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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임진왜란, 일본 침략의 서막과 이순신" 해외반응
등록일 : 20-05-31 10:04  (조회 : 39,612)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반도에는 많은 위기가 있었고 임진왜란은 그 중 가장 큰 위기 중 하나로 손 꼽을 수 있죠.
하지만 동시에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했던 장군이 빛을 발한 전쟁이기도 했습니다.
외국의 한 유튜버가 지난 5월10일 이순신 장군 개인이 아닌 임진왜란 전체를 다루는 영상을 만들었네요.
조회수 35만, 댓글이 무려 2,600개가 넘는 폭발적인 댓글이 달리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올라간 Extra Credit의 이순신 장군님에 대한 애니메이션이 생각보다 많은 인기를 끌었는지,
댓글창의 분위기는 이미 이순신 장군님을 잘 아는 듯 했습니다.
참고로 영상에는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기에 영상은 링크로만 대체하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7ENmMCS42XY




<댓글>


Aleem Baksh
"영웅으로 죽던가 아니면 또 강등을 당할 정도로 오래 살던가" - 이순신 장군님의 상황


ㄴSumRedpillGaysian
조선의 신하들이 진짜 썩어빠지고 질투심으로 가득한 멍청이들만 아니었다면...


ㄴSnowcrab
이순신 장군님이 그 개짓거리들에 지쳐서 일본에 가담했을걸 한번 상상해보라고.
조국이 얼마나 많은 똥을 싸질러도 그걸 다 감내해줄 만한 충성심이 이순신 장군님한테 있었다는게 한국에게는 진짜 다행인 일인거야.


ㄴWiggywonka
그게 이순신 장군님이 전설이 된 이유지.
한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모두가 다 그의 이름을 알고 있어.
심지어는 애들조차도 다 알고 있지.


Eloi Febrero
이순신 장군님; 왜놈들 개박살 장군님으로도 잘 알려져있지


ㄴfaris aiman
그리고 너무 개박살을 내버려서 해임되버렸고.


ㄴTrace
그리고 그 다음엔 더 적은 배만 가지고 또 개박살을 내버렸지.


Altena Hardric
일본의 조선 침략이 실패한 이유는 바로 킹덤의 좀비들 때문이야.


ㄴLord Gaylord Ondor
아, 바로 그거지, 악명 높은 한국의 생화학전이란.


Louis Swanepoel
라스트 사무라이: 사무라이들이 서양의 총에 박살이남
16세기 역사: 사무라이들이 조총을 들고 한국을 침략함


ssi1991
"이순신은 내가 가장 두려워 하고, 가장 증오하고, 가장 사랑하고, 가장 인정하고 존경하는 사람이며, 가장 죽이고 싶은 사람이고, 가장 함께 차 한잔을 나누고 싶은 사람이다"
- 와키자카 요스하루, 토요토미의 침략군의 장군.


ㄴThiago Goulart
이런게 바로 진짜 츤데레지.


ㄴTrace
이 대사가 대부분의 일본 장수들의 생각을 잘 보여주고 있네.
그들은 이순신 장군을 적으로서 이를 갈 정도로 증오했지만,
그가 보여준 저력과 충성심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었지,
그들이 가진 부하들이 보여줬으면 하는 바로 그런 모습을 이순신 장군님은 가졌으니 말이야.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인은 우월하다면서 자화자찬했던걸 생각해보면 웃기는 일이지,
그때 일본인들은 한국인을 열등민족이라면서 전혀 인정하지 않으려고 했으니까 말이야.


sebastian bravo
이 전쟁은 역사를 찾아봐도 유일한, 반론의 여지가 전혀 없는 전설 속 해상의 주인,
이순신 장군의 시작이었지. (겸사겸사 허접한 조선왕조도)

추신: 고마워 K&G 선배 (이렇게 쓰는게 맞는지 모르겠네) 서양권에 가장 알려지지 않은, 하지만 한국사에 있어서 가장 중요했을지도 모르는 전쟁을 다뤄줘서 말이야.


ㄴHaywireOfAlba
마치 한국의 윌리엄 월레스 같은 사람이었지.


ㄴKlaidi Rubiku
제발, 실제로 있었던 승장을 패장 따위에 비교하지 말라고.


abcdef27669
무능하고 부패한 관료주의: 전세계 모든 사람들의 가장 악독한 적.


ㄴR3GARnator
2014년 영화 레비아탄이 생각나는군.


Bismarck 1941
"북을 쉬지 않고 울려라"
-말 그대로 왜군을 상대할때마다 이순신 장군님이 외치는 말.


ㄴKlaidi Rubiku
"내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


ㄴgandos febri
이순신 장군님 이야기들 중 가장 눈물나는 이야기지.


Lonewolf 11
나: 새 비디오가 올라왔군, 좋았어
*제목을 읽는 중*
(심호흡)
나: 장군님!!!!!!!!!!!!!


keithharper32
한국의 강점이 우월한 조선 능력과 야포 기술이란걸 들었을 때, 한 명언이 떠올랐지.
"신은 더 나은 포병을 가진 군대와 함께하신다." -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ㄴbarbiquearea
난 영국의 함대가 스페인의 아르마다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랑 똑같다는게 먼저 생각났어.


ㄴRodolfo Gaming
'대포 앞에서 만민은 평등하다!'


Kanna Motherfuckin' Kamui
아, 이거군, K팝과 애니의 영원 불멸의 불화가 시작된 곳이.


ㄴTareltonlives
K-Pop vs J-Pop, 궁극의 대결이지.


ㄴKlaidi Rubiku
둘 다 집어쳐, 난 재즈 & 블루스 팬이라고.


Mufti Abu Alpha al-Youtubi
아아, 이런게 패트래온 후원 값을 하는거지.


Napoleon I Bonaparte
부제 : 위대한 장군, 이순신의 비상


ㄴNarrow ETT
이순신 장군님에겐 불행한 일이지,
어쩌면 살아남아서 또 다시 국가에 의해 강등되고 
처형되는 것보다는 호국의 영웅으로서 죽는게 더 운이 좋았을지도.


ㄴFatal Shore
아마 그는 강등이니 뭐니하는거에 아무런 신경도 안썼을거야,
애국자라는 말이 사전에 쓰일때는 그냥 이순신 장군님 사진 한장으로 충분할거야.


EREBUS
이순신 장군님은 23번의 해전을 치뤘어, 모두 왜군을 상대로 했고, 23번의 완승을 거두셨지.
이건 그의 가장 위대했던 승리들이야:

한산도 대첩: 115척 VS 55척 (이순신 장군님)
부산포 해전: 500척 VS 166척 (이순신 장군님)
명량 해전: 330척 vs 13척 (이순신 장군님)

그의 23번의 해전 중, 단 한척의 배도 그의 지휘아래 침몰했던 적이 없어.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다."
-명량해전에서 이순신 장군님이.


ㄴThiago Goulart
330척이 13척에게 졌다고!? 이순신 장군님은 진정으로 위대하신분이군...


ㄴMike Brammer
1904-05년 러일전쟁 당시 쓰시마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해군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순신 장군과 넬슨 제독을 비교했을때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그 자신을 넬슨 제독과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순신 장군에 비할 수준이 아니라고 답했지.


ghostbear1
좋았어! 이순신 장군님 오신다!


Fede98k
이 시리즈가 이순신 장군님의 해상전에 대해서 만이 아니라 육상전과 명나라의 참전,
그리고 정의를 위해 들고 일어난 한국의 민병들에 대해서도 다뤄줬으면 좋겠어. 
오해하지는 말아줘, 이순신 장군님은 위대하시지,
하지만 육상전 최전선의 이야기와 명나라의 참전은 종종 무시되는 일이라서 말이야,
특히 명나라는 해상전에 있어서 큰 역할을 했는데도 말이지.


ㄴKlaidi Rubiku
맞는 말이야, 한국의 육군 장수라고 하니 권율 장군이 생각나네.


ㄴLucky Suryajaya
육상전은 그로테스크하지, 특히 명나라 군대가 엮이면 더 말이야.


ㄴGorilla in A Garden
맞아 이 주제는 한번 깊게 다뤄볼만한 가치가 있어,
하지만 다른 모든걸 쳐준다고 해도 결국에는 이순신 장군님이 없었다면 빛을 보지 못했을거란걸 깔고 들어가야되지...
그리고 만약 선조가 질투심을 가지지 않았다면, 또 왜군을 자만하지 않고 얕잡아보지 않았다면, 그래서 이순신 장군으로 하여금 가능한한 모든 준비를 할 수 있게 내버려뒀다면,
모든 침략은 실제로 어떤일이 벌어졌는지에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수준으로 마무리 됐겠지.


ㄴSoon Willard
하지만 명나라의 참전 자체는 그렇게 큰 가치가 없어.
명나라 해군이 한 일들 중 가장 눈에 띄는건 자기 지휘관을 왜군인줄 알고 날려버렸다는거 말고는 없다고.


Jon Baxter
이순신 장군: 이제 저 국가 전체의 커리어를 끝장내 보겠습니다...


ㄴKlaidi Rubiku
히데요시의 망상이 이런 식으로 끝났다는게 다행인 일이지.


ㄴTK Katyusha
그때 당시 일본은 말 그대로 히데요시의 장난감이나 다름 없었으니까.
어느쪽으로 끝났던간에 차이는 없었겠지.


Galla Sebiyo
임진왜란은 전설과도 같은 이야기지.
파괴적인 무능에 대한 풍자와도 같은 이야기 일수도 있고,
자신을 버린 나라를 위해 들고 일어난 버려진 시민들의 희생에 대한 서사시 일 수도 있으며,
도 당연히 인내와 충성에 대한 이야기 일 수도 있지.
많은 사람들이 이 이야기를 모른 다는게 안타까울 뿐이야.


Random FatCat
여러분들의 관료들은 얼마나 멍청하고 무지한가요?
임진왜란 초기 조선사람들: "YES"


H Uranus
바로 저 순간이 한국의 성웅. 이순신 장군이 탄생한 순간이지.
대한민국이 아직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로 손꼽히는 몇가지 이유들 중 하나인 완전히 미친 사람이란 말이지.
Extra Credits에서 그의 개인사와 해전에 대한 다큐멘터리도 만들었어.
당연한 말이지만 이 비디오를 봤으면 한번쯤은 찾아보는게 좋을거라고~


ㄴTheFilthyCasual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들 중 한명이지,
특히 무능하고 부패한 정권에 대비되서 더더욱 말이야.
나도 Extra Credits의 시리즈를 추천할게
- 둘 다 볼게 많은데다 재미까지 있다고!


EMANeleVenElevEn
조선의 수도는 한양이야 서울이 아니라.
서울은 현대에 와서 붙은 이름이지.


ㄴFloyd Looney
일제 강점기 때는 카이지인가 뭐시기인가라고 불렀지.


ㄴNeon Razer
케이조였어, 말 그대로 "수도"라는거지.


ㄴRomanke
난 한성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ㄴedward k.
사실 한양과 서울 둘 다 쓰였던 말이야.
한양이 한성으로 바뀐건 1394년에 일어난 일이지.
서울, 한양, 한성은 마치 얀징, 베이핑, 베이징과도 같은거야.
서울을 한 때 말 그대로 수도를 뜻하는 단어로 쓰였어.
(만약 한글에도 관사가 있었다면 'THE 서울'이라고 쓰였을거란 말이지)


Mr Doggo
누가 이길 것인가? 
일본의 가문 전체와 뻥튀기 막대를 가진 엄청난 수의 군대
Vs
트롤러들 중 원탑 트롤러인 해전 경험이 전혀 없던 장군 이순신.


ㄴNarrow ETT
그리고 로켓도, 그것들은 간단히 말해서 한국의 카튜사 로켓포(2차세계 대전 당시 쓰인 소련의 다연장 로켓포)였지.
쉽게 만들 수 있는 동시에 엄청난 대량 파괴를 일으킬 수 있었어.


ㄴKlaidi Rubiku
살살 하라고, 그리고 이제 자격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박수를 보내자 이거야.
권율 장군도 위대한 장군이었으니까 말이지.


ㄴe l
이순신 장군님 vs 일본 전체
이제야 해볼만한 싸움이 됐군.


Daedalus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중국을 정복할 미래를 보면서 한국을 정복하기로 결정한 순간,
그는 일상적인 악당에서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빌런으로 넘어가버렸지.


ㄴMrLoobu
그리고 일본은 그 정신을 그대로 계승해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 해군을 상대로 카미카제를 하느라 애를 먹었지.


Brent Oculam
한국: 우린 이제 다 죽었어
이순신 장군님: 아직은 아니지


Pierre S.
이 전쟁은 쇼군 2에서 캠패인으로 나왔어야 했어!!!!


ㄴraphael ostrowski
아시아 전체를 아우르는, 인도부터 일본까지 나오는 토탈워 시리즈가 필요해.


Enix Blue Rain
넷플릭스 킹덤 이전에 있었던 전쟁이지.


ㄴSnowToad
그럼 좀비는 언제 나온거야?


ㄴEnix Blue Rain
1600년 이후 쯤, 시리즈에서 나온 설정에 따르면 말이야.
당연히 1598년에 있었던 2번째 전쟁 이후겠지.
내가 기억하기론 시리즈 내에서 "전쟁이 끝난 뒤 3년 후"라고 나온거로 알고 있어.


MyLostTemple
"나는 조선을 정벌해 명으로 가는 길을 닦을것이다"
- 조선을 정복하지 못한 사람이.


ㄴClayton McCray
스포일러 주의 좀 해라 ㅡㅡ


Relic22
왜군은 갱스터처럼 쏘다녔지, 딱 이순신 장군이 그들의 선박 전체를 후려 갈기기 전까지 말이야.


The Pinoisy
일본: 날 쓰러트릴 순 없을거다!
한국: 알아, 하지만 '그'라면 가능하지.
다음 이 시간에...


RAMESH P.K
이순신 장군님: 난 이제부터 저 놈들을 겁나게 조져놔서 앞으로 300년 동안은 섬 밖으로 나올 생각도 못하게 만들어 버릴거다.



번역기자:PowerJ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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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 20-05-31 10:09
   
텅빈하늘 20-05-31 10:10
   
왜구를 섬멸하라!
     
human 20-05-31 13:24
   
아베曰 "하이!"
해날 20-05-31 10:14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골드에그 20-05-31 10:26
   
잘봤습니다.
왕조붕괴 20-05-31 10:27
   
외적인 거지만 선조가 이순싱을 숙청하려고 했다는 말은, 임용한 교수나 역사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타당성이 많이 떨어진다고 함. 조선사회는 명예와 신분상승을 대가로 정치에서 배제하는 수단은 많았고. 이순신을 죽일경우 구국공신을 천대한다는 것이 선조의 입지만 불안해질꺼라는걸 선조가 모를리가 없다함. 때문에 살아있었다면 봉군이나 봉작을 통해서 왕족에 준하는 신분을 주며 그에 따라 지방한직이나 명예직을 주며 중앙정치에서 배제시켰을꺼라함. 선조입장에서는 합리적이고 대외적인 명분을 가지고 이순신을 중앙에서 밀어낼 수단이 있는데 굳이 정치적 리스크(공신 천대)라는 껴안을 필요가 없다고..
     
새콤한농약 20-05-31 10:57
   
하나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게 당시 서인과 남인으로 나누어져 있던 붕당정치..
설령 선조가 님과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해도 붕당정치의 희생양이 되셨을 가능성이 아주 높죠..
          
구름위하늘 20-05-31 12:52
   
당시 붕당정치가 남아있긴 했지만,
그건 선조가 배후조정해서 만든 여러 사화의 결과로 만들어진 것이기 때문에
붕당의 왕에 대한 힘은 매우 약했었습니다.
즉, 당시는 거의 선조 맘대로 운영될 수 있는 국정이었습니다.
          
mymiky 20-05-31 16:43
   
당시엔 서인과 남인이 아니라

동인/서인으로 나뉘어져 있었음
               
ckseoul777 20-06-03 07:31
   
아~긴가 민가해서 정확히 글을못썼네요~고맙습니다^^♡
     
헬게이트 20-05-31 10:58
   
놀랍게도 그런 정치적 리스크보다 자신의 질투심이 더 컸기 때문에 선조가 세기의 븅신이라고 손가락질 받는거죠.
     
우뢰바위 20-05-31 12:33
   
글세요. 난중에 의병장들 역모로 몰아 잡아 죽인거 보면 그렇지도 않은데요. 그 지랄을 해서 임란중에 많이 일어선 의병들이 난 후반엔 주춤했었죠.
          
mymiky 20-05-31 16:46
   
실제로 선조가  죽인 의병장은 2명정도 입니다

대중들이 선조가 의병장들 싹쓸이 ㅡ 킬빵 놓은줄 아는데
그건 과장된 이야기고

김덕령만 해도 2번이나 사면해주고 그래도 역모 고변이 올라오니
세번째에 사형당한거ㅡ
               
Leaf 20-05-31 19:10
   
천대한 건 사실이죠. 의병은 커녕 승전을 올린 장수들 보다 선조와 함께 피난을 나선 신하들이 오히려 전쟁 후 더 나은 혜택을 받은 건 사실이죠.
     
Kaesar 20-05-31 12:36
   
찌질한 원균을 굳이 충무공과 같은 반열의 공신으로 밀어붙였다는 게
선조는 합리적인 정신보다 질투의 화신이어ㅛ다는 증거지요.

일부 역사학자의 견해와는 달리.
     
하늘그늘 20-05-31 14:18
   
다른 왕은 몰라도 선조는 죽였음
온갖 구실을 엮어서 무려 1,000명을 넘게 죽였던 기축사화를 생각해보면 이 생키는 상식적으로 판단이 안되는 놈임
     
꼬마흡혈귀 20-05-31 14:23
   
선조가 이순신 장군을 숙청하려고 했던 가장 큰 이유는 명령불복종이였습니다. 한산도에서 대승을 거두자 선조가 이순신장군에게 일본해군본영을 치라고 명령하지만 지형의 불리함을 보고 이순신장군이 이에 따르지 않자 압송한거죠. 그 뒤를 이어 원균이 절도사가 되자 선조가 같은 명령을 내리자 처음에는 거부하던 원균이 자신도 이순신처럼 압송될 수 있다고 생각하여 공격하다가 전멸한 사건이 칠천량해전입니다. 정치적인 이유가 아니라 군법적인 측면에서 자신의 권위가 깍이는걸 싫어한 선조가 이순신장군을 죽일려고 했던거죠. 아이러니하게도 자신의 판단으로 칠천량에서 참패를 당하자 그 걸 수습하기 위해 이순신장군을 다시 복직시켰으니.. 선조가 정말 무능했었죠.
     
토왜참살 20-05-31 14:59
   
선조를 빠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칼스가 20-05-31 10:49
   
왜 한반도가 계속 일본에게 당할수밖에 없고 일본은 손쉽게 힘을 비축할 수 있는지 그 구조적 형태가 알려지지 않는게 아쉽네요. 대륙세력 몸빵으로 막고있는 한반도를  뒤에서 아무런 적도 없이 지들끼리 힘 키우다가 틈날때마다 뒤통수만 때려오던 놈들..
     
ckseoul777 20-06-03 07:33
   
진짜 적극 공감합니다^^
새콤한농약 20-05-31 10:53
   
전무후무.. 저런 분이 다시 한번 이 나라에 재림해주시길..
     
밥이형아 20-05-31 11:10
   
재림은 안해야죠
그럼 국난이 일어야 하는디
그냥 조용히 살다 담생에 또 오시길 ㅎㅎㅎ
     
원형 20-05-31 11:50
   
몇명이나 더 죽일까요?

이번 세기만해도 xx당한 고위직이 제가 아는 사람만 두명이죠. 청렴하고 유능하고 사람들을 모을수있는... 꿈꾸는 군국주의자, 왜? 패미와 일했는지 모를 국회의원...

그외 알려지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겁니다.

몇명이나 더 죽여야 하는지 생각해야 할듯합니다.
밀리타 20-05-31 11:02
   
잘봤습니다
수염차 20-05-31 11:05
   
성리학자들의 패악질에 의한 조선의 위기를 ....
본인의 무능함을 인정하고 스스로 전사를 선택한 야전지휘관 한명한테 뒤짚어씌운 역사를
우리에게 세뇌한 전쟁.....

충무공 성웅 이순신 제독은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관......이것이 팩트

명나라는 5만명 지원군을 파병하느라 허리가 휨......큰 제국을 보유한 나라가 고작 5만명 파병으로 허리가 휘다니...
아이러니.....덕분에 누르하치만 안정적으로 성장해서 병자호란등을 일으키고 결국 명을 정복.....역사는 함부로 예상할수없음을 증명...
     
인수라 20-05-31 11:28
   
명군 수는 첫 해의 이여송의 5만이 전부는 아니에요. 전쟁 기간이 7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로테이션도 돌아갔고, 정유재란때는 명군이 10만은 넘습니다.. 조선이 명군에게 탱커 맡기고 동원을 덜해서 재건에 집중한 면이 있죠.
     
촐라롱콘 20-05-31 11:58
   
이여송조차도 임란 참전 직전에 명나라 북서부 영하지역 회족들의 반란을 진압하고
바로 임란에 투입되었지요....!!!

임란 도중에는 명나라 남부 일대에서 묘족들의 반란도 일어났구요!!!
(영화 동방불패에 나오는 시대적 배경이기도 합니다.)

또한 명나라가 병력만 보낸 것이 아니라 식량, 군수물자, 은자금..... 물심양면으로
조선을 지원했습니다.

명나라가 자국내외의 여러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또한 황제인 만력제 또한 재위기간동안 20~30년 이상을
정무를 전혀 안보는 태업을 일삼은 황제인데
임란 당시 조선을 지원하는 일에는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따라서 당시 명나라에서 만력제를 [조선천자] [해동천자]라고 조롱하기도 했고
조선에서도 명나라가 망하고 청나라가 들어서고 그 청나라가 망해가는 시기까지도
만력제를 모신 사당이 건재했으니 말입니다.
          
두루치기 20-05-31 12:06
   
만력제께선 조선전체가 몇년간 먹을 쌀까지 지원 하셨단.. 왜란 당시 명군의 토악질은 쌀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명이 보내준 쌀을 전선까지 수송하지 못해서라고 합니다. 항구에는 쌀이 산더미 처럼 쌓여있는데 보낼 방법애 없어 조정에서 양반들 까지 강제로 지게지고 쌀을 나르게 했다고 합니다.
     
키리바 20-05-31 11:59
   
당시 성리학자들은 당대 최고의 학자들입니다 그리고 몇백년간의 평화로 인해 국제정세에 둔해지는건 어느나라나 있을 수 있고요 일제의 조작에 의해 성리학과 존경받아야 할 옛 선조분들이 욕 먹는 건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선조도 그 당시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으로 한 거고요.. 선조와 당대 성리학자들로 의해 조선이 전란 이후로 복구가 가능한 거였습니다 안 그랬으면 조선이 당시에 망했겠죠?
          
촐라롱콘 20-05-31 12:09
   
선조가 임란 같은 미증유의 국란을 맞아서 다소 폄하되고 까인다 뿐이지

조선왕조 통틀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유능한 국왕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인데

희안하게 가새이에서 선조는 매국노에 준하는 무능한 인물로 낙인찍혀있더라구요...!! ^^

또한 정 반대로 무능과 폭군의 대명사인 광해군은 가새이에서 무능력으로 낙인찍힌 아버지

선조와는 정반대로 유능한 국왕으로 인식되는 것 같기도 하고.....^^

광해군 띄어준 시초도 일제시대 일본역사학자에 의해서인데.....^^

임란같은 대규모의 국난을 맞이하여 그나마 종묘사직을 보존한 일은

설령 세종대왕이라 하더라도 쉽사리 장담할 수 없는 일인데 말입니다....^^
격동의2018 20-05-31 11:08
   
제일큰 글씨로 sea of japan 취지야 어떻든 기분나쁨;;
     
sunnylee 20-05-31 11:15
   
글게요... 동영상보니..
딱 게임 시물레이션으로 돌려만든 수준 그래픽이라...
좀더 높은수준의 콘텐츠 수준은 힘들것 같내요...
소규모 채널 정도니..고증이나, 그래픽,자료선택에는 한계가 있어 보임..

그래도.. 동아시아 역사에 관심있는 서양사람들이 꽤 많은듯..
     
사라니드 20-05-31 12:56
   
기분 나쁘지만 팩트죠 공도정책으로 바다와 땅을 포기한게 대가리 없는 조선의 정책 이었으니까요

숙종시절 안용복 같은 뛰어난 인물이 없었으면 현재 빼박 일본해라고 불리면서

울릉도랑 독도 역시 일본에게 어휴~~
          
mymiky 20-05-31 16:49
   
공도정책이 지금은 까일지 몰라도

당시엔 나름 합리적인 정책이였습니다만?
지그프리드 20-05-31 11:27
   
우리나라 유일의 성웅이라고 불릴만한분이지
마법영혼 20-05-31 11:32
   
번역감사합니당..
삼국시대깨 우리나라가 힘낭비 하지 않았다면 과연....방숭이섬은 물론이고 중국 절반은 먹을듯...
참 안타까운일....좋게 통일이 되었다면 좋았을텐뎅..발해 멸망도 없고..
나만의선택 20-05-31 11:32
   
동영상 제작자가 외국애니까 일본해라 써도 이해는 해주지만 동해 라는 표시도 같이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누구 영어 잘하시면 가서 댓글좀 적어봐요. 병기표시라도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많은 사람이 본거 같은데,sea of japan  EGR

영어가 짧아서 쓰고 싶어도 못쓰는 이 심정... ㅠㅠ
일빵빵 20-05-31 11:36
   
잘봤습니다
retinadisplay 20-05-31 11:37
   
ㄴMike Brammer
1904-05년 러일전쟁 당시 쓰시마 해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해군 제독 도고 헤이하치로가 이순신 장군과 넬슨 제독을 비교했을때 어떠냐는 질문을 받았을 때,
그는 그 자신을 넬슨 제독과 같은 수준이라고 생각하지만, 이순신 장군에 비할 수준이 아니라고 답했지.
------
이 얘기는 와전된것이라 알고있습니다.
잘알고 계신분이 있으면 자료 부탁드립니다.
반응 잘 보고 갑니다.
국산아몬드 20-05-31 11:41
   
이순신 장군을 부각시키기 위해 조선정부와 육군의 역할을 너무 쓰레기로 만든 느낌.
이것도 식민사관중 하나.

조선은 전체적으로 형편없었고 일본은 단 한명 이순장군과의 대결에서 진거다 라는 프로파간다. 
그래서 조선과 한국인은 글러먹었어라는 자연스러운 논리전개
이런것이 식민사관임


3개의 임진왜란 대첩 중 2개는 육전이고 왜군 사망자 태반은 육전에서 발생했음.
임진왜란 승리에 육군도 상당한 공이 있음
     
하늘그늘 20-05-31 14:20
   
쓰레기 맞음
한양까지 꼴랑 2주 걸렸던가 ?
그냥 걸어서 한양까지 수준이었음
조선 총 병력이 고작 3만도 안돼서 수와 질에서 워낙 열세였던 터라 도망간 놈이 부지기수

그 무적불패라던 신립조차 매복작전으로 끌어들여 한방에 아웃
          
mymiky 20-05-31 16:51
   
200년동안 별탈없이 지내다보니
사회 분위기가 해이해져 있었다는걸 염두해야죠ㅡ
               
ckseoul777 20-06-03 07:35
   
진짜로 뼈가되고 살이되는 글입니다^^
          
아마루 20-05-31 18:05
   
신립은 매복이 아니라 배수진을 치고 기병전을 하려다가 망했죠. 배수진 이전에 그 무슨고개더라 거기서 매복작전했으면 일본군도 상당히 애를 먹었을텐데 말이죠
               
촐라롱콘 20-05-31 18:35
   
처음에는 조령을 방어선으로 삼을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조령은 험준하여 수비하기에는 좋은 지형이기는 하지만
병력들을 쪼개어 분산해서 배치해야 되는 지역인지라, 급조되고 훈련도가 떨어지는
당시 조선군들의 전장이탈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실제로 조령일대에 배치했던 신립의 선발대 가운데 상당수 병사들이
상주전투에서 패전하고 충주방면으로 도주하던 이일의 병사들을 보고
패닉에 빠져 전장을 이탈했습니다.)

더구나 고립된 환경으로 인해 일사불란한 명령체계를 유지하기도 어려운 지형입니다.

결국 차선책으로 남한강 지류인 달래강을 배수진으로 치고(전투경험없는 병사들의
전장이탈 방지를 목적으로)
탄금대 주변의 벌판을 주전장으로 삼기로 결정했는데
병력수도 서로 엇비슷한데다가 조선군은 기병전력이 일본군보다 우세했기 때문에
당시로서는 나름 전혀 터무니없는 전략은 아니었습니다....!!!
          
아현동질롯 20-05-31 18:32
   
일본군도 제승방략 전략을 알고 있어서.. 무리하게 닥돌 직진 한것임.. 그게 오히려 전쟁의 결정적 패착이 됨..
센타우리인 20-05-31 11:42
   
이순신 장군님 또 자랑스러운게 공무원 공채 출신 장군이라는거. 시민혁명 이전의 봉건 혹은 절대왕조 유럽에서 공직에 시험을 쳐서 장군이 된다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마법영혼 20-05-31 11:44
   
와..공채..ㅎㅎㅎ맞쥬...너무 열성적으로 하다가 윗대가리서 견제 들어가는바람에 나라가 엉망이 되었쥬..간신배들 쳐내지 못한게 한이쥬..재주는 곰이 부리고 간신배들은 주딩이로 임금을 현혹하는..참...
바두기 20-05-31 11:52
   
모르는사람이 듣는다면 믿기어려운 일들을 해내셨죠. 소설로 써도 너무 말이 안된다고 욕할만한 이야기.
대한민국이 있는한 그는 영원히 잊혀지지않는 성웅이죠.
잘봤습니다.
hell로 20-05-31 11:53
   
우리나라엔 수많은 이순신이 살고 있습니다.
단지 다행히 나라의 큰 위기가 일상이 아니라서
혹은 큰 위기가 되기도전에
그 수많은 이순신들이 불씨를 조용히 꺼버려서
우리가 알지못할 따름입니다.
왜란이란 위기가 없었다면,
이순신 장군은 그저..
중년의 나이에 늦깎이로 여러번 재수끝에 무과에 합격해서
여러 말직을 전전하다 남해의 어느 수영에서
옆수영의 한심한 지휘관과 반목하는 이름없는 아웃사이더로 남았을지 모릅니다.

지금이라도 여러분 주변의 눈에 띄지않는 아웃사이더들을 주목해 보십시오.
한심해 보이고 사회적으로 무능한것처럼 보이지만
때론 그래 사회에 저런사람도 필요하긴하지 싶은 고지식한 사람들..
그들이 오늘날의 이순신들일수도 있습니다.
III복불복III 20-05-31 12:43
   
잘봤습니다
인수라 20-05-31 12:44
   
영웅이나 개인 같은 부분 빼고보면, 당시 조선수군의 강력함은 고려말 왜구와 싸워오면서 계속 꾸준히 쌓아온 것들이죠. 최무선의 화약무기, 배의 개량, 전문수군의 존재 자체 등

 명의 원군이 파견을 이끌어낸것도 사대라곤하지만 조선이 명과의 외교를 꾸준히 해온 결과이고, 명도 본토 들어오기 전에 막아야한다는 이해관계가 있었지만 원래 외교가 둘다 득이 된다고 쳐도 평소에 사이가 나쁘면 될 것도 안되는게 있죠. 명을 탱커삼아서 연인원 십수만명의 병력과 대량의 물자를 지원받아서 조선도 동원 덜하고 좀더 재건에 집중할 수 있었구요.

기존에 임금이 도망치는데, 의병으로 대표되는 민중들이 다 막았다는 시각도... 사실은 농병일치 국가에서 정규군 의병 구분도 큰 의미없는데다가 개전 초반에 소집되다가 왜군의 고속진격으로 와해된 인적 자원들이 결국 의병이 됬다가 나중에 정규군이 됬다가 하는거고, 저 위에 성리학이 탁상공론 어쩌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의병의 주체들 중 상당수는 향반들 입니다... 책만 읽는 선비들이 아니었다는 거죠.

조선이 역사상 처음있는 대규모 침공을 과소평가한건 틀림없는 사실이지만 그렇게 만만하고 무능했던 나라는 아닙니다. 100년 동안 전쟁만 한 싸움 귀신들이랑 처음 붙어보느라 삽질도 많았지만 결국엔 그동안 쌓아온 것들이 이렇게 나름대로 빛을 발했다고 봅니다.
     
국산아몬드 20-05-31 12:59
   
잘 보셨습니다

임진왜란에 대한 기존의 해석은 식민사관의 논리를 그대로 따라하고 있죠
식민사관의 주 목적은 한국인의 타율성과 정체성을 강조해서 스스로를 부정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순신 장군만이 영웅이고 조선정부와 관리들은 썩었고 정체되어 있었다라는 논리죠

조선정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나아가 조선은 망할만 하다
조선 후기에 진작에 망했어야 하는데 일본에 의해 결국은 망한거다
일본의 식민지배가 한국인의 정체성과 타율성을 해결해줬다 라는 희안한 결말이 되는 겁니다

신무기로 무장하고 200년간 전쟁으로 단련된 30만명이 넘는 적군이 쳐들어 오는데
어느 나라가 쉽게 물리칠까요?
여기서 30만이라고 한 이유는 공식적으로는 15만이지만 예비병력 7만이 추가 투입되었고
잡부들까지 포함하면 그정도 됩니다. 잡부들도 상당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조선은 최선을 다해 국난을 극복한겁니다
200년간 전쟁이 없던 나라가 전력의 열세, 전쟁기술의 열세를 단 4개월만에 극복했습니다
용인 전투이후 오히려 우세한 승전기록을 만들기 시작했죠

그리고 선조를 죽일 왕처럼 취급하는데 국왕이 전쟁영웅을 경계하는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입니다
중국, 로마, 그리스도 마찬가지 입니다
전쟁영웅이 전쟁끝난 후 유배나 죄를 받은 경우가 부지기수 입니다
시저도 갈리아 점령하고 라이벌에 의해 탄핵당할 것이 확실해서 루비콘강을 건넌겁니다
          
인수라 20-05-31 13:19
   
그렇죠. 전쟁영웅을 경계하는게 잘하고 못했다는게 아니라 사람은 비슷한 상황에서 비슷한 생각을 한다는게 중요한거죠. 교훈은 그 다음에 나오는거고. 뭣보다도 조선 자체가 구국의 전쟁 영웅 이성계가 고려 왕조를 뒤엎은 나라인데.

근거없이 순전히 상상일 뿐인 사견이지만, 이순신도 선조가 독단으로 7계급 특진시켜서 본인을 출세시켜준 은인이라서, 나중에 백의종군 당해도 현대극에서 보여주는 것처럼 왕에 대한 원망을 섞어 xx설 나올만큼 비통한 마음을 갖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오히려 그 당시 충과 효가 절대가치로 중시되고 원칙주의자였던 본인의 성품과 왕이 세상의 중심이었던 사람들의 사고방식을 고려하면 이번에야말로 충심을 보여서 왕에게 성은을 갚아야 겠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픽션에서 해석된 이순신은 현대인들이 공감하기 쉬운 영웅이지만 꼭 그랬다는 보장은 없지요.
               
촐라롱콘 20-05-31 13:45
   
이상하게도 여러 드라마에서 이순신이 선조에 의해 의금부에서
몇날 며칠동안 무지막지한 고문을 당한 것으로 그려져 있던데.....

실제로는 이순신에게 고문이라고 할 만한 것은 단 하루동안에 시행된
장형이 전부 다입니다.
또한 장형을 몇 대를 맞았는지는 모르겠지만 의금부에 하옥된지 10여일만에
석방된 날 당일저녁에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졌고 도보로 도성안팎을 이동한 것으로 봐서
많이 맞아도 10대 이상은 아닌 것으로 여겨집니다.
booms 20-05-31 13:47
   
한국인이라면 조선 역사상 단두명은 절대 까면 안되는 성역임

이순신장군과 세종대왕
     
마법영혼 20-05-31 13:54
   
엇 까면 않되는 장군들 너무 만은뎅....저는 장보고 좋음..
          
merong 20-05-31 14:41
   
조선의 장보고라면, 누굴 얘기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마법영혼 20-05-31 18:09
   
아..조선이라는 전제를 다셨네유..저는 걍 제가 좋아하는 장군을 말씀 드렸네유..ㅎㅎ;;
ashuie 20-05-31 13:55
   
대한민국 포방부 덕질은 고려 최무선때부터 시작됐죠.
떠나자 20-05-31 14:19
   
일본해 겁나 거슬리네
백제 20-05-31 14:32
   
sea of korea가 sea of japan으로 둔갑
우쯉 20-05-31 14:36
   
중국 먹어보겠다고 수작질 하려다 한국해 앞바다에서부터 입구컷당한 쪽빠리 ㅂㅅ들ㅋㅋ
스핏파이어 20-05-31 14:51
   
잘봤습니다.
totos 20-05-31 15:09
   
나폴레옹도 대포성애자였는데, 이순신 장군도 대포성애자였음.
모든 전술이 대포로 시작해서 대포로 끝남 ㅎㅎ
육탄전 개떼 싸움이던 전쟁을 무기의 전쟁으로 현대화 시킨 역사적인 영웅들.
임진왜란 때 일본의 조총을 너무 강조하는데 우리는 대포로 응수했음.
포방부의 나라.
     
mymiky 20-05-31 16:55
   
일본은 해적질 하던것처럼

상대의 배에 갈고리 걸고 올라타 백병전 하는 방식을 선호했다면ㅡ

반면,  조선은 근대 함포전을 이미 그 당시에 구현했지요 ㅎㅎ

이순신이 시대를 앞서간 전략을 잘 쓰셨음!
유베알레 20-05-31 15:24
   
잘봤습니다.
강씨빌레 20-05-31 16:18
   
잘 봤습니다...
진명2 20-05-31 16:52
   
잘봤습니다
황룡 20-05-31 17:11
   
잘봤습니다
kurun 20-05-31 17:28
   
신기하네.
블래스터 20-05-31 18:01
   
선조새끼말고  세종대왕과 이순신장군이 만났으면 지금쯤 쪽국은  우리것일텐데...........
가출한술래 20-05-31 19:06
   
잘봤습니다 ...
궤도 20-05-31 19:33
   
잘 봤습니다..
자기자신 20-05-31 22:25
   
잘 봤네요
구레나룻 20-06-01 00:21
   
잘봤습니다
spraingers 20-06-01 03:03
   
잘읽었습니다
아기사자 20-06-01 07:26
   
충무공은 xx을 한게 맞죠. 살아 봐야 또 시샘찬 고위직들이 괴롭힐게 뻔 하고
마지막 승리로 생을 마감하려고 그 자리에 왜놈 조총의 사정거리에 서계신거죠.
최고의 전쟁 영웅이 조총 사정거리 생각 하지 않고 서서 계시다 돌아가셨을리 없습니다.
bc371857 20-06-01 13:26
   
역사에 가정이란 없지만 삼도수군이 협력해서 바다에서 맞서 싸웠으면 역사가 뒤바꼈을 것 어른과 아이의 싸움이니
쪽  발이덜은 조선땅을 밟지도 못하고 바다에서 거의다 수장 됬을 것이고 오히려 조선군이 왜국에 상륙해서 교두보를 확보한 후 성책을 구축하고 상당부분 점령 지배하는것도 가능했을 터 보복전쟁조차 감행할 수 있는 좋은 상황을 다 놓치고 수십만이 학살당하고 귀잘리고 코잘리고 능욕당하고 말그대로 망했다가 겨우 이순신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과 의병활약으로 기사회생한것 이순신의 조선수군이 당시 침략군 대략 12%를 전사시켰으니 결정적 역할을 한게 맞음
그전에 인조란놈은 사지를 갈기갈기 찢 어 죽였어야 됬고 무능하고 부패한 집권층은 거의 전부 참수하고 고문사시키고 나라를 다시 세웠어야 됬음 ㅆ  ㅂ 것덜이 임진왜란 이후에도 정신못차리고 병자호란 불러들였고 300년 후에는 완전히 쫄딱 망하게 했음 죽여야 될 놈 안죽이면 나라가 이렇게 됨
아리온 20-06-01 21:11
   
잘봤습니다
영원히같이 20-06-02 03:55
   
언제적 제이팝이냐 일본애니? ㅋㅋ 제이팝은 이미 하수임
carlitos36 20-06-02 10:04
   
잘봤습니다.
똘레랑스jj 20-06-25 15:59
   
이순신 장군님이 나폴레옹 처럼 유명해졌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일본의 오랜 만행도 같이 유명해졌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