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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 연무궁의 고급형 국궁 리뷰" 해외반응
등록일 : 20-08-18 09:56  (조회 : 37,37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궁술을 중시했던 우리나라의 문화에 기인해 대한민국의 국궁은 세계적으로봐도 그 수준이 높고 발달된 활이죠.
그래서인지 현재 생산되는 국궁들도 외국의 궁사들에게는 아주 좋은 평을 듣는듯 합니다.
외국의 한 전문 궁사가 한국의 연무궁의 고급형 국궁을 리뷰했습니다.
전문적인 궁사라서 그런지 여러모로 세심하게 활을 쏘고 또 알아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네요.
댓글창도 직접 활을 쏘는 사람들이 많은듯 활에 대한 심도 깊은 반응들이 많았습니다.




<댓글>



MIGUEL VERA
당신은 정말 멋지군요! 미스터 Armin.
와우, 저 활은 정말 치명적인 군용 무기 같네요.
예법에 맞게 잘 쏜건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제 눈에는 정말 잘 쏘신거 같네요.
와, Keith의 사격은 정말 멋졌어요.
마치 실제 전장에서 쏘는 걸 보는듯한 기분이네요.
Malta와 여러분들 모두 잘 지내길 바래요. 좋은 하루 보내시길.


Scario45
혹시 카메라가 표적 근처에 있을때 마이크도 같이 놔줄 수 있을까요?
멀리서 들리는 활시위 퉁기는 소리, 그리고 화살이 표적에 명중하기 전에 나는 소리는 정말 듣기 좋아서요.
또 활이 얼마나 조용한 무기인지 알려주는 좋은 지표도 되겠죠 ^^


Hanspi Hofer
안녕 Armin,
나도 네가 가진 활이 하나 있는데 길이는 50인치고 장력은 31인치에서 60파운드야!
그럼 28인치에서 52파운드겠지.
맞아, 정말 멋진 활이지!!
이것보다 더 드로우 렝스가 긴 50인치 버젼은 아마 훨씬 더 부드럽게 당겨질거야 (우리 유럽인들에게만 말이지, 한국인들은 언제나 짧은 활만 쏘더라고!)
내 다른 활들에 비하면, 내 활은 광고에서 말한 것보다 장력이 더 무거운 것 같아 (네가 가진 그 활처럼 말이지)
하지만 그래도, YMG의 활들은 한국의 국궁에 있어서는 확실하게 업계 최정상급이지!!


Incorporeal
멋들어진 수염을 기른 사수와 활, 모두 야수 그 자체로군!


Vlad MERLENKO
큰 친구가 풀 드로우 하는 모습은 정말 멋지고 또 살벌한데! ;)


ㄴZacharia teKawaare
맞아, 하지만 쿨가이라기엔 말이 너무 많지.


Zacharia teKawaare
Kia ora(마오리족 인삿말) Armin!
대부분의 "궁술 전문가"들이라고???
유튜브에서 궁술 채널을 운영하는 대부분의 궁술 전문가들은
활이 자기가 다룰 수 있는 장력을 넘어갔다는걸 절대로 인정하지 않을거야.
네 진솔함은 정말 신선하고 또 감사해야될 일이지.
Kia mihi(마오리족 감사인사)!
혹시 왜 한국 국궁의 손잡이는 위 아래가 다른지 알 수 있을까?
내 생각에는 팔의 유연성 차이 때문일거 같은데.
어쨌든 죽여주는 리뷰야!


Robert Oliver
이 리뷰가 나오길 꽤 오래 기다렸었지.
이 활은 정말 대단한 사격용 활이지만, 내 생각에 드로우렝스가 30인치가 넘어가면 스태킹(활의 적절한 드로우 렝스를 넘어서 더 당기는 것) 문제가 심각해지는거 같아,
내 기본 드로우 렝스인 34인치에 대응이 가능하다고 말한 50인치 버젼에서도 말이야.
난 심지어 내 드로우 렝스를 32인치까지 줄이기도 했어,
하지만 다시 생각해보면 스태킹은 내 사법에 별로 좋지 않은거 같기도 해. 내 첫번째 활은 많이 써보질 못해서 풀 드로우 장력 곡선 그래프를 만들지는 못했지만, 31인치/50파운드 그리고 34인치/94파운드였어.
마지막 활은 내가 충분한 시간을 들여서 풀 드로우 곡선 그래프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지.
기본적으로 50인치 버젼으로 드로우 렝스 31인치를 쏜다면, 그 활이 너에겐 맞을거야,
하지만 31인치보다 더 긴 드로우 렝스를 써야한다면, 이 활을 쓰는건 좋지 않겠지.

28인치 = 41.3파운드
29인치 = 44파운드
30인치 = 47.3파운드
31인치 = 50.9파운드
32인치 = 55.2파운드
33인치 = 61파운드
34인치 = 69.4파운드


ㄴElee90
맞아, 판매사에서 드로우 렝스를 표기하지 않았다는게 놀라울 따름이지.
50인치가 안되는 장력이 40 파운드 이상 되는 활이 30인치 이상 당겨질 수 있을지 정말로 의문이 들지만 말이야.
한국이나 터키 활이나 그런 활은 한번도 본 적이 없어.


Vladimir Petrovic
활시위 소리 정말 아름답군, 화살의 속도도 말이야.


Draakeragon
이게 마리너 활(중국의 전통활)의 장력이 더 쎈 버젼 같은거야,
한국 버젼의 럭셔리한 고 장력 활 같이?
멋진 그립이네, 활집과 가방도 말이야!

안전을 위해서 썸링을 쓰기로 한건 기쁜 선택이야 Armin, 안전이 최우선이지!


TNTnor
첫번째 사격은 마치 화약무기 같은 소리가 나는데!


Dylan Scott
이 활을 6년동안 썼었어.
다른 손잡이에 45 파운드 버젼이었지,
한국에서 샀을 때는 대략 200달러 정도였어.
Freddie Archery에서 이 활을 봤을때는 네가 언젠가 리뷰를 할거란 예감이 있었지.
전문 궁사의 식견과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어, 고마워!


R. C.
네 눈으로 화살이 어떻게 표적을 꿰뚫는지 보여주면 정말 좋을거 같아,
고프로나 뭐 그런걸 써서 말이야.


William Kunkel
정말 멋진 활이군!! 하지만 나한텐 개인적으로 너무 무거운 활이야,
확실히 탄속괴물이라고 할 수 있겠어!!


Big Ern Bladesmith
나도 이 활의 40파운드 버젼을 가지고 있어,
하지만 저거랑 달리 검은 배에 고무 손잡이와 가죽을 감싼 활이지.
난 화랑 활에서 샀어. 정말 재밌는 사격용 활이지.


Luke M
저 투톤 색칠은 정말 우아하군.


Jen Jen
세상에, 정말 곰 같은 활이네!
어떻게 저렇게 장력이 세고 뻑뻑한 활에 쉽게 시위를 끼울 수 있지?
Armin = 힘
나라면 무릎에 대고 구부려서 활 시위를 먹이려 하다가 마치 땅 속으로 드릴로 박은 것처럼 박혀 버릴걸ㅋㅋㅋㅋ

고마워 Armin, 또 다시 좋은 리뷰야.


Vlad MERLENKO
그리고 아주 조용하지!


Lukas Walitza
난 이 활을 85파운드로 샀는데 정말 죽여줬어!
Freddy한테 화살촉의 무게가 얼마나 되야되냐고 물어봤는데,
적어도 30g/460그레인은 되야된다고 했어.
그러니까 파운드당 5,4 그레인이 되야 된다는거지.
멋진 활이야, 언제나 그렇듯 멋진 리뷰고.


Ivan Moser
네가 활을 쏘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야.
내가 그렇게 쏜다면 근육파열로 병원에 실려갈걸.


ㄴArmin Hirmer
내 근육은 아주 쌩쌩해, 문제는 내 박살난 어깨지.


幽燕遊俠兒
나도 똑같은 활을 가지고 있어, 장력은 45파운드 밖에 안되지만 말이야...
지난 여름에는 한국에서 직접 활 장인이신 미스터 김을 만났었어, 정말 도움을 많이 주시는 분이셨지.
YMG 활을 가질 수 있었던건 내겐 큰 기쁨이야.


Sig Man Archery
그렇습니다 선생, 정말 멋들어진 활이죠.
하지만 저도 너무 무겁다는데 동감하는 바가 있습니다.
화살 12발 쏘고 닳기 시작하는건 아무도 원하지 않죠.


Pura Vida dew
고무 손잡이 생김새는 좀 별로네


chris alcock
또 다른 훌룡한 한국 국궁이군...YMG는 이제 내 구매목록 위에 올라갔어.


ColetteNoir
정말 대단한 활이네!!! 이번에도 놀라운 리뷰야 Armin!


tammynfletcher
환상적인 외관의 한국 국궁이네.
보이는 바로는 모든 면에서 아주 탁월해보여.
장력은 아주 무겁지만 말이야.
내가 현재 가지고 있는 활은 드로우 렝스 32인치에서 60파운드쯤 되,
그리고 어쩌다보니 75발쯤 쐈을때 어깨가 터져버렸지 그래서 좀 쉴 필요가 있었어.
하지만 좋은 점은 나중에 45파운드짜리 활을 들어봤을땐 마치 애들 장난감처럼 느껴졌단거야ㅋㅋㅋㅋ.
우리가 이 괴물을 볼 수 있게 해준 Freddie Achery에게 감사를 보내,
그리고 우리에게 활이 가진 잠재능력을 끌어내서 보여주려고 죽어라 노력해준 Armin, 정말 고마워.


ㄴScario45
나도 내 60파운드짜리 활을 30발쯤 쏘다가 같은 느낌을 받았지, 그 뒤로는 우리 아버지의 활을 쐈고 말이야.
28인치에서 40파운드, 느껴지는 차이는 정말 경이로웠어.


Historical Archery
Daylite archery에선 31인치에서 95파운드짜리 한국 국궁은 훨씬 더 싸게 팔고 있어.
그리고 지금까지 본 바로는 내 활은 몇개월이 지난 지금도 상태가 좋아.


ㄴStar trek 351
맞아, 그쪽 동네 활은 질이 좋지.


ㄴHistorical Archery
내 32인치에서 140파운드짜리 활보다 탄속이 더 빠르더라고.


lebon dave
놀라움 그 자체로군!


Eric Albert
정말 환상적이군!


Ela Kawczynski
대단한 활이야. 나도 한국 국궁을 좋아해.
혹시 Korean Achery에서 만든 각궁도 리뷰해 줄 수 있어?
가격이 좀 쎈건 알지만 정말 말도 안되는 활이라고!


ㄴArmin Hirmer
나도 언젠가 직접 내 손으로 만져보고 싶어.


James Bariso
저 힘있는 소리란!


Indian bull
멋진 모습과 색깔을 가진 강력한 활이군.


Dani Dingo
좋은데...한국 국궁은 언제나 맘에 들었지.
이 모델로 45~50 파운드되는 활을 가졌으면 좋겠네.


David Largen
저런게 바로 죽여주는 활이란거지.


Aki Trad Life Archery
저거 혹시 재료가 어떻게 되니?
65파운드 버젼은 대나무야 아니면 물푸레 나무야 아니면 단풍나무야?


ㄴjindoli Jin
홈페이지에서는 자작나무 껍질, 화피로 만들었다는데.


Vellikos
YMG 활이군!
예전부터 쭉 그쪽 활의 퍼포먼스가 어떻게 될지 굼금했었지,
특히 그 위명에 걸맞는지 말이야!
오늘 일이 끝나면 이 영상을 반드시 찬찬히 보면서 알아봐야겠어,
하지만 이런 한국 국궁에 대한 각기 다른 리뷰를 보는건 정말 좋단 말이지,
특히 초급부터 시작해서 고급으로 끝나는 그런 리뷰들 말이야!


Drew Calimutan
안녕! 그거 정말 멋진 한국 국궁이구나.
활의 손잡이에는 가죽으로 감싸져야 되는게 보통이야, 한국에선 그걸 줌피라고 부르지 (한글은 잘 몰라서 구글 번역기를 썼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 미안).
보통 한국 전통 활을 산다면, 네가 직접 손잡이를 감쌀 수 있게 줌피가 포함되어 있어야할거야.
내가 샀을 때는 활, 활가방, 활집, 시위 2개 그리고 줌피 2개가 왔었어.
네 경우에는 줌피가 없어서 안타깝네.
그리고 맞아, 이 활은 비싸지.
다른 한국 전통 활 가게들은 YMG를 보통 미국달러로 300에 팔고있어.
YMG가 사설 수입 업체를 통해서 가격대를 좀 낮춰줬으면 좋을텐데.


Scario45
궁금한게 하나 생겼는데 혹시 아는 사람이 있다면 알려줘:
우린 이미 영국 롱보우가 프랑스와의 백년 전쟁 이후 Mary Rose에서 발견된걸 알고 있어, 그건 드로우 렝스 28인치에서 100~160 파운드였지.
아시아의 활들은 얼마나 장력이 강했을까? 터키에서 일본까지 말이야.
읽어줘서 고마워.


ㄴDrew Griswold
장력이라는 면에서는 더 강하진 않았어.
내가 Adam의 논문을 본지는 꽤 오래됐으니까 따로 내가 한 말을 인용하지는 말고,
또 내가 알기론 논문도 유료로 전환됐으니까.
Adam Karpowicz의 연구에 따르면,
터키의 군용 활들은 보통 110~120파운드였어.
청나라 때는 80 파운드짜리 활이 장성한 성인 남성이 쥐어야 할 활의 최소한의 조건이었고.
귀족이나 왕족들이 하는 권위있는 사냥 행사에서는 140파운드가 기본으로 요구됐지.
들리는 말에 따르면 기록된 가장 장력이 강한 활은 한 남자가 궁술 대회에서 우승을 할 때 사용한 240 파운드짜리 활이었어.
Peter Dekkers 사이트를 방문해서 직접 정확한 정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을거야.
난 일본의 활과는 그리 친숙하진 않지만, 중세시대의 활을 복원한 활을 몇개 본 적이 있어.
보통 다른 활들과 사거리는 비슷했고, 군용 활로는 90~150파운드가 보통이었지.
내가 알기론 영국의 롱보우가 평균적으로 다른 문화권의 활보다 장력이 강했어,
약 150파운드 언저리가 보통이었으니까.
하지만 이건 샘플링에 의한 통계 함정일 가능성도 있어,
아니면 긴 활들은 보통 시위를 당기는 과정에서 측정되는 장력값이 꽤나 들쭉날쭉한 것도 요인일 수도 있지.


ㄴScario45
안녕. 답변해줘서 정말 고마워, 난 아시아의 활들이 활대가 꺽이는 요인 때문에 장력이 더 낮아질거라고 생각했었는데 말이야 아니었나 보네,
그리고 더 긴 드로우 렝스는 화살이 운동 에너지를 받는 시간을 증가하는 것도 장력을 감소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었고.
하지만 보아하니 전세계 어딜가도 궁수들의 관심은 사거리든 더 무거운 화살이간에 이유를 불문하고 장력을 더 높히는데 있었던거 같네.
정말 좋은 설명이었어, 고마워.


ㄴChristopher Reed
유럽의 활들은 재료와 사회 정치적 요인에 의해 디자인이 제한되었지.
프랑스는 산에서 자라는 주목으로 만든 탁월한 롱보우를 가지고 있었지, 하지만 엄격한 계층구조의 유지와 지역 농민들의 반란에 대한 공포 때문에,
그 활들은 한정된 지역에서만 만들어졌고 전쟁에서는 어떤 방식으로도 사용되지 못했어.
프랑스는 그들의 원거리 사수들을 순전히 외래 세력에 의존해야 했지.
영국은 그에 반해 훨씬 더 개방된 사회를 가지고 있었어,
그래서 평민들이 용병들을 죽일 수 있는(그리고 죽였던) 무기들을 소유할 수 있었지
그리고 대부분의 귀족들은 다른 나라들처럼 반란에 몰려다니는 적기세력이 아니었으니까 말이야. (엄청나게 단순화해서 하는 말이지)  
어찌되었던간에, 더 발전된 리커브 보우 디자인을 개발할만한 이득이 그때는 전혀 없었어,
이미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으니까 말이야.
그러다 롱보우와 쇠뇌의 발전은 16세기에 화기의 발명이 퍼지면서 완전히 끝나버렸지.  
아시아에서는 재료 수급이 더 수월해지면서 훨씬 복잡한 디자인의 활들이 개발되었어,
성인 남성 한명이 실용적으로 사용 가능한 한계치인 120~180의 장력을 목표로 발전했지.
상대적으로 더 많이 퍼지게 된 기마궁수들에 의해 디자인에도 영향이 갔지,
그래서 유럽의 활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더 짧은거야.
또 다시 한번 말해서, 요구되는 위력을 달성하기 위해 더 더욱 복잡한 디자인이 만들어질 필요가 있었던거지.


ㄴScario45
고마워, 지정학적 요소와 환경이 활의 발달에 중요하단건 이미 알고 있었지만,
다시 한번 듣는건 언제나 좋은 일이지.
하지만 프랑스에 있었던 리커브 보우의 예시라면 한가지 기억나는게 있어,
그건 백년전쟁이 끝났을 무렵에 존재했었지, 이러니 저러니 해도 논란의 여지가 남아있는 활이긴 하지만 말이야.
우리 프랑스에선 그걸"Arc bourguignon"이라고 불렀어,
아마 "프랑스 궁수"들에 의해 쓰였겠지,
영국의 롱보우의 짧은 버젼이라고 볼 수 있을거야,
하지만 더 정확하고 그만큼 강력했지.
하지만 이 활에 대해서는 논란이 많아,
이게 정말 프랑스 활인지, 아니면 스위스 활인지, 그것도 아니면 켈틱 활인지에 대해서 말이야.
뭐가 되었던간에 이 활이 존재했다는 증거는 몇몇 존재하니까, 적어도 진짜였다는건 추측이 가능할거야.


keyko rizal
그래서 선생, 대체 95 파운드나 되는 활을 어디에 쓰려는겁니까?
갑옷이라도 꿰뚫게요?ㅋㅋㅋㅋㅋㅋㅋ


ㄴnachtschattenmacher
그냥 재미삼아?


ㄴScario45
무거운 활은 무거운 화살을 175~200fps의 탄속으로 쏠 수 있다는 뜻이지,
장거리 사격에서는 훨씬 더 재밌고 말이야.
내 말 믿으라고 ^^


ㄴkeyko rizal
장거리 사격에는 좋지...하지만 내 근육통에는 안 좋을걸ㅋㅋㅋㅋ


ㄴjindoli Jin
한국에서는 지리적, 정치적인 위치 때문에 한국이 준비하는 전쟁은 언제나 수성전이었어.
그래서 멀리 쏘는게 더 무거운 화살을 쏘는 것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졌지,
한국의 궁술도 그런 목표를 두고 발전했고 말이야.
그리고 맞아, 편전이라는 화살이 있는데, 이건 가볍고 빠르지, 그래서 갑옷도 뚫을 수 있었어.


Robs Archery World
멋진 활이군.



번역기자: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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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순딩 20-08-18 09:59
   
잘 봤습니다
파란새 20-08-18 09:59
   
번역 감사합니다.
설중화 20-08-18 10:00
   
국궁 멋진 정신 운동입니다.

힘도 정신도 필요 합니다.

저는 친구 아버지와 같이 정(활터)에 나가고 있습니다.
 - 나이 80 넘어서도 할 수 있습니다.
재미있는 20-08-18 10:13
   
저 할아버지 개인적인 평가긴 하지만,

30점 만점에 28점인데,

패키지 점수가 -1점인거 제외하면,

대단히 우수한 활로 평가하네요.

기본느낌, 당길때 체감, 쏘는 체감 모두 만점...

---

그점에 대해서 다시 수정하네요.

30점 만점에 29점 활로 결론짓네요.
무영각 20-08-18 10:14
   
영국인 인가요?
크레지온 20-08-18 10:26
   
석호정 사원입니다만.. 코로나 이후로 정에 나가질 못해 온몸이 근질근질합니다..ㅠㅠ 활내고싶엉..ㅠㅠ
골드에그 20-08-18 10:39
   
잘봤습니다.
잔잔한파도 20-08-18 10:44
   
편전에 대해서 글 쓴 분은 한국분 같고 외국에도 편전에 대해서는 잘 모르나보네요...
     
팬텀m 20-08-18 11:08
   
활덕후라면 다 알지 않을까요?
     
retinadisplay 20-08-18 11:18
   
외국에도 존재하는 방식이니 알고있겠죠.
     
booms 20-08-18 13:07
   
유럽 훈족후예들도 편전 썼다고 하더군요...지금으로 치면 터키나 헝가리쪽이라 해야하나..

아무튼 한국만의 고유는 아니며 다만 동양보다 빠른시기에 화약무기로 대체되서 발달되지는 못했습니다.
바두기 20-08-18 10:48
   
잘봤습니다.
새콤한농약 20-08-18 11:02
   
잘봤습니다.
雲雀高飛 20-08-18 11:04
   
우리나라 활 정말 매력적이죠 나도 각궁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
번역 감사합니다
새끼사자 20-08-18 11:22
   
근데 400달러짜리 활이 고급형인가요? 활가격을 전혀 몰라서...생각보다 싼데 라는 느낌이거든요...엄청 비쌀 줄 알았음...
같은 활을 국내에서 200달라에 샀다는 글이 있는 걸로 봐서는 보급형 활 아닌가 생각되는데...
     
ckseoul777 20-08-19 06:08
   
우리 대한민국의활이 훨씬비싸지않나요?
예전 한국 올림픽남자선수들에게
MC가 가격에대해 물었을때 기억으로는
비싸다고들었던 기억이있어서요?
카네스 20-08-18 11:25
   
'한국인들은 언제나 짧은 활만 쏘더라고'
동일한 파워라면 작은게 휴대성이나 마상궁술이나 여러방면에서 유리하니까 굳이 크게 안만들었겠지.

한국이 국궁이나 각궁의 재료나 원리로 장궁을 만들었으면 얼마나 더 쎘을까? 싶지만
그만큼 장력이 강해지면 당기는힘도 더 필요할테고... 혼자서 못당기면 활로써의 의미가....
     
나만의선택 20-08-18 11:48
   
끄덕끄덕
     
사라니드 20-08-18 14:41
   
말도 안되는 소리죠 장궁 형태로 발전된건 단일 소재로 만들었기 때문이죠

일본 애들 대나무 궁이 비대칭적이고 지나칠 정도로 긴 형태인것도 그와 같은 이유

각궁은 소재의 유니크함도 있는데가 풀이나 아교등 들어가는 기술이 워낙 ㅎㄷㄷ 공임이 다르죠
     
맞고로봇 20-08-18 16:17
   
해외 궁은 기술력이 없어서 멀리 쏘려고 하다보니 길이가 점점 길어진걸로 알아요.
     
estre 20-08-18 17:33
   
우리나란 북방유목민들과 상대하며 군사문화가 맞춰 발달하다보니 기마궁병이 발달했고 유럽은 보병궁이라 활에 대한 관점이 달라서 그래요.
우리나라야 뭐 삼국시대 수렵 벽화에 파르티안 사법이 그려져 나오는 나라니 말 다했죠..
     
도깨비빤쥬 20-08-18 21:27
   
정양궁 있어요 대형각궁 이거 당기면 합격이라던데
황룡 20-08-18 11:35
   
잘봤습니당~!@@!
달라라라 20-08-18 11:49
   
애기살(편전) 걸어서 쏴보면 또 다른 신세계를 경험할 듯...
일빵빵 20-08-18 11:53
   
잘봤습니다 .
cafeM 20-08-18 12:19
   
국궁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유튜브 좀 찾아본 적있는데

의외로 리뷰가 많았던게 전세계 활전문 유튜버는 국궁 다 다루고 있음.
비이콘 20-08-18 12:23
   
잘봤습니다.
하늘나비야 20-08-18 12:23
   
편전을 쐈어야지요 눈에 잘 보이지도 않고 엄청난 파괴력이 있더구만요 웬만한 갑옷도 다 뚫었을 화살인데
나르Ya놀자 20-08-18 12:39
   
각궁이 아니네..
NobleBlood 20-08-18 12:43
   
활에 대해 많이 알진 못하지만, 제가 보기엔 정통 각궁(나무 외에 물소뿔 등을 함께 사용해서 만든 합성궁)이 아닌 저렴한 보급형 복합궁(서로 다른 재질의 나무를 함께 사용해서 제작) 같네요.....
장인이 만든 각궁 보면 시위걸기 전의 모습이 거의 완벽한 'C'자 형이더라구요....

우리 역사적으로, 각궁은 양반이나 고위 무관이, 복합궁은 서민들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booms 20-08-18 13:13
   
재료가 수입산인데다가 습도에 약해서 관리가 까다롭기 때문에 보편적으로 쓰기엔 무리가 있었습니다.
     
사라니드 20-08-18 14:43
   
거기다 우리가 생각하는 흑각궁이나 백각궁으로 알려진 괴물같은 파운드의 각궁들은

군용 각궁 기술이 실전되면서 수노궁처럼 복원이 불가능하죠
구름바라기 20-08-18 12:53
   
잘봤습니다
booms 20-08-18 13:11
   
한국의 궁은 몽골애들이 끝판왕이랬으니 말 다했지

유럽쪽은 터키가 자꾸 자기들께 더 좋다 어쩐다하는데 갸들은 사료상에 그려진 그림 하나에 매달리는 걸로 알고 구체적이진 않음...거기다 실전되었고..
존버 20-08-18 13:15
   
잘봤습니다
모나미펜 20-08-18 13:52
   
감사합니다

번역글과는 조금 떨어지지만
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게임을 하다 보면 느끼는 점인데
일본애들은 칼로 이미지메이킹을 참 잘했다고 느낍니다
리그오브레전드, 오버워치 등 많은 게임에서
동양느낌 나는 검사나 일본인캐릭터는 대부분 칼을 쓰죠
검으로 이미지가 확고히 잡히니
여러게임에 자주 나오고, 한 게임 내에서도 캐릭터가
여러 종류가 나오고 창의적이고 플레이 하기 재밌는
캐릭터도 많습니다

실상은 동아시아에서 가장 쓰레기 같은 품질의 칼을
가졌던 국가였는데 말이죠..
사무라이나 저품질 칼때문에 여러개 가지고 다닌 단점을
참 잘 꾸몄죠

일본이 삽질을 계속하며 추락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
마지막까지 손에 쥐고 있을 수 있는건
이런 게임 등 컨텐츠에서의 이미지가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우리민족은 대대로 활을 잘 쐈고
중국,몽고,북방민족 등 주변국에서도
1등으로 쳐줬다고 알고 있고
우리 역사 속 왕이나 인물들도 활을 잘 쏜 사람이 많고
현대 올림픽 양궁에서도 수십년째 원톱자리에 군림하는데
언젠가 활로 이미지가 잡혔으면 하네요.


물론 요즘은
K팝,게임 등 문화강국, 제조업강국 등 이미지가 생겨
게임에 관련 캐릭터나 속성도 반영되고
경제성장과 한국의 위상이 올라감에 따라
옛날 이야기 속 캐릭터도 나오곤 있어 긍정적인데
무기로는 이미지가 박힌게 없어 아쉽네요..

언젠가 활로 이미지가 박혔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
있습니다. 그럼 관련 캐릭터도 많이 나오고 여러모로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칼로도 이미지가 박혀도 환영이지만 선점하고 있어서
쉽지는 않을듯)
     
수염차 20-08-18 18:48
   
일본은 철이 아주 후지죠...사철이랍니다......
철의 품질이 좋지않으니.....당연하게도 제련쪽에 관심을 두엇겟죠....그러함에도 칼은 품질이 좋지못하죠
근거리 무기는 원거리 무기를 이길수없죠....당연히도 검보다는 궁이 압도적이죠....

우리민족이 약해진건 신라가 고구려를 배신한 시점부터죠....
우리 한민족의 고향인 만주요동을 잃엇고....그후로 약해졋습니다...

더군다나....군벌 구데타로 집권한 이성계는 또다른 구데타를 막기위해...지방 군벌을 없에버졋죠
그 결정이 조선이 군사 약체국으로 변모햇던 결정이엇습니다...
          
원형 20-08-19 01:46
   
지방군벌은 봉건시대를 뜻하는 것이죠.

중앙집권국가로서는 당연한 결정이었습니다.

약체화된것은 여러 사유가 있었던 것이죠. 단순하게 반란을 걱정해서 지방군벌을 없앤것이 원인이라는 것은 문종때까지의 군사력을 보면 완전히 틀립니다.

조선 전기를 제쳐두고 조선 후기의 세도정치조차도 제쳐두고서 이야기 해야할것이 바로 그시점까지 조선을 침략할 국가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내부로 썩어들어갔던것이죠. 외부의 적이 서서히 나타났다면 좀더 다른 상황이 되었을테지만 몇백년간의 평화가 군사력을 약화시킨 주범입니다.

오히려 국가의 중앙군이 국가가 아닌 세도정치가 잡고 휘두른것은 달리 말해서 군벌이라고 칭해도 될것입니다.

그런 이유로 집중되지 못해서 몰락하게 되는 것이죠.
               
수염차 20-08-20 19:28
   
조선이 중앙집권 왕조인것은 틀림없는 사실이죠....
다만...지금처럼 교통이 좋지않앗던 조선시대에....지방의 군대는 어느정도 자급자족을 할수잇어야햇고.....조선은 중앙군도 강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방군을 축소시켯기에...군사약소국이 되엇던 것이죠...

더불어 조선은 무역을 등한시햇습니다...오로지 명과의 조공외교나...꼭 필요한 물품들만 교역을 허락햇엇죠.....이렇듯 상공업을 발전시키지 않은 조선은.....적은 세수로인해
중앙군을 강하게 육성할 조세가 부족햇습니다...
이상황에 지방군대까지 약소화시켯으니.....외침이 잇엇던건 자연스런 현상이라 볼수잇지요

이러한 조선을 반면교사로 삼아...지금의 우리나라는 무역및 상공업을 육성하고..
그걸 바탕으로 강력한 군대를 육성중이죠....
무척 좋은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하야덴 20-08-18 14:50
   
윈드포스?
날아가는새 20-08-18 14:55
   
잘 봤습니다
뢰베 20-08-18 15:14
   
jindoli Jin 이 나타났다
잘봤습니다
arsinoe 20-08-18 15:17
   
원래 한국은 활, 중국은 창, 일본은 칼임..민족 특성에 맞는지 제각각 무기도 특성화해서 발전해 왔음.고문서에도 동이, 즉 한국이 활의 민족이란 기록 많음.
에페 20-08-18 15:29
   
잘봤어요
에페 20-08-18 15:29
   
번역 재밌어요
에페 20-08-18 15:29
   
활쏘기 쉬운가
토막 20-08-18 15:37
   
제대로된 각궁이 아닌거 같네요.
시위를 걸기전 모습도 그렇고.

가까이서 찍은 모습에서 물소뿔의 느낌이 없네요.
옻칠도 안되어 있고요.

양산형 저급품 이네요.
     
켈틱 20-08-18 20:43
   
우리 활이 각궁 한가지가 아님.
기록을 본 지 오래되서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지만
이성계의 무력에 대한 기록에는 철궁을 썼었던 것으로 기억됨.
저 활 재질이 나무라고 해서 저급이 아님
     
젊은오빠 20-08-20 02:26
   
공감입니다.
영상의 활모습은 동북아시아의 전형전인모습.
크기부터 단순하게 제작된듯한 느낌..  우선시위를 걸기전에 모습이 전혀 국궁이 아닙니다.
한국의 전통 활은 위 동영상을 비교 20%정도 더 작은 크기가 일반적.
우리의 국궁은 휴대성도 좋지만 제작과정부터 섬세함의 극치를 이루진게 우리전통 활입니다.
궤도 20-08-18 15:52
   
잘 봤습니다.
가출한술래 20-08-18 20:57
   
잘봤습니다...
일경 20-08-18 21:28
   
영상 업로더 분이 영국 장궁 많이 쏴 본 사람인 듯

영국 전통 활인 장궁은 활이 너무 커서 그냥 서서 쏘면 다리가 활과 부딧침.

그래서 활을 쏠 때 무릎 방향으로 상체를 기울여서 쏘는 버릇이 있음. (기울여 쏴야 활과 몸이 닫지 않음.)

우리나라와 터기 활 처럼 단궁은 저럴 필요가 없어서 그냥 바르게 서서 쏨.

쏘는 활은 단궁인데 장궁 쏘던 습관이 그대로 나옴.
구름바라기 20-08-19 00:44
   
잘봤습니다.
iamafool 20-08-19 01:58
   
잘봤습니다
Unicorn 20-08-19 01:59
   
일본은 자기들이 쓰던 칼을 일본도라고 문화적으로 잘 활용하고 있죠.

서구 사회도 기사들의 갑옷이나 칼 방패를 문화적으로 잘 사용하고 있고.

그러니 한국도 뛰어난 명품활인 국궁을 문화적으로 좀 더 잘 활용했으면 하네요.
원형 20-08-19 02:10
   
예전에 서양에서 국궁을 가지고 활을 쏠때 화살을 서양식으로 쏘던데 이 영상을보니 국궁식으로 화살의 시위를 걸고 쏘네요.

제가 예전에 알기로는 국궁식으로 화살의 쏘는 방식은 국궁이 유일한것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몽골도 서양식으로 쏘더라는)

지금에 와서는 사법을 바꾸는것을 보니 감개무량합니다.
자기자신 20-08-19 03:01
   
잘 보았습니다
fox4608 20-08-19 05:46
   
재밌네유.
잘봤습니다.
전쟁망치 20-08-19 09:10
   
무과시험 및 전쟁용활이였던 정량궁도 만들어 주면 좋겠네요
susubi 20-08-19 12:16
   
이런 거는 우리나라에서도 살 수 있나요?
망한걸까 20-08-19 14:48
   
잘봤습니다
아리온 20-08-20 07:12
   
잘 봤습니다
carlitos36 20-08-20 08:42
   
잘봤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