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의 "'닭발 나무'가 된 가로수, 왜 이렇게 많나 했더니" 기사를 보고 레딧에 올라온 게시물 같습니다.
일부 한국 거리의 나무들이 가게 간판을 가린다는 가게주인들의 항의로 잘려나갔다.
<댓글>
JimmySchwann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야.
가로수는 보행자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데.
ㄴBringBackRoundhouse
그리고 도시 오염을 막는데도 도움을 줘.
누가 승인한건지 완전 쓸데없는 짓을 한거야.
ㄴCromUK
그래도 단지 몇달만에 금방 자라는 건 알지?
ArysOakheart
도시는 녹지가 제한되어있기때문에 당연히 보호해야하는 규정이 있어야하는데.
Leaping_FIsh
내가 사는 시골에도 저랬어.
근처에 가게도 없는데 나무를 잘라놓았더라고.
아마 송전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볼때는 그것도 아닌 것 같던데.
나무를 심하게 가지치기해서 그늘도 생기지 않더라고.
ㄴjiffwaterhaus
한국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는 송전선때문에 나무가 다듬어진거라면 바로 알 수 있어.
자세히 설명하기는 어려운데 전력회사에서 한쪽으로 평평하게 나무를 다듬어 놓더라고.
RipplesZerp
온라인에서 다 찾을 수 있는데 누가 간판을 본다고...
overkeymitha
기사를 보면 가게주인들이 나무가 자기 가게 간판을 가린다고 끊임없이 불평한다고 해.
보행자들은 또 흉하다고 불평하고.
근데 정부는 사업주들 말을 더 잘 듣는 것 같아.
ㄴArysOakheart
수익때문에 그런거면 나무 저렇게 자르면 더 더워져서 전기 더 많이 쓰게 된다는 것도 알아야 하는데.
콘크리트 사이의 정글이 여름에는 열을 내리고 겨울에는 단열 효과도 한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
ㄴSmiadpades
ArysOakheart/나무 자르라고 항의한 사람들이 누구인지 공개해버리면 간단히 해결될 문제야.
ㄴPicnic_Basket
ArysOakheart/환경문제도 있겠지만, 도시에서 서로 경쟁하는데 더 높은 곳은 간판이 가려서 경쟁력을 잃는다면 그것도 문제잖아.
Ok-Aerie-1978
장사꾼들이 저 흉해진 나무보다 더 흉한놈들같아.
KanpaiMagpie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도 몇 년 전에 벚꽃나무에 저짓을 하더라고.
주민들이 관리인에게 엄청 항의를 했어.
거리가 흉해지면 손님도 줄어든다는 걸 모르는 것 같아.
어차피 온라인으로 다 검색하고 오는데 간판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Stankyleg1080
올 여름 더위가 심하다면 나무를 잘라놓은 것도 원인이 될거야.
서울시는 개발을 제한하고 녹지를 더 만들어서 노약자들을 더 보호해줬으면 좋겠어.
SharkMasterJim
내가 일했던 학교에서도 저런 비슷한 일이 있었어.
학교에 큰 나무가 있었는데 그 옆에 있는 집이 햇빛을 가린다고 항의를 했어.
학교에서 바로 나무를 잘랐는데 이번에는 그집에서 너무 덥다고 불평을 하더라고.
cherishleandraa
내가 사는 아파트에 있는 나무들도 저런데.
근데 가게 간판이 많은 곳도 아니거든.
아마 가을에 낙엽 치우는게 귀찮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가지들을 싹 잘라놓았더라고.
ㄴzelconschiad
나도 아파트 단지의 나무에 대한 기사 본 적이 있어.
주민들은 흉한 나무때문에 엄청 불평한다고 하던데.
ㄴcherishleandraa
zelconschiad/가지 다 잘라놓아서 엄청 보기 흉해.
우리집 창문 밖이 더 가지가 잘라진 나무만 보이더라고.
그늘도 다 없어져서 주차장에 주차해놓는 것도 짜증이 나.
toughbubbl
운전하는 사람들은 GPS나 도로를 보기 바쁘고 보행자들은 자기갈 길 바쁜데 뭔 간판을 찾아본다고.
DanLim79
한국 거리는 복사 붙여넣기 처럼 비슷한데, 유일하게 볼만한 거리의 나무들을 잘라내고 있는거네.
Matt872000
저 흉한 모습 좀 봐라.
오히려 거리 모습을 망치잖아.
The_Careb
전주도 저렇던데.
난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어서 왜 그런지 몰랐는데 이 게시물 보니 알겠어.
bostonbean
이 게시물과 상관은 없지만 한국 시골길에는 원래 북한의 비행기 착륙을 막기위해서 나무를 의무적으로 심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moneymakerbs
나무가 불쌍하다.
진짜 최악이야.
zelconschiad
시 공무원들이 가게 민원에 시달리다가 나무에 화풀이 한 거네.
"나무 가지가 간판을 가린다고? 좋아 다 잘라줄게!"
ahoypolloi_
한국인들은 햇빛에 바로 노출 되는 건 싫어하는데, 이상하게 거리를 보면 나무 가지가 잘려있었어.
이유가 있었네.
mikezzzcm
장사 얼마나 잘되는지 보자.
usernamekorea95
도시는 녹지가 정말 중요한데.
가지가 다 잘려있으니까 진짜 우울해 보여.
f0rtytw0
진짜 흉하다.
qkralsdmd
하여간 인간들이란...
chickenandliver
근데 가지치기 할때 제한은 없는거야?
예를 들어 40%정도는 남겨둬야한다는 규정같은 것.
주제와 상관없긴한데 은행나무는 솔직히 다른 나무로 교체되었으면 좋겠어.
그늘도 별로 없고 냄새가 너무 심해.
ㄴwoeful_haichi
그래서 그런지 작년에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은행나무가 이팝나무로 바뀌었어.
가을에 떨어진 은행 밟아서 심한 냄새 나지도 않으니까 좋더라고.
stevenm111189
내가 사는 부산도 그래.
지금까지 왜 그런지 몰랐었어.
soshimee
우리집 근처도 저렇게 해놨는데, 가게도 별로 없는 곳이야.
너무 심하게 가지를 잘라 놔서 나무가 죽기도 했어.
TropicalAnimalz
안양 범계인가.
퇴근후에 술마시러 가기 좋은 곳인데.
apknight
나뭇잎도 없는 저런 흉한 나무가 길 한가운데 있는데 사람들은 불평하지 않는거야?
msg45f
진짜 끔찍하다.
적어도 은행나무가 아닌 보통 나무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을 준다고.
InsaneBigDave
뭐야.
식목일 기념으로 자른거야?
MuscleWide7788
저런 사진보니까 진짜 화난다.
BlondDuck
가지를 다 쳐냈는데 살 수 있는거야?
곧 시들어 죽는 건 아니겠지?
Tubunnn
왼쪽에는 흉한 나무가 있고 오른쪽에는 흉한 간판이 있는 거리.
가게 주인들의 미적 감각이 탁월하네.
JayQwellin19
난 나무 건들이는 게 진짜 싫어.
코엑스 근처에 사는데 거기도 거리 확장한다고 나무 다 뽑아내더라고.
SK10504
저런 문제때문에 간판 규제를 더 확실히 했으면 좋겠어.
색갈, 크기를 규제해서 건물을 더 깨끗하게 보이게 해야지.
저런 간판은 오히려 건물을 흉하게 보이게 하잖아.
gwangjuguy
저럴 거면 그냥 나무를 다 뽑아내는 게 좋을 것 같아.
보기에 흉하고 공기 정화 기능도 이미 사라진거잖아.
ㄴSK10504
한 가지 이점이 아직 있어.
개들의 화장실. 술취한 사람들도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FuriousLeeHive
나무에 저렇게 흉한 짓 하는 것 보다 좀 더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놔야지.
저게 뭔 짓인지.
ballslaptastic
은행나무나 저렇게 잘랐으면.
근데 저 나무들 너무 걱정은 하지마.
또 금방 자라더라고.
mirror_mannam_rorrim
근데 여기 있는 사람들은 나무에 대해서 잘 모르는 것 같네.
나무 가지치기는 원래 흔한 일이야.
나도 다음주에 우리집 앞마당에 있는 단풍나무 가지치기를 할 거거든.
(나무의 건강을 위해서 하는거야)
저 사진에 있는 나무들도 2년안에 다시 자라서 괜찮아 질거야.
물론 좀 보기 흉하긴 하지만 나무가 너무 커지면 사람들에게 위험하기도 하거든.
캐나다에서는 실제 나무가 강풍에 쓰러져서 사망 사건도 있었어.
ㄴleaponover
나도 그렇게 생각했어.
내가 사는 대전에서도 저렇게 가지치기 많이하고.
근데 게시물 작성자는 간판때문에 나무를 자른 거라고 하니까...
기사 내용이 부풀려 진 것일 수도 있어.
greatcake8
저 나무들이 그 냄새 심한 은행이라면 난 찬성.
Trick_Address_4351
다들 진정해.
나무는 매년 가지치기 하거든.
그리고 또 금방 자란다고.
우리집 앞마당 나무도 실제 가지치기 해도 금방 자라.
ㄴgamedori3
모든 나무가 그런 건 아니야.
난 4년전에 가지치기한 나무를 알고 있는데 아직도 그대로야.
그 거리는 4년동안 그늘도 없어.
ㄴmikezzzcm
한국은 열대지방도 아닌데 그렇게 빨리 나무가 자랄리가.
FopePrancis2
일본도 사람들이 불평하니까 나무가지를 잘라내더라고.
일본 문화는 대립을 싫어하고 그냥 쉽게 피하려고 해.
그래서 그냥 쉽게 나무 가지 잘라내던데.
ㄴAsianInvasian93
도쿄 시내에도 저래.
저런 모습은 한국만 그런 건 아니야.
Picnic_Basket
여긴 다 바보만 있나.
전형적으로 미국 유럽식 관점으로 한국을 보는거야.
가게들이 어떻게 운영에 지장이 있는지도 모르잖아.
ㄴmirror_mannam_rorrim
나무를 걱정하는게 무슨 유럽 미국식 관점이야?
그냥 환경에 대해서 걱정하는 거잖아.
jayoono
나무들은 계속 자라고, 사람들은 잘라내고, 또 여름에 풍성해지고.
자연스러운 과정인데 뭘 소란을...
ㄴiiDarkGent
저렇게 가지를 흉하게 다 잘라내는 것과 조금 다듬는 걸 같다고 비교하는거야?
무슨 마법처럼 나무가 그렇게 빨리 자라는게 아니야.
mmiller6500
공기 더 나빠지겠다.
Jibelle
거리의 나무 그들은 온도를 낮춰주는데.
그늘 없으면 사람들 더워서 금방 집에 가는 건 생각안하나.
tjthomas101
원래 한국에서는 환경보다는 경제적 이익이 훨씬 중요해.
helloE9
그러니까 나무는 가게 장사때문에 죽어야한다는거네.
Fearless_Composer_44
한국은 실용적이네.
번역기자: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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