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개인적으로 소비에트 연방찬가가 더 낫던데...
러시아국가와 소비에트 연방찬가는 가사가 조금다릅니다.
그래선진 모르겠지만 국가의 맛이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느낌도 러시아국가는 깔끔하면서 가볍게 느껴지고, (또한 급조한 느낌까지 ㄷ)
소련국가는 진중하고, 동기부여의 힘이 강하게 느껴지더군요.
https://www.youtube.com/watch?v=Mkw1rR7_N9s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는 문화재제자리찾기(대표 혜문 스님)가 최근 미국 에모리 대학을 방문해 윤치호(1865-1945) 애국가 친필본 등 관련 기록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현행 애국가 전문이 수록된 윤치호 역술 ‘찬미가’ 재판본(1908)을 발견했다고 보도했다.
윤치호 역술 찬미가는 에모리 대학의 윤치호 관련 스크랩물에 편철되어 있었으며, 융희 2년(1908년) 6월25일 발행된 재판 활자본으로. 발행자는 김상만, 발행소는 광학서포이다. 흰색 표지에 가로 13㎝ 세로 18㎝ 크기이다.
찬미가는 윤치호가 한영서원 학생들에게 찬송가를 가르치기 위해 1908년 역술해서 펴낸 노래집으로 15곡의 찬송가가 수록되어 있는데, 그중 14장에 현행 애국가가 실려 있다. 이중 12곡은 번역 가사이며 애국가 등 3곡은 창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절의 ‘하나님이 보호하사(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대한 만세(우리 나라 만세)’, 2절의 ‘바람이슬 불변함은(바람서리 불변함은)’ 3절의 ‘구름없이 높고’(높고 구름없이), 4절의 ‘님군을 섬기며(충성을 다하여)’ 등을 제외하면 후렴구까지 모두 같다.
애국가가 기독교 복음주의와 애국심의 결합으로 탄생된 찬송가의 모습이라는 다른 곳에서도 확인된다. 안창호(1878-1938)가 애국가를 작사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흥사단측도 “1907년 안창호가 귀국 후 선천 예배당에서 금식기도 후 찬미가에서 시상을 얻어 ‘동해물과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하나님이 보호하사’라는 애국가를 지었다”고 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1955년 국사편찬위원회의 작사가 심의 당시 거론된 최병헌 정동교회 목사. 교회 음악가 김인식 등 애국가 작사와 관련된 모든 인물들이 기독교 복음주의에 입각하고 있다는 것은 애국가가 초기에는 찬송가로 창작되고 수용되었음을 뒷받침하는 근거이다.
혜문 스님은 “애국가가 기독교 찬송가로 시작해 기미년 3·1운동을 계기로 민족의 노래로 승화되는 과정은 작사가 규명에 주목을 요하는 부분이다. 특히 윤치호 역술 찬미가(1908)의 보급은 애국가 보급 확산에 중요한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윤치호의 1945년 애국가 친필본에 이어 1908년 발행한 찬미가 속 애국가가 확인됨에 따라 더 이상의 작사자 논쟁은 무의미한 것으로 보인다. 1910년 신한민보 국민가를 비롯해 1925년 동아일보 기사 등 애국가 작사자가 윤치호라고 적시한 자료들은 수십 건에 달한다. 심지어 조선총독부에 끌려가 재판까지 받은 윤치호의 공판 기록에도 애국가 작사자라는 기록이 있다.
일부에서는 하느님이 천도교의 ‘한울님’, 혹은 하늘을 떠받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신을 이른다고 해석하지만 모두가 종교적 단어라는 점에서 다른 종교인은 물론, 종교가 없는 국민들까지 포용하기엔 적절치 않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따라서 현행 애국가가 작사자 윤치호의 친일 논란은 물론, 작곡자 안익태의 친일 활동 및 표절설까지 거론되온만큼 “차제에 통일 코리아를 염두에 둔 애국가 제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런거 보면 개신교는 성공했음.
상제와 하느님과 하나님은 모두 같은 말인데
상제 따로 하느님 따로 하나님 따로 보는 사람들이 많으니 개신교의 조작은 성공한 것임.
개신교의 하나님은 조선시대 하ㄴ.님을 따 온 것으로
고려 때 하늘을 한날(고려발음에 가까운 송나라 발음의 한자)이라 부르고,
조선 중기 가사에 하ㄴ.님(한자로는 상제/ 가사에는 하ㄴ.님)이 있고,
번역성경이 나올 때 선교사들이 야훼를 조선의 하ㄴ.님으로 번역했다는 보고서와
조선말 .가 ㅏ와 ㅡ로 분화되어 하나님과 하느님이 같은 말이라고 하는데
현재에 하느님은 god가 아니라는 요즘에 잘못된 견해로 해석하다니...
하나님이나 하는님이나 둘다 God이죠. 다르다고 하는거는 또 뭔지 모르겠음
단지 하늘에 계시는 신이냐 하나의 신이냐 라는 차이일뿐인데
결국 같은 존재를 사람들이 다르게 부른것일뿐입니다.
알라도 역시 신이거든요. 다신교에서는 주신인거고 유일신교에서는 신이 한명일뿐입니다.
다신교의 주신을 제외한 나머지신은 유일신교에서는 신을 따르는 천사같은 존재로 치환하면됩니다.
어느 신화가 유일신이 없거나 아니면 주신이 없이 모두 평등한 다신교가 있던가요?
실제로 신이 있다면 단지 사람들이 맘대로 표현할 뿐인거라고 봅니다.
저는 신은 존재하며 그신을 사람들이 각자 다르게 생각한다고 봅니다.
이우주를 창조한 무엇인가가 바로 신이겠죠. 그것이 절대적인 물리법칙이라면 그 물리법칙이 바로 이 우주를 창조한 신이 아닐까요?
애국가 친필본은 1908년 윤치호가 역술한 ‘찬미가’의 애국가 수록과 1910년 9월 21일 미국 신한민보에 보도된 기사와 함께 윤치호를 애국가 작사자로 보는 결정적 증거가 되고 있다.
사본은 윤치호의 사진이 위에 있고 애국가가 붓글씨 세로쓰기로 1~4절이 기재된 가운데 1907년 윤치호 서명이라고 돼 있다. 가사는 1절의 ‘우리나라 만세’가 ‘우리대한 만세’로, 2절의 ‘바람서리 불변함은’이 ‘바람이슬 불변함은’으로, 3절의 ‘높고 그름없이’는 ‘구름업시 놉고’ 등으로 현재의 단어들과 조금 차이가 있다.
각종 증거들과 증언으로 미뤄 윤치호가 애국가 작사자라는 것은 이론의 여지가 없으나 존경받는 민족주의자이며 계몽운동가였던 그가 식민지 말기에 적극적 친일을 한 사실로 인해 애국가의 작사자라는 사실 또한 슬그머니 묻히고 말았다.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 = 애국가와 무궁화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유명한 인물이 나온다. 남궁억, 윤치호, 안익태, 안창호, 서재필이다. 모두 기독교인이다. 인터넷에서 이분들 이름을 모두 치면 교회와 기독교라는 공통된 검색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인터넷 검색에서 '무궁화 예수' 또는 '무궁화 교회'라고 입력해 보자. 참 많은 이야기가 나온다. 그 많은 이야기를 정리하면 찬송가와 성경에 나오는 샤론의 꽃이 나온다.
구약성경 아가서 2장 1절은 "나는 샤론의 장미요, 골짜기의 백합화로다(I am the rose of Sharon, and the lily of the valleys, Song of Solomon 2:1)."
◇샤론의 꽃 예수(ROSE OF SHARON, JESUS) = 무궁화를 미국 영어로 로즈 오브 샤론(Rose of Sharon)이라고 한다. 무궁화는 예수님이고 예수님처럼 박해받아도 다시 부활하는 무궁화와 맞아떨어진다.
일제강점기 기독교인들은 샤론의 꽃을 무궁화라 믿었고 무궁화는 예수님이 된다. 조선시대 호국불교처럼 일제 강점기 교회는 학교 교육과 항일 독립운동이 결합하면서 "하느님이 보우하사…(중략)…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은 찬송가에서 애국가가 되고 무궁화는 성경과 찬송가에서 대한민국 나라꽃으로 대접을 받게 된다.
◇애국가는 찬송가, 무궁화는 예수님의 꽃 = 1905년 윤치호가 만든 찬송가 책인 〈찬미가〉에 애국가 가사가 실리고 스코틀랜드 민요 〈올드랭사인(Auld Lang Syne)〉에 곡을 붙여 찬송가로 불렀다. 그 뒤 안익태 곡을 1936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인 교회에서 애국가로 부르게 되었다. 일제강점기까지 애국가는 찬송가였다.
◇미군정과 이승만 대통령 = 해방이 되고 기독교 나라 미국의 군사정권과 기독교인 이승만 대통령은 아무런 문제없이 애국가를 국가(國歌)로 무궁화를 나라꽃(國花)로 받아들인다. 미국과 기독교는 아무런 법적 제도적 작업도 없이 이 나라의 대중문화로 뿌리내리게 된다.
기독교의 꽃 장미는 대한민국 국민 둘 중 한 명이 좋아하는 꽃이 되었다. 성모 마리아의 눈물 카네이션 꽃은 해방 뒤 세계에서 가장 못 사는 나라 대한민국이 자기 나라에 피지도 않는 카네이션을 어버이날의 꽃으로 정하게 했다. 스카우트를 하면서 성모 마리아의 백합을 가슴에 달고 연말이 되면 예수님이 골고다 언덕을 오를 때 그 사랑의 열매(호랑가시나무 열매)를 가슴에 달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한다.
과거 친일파 윤치호가 해방 직후 스스로 내가 애국가의 작사가라고 주장하는 바람에
통설로 받아들여지기도 했지만, 아무래도 친일파가 애국가를 작사했다고 하는게
찝집하기도 하고 본인의 주장 말고는 증거도 없어서 공식적으로는 작사가 불명 정도로
오랬동안 봉합해 놓았었습니다. 하지만 추가적인 연구가 이루어지면서 최근에는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했다는 쪽으로 힘이 실리는 분위기죠.
그리고 도산 안창호 선생이 작사했더라도 구한말 구전되던 여러 종류의 애국가들 중
현재 애국가와 매우 유사한 가사도 발견되는 걸로 봐서 완전한 창작 보다는 구전되는
애국가를 정리해서 완성시킨 걸로 보고 있습니다.
이런 역사적 배경을 깔고 보면 애국가에 나오는 '하느님'은 '하늘님'을 의미하는 것으로
기독교의 '하나님'과는 연관성이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구한말이라는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면 대한제국 국가에 나오는 '상제(옥황상제)'를 우리말로 풀어썼다는게 훨씬
설득력이 있지 않나 싶네요.
고등학생 때 사회 선생님이 우리나라 애국가는 너무 클래식하고 딱딱해서 싫다고 한 기억이 있는데 본인 음악 취항마다 다른 것 같네요.
아마 근대 이전에 애국가가 확립되었으면 창으로 만들어 졌으려나.
저도 개인적으로 애국가 보다는 아리랑이 더 좋고 들었을 때 우리나라가 생각나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