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시험의 의미를 몰라서 그런듯...
한국에서의 시험은 사람을 걸러내기 위한거야...
모두들 좋은 대학, 좋은 직장 가고싶어 하는데 실제 그게 많지 않고 사람은 많으니 어떻하든 납득시킬수 있는 방법으로 그 사람을 떨어뜨려야 하거든...
영어며 수학이며 실제 저 정도까지 알 필요도 없는데 변별력을 얻어낸다는 명분으로 쓸데없이 어렵게 문제를 내는거다.
고등학교때 배운 미분적분을 실생활에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그쵸 또 영어는 진짜 필요한 말하기 듣기의 변별력으로 점수를 매긴다면 무조건 돈 있는 부모 애들이 잘 할 수 밖에 없음. 교육부장관 교육계인사들도 우리가 아는거 다 알고 있음. 영어를 수능에서 제외한 필수 과목으로 만들어서 자격증처럼 적정선의 영어 말하기,듣기,쓰기를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패스하게 하는게 좋아보임. 그럼 수능10년이내로 외국처럼 누구라도 어느정도의 일상영어는 다 할듯
222 소통을 위한거보다 논문, 학술을 위한 영어죠. 그리고 한국어 공부하는 외국인들 교제를 한국인들이 풀면 절대 안쉬워요 한국어 문법이 얼마나 빡쎈데 쉬워보이는 지문인데도 따지고 들면 하나도 안쉬움.
원래 한국 수능이나 대입시험이 빡쎄고 자업자득이긴한데 저들의 습관적인 비평이 짜증나는게
항상 서양인들은 똑똑한 동양인을 보면 불쌍하게 억지로 잡혀서 일하거나 공부하는 일벌레로 보려는 경향이 심함. 모든것을 그렇게 대입해서 한드를 보고 열광하면서도 한국 사회문제라며 저러고 있음 오래 보아온 팬들은 저게 바로 우리 문제야 라고 다시 지적함
영어로된 과학기술 논문이나 기술 원서를 실제로 읽어보셨나요?
어려운 영어 단어나 문법 전혀 안 나옵니다.
최대한 쉬운 단어와 필요한 기술용어만으로 알기 쉽게 설명하려고 애쓰는게 기술서입니다.
기술서는 그저 기술적 지식만으로도 매우 어려운데, 기술적 지식이랑 전혀 상관없는 언어적 영역에서마저 어려우면 그 기술서/혹은 논문은 0점 짜리에요.
대학 수능 영어가 어려운 이유는..
그냥 줄세우기를 위해서 어려운 겁니다.
1등부터 커트라인까지 줄 세우기해서 합격자 불합격자를 가르기 위해서 영어가 모국어인 사람들조차 이해를 못할 정도로 괴랄하게 어렵고, 일상생활에서나 학술적으로나 하등 도움 안되는 괴상한 단어와 문법을 나열해가며 문제를 내는 겁니다.
우선적인 목적은 영어 회화가 아니고 학술적인 것에 있습니다. 문과를 포함해 이과도 마찬가지로 장차 그 학문 영역에서의 영어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틀이라는 것이죠.
실제 대학에서 원서로 공부하는 경우나 논문참조, 해외사례연구등의 경우 이런 기본적인 틀이 뒷받침 되어 있지 않으면 따라가기 힘듭니다. 또 해외 무역 영어 등도 마찬가지로 영문계약서 작성시에 있어 단어 하나의 쓰임과 배열에 따라 아주 민감한 법률적 해석이 달라지는 경우도 있죠.
말하기가 우선이 아닌 듣고 이해하고 해석하기가 우선인 교육을 말하기만으로 비교하니 당연 이해가 안 되는 것이고, 외국인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그들이 영어가 아닌 제 2혹은 제 3외국어를 공부하는 건 '학술적인 목적'이 아니니까요. 또 그들의 문법 구조가 영어를 배우기 쉬운 나라들인 경우는 고등학교에서 일상의 회화를 배우고 대학에서 학술적인 영어를 배워도 상관없지만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그게 안되니 어쩔 수 없는 것이기도 하죠.
사람들이 말하길 수능영어는 회화가 아니라 전문 서적을 위한 논문을 위한거라고 하는데요. 제가 수능을 못쳐서 비판하는게 아니라 전문서적이나 논문이랑 하등 상관없어요. 제가 대학 갈때는 사탐 반영안돼서 사탐 빼고 제가 5개 틀렸는데 대학원가서 논문 쓸때까지 수능영어에 도움은 하나도 안됐습니다. 박사 이후 하버드와서 많은 sky를 만나봤지만 (전국 1등도 있었구요), 다들 수능영어 다시 쳐라
보라고 하면 자신 없다고 했습니다. 저 또한 영어가 늘면서 점점 수능영어는 머리아파지고 있구여. 수능영어 하등 1도 필요없어요. 진짜 쓸모없음. SCI 교정없이 네이쳐 자매지 마이너 리비젼 없이 썼지만 지금 수능영어 치면 2등급도 자신 없음
원래 시험은 능력을 보기위해서 치는 시험이 아닙니다.
모두가 자격은 되는데 그중에서 떨어뜨리는 제도가 시험이란 제도죠.
그래서 문제를 위한 문제도 많이 나오기때문에 어렵죠.
거의 모든 지식은 사실유기적 서로 연결되어잇고 체계적으로 되어잇지도 않죠
그걸 체계화시키고 해석을 한 약속된 지식이 학문입니다.
그 약속을 배우지 않거나 비판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점수를 받기 힘듭니다.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공부란 개념은 사고에 필요한 지식을 배우는 개념이 아니라
시험점수를 잘 받기위해 배우는걸로 이해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물론 제대로 된 사고방식으로 공부하시는 분들이 잇습니다만
그분들은 방대한 학문에 대해 단기간내에 점수를 받기도 힘들뿐더러 점수받는데에 효율적이지도 않죠
수능영어가 대학에서 논문이나 전공서적보는데 도움되는 문제라는데 웃음 나오네 수능에 나오는 문제들은 얘들을 걸러내기 위한 문제일뿐 의미를 부여하는거 자체가 웃김 대학다닐때 도움된다고 느끼는건 그만큼 영어에 시간을 투자했기 때문에 그렇게 느꺼질 뿐인거고 다시 공부해야됨 수능영어는 솔직히 얘들 걸러내려고 말장난에 꼬아놓은건데 쉴드도 적당히 쳐야지
위에 여러 의견들 많은데...
결국엔 한국에서 대학나와서 필리핀에서 고졸한테 영어 배우는...
언어는 학문이 아니라 기술입니다.
몇몇 사람이 무슨 대학가서 논문이니 뭐니 하는데...
마 맙시다... 무엇이든 투입 대비 효율이 나쁜 것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문제임.
내 앞에서 중국놈이 한국어 배웠다면서 엉터리 한국어 하면 얼매나 같쟎게요?
오로지 변별력 하나 만을 위해 존재하는 시험임
쓰레기 같은 시험이고
쓰레기 같은 교육임
정말 개 같은 시스템
도움이 되니 마니 하는 사람들은 수능 학원 한번도 안 다녀본 사람인 듯
지문의 장르에 맞춰서 어떤 식으로 문단을 나누고
어떻게 쪼개 읽으면 어떤 답이 나오는지 다 알려주죠
이건 국어도 똑같습니다
전체 지문을 읽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줌
교육을 그런 식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는 형태의 시험임
도움이 된다?
개뿔 웃기는 소리죠
아무런 도움이 안됩니다
도움이 되는 걸 가르치려면 차라리 듣고 말하기를 가르치죠
근데 이건 변별력이 꽝이거든요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오해하는 부분이 한국 학생들에게 일생에 딱 한번의 수능 볼 기회만 주어지는지 알고 있음.
그도 그럴게 고등학생들이 어떤 기준들을 통해 대학에 진학하는지에 대해서 다루는 해외 언론이나 유튜버는 없고, 수능날의 이색 광경에서 대해서만 다룸. 비행기 이/착륙 시간이 변경되고, 경찰차가 학생들을 응급으로 수송해주고, 응급차가 사이렌을 켜지않고, 엄마들이 시험장 정문에서 몇 시간이나 기도하는 모습만 보여주니, 단 한번의 기회만 주어지고 그 시험에 의해 대학은 물론 대학에 의해 미래까지 결정될 수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됨. 이러면 겁나서 초중고생 자녀를 둔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에 오는걸 쉽게 결정할 수 있겠어?
줄세우기 던 뭐던 80%이상은 인생에 필요도 없고 투자한 시간만큼 인생을 허비하게 만드는 것이라는게 팩트임.
이건 10%~20%의 앨리트를 뽑기 위해 80%를 희생시키는 교육임.......그들은 말하기 영어도 알아서 함...
뭐 한국 급성장의 원동력이었다는 건 부정할 순 없음.....
하지만 그 80%가 실제 말하기의 영어를 배웠다면 훨씬 큰효과를 누리지 않을까 안타까움..
이건 대학에서 전문적으로 배우는 사람들에게만 필요한 것임
영어만큼 사교육이 휭휭하고 큰 시장이 없죠.
그만큼 영어 교육이야말로 부모의 능력에 따라 사회적 지위에 따라 결정되는 과목이없습니다.
그런데 영어 시험이 저렇게 원어민들도 이해 못하게 어렵게 낸다는 것은
공교육을 포기하겠다는 의미입니다.
차라리 시험을 토익 시험으로 대체하는게 나은게 아닐까 생각 될 정도로 쓸데 없고 졸렬한 시험이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