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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서울에 무성한 가로수 옆 편의점 사진 화제, 해외 반응
등록일 : 21-05-13 09:38
(조회 : 37,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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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올라온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사진이 불과 하루도 안되서
댓글이 200개 넘개 달리는 등 반응이 뜨겁습니다.
옆에 있는 울창한 가로수와 모여서 대화하는 사람들 그리고 편의점.
모두 함께 어우러지는 화사한 사진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댓글>
TheUrbanDoctor
뭔가 되게 차분해지게 만들어주네. 딱 적당한 비율의 사진인거 같아.
거리는 꽤 바쁘고 붐비겠지만 이 사진은 균형이 잘 잡혀 있어.
도시의 평화
-24spinach
인간 중심의 발전이 그렇게 이뤄지지.
-TheUrbanDoctor
맞아 :)
만약 인간 중심의 발전이 계획/ 건설 등의 황금기준이었다면 말이지
-Gabe_b
그래, 서울로 이사하기 전에는 내가 원래 사는 도시의 2배가 넘는 천만명이
사는 도시에 이사한다는 생각에 약간 긴장했었어.
하지만 정말 붐비다는 생각이 드는 시간은 출퇴근 시간 지하철이나 밤샘 파티, 아니면
야행성인 지역 정도지, 보통은 한가로워, 그리고 도시 전체에 놀라운 공원들이 많아.
-LazyTitan39
딱 올바른 시간대에 찍었네
-BCSteve
사진이 그런 분위기를 풍긴다는 거에 전적으로 동의해.
그런데 스트리트뷰(이 게시판에 올라온 다른 사진)를 보면 참 재밌어, 반대되는 느낌이 들어.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큰 도로에 있고, 그 옆의 인도는 거의 없다싶이해.
-Z_T_Jacob
맞아, 이 사진을 보더라도 도로가 꽤 넓고 인도가 좁다는 걸 알 수 있지.
-dj1adb
동물의 숲 느낌
LuckySparrow41
어린아이가 빅 걸프(미국 세븐 일레븐에서 파는 음료 용기, 음료수를 마음대로 따라 마실 수 있다)
와 사탕이나 과자를 사고 저 나무 아래에서 친구들과 어울린다고 상상하면...
뭔가 느낌이 딱 맞는거 같아.
-Z31ro
우리들 중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그런 경험을 하지 못한 것 같아.
-24spinach
아니, 그냥 친구 집에 데려다 달라고 엄마한테 졸랐을 뿐.
-bothering
그리고 그녀는 안된다고 하지, 왜냐하면 다정하고 사랑스러운 보살핌이
아이들을 납치하는 영화를 상영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야
-MrCarnality
하지만 세븐일레븐 밖에서의 추억이 있긴 할거야.
-Z31ro
맞아 나는 내 형제랑 이웃집 친구들과 놀던 골목이 있었지.
-Arthaksha
음...좋은 시절
-izzyjubejube
나는 "나무의 도시"로 알려진 작은 도시에서 자랐어.
번화가가 아닌 도심 거리엔 시가 관리하는 나무들이 즐비해있는데 정말 멋져.
런던에 살 때 나무가 너무 그리워서 이틀에 한 번꼴로 Hyde Park(런던의 공원)
에 지하철을 타고 가서 콘크리트를 피했었지.
-Comandante380
맹세컨데, 스트리트 뷰로 서울, 인천 외곽 지역을 찾아보는 거로 몇 시간이나 보낼 수 있을거 같아.
-Katakros
그게 저 접의식 의자가 있는 이유지. 모든 편의점들에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어서
맥주를 사서 마실 수 있어.
왜냐면 모두들 맥주와 소주를 마시고 있다니까
-Gabe_b
어른이 되서 맥주와 안주를 사서 가게 밖에서 몇 시간 동안 앉아 있는 걸 상상해봐.
야외에서의 가벼운 음주는 한국에서 가장 멋진 것들 중 하나야.
-KanpekiEtoile
슬프게도 그들이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네. 일본의 세븐일레븐은 어떤 이유에서인지
슬러쉬나 소다 머신(무한리필 음료 자판기)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아.
그래서 Big Gulp(미국 무한리필 음료)를 살 수 없지 :(
-radio555
대신 coolish(일본 아이스크림)은 어때
-Z31ro
하지만 이걸 한국이야. 일본이 아니라.
-helloitsmateo
맞아. 근데 일본과 한국의 세븐일레브닝 미국보다는 더 비슷한거 같아.
특히 세븐 일레븐은 일본 기업이고 지리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두 나라는 미국보다는 더 비슷해.
-IcemanYVR
서울에서 붐비는 세븐일레븐은 슬러쉬를 팔고 있어.
-ManiaforBeatles
큰 컵으로 탄산음료를 파는거 같아. https://blog.naver.com/gagnara/221750506696
Big Gulp라고 한국어로 적혀있네. 하지만 크기 차이는 있는거 같아.
-OkFlamingo
그렇긴 한데, 나는 여기 있는 것보다 일본 세븐일레븐을 택할거야.
그들이 준비한 음식은 싸고 맛있어.
일본에 대해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것들 중 하나야.
-LuckySparrow41
초콜릿 우유는 어때?
-Freak_Out_Bazaar
슬러쉬는 아이스크림 코너에서 파는 빙수 제품들과 경쟁 할 수 없을거야.
-fenstapuza
적당한 Gulp
-ZhenDeRen
뭐 다른 걸 살 수도 있지
-tripletruble
아니야 친구, 화창한 날 나무 아래에서의 경험을 망칠거야.
Big Gulp 아님 Bust
-Super_Vegeta
아마 한국에서는 칠성 사이다나 핫식스 에너지 음료를 마시며 밖에서 쉬고 있겠지.
뉴질랜드에서 우리는 다이어리(편의점)에 가서 아이스크림, L&P, Lift +(뉴질랜드 음료)를
살거야.
꼭 Big Gulp일 필요는 없지.
-Toralar
핫식스 정말 좋아, 내가 있는 곳에서 찾을 수 있음 좋겠다.
-Super_Vegeta
그 둘은 GSL(글로벌 스타크래프트 리그) 스폰서라 알고 있어.
-Gabe_b
소맥은 소주 맥주를 섞은건데, 한국직으로 엉망으로 만드는게 가장 멋진 방법이야.
아무튼 칠성은 맞아.
-Super_Vegeta
오, 좋아보이네, 소주도 좋고 맥주도 좋아.
fraujun
저건 뭔 나무야? 내가 본 나무들중에 제일 섹시하네
-ihavewhatyouneed
줌 인하면 화질이 깨지긴 하는데 잎사귀가 은행나무 같아
-ManiaforBeatles
맞아 은행잎은 사진처럼 플라티너스보다는 훨씬 작아
clueless_in_ny_or_nj
여기 경복궁에서 별로 멀지 않아
-stingebags
여기 (구글 스트리트 뷰 주소) 근처 사진이야
-clueless_in_ny_or_nj
나 저기 근처 걸어본 적 있어.
저 세븐일레븐은 아닌데 구석구석 GS25나 CU같은게 있었어.
구글이 한국 업데이트가 별로 안되서 한국 지도를 보고 찾았어.
그 지역은 관광객들로 붐벼...그리고 시위자들도...
궁전 앞에 있는 저 대로변은 정말 멋지고 그 지역엔 옛 미군 기지도 있어.
molo90
난 서울과 그 도로 사진들을 좋아해
ManiaforBeatles
https://www.instagram.com/p/COm3XM-MMh4/ 원본 인스타 주소야
for.comma.가 찍음
Baekmann
그리고 그 위에 있는 수학학원
-cornonthekopp
아마 아이들이 수업 전이나 수업 후에 과자를 사가는 것으로 꽤 돈을 벌었겠네
-KanpekiEtoile
그 표지판의 첫 부분이 영어로 "멘토링"이라 적혀있지만 한국어로 적힌게 마음에 든다
-spacechannel_
그리고 맨 위에 층은 "요가"라고 적혀있네
wargio
섹시한 사진
24spinach
우리도 여기 저런게 있음 좋겠다 :(
-GoudaMane
너는 구멍가게와 나무가 없니?
-spetstnelis
저친구는 시금치에 살고 있어서 없을듯
Dannyboi93
김씨네 편의점? (캐나다의 유명 한인 주인공 드라마)
ilexdi
애니메이션이네
-cornonthekopp
아니 저건 세븐일레븐이야
-sabortooth26075
아뇨 뚱인데요?
번역기자: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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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기자 : 번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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