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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 대만 네티즌 "한국 정통 김밥 정말 맛있어" 대만반응
등록일 : 22-08-10 14:07  (조회 : 30,10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우투더영투더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영향으로 대만 커뮤니티에 한국 김밥과 대만에서 파는 김밥이 다른가? 또 먹어본 사람은 있는지에 대한 글이 커뮤티니에 올라왔습니다. 이에 대한 네티즌 반응이 있어 소개합니다


(내용요약)
미남,미녀 여러분 모두 굿 이브닝, 저는 여러분에게 궁금한점을 묻고 싶어요. 저는 한가할때 주로 미국야구와 일본드라마, 한국드라마를 보는데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인기인데요. 

극중 우영우는 아침에도 집에서 김밥, 점심에도 회사에서 김밥을 먹어요. 저는 궁금한데 한국 정통김밥은 맛이 대만 편의점에서 파는 김밥과 다른가요? 극중 나오는 부분은 극히 일부이고, 외관상으로는 차이를 구별하기 쉽지 않아요. 그래서 여러분께 묻고 싶습니다. 

한국 정통 김밥은 맛이 다른가요? 한국가서 먹어본 사람이 있으신가요? 대만에서도 한국 정통 김밥을 먹어 볼 수 있는곳이 있나요? 저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어요. 한국 전통 음식 맛집과 정통김밥 맛집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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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pponywong
김밥kimbab(중국어가 아닌 영어로 발음표기)나는 정말 좋아해


nacy204327
정말 나는 먹고 싶어


k945
나쁘지 않아. 근데 가격을 보면 싼건 아니야


ㄴpponywong
예전에는 한줄에 한국돈 2500원 이었는데, 나중에는 3000원으로 올랐어


dcshoecousa
참기름이 더해진게 차이인데, 전통시장에 가서 먹는게 가장 정통김밥이야


ㄴdcshoecousa
대만 편의점 제품과는 차이가 커(정통김밥과의 차이)


luckyalbert
부산 해운대에서 먹어봤어 ㅎ 한개에 되게 큰거(꼬마김밥인듯) 한국돈 500원


Sianan
햄만 넣어도 맛있나요?


eji6u94
정말 맛있어요, 맛이 풍부하고, 가격도 저렴해요


selion
가오슝에 가면 많은 한국 정통 김밥집이 있어


joe51408
참기름을 넣어야 향이 풍부해져


kof010485
그냥 한국식은 참기름이 더해진거고, 맛은 일본식에서 온거야


ㄴDWESOME
맛있어, 한국 참기름과 김! 향이 정말 좋아


iill0909
정말 정말 맛있어


ㄴDWESOME
게다가 질리지도 않아, 난 간식으로 두줄을 먹었어 ㅎ


stupidboyu
깻잎 김밥이 있는데, 맛이 깔끔해서 먹고 나서도 텁텁하지 않아


ㄴstupidboyu
정말 맛있어, 시장과 지하철역에서 많이 파는데 냄새가 정말 좋고, 야채도 많이 들어있어


andysamlee
나쁘지 않아. 그리고 일본 초밥과는 달라


ㄴsonytipo
내가 생각으론 한국 김이 더 맛있고, 쉽게 물러지지 않아. 자색 밥도 맛있고(흑미가 들어간 김밥을 먹은듯)


ㄴnakayamayyt
그냥 긴모양의 주먹밥


voyhanxu
최근 점심에 김밥을 먹었는데, 난 아주 괜찮았어


DWESOME
한국요리는 야채가 많이 들어가, 김밥에도 야채가 많이 들어가


nonlove
맛있어


ㄴchain174
유행이 되면, 똥냄새도 향기롭다고 하지


jan777
참기름 향에 정말 맛있지


ㄴyun0215
참기름 맛과 향 너무 좋아 ㅎㅎ


sweetonion
가오슝의 김밥집 김밥은 간이 좀 안맞아요, 한국꺼는 어때요?


dbdudsorj
진짜 맛있지. 어묵맛과 햄의맛이 너무 좋아. 한국 통영에는 충무김밥이란것도 있어


b93510015
나쁘지는 않아. 명동에서 몇번 먹어봤는데. 그냥 그랬어


NowQmmmmmmmm
내생각에 맛있는 이유는 재료가 풍부해서 맛도 풍부하기 때문이야


Gazza555
김에 참기름을 발라 향과 맛을 더해줘야해


simonohmygod
탄수화물 덩어리라 먹고 넌 뚱뚱해져


youchen68
맛있는 집을 찾게 된다면, 난 계속 갈거에요


BLINKPTT
일본식을 도둑질한거야


milkBK
학창시절에 엄청 먹었었어


okadalai
맛있어, 재료도 풍부하고, 참기름 향이 좋고,양도 많아


ㄴsonytipo
대만에서 파는 김밥과 한국김밥은 차이가 좀 있어


boy30425o
서울 광장 시장에서 큰 김밥을 먹었었어,여자 둘이서


ㄴboy30425o
한끼 식사로도 좋고,참기름 향은 너무 좋아


ktyit
초밥말고 스시는 한국 김밥하고 같아


AgentZero
나는 맛으로만 보면 한국요리는 별로인거 같아


hitsukix
유부초밥보다 괜찮아



번역기자:쪼아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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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타틴 22-08-10 14:09
   
BLINKPTT
일본식을 도둑질한거야

==================================================

오늘도 주인님 보필하느라 날조하는데 열심인 섬짱 한마리 검거
     
일경 22-08-10 16:11
   
이것도 개 웃긴게
동아시아는 오래전부터 해초를 먹긴 했으나. 이것을 김의 형태로 먹은 것은 조선시대 최초다.
김이 우리나라에서 일본 중국등으로 퍼져 나갔으니 김이 들어간 일본 스시가 우리 걸 가져갔다 하면 모를까 일본식이라는 말은 개소리.

하나 확실히 말하자.
일본과 중국은 김을 어떻게 먹기 시작했는지 정확히 모른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김을 어떻게 먹기 시작했는지 기록이 있다.
그리고 우리가 먹기 시작한 이후 주변 국가도 점차 먹기 시작했다.

과연 김밥 형태의 음식을 일본이 먼저 먹었을까 우리가 먼저 먹기 시작 했을까?
     
가생이다 22-08-11 09:31
   
[김밥의 기원(유래)]

조선 후기 《열양세시기》(1819)와 《동국세시기》(1849)에는 정월 대보름에 김(海衣)과 참취(馬蹄菜)로 밥을 싸먹는 풍습이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김밥의 원형으로 보인다.

김밥의 기원에 있어서 '노리마키가 한국 식문화에 알맞는 형태로 변형되어 차별화된 것이 김밥' 이라는 설과 '기존에 존재하던 김쌈 식문화에 노리마키의 조리법을 차용해 만든 새로운 요리' 라는 설 두 가지 주장이 있다.

김발을 이용해 길고 둥글게 만 요즘의 김밥 형태가 유행한 것은 1960~1970년대부터다.
인천쌍둥이 22-08-10 14:23
   
김밥의 원조 (말로 떠드는 것보다 문헌이 우선시)
한국은 15세기 (경상도지리지, 동국여지승람)에 김을 채취한 기록이 있고
일본은 18세기 (각반부류)에 네모난 김을 생산한 기록
     
파스크란 22-08-10 14:32
   
김을 먼저 먹은것은 -> 한국
김을 밥과 먼저 먹은것은 ->한국
김을 종이처럼 만들어서 먼저 먹은것은 -> 한국
김밥에 단무지를 넣은 형태로 먼저 만든것은 -> 일본

지금의 힌국의 김밥 맛이 일본의 것과 같냐?  -> 아님
          
천추옹 22-08-10 14:35
   
이게 정답임..
김밥만드는 방식부터가 마키에서 왔슴.
나 어릴적만해도 김초밥 = 김밥이었고 참기름대신 다들 식초넣었었슴.. 그래야 쉬지않음. 당시 참기름은 무지 비쌌구..
               
쿤타 22-08-10 15:05
   
일제 시대를 보낸 할머니가 싸주신 김밥도 식초를 넣어 만드셨죠
현재의 김밥의 원형은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것은 맞는듯합니다.
                    
냥냥뇽뇽 22-08-10 15:21
   
노노노 일제때부터 모든것을 자기입맛대로 다 조작해가져갔음
우리가 원조임
                         
브롸보우 22-08-10 15:48
   
저도 방숭이들은 참 싫지만 저렇게 김안에 재료넣고 동그랗게 말아서 먹는 형태는 일본의 영향을 받은 게 맞습니다. 단무지도 일본에서 건너온거구요.  아무래도 식민지지배의 영향이 있어서 서로의 음식문화가 뒤섞인 게 많아요. 걔네들도 우리음식인 명란젓이나 갈비(가루비) 등을 가져갔구요. 저 윗분 말씀대로 김을 만들어서 밥에 싸먹는 원초적인 형태는 당연히 우리들도 있었지만요....
                         
땡말벌11 22-08-10 16:10
   
김에 밥 넣어서 먹으면 다 일본식인가? 참 쉽네.
그렇게 치면 한국 음식 중 태반이 일본식이겠네요.
조선시대에는 맨밥에 흙을 반찬으로 먹은 듯.
뭐만하면 다 일본식..........이해가 안감
                         
magnifique 22-08-10 18:10
   
ㅋㅋ 고작 이게 뭐라고 인정 못하는 사람들 보면 왜놈들이랑 다를게 뭔가 싶네

뭐만 하면 다 일본식 영향 받았다는게 아니라 인정할 부분만 인정하고 넘어가자는건데

저렇게 잘 정리해놔도 ㅈ까 이러면 답없지 뭐 평생을 피터지게 양국 비슷한넘들끼리 싸우셈
                         
냥냥뇽뇽 22-08-10 18:18
   
magnifique님 브롸보우님///

근거자료 링크가능? 저정도가 잘 정리한 수준? 인정하긴 뭘인정해요ㅋㅋㅋ 진짜
사료와 논문이 뭔지는 아세요? 대충 4~5줄 뇌피셜 및 카더라 댓글들 달아논게 공신력이 있다고 생각하시는 수준? ㅋㅋ
                         
PaulSmith 22-08-10 21:25
   
김을 먼저 먹은 문헌이 있음 김밥이 원조가 되나?

김밥이 일본의 영향을 받은 건 상식 아닌가?

왜 중국 놈들한테 한국 우주 어쩌고 소리 듣나 했더니

이렇게 뭐든지 원조라고 주장하는 소수의 사람들 때문이군~
                         
마시마로5 22-08-11 03:22
   
전국시대에 김밥비스무리한걸 먹었다는 기록이 없는데, 제생각엔 식민지때 걸처 어느땅에서 발전해서 원형이 나왔건간에 일본원조란 소릴 피하기 어렵죠. 지배를 당했으니 어쩌겠어요. 설렁탕처럼 일본이 아예안먹는거라면 가능하겠지만.
                         
xkflf 22-08-11 06:58
   
단무지도 우리나라에서 일본으로 넘어간겁니다.
단무지가 한자로 다쿠앙  = 태감
삼국시절 한국 불교에서 일본불교로 넘어간 음식임
무절임짠지.
                         
호센 22-08-11 16:26
   
단무지  한자가 태감이라니요...

 그냥 ㅋ 츠케모노의 일종인 다이콘 즈케를  개발한 다쿠앙 소호 한테

 도쿠가와 이에미츠가  개발자 이름 따서 지어준거임

그냥 다쿠앙즈케에요 (沢庵漬け)
               
estre 22-08-10 18:44
   
야키니쿠 같은거라 생각해요.
불고기의 파생이지만 수십년간 일본식으로 독자장르화를 이뤘고, 일본의 대표적 음식중 하나죠. 야키니쿠의 기원이 불고기인거고요.
김밥은 마키롤-김초밥-현재의 김밥 형태로 한식화 한거고요.
문화, 특히 식문화는 전달도 빠르고 현지화도 일반적으로 이뤄지잖아요.
일제 시대에 걸쳐 근대화를 접한 시간이 있는데 솔직히 영향이 없다면 이상한거죠.
식문화는 정말 영향 받기 쉬운 분야 니까요.
서로 자기 기원이라고 주장하며 국적 따지기 어려운 음식들 서양에도 많습니다.
인정할 부분은 깔끔하게 수긍하고 넘겨야 교이쿠 같은 사람들이 발 못붙이는거 아닌가 싶네요.
                    
냥냥뇽뇽 22-08-10 19:25
   
영향 x
역사조작 유린 및 난도질 o


김밥이 원조
김밥 ㅡ> 마키
명란젓 ㅡ> 멘타이코
에블레스키버 ㅡ> 타코야끼

'아시아 문화 선진국 닛뽕의 민낯'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7380971

(남에꺼를 고대로 싹다훔쳐다 자기꺼로 둔갑시키는 종특)
               
ckseoul777 22-08-10 20:02
   
도대체 님의 연세가 어떻게
되는지는모르겠지만  밥에다
식초를 넣었다고요???
보통 밥에도 소금약간  깨소금
들기름을 넣고  비벼준다음
목우촌김밥햄 단무지 시금치
달걀 개맛살을 넣고  말아준다음
참기름으로 덧발라주죠?
서울에서 태어나서 그런가?
학교에서  옛 조선시대의 능을
갈때 이런식으로 김밥을
싸주었는데 식초를 넣는것은
일본콤비니에서도 파는
훗도마키아닌가요?
 상하지말라고 식초나 우메보시를
넣어주기도하죠?
                    
호센 22-08-10 20:50
   
80년대 생들은 어릴때 김밥에 초도 흔했음
                         
이젠 22-08-10 21:59
   
70, 60년대 생들은 안 흔한 걸로 봐선 초를 넣는게 나중이네. 도시락 싸가면 상해서 그랬나보지.
                         
마시마로5 22-08-11 03:26
   
40대 후반인데 국민학교때 식초 넣었던걸로 기억해요. 단무지, 시금치 몇개 없었는데. 맛있었죠.
                         
호센 22-08-11 14:44
   
어릴때 김밥을 안좋아하다 성인이 되서~  좋아했는데

오랫만에 엄마가 다시 싼 김밥 먹었더니 여전히 초처리 하시더군요..

시큼한 맛... 네타가 들어있는 것도 아니여서 (햄+소고기+ 시금치에 초처리 된 밥이라니)

그때 왜 별로 안좋아했었는지 기억이 났었음  ㅋ
                    
안알려줌 22-08-10 22:00
   
일제이후 초밥은 계속있었고 그 이후 모양 본딴 김밥이 병행해서 내려왔다고 봄.

전통적 초밥 먹은 사람도 있고

변형된 김밥 먹은 사람도 있고...50년대 말에 현재 김밥 스타일 참기를 넣은.(주먹밥 비슷).. 경상도에도 있었다 확인해 줌.(그 이전은 확인 안됨).
               
안알려줌 22-08-10 20:48
   
형식은 일본식... 동그랗게 안에 여러가지 채소 속 넣고 짤라서 내놓는 ... 다꾸앙 단무지의 흔적...시기도 소풍같은 행사에 나가서 먹는 벤또(도시락 형태)

맛은 한국식....참기름 깨소금.. 이런 바탕은 한국식 주먹밥 예전부터 먹던.. 안에 재료도 다꾸앙을 빼면 채소는 비빕밥 재료나 밑반찬류

결국 비슷한 재료로 만드는 걸 일본식 모양을 받아 속을 한국인 입맛에 맞는 걸로 바꾼.
(식초 넣은 김밥은 일제시대 일식)


일본의 신선한 스시가 부가 몰려있던 도시로 음식재료로 올라올려면 좋은 냉방및 물류시설이 있어야 되서... 근 2백년 이내(그 이전은 염장같은 삭혀야 가능)
그래서 식초등으로 소독을 겸하거나 신선함 가리거나 하는 용도... 게다가 우메보시 같은 일본의 습한기후에 어울리는 전통적 신맛에 익숙하기도 했고.
          
테이브 22-08-10 16:35
   
김을 처음먹은건 삼국유사에 기록되어있는걸 바탕으로 신라때부터고
고려말에는 이미 종이형태의 김이 나왔고 공물로 바쳤음.
당시에는 양식이 안되서 작은 김쪼가리를 하나하나 채취한 다음에 김으로 만들었기때문에 전복못지 않는 고통스러운 작업이었다고 함.

이후 1650년경 전남광양의 김여익씨가 김양식을 시작한게 전세계 최초임.

다만 일본에서도 700년경 기록된 공물목록인 다이호율령에도 김이 적혀있기때문에 일본도 김은 비슷한 시기에 먹기 시작했음.

그리고 일본도 1717년경에 아사쿠사에서 종이형태의 김을 판매하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어서 대략적으로 그때부터 일본도 양식을 시작한것으로 보임.

다만 김을 어떻게 활용하는가는 각 국가마다 차이가 있음
한국은 채소로 쌈을 싸듯이 감싸서 먹는 형태로 김이 소비되었음.

이에반해 일본은 김위에 밥을 얇게 피고 그 위에 재료를 올려 돌돌 말아먹는 스타일의, 노리마키형태를 만든거임

김밥의 경우에는 쌈으로 싸먹는 형태가 아닌 일본의 노리마키의 형태로 온게 맞음.

결론으로 이야기하면 김의 첫발견과 양식은 우리나라가 먼저인것은 사실이고 김을 사용하는 형태의 요리방식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었다가,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본식 김밥이 한국으로 들어와 한국인이 좋아하는 형태로 발전해나갔음.

비슷한예가 명란젓의 경우 우리나라가 원조이지만 우리나라는 명란젓을 젓갈형태로 해서 반찬거리나 국에 넣어서 먹는 형태로 사용했는데 일본에서는 명란젓을 파스타의 재료로 사용했고 이게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우리나라에서도 명란젓파스타를 먹기 시작한거랑 비슷한 형태로 볼수 있음
     
린파파 22-08-10 15:54
   
황교익 센세가 이 댓글에 할말이 많으시다네요.
     
피곤한디 22-08-10 17:03
   
문헌으로 따지면
김은 한국이 원조
김초밥은 일본이 원조
한국이 김에 밥을 먼저 싸 먹었을수도 있지만 일단 기록은 일본이 앞섬
아니라고 하실꺼면 자료를 가져오시면 됩니다.
          
ckseoul777 22-08-10 20:06
   
주먹밥도 일본이 원조라는데
일본애들우기는데에는 아주
징글징글해서  말도하기힘듭니다
Durden 22-08-10 14:35
   
김을 먹고 발전시킨 역사가 한국이 가장 먼저인데 그저 쟤들은 숭일사상에 빠져서ㅋ
     
평당1억 22-08-10 14:54
   
김과 밥은 우리가 앞설지 몰라도 김에 밥을 말아 싸먹는 김밥은 일본이 원조로 알고 있음. 숭일사상 이딴 선동이 아니라. 실제 국민학교 시절엔 김밥에 참기름이 아닌 새콤하게 간을해서 김초밥식으로 김밥을 만들어주던 집도 있었음. 일본 원류의 것을 변형시킨게 김밥으로 보는게 타당할듯.
          
냥냥뇽뇽 22-08-10 15:19
   
ㄴㄴㄴ 일본은 남에것을 다 자기꺼라 조작함
인권과 과학기술이 발전한 지금도 다 자기꺼라 조작질을 함
원래 우리가 먹던거를 일제때 가져가서 자기꺼라 조작했다고 보는게 타당
               
호센 22-08-11 14:45
   
일본이 다 남의 것을 자기꺼라고주장한다고 해서

1800년대 후기 마키노리에 영향받은 김밥이 우리 원조가 될순 없음..

싸먹는다와 롤로 말아 썰어먹는건 엄연히 하부장르가 다름
                    
냥냥뇽뇽 22-08-11 23:27
   
식민사관의 폐해
          
아무개나 22-08-10 15:32
   
김 밥 같이 먹은 것이 원류지 그럼 무슨 헛소리를 일본이 원류임?  일본놈들이 첨가해서 한거지 그럼~ 원류는 우리고
          
닥생 22-08-11 17:56
   
일본이 원류라는 데 동의합니다. 일본에 열등감들이 있어서 그런지 그거 아니라고 우기는 거 웃김.
역사 공부 좀 하면 일본에 열등감 느낄 일 없음.
행운두리 22-08-10 14:53
   
아베 저격사건으로 들어 났지요.....

스시도 통일교가 현지화해서 퍼트린거, 고로 외국인들이 알고 있는 스시는 일본 전통 스시가 아니라는 점.

일본이나 우리나 전쟁 끝나고 냉장고도 없었는데.... 일본 평민들이 한여름에도 먹을수 있는 스시라는게 있을수가 ㅋㅋㅋ
또돌이표 22-08-10 15:40
   
초밥, 스시는 동남아 일대에서 만들어지던 생선발효밥을 기반으로 만들었고.
발효 밥 이라서 원래 신맛이 나는걸..
패스트푸드로 만든것이 스시.. 그래서 걔네 밥엔 식초를 넣음. 원래는 발효시켜야 하는데 발효 안시키고 얼른 만들어야 하니까...

김밥에 스시 이야기라 이상했겠지만..
걔네 김밥은 스시에서 나옴..
마키는 김밥에서 차용한거고.. 밥에 회를 얹듯이 김을 얹은게 김초밥..
거기에 밥을 좀더 많게 하면 주먹밥(오니기리)
공통점은 밥에 식초를 넣는다는거(발효시킨 맛이 안나니까 식초 넣은거)

개들이 오니기리 김초밥 먹는동안 우린 그걸 싸서 먹음..
애초에 종이처럼 만들어서 대충 비빔밥 먹듯이 먹던걸 가지런히 정리한게 김밥.
그걸보고 마키를 만들었음. 마키는 왜국 특유의 발효시킨 밥 흉내내기 위해 식초 넣음..


우리나라 초밥도 왜 초밥이냐 하면 식초가 들어가서 초밥임..
우리가 마키를 따라했다면 식초를 넣었을거에요.
하지만 김밥엔 식초가 안들어가요.

딱봐도 마키가 먼저인지 김밥이 먼저인지 딱 나오는데..
골드에그 22-08-10 15:41
   
잘봤습니다.
이젠 22-08-10 15:46
   
왜본이 진짜 저질인게, 아주 더 기원부터 따져도 자기들이 아니고, 변형 발전되어 온 지금의 형태를 봐도 자기들게 아님. 과정 중에 하나 뭔가 껴있으면 그 부분만 잘라서 자기들이 원조라고 주장함. 김밥만이 아니라 뭐든지 저지랄임.
다같은생수 22-08-10 15:48
   
김밥은 한국임
초밥의 유래 자체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그 다음 일본이었죠.
     
호센 22-08-10 22:13
   
김의 발견, 김의 취식, 김쌈, 복쌈의 식용 - 한국

김밥은 노리 마키의 영향임 =  로컬라이징화

일본의 니기리 초밥의 원류인  도조나레 즈시나가 식혜의 원류에  가깝긴 한데  일본은
그당시  동남아시아에서도 영향을 받았다는 설도 있데요

필리핀의 '부롱 이스다', 태국의 '쁠라라' 같은 생선 절임 발효 식은 동아시아 전반에 있던 문화였고..
          
Newt 22-08-11 00:32
   
아니지 노리마키는 충무김밥을 따라한거지... 반대 자료 주세요
               
리세 22-08-11 05:10
   
충무김밥은 해방 후에나 생긴 거에요;;;
현대 들어서 생긴 음식임
                    
Newt 22-08-11 06:47
   
뭔소리야 해방 후라니? 근거 가지고 와서 주장하세요
                    
닥생 22-08-11 17:58
   
해방 후 동의.
               
호센 22-08-11 15:16
   
노리 마키류들은 마키스(巻きす) 전용 말이 틀(대나무틀)을 이용합니다..
반대자료? 도 있어요
1776 간사이에서 요리책 "신찬식단부류 집" 간행 (마끼스시의 제법이 게재: 김발 위에 아사쿠사 김, 복어 껍질을 깔거나 그물처럼 깔고 위에 밥을 놓고 생선을 늘어 놓고, 김발로 감는다.)
1783 "두부백진 속편" 간행 ("보통 노리마끼" 기재 됨) 노리마끼 일반화됨
1785 "만보요리비밀상 전편" 간행 (마끼스시의 제법이 기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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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김밥은 2가지 설이 있습니다.  먼저 1945년 광복 이후 남편이 바다에서 물고기를 잡느라 제 때 식사하기 어려워하는 것을 보고 아내가 간편한 김밥을 만들어 줬다는 것

해변가에서 김밥팔던 할머니들이~ 김밥이 쉽게 상하니까 속재료를 뺴고... 석박지랑 오징어무침을 같이줬다는 이야기..

근데 어쨌든 기원도 원조논란이나마 만드신분들이 지금도 충무에서 한일,통영, 뚱보 할매들이 가게 내고 원조싸움하고 있어요

김쌈이나 복쌈처럼 쌈의 기원인 우리나라가 김과 밥을 최초로 먹은게 먼저라고

이미 기록과 문헌에 있는 내용을 일본처럼 왜곡할순 없겠죠?
린파파 22-08-10 15:54
   
황교익 센세~
한국이 김밥원조라는데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브롸보우 22-08-10 16:01
   
김은 일본보다 우리가 먼저 만든 게 맞음. 문헌에도 나와있음.
그 김은 당연히 밥과 함께 먹었음. 설마 빵에 먹었겠음?
그런데 그 밥과 김을 동그란 형태로 말아서 먹은 건 일본 스타일.
그 일본 스타일이 식민지 지배동안 우리나라에 자연스레 흡수되어 김밥의 형태로 발전함 (일본식 단무지까지 넣어서)
물론 일본스타일 김밥과 현재 한국의 김밥과는 맛과 형태가 완전히 다름.
--> 문화/식문화 모든게 자연스레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나온 것. 이거 가지고 원조 따지는 게 더 유치함.
      그렇게 따지면 쌀은 어디서 왔는지. 그걸 어떻게 쪄먹었는지 일일이 따지면 끝도 없음.
     
수염차 22-08-10 16:09
   
저는 가끔식  밥위에 몇가지 작은 반찬을 올려두고  젓가락으로 김한장을 들고
그 위에 포개서 먹습니다....이것은 김밥인가요 아닌가요?
김밥은 반드시 동그란 모양이어야 합니까?  사각김밥은요? 삼각김밥은요?

김을 밥과 함께 먹은건 우리 한민족이 먼저죠

왜 억지로 일뽕질을 합니까....안타깝네요
          
브롸보우 22-08-10 16:17
   
일뽕질이라니요...ㅎㅎㅎ 저도 쪽*리 싫어요 ㅎㅎㅎ
제가 아무래도 나이가 좀 있다보니 어렸을때부터 듣고 보아온 경험이 있어서 그래요.
일본 식민지 시절을 거치셨던 할머니가 김밥을 싸주시면서 해왔던 얘기들... 그때의 맛은 지금의 참기름 범벅에 참치, 제육 등 이것저것 첨가하여 한국화된 김밥과는 분명 달랐거든요...김초밥에 더 가까웠어요. 이런걸 어떻게 설명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냥냥뇽뇽 22-08-10 18:14
   
좀 다른 맥락인데
일반 민간인 수준에서 왈가왈부해봣자 카더라 싸움밖엔 안됨...
최소 역사학자들의 의견을 경청하는 자세가 맞는거고

현시대에 와서 구석기신석기 유물조작해서 발각되고
김치를 우리몰래 국제기구에 자기들꺼로 등재하려다 발각되고 하는
쪽본에게 신뢰성은 거의 제로에 가까움

우리가 알고있던 일본의 좋은 선진국이미지와 브랜드 예를들면
헬로키티,울트라맨,워크맨 등등등등 싹다 남에꺼 고대로 베낀게 들통남
그런애들임(심지어 지금 불닭볶음면 세계적 히트치니까 이거도 고대로베껴서 냄)
               
수염차 22-08-11 13:07
   
나이가 잇으시다고요??  자꾸 테클 거는점은 미리 양해를 구합니다만...

할머니가 일제시대 사셧다고 하시는데
제 돌아가신 양친은 1926년생들 이십니다....

나이 드립은 하지 마시고요....

저의 개인적인 시각은....음식은 문화의 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문화란 섞이길 마련이고....융화되기 마련이죠

일본처럼 중국처럼.....원조 드립치는거 참으로 유치하다 느끼는 사람중 하나입니다
얼마나 보잘것없는 음식이길레 주변국에서 받아들이지 않앗을까 라는 생각도 가능하겟죠
꼭 그런것만은 아니겟지만요......제가 표현이 좀 서투네요

종합적으론 일본은 고립된 섬나라입니다....
청동기를 경험조차 못한 지역에 무슨 대단한 문화가 존재햇겟습니까....

지나친 열등감이 자꾸 원조 조작드립으로 표현되는듯 합니다
최소한 우리 한국인들은 동조해주지 말아야죠.....

석기시대 유물까지 저명한 학자란놈이 조작하다 들통나는 한심한 나라가 일본입니다

국제적으로 라이센스라는 개념이 확립된게 일본의 표절 때문인건 유명한 일화죠
     
땡말벌11 22-08-10 16:13
   
일본이 김이 원조라 한국식 김을 대량 수입하나요?
솔직히 회도 일본식이라고 하는데
고구려에 관한 문헌에 막회로 회를 먹은 사례가 있죠.
          
auddls2 22-08-11 08:58
   
아...  이런 발언은 조심합시다.

세계에서 (유통되는) 김치를 가장 많이 만들고  또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김치를 무지하게 수입한다고 김치가 중국것은 아니잖습니까....
     
이젠 22-08-10 16:14
   
그러니까. 더 원조를 따져서 끝이 없고, 현대 변형 발전되어온 것을 따져도 전혀 다른데, 그 과정의 일부에만 기여한게(사실이라 해도) 그걸 기원이 일본이다라고 주장하는게 유치한 거지. 왜 수많은 과정 중의 아주 일부를 강조해야 하는데?
수염차 22-08-10 16:10
   
고립된 섬나라에 무슨 고유의 문화가 존재할까요
그들이 미개해서가 아니라 지형적 한계 때문인것이죠

그런 뻔한 사실을 온갖 어거지 조작 날조로 원조드립치는 일본것들도 웃기지만
일뽕질 하는 한국인들도 웃깁니다

요즘 일뽕은 정신병으로 분류되던데...
땡말벌11 22-08-10 16:14
   
김밥은 한국음식이라는 것이 이미 다 확정된 것으로 아는데
몇년전 논란을 지금하고 있는지...........안타깝네요.
까리 22-08-10 16:18
   
참고로 스시라는거 자체도 우리가 숟가락에 밥 한술떠서 반찬올려먹던걸
숟가락없이 나뭇가지로 밥쳐먹던것들이 따라한것이란 말도 예전에 있었음
whoami 22-08-10 16:32
   
황교익 같은 애들이 참 많아 ㅋㅋㅋ
우뢰매 22-08-10 16:32
   
김이 어디에서 먼저 유래했고 어디가 원조인 걸 떠나서..
모양만 비슷한 뿐,거기에 들어간 정성이나 만드는 방식이 서로 다르게 발전해온 다른 음식인데.
일본에서도 우리가 먹는 김밥을 먹을려면 일본내 한식당가서야 먹을 수 있는데.
누가 원조이니 그런 걸 따지는 게 의미가 있는지.."우리가 원조이니 니들이 발전시켜온 거 다 우리 꺼?"
일본의 김초밥을 보면 식초밥 안에 단무지 하나 딸랑 들어가거나 생오이 딸랑 하나 들어가거나..
아니면 날생선에 날(?)야채 2~3가지?
그에 비해,우리 김밥은 그 속재료인 당근,우엉,부추,시금치,계란,햄까지 일일이 다 볶고 조리해야 하고.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
다른 예를 들면,수십년 경력의 일본 우동명인이 일본의 우동은 한국의 칼국수에서 유래했다며 자기의견을 밝혔었는데.
그렇다고 우리가 우동의 원조라고 우동이 우리거라고 하지않는 것처럼.
그 사이 일본 안에서 우동을 다양하게 스스로 발전시켜왔으니까..우리보다 엄청 즐겨먹으면서.
짜장면도 마찬가지로..초기에 중국화교들이 한국인 입맛에 맞춰 만든 게 짜장면의 유래라고들 하지만.
지금은 한국에서 해물짜장/짬뽕이나 고추짜장/짬뽕이니하며 다양하게 발전시켜왔는데.
중국에도 그와 비슷한 맛이 없고 그들은 그걸 즐겨먹지도 않음.중국요리 중에 짜장면/짬뽕과 같은 맛의 요리가 어딨음?
그냥 중국풍 한국요리인거지. 항상 자국문화가 초라하고 없는 것들이 "원조를 따지며 그건 다 내거야."하는.
니들이 발전시키고 노력한 그 모든 것들도 다 지들거라고 하는거나 마찬가지..
그건 타국이나 타문화에 대한 존중이 없는거지.
김치도 마찬가지..
평소 중국인들 그냥 식초에 각종 야채를 절인 파오차이나 먹고 발효김치는 맵다고 먹지도 않으면서.
김치가 지들꺼라고..김치가 몇 종류나 되는지 알지도 못하면서..그 빨간 배추김치만 김치로 알고는.
지들은 즐겨먹지도 않고 그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어떤 지역에서 어떤 김치를 먹는지도 모르면서.

조사에 따르면 알려진 김치의 종류만 187종이라고 하는데..
김치명인들은 200가지가 넘는다고도 하고,과거부터 내려온 그 김치의 종류를 우리가 다 알지도 못할 정도인데.
https://www.gwangju.go.kr/kimchitown/contentsView.do?pageId=kimchitown144 김치의 종류
     
우뢰매 22-08-10 17:22
   
글고 김이란 식재료를 우리가 일본에 전해줬다고 해도..
그걸로 만든 모든 요리의 원조가 우리 게 되는 건 아니죠.
제일 바보짓이 누가 원조냐 따지는 것.
그리 따지면 고추의 원산지는 남미 아마존강 유역이라고 하는데..
그럼 고추가 들어간 모든 요리가 남미요리인지..
그 음식의 유래를 알려면..
현재를 보고 그 진행해온 과정을 보고..현재 어떤 식으로 즐겨먹는지..
어떤 식으로 발전해왔는지를 봐야하고.
또 음식과 문화는 서로 주고받으면서 발전하고 새로운 것/응용되고 현지화된 음식이 나오고 하는 것인데.
이걸 처음에 우리 걸 따라했으니..니들이 그 후에 발전시킨 모든 게 다 우리 거야..
그건 그냥 그 음식이 나오게된 유래일 뿐..
현재의 발전되고 현지화되어 만들어진 음식의 원조는 아니겠죠.
유행하는 문화도 자꾸자꾸 변하듯 음식도 현지화되고 개발되고 자꾸자꾸 바뀌는데..
머가 원조란 말인지..그것 참 사대주의적이고 차별주의자들의 발상임.
가령,그 음식이 초기에 일본에서 유래되거나 영향을 받았다고해서 현지화되고 개발된 그 음식이..
일본음식이라고도 할 수 없는 법..지들은 그 똑같은 걸 즐겨먹지도 않는다면..
음식이란 것도 서로 영향을 주고받고 배우기도 하며 퓨전음식이 나오듯이..
그 나라사람들이 그 나라사람들에게 맞게 현지화시킨 음식을 유래가 자신들이었다고해서..
그건 우리 음식이야?! 그건 바보논리임? "그럼 현재의 그 음식을 니가 만들었어?"
누가 원조냐 아니냐를 가지고 자부심을 느끼고,남을 깍아내리고? 타문화를 존중할 줄 모르는 그런 수준인 것~
     
수염차 22-08-11 13:10
   
공감합니다....
원조 드립은 열등감의 산물이죠......
주라기공원 22-08-10 16:35
   
한국은 구두를 일본어 구쯔에서 왔다고 하지만 정작 일본의 사전에서는 구쯔가 조선어의 구두에서 왔다고 써있다고 하지요. 좀 비슷하다고 근거도 없이 무조건 다 일본에서 왔다고 하는 게 안타깝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본의 마키라는 말이 우리나라 말이에서 왔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특이한게 한국어의 서울말이 경상도 사투리를 거쳐서 일본어로 변형된듯 보이는 말들이 많아요.

서울말: 뭐 부산말: 마 일본어: 마
서울말: ~니? 부산말 ~노? 일본어:~노?
서울말: 돌이켜보면 부산말:도리카보마 일본어 토리카에바
서울말: 한다고해도 부산말: 한다케도 일본어 ~다케도
서울말: 셋넷 부산말: 서이너이 일본말: 세노
     
수염차 22-08-11 13:11
   
싸울애비=사무라이
왜인들은 받침 발음을 잘 못하죠
눈팅만5년 22-08-10 16:38
   
쪼아조아님 덕분에 요즘 중국,대만 번역글이 자주 올라오네요 감사합니다
주라기공원 22-08-10 16:43
   
떡에 고명을 뿌려서 먹는 건 한국식인데 안에 팥이나 뭔가를 넣어서 먹는 건 일본의 영향을 받은 거라고 하시던 분도 있었죠. 그럼 추석에 먹는 송편은 일본의 영향인가요? 김밥이 일본의 영향을 받았다는 근거는 아무 곳에도 없는데 그냥 그럴 것 같다는 느낌만으로 판단해선 안 됩니다. 얼마전에는 여기서 가요란 말은 일본에서 왔다고주장하던 분이있었는데 한국과 일본에서 둘 다 가요라고 부른다는 이유만으로 그렇게 믿어버리시는 거더군요. 가요는 조선시대에 이미 사용하던 말이고 기록으로도 있는데 말이지요. 그냥 뭔가 비슷하면 다 일본 유래가 돼요. 그런 거 반박자료 찾기 참 귀찮지만 그래도 찾아내야지요. 안 그러면 우리 조선시대 분들이 얼마나 억울한 일이냐구요.ㅋㅋㅋㅋㅋ
netsisgun 22-08-10 17:08
   
잘 봤습니다.
아이 22-08-10 17:24
   
김밥은 한국음식이 맞음
스시는 일본음식이 맞음
아성아범 22-08-10 17:31
   
스시(초밥)은 생선과 밥을 같이 유산발효한 음식에서 시작합니다. 유산발효기 때문에 밥이나 생선에서 시큼한 맛이 났었구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그런 형태가 지금도 일본에 붕어초밥이라고 남아서 비싸게 팔리고 있구요
지금 일본이 먹는 쥠초밥의 경우는 포장마차에서 패스트푸드 형식으로 팔기 시작한게 원조구요. 빨리 만들고 팔아야 하기 때문에 밥과 생선을 그대로 쥐어 팔았고 식초에 살균성분이 있어서 사용했다는 말도 있고 예전 발효된 초밥맛을 흉내 낼려고 넣어다는 설도 있구요
지금 이야기들 하는 김초밥의 경우는 쥘 수 없는 재료를 밥위에 올리기 위한 방책으로 시작됐다는 말이 있구요
밥안에 재료를 넣어서 만드는 김초밥의 경우는 후토마끼라고 해서 일본에서 상당히 예전부터 먹었던 음식으로 알고있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건 김밥과 김초밥은 유사한 음식이냐? 이점에서는 전혀 다른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양은 비슷하지만 맛의 구성요소도 다르구요. 각자 발전해온 방향성도 다릅니다. 이 논란에 김밥 김초밥 캘리포니아롤 까지 포함해서 세가지의 비슷한 모양이지만 맛과 발전성이 다른 음식 이라고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방금 말한 음식들이 단독적이고 자생적으로 발생했느냐 하고 말한다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김위에 밥을 펼치고 그안에 속재료를 넣고 원통형모양으로 말아서 먹는 방식을 최초로 누군가가 고안해냈고 그 음식이 한나라를 거쳐 다른 나라에 까지 영향을 준거고 그 안에서 각자의 방식으로 발전해 나아간거죠.
솔직하게 말한다면 저는 김밥이 일본의 후토마끼등의 영향을 받아서 생겨났다고 생각합니다. 단 김밥과 김초밥은 다른 음식인거죠. 원형에 가깝다고 그 음식이 너 훌륭하고 나은 음식은 아니니까요. 다른 음식이지 아류작 또는 유사품이 아닙니다. 화 낼 필요가 없는 거에요. 
 
문화는 상호간의 교류에 따라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음식문화 역시도 마찮가지구요
원조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원조와 전혀 다른방향으로 갈 정도로 발전된 문화는 그 독자성을 인정받을 수 있어요
화내지들 맙시다
돈빌려드림 22-08-10 17:36
   
kof010485
그냥 한국식은 참기름이 더해진거고, 맛은 일본식에서 온거야

김밥 옆구리 터진 소리 하시네
     
ckseoul777 22-08-10 20:31
   
진짜 김밥 옆구리터지는 소릴하네요!!
체사레 22-08-10 17:40
   
잘봤습니다
가스칼 22-08-10 19:21
   
김이야 기록이 누가 빨랐든간에 태초부터 누구나 채취해 먹을 수 있던거고, 김밥 기원과는 전혀 관련없습니다.

위에서 어떤분이 해의가 종이김이고 고려시대부터 있다고 하는데 그건 나무위키에서 아마추어가 기록을 오독해서 넣은거고요, 실제로는 성호사설에서 종이처럼 펴말려서 잘라먹었다는 기록이 처음 나오는데 1700년대 책입니다. 일본도 에도시대 판화에 종이만드는 틀에 김을 넣어 제조하는 그림이 있으니 현재 공장형 종이김은 일본쪽 사료가 구체적으로 더 일치하고요, 성호사설의 표현은 그냥 감태 얼기설기 펴말리듯 말린 종이같은 김인지, 실제 일본처럼 종이 제지기술로 만든 치밀한 조직의 종이김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또하나, 김으로 밥을 싸먹는건 한국어 조어 규칙상 김쌈밥, 쌈밥 등으로 부르지 김+밥은 비교적 신조어인데다가, 김밥이라는 단어가 등장할때의 김밥은 이미 일제시대 이후 일본의 마키의 형태를 갖고 있었습니다. 속재료를 정렬하고 대나무 발로 롤 형태로 말아서 깔끔하게 잘라낸 형태가 조선이 원조라고 하기에는 등장 시기상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우리가 먹는 김밥형태가 1970년대 조총련계 재일조선인들이 귀국하면서부터 발생했습니다. 그 이전에는 없었고요. 이상입니다
     
안알려줌 22-08-10 21:26
   
김 미역 다시마 해조류 생선도 그렇고 해산물 모든게 말려 먹으려면 어쩔 수 없이 넓게 펴 말려야 효율이 높음

제지식이냐 아니냐는 대량 생산 효율및 규격에 관한것이고.
가출한술래 22-08-10 19:34
   
잘봤습니다,,
바두기 22-08-10 20:08
   
잘봤습니다.
ckseoul777 22-08-10 20:34
   
정말 재미있네요  김밥^^
발자취 22-08-10 20:39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2-08-10 21:04
   
잘 보았네요
호센 22-08-10 21:19
   
김밥이야기만 나오면 이런 원조논란이네...  명확히 구분하면됨

.1  최초로 먹었던 건 한국이고 (본초강목, 삼국유사에  신라에서 해의(海衣) 또는 해태(海苔) 채취 식용 기록이 있음)

2. 김 양식에 성공했던 것도 한국 ( 1424년에 집필된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에 김 양식의 기원

3.  김쌈, 복쌈의 형태로 밥에 싸먹었던 것도 한국인데 -19세기 중반 동국세시기
    ( 당시의 모습은 상추나 지금의 밥에 싸먹는 마는 형태에 가까움)

4. 일본은 18세기 초나 되야 사각틀의 김양식이 성공했습니다..(각반부류 서술) 
  김 자체를( 노리-바다이끼) 최초로 찾았던 기록은  713년 히타치국풍토기(常陸国風土記)에 기술~

5.  다만 현대 김밥의 원형인 대나무 틀로 둘둘 마는 형태는 일본의 마키스巻きす로 말았던 노리마키에 영향을 받았던게 맞습니다~.

한국의 김쌈 문화 이후에..이런 원기둥 형태로 틀을 만드는 형태는 일제 강점기 시절에 영향을 받기 이전엔 존재하지 않았고.. 또.. 강점기부터. 80년대 중반까지도 김밥에 초처리는 당연한듯했습니다..


하지만 소풍에 먹는 아이들 입맛에 안맞아 점점 참기름 +  속재료가 변형되었죠.. (저도  초처리된 김밥먹던 세대니까..  경험을 통해서 알고요) ...  지금은 완전히 한국의 로컬라이징 된 음식이 되었죠..

김발견도, 김체취도 , 김양식도, 김쌈 문화도 한국이 원조인만큼

일본의 1700년대 이후 만들어진 후기 음식- 일제강점기 - 영향을 받았던...하부 장르가 한국식으로 로컬라이징된  것에 대해...  원조 논란하면서 우길필요는 없습니다.  사실관계를 바로 알아야 일본애들이랑
원조논쟁에서도 할말이 있죠.
     
안알려줌 22-08-10 21:29
   
강점기부터. 80년대 중반까지도 김밥에 초처리는 당연한듯했습니다..

일식 초밥이면  초처리가 당연...... 일식 주먹밥 식초 우메보시류

한식 김밥이면 70년대에도 참기름 깨소금... 한식 주먹밥 깨소금(멸치볶음 짠지류.. 짭조름) + 참기름(비싼 고급재료) 류

서울에서 김밥  참기름 간(요즘 스타일 김밥류 동일)  75년 즈음에도 먹었다 확인(물론 그이전에도 그런식 있었다고)....(김밥과 더불어 볶음밥류에 겉에 계란 두르고 튀긴 이탈리아 아란치니 식 영향받은 것이랑 같이 나옴)

70년대는 계란지단 시금치 당근 (다꾸앙(단무지) or 무짠지 오이 볶음류) 재료.......80년대 들어 진주햄 붉은 밀가루 어육 소세지도 들어가기 시작...



일제시대 전후 배경으로  오래전 소설 내용에 주먹밥에 깨소금 넣은 뒤에 부뚜막에서 일하던 하녀에게 일꾼이 참기름 넣으면 얼마나 좋을까 넌즈시 부탁하던 내용을 본 기억이(최소 40년 이전 책이었던 걸로)

주먹밥에 김두른 음식의 거의 고급화 연장선상이니... 모양은 일본의 노리마끼의 한 종류에서 따온건 맞음....

일식전통 초밥도 계속 이어져 내려오고...
그 모양 따라한 입맛을 한식 스타일로 바꾼 김밥이  일제 전후에 나와서 같이  병행 발전 되다 일식을 대체 하였을 듯
          
호센 22-08-10 22:04
   
흥미롭군요~ 70년대 한식 김밥으로서 존재했다니..

하긴 조상님들이 이미 그옛날 소금간, 기름으로  먹으셨으니...

바로 적용하는 것은 어려운일이 아니였겠죠...

.. 초처리는  밥이 쉬는 걸 방지하기도 하니..소풍갈때 쉬지 않아 좋았다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는데...그래서 참기름식으로 바뀔떄까지 시간이 걸렸는지 모르겠네요
               
안알려줌 22-08-10 22:08
   
지금 어른에게 직접 물어봄..

참기름 스타일 김밥이 625 전쟁 후 몇년뒤 60년 이전 경상도에서 먹어 보았다고 함.

그리고 모양이 일식인 것도 확인해줌... 일본애들이 이런 모양으로 먹는다고 이야기가 있었다고 그때 따라한 거라고  함.(그래서 다꾸앙이.......현재는 식감이 일식과는 다른 현대 공장식으로 달라져서... 이게 일식인지 한국 스타일인지)
                    
천추옹 22-08-11 00:10
   
전철에서 팔던 김밥.. 예전엔 다 김초밥이었슴.
예전엔 김밥에 식초가 대부분이었지 참기름 넣는건 한참 뒤 얘기임.. 그 어른이란 사람에게 다시 물어보길 ㅉㅉ
                         
안알려줌 22-08-11 00:42
   
전철 ... 국철일 듯.
예전엔 70년대나 그 이전.... 노란 얇은 나무로 된 사각 도시락 세워서 파는 걸 말하는 것 같은데....
그 당시는 정거장인가에서 대체로 일식...만쥬나 우동팔고 그랬으니... 서서 먹거나 열차에 들고 타는

이름을 김밥 초밥 나눠지기 전 인지 확실치 않아 모르겠고.... 유부 초밥은 70년대 때 확실히 있었던

지금 스타일 김밥 확실히 70년대 참기름 소금간 한 김밥 서울에 있었고...소풍 사진에도 남아있음.

어른에게 경상도에서 서울 올라오기전(60년 이전.. 왜냐면 516 쿠테타 이전이라) 참기름 깨소금 밥에 섞어(주먹밥과 비슷) 마키형식(말아서 싼)으로 만든 식초가 안 들어간 김밥 먹었다고 확인하고 올린 댓글임.

그리고 80년 이전 서울의 좋은 집에는... 대략 주부 백과라는 (일본 가정전반 필요한 정보 책을 복붙하듯 붙여넣은 복사판) 가정 지침서 같은 책이 있었음..(전화번호부 만한 것 부터 큰건  4권짜리 이상도)

거기에도 요리란 보면  초밥요리 같은 음식코너에 (원래 일본책 복붙이라)김밥 만드는 참기름 넣는 조리 설명 따로 있었고
                         
안알려줌 22-08-11 01:07
   
https://youtu.be/0JEAD2QKZH8?t=1658
엄마없는 하늘아래...1977년도 ... 시골 촌에서도 김밥을. 아이들이 무작정 만드는 김밥...

영상 초에 밥에 김이 모락모락... 식초를 따듯한 밥에 넣지는 않는 것 같은데.

다꾸앙자체가 식초절임.  벌써 시골에 소시지가..

https://youtu.be/Y514Pao5w9w?t=540
mbc 청룡으로 봐선...80년 초... 학교 소풍
                         
바람따라0 22-08-11 12:35
   
내가 60년대 생인데,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시절부터 참기름이 들어간 김밥을 먹었습니다.  우리집 김밥 뿐만 아니라 친구들 집에서 만든 김밥 중에 식초가 들어간 김밥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요즘 일뽕 나무위키에서 김법에 식초가 들어간 것이 원조라는 주장을 하는데, 비열한 왜곡이라고 봅니다.

일식을 따르는 김초밥에 관한 내용이 일부 나온 것을 김밥의 주류라고 왜곡하는 겁니다.
                         
호센 22-08-11 16:28
   
기름과 소금을 이용해서 조상님들이 김을 먹었던게 수백년인데

그거 60년에 응용해서 드셨다고

노리마키도 우리가 원조라뇨

 김말이(마키스)가 우리가 유래였던가요?
수정 22-08-10 22:26
   
한국 음식이 맞으나 발상이 일본게 맞지.
김밥말때 우리나라 김밥말이 자체가 일본 마키스 따라만든간데 뭔 원조타령들이야. 그넘에 원조 따지면 중국애들이 김치가 중국 파오차이 따라만들었다고 하는거랑 뭐가다름??? 이탈리아 파스타가 당나라시대 면요리 영향 받은건데 당나라 음식임?? 서로 영향을 받아서 그나라 특성과 환경에 맞게 변형되고 발전한거지. 김밥은 우리나라 음식이 맞음. 다만 일제강점기때 일본 후토마키 영향을 받은 대한민국 음식임.
     
원형 22-08-11 02:24
   
파스타가 당나라 선비족의 요리란다. ㅋ
거기다 마키 ㅋ
마키가 뭔지나 아냐.

그리고 일본이 김밥을 통채로 먹는 관습이 70년대 상술로 생긴건 왜구 눈에는 안보이지
          
수정 22-08-11 06:58
   
눈이 달린거야 뭐야.. 당나라 면요리 영향을 받았다고 했는데 당나라 선비족 요리? 보고싶은거만 보는구나.. 우리나라 김밥말이 어디서 들어왔는지 얘기해봐라. 지금과 같이 김+밥이 아닌 김밥형태는 어떻게 발전됐는지 얘기해봐라.
이건 일본 극우랑 뭐가다른거여. 나라에 도움되지 않는 인간들.
patron 22-08-10 23:03
   
대만인들의 열등감은 언제봐도 추하네요 :)
바레니클린 22-08-11 01:00
   
일본김초밥  한국  김밥은  완전  다른음식이야
초밥은  원래  식혜에서  출발한 발효 음식이라 발효대신  식초 넣은거고  김밥은 그냥  즉석  주먹밥이야

같은문화권  같은  음식재료로  모양이  비슷하다고  일본음식이라하는데  증거도  없고  맛도  달라
닥광  하나  넣었다고  일본 음식이면

창자 와  피로만든  만든  순대  소세지  하기스  선지  블랙푸딩 은  어느나라  음식이  되는거야?

김밥이  일본영향이라는  증거도  기록도  아무것도  없고 닥광  하고  모양 으로  일본음식 이라하는데

일본김초밥도  생긴지 겨우  150년  된음식이야 

김을  밥에  싸먹는  방법은  한국에선  천년은  된거고
원형 22-08-11 02:23
   
김양식을 하는데 김을 그냥 건져서 사용했다고 생각하는 머저리들이 있네 그래서 김밥이 일본것이라는 머저리들

김발이 왜? 있는지도 모르는것들이지.

그리고 시금치가 단가때문에 들어가지 않은 이후 정통 김밥은 없어졌음.
우뢰매 22-08-11 02:27
   
참고로,밥을 김으로 싸먹는다거나 밥에 김을 뿌려먹는다거나 하는 건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발상임.
헌데 현재 우리의 김밥은 일제강점기 때 일본의 노리마끼(김초밥)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진 음식은 맞다고 생각함.
(그렇다고 우리가 발전시키고 누려온 우리 김밥이 일본 것은 아니죠.그냥 영향을 받았다는 것 뿐.)
https://blog.naver.com/parkpd75/221275559328 김밥의 유래~
밥을 김으로 싼 그 동그란 모양이나 단무지만 봐도..
특히,김밥의 속재료 중 꽃이라 말할 수 있는 단무지는 과거에 타쿠앙=>다꽝=>단무지라 불리면서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부터 전해진 게 맞음.(그 타쿠앙이 그 절인 무를 만든 일본인의 이름이라고 하는.)
그 후에 현지화되고 독자적인 재료를 쓰고하면서..그렇게 영향을 주고받으며 발전되어온 게 현재 우리 김밥임.
가령,우리 김밥의 속재료 중 참치마요도 일본에서 넘어온 발상이라 생각함.
하지만,속재료를 일일이 조리해야 하며 손이 많이 가고 정성이 들어가는 현재의 우리김밥은 일본에는 없는 음식임.(한인타운을 빼면)
최근 우영우라는 드라마의 흥행으로 한국 정통김밥을 맛보고자 한인타운을 찾는 일본인들도 많다고 하듯이.

그리고 수십년 우리음식을 먹어오고 보아온 제 경험으론..
초기에 우리음식에 치즈가 들어간 건,일본내 한인타운의 교포들이 우리음식을 팔면서 현지화시킨거라 생각함.
일본인들이 기본적으로 유제품을 좋아하고 우리음식이 너무 매워서 먹기를 꺼려하니까 거기에 치즈를 넣어 중화시키며 현지화시킨 것.
예를 들면,김치치즈볶음밥이나 치즈닭갈비같이..(김치볶음밥이나 닭갈비는 원래 있었어도.)
십 수년전? 한류가 일본에 한창일 때,일본 뉴스방송에서 이것이 현재 한국에서 엄청 유행하는 핫한 음식이라며 소개를 하더군요.
그게 일본 한인타운의 치즈닭갈비였음..오히려 한국에서 유행도 하지않고 생소한 조합이었는데.
그 후에 일본여행간 사람들이 가운데 치즈를 듬뿍 뿌린 그 치즈닭갈비를 먹어보니 맛있어서.
다시 한국에서도 유행하게 된 것~(제 기억으로는)
하지만 일본인들은 그 치즈닭갈비를 온니 한국에서 만들어진 한국음식이라 생각하는 듯.
우리의 그 매운 닭갈비가 일본인들의 입맛에 맞게 치즈를 넣어 현지화되고,일본에서 탄생했다고는 생각을 못하는.
(그와 다르게,치즈떡볶이는 그렇게 우리음식에 치즈를 조합하고 응용하면서 국내서 다시 변형된 거라 생각함.
"아 매운 걸 잘 못먹는 사람들을 위해 떡볶이의 그 매운 고추장소스에도 치즈를 섞어보면 어떨까?"하는 발상으로.
요즘엔 부대찌개에도 치즈를 넣을만큼 그 음식문화가 계속 바뀌고있는..)

이렇듯 음식이나 문화는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해가고 발전하는건데.
머가 자기들이 원조니하면서 자기문화의 우월성을 부르짖는 건 차별주의자들이고 상대할 값어치가 없는 것들임.
"니들의 문화는 미개하고 우리문화만 우수해?!","니들이 누려온 문화나 생활양식은 다 우릴 걸 베낀거고 다 우리 꺼야?"하는 식의.
ㄴㅇㅀ 22-08-11 03:04
   
"유행이 되면, 똥냄새도 향기롭다고 하지" ->  취두부나 더 비벼 먹어라
hell로 22-08-11 03:25
   
채취와 양식 밥과의 콜라보는 우리가 한참 원조. 
말이의 형태는 일본 영향.
치즈랑 22-08-11 07:02
   
그냥들 쳐 먹어...
가민수 22-08-11 08:19
   
문화는 주고 받는거죠.
우리가 원조였다가 일본에서 변형되었다가 우리나라에서 다시 변형되었다가 재유행하고 반복되는거 아니겠어요.
auddls2 22-08-11 08:56
   
음식이란게 서로 베끼고 첨가하면서 바뀌는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세계에서 김밥을 우리 음식으로 생각해 주고 있으면 된겁니다.

그리고 일본 영향을 받은건 쿨하게 인정해 주면 되구요.

사실 소풍갈 때 어머니가 싸주신 김밥엔 단촛물이 들어갔었구요.

또 김밥에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지만 김밥 속재료의 원탑이 단무지인것 또한 사실 아닙니까?

니가 먼저니 내가먼저니는 별 의미 없어 보입니다.

맛있으면 다 인정해 주는거니까요...
     
바람따라0 22-08-11 12:38
   
내가 60년대 생인데, 초등학교(당시 국민학교) 시절부터 참기름이 들어간 김밥을 먹었습니다.  우리집 김밥 뿐만 아니라 친구들 집에서 만든 김밥 중에 식초가 들어간 김밥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나이가 어떻게 되는데 식초가 들어간 김밥을 먹었나요?
바람따라0 22-08-11 12:54
   
70년대 소풍을 가면, 김밥을 싸오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수많은 소풍을 가면서 참기름이들어간 김밥을 먹었습니다. 나는 물론이고 주위 친구들이 가져온 김밥에 식초기 들어간 김밥은 단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습니다.

식초가 들어간 김밥과 비슷한 것을 처음 먹은 건 직장생활을 시작하고 일식집에서 김초밥을 먹은 것이 처음입니다. 당시 맛이 하도 이상해서 요리사에게 물은 적이 있는데, 김초밥이 일본 요리중 하나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 이전 시대는 모르겠으나, 70년대 부터 김밥의 주류는 참기름이 들어간 것입니다. 식초가 들어간 것은 극소수에 불과합니다. 나무위키에서 식초가 들어간 김밥 기사를 언급하지만, 그것이 주류 김밥을 대변하는 것은 아닙니다.

수많은 김밥 관련 기사중 자기 입맛에 맞는 기사 몇개를 골라서 마치 사실인양 정보를 조작하는 겁니다.
구르미그린 22-08-11 14:37
   
한국이 일본보다 먼저 김을 먹었다는 기록을 들어 김밥이 한국음식이라는 논리대로 따지면,
서양 식재료인 햄, 소지지가 들어가는 김밥은 서양음식인가, 한국음식인가?
한국인/일본인이 먹지 않았던 식재료인 마요네즈, 아보카도 등이 들어가는 캘리포니아롤/누드김밥은
미국음식인가? 한국음식인가? 일본음식인가? ............ 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러나 그런 사람 없습니다. 골치아프고 실익이 없고 현실에서는 다들 그냥 음식 기원 따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한국 인터넷에서 "착짱죽짱"류 댓글이 넘치지만, 현실에서 중국음식 불매하자는 사람은 이상한 사람 취급받습니다.
한국서 매일 자영업자 위기 뉴스 나와도, 모든 상권 잠식 중인 중국인 자영업자 보고 "한국인 자영업자를 위해 나는 절대로 저런 식당 이용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는 한국인도 별로 없는 마당에.
구르미그린 22-08-11 14:37
   
80년대에 "일본이 김치 뺐어가려고 한다"는 주장이 한국언론에서 나와, 2000년대까지 한국 인터넷에서도 간간히 김치 이슈가 나왔던 분위기의 연장선상에서, 이후 김치/스시 논쟁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내셔널리즘이 강했고 그에 입각해 정책/기업행보가 이어졌던 80년대 한국이라면 이해가 가나,
노무현 정부 시기 이후 안티내셔널리즘 논리를 전방위적으로 언플하고, 그 논리에 입각해 "민족은 없다"며 한민족 개념 해체하고 다민족국가화 정책을 추진하는 지금 한국이
김밥 기원에 민족 자존심이 걸린 양, "김밥의 요리법이 스시에서 왔다"는 말만 해도 인신공격 댓글 달리는 것은 시대착오적입니다.
구르미그린 22-08-11 14:38
   
김밥에 그토록 민족적 자존심을 걸 정도면, 평소에 외국인 정책을 신경썼어야 했는데, 김밥 논쟁에서 댓글 다는 분들이 평소에 외국인 정책을 논하는 모습은 없습니다.
마치 후달리는 한국청년들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커뮤니티에 페미/한국녀 까는 네티즌은 무수히 많았지만, 그 분들이 평소에 한국청년들을 위한 다른 정책 이슈들(가령 모병제 전환)에서 댓글 다는 모습은 없는 것과 같은 구도입니다.

스시가 세계적 인지도가 높고, 일본요리와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기록된 역사와 다양성이 큰 데 반해,
김밥은 스시에 비해 세계적 인지도도, 한국요리와 문화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낮고, 기록된 역사와 다양성이 작습니다.
구르미그린 22-08-11 14:39
   
30만원짜리 스시 먹는 일본인 많고, "오마카세" 먹는 한국인도 꽤 있지만, 30만원짜리 김밥 먹는 이는 없습니다..... 
그에 따라 "캘리포니아롤이 미국화된 스시이듯, 김밥은 한국화된 스시구나"라 인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민족적/국민적 자존심 때문에 그 꼴 인정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면, 일본인이 다양한 스시를 개발하고 수십만원 주고 먹고 홍보하는 것처럼, 한국인이 김밥을 그래야 합니다.... 그렇게 할 한국인이 몇명 있나요.
일본이 오랜세월 스시에 자존심 걸고 홍보했지만, 미국 스시집의 90퍼센트 이상은 일본출신이 아닌 중국계/한국계 미국인이 한다는 말이 나오는데, 김밥 기원에 자존심 거는 것보다 한국인 신생아 씨 말리고 한국땅을 외국인으로 채우는 한국 정책을 신경쓰는 편이 한국 문화 지키는 길 같습니다.
     
ckseoul777 22-08-11 19:14
   
お任せ  오마카세에 뭔가 착각하는것같은데 오마카세는 그리 고급스럽고
 대단한음식도아니에요!!! 그냥 전적으로 자주다니다보니  今日はお任せするわ
 사업이야기로 하나하나 일일히 주문하기가 귀찮으니  오늘은주방장에게 맡긴다
 라는 말에서 나온것인데  오마카세가 일본스나크같은 좁은 곳에시 몇명 앉지도
 못하고 조용하게 이야기를하거나 할때  쓰던곳에서 나온말인데 우리나라에들어오면서
 お任せ 오마카세가 진짜 고급스러운곳으로 생각하는데 상대방손님의  식성을
  모르면 오마카세도 할수가없어요!!!
carlitos36 22-08-11 16:13
   
잘봤습니다
냥냥씨지 22-08-11 16:37
   
회사에 외국(미국)인 할아버지...King of Lunch!!! 극찬하심.
닥생 22-08-11 18:12
   
좀 다른 얘기지만, 김밥의 전통적인 발음은 [김밥]입니다. [김빱]이 아니라.
워낙 광범위하게 퍼지니까 국립국어원에서 백기를 들고, 2016년도 하반기 부터는 두 발음([김ː빱], [김ː밥]) 모두 인정하기로 했지만요.
90년대만 해도 TV연속극에서 [김ː밥]이라고 탤런트가 발음하는 경우를 볼 수 있었죠.
지금은 김빱이라고 안 하면 눈치 보이는 정도.
저는 아직도 꿋꿋이 '김밥'  이라고 주문합니다만.
     
허까까 22-08-11 20:25
   
그거 아무 의미없어요. 짜장면을 굳이 자장이라고 하는 격. 세월이 흐르면 언어도 자연히 바뀌는 겁니다.
골리앗 22-08-11 21:39
   
제목을 보는순간 댓글이 많이 달릴것 같은 느낌이...
에페 22-08-12 15:08
   
잘봤습니다.
ㅇㄹㄴ 22-08-12 23:36
   
잘봤습니다
Tobi 22-08-17 00:54
   
잘 봤습니다..
나이희 22-08-31 23:59
   
기록덕후였던 우리나라가 일제강점기에 한국전쟁으로 분명히 타버리고 파괴되고 유출되서 기록이 사라진 문헌들이 정말많을거에요
그 문헌기록들중엔 분명 김밥기원으로 보이는 기록들이 있었을지도 모를텐데.
근대역사의 아픔이 아쉽기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