냥 조용히지내는게 현실적인 글로벌 시대에 가당키나 하는 말씀입니까?  예전의 내가 아니야 하는게 더 옳은 태도가 아닐까요? 그래야 무시하고 경멸하던 시각이 바뀌어 점차 인정받는 국가가 될 것입니다. 뒤에서 실리챙긴다고 쭈구리되어봐야 무시만 당할 뿐 입니다.
     
Augustus 23-02-02 23:07
   
뭔 헛소리를...
gun맨 23-02-02 20:53
   
저렇게 모든 성장기 학생들에게 공평하게 영양분을 공급하는 무상급식을 시장자리 까지 내걸고 반대하신분이 현시장 오세훈 서울시민들 참 대단해요
민사부일체 23-02-02 21:27
   
나는 독신주의이고 당연히 무자식입니다.
허지만
학교급식과 군대급식에 관심이 아주 많습니다.

자라는 한국의 후손들에게
영양만점의 맛있는 음식이 충분하게 제공되길 강력히 원합니다.
레드민 23-02-02 21:55
   
ㄴjst3w
Bawbawian/한국 정치도 엉망이지만 그래도 최소한 급식은 무료임
ㄴ 지금 한국정치가 개판인걸 잘알고있네요
Tobi 23-02-02 22:07
   
잘 봤습니다..
그린빌 23-02-02 23:22
   
좋은 음식을 무상으로 아이들한테 먹인다는 것은 세금의 단순한 급식비 지출로 생각하면 안됨.

교육비처럼 미래에 대한 투자로써 백년지대계인거임.

요즘 아이들 학교에서 한끼라도 저렇게 잘먹여서 세계 어디 내놓아도 꿀리지 않은 키와 덩치가 된 거임.
잘먹이니 신체발달 두뇌발달에 골고루 좋은 거임.
멀더요원 23-02-03 02:36
   
저 사진의 급식은 내가 봐도 군침도네...
자기자신 23-02-03 03:30
   
잘 보았어요
벽골재 23-02-03 06:51
   
잘봤습니다
바두기 23-02-03 07:22
   
잘봤습니다.
merong 23-02-03 08:12
   
ㄴdeathby1000bahabara
DongKonga/그건 어느 주냐에 따라서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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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들 한국 교도소 가봤냐?
안가봤구나. 나도 안가봤는데...
디비디비딥 23-02-03 08:14
   
떡볶이에 자작자작한 .국물떡뽁이.가 유행하듯
닭볶음을 국물많게 조리한 .닭볶음탕.이  되었을듯.
     
원형 23-02-04 00:41
   
궁중 떡볶이는 애초부터 그냥 볶아 먹는 것이죠. 그런면에서 보면 고추장 떡볶이는 볶음이 아니라 탕입니다.
굵은다리 23-02-03 08:42
   
잘 봤습니다
입지사지 23-02-03 09:02
   
짜장면에 대해 인터넷발 카더라 많은데 자장면,짜장면의 논란은 사실 단순합니다.
중국식 발음을 딴 외래어라 어떤것이든지 상관없었던거죠.
컴퓨터. 콤퓨타. 콤퓨럴. 뭐 이런거죠.

한국식이라면 작장면 이라해야 논란이 종결되는데 저런식으로 바꾸는건 이미 불가능.
중국에는 짜장면이 없다라는 얘기가 있는데 있습니다.
북경에서는 가정에서 우리나라 잔치국수처럼 집에서 고명넣고 간단하게 즐기는 면요리이고 형태는 거의 동일하며 맛이 짠것이 차이점입니다.
식당에서 볼수없는 이유는 한국만큼 인기 메뉴가 아니기 때문이죠.
유투브에서 중국유학생이 나와서 짜장면 처음 본다는 반응도 같은 맥락입니다.
인기가 없어 메뉴화 안되고 그러다보니 지금의 젊은이들은 못먹어본거죠. 뭐 요리가 워낙많다보니 ㅋㅋㅋ. 외식비용이 더 싸다보니 집에서 잘 하지도 않고 집에 초대한 손님을 상대로 하기엔 또 맛나고 기억에 남는 메뉴도 아니니깐요.

후담으로 짜장면이 한식이나 아니냐 논란에 일본을 반면교사로 삼아야한다고 봅니다.
일본인의 소울푸드라 칭하는 라멘
80년대에만 해도 차이나타운에서 파는 중국요리로 인식되었고 이름만 봐도 중국에서 넘어온 이름인 요리입니다. 짜장면과 동일하죠.
또한 중국에서도 현재 성업중인 메뉴입니다.
지금은 정통일본요리로 둔갑되어 있죠.ㅋㅋㅋ
한국인이 존심이 있지 이런것들과 같은짓을 해서 되겠습니까?

여담으로 우익들이 중국집철가방으로 원조시비안거는 이유도 여기있어요.
이걸 거는순간 라멘의 원조가 드러나기때문이죠. 당시 일본도 차이나타운에서 라멘을 철가방으로 배달했던 시대가 있었으니깐요.철인지 나무인지는 확실치않습니다.
     
옥봉산적 23-02-03 11:34
   
짜장면은 짜장을 볶아, 면과 비벼먹는 방식이 핵심인데,
중국은 '짜장을 볶는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짜장은 그자체로 하나의 완성된 요리로 보기 때문에, 별도 그릇에 담아 찍먹하는 용도지,
요리를 하기위해 재료로 요리를 때려 넣는다? 말이안되죠.
중국은 짜장 자체를 요리한다는 개념이 없어요.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제가 중국 북경에 1990년대 초중반에 살았는데, 그땐 그랬음)

중국의 작장면은 짜장이 안들어가며, 그래서 짜장면이 없다고 하는겁니다.
이후 한국에서 짜장면을 맛본이들이, 중국으로 넘어가 짜장면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고요.
(물론 본토 중국인들은 안먹었습니다.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했을뿐)

원래 북경사람들은 짜장면을 안먹었고, 외국인들이 여행와서 주문하다보니 생긴메뉴여서,
북경에 짜장면 메뉴가 있지만, 인기가 없는 이유입니다.
앞뒤를 모른체 혼자서 착각하면 안되죠.
          
입지사지 23-02-03 13:44
   
재미있네요. 북경인에게 듣고 같이 살면서 얻어먹은 경험을 토대로 얘기했는데 본인이 북경인보다 잘 안다는 얘기죠?
한자로 작장면이고 발음상 자장미엔 혹은 짜장미엔이 되는겁니다.
짜장을 볶는것이 없다구요? 진장로쓰는 드셔보셨나요? 한국짜장맛양념과 같은 양념에 고기와 파를 건두부에 싸먹는 요리인데 이건 어떻게 설명하실꺼죠?
그리고 웃긴게 본토인들도 다 모르고 오늘도 하나둘 새로운 요리와 조리법이 생기는 중국요리를 본인이 뭔데 정의를 내리고 있죠? 일본두부나 컬러찌츠라는 요리는 아나요?ㅋㅋㅋ 이런요리들이 아직도 중국요리는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건데 ㅋㅋㅋ
짜장이 안들어간다는 얘기에 일단 웃고갑시다. 춘장에 두반장을 일부넣고 볶으면 북경짜장소스가 되고 거기다 설탕이나 카라멜소스를 잡아넣고 달달하게 하면 한국식소스가 되죠. 이 과정이 작장. 즉 장을 볶는다는 의미가 되고요. 요리가 뭔지는 아나요?
본토북경인이 소개해주며 만들어 같이 먹었는데 뭔 헛소리인지 모르겠고 고작 왕푸징에서 파는 저질요리 먹어보고 하는소리면 할말 없네요. 1990년대 중반?ㅋ 평생을 북경에 사는사람보다 더 잘아는 당신은 중국의 평방이나 초대소에서 하루라도 잔일이 있나요?
헛소리는 일기장에 쓰세요
               
입지사지 23-02-03 14:15
   
원래 북경사람들은 짜장면을 안먹었고, 외국인들이 여행와서 주문하다보니 생긴메뉴여서... ㅋㅋㅋ 아니 이부분 너무 웃기지않나요? 중국에서 살아봤으면 이말이 얼마나 웃긴지 알껀데 ㅋㅋㅋㅋㅋ 진짜 뇌피셜 1인자네요. 뉴스나 인터넷으로 해외여행하지말고 이번에 한번 경험해봐요. 얼마나 틀린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에페 23-02-0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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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 23-02-03 12:55
   
잘봤습니다
구르미그린 23-02-03 15:36
   
국립국어원은 "한국어에 일본어 찌꺼기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언어순혈주의 원칙을 고수해, 스시 같은 고유명사도 초밥으로 바꾸고, 닭도리탕 같은 어원이 불분명한 단어도 일본어일 거라 짐작해 닭볶음탕으로 바꾸고, 언론이 이를 따릅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한국어를 쓰는 "한국인" 신생아 씨가 마르는 추세에 정부, 정치권, 언론, 지식인, 네티즌들이 "외국인 수입해 채우면 된다"는 태도를 취하는 것은 참으로 모순적입니다.
구르미그린 23-02-03 15:36
   
김밥이 한국음식인가, 일본음식인가? 짜장면이 한국음식인가, 중국음식인가? 등의 논란이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음식을 일상적으로 즐겨먹는 국민과 시간입니다.
일본국민이 돈까스를 수백년간 즐겨먹어 돈까스가 일본음식으로 포함되는 것처럼
한국국민이 짜장면을 수백년간 즐겨먹으면 짜장면도 한국음식으로 포함될 겁니다.

어차피 제3국인은 김밥을 sushi라 하든, gimbap이라 하든, 한국음식점에서 짜장면을 팔든 말든 신경쓰지 않습니다.
해당 음식의 원조국가를 자처하는 국민 중 일부가 민족자존심 걸고 문제삼을 뿐입니다.
문제는 지금 저출산, 정책 추세가 쭉 이어지면, 지금 40대 이하는 한민족이 소수민족 되는 날 볼 가능성 높다는 겁니다.
구르미그린 23-02-03 15:37
   
만주족은 만주족만의 나라를 물려주지 못한 탓에, 만주족 문화는 다 한족것이 됐습니다. 한국인이 만주족화되는 길이 뻔히 보이기에, 중국이 유독 한국문화, 역사를 자꾸 걸고넘어지는데, "한류가 잘 나가 배아픈 중국이 질투한다"는 한국 언론, 네티즌 반응은 안이합니다.
그 사이에 한국의 모든 상권을 중국인 식당이 잠식 중입니다. 지난 15년간 한국 언론/인터넷에 "한식의 세계화" 얘기가 많이 나왔지만, 그 사이에 외국에 늘어난 한국음식점보다 한국에 늘어난 중국음식점이 10배 이상 많을 것 같습니다.
중국소비시장에서 한국제품은 거의 팔리지 않는 반면, 한국 소비시장에서 중국제품은 많이 팔리니, 한국의 대중무역수지는 적자입니다.
한국 정부, 언론은 중국의 무역보복에 전전긍긍하기만 하는데, 어차피 중국은 한국제품 살 의향 없으니, 가장 중요한 국내를 지키는 정책을 펴야 합니다. 지금 중국내 한국인은 30만대, 한국내 중국인은 불체자 포함해 130만~140만 정도이니 한국이 중국처럼 정책 펴면, 한국인이 유리합니다.
수평선 23-0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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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ofShapes/싸다고?
난 한국인인데 전혀 싸지 않아.
최근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식당도 10%정도는 올렸으니까.
아시아에서 싸다고 말하려면 베트남 정도?
한국이나 일본같은 동아시아국가는 전혀 싸지 않음.======> 그래 ? 그럼 베트남가서 베트남 물가로 살지그래?
carlitos36 23-02-03 16:02
   
잘봤습니다
노중복 23-02-03 17:01
   
몇몇 댓글들이 닭도리탕 이야기 하는데 원래 볶는 과정이 들어간 요리라고 주장을 하는데 진짜 태어나서 처음 들어보는 소리임 아니 애초에 닭도리탕이 볶다가 물 넣고 끓이는 그런 요리였으면 닭볶음탕 가지고 억지라는 말도 안나왔을거임.. 백종원이 시작인지 모르겠는데 언제부턴가 티비나 유튜브 쿡방 같은곳에서 좀 더 맛있게 하자고 어지간한 탕요리할때 재료 볶기 시작한거 가지고 무슨 원래 그런 요리였다고 주장을 하는건지 ㅋㅋㅋ 사람들을 너무 바보로 알고 있네
     
과일먹을래 23-02-04 00:52
   
그러게요 ㅋㅋㅋ
내참 그럼 닭볶음탕이라고 바꿔 부르기전
전국에서 닭도리탕이라고 수 십년간 불렀으니 닭도리라 불러도 맞다 이건데
무슨 요말못이네, 조리법이 어쩌네 ㅋㅋ
지금도 전국에 수많은 식당에선 닭도리탕 시킴 큰 냄비에 다 넣고 끓이는데 말이죠.
          
노중복 23-02-04 01:33
   
위에 어떤 인간이 1924년에 나온 요리책 들먹이는데 그거 구글링해서 찾아봤는데 글자로 볶는다는 과정이 써있긴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볶는게 아니라 조리는거였습니다 <물을 자작하게 붓고 볶는다>라고 나와있는데 뭐 마른 상태도 아니고 기름을 치는것도 아닌데 이건 볶는게 아니고 조린다고 보는게 맞죠
아망 23-02-05 17:53
   
제가 알기로는 닭 볶음탕이 욕들어처먹는 이유는
요리방식이 결정짓는 명칭이 중복으로 사용되기 때문입니다

고등어 조림국
갈치 조림국
돼지고기 볶음탕

미칠듯이 이상하죠?
도리가 일본에서 왔다는 주장을 정설로 받아들인다 해도
대체어라고 내놓은 게 어법도 말이 안되고 조성도 무엇 같으며
자신들이 오류라고 지적한 같은 어휘반복 (닭 도리)를 볶음 탕으로 똑같이 잘못을 저지르는 걸 대체어라고 내 놓으니까 욕을 처먹는겁니다.

매운 닭 볶음
매운 닭 조림

정도였으면 그래 그럴수도 있겠다 하고 넘어가지 무엇같다며 욕이 안나오죠

그리고 짜장면 자장면에 대해서도
원래 표준어는 자장면이었으나
사람들이 계속 짜장면으로 사용을 하니까

다수가 사용하는 말이니 아예 틀린말이라고 하긴 어렵다
짜장면을 허용한다 로 고쳐진거지 자장면이 틀리고 짜장면이 옳다
라고 바뀐게 아닙니다

아 물론 제 뇌피셜이니 사실은 따로 검증을.. 쿨럭
똘레랑스jj 23-02-06 15:28
   
댓글에 요리사분들이 많아서 재밌네요.

일단 애들 먹는걸로 시장직까지 걸던 사람이 다시 시장을 하고 있는 판이지만요. 애들 먹는거로 장난치는건 인간아니라 생각합니다.
부엉이Z 23-02-14 09:44
   
우리나라가 학교급식이 좋긴 좋은가봐요.....
이런걸 여러번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