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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의 테이블 벨은(호출벨) 최고임!" 해외반응
등록일 : 22-11-10 09:35  (조회 : 16,35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우리나라 식당에서 흔히 볼수 있는 테이블 가장자리에 달려있는 직원 호출벨이 해외 한국포럼에서 화제입니다.
한국 거주 외국인과 한국에서 생활을 했던 유저들의 반응입니다.



000.jpg



주제글 제목 : 한국의 테이블벨 최고야
내 정보를 공유하면 너희도 동의할거야!
대부분의 한국 식당에 있는 테이블벨들은 정말 놀라워!
그래서 궁금한데 이런 혁신적인 발명품이 해외에서 수입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나는 미국의 팁 문화는 이런 테이블벨과 비슷한 목적에 영향을 받은문화라고 생각해.
(고객이 식사하는 동안 가족처럼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준 대가같은 거겠지)
하지만 직원이 관심을 갖는다고해서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진 않아!
그리고 한국의 테이블벨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엄청나게 효과적이지.




<댓글>


Shenex
맥주/소주벨을 사용하는 곳도 있어. 완전 천재들이야.



eatmoreveggies
맥주/소주벨이 뭐야?


Steviebee123
그 이름에 실마리가 있다고 생각해.



eatmoreveggies
내 말은 테이블벨이랑 소주벨이 다른거야?
내가 뭔가 놓치고 있나.


classs3
저게 뭐냐면 소주벨을 누르면 직원이 묻지도 않고 바로 소주를 가져오고 맥주벨을 누르면 맥주를 가져오는거야.



i-explain-korea-to-u
다양한 종류의 벨이 있어.
기본적인 테이블벨은 직원에게 '핑' 소리가 나게 하지.
그럼 직원이 네 테이블로 찾아오는거야.
Shenex가 말하는 소주/맥주벨이란 것은 "소주"와 "맥주"라는 별개의 두 버튼이 있어.
그것을 누르면 직원이 소주나 맥주를 가져오지.



Adacore
영리하고도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네.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은 한번에 두 병 이상을 주문하려고 할거야.
그럼 어쨌든 직원이 와서 몇 병 주문할건지 물어봐야해.



iamiam36
두 병 시킬거면 두 번 누르면 되는거 아닌가?



Adacore
내가 알고싶은건 저 테이블벨이 왜 10년 전에 세계적으로 퍼지지 않았는가 하는거야.
저 시스템은 최고의 레스토랑들은 그렇다 쳐도 서양의 일반적인 레스토랑의 서비스에 비해서는 분명히 큰 발전을 이룬 모습이야.



UseHerMane
미국의 경우는 이런 식이야
"안녕. 난 애쉴리야. 칠리 레스토랑에 온걸 환영해.
오늘 내가 너희의 서버(서비스 제공자)야.
너희들 요즘 어떻게 지내니?
오늘만 오후 5-7시에 모든 음료가 반값이야.
마실거 주문할래?
그리고 여기 신규 메뉴중 몇개는 테스트중이라 하나 주문하면 하나를 무료로 주고있어.
도움이 필요하면 알려줘.

안녕. 필요한거 없니? 물좀 더 줄까? 필요한게 있는지 체크해봐.

안녕. 음식 괜찮니? 매워? 나도 매운 음식을 좋아해. 그런데 위가 약해서 할머니한테는 너무 맵지 않게 만들어달라고 말하지.
추수감사절은 그것때문에 아쉬웠지.

안녕. 괜찮니? 필요한게 있으면 불러줘.

안녕. 뭔가 가져다줄까? 디저트 먹을래?

영수증 여깄어. 애쉴리가 너희한테 서비스 해준걸 프론트 데스크에 말해줘.
정말 고마웠고 좋은 하루 보내. 다시 오길 바랄게."


gillenha
친구... 이건.
나는 10년전에 미국 도시에서 다양한 서버로 단기간 일을 했었어.
이후 한국에서 살게 되면서 미국에서 잘못 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
한국에서는 외식할때 팁을 줄 필요가 없어.
서버는 10번중 9번은 필요한 최소한의 일만 하면 돼.
주문을 받아서 제 시간에 가져오는거지.
미국에서 나한테 고객이 손을 흔들거나 손가락질 하는게 싫었는데 한국에선 그런 일이 없어.
고객한테 "어떠신가요?"하고 물어보면서 시간 낭비할 일도 없지.
나도 친구랑 대화하거나 데이트 중일때 직원이 와서 끊지 않는게 좋아.
한국인들은 직원이 정말 친절할때만 팁을 주는거같아.
이건 한국의 방식이 옳아.



pinewind108
식사할때 날 좀 가만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justavault
인간의 대다수는 사회적인 비사회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호작용 하는 사회적인 존재야...
레디터(레딧 커뮤니티 이용자들)들은 소수자에 속하고 미국식의 업셀링 전략의 타겟은 분명 아닌거지.



pinewind108
나는 사회적이고 상호작용 좋아해.
하지만 밥 먹고 있을때 낯선 사람이랑 하긴 싫어.



justavault
네 글을 보아하니 넌 멕시코 식당 외에는 가본적 없는거같네.



UseHerMane
손님은 무의미하게 팁을 줘야만해.
나는 미국에 있을적에 직원을 부르는데만 5분이 걸렸어.
그녀가 체크하러 가는데 다시 5분, 그리고 돌아와서 카드 받아서 긁는데 또 5분.
그러면 카드 가져오고 사인하고 팁 주는데 또 5분 소요돼.
한국에서는 프론트 데스크에 돈만 내고 나가면 돼.



gillenha
조금전에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이 일이 정확하게 나한테 일어났어.
머리가 헝클어진 서버가 왔는데 서비스가 엉망이었어.
그녀는 우리를 재촉하더니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도 기억을 못 하더라고.
그러다 음식을 가져왔는데 조금 차가웠어.
아마 창문쪽에 뒀었나봐.
그리고 계산서를 가져갔는데 참 오래 걸리더라고.
팁을 20도 안 줬어.
조금 죄책감이 느껴지는데 왜 팁을 줘야만 되는지 생각이 들기도해.
서버한테 많은걸 바라진 않아.
그냥 고객한테 이런식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멈췄으면 좋겠어.
그런데 네가 쓴 칠리 레스토랑 대본 엄청 웃겼어. XD



dumbwaeguk
우리도 수년전에 팁노예 제도를 폐지했어.
그런데 직원들이 팁 받는걸 너무 좋아해.
베이비 부머 세대(고연령층)들은 서버한테 돈 있다고 과시하길 좋아하고.
밀레니얼 세대(젊은층)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는것처럼 행동하는걸 좋아하지.
그래서 우리가 이러고 있는거야.



wearemadeofstardust
이 글은 형편 없어. 바보같은 글이야.



ebai
계산하시겠습니까? 음식 어떤가요?

입안에 음식이 가득한데 질문하고있어.



cme884Gangneung
난 저걸 여기요버튼이라고 불러



_d00little
저거 한국의 타코벨은 최고야로 잘못 읽었어
* 미국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sundubu7
나도 타코벨인줄 알았어!



timmeh83
나도야!



GamerZetta
나도야. 저번에 갔었는데 강남점이 오픈을 안 해서 정말 슬펐어.
그리고 주제로 돌아가서 
내생각에 테이블벨은 미국에선 안 먹힐거같네.
어디까지나 고객 성향에 달린거니까.
미국의 몇몇 사람들은 권력을 과시하는걸 정말로 좋아해.
그런 성향은 나머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
하지만 꿈 정돈 꿀 수 있어.
꿈은 꿀 수 있지...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이것만이 아니라 버튼 누르면 LED 패널에 뜨는 "대기열 번호"도 미국에 도입되긴 어려울거야.



dumbwaeguk 
나도 그래.
바로 실망했어.



ObviouslyJoking
미국 식당에도 가끔 저런게 있어.
중식당, 한식당, 일식당에서만 볼 수 있지만.
그런데도 팁을 요구하고 팁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더라고.
나는 이 시스템이 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해.
서버가 없으면 도움을 받을 수 없지.
또는 레스토랑이 혼잡하거나 시끄럽다면 직원들의 주의를 끌게 될거야.
그로 인해서 팁을 적게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dumbwaeguk
네 말은 농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대체적으로 동의해.



geometer2015
난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서구적으로 보이려고 하는거나
벨을 없애는게 정말 싫어.
그런 식당 직원들은 벨소리에 익숙해서 손님은 확인하지 않으면서 어색하게 서있더라고.



dumbwaeguk 
걔네들 너랑 눈 마주치려고 서있는거야.
눈 마주치면 너한테 와서 완전 한국식으로 서비스 할거야.
완전히 모든 시스템중에 최악의 부분만이 모여서 이상하게 혼합돼있어.



Rellling 
재밌네. 한국 직원 문화가 서양과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미국에서는 네가 말했듯이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가족같은" 방식이지만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어하지.



eunma2112
내가 좋아하는 미국에서는 네가 말했듯이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가족같은" 방식이지만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어하지.



적어도 단골 고객인 경우에는 
좋은 웨이터/웨이트리스들은 어떤 고객한테 자주 말을 걸어야 하고 어떤 고객한테 자주 말 걸지 말아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고객한테 식사중 말을 걸면 안 되는지 잘 알아.



DesignerPhrase
식당이 하는 생각 : 서버는 손님의 영수증과 함께 (팁을 벌어서) 음식제조용 기계까지 가져온다.



UseHerMane
유럽에도 이런 식당이 있어.
걔네는 칩이랑 PIN이 있는 신용카드만 받아.



justavault
우리 나라는 안 그래. 유럽이라는게 굉장히 불특정하잖아.
유럽 어떤 나라를 말하는거야?
프랑스에는 이탈리아와는 완전히 다른 미식 문화가 있어.



UseHerMane
몇 년전에 스페인, 스위스를 방문했는데 유럽에서는 결제할때 서버가 항상 휴대용 카드결제기를 가지고왔었어.



mementomakomori 
한국에 적응중인 외국인한테 특히 좋겠어.
서버한테 여기 오라고 소리 지르고 A급 서비스를 하라고 하다가 
(한국에서) "여기요"를 외친다는건 정말 이상한 기분이야.
난 5달간 한국에서 지냈는데 여기요를 외칠때 용기가 필요했어.



gillenha
하하. 나도 그래. 특히 전직 웨이터였기에 정말 공감해.
나는 웨이터할때 손님들이 나한테 고함치는거 정말 싫었어.


The_Eyesight
저기요가 아니라 여기요가 맞아.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여기요도 쓸 수 있어.



dwaejigukbap
나처럼 벨이 울리는지도 모르고 벨에 기대고 있는 나같은 사람한테 직원들은 엄청나게 인내하고 있어.
그들이 찾아오면 그제야 알고 사과하지.
그리곤 두 세번 더 같은 일을 반복하고서야 내가 컵이나 뭔가를 벨 위에 올려두곤해.
맹세컨대 서양에서 이랬다간 웨이터들이 결국엔 너한테 욕하고 너를 내쫓을거야.
팁도 엄청 줘야될거고.



innabellena
이건 내가 서울에 유학할때 친구랑 식사하다가 겪었던 일인데?
네 생각에 정말 공감해!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버튼의 위치를 바꾸면 사람들이 기댈 수 없을거야.
한국에서는 이게 큰 이슈가 아닌데 서양이었으면 이슈가 돼서 간단히 고쳐졌을거야.



innabellena
내 경험상으로는 버튼이 테이블에 고정돼서 이동시킬 수 없더라고.
믿어줘. 이동시킬 수 있었으면 이동시켰을거야. 하하하.



Hibyehibyehibyehibye
이건 아시아 전역에서 꽤나 보편화돼있어.



Evenstar6132
네가 한국, 일본, 중국을 말하는거라면 맞아.
하지만 아시아라고 하면 세 나라에 비해 범위가 너무 큰 것 같아.



iitaikoto 
몽골도야. 이건 몽골에서도 보편적이야.
아마 확실히 다른 나라에서도 그럴거야.



la_vieen_rose 
이 벨 최고야.
내 생각에 팁문화때매 서양에 도입되지 않은 것 같아.
정말로 짜증나.
나는 벨이 있거나 없거나 팁을 잘 주는데.



번역기자:제브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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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2-11-10 09:53
   
잘봤습니다
파란새 22-11-10 10:01
   
몽골도...벨 이 보편적이구나.
잘봤습니다~
골드에그 22-11-10 10:06
   
잘봤습니다.
발자취 22-11-10 10:16
   
잘 봤습니다~
작곡가 22-11-10 11:24
   
식당벨은 한국이 최초로 만든 시스템이고 현재 몽골은 그냥 또다른 한국이라고 봐도 된다.
문화, 생활방식, 수많은 한국 기업등 한국의 많은 것이 넘어가 있어서 한국의 지방 도시 같은 느낌도 든다.
편의점 보고 놀랐는데 안에있는 물건까지 그냥 한국 복사 붙여넣기임.
외모도 가장 비슷하고 중국을 싫어하고 한국인을 엄청 좋아해서 한류열풍으로 식당 등 웬만한 곳에선 한국어가 다 통함.
그냥 길에서 지나가는 젊은 사람 아무나 붙잡고 영어로 길물어보면 한국인이세요? 하면서 한국어로 가르처줄 정도임.
중국을 싫어하고 믿질못해서 그런지 많은 부분에서 한국에 많이 의존하는 느낌이 듦.
몽골의 거의 대부분의 인프라 등에서 한국 기업의 흔적이 보임.
     
아무개나 22-11-10 14:21
   
몽골이 중공 싫어하는 건 당연한 거임  내몽골 외몽골로 나뉜 게 중공때문인데  원수겠지
     
가스칼 22-11-10 15:24
   
몽골이 중국을 워낙 싫어해서 그렇지 한국을 엄청 좋아하는게 아닙니다. 우리 모든 사회 기반시설이 일본을 보고 만들어 비슷하듯이 몽골도 참고할 만한 선진국이 한국이라서 비슷한겁니다. 한국어를 잘하는건 무려 인구의 5프로 이상이 한국에서 외국인 노동자로 일한 경험이 있어서 그렇고요.반중정서를 타고 한국기업이 엄청 진출해서 편의점 카페 이런게 다 한국적인겁니다.

한국에 익숙할 뿐이지 외노자로 차별을 받은 기억이 그대로 모국의 가족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에 감정이 생각보다 그렇게 좋지 않습니다. 몽골 20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관광 한두번 해보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유전자 민족성 모든게 다릅니다. 몽골인 유전자는 실제 아시아에서도 한국인과 동남아인 수준으로 멉니다
          
촐라롱콘 22-11-10 15:57
   
10여 년 전 이명박 정권시기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 무려 국회에서까지 한국-몽골 국가연합론이 논의되기도 했다니.....^^

정작 몽골과는 사전에 아무런 교감이나 협의조차 없었음은 물론,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한

몽골 지도층을 포함한 몽골인 대부분은 불쾌하다는 반응 일색이었는데....

정말이지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치국부터 마신다는 속담이 그 경우에 딱 들어맞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순삭 22-11-10 12:22
   
동물이 아닌 사람을 벨로 부르는거에 놀랬다는 독일인 있던데
인식 자체가 틀려서 유럽은 저거 도입 되기 힘들듯
     
해충박멸 22-11-10 13:46
   
독일에는 집에 초인종도 없나요? 그런거에 놀라는게 더 신기
          
ckseoul777 22-11-10 21:16
   
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적극적으로
공감되는 글이네요^^
     
가스칼 22-11-10 15:27
   
독일 인종 차별이 심하고 특히 한국인 차별과 무시가 심해서 막 갖다 붙인거겠죠. 핸드폰 벨소리는 기분나빠서 어케 듣는대요
Pictobo 22-11-10 14:00
   
요즘엔 술집은 웬만하면 테블릿으로 주문하지
자기자신 22-11-10 14:41
   
잘 보았네요
바두기 22-11-10 15:42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2-11-10 18:50
   
잘봤습니다.
우뢰매 22-11-10 19:35
   
솔직히 팁문화는 노예/신분제 사회의 악습같은 전통이지.
마치 로마시대의 귀족이나 왕족이 밑에 하인이나 노예에게 돈이나 먹을 것을 던져주듯이~
과거 유럽이 아프리카 등을 침략해서 식민지로 만들고 거기서 흑인들을 노예로 끌고오고..

그렇게 팁문화는 그 뿌리를 보면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닌..그 신분제/노예제의 문화가 현세대까지 남아있는 것이지.
그 팁문화가 웃긴 게 과거엔 귀족이 주고싶으면 주는거고 아니면 마는건데..
지금은 일률적으로 음식값의 몇%는 기본으로 낸다던지..마지막 카드계산서에 이미 팁을 결제해서 내밀지않나~
또 단골집이 아닌 다른 음식점엔 가면 팁을 얼마줘야하지하며 고객이 고민해야하는 등~
전 별로 좋은 문화라고 생각되지않는~

팁 적게주면 서버가 뒤에서 가는 손님을 속으로 욕할 것이고..그래서 손님은 팁을 얼마를 줘야 적당한지를 고민해야 하고.
심하게는 팁을 적게줬다고 욕하면서 손님과 치고받고 싸우는 등~
웨이터(서버)가 자신이 대접해준 대가를 돈으로 계산해서 알맞게 내놓아라고 하는 꼴..

과거 중세시대엔 노예/하인들은 귀족이나 왕족이 팁을 주면 주는대로 받았다지만.(물론 안주면 속으로 욕할 순 있겠지만.)
한마디로 중세 신분제 사회에서 넘어온 노예제도의 문화?가 팁인데?!
그런 노예/신분제의 문화를 아직 유지하면서 지금은 아예 당연히 받아야할 권리로 알고있으니..모순이 아닐지~
그렇게 원류로 따지면 아직도 서버들이 하인이나 노예로 취급받으면서 그 팁 하나에 목메고 있는건데~
ㄹㄹㄹ 22-11-10 23:53
   
모든일에는 장단점이 있음
전체주의 관점이나 코로나 같은 비상상황에는 ’주민번호‘제도나 ‘개인정보’공유에 관대한 한국식 시스템이 ”효율적“이긴하지만 개인의 ‘자유에대한 침해‘라는 서구나 일본의 시선도 합당한 말임 우리는 너무 익숙해서 불편하지 않은것일뿐..
예를들면  비정상회담에 나온 중국 출연자는중국의 인터넷 검열이나 공산주의의 속박을 욕하는 세계의 시선을 이해못하던데(국가 공동체를 위해 당연한 조치인데 이해못하는게 황당하다는 태도를 보임)
즉 우리는 ”효율적“인 시스템을 당연하다 생각하고 그렇지 못한 나라를 ‘이기적’이고 ‘멍청하다’고 생각하지만 세계의 시선에선 중국인들처럼 느껴질수 있는것도 인정해야함
왜 이 긴글을 썼냐면 식당의 벨은 효율적이긴 하나 비인간적 이라 생각함
사람이 사람에게 부탁을 할때는 손짓을 하고 아이컨택을하고 기다리는게 맞다고 생각함
내가 돈을 내는 손님이라도 벨만 누르면 종업원이 온다는건 효율적이긴 하지만…

이걸 이상하게 생각하는 외국의 시선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건 아니라고 봄
사람은 다 이기적임..이 글에서 사람들은 한국의 시스템을 칭찬하지만 그건 본인이 손님의 입장이기 때문임
호출벨은 조금은 생각해볼 문화라고 봄
맥거리 22-11-11 05:50
   
그런데  계산하는건 좀 ..직원이 계산을 하고 갖다주면 비효율 적인거 같은데. 동선이 2번이나 되기 때문에
낭비가..특히 바쁠때  그런거 보면 한국이 확실히 효율적인거 같음.  그냥 카운트에서 계산하면 되니깐
Tobi 22-11-11 06:23
   
잘 봤습니다..
ㅇㄹㄴ 22-11-11 07:15
   
잘봤습니다
에페 22-11-11 17:19
   
잘봤습니다
에페 22-11-11 17:20
   
편안하게 갑이죵
carlitos36 22-11-12 07:39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