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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옛날 한국 학교의 체벌 방식들, 해외반응
등록일 : 22-07-29 20:09  (조회 : 22,709)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 20일, korea레딧에 올라온 글과 댓글반응입니다.

<내용>
옛날 학교 체벌 종류 (2000년대)

요즘 한국은 체벌이 금지되어있어...
하지만 내가 어렸을땐 현실이었고 
생각해보면 종류도 꽤 다양했어.

1.오리걸음
2.토끼뜀
3.엎드려뻗쳐
4.뺑뺑이(운동장 몇 바퀴씩 뛰는 벌)
5.손들기
6.사랑의 매

우리 부모님 세대땐 훨씬 더 심했어.
우리 아버지는 역사 선생님한테 "나폴레옹은 그냥 군사 정복자같은데 그가 왜 영웅인가요?"라고 질문했다가
얼굴을 세게 맞았지 (군사 독재 시절 고등학생이 묻기엔 아주 용감한 질문이었어)

그땐 소수 학생의 잘못에도 반 전체가 벌을 받는게 짜증났었어.
단체로 혼나는게 싫었지. 
난 대체로 좋은 학생이었고 잘못한게 없었는데도 이런식으로 많이 혼나고 맞았거든

이제 더이상 이런 체벌이 없다니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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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반응>


originalbadgyal
2015년에 교사로 일했었는데 
이런거 실제로 본 적 있어.
엎드려 뻗쳐하고있을 때 회초리로 엉덩이 때리는거 봤어.

SummerSplash
저렇게 아이들 체벌했던 교사들
요즘은 뭐라고 얘기할지 궁금하다

wO_o
예전에 우리 학교 불량한 애들은 
선생님한테 혼나면서도 말대꾸하고 
회초리를 교실에 집어던지기도 했지.
그때 난 아주 내성적이고 선생님들한테 순종적이어서 그런 행동들이
반항으로 보였어, 하지만 지금 성인이 된 내 눈엔
그런 행동들이 일종의 투쟁처럼 보여. 
왜냐면 몇몇 선생님들은 이상하게 체벌에 유독 열심히였거든

Sharp_Persimmon6343
내 불만은 체벌이 너무 극단적으로 없어졌다는거야.
선생님들이 힘이 없으니 왕따 문제도 많이 늘어났지..
어떻게 아직도 한국에서 교사가 되려는 사람들이 있는지 이해가 안돼.

RedLoco
6년전이지만 내가 가르치던 아이들은 그때도
손들기, 오리걸음을 했었지ㅋㅋ

FollowTheTrailofDead
한국의 교육 개혁은 갈 길이 멀어.
하긴.. 세계 어디에도 완벽한 교육 시스템은 없는 것 같아.

-Sharp_Persimmon6343
북유럽은? 
스위스랑 노르웨이는 교육 시스템이 끝내준다던데

blankdoubt
나 한국에서 아이들 가르쳤는데
내 동료가 책상 위에 회초리 하나 주고 갔어.
학생들한테 사용하라고.
체벌이 없어진 줄 알고 있다가 회초리 보고 처음엔 너무 당황스러웠어
아주 딱딱한 막대기였는데 사용하진 않았지만 여러번 쓰라고 권유받았어. 
결국 동료들한테 난 이거 대신 아이들에게 푸시업을 시키겠다고 했어.
한 아이가 말썽피우면 푸시업 10개 하라고 시켰고, 평소에 장난기 많은 애들은 쉽게 했지.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푸시업으로 벌을 주니까
아이들도 웃으면서 따라하고 우리반에 매 맞는 아이는 한명도 없었어.

-Nike-6
넌 정말 좋은 선생님이구나
체벌을 재밌는 운동으로 바꿔버렸네

-blankdoubt
고마워 :) 나도 노력한거야.
체벌보다 상을 주려고 노력했어
그게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했거든.

mariamarcher
난 유치원에서 손들기 했던 기억이 나.
지금 돌아보면 
4살짜리 아이들에겐 너무 가혹한 벌이었던거같아

KimBulgogi
체벌중에 손들기나 엎드려뻗쳐같은건 다시 써먹을 필요가 있음

25Bam_vixx
오우 한국이 변했네.
저 회초리에 얻어맞곤 했었는데ㅋㅋ

Vig_Big
우리 태권도 관장님은 재밌는 운동의 일환으로 오리걸음을 시켰어
심지어 오리걸음하면서 꽥꽥 소리도 내라고 했는데 ㅋㅋ
다들 오리걸음하면서 낄낄거리고 재밌어함

-Ji-Sung_Park
나 어릴때 (2000년대) 한국에서 태권도 배웠는데
그때 기합 많이 받았어 10분-20분정도!
내가 좋아했던것 중 다리 찢기도 있었는데
앉아서 다리를 양쪽으로 찢는거야.
설명하기 어렵지만 유연하지 않은 내 엉덩이가 감당하기엔 쉽지 않았어

-Vig_Big
아 맞아. 우리 태권도 선생님도 그런거 시켰어
난 그때 태권도를 너무 좋아해서 무술 tv프로그램이랑 애니메이션에 푹 빠져있었지
그래서 하드한 연습도 더 강해지기 위한 길이라고만 생각했어ㅋㅋ
줄넘기를 하루에 3000번씩 하기도 했으니까ㅋㅋ
언제부턴가 미국사람들도 살면서 무술을 한번쯤 하게 되는거같아.
내가 아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아, 맞아 나도 태권도 했어. 노란띠를 땄었지"라고 이야기 할 걸

Willsxyz
난 미국에서
다른 친구들이 체육시간에 빈둥거릴때
1번부터 4번까지 스스로 했음

RovinbanPersie20
ㅋㅋㅋ 저거 전부 다 해봤어
2006년에 1학년이었는데

withourwindowsopen
2013-15년에 중학교에서 일했을때도 저런거 매일 봤어
2번빼고 다 본듯

FopePrancis2
토끼뜀은 로버트 트위거 책에서 일본 학교의 체벌로 인용되어있어.
전형적인 일본식 체벌이라고 이야기 했지: 보기엔 귀엽지만 실제로는 정말 힘든..
영국에 있는 우리 학교에도 체벌은 있었지만 실제로는 거의 보지 못했어.

justaguyinhk
책 들고 스쿼트자세 유지하는것도 있어
체벌이 금지됐다니 다행이야

Flying_Spur
저런 체벌은 내가 2010년 말 고등학교 다닐때도 있었어.
나랑 내 친구들은 정답을 말하지 못해서, 수업에 늦어서, 졸아서 등등 온갖 이유들로 벌을 받았지.
내가 하나 얘기해줄까
난 저런 행동들이 납득이 안되서 결국은 고등학교 선생님들을 인간으로서 존중하지 않게됐어.
오히려 경멸하게 되었지.(선생님을 희롱하는 그런 나쁜 아이는 아니었고, 그냥 존재하기 않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고
졸업을 위해 내 할일만 했음)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물리적/언어적으로 학대하면서 통제하기 쉬웠겠지만 그건 옳지 않아.
물론 못된 아이들도 있고, 해서는 안되는 행동을 하기도 하지만 
체벌로 그 애들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건 틀렸어.
그런 아이들의 행동을 훈육하기 위해서는 그런 나쁜 행동들이 아이들 스스로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에 대한 교육이 필요해
다른 친구를 괴롭히면 폭행죄로 체포될거라는걸 알려줘야한다구.
선생님들은 학교에서 총기난사같은 사고때문에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물리적인 힘을 사용할 권한이 없어.
경찰, 부모의 역할은 경찰/ 부모가 하게 해야해.

Recent-Newspaper-112
난 5살때 기숙학교에 보내졌어.
부모님이 인도에서 부족민들과 같이 일하는 선교사였기 때문에
나를 기숙학교에 보내는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이었지.
아주 비합리적이고 가학적인 기숙사 관리인이 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사람이 한 아이를 자기 손가락 마디로 너무 세게 때리는 바람에 
다음날 병원에 가야했어

-Nike-6
그런 인간들은 아이들 주변에 있으면 안돼

FollowTheTrailofDead
2008년에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일했는데 다 익숙한 것들이네.
나도 막대기 하나 들고다녔어. 
30-50명의 아이들을 집중시키기 위해 책상을 칠때만 사용했지만 ㅋㅋ
우리 학교에도 훈육이 있었어. 어떤 학생들은 정규 수업에서 제외되서 오전부터 오후까지 군대식 PT를 견뎌야했지.
런닝, 푸시업 등등 체육 선생님이 하라는건 다 해야했어. 
꽤 힘들어보이더라구.
2016년까지 중학교에서 내가 제일 좋아했던 체벌은 "일어나, 손들어"였어
1~2분정도 시켰는데 아마 가장 극단적인 벌이었을거야. 
서 있으라고 하는건 지금도 쓰고있어. 주변 시선에서 느껴지는 압박감으로 충분하거든
요즘 내가 할 수 있는건 교실밖으로 내쫓아서 문앞에 세워두는거야(최대 10분)
한국에서 아이들 훈육은 엉망이 되버렸어.
아이들은 어른의 관심을 원하지 않으면 가끔은 진짜 사이코패스처럼 돌변하기도 해.
처벌을 피해 전학온 학생들도 봤어... 
너무 많은 학부모들이 자기 자식들은 나쁜짓을 할 아이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지..
휴.... 선생님들한테서 채찍을 빼앗고 당근만 주기를 기다리고 있으니..

Marplaar
큰 문제는 다른 형태의 벌로 대체하는것 없이 
이런 체벌을 아예 없애버렸다는거야.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이제 체벌을 전혀 받지 않게 되었지.
공원에 여러번 불을 질러도- "하지마" 
또 저질러도 아무런 조치가 없어.
초등학교 남학생들이 여자 아이를 성적으로 희롱해도 - 그냥 "하지마"
학생들이 예절을 모르게되어 아무때나 떠들고, 버릇없이 행동하고, 수업도 빼먹어.
교사들이 아이들을 혼낼 수단이 전혀 없고, 부모들이 훈육하지 않는한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슬프게도 부모들은 자기 자식들이 선생님들이 생각하는것만큼 나쁜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하지.
난 그런 걸 너무 많이 봤고, 계속 반복되더라.
아직 겨우 4년밖에 안있었고 내가 본 경험 중 일부일 뿐이지만
길을 다닐때 나한테 욕하던 애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셀 수도 없어. 
애들은 그게 재밌다고 생각하는거같아.
한국의 훈육, 교육은 지금 끔찍한 상태야. 

-PumpkinPatch404
난 한 아이가 나한테 손가락 욕하는걸 직접 봤고 꽤 화가 났어.
아이들은 그게 재밌다고 생각해, 걔네한텐 게임이고 농담이거든.
학교 선생님들이 불만을 표현하거나 다른 언급을 하지 않으면 학부모들도 자기 자식들이
학교에서 어떤지 전혀 몰라.
가정 내 훈육이라는게 거의 없는거나 마찬가지야... 그냥 관심이 없어.
많은 아이들이 재미로 욕을 해.
선생님들도 다 알고 있지만 아무 조치도 하지 않아. 그래봤자 아이가 처벌받지 않는다는걸 아니까~
혼나지 않은 아이들은 계속해서 욕을 반복하지...
일정한 형식의 체벌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
적어도 방과후에 학교에 남게 하는거라도..

-hehepoopedmepants
요즘 아이들 솔직히 무서워

-frontofficeNARC
넌 어른인거같은데 왜 굳이 어린애 말에 그렇게 화내고 신경을 쓰는거야?
난 지나가는 꼬맹이가 나한테 욕하고 가운데 손가락 보여준다고 해도 
그렇게 화 안날거같은데

-wO_o
만약 너가 담임교사인데 
너네 학급 학생 중 한 아이가
다른 아이들 앞에서 심한 욕을 한다면
그걸 멈추게 해야겠다는 책임감같은게 느껴지지 않을까?

-frontofficeNARC
'책임감을 느낀다'랑
'꽤 화가 났다'는 아주 다른거야.
그리고 다른 선생님들 모두 아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신경도 안쓴다면
왜 너만 굳이 그 문제로 화가 나는거야?

-IAPlanetes
야 잘못한건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교사들이지 
욕먹고 화난 교사가 아니야.
선생님으로서 너의 역할은 단지 네 과목을 아이들을 가르치는것 그 이상이야.
학교는 학생들이 진짜 세상에 나아가는 준비를 하는 곳이야.
그 준비라는건 사회적 기술, 규율, 배우는 능력도 다 포함되는거구.
내가 기억하는 최고의 선생님들은 그들이 가르친 삶의 지혜때문이야.
삶에서 결정의 순간에 옳은 선택을 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얘기해줬던 수학 선생님이 생각나. 항상 
내 마음에 새겨놓고 살고있거든.
학생들이 나쁜 언행을 했을때 교사들은 화를 내어야만해.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는게 그들의 직업이고 책임이니까


-JRPubEbola
그 아이들이 직장에 들어가거나
군에 입대한다면 이 나라 아주 재밌어질듯

-strawberryconfetti
사실 지금 대부분의 나라가 다 비슷비슷해.
알파 세대가 그렇거든
무제한적이고, 감시받지 않는 인터넷 사용 등 아무런 규율없이 자라난 세대니까

-welshnick
내가 일하는 곳은
학부모들한테 아이가 수업시간에 버릇없이 군다고 이야기하면
그 벌로 학원을 그만두게 해ㅋㅋ
아이에게 벌을 주는건지, 상을 주는건지 모르는거같아


throwaway_gyopo
ㅋㅋㅋ 나 어릴때 이거 다 해봤어
여자애들도 똑같이 시키는 줄은 몰랐네.
우린 오리걸음할때 손으로 귓불 잡고 했어 
그 상태로 몇바퀴 돌아야해서 무릎이 엄청 아팠지... 잔인해
엎드려뻗쳐 자세는 우리학교 선생님들이 제일 좋아하던거였어
왜냐면 저 자세에서 꼼지락거리거나 자세가 흐트러지면 회초리로 엉덩이나
허벅지 뒤쪽 때리기 쉬웠거든.
손들고있는건 상대적으로 무난했음.
허리 세우고 무릎 45도로 구부린채로 서 있는 고문자세도 있었음.
팔은 90도 각도로 뻗어야 하는데 몇 분만 지나도 엄청 힘들어지지
이게 최악이었던거같아ㅋㅋ
어떤 이상한 선생님은 애들을 일으켜 세운다음에 눈을 깜빡이지 말라고 했어.
눈에 눈물이 충분히 고이면 그때서야 앉혀줬지ㅋㅋㅋ 
반 아이들 전부 다 눈물 흘릴때까지 그렇게 시켰는데 제일 기괴한 체벌이었어
나이 많은 선생님들은 애들 뺨을 때렸을거야
일어서서 뒷짐지라고 한 다음 얼굴을 세게 치는거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이런 체벌에 만족했어. 후회하거나 슬퍼서 눈물흘리는건 한번도 못봄.
80년대 후반 강남의 남학교들은 다 그랬던거같아.

rm-is-a-god
몇몇 학생의 잘못으로 반 전체가 벌을 받는게 짜증났다구?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어. 
70년대 후반 80년대 초에 우리 엄마가 학급 반장이었는데
몇몇 학생들이 미술선생님 스케치북을 몰래 훔쳐봤대. 
사적인거라고 미리 말 했는데도 아이들이 선생님 화장실갔을때 몰래 열어본거야.
돌아온 선생님이 알아차리곤 반장이 누구냐고 물어봤대. 
우리엄만 아무것도 모르고 손을 들었겠지?
그랬더니 그 미친 선생이 엄마를 엄청나게 세게 때려서 넘어져 피가났대.
그때 우리 엄마는 같은 학급 친구들보다 한살 더 어렸고, 이미 체구도 아주 작았었거든.
아직까지도 생생한 트라우마인가봐.

그때 선생님들은 어떻게 그리도 쉽게 아이들한테 손을 올릴 수 있었는지 믿기지가 않아.
그때로 돌아가서 그 자식 패버리고싶어.

-throwaway_gyopo
이래서 반장하면 안좋은거야
학급을 위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많아
인기많은 애들 대부분 주변에서 반장하라고 하면 절대 안한다고 했었어

-Nike-6
진짜 끔찍한 놈이네 그거

tbofsv
한국 학교를 다니지 않아서 몰랐지만 아빠덕에 그런 체벌에 익숙해짐.
마이크 스탠드에서 야구방망이, 야구방망이에서 벨트, 벨트에서 막대기.
얼굴은 아니지만 엉덩이, 가끔은 다리를 세게 맞았어.
우리엄마도 플라스틱 자로 내 손목을 때리곤 했는데 자라면서 그닥 무섭진 않았어. 
백인 친구들한테 "타임 아웃", "외출금지"라는 말 처음 들었을떄
난 엥??? 그게 혼나는거야?? 싶었지 ㅋㅋㅋㅋ 운좋은 것들..

deeperintomovie
아버지 세대땐 더 심했지
내 기억엔 2000년대 중반에도 뺨 때리는 일이 꽤 빈번히 있었어.
선생님한테 질문 했다고 맞은건 아니지만
중학교때 친구가 뺨 맞았던 일이 가끔 생각 나

trashmunki
오늘은 내가 5학년 학급 중 하나를 마지막으로 가르치는 날이었어.
이번 학기에 우린 서로 더 잘 알게 됐고, 아이들은 화이트보드에 나를 위한
감사 메세지와 마음을 남겨줬어. 
무언가를 배운다는게 신나는 일이 될 수 있다는걸 아는 친구들이었어.
맞아. 그들도 사람이야 그것도 꽤 멋진!

therestoomamy
나쁜 일을 한 아이만 혼내야지
반 전체를 혼내고, 창피하게 하고, 아프게 하는건
선생님에 대한 원망만 키울뿐이야.

-Aertho1295
맞아. 그리고 어떤 벌도
학대의 수준까지 가면 안돼.




번역기자:위갓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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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gerstone 22-07-29 20:15
   
미국은 절대 체벌못함
대가리에 총맞을까봐 못함
     
호센 22-07-29 20:50
   
아 맞네 ㅋㅋㅋㅋ

총앞에선 너도 나도 겸손 

그러고 보니 미국도 왕따 당하던 애들이 난사하고 그렇긴 하는 구나
          
빠다코코너… 22-07-30 09:02
   
서부시대 권총회사 광고문구.
'신이 남자를 만들었고 콜트가 평등하게 했다'
     
정의기사 22-07-30 02:51
   
애들은 패면서 키워야.
          
원형 22-07-30 14:03
   
애가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패도록

남의 애 말고 자기 애들. 있기나 한가 모르겠지만
               
수염차 22-07-31 12:35
   
잇을리가요 ㅋ
나만불편해 22-07-29 20:28
   
선진국에서는 이해하기 힘들듯 ㅋㅋ
     
서클포스 22-07-29 22:21
   
오히려 그 체벌 없는 선진국에서도 부작용이 나오고 있는데.. 체벌이 꼭 안좋은것만은 아닌듯.. 불량 학생들은 체벌 없이 오히려 반 전체를 망치고 교육 분위기를 망치고 있으니..
          
PaulSmith 22-07-30 01:03
   
헐;;; 님;;;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 폭력 그 자체가 이미 큰 문제란 걸 이해해 보세요.

- 그 문제인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세요.

- 교육을 망치는 제일 큰 요인이 폭력이란 걸 생각하세요.

- 폭력 말고 다른 방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 폭력을 사용해서 아이들을 가르치면 아이들이 배우는 건 교육뿐만 아니라

- 바로 그 폭력도 같이 배운다는 걸 명심하세요.

그에 해당하는 게 혹시 님이신가요?;;;



님이 어떤 나이대인진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가족이나 자녀가 어떤 잘 못을 했을 때

부디 폭력으로 해결하려 들지 않길 바랍니다.
          
원형 22-07-30 14:06
   
불량이 아니라 모든 학생을 불량으로 보던것이 한국의 교육이지.

거기다가 집단주의 체벌 (교육이 아니라 감시) 불량학생이 잘못하면 아무 잘못없는 학생들도 체벌 이게 권위주의에 길들이는 방법인데다가. 아주 편리하지
          
technet 22-08-02 11:40
   
제가 반장이라서 엎드려 뻣쳐하고 블랙리스트 애들이 사고치면 10대씩 맞았습니다만... 님 나이가어케 되나요? 아무 잘못 없이 단지 반장이라고 뺨때기 맞고 해 보시겠어요? ㅎㅎ
굿잡스 22-07-29 20:33
   
요즘은 잘못한 학생에게 손만 들게 해도

교사에게 툭하면 고발까지 들어오는 시대인데 ㅋ

저런 무식한 체벌을 했다가는
호센 22-07-29 20:49
   
당구 큐대랑 하키채가 제일 아팠지..

의외로..각목은 맞을만 했음...
     
retinadisplay 22-07-29 20:56
   
각목은 묵직하진 않고 달라붙지도 않아서 그런가 봐요
     
허까까 22-07-29 21:45
   
당구채 진짜 아프죠.. 저 중학교 때는 책상위에 무릎 꿇린 다음에 허벅지에 때린 인간 있었는데 그 통증이 지금도 머릿속에 생생하네요.
     
꼬우꼬우 22-07-30 02:25
   
걸상 파이프로 발바닥 맞는게 진짜 죽도록 아팠는데 ㅋㅋ

뭔가 몸에 데미지를 받는다고 느낀건

나무로 된 야구빠따였음

뭔가 머리까지 울리는 그 느낌...
     
깎이 22-07-30 10:14
   
대나무뿌리
마디가 울퉁불퉁 튀어나와 있어서 살포시 장난스럽게 때려도 엄청 아팠던..
     
수염차 22-07-31 12:36
   
고2때 우리반 담임 개자식은
야구망방이로 때렷고.....
풀스윙으로 우리 두들겨 패다가 부러졋엇음...

개색히 길거리서 걸리면 대갈통 부실것인데
졸업후 한번도 못본듯...쩝
펩시코크 22-07-29 20:57
   
전 단소가 제일 아팠어요 ㅠ 툭하면 손바닥 때리고....
안알려줌 22-07-29 21:02
   
손들고 서있는 정도는 용인해도 될 듯한데..
가생이만세 22-07-29 21:33
   
매 맞는건 순간만 참으면 되는데 교과서 안가져왔다고 애들 앞에서 개꼽주면서 수업시간 절반을 앉았다 일어났다 시킨 국사 교사 새끼 땜에 몇일 제대로 걷지도 못한거 생각하면 개빡치네
허까까 22-07-29 21:39
   
예전엔 선생의 탈을 쓴 깡패들이 많았었죠.. 따귀에, 발로 걷어차고, 인격모독에, 촌지에.. 저기 나온 리스트는 걍 패시브
구름에달 22-07-29 21:57
   
사랑의 매에는 드럼 스틱이 딱이지 ㅋ
악마가 선생질하면 애 하나 잡음. ㄷㄷ
눈깔 뒤집힌 거 ㅡ아직도 기억이ㅡ
그날 으아~~~~~~
무려 40여년 전ㅡ수학 선생ㅡ
내 친구 두 명 마대자루로
ㅡ처자식들이 모두 홍수에 죽어서 미쳤 루머ㅡ
평상시에는 얼굴 들이대고 존대 쓰며
웃는게 ㅡ"아, 예 그렇습니까?"
영화 캐릭터 김광규는 쨉도
안 되지 ㅡ저리 가라 개 소름ㅡ 시불 ㅡ

내 주변인 중 예전 선생할 때 애 반 ㅂㅅ 만들어 놨다고
자랑하는  인간도 봤다. 미쳤어ㅡㅡㅡ
Durden 22-07-29 22:03
   
초딩때는 자로 손바닥 때리는 정도였는데 교복입고 중학교가니까 애들 싸대기 때리고 빠따로 치더라. 사회선생 할배가 있었는데 수업때마다 교과서, 자, 빨간볼펜이 있어야하고 책상에 다른게 있으면 안됨. 거슬리면 무조건 싸대기때렸는데 중1짜리를 얼마나 세게 때렸는지 반애하나는 2대맞고 코피터지더라. 그때 충격먹은게 아직도 기억남. 체벌안하는 선생도 있긴있었는데 그 선생은 가르치는데 별 관심이 없었음. 애들이 뭐 수업을 듣던말던 신경안쓰고 그냥 시간만 채우는 선생도 많았음 얼굴은 항상 ㅈㄴ귀찮다는 표정에 질문하면 개싫어함. 학교는 어떤 곳이었냐고 나한테 물어보면 나는 감옥이었습니다라고 대답할거임. 그리고 하키채로 애들 패던 체육선생도 쓰레기였음.
잔재 22-07-29 22:13
   
그런데 솔직히  과한체벌아니면 사랑의매정도는 남아있어도 될텐데.. 동물은 가끔  패야 약인경우가있지  특히 지식이있는 인간은
내손안에 22-07-29 22:21
   
여고괴담보면 남선생이 작대기로 여고생가슴을 쿡쿡찌르고 머리갈기고..
현실이 그렇다해도 영화에서까지 그지랄을 해야되겟니
내 보다가 그장면에서 구역질나서 때리치앗지
Tobi 22-07-29 22:31
   
잘 봤습니다..
발자취 22-07-29 22:47
   
잘 봤습니다~
골드에그 22-07-29 22:56
   
잘봤어요.
승리만세 22-07-29 23:15
   
체벌은 없어지는게 맞음, 아무리 좋은 의도라도 폭력은 폭력이니까, 문제는 그러면 선생님들이 다른 통제수단이 있어야 하는데 그게 없다는게 문제지, 학점,벌점제로 해서 미달된 학생은 퇴학 혹은 정학되는 제도가 없는한 힘들듯
오리발 22-07-29 23:21
   
돈 없고 힘 없는 환경의 학생에게는 한 없이 강하고 잔인하고.
돈 많고 힘 있는 환경의 아이들에게는 한 없이 약하고 관대했던...
스승의 가면을 뒤집어쓴 악마들이 참 많았죠.
     
산사의꿈 22-07-29 23:43
   
그 체벌이 일제의 잔재죠.
체벌은 절대 반대입니다.
때린다고 잘 듣는 것도 아님.
Lopaet 22-07-29 23:34
   
유교의 자의적 해석과 일제 잔재가 만난 악습
검푸른푸른 22-07-30 00:28
   
솔직히 학생신분에서 하지못할 잘못한 행동에 대한 체벌이면 납득하고 참고 받을만한데
성적 나쁘다고 때리고 어디서 기분 나빠와가지고 학생들대상으로 사소한이유로 트집잡아
급발진해서 화풀이하는건 진짜 못볼꼴불견.
나이트 22-07-30 00:32
   
체벌을 교육적 목적보다 교사의 성질대로 체벌하는 경우가 많아서 문제였지 정상적인 체벌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사실 이것이 잘 안되는 수준미달의 교사가 많았음.)체벌이 문제 학생을 바꿀 수 있는지 없는지 보다도 다른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미치는걸 줄일 수 있다고 봅니다.

다만 한두명의 잘못으로 단체로 체벌을 받는 것은 절대로 교육적일 수가 없고 반발심만 키우는 결과만 가져옵니다.
강시 22-07-30 01:18
   
체벌?  젓까라 그래  애들 귀싸대기 때려서 고막 나가게하고 뿌러뜨린 마대자루로 엎드려 뻗쳐놓고 두들겨 패던게 사랑의 매라고 지껄이던게 선생이란것들이었음 부모들한테 촌지는 받아쳐먹고 참고서나 수학여행등 드러운 커넥션 겁나 많았지 이런것들이 선생들이었음
자기자신 22-07-30 01:45
   
잘 보았어요
꼬우꼬우 22-07-30 02:29
   
체벌은 시대상 이해했다고 쳐도

150cm 정도 밖에 안되는 여자애를

지각했다고 주먹으로 얼굴을 얼마나 팼는지

코피터지는거 보고 애들이 달려들어 뜯어 말렸는데

그거 보고 이건 인간이 아니라고 느꼈음

그냥 체벌이 아니라 폭행임
     
천추옹 22-07-30 06:47
   
저러던 학생주임들이 지역유지 자녀들은 손도 못댔슴 ㅋㅋ
반메흠 22-07-30 02:31
   
진짜 길가다 다시 만나면 반죽여놓고 싶은 교사놈들 많았지.
학생상대로 화풀이 하고 촌지 요구하면서 삥뜯는 양아치들이 많았었음.
바두기 22-07-30 02:31
   
잘봤습니다.
야구아제 22-07-30 02:58
   
교육학에서는 체벌도 행동주의 심리학에서 교육으로 인정하는 부분인데 교육부에서는 체벌을 금지하고 있죠.

맞기 싫은 것은 누구나 마찬가지고 벌 받기 싫은 것도 누구나 마찬가지인데 세상이 그만큼 이상적이며 호락호락 한가요?

물론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현재의 교육계를 볼 때 매를 들 자격이 되는 교사도 없겠지만 인간을 너무 순수하게 보고 교육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의문을 가져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천추옹 22-07-30 06:46
   
체벌 완전히 금지하는대신 반드시 따라가야하는게 학교내에서 문제일으키는 학생은 바로바로 퇴학시켜야하죠.
En이브 22-07-30 03:03
   
간단히 제재종도만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을텐데... 아이키우는 건 정말 힘든일이에요...
     
원형 22-07-30 14:09
   
체벌받으며 성장한 학부모들이 선생을 믿을수 있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이지만 그런것은 없죠.

악마들로 가득한 학교생활 ㅋㅋ
시우야 22-07-30 04:20
   
90년대 까지의 체벌은 영화 친구 짤방 한방으로 설명 가능하죠.

별 잘못도 아닌데 선생 기분 나쁘다는 이유로 흡사 격겜에서 연속기 치듯이 때리는게 흔했어요.
신홍 22-07-30 08:27
   
솔직히 2000년 이전 무식하게 체벌하는 선생들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창시절 기분나쁜 체벌로 기억에 남는 선생들은
대부분 여자였거나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성격을 가진 남선생이었습니다.
     
원형 22-07-30 14:10
   
주임이라던가 뭔가 직위가 있으면 더 악랄해짐. 단순하게 신경질적인 것은 여선생들 위주.
쵸크 22-07-30 09:01
   
싱가폴과 같은 태형은 도입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산사의꿈 22-07-30 09:29
   
체벌이 안되는 이유는 선생 지맘대로 자의적인 해석이 가능하기 때문이죠.ㅋㅋ
아니 무슨 선생이 법관도 아니고 제자를 체벌로 심판한다고요?
그건 이미 과거에 수도없이 체벌이 불합리하다는 건 경험으로 다 입증 되었습니다.
학생들도 하나의 인격체입니다.

지금도 숙제는 없어져야 한다는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고요.
과거의 악습은 버리는 게 맞습니다.
통계적으로도 체벌이 학습효과가 높다고 입증 된적도 없어요.

체벌 보다는 학생에게 패널티를 주는 게 맞는 보는.
Bergkamp 22-07-30 10:15
   
체벌은 미개 그 자체..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미개한 선생년놈들이 저렇게 무식한 체벌을 동원하는건 저런 물리적인 힘을 동원하지 못하면 훈육에 자신이 없다는 증거이자 지도자로서 자질이 의심스럽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부모나 교사들이나 반면교사로 삼아야 될듯
원형 22-07-30 14:17
   
망치를 휘두르던 놈이 있었다. 눈앞에서 망치가 왔다 갔다하면 알던것도 잊어버리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틀리면 망치로 머리를 쳤다.

그런주제에 토요일 마지막 수업은 낚시가기 위해서 안한다는 자랑을 하던 놈이었고.

국민학교 5학년때 수업을 받은 날이 거의 없이 자습이었다. 담임이 교육청인지 뭔지 일을 한다면서 계속 자리를 비웠고 대체 수업은 거의 없었으니 아이들이 날라다녔지 (일부 여학생도 책상위로 뛰어다니는)

반 그대로 6학년 위로 올려보내고 1년 내내 체벌이 시작되었다. 방과후에도 30분이상 체벌이 이어졌다. 물론, 수업중에도 뻑하면 했었고. 교장인지 교감이 시켰다고 하더라. 지옥이었다.

중학교때는 전교생을 동원해서 테니스장을 만들었는데 그때 너희들에게 테니스를 가르치려고 그런다 라고 해서 의심스러워서 진짜 학생들이 테니스를 배울수 있냐라고 물었던 기억이 나는데 완공후에는 학생들 출입금지 무거운 롤러를 가지고 학생들이 관리하게 만들고 군내 유지들 (군수도 왔던것 같다)이 이용하는 접근 불가 지역이었다. 만든다고 얼마나 비용을 때먹었을까?

그런데 그런 폭력적인 선생들이 학교앞에서 신약을 나눠주면서 실실 웃을때는 가소롭지도 않았다. 이게 개독이다.
국민학교때는 기억도 안나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때 어쩌면 저렇게도 똑같았는지 의문이 들었다.

집단적으로 체벌하고 패는것이 예수가 말한거냐. 지금도 생각한다. 개독을 싫어하게된 초기의 원인들 중에서 하나가된다.
     
헬로비녓스 22-07-30 18:48
   
사립학교는 회사사회생활을 먼저 엿보게 해주지 않나요?
아무 간섭도 받지않는 지들만의 리그 ㅋㅋㅋ
헬로비녓스 22-07-30 18:44
   
아직도 체벌 필요하다 주장하는 미개한 인간들 한 30년쯤 지나면 다 사라질려나
아마 그때도 살아 있다면 나 그런말 한적 없다고 오리발 내밀 놈들임.

정말 단순한 명령이나 집단생활에 필요한 쉬운 규칙도 안 지키는 사람이면 애나 어른이나 회초리가 아니라 주먹을
휘두르고 싶은게 인지상정이지만

실상은 체벌의 상당수가 선생감정에 따라 성적 목표달성을 못하거나 등
이유같지 않은 이유로 폭력배처럼 아무거나 마구 휘둘러대는 야만적인 체벌이었다는 사실.

난 누구든 체벌이 필요하다는 둥 헛소리하면 그자리에서 면박 줘버림 미개하다고
가출한술래 22-07-30 19:16
   
잘봤습니다.
수염차 22-07-31 12:38
   
무엇이든 극단으로 치닫으면 부작용이 발생하죠

그전 유신 군사정권하의 폭력선생들...
지금의 학생인권에 얽메인 선생들....

중간은 없을까요
ㅇㄹㄴ 22-07-31 16:30
   
잘봤습니다
carlitos36 22-08-02 07:16
   
잘봤습니다,,,
에페 22-08-04 12:30
   
잘봤습니다
에페 22-08-04 12:30
   
번역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