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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서울에 한 가정집으로 이어지는 계단!" 해외반응
등록일 : 19-08-29 14:22  (조회 : 45,42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한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여 멋진 정원 사진을 찍어 레딧의 ‘아늑함’ 카테고리에 올렸습니다. 꿈꾸는 마을 정원인지 꿈꾸는 마음 정원인지 글씨가 가려져 저도 잘 안보이네요. 장소가 어디인지 묻는 댓글들이 있었는데 글 작성자가 답변을 달지 않았습니다. 댓글 반응은 대체적으로 가정집인지/식당인지에 대한 논의와 해당 사진이 ‘아늑함’ 카테고리에 어울리는지에 관한 얘기였습니다.

 
000.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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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yslex999
저 사진에서 드럼이 화분으로 사용되고 있는거야?

 

ㄴ Uckmeintheasstonight
진짜 멋있지 않아? 더 들어가보고 싶었는데 개인 사유지에 침입하는건 좀 그래서 못들어갔어

 

ㄴㄴ dj1777
저거 개인 집이 아니라 레스토랑이야

 

ㄴㄴㄴ Uckmeintheasstonight
뭐라고??? 이런!!! 난 집인줄 알았어! 아직 한국어는 기초밖에 몰라서 전혀 몰랐네 ㅠ 집들 사이에 있기에 그냥 여기도 집인줄 알았지

 

ㄴㄴㄴㄴ dj1777
식당 이름은 꿈꾸는마을정원이야. 한국의 많은 식당들이 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어. 셔터문과 특이한 데코레이션으로부터 미루어보건대 일반 가정집이 아닌 상업적 용도의 건물일꺼야. 뭐 그치만 이웃들을 위한 진짜 정원일 가능성도 없지는 않아 ㅋㅋㅋ

 

ㄴㄴㄴㄴㄴ Uckmeintheasstonight
고마워! 나 진짜 조만간 저기 다시가서 확인해볼꺼야!

 

ㄴㄴ BonvivantNamedDom
만약 누가 살고 있는 가정집이라면 그냥 계단이 너무나도 예뻐서 왔다고해. 아마 좋아할꺼야. 혹시 알아? 식사초대라도 받을지! 인생은 도전이야!

 

Thelionmermaid
멋있지만 ‘아늑함’ 카테고리에 속하는지는 모르겠어. 찜질방이 더 아늑하겠는데요 ㅎㅎ

 

ㄴ borninthesummer
동의해. 여름에 저렇게 많은 계단을 보는 것이 아늑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지.

 

powell614
드럼 화분 멋지다! 아마 오래된 고장난 드럼정도면 쉽게 구할 수 있을텐데

 

ㄴ Im_on_my_phone_OK
아마 그냥 드럼 동아리 같은 곳에 들어가면 저런 고장난 드럼 얻을 수 있을것 같기도한데

 

Themoshref
불쌍한 드럼!

 

Monkeyninjagogo
내가 식물 박사는 아니지만 화분에 물 좀 줘야할것 같은데

 

SimpleCyclist
이제 그냥 돌계단도 아늑하다고 보는건가?

 

Gemininature
저거 네온 사인이야? 여기 밤에 보면 굉장히 멋질것 같아

 

ㄴ Uckmeintheasstonight
와 정말이네! 나 진짜 서울 다시 돌아오면 꼭 확인해볼꺼야

 

Reizo123
술취한채로 저 계단 오르기가 쉬워보이지 않는걸

 

ㄴ royisabau5
술에 취하면 저런 낙후된 지역에 사는것도 재미있어. 뭔가 성을 올라가는 느낌이잖아.

 

Uckmeintheasstonight
난 이 사진이 굉장히 아늑한 느낌을 준다고 생각해서 ‘아늑함’ 카테고리에 글을 올린건데 게시판 잘못찾았다는 사람들이 많네. 나는 실내가 아닌 외부에서도 아늑함을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조금 다른가봐 문제되면 지울게!

 

ㄴAll_Tree_All_Shade
나도 아주 아늑하다고 느껴져. 신비한 조명과 화분들이 좋은 느낌의 색다름이야

 

ㄴㄴ Uckmeintheasstonight
고마워! 아늑함과 다른 느낌이 섞여 있다고 해서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했어!

 

ㄴ dusslord
누군가는 모든 사진에서 아늑하지 않은 일부분을 찾아서 공격하기 위해 노력할거야. 그냥 무시해버려

 

ㄴㄴ Uckmeintheasstonight
조언 고마워. 난 개인적으로 외부 공간에서 멋진걸 발견하면 엄청난 만족감을 느껴

 

ㄴDuke0fWellington
정말 나무 아래에 있는 저 돌은 여름 오후에 앉아서 책읽기 가장 아늑한 장소처럼 보여. 아늑함이 꼭 추운 겨울에만 느낄 수 있는 감정은 아니야 이 사람들아!

 

ㄴMrKiwiism
내가 이 게시판에서 본 가장 좋은 글 중 하나인걸! 나도 너랑 비슷해. 이렇게 신비한 정원과 실내/외부의 혼합을 좋아해. 뭔가 정글에 있는 집같은 느낌!

 

ㄴ smithandjohnson
이 게시판에 있는 대부분의 끔찍한 실내사진들보다 훨씬 아늑해. 잘했어. 사진공유해줘서 고마워

 

puglybug23
정말 한국에는 아늑한 장소가 많은 느낌이야! 그냥 한국 전체를 찍어서 이 게시판에 올려도 좋을것 같아!

 

ㄴ Uckmeintheasstonight
동의해! 한국에서 일주일을 보냈는데 정말 믿을 수 없을정도로 좋았어. 때때로 사진 더 올릴게!

 

OTFLove
나 11월에 한국가는데 여기가 혹시 레스토랑이라면 위치 꼭 공유해줘! 

 

Justnopethefuckout
뭔가 저 계단을 보는것만으로도 내 무릎이 아프다!

 

rage_184
나 우체부인데…. 저 계단 끔찍해보여

 

royisabau5
사진에 길고양이가 있었으면 좋았을거야

 

Neffero
충분히 아늑하고 게시판에 적합한 글이야!

 

ㄴ Uckmeintheasstonight
지지해줘서 고마워!

 

ㄴㄴ Neffero
계단과 풀숲, 그리고 머리 위 사인을 살짝 가리는 나무. 계단 옆의 창문. 이 사진 너무나도 마음에 들어.

 

ㄴㄴㄴ Uckmeintheasstonight
내가 언젠가 집을 짓고 산다면 이런 집을 짓고 싶어. 아늑한 외부공간이 최고지

 

Kittysworld
계단 위에 글자 뭐라고 써있는거야? 번역해줄 수 있는 사람?

 

ㄴ Uckmeintheasstonight
앞에 댓글들 보니 식당이라네. 뭔지 정말 알고싶어. 

 

ㄴㄴ kittysworld
아 위에 댓글들을 못봤네. 근데 저런 사인이 있는 가정집은 없을거라 생각해. 레스토랑 느낌이 나

 

ㄴㄴㄴ Uckmeintheasstonight
맞아. 지금 회상해보니 내가 너무 섯불리 가정집이라고 단정하고 돌아간것 같아서 슬프네. 음식이 맛있는지 꼭 돌아가서 시도해볼꺼야

 

ㄴ koreansoup
꿈꾸는 마음 정원이라고 써있어. (다섯번째 글짜가 뭐라고 써있는지 사실 잘 안보여).

 

ㄴㄴ kittysworld
굉장히 이름과 어울리는 장소인것 같다! 번역 고마워

 

DanskNils
아름다운 풍경이야! 그치만 나이가 많은 나로서는 올라가기 힘들것 같군!

 

ImhereforAB
내가 한국 방문했을 때 난 한국을 ‘계단의 나라’라고 생각했어. 어딜가나 등산로와 계단이 있어.

 

udit01
이거 대체 서울 어디야?? 

 

Hautsause
굉장히 아늑하구만. 도시를 걸어다닐때 이러한 숨겨진 정원을 찾는게 내 즐거움이야. 걷다가 풀이나 분수를 보면 기분이 좋아져

 

evergreen39
예전에 정원이 딸린 한국 학교로 쓰이던 곳을 아빠가 산적이 있어. 그곳에 비가 올 때 들어가서 빗소리를 듣던 경험은 정말 최고였어. 거기서 자는 낮잠은 꿀과 같았지

 

Brijito
저런곳에 살면 애니메이션 속 캐릭터와 같은 삶을 살 수 있을거야.

 

Tee_H
비오면 굉장히 미끄러울 것 같아.

 

Blackoutboy
술마시면 악몽이겠다

 

DaEpicOne
단순히 실용적인 관점에서 저기 사는건 별로 좋지 않을 것 같아



번역기자:트리니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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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불복 19-08-29 14:22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잘보겠습니다
태지1 19-08-29 14:25
   
딱 보아도 밥집 같은데///
황룡 19-08-29 14:26
   
잘봤습니다~!@@!
골드에그 19-08-29 14:27
   
잘봤어요.
DrWho 19-08-29 14:31
   
좀만 찾으니까 나오네요 한남동에 "꿈꾸는 마을정원" 교회에서 교육관 앞에 만들었대요.
대략적인 위치는 제일기획 건물 뒤임. 밥집은 아니고 주민쉼터? 그런느낌인듯하네요
http://www.newsnnet.com/news/articleView.html?idxno=3609
     
sunnylee 19-08-29 14:38
   
함 가보야지....
제보 감사..
     
bayonet 19-08-29 16:18
   
아, 여기 저도 궁금해서 계단을 올라간적 있었는데. ㅋㅋ
     
진홍베리 19-08-29 17:59
   
오 쉼터 찾으면서 운동도 되겠네요
로봇태껸V 19-08-29 14:52
   
아니 뭐지 어떻게 보면 흔하디 흔한 돌 계단 같기도 하고, 또 어떻게 보면 무척 운치가 있기도 하고. 느낌이 묘한 계단이네요.
     
모과 19-08-29 15:47
   
우리나라에서만 흔하니까요.
우디 19-08-29 14:55
   
잘봤어요.
바두기 19-08-29 15:22
   
잘봣습니다.
c0rax 19-08-29 15:31
   
잘 봤습니다
비이콘 19-08-29 16:31
   
번역 고생하셨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구레나룻 19-08-29 16:37
   
잘봣습니다.
거북의털 19-08-29 18:06
   
딱 봐도 가정집은
가출한술래 19-08-29 18:47
   
잘 보고 갑니다
라크로스 19-08-29 19:04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병아리쓸빠 19-08-29 20:06
   
잘 봤습니다. ^^
ashuie 19-08-29 20:27
   
고깃집 입구느낌.
깁스 19-08-29 21:24
   
확실히 보는 눈이 다르긴하네요
spraingers 19-08-29 22:02
   
잘읽었어요
잔잔한파도 19-08-30 02:42
   
외국 사람들 눈에는 아늑하게 보일 수도 있겠네요
자기자신 19-08-30 02:55
   
잘 보고가네요
폭발1초전 19-08-30 04:52
   
돌계단 이라서 더 운치 있어 보이네요...
아리온 19-08-30 07:42
   
잘 봤습니다.
새콤한농약 19-08-30 11:11
   
잘 봤습니다
가로되 19-08-30 15:40
   
저 정도 계단가지고 버거워 하는 댓글들이 많은게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