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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공공장소에 휴대폰,노트북을 놔두는 한국인들" 해외반응
등록일 : 22-11-11 09:34  (조회 : 24,14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한국 포럼에 한국의 공공 장소에 아무렇지 않게 값나가는 소지품들을 놓아 두고 다니는 한국의 신기한(?) 풍경에 대한 해외 네티즌들의 이런저런 경험담과 생각들 즐겁게 감상 부탁 드립니다. 


<주제글>
한국인들 말이야 커피숍이나 도서관에서 자리 비울 때 (자리 찜 하기 위해) 정말  실제로 자신들의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그냥 자리에 두고 가곤 해. 그런데도 아무것도 분실되지 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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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deleted]
이건 그냥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 경우에도 마찬가지야. 난 화장실 갈 때 테이블 위에 전화기나 지갑을 놓고 다니는데도 분실된 적 없었어. 딱 한 번 백화점에서 지갑을 떨어뜨려 분실 한 적이 있었는데 지갑 안 내 연락카드를 보고 전화해서 지갑을 돌려주더라고. 내가 사례를 하려 했지만 끝내 사양해서 그냥 커피 한잔 대접했어. 당연 내 지갑에서 분실물은 없었고.
날 보러 한국에 온 친구들이 내가 커피숍에서 주문하기 위해 자리 비울 때 전화기를 테이블에 놓고 가는 모습 보고 화들짝 놀라는 모습들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 내 나라에선 이렇게 했다간 완전 도둑놈들의 봉 되는 거지.



BloosCorn
자전거나 우산은 제외야. 이런 것들은 쉽게 분실 될 수 있어.


ㄴ ElChicoDeLasPoesias(주제글 작성자)
자전거는 모르겠는데 우산은 공공재로 여겨질 만큼 잘 분실된다는 말은 들었지. lol


ㄴecnad
우산 분실 케이스는 내가 인증 가능. 3천원짜리 깨끗했던 내 우산을 다른 누군가의 손에 보내버린 적 있어.


ㄴ SankarshanaV
(누가 가져간)내 우산도.. 애도를 빌어 ㅠ ㅠ


ㄴ Isabella_Sagnier
만사천원짜리 내 우산 생각 나네..  사랑했던 녀석인데ㅠ 날 거쳐갔던 우산 중 최고였어


ㄴ nextusernamez
클럽 가서 비가 올 때까지 기다려봐. (나도 그렇게 해서)내 사랑하던 우산.. 밤 늦게까지 망가진 우산들 시체 더미 사이를 뒤져 마침내 찾아냈었어.


ㄴ puregreentea
솔까 나도 우산 하나 훔친 적 있었어. 순전히 어떤 우산이 내 건지 까먹어서 생긴 일이었지.


ㄴ SidDriver
나도 근 몇 년 사이 우산 세 개나 잃어버렸어. 한 번은, 내가 가게 아저씨한테 우산 잃어 버렸다고 뭐라 하니깐 나한테 그냥 다른 우산 하나 가져가라고 하더라고 ㅠ ㅠ



theprettyrestless
내 한국인 친구 하나랑 나랑 미국 대학 초년생 시절에 말이야, 항상 우리 랩탑을 도서관에 놓고 다녔었거든. 하지만 그 노트북들이 쉬지 않고 도난 당하는 바람에 우린 그 짓을 바로 그만둬야만 했어. 


ㄴ ThirstyPrisoner
몇 년 전 한 한국 여자애가 학교 도서관에서 잠시 화장실 간 사이 신형 맥북을 도난 당했던 일이 있었어. 설상가상, 자리를 비우기 전에 다른 친구한테 봐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그 친구가 부주의했던 거지. 미국에서 눈 앞에 물건도 분실되고 그러는 거 정말 창피한 일이야. 이런 미국의 상황과 정 반대되는 (도덕적) 기준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 그 사회의 상태가 매우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


ㄴfarmer_in_shanghai
너무 슬픈 상황이네. 문명화된 나라를 떠나 문명화되지 못한 나라로 가서 소지품 도난이나 당하고 ㅠ 



ErwinFurwinPurrwin
맞아. 내가 한국 대학에서 가르치는 학생들, 외국 간다고 하면, 거기 가서 커피숍 자리 맡는답시고 비싼 소지품 놓고 다니는 짓 절대 하지 말라고 주의를 줘. 내가 이런 말 해주면 놀라는 것 같긴 한데 난 이런 주의사항은 알고 가는 게 그들한테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ㄴ woodperson
내 한국인 친구 하나는 봄학기 공부하러 미국에 가는데 나랑 내 미국인 친구들이 걔한테 정말 중요한 팁들 말해줬었어. 근데 한동안 우리 말을 믿지를 않더라고. 그러나 걔 지금은 미국인들이 도둑놈들이라는 거 깨달았어. 우리가 훈련 삼아 걔가 휴대폰을 어디다 놓을 때마다 훔쳐가서 우리 말이 사실인 걸 납득시키기 시작했거든 ㅋㅋㅋ



DoYouKnowTheKimchi
경찰이 불법주정차나 교통관련 법 위반 단속 같은 다른 일들을 할 시간이 있다고 생각들 하겠네.


ㄴ merton1111
난 경찰들이 바보 같은 교통 단속 활동 같은 거 대신 실제 범죄 다루는 편을 훨씬 더 선호해.


ㄴ ATWindsor
실제 범죄 당연 중요하지. 근데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들도 많아.


ㄴ[deleted]
그 바보 같은 교통법규 위반이 사람들을 죽인다는 거 모르나봐. 너 한국에서 운전 해 봤어? 과속이랑 곡예운전 장난 아니야. 안전벨트 안 메고 있는 애들도 장난 아니게 많고.


ㄴwarshadow
나 출퇴근 길에 봉고나 빌어먹을 bmw 한테 2~5번은 거의 치일 뻔 해. 



mikesaidyes
나도 카페 같은 데서 항상 그렇게 해. 근데 가방으로 덮어 놓긴 하지. 난 미국인이라 아직도 이렇게 하는 데 아주 약간 불안함이 있거든.


Xan_derous
cctv 때문이지. 그리고 “모두가 모두를 서로 알고 있는” 사회적 특성 때문이기도 하고. 또 한국에선 사소한 전과가 있기만 하더라도 구직이 불가능해. 이런 특성들이 합쳐져서 억제적 기능을 발휘하는 거지. 이게 뭐 한국인 개개인들 영혼 속에 축복받은 선한 일만 하려는 내적 욕망이나 본능이 있어서 그런 건 아니야..



ThirstyPrisoner
맞아 한국 진짜 저래. 근데 나도 근 6년 이래 서울에서 자물쇠 채워 놓은 내 자전거 세 대 도난 당했어. 그리고 2010년 추석엔 집에 도둑이 들어 6천불 가량을 털렸어. 여하튼 그래서 한국 치안이 좋다는 건 개인마다 그 경험치가 다를 수 있다는 거.


ㄴIshkabibbl3
너 어디 사는 데?


ㄴThirstyPrisoner
그 당시 양재에 살았어. 거의 8년 전 이야기군. 그 이후로 집에 세콤 달았어.


ㄴeunma2112
한국은 폭력 범죄에 관한 한 매우 안전하지만 비폭력 범죄, 예를 들어 빈집 털이 같은 건 꽤 흔하게 일어나.



saram_
맞아. 여기 한국에선 거의 모든 사람들이 그렇게 해. 근데 이런 안전함에 익숙해져 해외 나가면 도둑맞기 십상이지. 난 올해 초 해외에서 가방에 있던 전화기를 소매치기 당했어.



ImpatientBeez
난 한국에서 저러는 걸 작년 방문 때 알아차렸어. 인천 공항에서 사람들이 짐을 그대로 두고 화장실에 가더라고. 그리고 아무도 신경을 안 써. 미국에선 그랬다간 폭발물 처리반 즉각 현장 출동이지



here-or-there
맞아. 근데 주위에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그런 화장실에 전화기 한 번 둬 봐. 바로 없어질 거야.



dumbwaeguk
한국인들 그렇게 하긴 하는데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 비록 모든 한국인들 100퍼 엄청 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에도 타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지.



gabychoi015
여기선 매우 흔히들 하는 일이야. 타인을 너무 잘 믿는 사람들이 거나, 아님 절도에 관해서 그냥 매우 문명화된 사람들인 거 거나. ㅋㅋ 


ㄴUljira
저런 상황에서 물건을 누가 가져갔다는 말을 들어 본 적이 없어. 신뢰가 잘 정착된 걸로 보임. 이건 내가 한국을 좋아하는 최고의 이유야. 다른 사람들의 재산을 존중하는 거 말이야. 정말 멋지지.


ㄴgabrielcro23699
여기엔 이런 저런 이유들이 있긴 한대 네가 말한 존중이나 존경심 때문에 그런 게 아냐. 물론 존경할 만한 사람들은 한국이나 미국이나 마찬가지로 남의 것을 훔치지 않지. 여기엔 약간 다른 심리적 차이가 있다고 봐. 미국에선 도둑질 하는 사람들이 빈곤과 탐욕 때문에 그런 짓을 하는 게 아냐. 그것 보단 그냥 “세상 다 엿먹어 봐라”라거나 “난 그냥 내가 원하는 걸 한다”같은 류의 심리적 상태를 기저에 가지고 도둑질을 하는 거지. 난 아직 한국에서 이런 류의 멘탈 유형을 가진 한국인을 본 적이 없어.

서울엔 가난한 사람들이 많지 않아. 훔칠 이유가 없지. 훔치고 싶더라도 장물을 팔기란 한국에서 정말 어려운 일이야. 그것뿐 만 아니라 수많은 cctv, 훔친 신용카드는 사용하기 힘든 사회적 안전 장치, 그리고 전과자에 대한 사회의 혹독한 대우 등 때문에 그 누구도 이런 위험들을 감수하면서까지 범죄를 저지르려고 하지 않는 거지.  

서두에 말했지만 이렇게 절도 범죄가 없는 한국의 사회적 분위기는 타인에 대한 존경심 같은 거 때문이 아니야. 그 보단 사회적으로 정말 절도가 쉽지 않은("you can't really steal") 시스템이기 때문에 그런 거지.


ㄴ greenjea
서울에 가난한 사람들이 많지 않다고?
그리고 cctv영상 가지고 반드시 경찰이 신원 확인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야. 범죄 이력이 있진 않으면 영상 가지고 신원 확인이 어렵고 따라서 체포도 어려워. 


ㄴUljira @ gabrielcro23699
정말 흥미로운 글이야. 고마워 잘 읽었어. 덕분에 이전엔 없던 새롭고 좋은 관점들을 갖게 됐군.


ㄴqueenslandbananas
왜 cctv보다 더한 이유를 찾으려고 해? cctv가 제일 큰 이유지. 


ㄴ [deleted]
왜냐고? 영국도 한국처럼 cctv가 사방에 있는 건 마찬가지야. 그런데 영국에선 사람들이 항상 물건을 훔치잖아.


ㄴIsabella_Sagnier
내 관찰에 기초하자면, 한국엔 남을 신뢰하는 그런 분위기가 있긴 해. 그러나 동시에 한국인들은 남들이 무엇을 하는지 또 어떻게 생각하는 지를 매우 의식하지. 당연 cctv도 이유 중 하나이긴 하지. 실제로 범죄자를 추적하는 데 쓰이곤 해.

 
FlukyS
한국인들 외국 가서 이러면 큰 문제 겪게 될 거야.



virtualbacon0608
궁금한 게 있는데. 미국에서 너희들 화장실 가거나 할 때 그럼 소지품들 다 싸들고 가니? 아님 옆에 낯선 사람한테 좀 봐달라고 부탁을 하나? 그 사람들 믿을 순 있는 거야?


ㄴklimly
상황 따라 달라. 조용한 거리에 있는 작은 카페에서 근처에 사람들이 있고 그러면 그냥 자리에 놓고 일보러 다녀 올 듯. 근데 붐비는 거리의 북적이는 카페에서라면 다 싸들고 나갈 거야. 도서관의 경우도 작은 데선 괜찮지만 큰 도서관에선 아니고.
  

ㄴ snakydog
난 그냥 테이블 위에 내 음료수나 음식 놔둬. 날씨가 추울 땐 자켓을 의자에 걸어 놓거나 하고.



daehanmindecline
한국에 있는 외국인들도 똑같이 저렇게 해.



jkSam
대단하긴 한대 난 그냥 저렇게 안 하려고. 이건 그냥 내가 좀 냉소적이라서 그런 걸 꺼야. 누군가 너의 물건을 훔쳐서 더 조심할 걸 하며 후회하는 것 보단 그래도 나처럼 조심하는 게 낫잖아. 


ㄴkulcoria2022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그런 경험을 한번도 겪어 본지 못한 걸로 밝혀졌어. 아직 후회들을 하지 않는 걸 보니 말이야.



LeFricadelle
일본도 마찬가지야.


ㄴkulcoria2022
일본도 그렇긴 한대 여성 인권 문제는 예외야. 정말 일본이 이 문제에 있어 더 심각해. 


ㄴ MiserableEquivalent
누가 일본 따위에 관심이나 있겠어.



ODonthatBooT
cctv 덕분이지. 사방에 cctv야. 그러니 너희 얼굴을 가려 그럼 공정한 게임이 될 거야.



myungjae
대신 너희들 생명이 과속 운전자들에게 털릴 지 몰라. 한국 운전자들 미쳤어.



Qingdaolicious
동의해. 근데 이거 매우 짜증나긴 해. 커피숍에서 빈 자리 찾기가 정말 힘들거든. 그냥 자기들 물건으로 자리 맡아놓고 심지어 점심 먹고 오는 사람들도 있어. 커피 한 잔 시켜놓고 몇 시간을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고.

 

-LiquidCube-
어디에든 있는 cctv 때문이라고 생각해. 자신들이 추적 당할 수 있다는 걸 아는 거지.



번역기자:둥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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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에그 22-11-11 09:41
   
잘봤습니다.
이젠 22-11-11 09:55
   
빌어먹을 BMW...ㅋㅋ 원래 이런 편견을 가지면 안되는데, 우리나라에서 독일 수입차 3대장 중 BMW 드라이버가 유독 운전을 좀 많이 개판으로 하는 경우가 많음...유독 심함.
     
아르슈나 22-11-11 10:39
   
bmw가 운전 재미가 좋고 콤팩트한 맛이 있어서 운전을 재미로 하는 인간들이 많이 타서 그래여.. 상대적으로 벤츠가 운전이 얌전한듯.
          
Elan727 22-11-11 18:38
   
벤츠는 Amg  아니면 대부분 할배세팅이라 그런듯 합니다. 얼마 전 사고로 e클 대차를 받았는데 진짜 거북이 같아서 스트레스 많이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e300  amgline)

비머는 520이라도 기본적으로 어느정도 주행성이 있지요.
죽여줘요 22-11-11 10:28
   
CCTV에 찍히는데도 들고 튀는 외국이 더 어메이징 하다

한국에선 카페에서 남의 물건 손 대면 CCTV 찍히고 인생 개피곤 해지는데
팬텀m 22-11-11 10:40
   
그놈의 cctv는 X발 ㅋㅋ
그럼 런던이랑 중국은 범죄클린도시냐?
양놈들 하여간 지들이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지 못하다는걸 인정을 못ㅈ하지 등신들.
체사레 22-11-11 11:02
   
잘봤습니다
하보나 22-11-11 11:02
   
마스크 쓰는데 cctv로 잡을 수 있을까? 그리고 잃어버린 물건 분실물센터나 우편으로 돌려받는건 cctv랑 관련 없는것 같은데
나이트 22-11-11 11:12
   
자전거 훔치는것은 정말, 중고등 학생들 처벌을 강하게 해야하는데, 그냥 넘어가니 근절이 안됨.
옆 가게 아주머니가 가방에 넣어둔 지갑을 도난 당해서 신고 해서 잡았는데,  지갑 훔친 학생 처벌도 안받고 몇일 안돼서 그냥 돌아다니더군요. 학생 부모한테 돈은 돌려받긴했다던데, 학생들에게 너무나도 관대한 처벌.
novax 22-11-11 11:15
   
대신 사람 많은 길거리.걷다가 백명 넘게 죽는 나라
버거킹 22-11-11 11:16
   
만에 하나가 있으니 폰이나 가방말고 옷이나 음식을 두는게 맞는듯.
생단액 22-11-11 11:31
   
cctv가 잘 없던 시대에는 절도 범죄가 많았음, 신용카드 보급으로 사람들 지갑에 현금이 없어지자 소매치기 범죄가 급감함. 시스템의 발달로 사람들이 기존 범죄로부터 자유롭게 됐죠. 허나 범죄 DNA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라서 이런 절도류의 범죄가 기존에 없던 보이스피싱과 같은 사기 범죄로 넘어감. 권일용 프로파일러가 하신 말씀 생각나네요. 2010년대 이후로 연쇄살인범이 사라진게 아니라 수사기법의 발달로 예비 연쇄살인범들이 빨리 잡히고 있을 뿐이다 라고요.
     
급홍조가 23-01-31 09:41
   
보이스피싱을 한국사람이 할까? 보이스피싱대다수가 조선족이나 멀리 중국이나 동남아에서 사무실차려놓고 할텐데. 그냥 cctv없던 때는 먹고 살게 없고 가난했고 지금은 풍족하니까.
애초에 한국은 유교사상때문에 남의 것을 탐하지 말고 베풀면서 살라고 교육받고 그런 천성이 잇는 민족임
파란새 22-11-11 11:58
   
과거에 좀 도둑들 많았지 소매치기 빈집털이 등등
지금은 도둑질 보단 알바하는게 더 안전하게 잘벌게 되서 좀 도둑이 없어진게 아닐가??? 라는 생각도 해봄
바두기 22-11-11 12:20
   
잘봤습니다.
하나부터 22-11-11 12:54
   
자전거는 왜 훔쳐갈까
행운두리 22-11-11 13:05
   
dumbwaeguk
한국인들 그렇게 하긴 하는데 난 절대 그러지 않을 거야. 비록 모든 한국인들 100퍼 엄청 착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에도 타국에서 온 외국인들이 여전히 있기 때문이지.
스시롤 22-11-11 13:59
   
확실한건 한국에서 하던것처럼 유럽가서 행동하면 남아나는게 없음 내친구도 유럽에서 카메라 분실 당했는데 메고있던 가방열고 빼감 ㅋ
자기자신 22-11-11 14:05
   
잘 보고가네요
징징이 22-11-11 14:07
   
열폭 미친듯 다른 나라는 CCTV 없는줄 ㅋ
hell로 22-11-11 14:08
   
cctv나 전과제재 때문이라는 애들에게 2천년전 3천년전 이 나라에 대해 쓴 외국인 기록들을 보여주고 싶네.. 이 정도면 dna에 등재될 기간 임.
리어피어 22-11-11 14:15
   
영국의 사이버보안 정보업체 컴패리텍(Comparitech)이 세계 150개 주요 대도시의 공공 감시카메라 수를 비교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의 감시카메라 수는 총 7만7564대, 1제곱마일(2.6㎢)당 332대로 단위면적당 감시카메라 수가 세계 11위로 집계됐다.
1위는 인도 델리로 카메라 수가 1827대였다. 서울의 거의 6배에 이른다. 이어 영국 런던(1138대), 인도 첸나이(609대), 중국 선전(520대) 차례다.

인구당 cctv가 젤 많은건 중국이고
각국의 주요도시들의 cctv 수는 서울보다 많은 곳도 많고 비슷한 곳도 수두룩하죠
cctv가 여러 요인중 하나는 될수 있어도 주요인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human 22-11-11 14:26
   
중국 몇번 가봤는데 거기 cctv 엄청나게 많은 도시들은 한국보다 훨씬 많은데 물건은 훔쳐감
cctv가 있어서다는 정답은 아님
zzins 22-11-11 14:50
   
우리나라만 cctv가 많겠냐?
어떻게든 까려고...

ㄴ MiserableEquivalent
누가 일본 따위에 관심이나 있겠어.
ㅋㅋㅋㅋㅋㅋㅋ
가스칼 22-11-11 16:47
   
그놈의 자전거는 왜이렇게 훔치는건지..

저도 어릴 때 친구들이랑 유행처럼 훔치러 다닌 적 있지만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자전거가 갖고싶었던 것도 아니고 재미로 훔쳐서 타고는 그냥 아무데나 버려두고 가는 짓 하다가 잡혀서 크게 혼나고 다시는 안했죠.

옛날에 참외같은거 서리하던 문화처럼 자전거가 현대에 남은 서리문화의 악습 아닌가 싶습니다.

그시절 생각해보면 신문 구독하면 자전거 한대씩 주는 등 자전거가 사은품으로 받는 수준의 공공재 정도로 생각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에페 22-11-11 17:27
   
잘봤습니다
에페 22-11-11 17:27
   
우산은 솔직히 색상비슷하면 잘못 들고 오지않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ZzipYo 22-11-11 17:56
   
음...
댓글중 '희박하지만 그냥 두고 화장실 갔다가 잃어버리고 후회하느니 그냥 다 싸들고 화장실을 가겠다'라는 의미의 반응이 있는데 이걸 반대로 생각하면 한국인의 마인드 아닌가싶네요.
그깟 몇십만원짜리 훔쳐서 거져 소유하느니 혹시라도 희박한 확률로 잡혔을때 개망신 당하고 경찰서 끌려가고 전과자되고 가족들에게 낙인찍히고 후회하느니 걍 포기할란다 라는 마음.
내 사회적 면. 내 인생. 내 명성?. 내 가치를 저당잡히며 그깟 몇십만원의 이익에 도전하고 싶진않다 뭐 이런 생각?
또돌이표 22-11-11 18:35
   
CCTV가 방범의 이유가 되려면.. 경찰이 CCTV에 매달려서 보고 분석할 수 있을정도의 낮은 범죄율을 필요로 함.
가출한술래 22-11-11 18:49
   
잘봤습니다
nbzkk 22-11-11 21:03
   
우린 예전 부터 '마실 문화' 라는 게 존재 했었고, 주막이 생기기 전인 조선 전기와 훨씬 이전에도 외간 손님이 집에 방문하면 방을 빌려주고 방문자가 내어준 쌀과 잡곡을 손수 지어주고 반찬도 마련해서 내어 주던 곳이 한국이다.
한국의 빠른 경제 발전도 20세기 한정으로 바라 보고, 치안도 cctv 덕분이라며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는 외국인들은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 민족을 알아보지도 않고 쉽게 내린 근시안적인 사견일 뿐이다.
또한 외국인들이 간과하는 것이 우리가 세계 최대 단일민족인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우리나라가 공권력이 강력해서가 아니라 같은 한민족이자 인종이라 서로 믿는 신뢰가 바탕이 돼서 치안이 좋은 이유다.
발자취 22-11-11 21:56
   
잘 봤습니다~
miilk 22-11-11 22:00
   
근데 저는 0.1%의 확률로라도 분실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기때문에
가치있는 물건을 딸랑 방치해두고 딴데 가는 짓은 절대 안하긴 합니다
ㅇㄹㄴ 22-11-11 22:18
   
잘봤습니다
내손안에 22-11-11 22:48
   
"이리 오너라"
"뉘시온지요?"
"거 지나가던 과객이온데 날어두워 그러니 하룻밤만 유할수잇겟소"
"침침한 골방이라도 괜찬으시면 뒷방이 하나 잇긴한데.. "
"ㅎㅎ 상당히 고마울 따름이오"
안알려줌 22-11-12 01:50
   
외국은 상업적 영향도 크고 이민자나 외부인들이 모여서 이루어진 도시 역사를 가져서 그런듯함

이민자나  유입되는 사람이 이질적이지 않고 농촌문화나 마을이 커져가며 정서적 문화 구심점이 있는채로 도시로 커간 우리 역사와는 다른 면이 작용했을 듯.

일본도 우리처럼 자국민 위주로 지역 토박이 문화가 주체가 되서 도시가 커갔으니.. 안정적인 편이고.

예전에 우리도 지역 각지 외부에서 유입이 많이 될 때의 성장기 서울도 눈떠도 코 베어간다고 했었지만... 같은 민족 문화권의 사람들이 모여 동네에 큰 이질적인 것 없이 무난하게 섞여들어가서 빨리 안정된 걸로 추측.

범죄자는 어디든 일정 비율 이상은 존재하니.. 이런 것은 따로 놓고 보면

미국 서구 등 도시 성장 경우... 이민, 노예, 전쟁등등 외부인이 갈라져 무리지어 마을을 이루고 천을 덧댄 조각보 처럼... 갈라진 구역에 따라 다른 문화가 있고 거리를 두고 달라지니 문화적 충돌 일어나고 ... 지역 갱이 출몰하고

우리도 최근 동네 분위기 안좋다고 우려되는 곳들도 외부인들이 다수 정착 갈라져서 융화가 안되는 쪽이 그런 평가도 나오는 것 처럼.
carlitos36 22-11-12 07:44
   
다른 나라는 CCTV가 없냐 ?
     
쌈무사나 22-11-12 10:47
   
그냥 자기가 아는 정보 내에서 합당한 이유를 찾으려는 현상이라서 그런 듯
그리고 cctv도 범죄 예방에 중요한 것도 맞으니까 저런 소릴 하나봐요
가장 큰 이유는 범죄를 저지르고 도망갈 곳이 없다는게 한가지 이유 아닐까요?
그리고 주민등록제도도 영향이 있을거고
     
xkflf 22-11-12 18:04
   
인정하고 싶지 않은거죠 ㅋㅋㅋ
대부분 족발이나 중꿔애들이 그런 댓글 많이 답니다.
     
센타우리 22-11-12 18:35
   
정확한 지적입니다.
게다가 서울 기준으로 1인당 cctv가 세계 44위이죠.. 상위권은 중국 인도 미국 러시어 멕시코 등이 있지요..
그냥 시민의식차이죠.. cctv많아서 범죄율이 적다? = 형벌을 엄하게 하면 범죄율이 적다 랑 큰 차이가 있나요..
반대로 범죄율이 적으니깐 CCTV수도 적고 형별도 엄하지 않은게 오히려 더 타당하겠지요..

CCTV많다고 해서 범죄 적은 것도 아니고.. 우리나라가 CCTV가 많은 것도 아니고..
정말 맞는 소리 하나 없는 어불성설입니다...
우뢰매 22-11-12 18:47
   
"개인적 생각으론 배달문화와 택배문화의 성행으로,그런 배달된 남의 것을 건드리면 안된다는 은연 중에 생긴 공통된 인식..
그리고,국민들의 캐시리스 90%이상인 결제형태~(지갑을 훔쳐받자 현금도 별로 없고 전부 카드만 쓰니.)
추가로,CCTV 영향으로 남의 걸 훔치면 무조건 잡힌다는 대중의 공통된 인식~
하지만,외국에선 CCTV가 있는데도 지갑이나 휴대폰을 훔치는 건 우리와 같은 논리로는 설명이 안되지..
걔들은 CCTV가 있거나말거나 신경도 안쓰고 남의 것을 훔칠려는 욕망이 앞서는거니~"

"다르게 생각해보면..미국같은 총기사회는 강도가 총을 들고 강제로 귀중품을 강탈하는 경우..
거기서 괜히 다시 찾겠다고 맞서싸우다간 총에 의해 자기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포기하는 경향이 있음..
유럽도 마찬가지..그 유럽공항에서 여행객이 오토바이족에 날치기당했을 때 그걸 찾으려고 쫓아가다간..
그 주변에서 그걸 지켜보던 패거리들에게 더 험한 일을 당할 수 있으니,쫓아가지말라고 하는.(포기하는 게 낫다고~)
이처럼,오히려 총이 합법인 나라는 남의 것을 훔치기 쉬운 법~
총을 들이대면 포기하기 마련이고.
그리고 총기사회는 범죄가 크게 줄어들 수 없는 모순이 거기에 있다고 생각함.
열받으면 총으로 난사해버리고 총으로 위협해서 무슨 짓이든지 할 수 있으니.
근데 총기가 불법인 유럽국가라도 그런 범죄가 줄어들지 않는 이유는 개인주의에 의한,자기만 피해입지않으면 된다고 생각하는 무관심.
유럽공항에서 옆에 다른 여행객이 날치기당해도 공항경찰아닌 이상 누가 잡을려고 달려가거나 신경이라도 쓸지~
조언으로 한다는 말이 '너 그거 쫓아가면 그 패거리들에게 더 심한 짓을 당한다.'며 충고해줄 뿐.
근데,이 부분에 있어선 우리사회도 서구사회에 물들어 자기자신/자신의 아들딸만 중시하는 개인주의로 흘러가고 있어서.."

"하지만,우리나란 총기가 불법이고..
지나가는 아줌마의 핸드백을 훔쳐가면 그 강한 대한아줌마(?) 강도의 바지가랑이나 머리채를 잡고 물고늘어지는 경우가 있고.
또,하나 우리나라가 징병제 사회인 것..주변 남자들이 다 군대다녀온 사람들이라..좀 겁이 없는 편.
그래서 주변에서 강도나 날치기를 보면 택시기사나 남성들이 지구끝까지라도 우루루 쫓아가서 잡을 정도니.
그런 사회현상의 차이도 있다고도 보여짐..
즉,카페에서 지갑이나 휴대폰을 도둑이 훔치다가 그걸 알아챈 주인이 "도둑이야~"하고 외치는 순간..
그 주변을 지나던 군필자들,그 남성들이 우루루 다 잡으러들 것을 알기에.
요즘은 이웃과의 사이가 벌어져 덜할진 모르겠지만..과거엔 집에 강도가 들어 "강도야~ 도둑이야~"하고 외치는 순간~
그 주변에 사는 이웃들이 야구방망이들고 다 뛰쳐나올 정도였으니..
과거 한밤 중 강도나 전문 집털이범이 많던 시절..집집마다 야구방망이를 다 배치해놓는 게 기본이었던~"

"이렇듯 외국과의 차이는..총기문화로 인해 그런 범죄를 당한 피해자가 미리 포기하느냐..또 주변에서 그런 범죄를 못본 체 방임하느냐의 차이가 있는 듯~
범죄를 당한 피해자도 미리 포기해버리고 또 주변에서 무관심으로 아무도 도와주지않는 상황이니,그런 범죄들이 성행할 수 밖에 없는 것.
또,경찰의 대처에서도 유럽에선 그런 소매치기가 일상이니,아예 그 경찰에서도 귀찮아서 신경도 쓰지않고 찾는 걸 포기하라고할 듯~
하지만,우리 경찰은 그런 도둑들이 적다보니..그 사소한 범죄도 CCTV를 분석하고 수사해서 다 잡아버리니까~
그렇게 그 나라 경찰의 대처방식도 그런 범죄예방에 큰 영향을 주는 듯.그 경찰인력을 저런 사소한 좀도둑에게까지 신경쓸 여력이 되나?
아님 그 경찰들이 그것을 중대하고 보고 신경을 쓰나~ 아님 그런 동종범죄가 너무 많다보니,아예 손놓고 나몰라라 하나~ 등등."


또 하나..과거 20년~30년,40년~50년 전에 군생활한 대한민국 남성들은 더 힘들고 독한 상황에서 더 오래 군생활을 한 독종들임~
(현재 군 개월 수가 엄청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러다보니,우스갯소리로 말하자면..거기에 맞춰 대한민국 여성들도 독해질 수 밖에 없는..
즉,부부싸움을 하더라도 그런 독종들과 다투고 맞서싸워야 하니,여성들도 강해지고 같이 독종이 될 수 밖에 없는 것~^^;
괜히 대한민국의 위대한 "아줌마"란 소리가 있는 게 아님..그 엄청난 생활력과 굳센 투지?
그러니 그런 아줌마한테 흉기들고 백 내놔~해도 강도야~하면서 안뺏길려고 맞서싸울 듯~
그건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을 믿는거고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귀중품을 쉽게 포기하지않는 것~
즉,그 이면엔 여성이지만 그렇게 쫄지않는? 정신적인 강함(독종?)이 있다는 것.
(결론? 인간들이 다 독종이라 함부로 훔치려들다간 된통 당할 수 있어서? ㅎㅎ)

<쓸데없는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
나그네x 22-11-13 00:37
   
자전거는 예외야..
후진적인 지독한 운전문화도 동의..
Tobi 22-11-13 19:29
   
잘 봤습니다..
소서리언 22-12-05 17:51
   
LeFricadelle
일본도 마찬가지야.
ㄴkulcoria2022
일본도 그렇긴 한대 여성 인권 문제는 예외야. 정말 일본이 이 문제에 있어 더 심각해.
ㄴ MiserableEquivalent
누가 일본 따위에 관심이나 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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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아직도 끼어드는 일본 애들이 있나보네요..
너무 대놓고 까이는데요?ㅋ
급홍조가 23-01-31 09:43
   
애초에 한국은 유교사상때문에 남의 것을 탐하지 말고 베풀면서 살라고 교육받고 그런 천성이 있는 민족임.
그냥 유교사상이 근간이라 그런거지 이걸 뭐 논리적으로 찾고 ccrv드립 제발 그만 좀 보자 ㅋㅋㅋ
누가 유교사상얘기좀 하라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