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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의 심각한 주거문제!" 해외반응
등록일 : 19-10-01 19:35  (조회 : 30,827)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90 Day Fiancé라는 해외 TV 프로그램에서 한국 남자와 미국 여자 부부 에피소드를 방영했습니다. 이 부부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은 아이가 있으며, 가족끼리 살기 위해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한 네티즌이 한국의 주택시장에 대해 본인의 생각을 밝히며 글을 올렸고, 많은 사람들이 이에 관심을 보이며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습니다. 이를 통해 외국에서 바라보는 한국의 주거문제와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삶을 살짝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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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한국 주택시장 상황

최신 에피소드를 항상 그랬듯이 하루 늦게 보게 되었어. 많은 사람들이 지훈이 집을 구하지 못하는 걸 보면서 게으르고 무책임하다고 비난하더라고. 그런데 집을 구할 돈을 모으지 않았던 걸 비난하는 사람들을 보면 한국 주택시장은 다른 나라와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오해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이 프로그램에서 지훈의 학력에 대한 얘기가 있었는지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 고등학교 졸업생 10명 중 7명이 대학에 진학하고 구직자의 다수가 학사 이상일 정도로 학력 인플레이션이 큰 문제야. 한국에 사는 내 동생은 얼마전에 나한테 한국에서는 모두가 대학교를 나왔고 회사에서도 그 정도의 학력이 필요 없는 직무에서도 대학 학위를 요구한다고 불평하더라고. 내 동생은 접수, 안내 마저도 석사생이 하는 회사에서 일했어. 지훈이 대학교를 안나왔다면 원래 받던 것 보다 더 많이 받을 수 있는 직장에 들어가기 어려울거야

낮은 연봉에 높은 주거비용, 그리고 보증금
(연봉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에서 모두 취업활동을 해본 내 동생의 얘기를 토대로 말하는거니까 사람에 따라 다를 수는 있어.) 같은 직급의 일에도 미국에서는 5만 달러 정도를 제의받았고, 한국에서는 3만 5천 달러 정도를 제의받았어. (같은 회사의 다른 지사에서)

그런데 한국은, 특히 홍콩이나 도쿄같이 인구가 밀집된 서울은 주거 비용이 높아. 그리고 한국에서 집을 구하기가 어려운 이유 중에 또 하나는 전세 문제야. 예를 들어 미국에서 집을 빌리면 월세를 내지. 한국에서는 임대할 경우 대부분 몇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내야하거나 (그리고 월세를 추가로 내지 않아) 또는 보증금을 넣고 매달 월세를 내야해.

내 동생 부부는 서울에서 3억짜리 방 2개, 화장실 1.5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대출, 물려받은 재산, 저축 등으로) 부부가 맞벌이를 하고 함께 돈을 갚는데도 상상 이상으로 금액이 커서 사실상 하우스푸어 현상을 겪고 있어. 많은 한국인들처럼 말이야. 모든 수입이 전부 대출금 갚는 데 쓰이고 남는 게 없어서 좋은 저녁을 먹으러 외식할 여유도 없고 자주 조부모 댁에 가서 밥을 먹어. 물론 더 작거나 좀 안 좋은 집에 살 수도 있었겠지만, 얘기를 들어보면 이 것도 꽤나 싸게 빌린거라고 하더라고.

지훈처럼 예상치 못하게 아이가 생긴 경우에는 그 짧은 기간동안 집을 구할 수 있을 만큼의 돈을 모으지 못했을거야. 아이가 생긴 걸 알게 된 순간부터 아이를 낳았을 때 까지 죽어라 일만해도 1억을 모을 수 있었을지 확실하지 않아. 특히 카드 빚이 있고 신용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아마 대출도 어려울거야.

다른 도시로 갈 수도 있었겠지만 모두들 그렇듯이 지훈도 가족들이 좋은 곳에서 살게 해주고 싶어할거라고.

Deavan이 어떤 일을 했었길래 잘 나가고 있었는데 그걸 포기해야 했다는 말을 계속 하는지 모르겠지만 그렇게 많이 벌었던 것 같지는 않고, 같이 도와줘야 해.



<댓글>



FIGuyNotFly
맞아. Deavan이 도대체 전에 무슨 일을 했었는지 너무 궁금해.


ㄴvixey0910
다른 글에서 누군가가 Deavan이 가구점에서 일했었다고 말하던데


ㄴㄴTupiekit
온라인 활동하는 모델인 줄 알았는데?


ㄴMurph789
아마 똑같이 대학교에 안다녔을거야


Lappy313
지훈을 비난하는 사람들은 Deavan이 부모님에게 얹혀살고 있었다는 걸 잊은 것 같아. (분명히 여러가지 요금같은 것도 낼 필요 없었을거야) 자동차랑 보험료도 누가 냈을지 알아? Deavan도 똑같이 부모님한테 도움을 많이 받았던 것 같아.


ㄴLFT29
Deavon은 일하면서 아이를 키웠어. 물론 가족들한테 도움을 받긴 했지만 얹혀살지는 않았어.


ㄴㄴLappy313
월세나 보육원 비용을 안냈는데도 얹혀산 게 아니라고? 싱글맘에게 있어 지출이 가장 큰 곳인데도 돈 한 푼 내지 않았어. 


ㄴㄴㄴLFT29
아니 나는 가족끼리 저 정도는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


Everycatinthegalaxy
저 가족은 시골에서 살고있잖아. 나는 대도시에 살고있는데 집값이 너무 높아. 사람들은 대부분 월세나 집값을 걱정하는데 큰 문제야.

지훈이 대학을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의견에 동의해. 그런 경우 가족을 먹여살리고 집을 살 수 있을만한 직장을 구하기가 불가능에 가깝거든. 한국사람들은 돈을 모아서 부모님한테서 독립할 수 있게 되는 30대 중반부터 후반 사이에 결혼해.

여기서는 전세가 흔해. 내가 지금 사는 집도 전세인데 다른 곳으로 이사할 때 돌려받을거야. 다행히도 우리 남편이 좋은 직장에 다니고 빚도 없어서 돈을 모으고 전세 대출금을 갚을 수 있었지만 다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그렇게 하기 어렵다는 걸 알고있어.


ㄴMRnooadd
틀렸다면 미안하지만 너 한국인이 아니지? 혹시 한국 이민에 대해서 좀 더 얘기해줄 수 있어? 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인데 한국에서 살고 싶거든


ㄴㄴEverycatinthegalaxy
무슨 일을 하는지에 따라 달라. 기술 관련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비자가 있는데, 취직할 회사를 구하면 회사에서 보증을 해줄거고 서류 작업을 하면 돼. 나같은 경우에는 여행 비자로 들어오고 취직해서 원어민 비자로 바꾼 후에 결혼해서 결혼비자로 다시 바꿨어.


ㄴㄴㄴMRnooadd
고마워. 한국어를 못하는 미국인 개발자도 취업할 수 있을까? 난 내가 완벽히 잘하게 되지 않을 걸 알기 때문에 만약에 언어 장벽이 절대적인 요소라면 여기에 매달리고 싶지 않아.


ㄴㄴㄴㄴEverycatinthegalaxy
대학교에서 영어만 가능한 연구원을 뽑는데 어떤 분야인지는 몰라. 아마 불가능한건 아니겠지만 어렵긴 하겠지.


ㄴwipe66
도시 밖에 더 싼 곳으로 옮길 수 있어? 그런 곳은 인프라 수준이 어느정도야? 수도나 전기나 가스같은 건 안 끊기나? 출퇴근 할 때 교통 수단은?


ㄴㄴEverycatinthegalaxy
너가 에피소드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지훈의 부모님은 돈이 없어. 전에 뜨거운 물도 안나온다고 했고 원룸 소파에서 잔다고 했어. 거의 모든 한국인은 그렇게 가난하게 살지 않아. 그래서 아마 지훈이 대학에 가지 않은걸거야. 한국 학교는 경쟁이 심하고 돈도 많이 들어.

한국의 인프라는 엄청나. 제 3세계 국가가 아니야. 대부분의 사람들이 도시에 살고 (인구의 50%가 서울이나 그 주변에 살고있어) 모든게 효율적이야. 훌륭한 대중교통 시스템, 깔끔한 도로, 깨끗한 물, 그리고 원자력 발전으로 상당량의 전기를 공급해. 전기가 끊길 일은 절대 없어.

많은 사람들이 운전을 하지만 버스랑 지하철은 굉장하고 싸. 택시도 굉장히 많아.

지훈이 부모님이랑 사는 곳을 봐. 저건 우리가 아는 한국처럼 생기지 않았잖아. 시골같이 생겼어. 저렇게 사는걸 좋아하는 걸 수도 있잖아.

우리 부부는 평균적인 한국인의 집보다 꽤 넓은 곳에서 살고있어. 방이 3개에 화장실 2개, 거실, 부엌, 발코니가 있어. 대부분 방 2개나 3개짜리 집에서 살고 화장실이 2개 있는지가 비싼 곳인지 아닌지를 가르는 기준이 될 수도 있어. 어디에 사는지에 따라 다르지. 우리는 서울에서 살지 않기 때문에 더 적은 돈으로 더 좋은 곳에서 살 수 있어. 서울 같은 곳에서 살려면 몇억씩은 있어야돼.

한국은 30-50년전만 해도 극도로 가난했지만 굉장히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나라야. 최저 임금이 상당히 낮기 때문에 지훈이 여유를 가질 수가 없어. 지훈이 하고있는 배달대행 기사는 돈을 잘 벌 수 있는 직업이 아니야. 아마 한시간에 6000원 정도 받을걸?

그리고 한국 이야기가 나오는데 한국 음악이 아니라 중국 음악을 트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어. 조사좀 해라.


ㄴㄴㄴkoteuni
지적질 하려는건 아닌데, 지훈은 서울 북쪽에 있는 일산에 살고있어. 익산은 전라도에 있고 서울에서 멀어.


ㄴㄴㄴㄴEverycatinthegalaxy
맞아! 내 실수야. Deavan이 페이스북 그룹에 글을 썼는데 내가 완전히 잘못 기억했던 것 같아. 수정할게!


ㄴㄴㄴTupiekit
하하 나는 저들이 틀어놓은 음악이 중국음악인 줄도 몰랐어. 중국음악에 대해 전혀 아는게 없거든.


ㄴㄴㄴㄴLFT29
중국음악은 전혀 아무것도 몰라


ㄴㄴㄴwipe66
좋은 정보 고마워!


ㄴㄴㄴCuteMathilda
내 딸이 서울 올림픽에 가서 일하더니 한국에 완전히 빠져버렸어. 그들의 문화와 경제에 감탄하더라고. 게다가 나까지 한국의 스킨케어 제품에 빠지게 만들었어. 우리는 피부색이 완전히 하얀데도 우리 피부타입에 맞는 한국 제품이 굉장히 많다는 것에 놀랐어. 음식도 맛있다고 했고 커피도 최고라고 하더라고. 한국에서 입사 제안을 받았는데 제안 받은 연봉을 보면 저 정도가 일반적인 것 같아.


ㄴㄴㄴㄴEverycatinthegalaxy
외국인이 영어를 가르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어. 한국에서 교사는 매우 존경받고 벌이가 괜찮은 직업이야. 영어가 가장 중요하고, 모두들 자기 자식이 영어를 할 줄 알게되길 원해. 부모들은 개인 과외를 시키기 위해 돈을 얼마든지 지불할거야. 내가 처음 여기와서 받은 월급이 일반적인 신입사원의 두배라고 남편이 그러더라고. 대학을 나오지 않은 한국인들은 특별한 기술이 있지 않는 한 외국인 영어교사보다 적게 벌어. 한국인이 교사가 되려면 엄격한 시험과 면접을 통과해야하는데 정원이 매우 적어서 굉장히 경쟁이 심해. 만약 시험에 합격하지 못하면 1년을 더 기다려서 도전해야해. 


ㄴㄴㄴㄴㄴlavaridge
교사들이 존경받는 다는 건 매우 좋은데, 한국인은 미친듯이 경쟁이 치열한데 외국인이 교사가 되기는 쉽다는게 조금 이상하네. 원어민이 가르친다는 게 특권이 되는건가?


ㄴㄴㄴㄴㄴㄴEverycatinthegalaxy
모든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고 싶어하기 때문이야. 영어 교육에 집착이 심해. 발음 때문에 한국인 교사보다 원어민 교사를 더 높게 평가해줘. 어떤 직장은 집을 제공해줘. 나같은 경우에는 남편이랑 같이 살기 때문에 회사로부터 집을 제공받을 필요가 없었지만, 영어 교사를 하는 친구들은 직장에서 지원하는 원룸에서 살았어.


_venusasaboy
여기 보증금 장난 아니야. 보증금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서 월세가 정해지지만 보증금은 최소 500만원부터 시작해. 월세 35만원짜리 방을 구할수는 있지만 방 2개가 있는 4인 가족이 살 수 있는 집은 분명히 아니야.
(나는 서울 중심부에 있는 저렴한 원룸에서 살고있어)


ㄴTupiekit
미쳤네. 그렇게 많이 내야한다고?


ㄴㄴ_venusasaboy
영어 선생으로 일하고 있어서 학교에서 월세를 내주고 있어


ㄴnikki_D_NY
보증금 500만원은 미국에서도 흔하지 않아?


furiousstylesbeard
훌륭한 인사이트야. 이 주제로 연구해보고 싶었어. 고마워.


Urban_pixie
재밌네. 내가 다른 나라에서 집을 구했을 때 미국이랑 똑같아서 한국도 그런 줄 알았어. 그렇게 많은 돈을 먼저 내야한다니, 그 정도면 비싼 동네에서 집을 사는거랑 비슷하네


ㄴesearcher
내 친구가 이스라엘에서 아파트를 구했는데 12개월치 선금을 내고 이후 매달 월세를 냈어 (나갈 때 돌려받으니까 타격이 적어) 그게 일반적이라고 하더라고.


ㄴㄴUrban_pixie
일반적인 방식이 아니야. 내가 예시로 들었던 게 바로 이스라엘이야. 몇몇 집주인들은 그렇게 할 수도 있겠지만 일반적이지 않아. 우리 가족과 많은 친구들이 집을 구했었지만 한 번도 그런 얘기를 들은 적 없어


slwallace1
문제는 지훈이 Deavan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거야. 만약 지훈 본인이 돈이 없다는 얘기를 했었더라면 미국 비자를 받아서 미국에서 같이 살 수도 있었어. 거짓말은 항상 문제가 되지.


ㄴwipe66
바로 그 거짓말 덕분에 재미가 더해지는거지.


ㄴriohouse
왜 Deavan이 지훈을 미국으로 데려가지 않고 한국에 왔을까? 그 이유가 한 번도 나온 적 없는 것 같아.


ㄴUrban_pixie
바로 그게 내가 지훈에게 실망했던 이유야.


Tupiekit
다른 이유로 한국의 실업률 통계를 봤는데 15세-29세 사이의 경우 실업률이 7~10% 정도였어. 그런데 실제 수치는 24%까지 올라갈 수도 있어. 엄청나지.. 


Twirlingbarbie
우리나라랑 비슷한 상황인 것 같네. 나는 26살인데 집을 구할 수가 없어서 부모님이랑 같이 살아. 내 나이대는 모두 집을 구하는게 불가능하고 그렇게 안정적인 직장에 다니는 사람도 본 적이 없어. 우리 모두 계약직으로 일해. 나는 직업소개소에서 일하는데 두 달동안 일이 없었던 적도 있어. 저축한게 있지만 집을 구하는건 거의 불가능해.


ㄴnikki_D_NY
어느나라에 사는데?


ㄴㄴTwirlingbarbie
네덜란드야


ㄴlavaridge
굉장히 재밌네. 일반적으로 유럽은 집 구하기가 훨씬 쉽다는 인식이 있는데, 사실은 거기도 힘들기는 마찬가지란 말이지? 대학교까지 나온 사람도 취직이 어려워?


ㄴㄴTwirlingbarbie
2년제 대학교는 싼데, 종합 대학교는 비싸. 원래는 무료 교육이었는데 바뀌었어. 많은 사람들이 빚을 지고 있는데 좋은 직장을 구하기가 힘들어. 집값은 미친듯이 올랐는데 모두 임시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어. 지금 20대가 가장 힘든 세대야. 네덜란드가 스페인처럼 되어가고 있어. 지금까지 입사지원서를 65곳에 제출했는데 한 곳도 통과 못했어.


Crabbyappletonn
한국에 대한 얘기를 듣고있으면 뉴욕을 떠올리게 돼. 모두 학력이 높고 심지어 신입사원조차 엄청난 스펙을 요구해. 나는 지훈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어쨌든 이런 부분에 대해 알려줘서 고마워


BaronVonHomer
좋은 글 고마워! 이 글에서 누군가 한국의 사회 복지 시스템이 훌륭하다고 하던데, 의료 보장도 그렇고. 이 부분에 대해서 아는 사람 있어?


ㄴcleofattra
사회 복지 시스템과 의료 체계는 뛰어나지만 집값이 거품 때문에 엄청 올랐어.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30대까지 부모님이랑 같이 살다가 집값을 모을 수 있을 때 결혼하는거고. 그런데 지훈은 결혼 비용을 모으지 않고 독신 생활을 즐겼던 것 같아. 계획에 없던 아이가 생기지 않았더라면 문제가 없었겠지


ㄴcroptopweather
한국에 살았던 친구가 의료체계가 좋다고 얘기한 적 있어. 모두들 병원비가 싸다고. 얼마인지는 기억이 안나지만 치과 치료나 수술을 받는게 조금 비싼 저녁식사 값이랑 비슷하다고 하더라고. 좋은 병원에서 라식 수술을 받는 데 100만원 정도래. 그래서 미국으로 돌아오기 전에 모든 검진을 다 받았다고 하더라고!


OGAnnie
좋은 정보 고마워


papadragon
그치만 지훈이 스스로 준비를 안했다고 인정하지 않았어? 정말 아무것도 말야. 차에 유아용 카시트도 없었어. 벌이가 적어서 직장을 그만둔다고 하지만 적은 돈이라도 버는게 안 버는 것 보다 낫지 않아?


ㄴProsodyonthePrairie
그래도 부모님 차에다 “아기가 타고있어요” 스티커라도 붙였잖아!


PunkyQB85
에피소드에서는 알려주지 않는 한국 생활에 대한 훌륭한 글을 올려줘서 고마워. Deaven이 한국에서 취업을 할 수가 있을까?


AulaniBae
나도 서울에 살고 있는데 집값이 비싸다는 데 동의하지만 보증금 문제가 있어도 잘만 찾아보면 500만원 / 1000만원 정도의 보증금으로도 좋은 곳을 구할 수 있어. 그런데 아기가 있는 가족에게는 현실에 맞지 않는 소리일 수도 있고 아마 그 정도도 모아놓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


misskvixen
아마 지훈은 아이랑 아내를 어떻게 데리고 살아야 하는지 모를거야. 동정하게 되네. 미국인 여자친구랑 도망쳐서 임신까지 하게 될 줄은 몰랐겠지!


LFT29
한국에 대한 실상을 알려줘서 정말 고마워!


Teriyaki_Tara
금전적 부담을 덜기 위해 Deaven이 모델 일을 다시 할 수 있게 됐으면 좋겠다.


AulaniBae
나도 같은 상황이긴 한데, 한국인인 남편이 그렇게 좋은 직장에 다니지 않는데도 빚이 없어서 쉽게 돈을 모을 수 있어



번역기자:블루청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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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묘 19-10-01 19:36
   
핫...
요즘 배달하시는븐들이 얼마니 버시는지 잘모르는 모양이네요 일반 사무직보다는 훨씬 많이 버실듯합니다만
번역글 잘보았습니다
     
moveon1000 19-10-01 23:57
   
그것도 케바케입니다
          
술담배여자 19-10-02 04:45
   
암만그래도 시간당 6천원은 아니에요
10~15분걸리는 배달일 2개만 뛰어도 6천원은 버는걸요?
평범한 초짜도 자기가 지리를 잘 아는 자기동네라면 1시간에 1만원이상은 벌수있고
오더를 제대로 받고 온갖 교통범죄를 저지를 준비가 되있다면 만오천원이상도 벌수있어요
단지 그러다가 사고한번 나고 장애인되는거지만......
제가아는사람은 오토바이 기름탱크가 뒤로밀리면서 골반을 좌우로벌리며 부숴놔서
X자로 철심을 박았는데도 탈장이와서 재수술하고 그랬죠
더이상 뜀박질은 못한데요
               
쿠비즈 19-10-02 10:45
   
시간당 6천원밖에 못벌면 차라리 편의점 알바를 하지 뭐하러 그런 위험 감수하며 고생을 하나요. 위에 댓글들은 잘 모르고 한 얘기입니다.
     
ckseoul777 19-10-03 18:04
   
동네에따라 다르겠지만 3~4천원은기본입니다
그래서 아예 중국집에서는 만원이하로는
배달이안되서  군민두나 물만두를 추가로
주문하는경우가많아요
픽스 19-10-01 19:36
   
번역글 감사합니다.
은팔이 19-10-01 19:37
   
한 석달치 월세정도로만 보증금을 낮추는것도 괜찮을것같긴한데...어차피 요즘은 옛날처럼 전세금 많이 건다고 월세가 팍 내려가는것도 아니고ㅎ
     
당나귀 19-10-01 20:00
   
일부 악성 세입자들의 안내고 버티기가 문제죠. 첨부터 월세낼 의사없이 보증금 까먹으며 버티기...
     
술담배여자 19-10-02 04:46
   
보통 100만원당 월세1만원 까지죠?
사실상 월세 30깔라면 보증금을 3천을 더 짚어넣어야하니.....
          
옥봉산적 19-10-03 23:31
   
옛날 이자가 7~9%여서 100만원당 1만원 까줬던겁니다.
15년전만해도 이자가 3%대로 떨어져서 100만원당 1만원 까주는데도 있고 안까주는데도 있고 했어요.
요즘은 이자가 2%미만이어서 500만원 더 넣는다고 해도 그 돈 받아 뭐에쓰냐고 1만원도 잘 안깎아줘요.
스핏파이어 19-10-01 19:38
   
잘 봤습니다
도아됴아 19-10-01 19:49
   
집 못산다는거 좀 이해가 안됌 ㅎ;
결혼하면  저금리에 대출도 해주는데
잘알아보고  신규분양 당첨되서 입주만하면 몇천 많게는 억 이득보구..
바두기 19-10-01 19:57
   
잘봤습니다.
당나귀 19-10-01 20:01
   
신혼때부터 직장 근처나 환경 입지 좋은곳만 찾으니 비쌀수 밖에요...
경기권에서 한시간 이상 출퇴근은 하기싫고...
     
적폐 19-10-01 21:19
   
한시간 최저시급 8000원이라 치면 한달에 17만원 정도는 날리는거죵 ^^ 자기 노동가치와 가치관을 계산해서 자리잡으면 되는거죵 ^^ 그 시간동안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면 들어가면 되는거고용 ^^
          
당나귀 19-10-01 23:53
   
그럼 비싸니 싸니 불만가지면 안되는거죠. 본인 선택이니...
               
키키아 19-10-02 00:55
   
노예근성이 뼈속까지..ㅋ
                    
당나귀 19-10-02 01:59
   
뭔 개소리여...
그리고 자본주의 자유시장에서...비싼지역에 살면서 비싸다고 헛소리하면 안돼지.
불편해도 신도시 가거나 서울외곽 살던가...
아무한테나 저격글이나 처달고....니 무식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술담배여자 19-10-02 04:48
   
그거비싸다고 외곽으로빠지면 또 일거리가없어요 ㅋㅋㅋㅋㅋㅋ
염병 일감이고뭐고 죄다 수도권에 몰빵된나라라 집값싼데로 갈수가없습니다
                    
아이쿠 19-10-02 02:34
   
이걸 노예근성이라 말하는게 무식한거죠
대한민국에 살면서 자유시장경제를
이해하지 못하시는건가요?
                         
키키아 19-10-02 16:27
   
불만은 가질수있죠

불만도 가지지말라는것에 노예근성이라고한것인데요 ㅋㅋ

자유시장경제를 왜여기에 대입함? 님이 이해를못하고있는거같은데? ㅋㅋ
쉿뜨 19-10-01 20:03
   
대도시면 세계 어디나 마찬가지...

인류는 아직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로뎀샷 19-10-01 20:07
   
미국 처럼 월세 하루만 체납해도 7만원만 내면 행정처리 되서 당장 나가라고 할 수 있고 거부하면 경찰 불러서 쫓아 낼 수 있는 사회가 되면 보증금이 거의 없어도 상관없겠죠. 한국은 기본 3개월 연체 기다려 줘야 하고 절차도 복잡하게 명도소송 까지 해서 강제 집행에 1년 걸렸는데 세입자가 반항하면 다음에 다시 강제집행한다고 포기 해서 2년 넘게 버티는사회입니다.
     
ckseoul777 19-10-03 18:07
   
그런거보면 한국은 진짜 살기좋네요
미국이 저 정도로 하다니 대단하네요
골드에그 19-10-01 20:12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19-10-01 20:17
   
잘봤습니다...
라크로스 19-10-01 20:30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YUNA 19-10-01 21:04
   
나는 임대주택에 살아서 한달 월세 6만원만 내는데 집값이 비싸니까 임대주택을 많이 지으면 좋겠네요.
적폐 19-10-01 21:16
   
잡담 한마디 하자면 한국의 부동산은 상위 10%가 50%이상을 가지고 있고 상위 1%가 30%이상을 갖고있죵 ^^ 세전 세후 지니계수를 따지면 자산에 대한 불평등이 이론의 범주를 넘어 맛이 간 상황이죵 ^^ 농경지를 제외한 주거목적의 부동산은 보유 자체에 제한량을 둬야해용 ^^ 유령도시 그만 만들고용 ^^
황제폐화 19-10-01 21:17
   
일본이나 기타국가들은 보증금이 돌려주는게 아니라 미리 내는 월세 정도로 여기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결혼하는 사람이 천만원도 없이 보증금 비싸다고 한다면 서울 살면 안되겠죠.
월세자체도 다른 선진국보다는 싼 편에 속합니다.
특히 전세제도는 원금을 돌려주는 제도라 전세계 대부분에 없는 세입자에 매우 유리한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ckseoul777 19-10-03 19:12
   
일본같은경우는 집값의 6개월을내야하는데 월세가10만엔이면
주인20  부동산 20  집주인20인데 미리월세를 내야하니까 10만에을내고
2년계약에 나올때 20만엔을 받을수있는데  못을박거나 다담이상태
집안이 드러워졌다면 본이이 받을 20만엔에서  이리저리핑계되서
그만큼을 배상비를 내야합니다  결국은 20만엔을 못받고 다담이를 제일중요시
하기때문에  상태에 따라 더 낼수도있습니다 ~
일본에서 살아보신 한국분이계시면 잘 아실겁니다
정말미친뇸 19-10-01 21:52
   
왜 서울에서만 살려고해? 서울 환경 좋아. 놀고 먹고 쇼핑하기 좋아! 그거 못해서 서울에서 지방 안오는거잔아. 불상하다
     
키키아 19-10-02 01:03
   
직장이 서울에있으면 서울에서살아야죠 ;; 다음으로 수도권이지 지방에 왜살아요?

수도권만가도 놀고 먹고 쇼핑하기는 충분합니다. 왠만한 지방도시보다 인프라 훨씬좋아요.

지방은 확실히 불편함..
     
군말 19-10-02 01:29
   
ㅡㅡ 어이가.. 저도 제 경력과 직무를 활용할 수 있는 직장이 지방에 있으면 가고싶네요.. 없으니까 문제지..
          
정말미친뇸 19-10-02 22:05
   
웃기지 말아요. 막상 지방가서 근무 하라면 90프로는 안한다고 하고 한다고해도 주말 부부로 살아요. 똥꾸녕에 거미줄이 처저나 내려오조
          
42COBRA 19-10-04 00:17
   
제주도에 집까지 제공해주고 정착금까지 쥐어주는데도
몇개월살다 라이프스타일 달라서 다시 퇴사하고 올라오는 직원들 봤습니다.
라이프스타일도 무시못함.
     
소리바론 19-10-02 01:31
   
서울도 싼 데 널리고 널렸어요. 지방도 비싼 데 널리고 널렸고.
          
술담배여자 19-10-02 04:49
   
글쎄......싼데가 널렸다고 하시지만 같은거 딱 대전까지만 내려오셔도 거의 반값......
               
옥봉산적 19-10-03 23:35
   
대전 출장가서 생활해봤는데, 물가 x비싸요. 신사동 가로수길 물가랑 맞먹던데요.
(지금은 그 상권 망했지만...)
     
ckseoul777 19-10-03 18:09
   
직장이 서울이면 가까운곳에서 살려고하는게
당연하죠~ 돈이 문제인거죠
우디 19-10-01 22:01
   
잘봤어요
날아가는새 19-10-01 23:36
   
잘 봤습니다 .
잔잔한파도 19-10-01 23:58
   
왜 난 주거를 주차로 봤지?
kuijin 19-10-02 00:07
   
우리나라 집값 거품이 엄청나긴하죠...... 이제 사람들도 없어질텐데 뭔 부동산값만 그렇게 하늘을 돌파하는지......
키키아 19-10-02 00:59
   
직장이 서울에있을때 서울에안살면 답이없음
     
당나귀 19-10-02 02:17
   
일산 평촌 판교 김포 등등.... 아침 출근줄이 나래비인데...
그치덜은 뇌가없어서 그 고생하냐?
그래서 전부 서울 살자고? 서울로 춭퇴근하는 인구가 200만이다.. 생각좀하자...
          
술담배여자 19-10-02 04:51
   
그 출퇴근 어떻게하는지 생각은 안해보셨어요?
그 시간에 고통에....  그나마 회사가 전철역 근처는 되야 갈만하지;;;;
차끌고다니기엔 기름값 감당안되고....
이래서 정부가 세종시로 싹 옮겼어야한다니까
수도몰빵된거 어떻게좀 분산을 시켜야지
               
예지 19-10-02 12:58
   
수도권 몰빵 덕분에 이 나라가 그나마 굴러가는거임. 
서울시 1인당 예산이 얼마인줄 아는지..
250만원임. 
수원 화성 용인 성남등 경기도 일부시는 200만원도 안됨. 
세종시 1인당 485만원임.
지방 듣보잡 군단위로 넘어가면 1500만원 넘는곳도 있음.

즉, 수도권 부동산 공시가 쳐올려 세금 삥뜯고..
유류세 담배세등 각종 소비세 쳐 올려 세금 삥 뜯고.. 
대신 정부의 국세는 웬만하면 안주는식으로 해서..
지방에 퍼주기 정치하는 구조임.
               
예지 19-10-02 13:00
   
수도권 인구가 공평하게 지방으로 이전하면 잘 살겠다?
당장 서울과 경기도 일부등이 지방 1인당 예산 400만원 수준은 커녕 300 수준으로만 맞춰도. 
년간 15조이상은 더 들어감.
더 큰 문제는 부동산 가격 하락등에 따라 현재와 같은 과세수입을 유지하려면 전국적으로 보유세 및 소비세 인상은 불가피한거임.

다시말해
퍼져살면 좋은거 같아도.
국가 전체로 보면 세부담은 증가하고 혜택은 줄어드는거임.
수도권 사람들 힘들게 먹고사는게 그나마 이나라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쓰레기 스럽게 왜 모여 사냐고 떠들면 안됨.
                    
42COBRA 19-10-04 00:35
   
큰규모 정책은 전문가들두 그냥 원론적인 교과서 이야기만 하지, 실제 정책반영해도 지들뜻대로 된적 한번도 없는거같던데요 ㅎㅎ 제가 겪은 작은 수준의 변화 느낌만 이야기해보면, 제주도에 세금 감면해주고 기업이전이나, 망해가던 상권지역 기업이전에 인한 발전을 몇년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낀결과, 확실히 효과가 있던거같습니다. 주변 상권 자영업자들 이야기나, 확실히 죽어가던 상가들이 되살아나고 돈이 회전하고요. 방송서 경제학자들 말은 돈이 회전해야 발전한다고 하는데. 이부분은 동의합니다.
소프트쿠키 19-10-02 01:29
   
요즘 외국인들이 한국  살면서  불평 불만 갖고 뭔가 깔아 보는 듯 하며 한국 까내리는게 왜케 꼴보기 싫은지...
마음에 안들고 못살겠으면 그냥 떠나라
한국을 계몽하려 들지 말고
소리바론 19-10-02 01:44
   
저 외국 중에 한국 보다 주거비용 싼 데 하나도 없다고 확신함. 한국 두 세배 안에 드는 나라도 하나도 없음. 베트남, 태국, 미얀마 같은 곳도 한국 뺨치는 수준이라. 한국에만 있는 전세제도가 몫돈 얻는대신 집주인이 공짜로 집 고쳐주고 은행이자 이상 비용을 소모하면서도 감가상각 온몸으로 떠 맡는 개이득인 걸 모르고(그래서 은행대출 불가능한 사람이 하는 게 전세임).
     
소리바론 19-10-02 01:50
   
세입자가 수리비용, 소모비용 부담하는 게 아니라 집주인이 다 부담하고, 지들 나라 처럼 주인한테 고장, 수리, 소모비로 그냥 주고 거의 못 돌려 받는 게 보증금이라 생각하니 어이없는 소리하는 거임.
     
소리바론 19-10-02 01:50
   
고의적 파손 아니면 보증금은 그대로 내주는 한국에선 급전 필요하고 은행대출 막히거나 새로운 투자 목적 아닌 이상 전세는 은행이자 보다 사채이자에 가까운 손해를 보는 상황이라 필요가 없음. 월세는 월세 밀리면 바로 바로 내보낼 수만 있으면 돈 가치도 없으면서 연 10% 이율 수준으로 월세 낮춰 주는 보증금은 모두가 꺼림.
     
소리바론 19-10-02 01:55
   
아니면 외국 처럼 세입자가 10~20%씩 보증보험 들도록 강제하면 몇 달치면 충분함. 보증금 대신 월세를 보증금의 10%씩 더 받고, 그렇게 늘어난 월세에서 또 10% 정도 외국처럼 세입자 부담으로 보증보험 가입시키면 간단함. 전세는 사채이자 부담 보단 낫다 수준이고 더 이상 부동산 투자수익 없다고 생각되는 순간 바로 붕괴될 제도라 수명 얼마 안 남았음. 부동산이 그냥 있는게 아니라 감가상각에 유지비용이 어마무시하게 들어감. 그래서 투자기대수익 없는 곳에선 오래 된 건물 그냥 썩은 채로 두면서도 월세 몇 백이 우스운 거임.
축산업종사 19-10-02 02:06
   
전형적인 일반화의 오류라고 보임.
저건 저 사람의 문제일뿐임.

서울처럼 발전된 도시에서 서울보다 싼 집 값은 어디인가?

런던? 뉴욕? 도쿄?

저 사람은 열거된 어느 도시는 물론이요 여타 대도시의 집은 구할 수 없을 거임.

누가 전세를 강요하긴 하나.
다른 도시처럼 월세로 내고 들어가든가.
보증금 없는 월세도 넘치고 넘치지. 그러나 그런 곳은 가기 싫은 것일뿐이겠지. 그런 곳은 대부분 작고 안 좋으니까.

결론 : 돈은 없지만 싸고 좋은 곳에서 살고 싶을 경우에 저런 문제가 발생.
     
ckseoul777 19-10-03 19:14
   
진짜 요즘 집주인들은 전세보다는 월세를 좋아라하죠
자기자신 19-10-02 02:53
   
잘 보고가네요
이리듐 19-10-02 03:24
   
요새는 중소기업전세대출이나 신혼부부전세자금대출도 잘 되어있어서 사실상 월세보다 더 저렴합니다
     
술담배여자 19-10-02 04:52
   
이런거 진짜 잘 알아보고 활용해야하는데 말이에요
구르미그린 19-10-02 04:50
   
노무현 정부 인사들이 "노무현 정부가 다른 건 다 잘했는데 오직 집값 못 잡아서 정권 잃었다"고 하더니만,
노무현 정부가 무슨 정책 삽질했는지 반성하지 않은 채 문재인 정부 들어 더 크게 삽질하고 있습니다.
만약 노태우처럼 신속하게 아파트 대량공급 + 외국인노동자 없는 상황 만들었다면, 90년대 같은 "집값안정 + 임금상승 => 내수활성화 => 중산층 증가"라는 효과 거둘 수 있었을 거고, 청년세대, 저소득층, 무주택자가 지금만큼 어려워지지 않았을 겁니다.
     
술담배여자 19-10-02 05:04
   
노무현때 집값못잡은거 그거 명박이땜에 서울집값못잡은거 아니고?
90년대 에 집값안정에 임금상승? 그거 영삼옹시절에 환율장난치다가 IMF온거였잖음?
아파트 대량공급이라니 ㅋㅋㅋ  아니 무슨 군사정부시절도아니고 서울에 대량으로 지을땅이 어디있다고
비싼돈줘야하는데다 그래봤자 서울몰빵된거 풀수가없으니 결국 서울 수도권에 5천만인구 다 들어살만한 아파트단지를 지을게아니면 해결책이 아니죠 미봉책이지
     
옥봉산적 19-10-03 23:41
   
박ㄹ혜때, 서울 7~9월 평균 아파트값 23%상승했습니다. 제일 낮게 상승한게 20%예요.
1년 평균이 아니라 단 3개월동안입니다.
이번 정부 들어서 한국 역사상 처음으로 집값이 잡혔습니다. 뇌피셜로 하시지 말고 근거를 가져오세요.
구르미그린 19-10-02 04:55
   
15~64세 인구: 한국 3750만, 일본 7500만
취업자 수(임금근로자 + 자영업자) : 한국 2600만명대, 일본 6600만명대
임금근로자 수: 한국 1900만명대, 일본 5900만명대
인구 1000명당 주택수: 한국 370채 정도, 일본 500채 정도
한국 노동시장은 엄청난 공급과잉 상태, 부동산시장은 엄청난 공급부족 상태입니다. 아파트 공급 억제하고, 그린벨트로 서울 주변 묶어놓고, 외국인 이주 확대하는 지금 정책 추세의 효과는 한국인 씨를 말려서 한국 땅을 외국인에게 넘기는 것입니다.
     
호밀빵 19-10-02 06:40
   
첫째, 한국인의 기준은 국적이다. 어제까지 흑인이라도 오늘 귀화하면 한국인이고, 대대손손 한국인이었다고 해도, 국적 버리고 미국 가면 미국인이다. 우리는 단일 민족도 뭣도 아니다.
둘째, 선진국 어디도 자국민으로 저출산을 극복한 예는 없다. 세계 1위 복지국가 덴마크는 물론이고, 흔히 롤 모델로 삼는 프랑스까지 전부 이민자가 출산율 올렸다. 통일 독일 20년 지나니까 저출산 해결 못하고 난민 받아들인다.
     
호밀빵 19-10-02 06:40
   
셋째, 지금 이민자를 대규모로 받아들이지 않으면 한국은 반드시 필망한다. 자국민 출산율 성공한 예가 없는데 고집하는 건 망하자는 꼰대 아집이다. 다만, 한국은 선진국들과 다르게 지금 선택 할 수 있다. 인종을 가려 받는 것 정도... 도덕적 잣대로는 인종 차별이기 때문에 최악이겠지만, 인종차별을 극복한 예도 없기 때문에 지금으로써는 한국이 할 수 있는 차악이다. 인천 차이나타운의 화교를 보면 만족할 수준이니까...
     
호밀빵 19-10-02 06:50
   
넷째, 일본하고 비교하는 고용은 의미가 없다. 일본은 세계 최고령 국가이고, 이민자를 안 받아 청년인력이 부족한 나라니까... OECD 국가 중에 가장 극단적인 나라와 비교하는 게 뭔 의미인가? 이제 일본을 롤모델로 삼을 것도 아닌데.. 반대로 유럽하고 비교하면 한국은 천국이다. 현재 미국을 고용 호황기라고 한다. 실업률 4% 완전고용, 청년 실업률 10%... 근데 한국은 미국하고 비슷하거나, 요즘은 실업률 더 낮다.
딱 까놓고 팩트를 하나하나 따지면 한국은 딱히 롤모델 삼을 나라가 없다.
          
치전 19-10-02 11:59
   
확실히 일본하고 비교하는 것은... 참 의미없는 것 같네요. 팩트 감사요.
fox4608 19-10-02 07:06
   
있긴허지... 비쌀 뿐.
잘 봤습니다.
황룡 19-10-02 07:55
   
잘봤습니당~!@@!
노비킴 19-10-02 08:55
   
서울살이가 힘들다한들 뉴욕, 모스크바, 도쿄, 런던 등보다는 훨씬 나을 듯 한데?
c0rax 19-10-02 08:57
   
잘 봤어요
아리온 19-10-02 09:52
   
잘 봤습니다
예지 19-10-02 13:05
   
우리나라 부동산 특히 아파트는 선분양에..
택지개발을 lh라고 하는 정부가 독점함.
당연히 표준화된 건축비와 낮은 지가 공급을 통한 lh의 시행공급으론 절대 부동산이 오를수없는 구조를 만들수있음.

하지만 세종시같은 지방발 택지개발을 위해 필요한 세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도권 신도시 택지 가격을 민간입찰 방식으로 전환했으니.
가격이 오를수밖엔. ㅋㅋㅋㅋㅋ
나pay 19-10-02 22:22
   
샌프란시스코 월400만원,다들 사는게 힘들다고하네요.
LA는 그것보다는 싸지만 여전히 비싸고
텍사스쪽은 150선인데 싸다고 그러는데 그게 싼건지 모르겠네요....
포항  오천읍 그런데는 25만원 짜리도 널렸는데....
시흥 정왕동은35
죽전45
인천30
spraingers 19-10-03 00:07
   
잘보고갑니다
ckseoul777 19-10-03 19:17
   
돈만 진짜 많이 있으면 거주지가 문제인까요?
직장에서 가까운곳에서 살고싶고 월세가 택도없이 비싸서 그렇죠
delta11 19-10-04 23:18
   
잘 봤어요.
바니러브 19-10-11 11:07
   
최근에 집에 대해서 많이 알아봤습니다.
그런데 찾아보면 사실 싼집도 많아요. 30평 아파트인데 1~2억 40평인데 3~4억 심지어 2억대도 있습니다.
위치는 시흥부천 이런 서울 외곽 도시들이었구요.
공통점은 대부분 이런 집은 보통 80년대 90년대 지어진 아파트죠 보통 짧아도 20년이상 보통 30년 넘은 집들입니다.
비싼 집들은 진짜 교통 좋거나 신축 아파트 그리고 은마아파트같은 특정 지역 아파트들이고 서울 외곽 위성도시들은 쌉니다. 천안은 30평대가 4천만원짜리도 있더라구요.
바니러브 19-10-11 11:08
   
문제는 직장과 가까운가와 그리고 낡은 아파트라는 거죠.
솔직히 좋은 신축 분양아파트에서 살지 않고 그냥 가족과 함께 약간 교통 불편해도 그냥 산다면 싼집은 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