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해외네티즌 "한국에서 코로나 확진시 기대할 수 있는 것들" 에 대한 해외네티즌의 글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아래는 이 레딧 게시글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을 알아보았습니다.
<댓글반응>
AKADriver
한강에서 괴물이 튀어나오기를 계속 기다렸어. 진짜 영화 괴물의 괴물과 완전히 똑같아. 네 잘못이 아니라서 미안하고 정신건강 관련 추가검사를 받길 바래. 무사히 지내야 돼.
정부의 공로가 큰데, 이런 종류의 신속한 봉쇄와 격리는 한국의 확진자가 수백만 명이 아니라 수천 명인 이유야. 서구 국가들이 "봉쇄"를 시작한 후, 그 바이러스는 의심 환자의 가정과 그들이 일했던 '주된' 직장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 등으로 계속 퍼졌어. 왜냐하면 그들은 검사를 받거나 집에 있으려고 노력하지 않았기 때문이야.
Dokbro
- 전적으로 동의해. 내 생명과 건강은 거의 3개월 동안 파괴되었지만, 모든 정부가 이렇게 대응한다면 COVID는 몇 주 만에 지구상에서 사라질 거야.
나는 무증상이라는 것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운이 좋았으나, 만일 나 때문에 감염된 사람이 죽었다는 것을 알았다면 나 자신도 계속해서 살 수 없었을 거야. 거의 한 달 동안 건강이 안 좋았던 나의 동반자는 그것을 끊임없이 상기시켰지. 다행히 지금은 우리 둘 다 괜찮아.
친절한 말 고마워. 아주 오래 전 일이라 거의 먼 꿈과 같았지만, 최근 검역 기간 동안 한국을 방문하고 싶어하는 외국인들이 올린 많은 게시물을 발견했고, 그들이 비행기에서 우연히 그 병에 걸리게 되면 되면 무슨 일이 일어날지 읽는 것이 유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
TheManInTheShack
이것은 적어도 한국이 어떻게 팬데믹을 성공적으로 대처해 왔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돼. 동반자는 어떻게 된 거야?
전염병이 발발했을 때 내 딸은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울에 있었어. 그들은 즉시 그 프로그램을 중단하고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냈지. 내 딸은 집에 왔을 때 2주 동안 자가격리를 했지만 아무런 증상이 없었어. 그래도 나는 종종 그녀가 여기 미국보다 한국에서 더 안전할 것이라고 생각해왔지.
Dokbro
- 동의해. 나는 여기가 가장 안전한 곳이라고 주장하고 싶지만, 한국에 COVID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들은 현재 여러 소소한 저항과 반외국인 정서를 야기시키고 있어.
나의 동반자에 대해 말하자면 (당시 음성 판정을 받은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우리 둘 다 동시에 풀려났고, 우리 둘 다 잘 지내고 있어.
TheManInTheShack
- 둘 다 무사하다니 다행이야
uReallyShouldTrustMe
- 그래서.. 네 동반자는 어떻게 된거야? 나는 네 동반자가 이야기 속에서 25% 정도 잊혀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 그/그녀도 다시 들어가야 했어? 아니면... 말하지 않는 것이 더 나아? 그리고 이 기간 동안 레딧을 할 수 있었어?
Dokbro
- 댓글과 게시글을 수정했어. 맞아. 이유가 있어서 이것에 대해서는 얘기하고 싶지 않아. 이해해줘서 고마워.
o0tomato0o
나는 텍사스 주 댈러스에 살고 있어.
내 약혼자의 부모님은 몇 주 전에 양성 반응을 보였는데, 정부에서 아무도 그들에게 접근하지 않았어. 그들은 기분이 나아진 후에 다시 시험을 보라고 "제안”한 다음, 만약 그들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면 (직장이 아직 있다면) 직장으로 돌아가도록 계속하고 있어.
네가 겪은 경험은 미안하지만 미국 정부가 적어도 한국이 하는 일의 절반은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
Cdif
이게 대략 얼마 전 일이야? 최근에 일어난 일이라면 깜짝 놀랄 것 같은데. 그것은 단지 초기 반응에 더 가까운 것 같아
Dokbro
- 몇 달 전, 공포의 절정에 있었지. 나는 그것에 대해 초기에 대응했다는 것에 동의해. 발생의 심각성과 규모에 따라 다른 사람들의 경험은 매우 달라질 수 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좀 더 극단적인 사례의 하나라고 할 수 있지.
expatinjeju
자카르타에 있는 친구가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말해준 아내에게 이 말을 했어. 그녀의 친구는 3일 동안 집에 있으라는 말을 들었어. 바로 그거야. 다시 검사 금지. 추적 금지. 아무것도 아니야. 2명이 매 반 주마다 감염된다고 가정하면 8주 안에 2.3%의 CFR(치명률)로 가정할 경우 입원하지 않는다면 하루에 약 27명이 사망할 거야. 너는 격리기간을 견뎌내는 매 시간 동안 생명을 구한 셈이야.
새 직장의 행운을 빌며 안전하게 지내길 바래!
busetgadapet
와우, 그럼 총 13주 동안 둘 다 증상이 없었어? 열이나 기침 같은거?
Dokbro
- 나는 아니고, 동반자가 약간 증상이 있었어
Mossless-stone
혹시 재무적인 총 비용이 얼마나 들어갔는지 공유해줄 수 있어?
Dokbro
- 내 기억이 맞다면 4500달러 정도였을 거야. 이건 추후에 업데이트해서 추가할게.
mikesaidyes
언론에 유출되었다고??
Dokbro
- 모든 상점을 방문할 때마다, 물건을 살 때마다, 모두 문서화되고 방송되었지. 그런 식으로 전국적으로 퍼지는 것에 대한 즉각적인 정서적 반응은 처음에는 공격받는 것처럼 느껴지지만, 나중에는 그 정보(혹은 그보다 조금 더 적은)를 아는 것이 왜 중요한지 알게 되었어. 만약 다른 사람이 그 가게를 방문했다면, 그들 역시 그렇게 반응했을지도 몰라. 다른 사람들에게 검사 받는 것을 알리는 것은 공유할 가치가 있어.
거의 언급되지 않았던 것(그리고 클릭/평가 목적으로 악의적으로 디자인되었다고 느끼는 이유)은 CCTV가 증명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스스로 어떤 것도 만지지 않았고, 항상 마스크를 쓰고, 항상 문을 열기 위해 손이 아닌 것을 사용해 열었으며, 손 소독제를 항상 사용했다는 거야. 어느 순간에도 우리로 인해 감염된 사람은 없었지만, 사람들이 감염되지 않았다는 것에 대한 뉴스는 볼 수 없어.
mikesaidyes
- 그럼 네이버 뉴스를 검색해보면 너의 외국인 이름과 외국인의 얼굴, 말 그대로 모든 세부 정보를 찾을 수 있다는 말이야?
언제 그랬어? 왜냐하면 처음 듣는 얘기인데다가 '해외 인터넷 커뮤니티'가 이 사실을 알고 훨씬 더 퍼뜨렸을 것 같거든
Dokbro
- 신상털이를 위해서 너는 모든 세부사항들을 다 제공할 필요는 없고, 쉽게 발견될 수 있을 정도로만 제공할 필요는 있어. 이렇게 말할 수 있지. 내가 거의 알지 못하지만 업무상 내 번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그들이 받은 정보만을 근거로 그것이 나인가를(내가 했는지) 답해야 했어.
내가 타임라인에 대해 물어본 다른 레딧 유저에게 말했듯이, 나는 단지 그 경험에 대해 토론하는 것 외에 세부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 '사생활 침해의 시작'이라는 부분을 읽으면 내가 네티즌 들의 괴롭힘과 스토커에 별로 관심이 없다는 것을 알 수 있고, 그런 만큼 내 대답은 구체적으로 제한될 거야.
Daemeori
- XX동의 26세 미국인 여성 정도가 충분하지
Vengwyn
- 맞아, 특히 작은 도시에서 그렇지
vookadork
어둡고 악몽 같은 이야기네… 하수구 끝에서 빛을 발견하다니 기뻐. 나 역시 바이러스에 걸리는 것에 대해 걱정하지만, 내가 마주칠지도 모르는 가족, 친구, 낯선 사람에게 그것을 줄 것이라는 생각에 소름이 돋아. 네가 겪은 트라우마에도 불구하고 한국이 어떻게 바이러스를 처리하고 있는지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너의 능력에 박수를 보내. 나는 그렇게 시련을 겪은 후에도 내가 그렇게 이성적으로 남아있을지 확신할 수 없거든
sleepseason
나아져서 다행이야
emptysuitcases
와, 네 이야기를 공유해줘서 고마워. 그것은 내가 한국에 있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느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더 두려워하게 만들었어. 이유는 모르겠지만, 일주일 전쯤에야 모든 사람들이 병원에 가야만 한다는 것이 생각났어. (내 말은, 물론...모든 추적 정보는 그들이 어느 병원으로 보내졌는지 공개되고 대부분 사람들은 무증상이야.) 나는 그들이 언제 어떻게 너를 데리고 가는지 궁금했었어. 그리고 무엇을 물건을 정리할 시간이 있는지 궁금했었어. 그래서 너의 경험을 제공해줘서 고마워. 안전 대책을 두 배로 늘려야겠네.
Arktyus
어디서 걸렸는지 알아냈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후폭풍을 뚫고 어떻게 직업을 구할 수 있었어?
네가 모든 예방책을 준수했는데도 여전히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생각하니 미치겠어. 바이러스에 걸릴 확률은 엄청 낮을 거야 네가 병을 이겨내서 기쁘고 모든 일이 잘 되길 바라. 네 경험은 끔찍하게 들려.
Dokbro
- 같은 공기를 숨쉬는 사람들과 가까이 있었던 것을 떠올릴 수 있는 유일한 때였기 때문에 다른 무증상자들과 탔던 비행기에서 걸렸다는 의심이 들어. 이것은 국제적으로 비행기 탑승자들이 마스크를 쓰기 전이었어.
예전부터 직장에 대해서는, 그 기간 동안 내가 휴가 중이었기 때문에 그들은 이 사건의 영향을 받지 않았어. 여행에 대한 잠재적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친절한 말들에 감사하며 이제는 모든 것들이 "정상"으로 돌아왔어.
Sweet-Introduction-6
다른 사람들이 같은 엘리베이터/계단을 타고 같은 문을 만지는 건물에 살고 있기 때문에, 내가 집에서 그냥 자가격리하는 것은 법적으로 허락되지 않아.
그러니까, COVID는 벽을 통과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 그녀가 격리되어 있다면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난간에 손을 대지 않는다고 들었어. 왜 그녀를 집에서 자가격리시킬 수 없는지 잘 모르겠네.
Dokbro
- 우리는 보건부서 사람들과 이 문제를 논의했는데, 사람들이 집을 떠나지 않는다고 단순히 믿기에는 위험이 너무 크다는 느낌이었어. 다른 사람이 받았다면 강제 퇴거하지 않은 것에 대해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게 이들의 입장이었지.
벽을 통해 전염되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스와 COVID 모두 아파트를 연결하는 개방형 배수구를 통해 전염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참 무섭지.
pinewind108
- 아하. 아파트 아래층에 있는 남자가 담배를 피우고, 내 화장실에서 그 냄새를 맡을 수 있을 때와 같네
vookadork
- 나는 이것에 대해 처음 들어. 어떻게 이것이 공적인 지식이 아닐 수 있지? 편집증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지식이야.
Sweet-Introduction-6
- 좋은 정보네, 고마워.
haligal
공유해줘서 정말 고마워. 그 많은 일을 겪었다니 유감이네! 곧 정상으로 돌아오길 바래.
taughtmathinkorea
교훈을 얻었네. 익명의 동성애자 연애 사건과 연루된 여러 뉴스 기관과 정부 관계자들을 만났다는 사실을 즉시 신고해. 서로 갈라서도록 내버려 둬. 만약 그 정보가 새지 않는다면, 그 때 정직하게 해도 돼.
Jamieobda
네가 얼마나 행운아인 줄 알아? 만약 미국에 있었다고 상상해봐.
Dokbro
- 동의해.
sgt_hard_times
너의 사생활 침해 부분은 내가 너의 고난을 읽을 때 가장 화가 나는 부분이야. 너와 너의 동반자가 이제는 더 잘 지내길 바래
Dokbro
- 만약 있다면, 자연을 즐길 줄 알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지
magnum_2020
너의 이야기를 공유해줘서 고마워.
네가 바로 그 팬데믹 기간 동안 유럽에서 휴가를 보내서 비난을 받았던 외국인 같아. 다발성 재감염 문제로 고생했다고 들었고 그래서 트라우마가 생긴 것 같아. 유감이고 네가 잘 지내길 바래.
koreanese77
공유해줘서 고마워. 이 롤러코스터(같은 이야기)는 몇 월에 시작된 거야?
Dokbro
- 경험을 공유하는 것의 가치는 약간의 사소한 공중보건 혜택에 있어서 사생활 존중보다 더 많은 이익을 주는 것처럼 보이네. 그렇긴 하지만, 나는 단지 그 경험에 대해 토론하는 것 외에 자세한 것은 말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usesidedoor
퀄리티 있는 게시물이군. 경험을 공유해줘서 고마워.
showmethecoin
음...이건 정말 나쁘네. 적어도 환자들에게 더 나은 식사를 제공해야 할 것 같은데. 밥, 김치, 두부에 대한 다이어트는 몇 번 지나면 꽤 질리거든
Dokbro
- 난 음식 때문에 10kg가 빠졌지만 이건 정말 고마워. (물론 그 이후에 다시 쪘지만)
JiminsJams_23
난 돌아가기 무섭지만 내 비자가 곧 끝나고 난 더 이상 여기에 머물 수 없어
Will_I_BeConscripted
혹시 네가 그 뉴스에 보도된 호주인이야? 맞다면 나도 그 이야기의 보도와 그에 달린 댓글이 정말 끔찍했다는 것에 동의해.
Dokbro
- 호주인은 아니고, 네가 말하는 그 케이스 잘 모르겠어. 그 이야기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번역기자:번역머신JK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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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