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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칼럼 "일본을 압도하는 한국 콘텐츠 부동의 인기인 이유"
등록일 : 22-07-22 09:56  (조회 : 25,891)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1990년대부터 시작된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 역사를 시대별로 파악하고 해설한 글입니다. 정치나 국제 정세가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에 영향을 미쳤지만, 한국의 크리에이터들이 그 벽을 어떻게 넘었는지도 기술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일본 칼럼 내용입니다. 
댓글반응은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칼럼 내용 >
일본을 압도하는 '한국 콘텐츠 ' 부동의 인기인 이유 … 30년 전 이미 시작된 세계화
 
인터넷으로 국경과 언어, 창작자와 소비자 등 모든 경계가 사라졌습니다 .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전 세계에 콘텐츠를 발신할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
 
그런 시대이기 때문에 '그 나라다움 ' '자기다움 '에서 가치가 나옵니다 . 세계인들은 그 나라에서만 표현할 수 있는 , 자신밖에 표현할 수 없는 새로운 콘텐츠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시대의 변화를 잘 포착해 세계적인 히트를 쏟아내고 있는 한국. 신간  '콘텐츠 보더리스 '에서는  BTS, '사랑의 불시착 ', '오징어 게임 ' 등 현재 기세가 오른 한국 콘텐츠의 사례를 중심으로 콘텐츠를 세계로 발신하는 방법을 해설하고 있습니다 . 본 기사에서는 그 책에서 발췌하여  3회에 걸쳐 여러분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 제 1회입니다 .
 
지금 한국 콘텐츠는 유튜브나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글로벌 플랫폼을 주전장으로 전 세계의 시선을 끌고 있습니다.
 
BTS의 그래미상 노미네이트 (2021, 2022)와  '오징어 게임 '의 히트 (2021) 등 한국 콘텐츠의 흥행으로  '몇 년 사이에 한국 콘텐츠 업계가 세계화에 힘을 쏟기 시작했다 '는 인상을 받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
 
■세계화 조짐은 90년대부터
 
하지만 한국이 콘텐츠의 세계화에 힘을 쏟기 시작한 것은 30여 년 전부터입니다 . 현재에 이르기까지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 역사를 알아보겠습니다 .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는 1990년대가 기점입니다 . 왜냐하면 , 1990년대는 세계 각국이 다른 나라에서 제작한 영화나 음악 , 즉  '글로벌 콘텐츠 '에 주목하기 시작한 시대였기 때문입니다 .
 
1995년 , 일찌감치 그 흐름을 읽은 한국의 대기업 식품회사  CJ그룹이 미국의 영화사 드림웍스에  3억 달러를 출자합니다 . 이전까지는 한국뿐 아니라 미국을 제외한 모든 나라가 엔터테인먼트를  '내수 산업 '으로만 여겼기 때문에  CJ그룹의 해외 출자는 당시 한국 내에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
 
그리고 1990년대는 한국의  3대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 , YG엔터테인먼트 , JYP엔터테인먼트의 전신이 되는 회사가 창설된 시기이기도 합니다 . 이들  3대 기획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K-POP은 없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이후 계속해서 세계에서 활약하는  K-POP  아티스트들을 배출해냅니다 .
 
이때부터 세계적으로 글로벌 콘텐츠에 관심이 쏠리기 시작했지만, 당시 아시아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는 일본 드라마와 홍콩 영화 정도였습니다 .
 
하지만 일본 드라마는 2차 이용료가 비싸고 저작권 등 라이선스 취급이 까다로워 수입을 시도한 사업자들이 벽에 직면했습니다 . 또 홍콩 영화도 1997년 중국 반환을 계기로 많은 배우와 제작 자금이 대만과 미국 등으로 빠져나가고 말았습니다 . 그런 상황을 읽고 움직이기 시작한 곳이 바로 한국입니다 .
 
한국은 가능한 한 빠르게 콘텐츠를 패키지화해 팔기 쉬운 형태로 만들어 중화권 수출을 시작했습니다. 1993년에  '질투 ', 1997년에는  '사랑이 뭐길래 '라는 한국 드라마가 중국에서 크게 히트를 치면서 아시아 시장에서 일본과 홍콩의 구멍을 메운 것입니다 .
 
이 시기의 수익은 지금에 비하면 그다지 크지 않지만, 이를 계기로 한국은  '콘텐츠나 문화로 글로벌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 '는 점을 깨닫고 해외 진출에 힘을 쏟게 되었습니다 . 1990년대 말경부터 한국은 콘텐츠 보더리스의 가능성을 실감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일본 시장에서 성공한 2000년대
 
1990년대 시작된 한국 콘텐츠의 세계화는  2000년대 들어서 본격화됩니다 . 이 시기는 한국 콘텐츠에서 일본 시장이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 왜냐하면 , 2001년에 보아가 일본서 데뷔하였고 , 2003년에는 드라마  ‘겨울연가 ’가  NHK에서 방영돼 주연 배우 배용준의 인기도 맞물려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 이른바  ‘한류 열풍 ’이 분 것입니다 . 그 후  2005년에는 동방신기가 일본에 데뷔 , 2008년 싱글  ‘Purple Line’으로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했습니다 .
 
예상을 뛰어넘는 한류 열풍의 크기에 한국도 놀랐습니다만, 이 시대에는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
 
당시에는 보아, 동방신기 등이 일본에서 활동하기 위해 일본에 거주하면서 일본어를 처음부터 배우고 , 일본어로 노래를 불렀습니다 . 때로는 일본인의 취향에 맞는 새로운 곡도 만들었습니다 . 즉 , 처음부터 일본을 겨냥해 프로듀싱했다는 것입니다 .
 
다만, 이러한 현지화 전략은 한국의 대형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소속된 보아나 동방신기라서 실현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 왜냐하면 , 이렇게까지 준비하는 데에는 엄청난 초기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
 
지금은 K-POP  아티스트가 애써 현지에 살거나 그 나라의 언어로 말하지 않아도 받아들일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 하지만  K-POP  장르가 확립되지 않았고 , SNS가 발달하는 과정에 있었던 2000년대에는 현지화하지 않으면 성과를 내기 어려웠습니다 .
 
그 후 2010년을 전후로 한국 콘텐츠의 활약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됩니다 .
 
일본에서의 성공으로 자신감을 얻은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전 세계를 시야에 넣습니다. 라이선스 관계를 정리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해 힘을 쏟는 업계에 많은 기업이 투자했고 , 정부도 콘텐츠 관련 공공기관을 설립해 지원했습니다 .
 
어떤 장르든 세계적인 명성을 얻으려면 미국에서 인정받는 것이 필수적일 수 있습니다. K-POP  걸그룹 원더걸스가 한국 콘텐츠 최초로 그것을 이뤄냈습니다 .
 
원더걸스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박진영이 만든 그룹으로, 박진영은 당시 그들과 함께 미국에 살면서 미국 활동에 주력했습니다 . 그 결과 2009년에 한국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원더걸스의  'Nobody'가 미국의 싱글 히트 차트인 빌보드  'HOT 100'에 진입했고 , 2010년에는 총  27회 북미 투어 공연을 실현했습니다 .
 
그리고 2012년에는 싸이의 뮤직비디오  '강남스타일 '이 당시 역대 최고치의 유튜브 조회수를 갈아치우는 대히트를 기록하며 전 세계를 열광시켰습니다 . 2010년을 전후해  K-POP이 이룬 성과로  K-POP  등 한국 콘텐츠가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 나가는 노하우를 쌓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미국에서 원더걸스와 싸이가 활약하는 동안 일본에서는 카라, 소녀시대 등 한국 걸그룹들이 대히트했습니다 . 드라마의 인기가 중심이었던  '1차 한류 열풍 '과는 달리 카라와 소녀시대가 일본  K-POP의 선구자적 존재가 되었습니다 .
 
또한 배우 장근석이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를 계기로 큰 인기를 얻기도 한 이 시기를  '2차 한류 열풍 '이라고 부릅니다 .
 
■정치나 국제정세가 콘텐츠 수출에 영향
 
하지만 이후 한국 콘텐츠는 일본에서 한동안 자취를 감추게 됩니다. 한국에 국한된 이야기는 아니지만 , 정치나 국제 정세가 콘텐츠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습니다 . 2012년  8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독도에 상륙하면서 한일관계에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
 
또한 2016년에는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 배치 방침을 둘러싸고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악화하여 중국으로의 콘텐츠 수출도 어려워졌습니다 .
 
그 영향으로 일본과 중국으로의 한국 드라마 수출과 K-POP  아티스트의  TV  출연이 격감 . 큰 시장이었던 일본과 중국에서 이익을 내기 어려워지면서 한국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
 
하지만 TV에서 볼 수 없게 되긴 했지만 , 한국 콘텐츠의 팬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하면 티켓은 매진되었고 교류 이벤트도 성황을 이뤘습니다 . TV  등의 대중매체에 출연하지 않아도 열기를 고조할 수 있다고 실감한 한국 콘텐츠는 이때부터  ‘탈 대중매체 ’를 찾기 시작합니다 .
 
마침 2010년대는 유튜브와 각종 SNS의 보급이 가속화된 시기이기도 해서 타이밍도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이러한 도구를 능숙하게 사용해 직접 세계로 발신하기 시작했습니다. SNS에서는 상대 국가의 방송국이나 제휴처에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아도 되고 , 정치적인 리스크도 최대한 피할 수 있습니다 . 공개 시기나 시차에 개의치 않고 전 세계로 동시에 발신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입니다 .
 
이러한 장점을 일찍부터 경험한 한국의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2010년대 중반부터 적극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만들어 냅니다 . 그 결과  BTS와 블랙핑크의 뮤직비디오는 여러 차례 유튜브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했고 , ‘오징어 게임 ’은 넷플릭스에서 전 세계가 열광한 드라마가 됐습니다 .



번역기자: 푸른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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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비 22-07-22 09:59
   
일단 일본과 엮어 일본없었으면 한국 성공못했다 빼앵 외치네 ㅋㅋㅋㅋㅋㅋㅋ
     
촐라롱콘 22-07-22 14:45
   
일단 일본에서 얻는 수익을 절대 무시할 수가 없지요!

대략 2010년 이전까지 한정하면 당시에도 한류가 중일 양국 모두 인기를 구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이나 수익률 측면에서는 일본시장이 중국시장의 얼추 3~4배 이상에 달했습니다.

또한 일본을 제외하고 전 세계시장의 매출이나 수익률을 죄다 합산해도 일본시장보다 적거나

비슷했을 정도였습니다.

일본에서의 수익이 한류가 세계시장으로 확장할 수 있는 종자돈 역할을 했음을 절대 부인할 수 없습니다.

물론 오늘날에는 10여 년 전과 비교해서 일본시장의 비중이 크게 줄기는 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케이팝을 하나의 예로 들자면 블랙핑크가 전 세계 전반적으로는 트와이스에 비해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인지도와 인기가 높지만... 해외시장의 연 단위 매출이나 수익율로 보면

일본과 동아시아 시장에 집중했던 트와이스의 1/3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허울뿐인 영광에 불과합니다.
          
이젠 22-07-22 15:40
   
일본이 콘텐츠 소비 대국이라 일본에서의 수익이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리고 일본에서의 성공은 일본을 타게팅한 진출전략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라는 것도 맞습니다 (초기 겨울연가등은 그렇지 않지만, 이후 대부분은 노래도 일본어로 하는 등 현지화 전략 필요)
그런데 세계 진출의 종잣돈 역할을 한 것은 아닙니다. 그냥 일본에서 돈을 번 것이지 그 돈을 기반으로 세계를 진출한 것도 아니고 그 전략을 바탕으로 진출한 것도 아닙니다.
일본시장에서 성공한 콘텐츠가 다른 해외시장에서 성공하지는 않았습니다. 따라서 세계시장에서의 성공과 직접 연결짓기엔 무리가 크죠. 일본시장에서의 성공과 세계시장에서의 성공이 서로 다릅니다.
지극히 일본의 프레임으로 바라본 세상일뿐이죠.
               
테킨트 22-07-24 19:00
   
지난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넘 가생이 지박령급 토착왜구에요.
Tigerstone 22-07-22 10:06
   
이미마음속으로 결론지어놓고 분석하면뭐하냐 결론에 근거를끼워맞추는 쪽본식 분석
그러니 이상한결론이 나오고 그걸로 정신승리나하고 발전이없지
     
ㅣㅏㅏ 22-07-22 11:20
   
그럴듯하게 논리적인척 적어놨지만 항상 똑같은 결론을 위한 빌드업.
     
ckseoul777 22-07-22 22:18
   
팩트폭격으로이네요 적극적으로 공감되는 글이네요
현숙2 22-07-22 10:07
   
또 분석질...
지치지도 않네
여기 출몰하는 버러지들과 한가족인듯
     
밑져야본전 22-07-22 10:13
   
아무리 말해도 모자른가봐요.
     
홍길또이 22-07-22 14:50
   
일본 분석은 뭔가 철저한 듯 하면서도 결국 산으로 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혐한할려고 일부러 그러는건지...
밑져야본전 22-07-22 10:11
   
그나저나 일본은 저런 칼럼 엄청 올라오네. 질리지도 않나보네요.
골드에그 22-07-22 10:12
   
잘봤습니다.
디비디비딥 22-07-22 10:14
   
결론을 /수출목적으로 만들어 히트했다./라고 내어놓고 글을 쓰니 매번 분석기사가  이 모양이지..
또돌이표 22-07-22 10:19
   
1995년 CJ 가 드림 웍스에 투자 했다.. 맞지..
근데 왜 소니는 빼니?
소니는 1989년 미국 컬럼비아 영화사를 인수..
그 전에 RCA 레코드 인수..
그 외에 2개 레코드 인수...

얘네는 전부 소니 회사잖아..
CJ는 그냥 투자... 먼저 움직인건 왜국이네...

분석을 하려면 소니는 왜 망했는데...
해외 투자도 안한 SM YG JYP는 성공했는가 를 먼저 따져야 하지 않을까?
사실 따지면 소니는 망하진 않았음...

하지만 소니의 엔터테인먼트가 살아 남은건 미국 작품 덕분...


더 정확하게 분석 하자면...
소니는 자기들 산업이 망하지 않도록 외국 회사를 인수...
이거임...

레코드가 뭐냐? 뭐 아직도 레코드판 돌리는 사람들 없진 않겠지만..
이미 끝장난 레코드 산업을 통해 자사의 워크맨이나(MD포함) 카세트 사업을 더 확장하고 싶어했죠.

한마디로 CJ의 투자와 소니의 매입의 차이를 보여주는겁니다.
왜국은 현재 잡고있는걸 죽을때까지 놓고 싶어 하지 않아요.
그게 왜국 엔터가 망하는 이유이고...

결론, 그렇게 움켜 쥐고 죽어라...
     
칠갑농산 22-07-22 10:46
   
잘봤습니다
     
안알려줌 22-07-22 19:08
   
소니가 가전에서 망했지..

저런 해외 투자로 지금 돈 잘 버는 걸로

자국 컨텐츠가 가진 자본력에 비해 별로 힘을 못써 그렇지
바두기 22-07-22 10:33
   
잘봤습니다.
프리란세 22-07-22 10:34
   
결론은 정해진 분석질
이젠 22-07-22 10:35
   
수출목적을 민간 차원으로 얘기하고 국책이라는 표현을 직접 안 넣은 것만으로도 그나마 다른 분석보다는 심하진 않음. 그래도 시야가 일본 입장에 한정되어 있음. 사실 한국적인게 해외에서 먹힌다는 인식은 일본에서가 아니라 허준이 중동에서, 대장금이 남미에서 먹힌 것들이 컸음. 물론 싸이도 한국 내수 타겟인 강남스타일이 뜬금없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것으로, 신매체의 위력과 일부러 현지화를 하기 보다 한국적인 것을 만드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고. 분석한 사람도 (일본인 시야이긴 해도) 일견 이런 부분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여전히 수출목적이라는 표현을 벗어나질 못하는 모순을 안고있네.
Tobi 22-07-22 10:43
   
잘 봤습니다..
행복찾기 22-07-22 10:45
   
콘텐츠 보더리스라는 말 자체가 잽글리시(Japglish).
국경없는 창작물이라는 의미로 Contents Borderless라는 해괴한 용어를 창출해내는
왜구의 영어파괴는 오늘도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군요.
얼론 22-07-22 10:52
   
분석질 하는 이유

피지컬 차이인데 그거 인정하기 싫어서
이런저런 이유 가져다 붙이는 거
Pictobo 22-07-22 10:55
   
어쩌라는 건지
발자취 22-07-22 10:57
   
잘 봤습니다~
양철북 22-07-22 10:58
   
일본인들은 분석질에서도 자기 한계를 넘어서질 못함
항상 우물안 개구리
alskla9 22-07-22 11:02
   
무조건 "한국은 수출을 겨냥하고 만들었다" 라는 결과를 내놓고 분석을 하고있으니 이모양이지
드라마 붐의 시작은 2000년대 초반 대장금같은 드라마였음
근데 대장금을 세계인들 보라고 만들었었나?
그냥 내수용이였음
그걸 중국 대만인들이 보고서 퍼진거였지
그쯤에 중화권에서 '한류' 라는 단어도 퍼지기 시작함
우리가 처음부터 '한류'라는 단어를 만들고 퍼뜨린게 아니란말임
이후에 주몽 허준같은 드라마들도 중화권 뿐만아니라 중동까지 퍼지며 90%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게됨
겨울연가같은 경우도 마찬가지임
겨울연가는 특이하게도 일본에서만 인기있었음. 그들만의 향수를 자극했는지 모르겠음
자, 이것들이 세계를 보고 만든 드라마임?
그냥 간단함. 퀄리티가 있으니까 세계인들이 보는거임. 처음부터 세계를 노리고 만든게 아니라
묻고싶음. 대장금 허준등 이런 드라마를 보고서 "아 한국은 세계를 노리고 드라마를 만드는구나" 이딴생각이 들었나?
그저 "오 한국드라마 재밌는데?" 이게 다였을거임
즉, 그냥 드라마 자체의 퀄리티가 좋았다는것
일본의 분석은 기본을 무시한 어쩌면 알면서도 일부로 모르는체하는 듯한 느낌을 많이받음
     
이젠 22-07-22 11:15
   
그렇죠. 심지어 가장 최근의 기생충, BTS도 그렇습니다.
오히려 설국열차는 몰라도 기생충 내용이 해외를 겨냥하고 만들었다고 보긴 어렵죠.
BTS에 이르러서는 요즘의 그 흔한 외국인 멤버나 교포출신, 심지어 유학경험 있는 멤버조차 하나 없는 쌩국내 토종멤버(리더인 RM은 그냥 지가 똑똑해서 국내에서 공부해서 영어 잘하는 거지 해외를 겨냥한 적이 없음)에 아예 서울 사람조차 하나 없는 지방 멤버들...코로나 기간의 몇 곡의 예외를 제외하면 10여년간의 300곡 이상이 완전 국내 청소년~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은 완전 토종용 곡들입니다.
우리나라가 수출 노력이나 현지화 노력을 한 예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나라, 심지어 일본에 비해서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정작 세계적으로 성공한 것은 그냥 한국용 컨텐츠들입니다.
앤트 22-07-22 11:05
   
한국 엔터 사업의 발판이 일본이라는걸 말하고 싶은거 같은데
이미 중국에h.o.t  nrg 가 탑 스타였고
그 전에는 한국 드라마 '보고 또 보고' 등의 드라마가 인기 였음

한류가 겨울연가를 계기로 저변 확대 된것은 사실이나
한류는 중국에서 시작된 것이 팩트임..
     
ckseoul777 22-07-24 07:36
   
적극 공감되는글이네요
일본에서 XG 라는 걸그룹이나왔는데
5년동안 숙소생활을 하면서 K-POP그룹하고 똑같은데
 사장은 아니라고 미국스타일 이라고 빡빡우기다 결국엔 사장이라는작자가
동영상을 삭제해버링!!!
전부 일본여자애들!!한국어를 공부해서 한국말도잘하고
메이컵 스타일 헤어스타일 MV 전부 한국에서 찍고 힌국인감독에다
댄스도 한국에서 배워서 일본애들 춤추는것하고 달리 그냥 일본여자애들인데
말만하지않으면 완전 K-POP 그룹인데  에이벡스사장은 미국스타일이라함
향후 일본보단  한국에서 활동할거라함
택신대 22-07-22 11:11
   
딱히 영양가 있는 내용은 없네요. 일본인 입장에서 봐도 예전부터 하던 소리랑 크게 다를바 없을거 같은데...
굵은다리 22-07-22 11:33
   
잘봤습니다
깐다르바 22-07-22 11:36
   
일본새끼들 자꾸 정치 끌어들이면서 국책운운하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 그럼 에스파 블랙핑크 이런애들이 공무원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젠 22-07-22 11:40
   
아니. 나도 본문글의 본질은 그동안의 왜본글과 다를바 없다고 생각은 하는데 그래도 글은 제대로 읽자. 국책 얘기 하지 않았음. 업계가 해외시장에 관심을 가졌다고 했지. 정치 운운은 국책이 아니라 업계가 정치나 국제정세의 흐름을 타고 움직였다는 얘기고. 비판을 본헤드로 하면 비판의 정당성이 희석되니까 하지 않은 얘기를 했다고는 말자.
RaSin 22-07-22 11:42
   
얘들은 맨날 한국은 세계를 보고 컨텐츠를 만든다는 전제를 꼭 깔더라
그냥 국내용으로 만든 컨텐츠들 중에서 어쩌다 한개가 해외에 먹힌 거라는 걸 모르는지
아니면 알고도 외면하고 이 악물고 모르는 척 하는지

기본적으로 kpop이고 영화고 드라마고 한국 내에서 성공한 적 없는데
외국에서만 성공한 컨텐츠가 다수라면
쟤들 말대로 한국은 내수용이 아닌 세계를 보고 컨텐츠를 만든다는 말이 맞을 수도 있는데
현실은 처음부터 해외수출까지 감안해서 한류스타니 뭐니하는 배우들 기용해서
제작비 많이 들여 만든 작품들은 대체로 다 망했음.
허까까 22-07-22 11:48
   
sns시대를 잘 이용한 건 맞는데, 얘들이 바보같은 건 왜 한국이라는 나라만 이 시대를 잡았냐를 못본다는 거죠. 그게 핵심인데
생강 22-07-22 11:50
   
누가보면 sns는 한국인만 사용하는줄 ㅋㅋㅋ
그냥 잘 만들면 해외에도 잘 팔린다는 진실을 언제쯤 깨달을거냐
버벅이010 22-07-22 12:04
   
잘 봤습니다..
헬로비녓스 22-07-22 12:17
   
나라는 전범국이고 천황도 전범 정치인도 전범 후손들
중국처럼 콘텐츠에 제약이 많으면 작가들도 한계가 있을 수밖에
     
인천쌍둥이 22-07-22 12:22
   
일왕입니다
천황이라는 말은 인간이 아닌 하늘의 왕 옥황상제를 뜻함
무슨 인간새키가 하느님이라고
전범 왜구 왕새키를 높이려는 말임
한국인이라면 절대 쓰지 말아야함
          
주라기공원 22-07-22 14:10
   
옥황상제도 하느님이 아니죠
               
원형 22-07-25 02:18
   
개독 도둑질일 뿐임.

상제 천주(하늘의 주인 그러니까 하느님) 하나님 (한님에서 변화)

제우스도 도둑질한적이 있음 (예수를 제우스의 아들이라고 선전)

기독교는 (천주교 포함) 예수부터 알림 인간들을 위해 희생한 신의 아들이라면서 광고 그래서 그신이 누군데 라고 하면 전파하려고 하는 지역의 최고신의 이름을 댐

그 첫번째가 제우스 였고 그뒤로 속이고 속이고 속임 그리고 다수가 되면 신명을 없애 버림.

간단하게 신 (god, 그런데 기독교의 신은 다른 신들보다 대단하다고 대문자 G를 붙임)
유대 토라에서는 엘로힘 로드(주인) 야훼(셈족 특유의 발음법을 신이 무서워서 발음이 없어졌다는 헛소리를 함. 자음만 쓰고 모음을 적지 않는 방식) 이렇게 3종류의 신명이 있음.
진실게임 22-07-22 13:01
   
날조 이니다
펭귄MKII 22-07-22 13:20
   
분석을 하고 결론을 도출해야지 결론을 정해놓고 분석질을 하니 매번 이상한 논리가 나올 수 밖에
돌이군 22-07-22 13:29
   
김은 해조류이고 얇게 말려 먹는다.... 우리나라는 한국에 비해..김이 어쩌구.저쩌구...라는 식의 분석.
기본적으로 대중문화는 그나라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거울이다.
다 문화수용층의 수준과 안목을 반영하는 거다.
90년대 일본이 좋은 문화를 가진건 좋은 환경과 수준높은 수용자들이 있던거고..
지금우리나라에서  영화고 뭐고 수준이하로  만들어 봐라..가루처럼 까이고 박제로 만들어 두고두고 비야냥 될걸.
ㅇㄹㄴ 22-07-22 13:38
   
잘봤습니다
로버 22-07-22 13:41
   
원래 슈퍼스타는 30퍼센트의 까와 70 퍼센트의 빠가 같이 공존하는 법임. 싫어하는 새끼들이 있으니 좋아하는 사람들이 미친듯이 좋아하는거야. 한류도 똑같아
삼동스 22-07-22 15:38
   
그냥 지들 만화나 애니처럼 우리끼리 보려고 만들었다가 어쩌다 보니 세계적으로 펴져서 그쪽 시장도 겨냥하게 되었다는 식으로 분석하면 큰일나나 봄
     
원형 22-07-25 02:21
   
만화는 저가수출로 시장을 장악했죠. 위아부 혹은 정신적 일본인들이 만들어지는 계기죠.
당연히 시장이 포화상태인데다가 묶히느니 수출한것. 그리고 시장 장악

한국 드라마도 비슷한 과정을 격죠. 그리고 시장장악

일본 애니, 만화나 한국의 드라마 (음악은 다름)는 같은 길을 걸었음. 그런데 그걸 일본과 왜구가 부정

모두 국책이무니다.
carlitos36 22-07-22 17:45
   
분석질만 백날하면 뭐하냐 ?
가출한술래 22-07-22 20:20
   
잘봤습니다
또돌이표 22-07-22 21:56
   
틀린 분석질을 100번 해봐야...
Durden 22-07-22 23:24
   
계속 한국, 일본에서만 인기였다고 하는데 소시 이전에 이미 해외 K팝 팬커뮤니티가 크게 형성되었고 그 시절 UCC라고 했지. 커버댄스나 플래시몹이 동남아와 기타지역에서 활기를 띄기 시작했음. 또 그 시기에는 한국가수 최초로 대형해외투어를 한 비를 빼놓을 수 없고 슈퍼쥬니어도 빼면 안됨. 드라마는 주몽, 대장금이 중동, 터키, 남미까지 방영됐고 한국영화도 많이 알려지기 시작했음. 그렇게 점점 좋은걸 만들어 내놓으면서 하나씩 하나씩 한국을 접하게 되고 그게 쌓이면서 시너지가 나게 된거지. 음식에도 관심을 가지고. 아무리 정부에서 돈을 쓰고 김치트럭 홍보를 해도 안먹혔었음. 사람들의 마음은 정부가 돈쓴다고 얻을 수 없고 니들은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작은 문화행사에도 중국, 일본은 부스 제일 크게 차리고 홍보할정도로 돈을 쓰는 나라임. 한국은 거기 아예 있지도 않아서 현지 이탈리아인들이 자원해서 한국 부스를 여는것보고 감동받았었음.
     
원형 22-07-25 02:23
   
일본이 소시를 말하는 거슨

다른 그룹은 일본에서 컸는데 (길거리부터 시작했음)

소시는 일본의 초대를 받아서 감. 이게 정말 틀린것임 그래서 2차한류를 말할때 소시를 말함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난리가 나서 터진 것과 같음 3차 한류인 이유임.
자기자신 22-07-22 23:31
   
잘 봤습니다
에페 22-07-25 14:54
   
번역 고맙습니다
에페 22-07-25 14:55
   
이런 칼럼이 나오는 이유를 생각해봐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