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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은 자존감이 강한 곳인가?" 해외반응
등록일 : 22-06-03 10:10  (조회 : 31,31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주제글>
한국은 자존감이 강한 곳인가요?

한국인들이 외모에 집착한다는 것은 과장된 것인가요? 아니면 정말 사실인가요?
만약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 기준들에 충족하지 못하면 그곳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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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BeerWithWine
만약 당신이 과체중이거나 대머리가 아니라면 괜찮을거야.
당신이 외국인 유명인과 닮았을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지만
그들은 유명인과 닮았다고 칭찬을 할거야.

Lokimonoxide
나는 멧데이먼이라고 한거같아

NekkidApe
만나서 반가워요, 전 크리스에반스 입니다. 어쩔땐 톰크루즈 이고요.

Schneebaer89
안녕 톰~ 나는 도비야. 어쩔땐 골룸이기도 하지.

Lokimonoxide
핍쇼의 도비? 해리포터의 도비?

SnooRadishes2312
ㅋㅋㅋ 아마도 HP 도비일 것입니다.
핍쇼는 영국이나 캐나다에서는 공유가 되지만
캐나다인으로서 아쉽게도 다른 외국인들은 잘 모른다.

trashmunki
모두 안녕! 난 타이거우즈야

MOSSCHARGER305
브래들리 쿠퍼 여기요

Ok-Bullfrog-3010
미스터빈 여기 있습니다.

ActualAfternoon2
나는 투슬리스야 하하

laurids52078
오, 안녕 쌍둥이! 나도 집주인에게서 들었어.

Lugiawolf
너도???

SnooRadishes2312
제가 선생님이었을 때, 학생 중 한 명이 제가 어떤 유명인을 닮았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학생들도 같은 생각을 했지만 웅성웅성 흥분해서 말했습니다.

서로 그 유명인의 이름을 몰랐기 때문에,
그 이름을 찾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검색을 했다.

내가 예전에 어떤 유명인을 닮았는지 생각해보니
'패트릭 스웨이지'와 닮았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상대방은 그것을 지지했다).
또는 나는 올리브색 피부와 깊은 눈을 가진
훨씬 더 멋진 유명인을 닮았다고 할지 모른다고 기대했다.

나는 조금 기대해서 학생들의 생각을 기다렸다.

"오 선생님, 이 사람이에요!.. 자쿠 블랙(jacku blacku)! 자쿠 블랙쿠 닮았어요!"
나머지 반 학생들도 흥분하며 동의했다.

아, 젠장..그래도 유머감각은 있잖아

확실히 나와 내 얼굴과의 그들의 수업은 마치
그들에게 스쿨오브락(school of rock, 2003)을 생각나게 했나보다.

나의 학생들의 절반은 잭 블랙의 의견에 반대했다.
대신 그들은 내가 오바마를 닮았다고 생각했다.
나는 오바마와 전혀 닮지 않았다.

내가 잭 블랙과 오바마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정말 웃긴일이다.

CasualGC
"자쿠 블랙쿠"? 여기는 일본이 아니야! 그렇게 발음할 리가 없어. "Jek Blek"에 훨씬 가깝겠지.

편집 : 잭 블랙, 잭은 항상 "Jek"로 발음되며,
블랙은 매우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예: 신라면 블랙 등).

아무도 '재크' 나 '블래크' 라고 말하지 않는다.
만약 내 한국인 친구들 중 누군가가 그렇게 발음한다면,
나의 다른 한국 친구들은 그들을 비웃을 거야.

Random_Read3r
그들은 블랙을 강조하며 말했을수도 있다.
나는 영어로 말할 때 억양을 과장하는 사람들을 만난 적이 있다.

SnooRadishes2312
맞아, 정확히 말하면 그들이 '블락쿠'블래크' 라고 말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jack은 재크로 발음되었습니다.
이것은 정확한 기억이 아니기 때문에 기억이 약간 틀릴 수 있다.

CasualGC
흐음.., 아마도.
공식 명칭이 '잭 블랙' 인데, 그렇게 발음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무의식적으로 그 이름을 "영어" 스타일로 읽으면서 발음을 망친 것 같다.

p0p4ks
즐거운 내용이네요 . 웃다가 갑니다.

Bred_stic
밖으로 나가라

Valentine_Villarreal
일본에서는 제가 머리를 했을 때 브래들리 쿠퍼를 닮았다는 말을 들었는데
꽤 객관적으로 생각해봤을때, 나는 전혀 닮지 않았다.

Fellers
난 대머리인데 사실 그렇게 나쁘진 않아.
나는 내가 대머리라서 걱정하곤 했지만
얼마 후 나는 그것에 대해 걱정하는
유일한 사람이 나라는 것을 깨달았다.

Elephant-Owner
글쎄, 나는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이 자존감을 북돋아 줄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아.
세계 어느 곳에서나 평균범위 밖에 있으면 관심을 끌 수밖에 없다.
피부색이나 키, 억양, 헤어스타일까지 무엇이든 . 

Expln
그건 맞지만 한국에서는
성형수술이 아주 흔하고,
심지어 서로에게 외모를 가꾸기 위해 선물한다거나,
가족들에 의해 제안된다거나,
그런 것들이 더 심하다고 들었어요.

또한 한국인들은 남자와 여자 모두 피부 관리에 집착한다고 들었는데,
서양에서 그런 모든 것들이 그렇게 흔하다고는 말할 수 없을 것 같아.

한국에서 피부가 완벽하지 않으면 연애를 하는데에 문제가 있다고 들었는데,
사실인가요?

Igotthisbros
음 "집착"이라는 단어는 다소 강한 단어이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낯선 사람을 신경 쓰지 않아요.

무슨 상상을 하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완벽한 피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무시하고 다르게 대할 것이다.'와 같은 생각이 든다면,
그러면 안된다..

나는 많은 곳을 가봤지만 세계의 모든 국가들의 첫인상은 솔직히 비슷했다.

한국인은 미국이나 독일, 일본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인간이다.
그들은 배우나 여배우가 아니면
사회로부터 사람들을 외면하는 어떤 불쾌한 생물체도 아니다.

당신이 매력적이라면
돌아다니면서 친구들을 만나는 것이 더 쉬울 것이라는 것은 사실이지만,
나는 그것이 지구상의 모든 곳에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한국은 좀 더 극단적일 수 있지만, 근본적으로 다른 나라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말하고 싶다.

bluesideb
난 "완벽한 피부"를 가진 사람을 본 적이 없다고 생각해.
그게 문제가 아니야. 하하.
만약 여러분이 심각한 여드름 같은 것을 가지고 있다면,
가끔 무례한 사람이 그것을 지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이 여러분을 사회적 왕따로 만들지 않습니다.

여기엔 흉측한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어.

doyoou
저는 여드름이 있고 데이트나 다른 남자를 만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어요.
모든 사람들이 내가 완벽한 피부를 가졌으면 더 예쁠 거라고 동의하겠지만,
완벽한 사람은 아무도 없어.
모든 한국인이 슈퍼모델은 아니야.
그들은 우리와 같은 사람들일 뿐이야.

if_i_fell86
나는 한국인들이 피부관리에 집착한다고 말하지 않고,
대신 그것을 샤워나 양치질 같은 그들의 일상의 일부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저는 여전히 여드름이 있지만,
여기 있는 피부관리 덕분에 여드름을 관리하는 것이 훨씬 더 쉬워졌습니다.

한국의 피부관리(스킨케어)가 뷰티계의 최전선에 있기 때문에
선택지는 많지만, 자신이나 타인에게 집착하는 사람은 만나지 못했다.

reallyfasteddie
내가 중국에 처음 왔을 때, 나는 잘생겼다고 불렸었다.
나는 단지 여중생들의 수업이 있었고 그들은 항상 나에게 시시덕거리려고 했다.
여대생들은 최악이었다. 다행히도 나는 살이 많이 쪄서 이제 그것을 다룰 필요가 없다.

TeamCoBlocks
와, 정말 멋지다.

reallyfasteddie
고마워! 솔직히 말해서, 나는 40살이었고
그 어린 소녀들의 관심을 전혀 즐기지 않았어.
나는 해외여행 중인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있었다.
그래서 나는 친해져야 했지만, 몇몇은 잘못된 길로 빠졌어.

우리 학교에서 가르치는 예쁜 서양여자가 있었어.
남자들은 미쳐서 그녀를 두고 경쟁을 했어.
그들은 그녀를 스토킹도 했어.

나는 다른 외국인이 전혀 없는 도시에 살고 있다.

blackturtle195
와, 이건 꽤 극단적인데요 o.o

인도 10대들이 할 수 있는 것처럼 들리네요

Ok-Aerie-1978
중국≠한국.
당신이 한국의 미모 기준에 맞지 않는 한,
아이들은 당신을 못생겼다고 놀릴 거예요.

reallyfasteddie
당신 말이 옳은 것 같아.
나는 한국에서 친구를 사귀는 것이 어렵다고 들었어.
중국인들은 매우 친절해서 친구를 사귀기에 어렵지 않다.

Ok-Aerie-1978
나는 한국인들이 우호적이지 않다고 말하긴 어렵고,
그들의 의견에 대해 더 솔직하다고 생각해.

한국 사람들은 상대방이 살이 쪘거나 피곤해 보이면
말해주면서 "당신을 돌봐준다"고 생각해요.

또한 한국 유머로 서로를 놀리는 것뿐만 아니라 자기비하적인 쪽으로 많이 표현된다.

reallyfasteddie
아, 중국인들도 거침없이 말해요.
나는 종종 밤에 새로운 식당이나 흥미로운 거리를 찾으며
동네를 산책하다가 혼자 식사하러 들어가면
거의 매번 호기심 많은 다른 식객들과 합류한다.

Similar_Two_442
중국인도 거침없이 말할 수 있다.
그들 또한 그들의 직설적인 발언을 "당신을 보살피고 있다"고 본다.

반나절을 밖에서 보낸 후, 제가 안색이 어둡게 변했을 때,
제 중국인 친구의 어머니로부터 "당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라는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아버지는 제게 아이를 가질 생각이냐고 물으며
"그렇지 않으면 삶은 무의미해질 것입니다."

이 중 어느 것도 악의는 전혀 없었으며 그들은 그저 직설적이다.

Rusiano
맞아, 나도 이걸 느꼈어.
한국의 유머는 정말 자기비하적이야.
상대방이 누군가를 칭찬할 때,
한국인들은 "오, 감사합니다! 난 보이는것처럼 멋있지는 않아 uwu" 라던가..
그런 말이 있는 줄도 몰랐어.

Yongja-Kim
중국과 미국은 매우 외향적이다. 핀란드와 일본은 내성적이다. 한국은 양면적이다.

gwangjuguy
맞아. 한국 사람들은 당신의 외모에 대해 직설적일거야.
만약 여러분이 그것을 듣고 싶지 않거나 논평을 참을 수 없다면,
한국은 아마도 당신에게 적합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냥 무시하고 네 삶을 살 수 있다면 괜찮아.

purinnie
솔직히, 이거에요.

제가 한국에 온 첫 해에는 사실 이 일로 매우 낙담했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엉덩이가 M 사이즈이고 길거리에서 아무렇게나
제가 "살을 빼야 한다"고 말하거나,
제가 옷가게에 들어서면 그들은 즉시 제게 제 사이즈가 없으니 나가라고 말할 것입니다.

나는 더 이상 신경 쓰지 않고 인생은 좋지만,
이렇게 사는 것이 모두를 위한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Similar_Two_442
아니면 제가 옷가게에 들어서면 제 사이즈가 없으니 당장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확인할 수 있다.
지하상점에서 구경하다가 "사이즈 없어, 사이즈 없어" 라는 제스쳐의 사장님과 마주쳤다.
알겠어, 메시지를 받았다.

mochivante
나도 뚱뚱해서 한달간 한국으로 휴가를 가기전에는 두려웠지만,
운이 좋게도 나에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아마도 나는 그곳에 오래 있지 않았기 때문에 운이 좋았을 것이다.
나는 나중에 한국에 더 오래 머물고 싶은데
아마 나도 경험하게 될 것이다.

TiddlyTootToot
길거리에서 무작위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살 빼라고 했다고요?
진짜 이상하다.
한 번인가 두 번인가? 그건 전혀 보통일이 아니다.

luhanadelrey
경우에 따라 다르지요.
피부가 하얗습니까? 당신은 백인입니까? 당신은 말랐나요? 당신은 그들의 기준에 맞습니까?

피부에 대한 코멘트는 직접 듣지 마세요.
하지만 분명히 "얼굴이 안 맞다" 같은 것이
저와 남아시아 친구에게 던져지는 것을 듣습니다.
가끔 몸무게에 대한 코멘트도 듣기도 해요.

billieboop
그게 정확히 무슨 뜻이죠?

luhanadelrey
얼굴이 안맞다'의 의미는 "얼굴이 일치하지 않는다" 입니다

billieboop
그들은 정확히 무엇과 일치할 것으로 예상했던거지?

이상하네요... 그 말을 듣게 되어 유감이야

luhanadelrey
나랑 친구는 롯데월드에서 교복을 빌리고 있었는데
그들은 우리가 귀여운 교복이나 다른 것과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나봐..

billieboop
네가 그곳에서 가장 귀여웠을거야!
귀엽게 보였나 보네, 불안했나봐

그게 네 하루를 망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luhanadelrey
아, 고마워! 내 하루를 조금 망쳤지만,
공원에 있는 다른 부모님과 아이들의 이상한 반응에 대한 타격을 완화시켜줬어.

나는 솔직히 사람들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을 무시하거나
내 일에만 신경쓰려고 최선을 다하지만,
가끔 친구들이나 주변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말해 주거나
다른 사람들이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시끄럽게 얘기한다 ㅋㅋ



번역기자:진이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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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22-06-03 10:17
   
자존감이 낮은거 아닐까?
그으으악 22-06-03 10:19
   
잭을 누가 제크라고 하냐? 헐 잭 블랙을 아니까 그 배우랑 닮았다고 했을텐데 제크 블랙이라고 했다고? 개소리하고 있네 일본놈들이 밑에 붙는 자음 발음이 한소리로 안되서 제크 블래크 마쿠도나르도 하는 거지
크로나카 22-06-03 10:31
   
여드름 돼지가 자기 자존감이 높다고 해봤자 진짜로 높을리가 있나
자존감은 결국 주변의 반응이 중요하고 주변의 반응이 좋을 려면
좋은 외모, 긍정적인 성격, 활력과체력, 높은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한데 되도 안되는 pc주의로 그런것들을 무시하니 미국 인구 절반이 비만에 자존감 병신인 애들이 생기지
magnifique 22-06-03 10:35
   
자존감이 높진 않음 자존심 쌘듯 우리 역사가 증명함
     
크로나카 22-06-03 10:43
   
조선 통신사만 봐도 자존감 자존심 개높음
골드에그 22-06-03 10:40
   
잘봤습니다.
크로나카 22-06-03 10:41
   
좋은외모,긍정적인성격,활력과체력,높은 커뮤니케이션능력
모두 노력과 용기만 있으면 안되는게 없음
외모야 피부관리하고 운동으로 몸매관리하고 옷만 잘입으면 외계인 수준이 아니고서야 평균은 가고
긍정적인 성격은 평소에 긍정적으로 볼려고 노력하면됨
활력과 체력이야 운동하면 되고
켜뮤니케이션 능력도 자기가 먼저 사람한테 말걸면 늠
결국 노력도 안하고 난 자존감 높다고 자위하는게 진짜로 자존감이 높을리가 있나?
RaSin 22-06-03 10:43
   
겸손을 자기비하로 인식하나봄
매튜벨라미 22-06-03 11:01
   
왜이렇게 자존감이라는 단어 자체에 집착하는 댓글이 많지 ㅋㅋ
저 게시글 주된 댓글 내용은 외모지적을 서슴없이 하는 문화와 한국인들의 외모관리 집착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네요
글쓴이가 말하는 자존감이라는 단어는 프랑스인들 같이 자기들 문화와 우월감 같은걸 말하는 뉘앙스인거 같은데요
Durden 22-06-03 11:09
   
글쎄... 한 가지 말해주고 싶은건 사람들은 당신이 생각하는것만큼 당신에게 관심이 없다. 당신을 쳐다보는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대부분은 그냥 아무 생각이 없다. 그냥 어 외국인이네 하는거다. 특히 여자들이 어머 이쁘다 귀엽다 하는건 그냥 인사나 입버릇같은거니 그냥 흘려듣고 같이 너도 이쁘다 귀엽다 해주면 된다. 또 외모에 집착한다고 생각하는거같은데 그건 매우 맞다. 근데 오히려 한국에 와서 자신을 꾸미는걸 배워 자존감이 높아지는 외국인들도 많고 사실 그렇지 않아도 남에게는 별로 신경안쓴다. 한국에 체류중인 외국인은 250만명이고 관광으로 단기방문하는 외국인은 코로나 전에 연간 1700만명이었다. 서울에서 외국인은 더 이상 신기한 존재가 아니다.
페닐 22-06-03 11:44
   
한국은 묘한데 자존감이 강함

그 예가 짜장면임
아마 짜장면 정도로 현지화된 음식이면 다른 나라라면 대부분 자기네 음식이라고 할 걸?
중국에 없는 소스와 중국에 없는 조리법으로 만들어진 중국엔 없는 맛이지만,
우리나라 사람 열 명에게 물어보면 열 명 다  짜장면은 중국음식이라고 함
그 뿌리가 중국인 중국인이 개발한 음식을 한국음식으로 편입 할 수 없다는 것임

오히려 발톱 끄트머리라도 걸만한 꼬투리 있으면 지들꺼라 우기는 떼놈들이 자존감이 없는 애들이라 생각하는데
     
신서로77 22-06-04 21:54
   
짜장면은 좀 비유가 그렇네요...짜장면 역사가 얼마나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중국음식점에서 중국인이 파니까 중국음식인줄알았고 짜장면이 중국에는 없는걸 안지는 불과 30년전일것임...지금은 중국식 한국요리라고 다들 알잖아요...
서클포스 22-06-03 11:48
   
오히려 한국은 과거에 못살았을 때가 자존감이 더 높았던듯..

하면 된다.. 국가에 대한 강한 자부심 뭐 그런게 못살았을때가 더 강했음.. 세계가 알아주지 않아도..

현재는 세계가 알아주지만 스스로는 과소평가 하는 경향이 많음..

요즘 중국을 보면 중국인들 스스로는 중국에 대해서 엄청난 과대평가를 하고 자부심을 가지고 있겠져
아무래도 중국 공산당의 여론 선동으로 철저히 세뇌 시키겠지만 ㅎㅎ
떨떨이 22-06-03 11:58
   
한국은 외모지적질 징하게 한다.
이건 고쳐야 함..
vegas 22-06-03 12:09
   
번역이 좀 이상한 것 같은데…. Is Korea a tough place for your self esteem 이게 자존감이 강한 나라냐는 게 아니고 자존감을 갖기에는 어려운 나라냐 요런 느낌인 것 같은데… 댓글들 의견도 그런 방향으로 쓴 것 같고요…
선장 22-06-03 12:20
   
내가 본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존감이 대부분 없었음. 내 개인이 가지는 냉정하고도 주관적인 평임. 자신감이 있는, 그래서 자존심있는 부류는 제법 있겠지만 자존감이 충만한 사람은 거의 못본거 같음. 가끔 보는 정도? 정말 정말 가끔

대부분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려서부터 경쟁을 무한히 경험하기 때문인지 어른이 돼서도 거의 평생을 낙오자가 되지 않기 위해서 불안해 하며 살아가는 경우가 많은 듯...꼭 뭐에 홀린듯 세뇌된양...낙오에 대한 불안이 늘 있고....그것이 개인의 성장을 방해함에도.. 국가 성장의 동력원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방치하려는 무리들도 꽤나? 많기에 계속 이대로 갈거 같음. 우리사회에 안타까운 부분이기도 함

때문에...눈치도 엄청 보고, 항상 남이 뭐 하는지 관심 많고, 뭐라도 안따라하거나 안하면 불안하고, 망망대해에서 본인만의 방향성 없이 남들이 우루루 O가면 O가고 X가면 X가고 그저 무리가 주로가는 방향대로 그저 열심히... 일단 노를 젓는 그런 느낌... 아무것도 안하고 있으면 불안하니까. 그러다가 남보다 앞서면 기쁘고...그럼 그게 왠지 내가 가야할 방향이자 길인거 같고... 이런사람들은 자존감을 채울수가 없음. 자존감이 자리해야할 곳에 타인을 이겼을때 가지는 성취감만을 채우니..진정한 자기자신을 못봄

평생을 자기 몸뚱아리랑 함께 해왔는데, 자기가 진정원하는게 뭔지도 잘모르고 살아가는 사람 정말 많이 봄. 그 이유는 자기 내면을 알아보는 시간보다, 다른사람 눈동자에 비친 자기자신을 걱정하는 시간이 더 많았다는 거고... 그런 환경에 주로 있다는 거임.. 그래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타인의 눈동자속에 들어있는 자신의 모습이 진짜 자기 자신이 줄 알기도하고 그렇게 자기자신을 속이며 자아를 찾은 듯이 연기하는 사람들도 있으나...연기다 보니까 결국은 이게 정말 내가 맞나? 하며 답답해 울기도 하는 사람들을 보기도 함...한국에 오래살다 보면 이런 게 다 느껴지고 보임

개인적으로 한국의 패션이라든지 외모에 대한 집착 역시, 이러한 배경에서 주로 발전하고 있다고 봄. 물론 모든 케이스가 다 이러진 않겠지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은 부정할 수 없다 봄
     
태강즉절 22-06-03 13:01
   
정반대되는 주변입니다ㅎㅎ
제 주변인들은 너무도 자존감들이 심해서리..저거이 과연 정상인인지?라는 의문이 들때도
지 목표들이 너무 확고해 그 저돌성에 어떨땐 징그러울때도..
그리고..난 내길 간다!..라는 사고들..넌 상관말고 니길 가라 하는 그런 마인드들..맨탈갑들입니다..ㅋ
그런데
할짓 다하며 잘먹고 잘들삽니다...지들 분야에선 나름 출세들도 했구여
탈국내급인 인물도 몇 있고..주변인들 대부분 ...자존감이 충천합니다 그려..ㅋㅋ
          
기억지기 22-06-03 14:14
   
주변인들인 나름 사회적으로 성공(?) 했다는 분들인것 같군요..

근데 그게 진짜 자존감인지.. 경쟁에서 승리한 성취감인지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성취감과 물질적 풍요가 자신감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정말 자존감 과 일치 될까요.?
     
Durden 22-06-03 13:03
   
한국 사회는 장점보다 단점을 지적하기 때문에 자존감이 높을 수가 없어요. 특히 2010년대부터 힐링 열풍이 불었던게 멈추지 않고 있고고 자존감에 관한 책이 쏟아진게 사회를 반영하고 있죠.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맞고 자란 아이들이 자존감이 높겠나요. 이건 옛날 사람일수록 그런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무시당했다고 생각하면 급발진 하는 사람이 많죠. 서태지가 왜 컴백홈을 불렀겠어요. 진짜 그때는 청소년 가출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정우성, 고소영이 나왔던 영화 비트에도 당시 사회상이 있습니다. 그래서 더 반항하고 싶고.
90점 맞아도 다음에는 100점 맞을거야 할 수 있지? 너한테 들어간 돈이 얼만데. 난 널 믿어. 좀 더 할 수 있잖아. 딴애들을 생각해. 열심히 해! 이러죠. 70점을 맞아도 칭찬받는 아이는 자존감이 높습니다. 칭찬과 사랑표현에 너무나 인색했죠. 너 대학 못붙으면 집에 들어올 생각도 하지마라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렇게 자라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매우 강한 사람이 됩니다. 그리고 인정받을 성과를 못내면 못난 자신을 비하하거나 자기혐오를 하며 자존감이 떨어지죠. 그리고 행복한 가정에서 사랑받고 자란 아이들은 구김없고 사교적이고 자존감이 높아요. 그건 외모랑은 크게 상관이 있는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한국은 경험상 술먹으면 신세한탄하고 자기 어렵게 살아온 얘기하면서 울고 그런 사람들이 많은것같기도 합니다.
예전에 뉴스에 검사 사칭 보이스피싱에 500만원인가 사기당한 대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뉴스가 나온적이 있을겁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옛날과 다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그 대학생이 돈 몇백 때문에 목숨을 버릴 이유가 무엇인가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정환경, 자존감과 상관이 없지는 않을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X살률 1위, 청소년 행복지수&삶의 만족도 꼴찌인 나라니까요.
저는 어릴때 학교는 감옥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침7시부터 밤10시까지 거기서 나갈 수가 없었으니까요. 매를 든 선생들이 순찰을 돌고. 건물구조도 교도소랑 똑같이 생겼죠. 근데 독일에서온 다니엘 린데만 씨가 말하더군요. 나는 학생시절이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다. 매일매일이 축제같았다고. 그 말을 들으니 눈물이 핑 돌더군요.
          
선장 22-06-03 13:20
   
그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좀 비관적인 편이긴 해요. 특히 미국인들과 비교하면.. ㅋ 좋게 말하면 현실을 냉정하게 본다고 말할수도 있지만... 어쩔땐 자기비하가...그 정도가 심하죠. 저거 괜찮은건가... 싶기도하고

제가 서태지를 경험한 세대는 아니지만... 과거 90년대가 더 심했을 거 같기도 합니다. 서로 양반되려고 하는 욕망이 지금 못지 않을테니, 게다가 그때는 다들 출발선이 비슷하기도 했을테고...동기부여가 더 커겠죠. 부모들의 기대가 장난 아니었을거라고 봅니다. 자신의 바람을 자식에 투영을 더했겠죠. 대표적인 말로 자식농사라고 하죠. 자식을 농사 짓는거에 비유했으니 말 다했죠. 부모가 수확 시기를 기다릴테니까요. 수확에 대한 부모의 기대감에 아이 여럿 망쳤을겁니다.

어떤 심리학자가 그런말을 했었어요. 인간의 성장에너지는 불안이 제로에 수렴될때 100%발현된다라고. 만약 불안이 깃들면, 자기가 가진 성장에너지의 절반을 불안해소에 쓰기 때문에 남은 50%로만 가지고 성장할 수 밖에 없다.. 불안이 많을수록 성장에너지를 더 소모하기때문에 성장이 더뎌진다. 뭐 대충 이런말이었는데..물론 논란이 약간 있죠. 약간의 불안은 긴장감을 의미하고 적당한 긴장감은 때로는 성장을 도와주니까요. 하지만.. 과하죠 우린. 그불안이. 그래서 작금의 한국사회에게 충분히 적용된다 봅니다. 저는 보모의 기대나.. 경쟁에서 낙오로 인한 불안 때문에 한 개인으로서 100% 제대로 성장 못한...이런 한국사람들을 너무 많이 경험해봐서인지.. 좀 아쉽더라고요. 더크게 될수 있던 사람들인데... 왜 이거밖에 안됐지...그런데 대화하다보면 문제가 뭔지 대충 감이 와요... 아 저거 풀기 어렵겠구나...굉장히 적지 않은 시간을 자신을 온전히 볼때서야 비로소 그 감옥같은 곳에서 나오거든요. 그런데 우리사회에서는 그게 쉽지가 않은 거 같기도 하고..

그런거 있잖아요. 다른 이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자기자신도 포기하는 거. 말씀해주신 아이가 70점 받는겄도.. 아이가 부모의 기대만 충족하려다 보면 결국은 자기자신 못찾아요. 타인의 욕구가 자신의 욕구인양 착각하며 그렇게 해서만 살다보면 결국 진짜 자기자신이 죽이고... 자존감도 죽고 그런 거죠. 일종에 외모 가꾸기도 심하면 성형까지 가는데 어떻게 보면 성형은... 타인에게 잘보이기 위해 기존의 자기 자신의 신체를 변형혹은 일부 버리는 거죠. 위에 말한 다른이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자기자신도 포기하는거랑 비슷해요. 그래서 상관이 없다고 보긴 어렵다 생각합니다.
               
Durden 22-06-03 14:10
   
한국이 공동체 집단주의 사회라서 그런것도 있을겁니다. 자기가 속한 사회, 집단에서 내가 어느 정도 위치나 서열에 있느냐. 그런 사회적 포지션이 한국에서는 매우 중요합니다. 그게 내 처신을 결정하기 때문에. 나보다 높으면 숙여야 하니까. 내가 어떤 사람이냐는게 내가 어떤걸 좋아하고 어떤걸 싫어하고 어떤 성향를 가지고 있고 그런게 아니라 이력서에 경력과 연봉과 직함이 상위 몇%에 드냐 못드냐 줄세우기하는게 나라는 사람인거죠. 내 결혼점수는 몇 점? 그런 광고처럼요. 뭐 중국, 일본도 그렇긴 하지만 이건 어느 정도냐면 나라는 사람이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해서 정해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러니 간절히 바라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는 책이 백수십만부가 팔리고 MBTI가 이렇게 유행하는 것도 그런 영향인가 싶기도 하고요.
옛날에 차승원씨가 유재석 씨가 하는 프로그램에 나온적이 있습니다. 놀면 뭐하니는 아니고 생각이 안나네요. 하여튼 거기서 유재석이 차승원씨한테 물어봅니다. 형 오십되니까 어때? 하니까 차승원이 나는 지금이 좋아. 오십되니까 이제야 좀 나 같애. 지금 이게 나같애 라고. 제 기억에 그런 식으로 말했을겁니다. 자신과 대화하고 자신을 받아들이는게 그만큼 어려운거죠. 평생 못하는 사람도 있을겁니다.
가스칼 22-06-03 13:38
   
자존감의 정의가 자존심이나 자부심과 혼동되는데서 위에 논란이 있는것 같은데

일반적으로 사람들의 자존감이 강한 사회는 각자의 개성이 강하고 유행이 한국처럼 천편일률적이지 않습니다. 특히 질투가 적고 남들이 뭘 하는지 뭐라 말하는지 크게 신경쓰지 않죠.

따라서 한국은 국가적 자부심이나 개인의 자존심은 강한데 자존감은 상당히 떨어지는 사회입니다.

항상 자신의 생각에 확신이나 자신이 없고 남이 어떻게 하나 보고 따라가는데 모든 신경을 집중하죠. 헤어스타일 패션, 추구하는 출세의 방향, 모두 비슷하죠.
집단주의가 강한 일반적인 동아시아 사회가 대부분 그렇지만..

일본 중국 한국 모두 국뽕 사이트나 국뽕영상이 인기를 얻는것도 각자 개인의 자존감이 떨어지기 때문에 국가적 자부심과 소속감으로 부족한 자존감을 대체하려 한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가생이에 365일 상주하며 한국의 무언가에 대해 조금만 비판적이어도 마치 자기가 괴롭힘을 당한 듯 급발진하며 덧글 도배하는 굿잡스같은 분들이 이 경우에 속하지 않나 조심스레 추측해봅니다
faucre 22-06-03 13:46
   
...자존감이 강하면 남의나라 게시판 번역물 보면서 위안을 받거나 분개하거나 그러진 않겠지
     
도덕경 22-06-03 14:15
   
한국인이 국가주의가 강하긴 하죠.
국위선양이라는 이름 아래 단지 같은 국민이라는 이유로
타자의 성공을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는 것이 큰 민족이긴 합니다.
그러나 이런 성향이 빠른 발전의 밑거름이 된 것도 사실입니다.

남에게 동정이나 칭찬을 받으려는 생각 속에는
남에게 의지하는 마음이 숨어 있다.
홀로 의연히 서 있는 사람은 남의 동정과 칭찬을 기대하지 않는다.
남의 칭찬과 비난에도 일일이 신경 쓰지 않는다.
- 리 로슈푸코 -
          
가스칼 22-06-03 14:30
   
해외에서 국위선양하는 한국인의 성공에만 기뻐하고 국내에서 타자의 성공에는 배아파하는 경우가 오히려 많지 않나요
     
솔직히 22-06-04 01:06
   
아니죠. 반대로 자존감이 약하면 분노하지 않습니다. 그런 평판을 받아들이지.
그리고 다른 나라반응을 궁금해 하는 건 호기심의 영역일 뿐임.

생각을 해보세요. 일이 잘되든 못되든 자신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는 있어도, 남 탓하지 않습니다.

허구헌 날 나라 탓, 남 탓,내수시장 탓,국책 탓 하는 자들이 자존감이 높은 애들일 거 같습니까?
바두기 22-06-03 14:33
   
잘봤습니다.
ㅇㄹㄴ 22-06-03 14:37
   
대부분 자존감이 낮지만 자신감이 높아보여야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는 사회환경
Tobi 22-06-03 16:31
   
잘 봤습니다..
솔직히 22-06-03 17:34
   
중국과 한국을 비교하다니 ㅋㅋㅋ

자존감이 넘치는 국민은 독재를 참지 못해.

우리 민족은 늘 그렇게 살아왔고, 그렇게 살아갈거다.
가출한술래 22-06-03 20:43
   
잘봤습니다
구르미그린 22-06-03 21:26
   
자존감, self esteem이란 단어는 자기개발서가 범람하기 이전에는 거의 쓰이지 않던, 자기개발서에나 나오는 단어입니다.
자존감은 남의 평가와 상관없이 본인이 스스로에게 느끼는 감정이기에 남이 뭐라 해도 줄어들지 않지만,
자존심은 남의 평가에 따라 깎이기도 한다.... 는데.... 과연 현실에서 차이가 있을지....
세계에서 가장 유행에 신경쓰고, 유행에 뒤진 옷 입고다니면 패션테러리스트라 하고, 마이너 취미를 가진 사람을 아싸 취급하고, 외국인들의 자국 평가를 매우 신경쓰는 나라......
VS 후즐그레한 옷을 입고다녀도 소수취향을 가져도 아무렇지 않고, 소수의견을 말해도 다굴 당하지 않고, 외국인들의 자국 평가를 별로 신경쓰지 않는 나라.... 중에서 후자가 자존감을 유지하기 좋은 나라일 겁니다.
     
솔직히 22-06-04 01:12
   
단어가 없었다고, 그 이전에 존재하지 않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IQ라는 말이 없었다고, 그 이전 사람들이 IQ가 없었던 게 아니니까요.
구르미그린 22-06-03 21:26
   
수백년간 외국서 살아도 정체성 지키고 외국인보다 자국민을 우선하는 중국인, 유대인은 자존감이 높지만
자국민 신생아 씨마르는 추세는 신경쓰지 않고, 외국인들이 한국 살기 좋다 하면 흐뭇해하면서 더퍼주는 한국은 자존심/자존감이 높다 할 수 없습니다.
자존심은 역사를 반성하고 열심히 국력 키우는 것이고, 자존감은 <백범일지> 나의소원에 드러나는 감정입니다. 지금 한국이 가는 길에는 국민의 자존심도, 자존감도 없습니다. 그러니 "선진국 됐다"는 용비어천가 기사들이 쏟아졌는데, 출산율은 세계역사상 압도적 꼴지.
90년대가 지금보다 출산율도, 국민의 자존감도 높았던 이유는 바로 정책 방향의 차이에 있습니다.
진짜 자존감 높은 한국인이 늘길 바란다면, 정책 방향부터 바꿔야 합니다.
구르미그린 22-06-03 21:26
   
미국 최고의 시사 코미디언으로 평가받는 조지 칼린은 90년대 2000년대 HBO 방송에서 "You have no right"이라며 권리란 허상(imaginary)일 뿐이라 말하고, 자존감 등 자기개발서에 나오는 단어들을 깠습니다.
"좌파는 평등, 우파는 자유를 중시한다"며 마치 이 세상에 평등/자유란 가치밖에 없는 것처럼 싸우는 한국인이 많은데, 평등/자유도, 자기개발서에 나오는 단어들처럼 허상에 가깝습니다.... 한국보다 평등하지도 자유롭지도 않은 중국이 역사상 가장 빨리 발전한 걸 보면, 조지 칼린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팬텀m 22-06-04 00:05
   
과거야 어쨌던 현대 한국인들은 자존감이 매우 낮음. 자존심이 강한거지.
자존감 낮은게 어디서 티나느냐? 남들과 비교질해대는게 심한거에서 티가 남. 남들보다 성적이 좋아야하고 남들보다 좋은 대학을 나와야하고 남들보다 외모가 뛰어나야하고 남들보다 좋은회사 들어가서 돈 더 많이 벌어야하고 남들보다 더 우량주를 만나 결혼하고 남들보다 우월하게 살아야함. 본인이 가족이 사회가 이를 강요함.
타인의 시선, 타인의 의견에 집착하고 자신의 진정한 행복보다 남들보다 우월하게 보이는것에 집착함.
솔직히 22-06-04 01:02
   
자존감이 뭔지 모르는 사람 많네.

자존감 다시말해서 자아존중감은 스스로가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겁니다.
그래서 개돼지로 취급받기를 거부하고 독재에 굴복하지 않는 겁니다.

중국인이 자존감이 뛰어나다굽쇼? 미안한데 그런 중국인은 천안문에서 다 죽었습니다. 지금은 짱1깨만 남았죠.
     
호로파 22-06-06 18:27
   
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ㅉ천만배 공감요
자기자신 22-06-04 03:16
   
잘 보고가네요
carlitos36 22-06-04 08:54
   
잘봤습니다,,,
신서로77 22-06-04 22:08
   
이런 저런 이야기로 자기 주장을 하는데요 자존감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것임...환경이끼치는 영향은 작은 차이만을 만듬...물론 극단적인 환경은 배제함...예를들어 하루도 빠지지않고 부모에게 구타를 당하거나 버림받은 경우...친구들에게 놀림받고 왕따를 당해서 자존감이 낮아지거나 하는건 작은부분임 대체로 원래부터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많음...자존감이 높은사람은 애초에 놀림받거나해도 대수롭지않게 넘김..
에페 22-06-0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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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페 22-06-07 14:59
   
번역 고맙습니다
똘레랑스jj 22-06-08 14:35
   
한국하면 왜 성형이라는 말이 나오죠?
전 여자인데 제 주변 성형한 사람은 정말 손에 꼽힐거 같은데... 왜 그런 이미지로 굳어지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