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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美 LA 타임즈 "서울 여행 초심자들을 위한 여행 가이드"
등록일 : 19-03-09 10:21  (조회 : 21,020)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지난 2월 미국 LA타임즈의 CHRISTOPHER REYNOLDS라는 기자가 쓴 서울 여행 초심자들을 위한 관광 가이드 아티클 전문을 번역해 올립니다. 내용이 다소 길지만 나름 알차고 위트있는 내용들이 있으니 좋은 감상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참고로 댓글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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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심자들을 위한 서울(소개)”

LA 공항에서 비행기로 13시간 정도 걸려 (서울에) 도착했다. (한국의)알파벳(한글 자모음)은 총 24 자 인데 어린 시절부터 익숙한 게 하나 없다. 점심식사 메뉴가 내 접시 위에서 꿈틀댔다. 그리고 북쪽으로 35마일 떨어진 곳에 예측 어려운 적(북한)이 대기하고 있다.

하지만 서울이란 곳은 이런 나의 (불안한)마음을 달래줬다.

1월, 5일 간 서울의 고궁, 공원 그리고 시장을 방문한 서울 여행 초보자로서, 난 사람들도 가득 차 있지만 낙서와 쓰레기는 하나 없는 골목길들을 엄청나게 걷고도 4파운드나 살이 쪄 버렸다. 
그 중 2일 동안, 난 통역과 가이드의 도움에 의존했다. 그렇지 않을 때 난 한국어, 영어, 일본어 그리고 중국어로 표기된 지하철 표지판들과 박물관 전시품 라벨 등을 아우르고 있는 서울의 다국어시스템을 신뢰했다.
사실, 대도시 LA(인구 1천3백만 정도)에 익숙해진 누구라도 이 남한 수도(인구 2천6백만 정도)의 친절한 환대, 코스모폴리타니즘(세계주의/세계시민주의), 기술에 관한 통찰력, 영향력 있는 대중 문화 그리고 가차 없을 정도의 청결함을 경험하게 된다면 이곳이 매혹적이고 겸손하며 평온하다는 걸 느끼게 될 것이다.
자 그럼 여기 서울을 처음 방문한 초심자가 서울에서 경험하고 알게 된 몇 가지 것들이 있다.

고궁 방문으로 시작

서울에 관해 놀라운 점들 중 하나가 거의 모든 것들이 최근 65년 사이에 지어졌다는 것이다. 한국은 1953년 이후로 초토화 됐던 맨땅에서 시작해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경제 대국 중 하나로 성장해 오며 삼성/LG의 전화기, 현대/기아의 자동차, 그리고 국경을 넘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대중음악과 TV 드라마들을 함께 쏟아 내고 있다.
하지만 이 도시엔 복원된 다섯 개의 궁전들이 있다. 이 궁전들 모두 한국땅을 1390년에서 1890년까지 지배했던 조선왕조에서 유래한다.
그 5세기 동안 조선의 왕들, 그들의 관료 그리고 무인들이 문자 시스템을 창조하고 유교 철학을 전파했으며 1590년에 있었던 7년간의 일본의 침략/ 1910~45년 간의 일제 강점/적어도 250만이 죽은 1950~53년 간의 한국 전쟁을 견뎌내며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했다. 그리고 한국은 그 후에도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북한(공식적으론 조선민주주의 인민 공화국)과 미국의 지원을 받은 남한(공식적으로 대한민국)으로 분리되게 된다.
조선 최초의 왕이 주재했던, 복원된 경복궁 방문을 투어의 시작 포인트로 잡는 게 이치에 맞겠다. 위엄 있어 보이는 기와로 된 지붕이 있다. 공들여 칠한 천장이 보인다. 넓은 궁내 부지도 있다. 그리고 이 곳에 오전 10~오후 2시 사이에 올 수 있다면 궁의 광화문 쪽 출입문에서 진행되는 수문장 교대 의식도 볼 수 있다.

(수문장의)콧수염을 보자

느린 비트로 울리는 저음의 북 소리가 들리며 경복궁의 안뜰을 통해 밝은 색상의 깃발을 든 수문장이 나오는 게 보이면 당신은 이 20분 간의 의식이 시작된 것임을 알 게 된다. 언월도, 창 그리고 가짜 콧수염에 주목하라. - 이것들은 그들이 진짜 군인이 아닌 재현 배우들이라는 단서다.
한국엔 더 이상 보호해야 할 왕족이 없기 때문에 이 수문장 교체는 관광을 목적으로 재현된 전통 의식이다. 의식을 즐기고 나선 웃지 않는 수문장 한 명 붙잡고 셀카 한 두 장 정도 찍도록 하자. 하지만 또 하나 기억해야 할 게 북쪽으로 35마일 그리고 그 너머로 남한엔 매우 실제적이고 매우 바쁜 군대가 주둔하고 있다.

궁 하나 정도 더 방문해 볼까

화요일엔 경복궁은 문을 닫는다. 그런 경우(혹은 당신이 건축 디자인에 매우 관심이 많다면) 창덕궁으로 향하자.

월요일에 문을 닫는 이 궁은 경복궁 보다 더 크다. 그리고 그 안의 많은 건축물들이 17세기까지 거슬러 올라 간다.
창덕궁의 정원에선 왕족들이 별관(정자). 연못 그리고 나뭇잎들 사이를 거닐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냈다. 이곳은 조화로운 디자인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 됐고 자체적인 투어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이 궁이 항상 평온하고 행복했었으리라 상상하지 말라. 만약 궁이나 궁내 정원 투어를 하게 된다면 가이드에게 조선의 정조임금이 어떻게 1770년 왕좌에 오르게 됐는지 물어봐라. 그런 다음 고딕 드라마와 같이 무서운 궁중 음모와 자식 살해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준비를 하라. 

명동에서 할 거 몇 가지 맛을 보자

여긴 서울의 가장 유명한 쇼핑 포인트 중 하나로 호텔, 음식점, 포장마차 그리고 난타 극장과 같이, 결혼 연회를 준비하는 주방 요리사들에 관한 대사 없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코믹 뮤지컬을 상영하는, 관광객들이 좋아하는 것들이 가득한 곳이다.
고층 건물들 사이로 복잡하게 나 있는 좁은 골목길들에 사람들이 북적거린다. 밝은 조명들과 음식 냄새가 드라마틱하게 풍긴다. 음식점에 들어가면 김치, 고추장, 불고기 그리고 비빔밥을 볼 수 있다. 노점들 사이에선 옥수수, 소시지, 해산물, 과일, 츄러스, 랍스터, 초콜릿 그리고 그 외 많은 것들을 가끔은 놀랄만한 조합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최고로 재미있다.(사진의 저 고양이 복장을 한 사람이 누구냐고? 그는 인근 지역 두 곳의 고양이 카페 중 한 곳을 홍보하고 있는 중이다.)
아니면 그냥 쇼핑만 할 수도 있다. 명동에 있는 신세계와 롯데 백화점은 한국의 가장 큰 두 곳의 럭셔리 백화점이다.

광장 시장에서 식사 한 후 개울을 따라 걷자

명동과 서울의 다른 지역들엔 흥미로운 골목길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광장시장은 200여 개 가량의 가장 많은 음식 노점들과 시장의 대표 메뉴인 녹두 빈대떡을 파는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이 샘플러 접시에 콩, 생선 그리고 육전 등을 쌓아 놓고 10달러 가량으로 식사를 할 수 있다. 일단 앉아 세상 사방이 꽉꽉 차 있는 걸 보면서 대화가 가능한 공통의 언어를 찾을 수 있다면 당신의 요리사(가게 아주머니)와 함께 잡담도 좀 나눠보자.
여행의 속도 변화를 위해, 이젠 시장에 인접해 있는 청계천 개울가를 함 걸어 보자. 청계천은 보행로와 보글거리는 개천 물이 있는 공원으로 도시 한 복판에서 한 폭의 고요한 광경을 맛볼 수 있는, 수 마일에 걸쳐 24개 정도의 다리 밑을 지나가고 있는 곳이다.

오래된 민속 마을을 가보자

1953년 이전에 있던 서울의 모습은 보기 드물기 때문에 정교하게 복원돼 여전히 사람들이 살고 있는 수 세기 전의 마을인 북촌 한옥 마을을 방문하는 것은 좋은 생각이다.
거주민들이 붙인 4개 국어의 안내문 때문에 관광객들은 마을 안을 활보하는 걸 조심하게 되고 조용히 귓속말을 하게 된다. 놀랍게도..관광객들은 (정말) 그렇게 한다. 중심로는 오래된 기와 지붕들로 멋지게 펼쳐져 있는 전경 뷰를 볼 수 있는 언덕 꼭대기로 이어져 있고 그 너머로는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이 펼쳐져 있다. 

의상을 대여하고 싶어 할지도 모를 것이다

궁이나 역사적인 마을에 다가가게 되면 조선 왕조 시대의 복장을 모방하여 디자인 된 민속 의상인 한복을 입은 관광객들을 보게 될 것 이다. 이건 특히나 아시아에서 온 젊은 여성들이나 가족들이 셀카용으로 찍는 의상으로 유명하긴 하지만 한복 가게에선 모든 국적의 사람들의 의상 대여를 환영하며 4시간 대여에 15~20불 정도가 보통이다.
여기 베이징에 있는 호텔에서 투숙객들은 그림자 꼭두각시 인형 놀이를 기술을 배운다. 한국적 뿌리가 없거나 셀피를 많이 찍는 나 같은 미국인은 이런 것에 적응할 준비가 안 돼 있었다. 하지만 당신이나 또는 당신의 10대 딸은 좋아할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당신은 그 궁들에 마음 놓고 입장해도 된다.  

남산 오르기
1969년에 완공된 서울 남산 타워는 해발 800피트의 남산 위에 솟아 있는 777피트 짜리 타워다. 그 결과, 초고층 건물들(거의 모두 69년 이후로 지어진), 주변 언덕들과 도시의 계곡들, 그리고 한강과 부유하고 현대적인 상업 지역인 강남(한국어로 강의 남쪽이라는 뜻) 일대의 전경이 끝없이 펼쳐진다.
왕복 9불이면 남산 케이블카로 남산의 꼭대기까지 갈 수 있다.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지만 최대/최고의 뷰를 보기 위해 10달러를 더 내고 엘리베이터로 타워 주변 전망대를 올라 가 보길 바란다.

트렌디한 여행을 할 지 아님 관광지역을 위주로 한 여행이 될 지 그 경계선을 그어라

많은 정보 소스들이 이태원 지역의 외국인 중심의 관광명소적 특성에 대해 경고해줬다. 그래서 난 그곳을 내 일정에서 빼 버렸다. 비슷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난 인사동은 방문하기로 했다. 왜냐하면 그 곳 일대애 있는 기념품 가게들이 여러 예술 갤러리들과 조계사라는 불교 사원에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만약 키치함(kitsch)에 대한 기준이 낮다면 삼청동으로 바로 가길 원할 지도 모르겠다. 난 은행나무집 레스토랑에서 널리 평이 좋은 바비큐를 먹고 싶었기 때문에 이 트렌디한 동네를 방문했다. 그러나 내 가이드가 주차 할 데를 찾아 동네를 빙빙 돌고 있는 동안(서울에선 흔하면서도 어려운 일상) 난 서울의 젊고 유행에 민감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하는 것처럼 삼청동에 있는 수십 곳의 상점, 갤러리 그리고 카페들을 둘러보기 위해 한 시간 더 이곳에 있길 원하게 된 내 자신을 보게 되었다.

아래층에서 해산물을 사서 윗 층에서 먹기

지하철로 쉽게 갈 수 있는 노량진 수산 도매 시장은 2016년에 개장한 번드르르한 건물 안에 대부분의 가게들이 다 있다. 일단 발을 들이게 되면 현기증 날 정도의 해산물 행렬들과 마주하게 되는데 모험심을 발휘해 그것들을 먹는 데 도전하자. 그럼 일단 구매를 해라. 마음에 드는 게 있음 당신의 요청에 따라 업자들이 당장 그 구매 수산물들을 위 층으로 올려 보내 요리하게 한다.
싸진 않다. 하지만 당신은 그 날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내 가이드와 난 둘러보며 130불 어치를 구입해 찐 게/구운 전복/이젠 더 이상 원래의 몸에 붙어 있지 않지만 여전히 꾸물꾸물 대는 산 낙지 등으로 엄청나게 푸짐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어떤 이들은 그들(낙지)을 사랑하라 주장하겠지만 난 그것들을 먹어봐야 할 의무감이 들었다. 난 죽어서도 움직이는 것을 먹는 다는 신기함 그 이상의 매력을 느끼진 못했다. 산 낙지는 매우 쫄깃쫄깃했으나 전복과 게 만큼 만족스럽진 않았다.(기록 사항: 막 꾸물거리지만 살아있는 게 아니다. 사후에 꿈틀거리는 현상은 그들의 신경계가 얼마나 이상한 형태인지와 관계된 것이다.)
당신이 사진작가라면 오래된 구 수산시장 건물에도 들어가 보고 싶어 할 것이다. 그 건물은 1971년 지어졌고 내 방문 기간 동안에도 여전히 12명이 넘는 상인들이 영업을 하고 있었다. 그곳은 더 냄새 나고 분위기 있으며, 더 어둡고 영화 로케이션 같은 느낌이 나는 곳이다. (본 시리즈의) 제이슨 본의 추격 씬 촬영장소로 어울릴 듯 한 곳이다.

성벽을 조사하고 낙산을 오르자

좋은 산책을 위해서라면 동대문 구에 있는 Seoul City Wall Museum(한양 도성 박물관)에서 시작하라. 이곳에서부터 1396년으로 그 역사가 거슬러 올라가는 성벽 옆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가자. 그 길로 가면 점점 더 웅장한 경관을 보여주는 오래된 저층의 블루 컬러(blue-collar) 층들이 사는 동네를 지나게 될 것이다. 결국엔 낙산 정상에 있는 낙산 공원에 다다르게 될 것이고 그 곳에는 몇 몇 개의 오솔길이 한 데 모여 있고 배드민턴과 족구를 위한 코트들이 있다.

이화동 벽화 마을에 가면 대담하게 채색된 벽들도 보게 되는데 그곳엔 노박 갤러리, 열쇠 박물관 그리고 커피, 소시지, 맥주를 전문으로 하는 말끔하게 장식돼 있는 카페가 있다.

DDP(동대문 디자인 플라자)의 볼록한 배 속으로 들어가 보자

건축가 Zaha Hadid가 지은 물결 모양의 금속/콘크리트 괴수와 같은 건축물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는 동대문구의 낮은 지대의 넓은 지역을 걸쳐 위치하고 있다. 하디드의 빈 벽들은 내겐 좀 과했다. - 왜 예술가들이 그 크고 비어 있는 몇 평방 피트짜리 공간을 마음대로 사용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 건가? - 하지만 시각적으로 정말 매혹적이다. 한 쪽 면에는 디자인 박물관이 있고 다른 쪽으론 디자인을 중시하는 상점들이 모여 있다.

이런 공공 장소들을 방문해 맛보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걸 조심하라

난 건축학적인 명소 몇 곳을 더 보고 싶어 2013년에 완공된 서울의 빛나는 푸른 유리 건물로 된 시청을 지나 걸었다. 그것은 이전 석조 시청 건물(1926년 완공돼 지금은 도서관으로 쓰임)을 뒤덮고 있다.

이 두 곳의 멋진 건물들은 시청 광장과 인접해 있는데 이 곳은 정치적인 목적으로 시위하는 사람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이다. 유일하게 여행의 핵심에서 벗어나 멈추게 된 일이 있었는데 그 일은 내가 반북 시위대를 지날 때 어떤 젊은 남자가 나를 마주보고 “양키야 집으로 가라”라고 했을 때 일어났다.

난 그를 무시했고 지하철을 타 오래된 서울 역으로 향했다. 여기도 시위대들이 모여 있었다. 하지만 이 그룹의 사람들은 나이가 더 많았고 그들이 들고 있는 피켓의 이미지들을 보니 미국의 정책에 대해 더 행복해 하는 거 같아 보였다.

실제로, 시위 군중들 가장자리에 있는 미국인인 거 같아 보이는 나를 주목한 한 명의 시위자가 급히 달려와 내게 초콜릿을 건네 주었다. 그러자 다른 시위대원들이 내게 한국 국기가 그려진 핀을 주기도 했다. 달력도 줬다. 나에게 커피를 사 주겠다는 제의도 있었다. 두 명은 나와 셀카도 찍었다. 이 모든 게 15분 만에 벌어진 일이다.

이 편이 집으로 꺼지라는 말을 듣는 것 보단 훨씬 더 나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난 가능한 한 빨리 그 자리를 벗어났다. 공공장소에서의 시위는 그 언어를 알고 있으면 충분히 위험할 수 있다. 그렇지 않을 땐.. 살아서 꿈틀대더라도 낙지를 먹는 편이 더 안전하다.

DMZ 보러 가기

서울에서 대략 35마일 정도 북으로 떨어져 있는, 북과 남한을 분리해 놓은 비무장 지대는 세계에서 가장 근엄하고 딱딱한 관광 명소 중 하나가 됐다.

이 곳은 사전에 예약 해야만 하며 가이드를 동반한 투어 형태로만 방문이 가능하다. 언제든 갑작스러운 통보로 폐쇄되는 게 일반적이며 이 곳의 가장 유명한 것 중 하나가 공동 경비 구역(판문점)이다. 이 곳에서 60년을 넘게 북과 남의 군대가 대치 해 왔으며 10월에 폐쇄됐다.
양국 관계자들은 무기류와 경비초소가 이 지역에서 철거되면 바로 다시 문을 열겠다고 말했지만 세 곳의 관광 업체에선 JSA가 폐쇄된 상태를 유지할 것이며 리-오픈 날짜는 발표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관광업체들은 임진각 공원/리조트, 도라 전망대, DMZ 박물관, 도라산 기차 역과 1978년 남한 쪽에서 발견된 제 3 땅굴 등을 포함한 다른 DMZ 관광 상품을 계속해서 판매하고 있다. 투어 가격은 반 나절 40불에서 하루 일정 140불 까지 이며 적어도 며칠 전에 예약 하고 투어 당일엔 여권을 지참해야 할 것이다. DMZ 투어 상품을 제공하는 관광 업체로 다음과 같은 곳들이 있다.

(업체 리스트 생략)

-서울로 가는 최선의 경로
LA 공항에서 서울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가 직항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JAL, 델타 등의 항공사가 비행기를 갈아타야 하는 연결 편을 제공 중이다. 제한된 왕복 요금은 세금 포함 961불부터 이다.

-어디에 묵어야 할까
Hotel 28: 이 부티 나는 호텔은 중구 명동에 있으며 2016년 개장했다. 이 호텔을 테마로 제작된 한국 영화도 있다. 더블 베드 1박에 200불 가량이며 내부에 딘타이펑(대만의 딤섬 전문점)이 입점해 있다.

TMark Grand Hotel: 역시 명동 쪽에 있는 호텔로 해외 그룹 투어 관광객들에게 유명하며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 잘 맞는 호텔. 더블 베드가 114불부터 시작

롯데 시티 호텔: 명동의 비즈니스 밀집 구역에 위치한 호텔. 두 개의 식당이 있는데 그 중 하난 유럽 스타일. 주말에 더 낮은 요금 적용. 더블은 150불부터 시작.

더 플라자: 중구 소공로 위치. 서울에 처음 오는 주머니가 넉넉한 여행객들에게 이상적임. 호텔 직원들이 영어에 능숙. 다섯 개의 식당과 바가 있음. 메리어트 계열. 더블 룸이 180불에서 시작.

-어디서 먹어야 할까

명동 교자: 
국수, 만두 그리고 고기 고명이 올라간 채소 육수의 칼국수로 유명한 국수 집. 매우 붐비며 빨리 간단히 먹기에 적합하다. 대부분의 국수 메뉴 가격은 7~10불. 명동에 분점이 하나 더 있으며 이태원에도 있다.

Very Street Kitchen: 오래된 석조 건물에 있는 힙한 이들을 위한 퓨젼 한식집. 로맨틱한 저녁을 하기에 좋다. 저녁식사만 가능하며 종업원 영어 가능.

노량진 수산 도매 시장: 비싸지만 기억에 남을 만 함.

소공동 신세계 백화점 푸드 코트: 다섯 개의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이 백화점 메인 빌딩 5층을 채우고 있고 6층에 다른 식당들이 있다. 그리고 신관 지하엔 좀 더 캐쥬얼하게 먹을만한 곳들이 12곳 정도 있음. 난 한국 불고기(양념된 소고기 구이) 전문점 마루테오가 좋았다. 메인 메뉴 가격은 12~18불

-더 많은 정보 알기 
한국에서 가장 큰 관광 업체인 하나 투어가 서울과 DMZ에서 영어 가능한 가이드를 대동한 다양한 일일 투어 상품을 판매 중이다. 또한 다른 여러 도시들을 아우르는 다일 간의 여행 일정도 있다.



번역기자:둥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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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aingers 19-03-09 10:22
   
잘읽었습니다 1등 ㅋㅋㅋㅋ
     
유일구화 19-03-09 16:16
   
부들부들
골드에그 19-03-09 10:28
   
잘봤어요.. 명동은 솔직히 이젠 아니다.
운드르 19-03-09 10:33
   
이 기자더러 꺼지라고 한 사람은
참 잘못한 거란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자기네가 왜 그러는지 설명하는 영문 전단지라도 만들어뒀다 내미는 게 훨씬 나았을 텐데요.
보미왔니 19-03-09 10:34
   
남산 가본지도 오래됬네~~ 코잎에 있는데도...
     
예랑 19-03-09 11:11
   
저도 서울이지만 남산을 어릴때 가보곤 안가봤네요 ;;
          
밥이형아 19-03-09 13:31
   
다그런거죠 ㅋㅋ
저도 해운대 살지만 해운대 바닷가 가본게 몇년전인듯
          
별그리치 19-03-09 15:30
   
생각난김에 이번기회에 가 보세요
회현? 명동역에서 내려 골목길따라 올라가면 바로 나와요
근처에 에니메이션 박물관도있고 남산 등산로 중간에
작은 동식물원도 있고 서울예전은 옴겨간지 오래이지만
근처에 여중 남고도있어 저렴하게 요식할 분식집 식당등도 있고
약간의 외식비를 투자하면 가족 연인등과 남산타워전망대
레스토랑에서 분위기내며 데이트하기도 좋을듯 하네요
직장인 19-03-09 10:36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황룡 19-03-09 10:45
   
잘봤습니다~!@@!!
우디 19-03-09 11:07
   
잘봤어요
새콤한농약 19-03-09 11:17
   
잘봤어요
Kyle 19-03-09 11:33
   
감사합니다. 잘봤어요~
최순실 19-03-09 12:37
   
잘봤습니다....
모과 19-03-09 12:51
   
양키 고 홈이라....
홍익인간이라는 인본주의...세계 시민이라는 성숙함.
안타깝네요.
북한을 대하는 것처럼, 국가와 이념, 사람은 좀 분리해서 생각하면 좋겠네요.
cafeM 19-03-09 13:48
   
잘쓰고 잘 정리된 여행리뷰네요.
모롱 19-03-09 14:09
   
번역을 참 깔끔하고 읽기 쉽게 잘 하신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
바두기 19-03-09 17:15
   
잘봤습니다.
민지맘 19-03-09 17:57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19-03-09 19:55
   
잘봤습니다
자기자신 19-03-09 20:47
   
잘 봤습니다
목수 19-03-09 21:49
   
양키 고홈은 쌍팔년도에 자주 쓰던 구호였는데 30년이 지난 지금 그런 정신나간 구호를 쓰는 단체가 어디죠?

광화문 노인분들 집회는 아닌거 같고...
     
명불허전 19-03-21 19:29
   
양키랑 얽힌 안좋은 추억이 있는 사람들인 듯
winston 19-03-09 22:20
   
임진왜란은 1592년
조선건국 1392년
DA비드실바 19-03-09 22:45
   
내가 다 쪽팔리네 양키 고 홈 이라니
촐라롱콘 19-03-09 22:48
   
[[창덕궁으로 향하자. 월요일에 문을 닫는 이 궁은 경복궁 보다 더 크다.]].......???
.
.
창덕궁이 경복궁보다 더 크다는 언급은 오류인 것 같은데........
춘스리 19-03-10 00:56
   
꽤 정성 들여 썼네요
아리온 19-03-10 17:22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