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언론 칼럼내용>
'베트남 사람들은 친일이고 한국은 싫어한다는데' 정말일까? 현지에 가면 알 수 있는 의외의 상황
히라이 토시하루 : 한양여자대학교 부교수
베트남은 한국을 꽤 좋아한다. 그렇다고 친일 국가라는 말을 부정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한국은 베트남에서 일본보다 존재감을 늘려가고 있다고 느낍니다.
이번 연말연시에 베트남에 머무는 동안 나는 계속 그렇게 생각했다.
10년 전 처음 갔을 때는 더는 베트남에 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지인도 있고 동남아시아를 조금 봐두는 것이 필요할 것이라는 그런 작은 의무감에 등을 떠밀려 찾아왔을 뿐이다.
그런데 나는 베트남에 푹 빠져버리고 말았다. 그동안 TV나 출판물에서 봐왔던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이후 1년에 한 번, 그중 두 번씩 방문하기 시작했고 무비자로 체류할 수 있는 15일을 풀로 사용하며 단기 체류를 반복해 왔다.
■ "오빠, 오빠"라고 말을 걸어왔다.
마지막으로 베트남에 갔던 건 2019 년 1 월이었다. 그로부터 거의 4 년의 세월이 지난 뒤에야 다시 베트남 땅을 밟을 수 있었다.
이번에 머무는 동안 약간의 위화감이 나를 계속 따라다녔다. 호치민 공항에서 택시를 타자 운전기사가 한국인이냐고 물어본 것이다. 동남아시아에서는 일본인과 한국인을 구분할 수 있는 사람이 드물다.
호치민시에 머무는 동안 나는 Cholon이라는 차이나타운에 있는 호텔에 자리 잡았다. 많은 관광객이 머무르는 호치민시 중심부에서 약 30 분 정도 걸리는데, 둘째 날 방문 예정인 시골 마을로 향하는 버스 첫차 정류장이 가까웠다. 그곳은 프랑스의 마르그리트 뒤라스가 자전적 소설인 연인(Lamant)에서 화교 청년과 만남을 가졌던 숙소가 있던 곳이다. 내가 묵었던 곳도 그런진 모르겠지만 객실 요금뿐만 아니라 휴식 가격까지 간판에 적혀 있었다. 근처에 큰 시장도 있어서 그런지 꽤 어수선하고 혼잡하다.
숙소 주인도 내가 일본인이라는 것을 알고는 호기심 어린 눈으로 나를 바라보며 "이야, 일본인이구나."하고 말했다. 그에게 이유를 물어보니 일본 관광객들은 별로 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고산 휴양지인 달랏에 머무는 동안 부부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때도 아내쪽은 나에게 "오빠, 오빠"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그녀는 외국어를 할 줄 모르지만 "오빠"라는 한국어 단어를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나를 한국인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아니에요, 저는 일본인이에요."라고 털어놓자 다들 큰 소리로 웃었다.
■ 베트남인들은 정말 반한 감정이 강한가?
베트남과 한국의 관계라고 하면, 2000년대 한국 농촌 남성과 베트남 여성의 결혼으로 꽤 많은 문제가 있었고, 이는 일본에서도 자세히 보도 되었다. 또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면 베트남 전쟁에서 한국군에 의한 양민 학살과 당시 한국 군인과 현지 여성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아인 라이 다이 한(Lai Dai Han)의 문제가 자주 거론된다. 지난 해 가을, 한국군은 베트남에서 무엇을 했는가(村山康文, 小学館新書)라는 르포가 막 출판되었다.
아마도 이 때문에 베트남인들이 반한 정서를 갖고 있다고 믿는 일본이 여전히 적지 않다. 물론 이러한 사실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 베트남을 여행한다고 해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일도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러한 혐한, 반한 감정은 베트남의 반한 감정에 극히 작은 부분일 뿐이다.
처음 베트남을 여행했을 때 시내버스는 한국에서 사용하던 중고 버스였다. 내릴 때 누르는 버튼에는 한글이 적혀 있었다.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가게에 들어가면 절반 정도가 한국산 아이스크림이었고, 게다가 패키지까지 한국과 마찬가지로 한글로 진열되어 있었다.
오히려 그 이후로 그러한 일상 생활 속에 들어온 한국 물건의 비율이 증가했다고 해야 한다. 1 월 5 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의 지난해 무역흑자국은 베트남이 1위를 차지했다.
약 7년 전, 나는 베트남 전쟁 당시 한국군이 거점을 둔 퀴논 거리를 걷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한 젊은 여성이 말을 걸어왔다. 그녀는 내가 입고 있던 한글 티셔츠에 반응한 것이었다. 나는 여전히 그녀와 연락을 주고 받고 있다. 참고로 해안의 아름다운 거리에서 약 20km 떨어진 곳에는 양민 학살 현장이 있으며 기념비가 세워져있다. 하지만 내가 만난 현지인들은 그것에 대해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 것 같았다.
베트남과 한국이 직면한 역사적 문제의 배경에 대해서는 '전쟁 기억의 정치학: 한국군에 의한 베트남 전시 학살 문제와 화해의 길'(伊藤正子著、平凡社)을 참조하십시오. 출간 후 10 년의 세월이 지났고, 삼성을 비롯한 다른 한국 기업들이 앞다퉈 모두 베트남으로 진출하고 있다. 베트남과 한국의 정치적, 경제적 교류가 심화되고 있다.
베트남 공항에서 인상적인 것은 히타치 광고를 보여주는 삼성의 대형 디스플레이였다. 한국 기업들은 일본과 어깨를 나란히 하거나 그 이상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베트남에 진출해 있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보통의 베트남인들이 실감하는 건 베트남으로 몰려드는 한국인 관광객의 수일 것이다.
정확한 수치를 파악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번에 내가 찾은 곳에서도 차체에 한글이 적힌 관광버스를 여러 대 볼 수 있었지만 일본어로 투어명이 적힌 버스는 단 한대도 보지 못했다. 거리를 걸어도 한국인은 어디서나 볼 수 있었지만 일본인은 거의 보이지 않았다. 더군다나 연말연시 휴가철이었음에도 말이다.
■ 경직되고 위축되어가는 일본 사회
그러던 중 1월 2일 충격적인 온라인 뉴스를 보았다. '해외에 가지 않는 것으로 충분합니까? 여권 보유율 19%인 일본'라는 제목의 뉴스였다. 19 %라는 수치는 충격적이었지만 여행 업계의 데이터를 살펴보면 일본인의 여권 보유율은 해마다 하락하고 있다. 실제로 해외여행을 가는 사람은 그보다 더 낮을 것이다.
해외 여행을 가면 TV나 잡지, 여행 가이드에서 소개된 것 이상의 것을 더 많이 보고들을 수 있다. 나도 지금 집필 중인 책에서 꼬박 1장을 베트남 문화 소개로 채울 수 있다. 베트남 여행을 하지 않았더라면 있을 수 없었던 일이다.
또는 이런 경험도 있었다. 베트남의 빈하이(Vinh Hai)에는 천연만을 사용한 항구가 있다. 그 항구 사진의 아름다움에 이끌려 방문했다. 그런데 항구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넘쳐났다. 악취가 풍기는 가운데 깜짝 놀라며 걷던 나는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했다. 급속하게 경제가 발전하는 가운데 국민 의식을 어떻게 바꿔 나갈 것인가, 다른 나라의 문제라고 생각해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발전에 일본도 공헌하고 있는 셈이다. 그렇다면 일본 사회는 베트남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런 것들은 일본에만 있다보면 상상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반대로 우물안 개구리의 수가 늘어나 세계의 변회로부터 격리되고 만다.
코로나 사태가 종식되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나가려는 분위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사회에서 살다 보면 일본 사회는 이대로 경직되고 움츠러드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러워 진다.
나는 문학인이지만 책에서 아는 것과 현지에서 보는 것에는 다르다고 말해주고 싶다. 우리에겐 둘 다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그 점을 강조하고 싶다.
<댓글>
タピオカ怖い 5/1
예쁜 베트남 여자가 인스타에서 소개하는 화장품도 한국거야. 아시아에선 압도적으로 한국 브랜드가 잘 나가. 일본제품은 아쉽지만 본 적이 없어요.
har***** 0/0
한국은 관광자원이 없으니 그래.
북쪽부터 남쪽까지 관광지로 넘쳐나는 일본과 비교해보라고. 일본인들에겐 국내 여행만 해도 충분히 만족할 수 있어.
usa***** 16/13
근무처와 관련된 회사가 베트남에 있는데요, 확실히 베트남 여성들의 메이크업은 한류가 휩쓸고 있어요.
tor***** 24/9
한국 기업이 베트남의 발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한국에 호감을 갖는 현대인이 많아지는 것은 보통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njr***** 0/0
엔터의 영향이 엄청 커요. 제가 어렸을 때만 하더라도 남한과 북한의 차이도 모를 정도의 나라여서 뉴스에서 다뤄지는 일도 별로 없었죠. 북한의 뉴스만 가끔 있었겠지만.
하물며 한국인이 일본을 동경하는 경우는 있었어도 일본인이 한국을 동경하는 경우는 드물었어요.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고 흥미 자체가 없었던, 즉 무관심한 나라였죠.
그러다 최근 30년 정도 전부터 한국이 엔터에 힘을 쏟으면서 이미지가 확 바뀌었어요. 요즘 젊은 사람들은 한국에 대해서 스타일리시한 인상을 가지고 있죠, 옛날 같으면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에요.
일본은 국내밖에 보지 않았기 때문에 갈수록 갈라파고스화 되어 가고 있고, 경기는 침체되고 있어요. 아시아인들에게도 동경 받던 나라에서 그 순위가 점차 낮아지고 있다고 체감하게 됩니다.
단 30년 만에 한국이 이렇게 바뀔 수 있다는 건 일본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匿名希望 0/0
한국에 시집 온 외국인 며느리는 확실히 베트남 사람이 제일 많지.
g******* 0/1
그럼 친일이라고 느끼는 나라는 터키뿐인가?
kai***** 138/2
내가 베트남에 갔을 땐 관광객도 대부분 일본인 뿐이었고, 가게 직원들도 열심히 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었어. 돈을 가장 많이 써주는 사람도 일본인이었고. 그게 바뀌면 대응도 달라질 것 같아.
qbp***** 33/12
전혀 설득력이 없는 기사.
ukx***** 10/15
일본이 세계 제일이에요.
asu***** 22/48
베트남에서도 인도네시아에서도 한국을 싫어한다는 느낌을 받은 적은 한 번도 없었어. 두 나라 모두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라면 중국 다음이 한국 그리고 3위가 일본이야. 어쨌든 세계에서 한국의 평판은 매우 좋아. 매우 친절하고 대우도 평등해서 호감이 간다더라고. 일본은 거의 화제로 거론되지도 않았어. 존재감을 완전히 잃은 것 같았지. 그러니 베트남인들이 한국을 싫어한다는 소문은 다 가짜야. 오히려 친한파가 더 많아. 해외에서 생활해보면 다들 알 수 있어.
coyi 17/12
10년 좀 되기 전에 베트남에 갔었는데 롯데리아가 있더라고. 그리고 멋지고 맛있는 빵집이 있어서 찾아보니 다 한국거였어.
ㄴmuo***** 4/2
베트남의 젊은 세대들은 학살 같은 걸 모르잖아.
uoz***** 67/24
작년 조사에서 한국·중국·대만·홍콩·태국·인도네시아·미국·호주·영국·베트남·말레이시아 12개국 에서 일본의 호감도는 매우 좋다+좋아한다 합계가 평균 80%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어. 가장 낮은 한국에서마저 65%의 호감도를 얻었지. 유럽을 더 조사해보면 85%가 넘을 호감도라고 생각해요.
jkv***** 6/24
뭔가 우스운데. 아시아에서 일본을 좋아하는 나라가 있기나 할까? 사실 아시아인들 대부분의 속마음을 들여다보면 일본인은 냉혹하고 무지한 주제에 자의식만 심하게 높고 싫은 놈들이라고 말할 것 같은데. 일본인에게 면전에 두고 말을 하진 않으니 일본인들이 모르는 것 뿐이야. 대신 서양인에게 일본인 욕을 하니까 그게 우리 귀에 다시 들어오게 되지.
txy***** 94/18
일본은 섬나라라서 외국 뉴스나 인터넷으로나 보지 실제로 외국인이 어떤 생각인지는 모르는 경우가 많아. 동남아는 친일이 많다느니 뭐니 제멋대로 믿는 게 웃기지도 않지.
brf***** 50/5
몇 년 전부터 다낭의 리조트와 호텔도 대부분 한국인들에게 점령당했어요. 수영장이나 레스토랑에 가도 한국어가 계속 들려서 지긋지긋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비지니스도 그렇지만 동남아는 피부가 하얀 걸 좋아하기도 하고, 거기에 맞물려 케이팝과 드라마의 영향이 엄청 커.
epm***** 312/9
내가 베트남에 갔을 땐 이 공항을 일본이 지었다, 이 도로도 일본이 정비했다 라는 말뿐이었어. 한 5~6년 전에 그랬었는데. 지금은 달라진 건가? 일본도 베트남에 꽤 투자한걸로 알고 있는데, 그런데도 지금 이 꼴이라면 일본은 이제 이곳저곳에 괜히 지원하는 일을 그만뒀으면 좋겠어.
ppm***** 67/3
베트남 축구대표팀전에선 한국 태극기가 흔들리고, 시내버스에는 한국인 감독의 얼굴이 붙은 버스가 달리잖아. 게다가 베트남의 삼성 의존도는 한국보다 높아. 코로나 시기에는 일본 기업 비지니스 맨은 입국 할 수 없었어도 삼성, 엘지 기업 관계자만은 특별히 입국도 허가해줬어. 베트남에 체류하는 일본인보다 한국인이 10배나 더 많기도 해. 베트남에선 해마다 일본의 그림자가 희미해지고 있어. 식품 쪽에서도 열심히 한다지만 최근 한국 오리온 같은 건 베트남 시골 상점에서마저 볼 수 있게 되었어. 일본 기업들이 좀 더 열심히 해줬으면 하는데.
kp4***** 7/4
베트남에선 일본이나 한국이나 비슷하겠죠. 한국은 인구가 적어서 일본 이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순 없다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에서 영향력이 가장 큰 곳은 압도적으로 중국이겠죠. 인구수부터 다르기도 하고.
氷都のお 94/7
삼성의 베트남 진출로 시골 지역 주민들의 고용도 도와주고 있죠. 저도 매일 베트남 사람과 얼굴을 맞대고 일하고 있습니다만, 감각적으로는 혐한보단 혐중의 색을 더 강하게 느낍니다. 물론 개인차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그런 인상이에요.
mez***** 20/31
베트남과 한국은 중국과 육지로 연결되어 있어 한자를 비롯해 문화도 영향을 많이 받는 등 공통점이 많으니 친화성이 더 좋을 거야. 실제로 한국 드라마를 보면 베트남과 연결고리를 앞세운 설정도 많아.
mon***** 0/0
2012년에 베트남 하노이에 갔었는데 도로를 달리는 자동차는 죄다 한국차뿐이었어. 가전제품도 삼성이 많았고 과자류도 롯데나 오리온뿐. 베트남이 한국을 싫어한다는 말은 거짓이구나 싶었지. 베트남전때 한국군에게만 피해를 입은 게 아니라 미군에게도 입었었고, 지금은 공산주의 정권이 승리 후 흡수했으니까. 그때 오히려 미국이나 한국으로 탈출할 수 있었던 사람들은 행운이었겠지. 일본은 당시에도 보트 피플을 거절했잖아.
tvj***** 14/17
그건 알지만 해외여행을 동경하던 예전과 달리 지금은 오히려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아졌어. 그래도 청년들이라면 세계로 나가주었으면 좋겠다. 근데 베트남에 반한 감정이란건 결국 사그라들기 마련이니까요. 그리고 베트남에도 다양한 사람이 있어요.
kor***** 39/32
일본에도 여행할 곳이 충분해. 섬나라가 보통 다 그런거 아닌가? 육지로 이어진 나라들관 다르지.
upc***** 0/0
정말 최근에는 일본인들이 해외로 나가질 않네요. 해외 유학하는 학생들도 크게 줄었고 해외여행자도 줄어들고 있어요. 20~30년 전에는 해외에도 일본인들이 많았어요. 이런 외국에도 일본인이 있다니 하고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결국 일본의 경제력 저하가 나타난 결과겠지요. 반면 아시아의 리조트에 가보면 어디나 중국인과 한국인 뿐이에요.
asoke1 17/0
20년 전부터 한국은 TV등으로 한국 문화 수출 영향력을 높였지만 일본은 단순히 개별 기업의 진출에만 매달렸어. 결과는 결국 일본도 한국 문화에 물들어가고 있어. 당연히 예상한대로.
mil***** 10/1
솔직히 일본인들은 다른 나라에 그다지 관심이 없어요. 보통 생활하는데 더 신경 쓰기 때문에 관심이 없습니다. 한국은 스포츠, 경제에서 아직도 집착하는 것 같지만요.
ni***** 19/6
특별히 그쪽에선 일본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싫어하는 것도 없어. 한국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야. 그냥 한국 드라마에 환상을 가진 사람들이 있을지는 몰라도.
丸個 4/2
아무래도 GNP에서 한국이 일본을 앞지른 모양이고, 일본보다 한국이 더 부유한 게 아닐까? 게다가 중국과 마찬가지로 해외로 나가는 사람들이 일본보다 압도적으로 많긴 한 거 같아.
번역기자:애플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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