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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의 테이블 벨은(호출벨) 최고임!" 해외반응
등록일 : 18-12-08 17:48  (조회 : 44,955)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우리나라 식당에서 흔히 볼수 있는 테이블 가생이에(가장자리) 달려있는 직원 호출벨이 해외 한국포럼에서 화제입니다.
한국 거주 외국인과 한국에서 생활을 했던 유저들의 반응입니다.



000.jpg



주제글 제목 : 한국의 테이블벨 최고야
내 정보를 공유하면 너희도 동의할거야!
대부분의 한국 식당에 있는 테이블벨들은 정말 놀라워!
그래서 궁금한데 이런 혁신적인 발명품이 해외에서 수입하지 않는 이유가 뭘까?
나는 미국의 팁 문화는 이런 테이블벨과 비슷한 목적에 영향을 받은문화라고 생각해.
(고객이 식사하는 동안 가족처럼 관심을 갖고 주의를 기울여준 대가같은 거겠지)
하지만 직원이 관심을 갖는다고해서 서비스의 질이 좋아지진 않아!
그리고 한국의 테이블벨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 엄청나게 효과적이지.




<댓글>


Shenex
맥주/소주벨을 사용하는 곳도 있어. 완전 천재들이야.



eatmoreveggies
맥주/소주벨이 뭐야?


Steviebee123
그 이름에 실마리가 있다고 생각해.



eatmoreveggies
내 말은 테이블벨이랑 소주벨이 다른거야?
내가 뭔가 놓치고 있나.


classs3
저게 뭐냐면 소주벨을 누르면 직원이 묻지도 않고 바로 소주를 가져오고 맥주벨을 누르면 맥주를 가져오는거야.



i-explain-korea-to-u
다양한 종류의 벨이 있어.
기본적인 테이블벨은 직원에게 '핑' 소리가 나게 하지.
그럼 직원이 네 테이블로 찾아오는거야.
Shenex가 말하는 소주/맥주벨이란 것은 "소주"와 "맥주"라는 별개의 두 버튼이 있어.
그것을 누르면 직원이 소주나 맥주를 가져오지.



Adacore
영리하고도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네.
그런데 꽤 많은 사람들은 한번에 두 병 이상을 주문하려고 할거야.
그럼 어쨌든 직원이 와서 몇 병 주문할건지 물어봐야해.



iamiam36
두 병 시킬거면 두 번 누르면 되는거 아닌가?



Adacore
내가 알고싶은건 저 테이블벨이 왜 10년 전에 세계적으로 퍼지지 않았는가 하는거야.
저 시스템은 최고의 레스토랑들은 그렇다 쳐도 서양의 일반적인 레스토랑의 서비스에 비해서는 분명히 큰 발전을 이룬 모습이야.



UseHerMane
미국의 경우는 이런 식이야
"안녕. 난 애쉴리야. 칠리 레스토랑에 온걸 환영해.
오늘 내가 너희의 서버(서비스 제공자)야.
너희들 요즘 어떻게 지내니?
오늘만 오후 5-7시에 모든 음료가 반값이야.
마실거 주문할래?
그리고 여기 신규 메뉴중 몇개는 테스트중이라 하나 주문하면 하나를 무료로 주고있어.
도움이 필요하면 알려줘.

안녕. 필요한거 없니? 물좀 더 줄까? 필요한게 있는지 체크해봐.

안녕. 음식 괜찮니? 매워? 나도 매운 음식을 좋아해. 그런데 위가 약해서 할머니한테는 너무 맵지 않게 만들어달라고 말하지.
추수감사절은 그것때문에 아쉬웠지.

안녕. 괜찮니? 필요한게 있으면 불러줘.

안녕. 뭔가 가져다줄까? 디저트 먹을래?

영수증 여깄어. 애쉴리가 너희한테 서비스 해준걸 프론트 데스크에 말해줘.
정말 고마웠고 좋은 하루 보내. 다시 오길 바랄게."


gillenha
친구... 이건.
나는 10년전에 미국 도시에서 다양한 서버로 단기간 일을 했었어.
이후 한국에서 살게 되면서 미국에서 잘못 하고 있었다는걸 깨달았어.
한국에서는 외식할때 팁을 줄 필요가 없어.
서버는 10번중 9번은 필요한 최소한의 일만 하면 돼.
주문을 받아서 제 시간에 가져오는거지.
미국에서 나한테 고객이 손을 흔들거나 손가락질 하는게 싫었는데 한국에선 그런 일이 없어.
고객한테 "어떠신가요?"하고 물어보면서 시간 낭비할 일도 없지.
나도 친구랑 대화하거나 데이트 중일때 직원이 와서 끊지 않는게 좋아.
한국인들은 직원이 정말 친절할때만 팁을 주는거같아.
이건 한국의 방식이 옳아.



pinewind108
식사할때 날 좀 가만 내버려뒀으면 좋겠어.



justavault
인간의 대다수는 사회적인 비사회적인 존재가 아니라 상호작용 하는 사회적인 존재야...
레디터(레딧 커뮤니티 이용자들)들은 소수자에 속하고 미국식의 업셀링 전략의 타겟은 분명 아닌거지.



pinewind108
나는 사회적이고 상호작용 좋아해.
하지만 밥 먹고 있을때 낯선 사람이랑 하긴 싫어.



justavault
네 글을 보아하니 넌 멕시코 식당 외에는 가본적 없는거같네.



UseHerMane
손님은 무의미하게 팁을 줘야만해.
나는 미국에 있을적에 직원을 부르는데만 5분이 걸렸어.
그녀가 체크하러 가는데 다시 5분, 그리고 돌아와서 카드 받아서 긁는데 또 5분.
그러면 카드 가져오고 사인하고 팁 주는데 또 5분 소요돼.
한국에서는 프론트 데스크에 돈만 내고 나가면 돼.



gillenha
조금전에 저녁 먹으러 나왔는데 이 일이 정확하게 나한테 일어났어.
머리가 헝클어진 서버가 왔는데 서비스가 엉망이었어.
그녀는 우리를 재촉하더니 재고가 있는지 없는지도 기억을 못 하더라고.
그러다 음식을 가져왔는데 조금 차가웠어.
아마 창문쪽에 뒀었나봐.
그리고 계산서를 가져갔는데 참 오래 걸리더라고.
팁을 20도 안 줬어.
조금 죄책감이 느껴지는데 왜 팁을 줘야만 되는지 생각이 들기도해.
서버한테 많은걸 바라진 않아.
그냥 고객한테 이런식의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멈췄으면 좋겠어.
그런데 네가 쓴 칠리 레스토랑 대본 엄청 웃겼어. XD



dumbwaeguk
우리도 수년전에 팁노예 제도를 폐지했어.
그런데 직원들이 팁 받는걸 너무 좋아해.
베이비 부머 세대(고연령층)들은 서버한테 돈 있다고 과시하길 좋아하고.
밀레니얼 세대(젊은층)들은 자기가 다른 사람을 신경 쓰는것처럼 행동하는걸 좋아하지.
그래서 우리가 이러고 있는거야.



wearemadeofstardust
이 글은 형편 없어. 바보같은 글이야.



ebai
계산하시겠습니까? 음식 어떤가요?

입안에 음식이 가득한데 질문하고있어.



cme884Gangneung
난 저걸 여기요버튼이라고 불러



_d00little
저거 한국의 타코벨은 최고야로 잘못 읽었어
* 미국의 패스트푸드 브랜드



sundubu7
나도 타코벨인줄 알았어!



timmeh83
나도야!



GamerZetta
나도야. 저번에 갔었는데 강남점이 오픈을 안 해서 정말 슬펐어.
그리고 주제로 돌아가서 
내생각에 테이블벨은 미국에선 안 먹힐거같네.
어디까지나 고객 성향에 달린거니까.
미국의 몇몇 사람들은 권력을 과시하는걸 정말로 좋아해.
그런 성향은 나머지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지.
하지만 꿈 정돈 꿀 수 있어.
꿈은 꿀 수 있지...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이것만이 아니라 버튼 누르면 LED 패널에 뜨는 "대기열 번호"도 미국에 도입되긴 어려울거야.



dumbwaeguk 
나도 그래.
바로 실망했어.



ObviouslyJoking
미국 식당에도 가끔 저런게 있어.
중식당, 한식당, 일식당에서만 볼 수 있지만.
그런데도 팁을 요구하고 팁에 부정적인 영향은 없더라고.
나는 이 시스템이 팁문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해.
서버가 없으면 도움을 받을 수 없지.
또는 레스토랑이 혼잡하거나 시끄럽다면 직원들의 주의를 끌게 될거야.
그로 인해서 팁을 적게 줘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dumbwaeguk
네 말은 농담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대체적으로 동의해.



geometer2015
난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서구적으로 보이려고 하는거나
벨을 없애는게 정말 싫어.
그런 식당 직원들은 벨소리에 익숙해서 손님은 확인하지 않으면서 어색하게 서있더라고.



dumbwaeguk 
걔네들 너랑 눈 마주치려고 서있는거야.
눈 마주치면 너한테 와서 완전 한국식으로 서비스 할거야.
완전히 모든 시스템중에 최악의 부분만이 모여서 이상하게 혼합돼있어.



Rellling 
재밌네. 한국 직원 문화가 서양과 얼마나 다른지 알 수 있어.
내가 좋아하는 미국에서는 네가 말했듯이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가족같은" 방식이지만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어하지.



eunma2112
내가 좋아하는 미국에서는 네가 말했듯이 웨이터와 웨이트리스가 고객을 대하는 방식이 
"가족같은" 방식이지만 식당에서 많은 사람들은 혼자 있고 싶어하지.



적어도 단골 고객인 경우에는 
좋은 웨이터/웨이트리스들은 어떤 고객한테 자주 말을 걸어야 하고 어떤 고객한테 자주 말 걸지 말아야하는지 그리고 어떤 고객한테 식사중 말을 걸면 안 되는지 잘 알아.



DesignerPhrase
식당이 하는 생각 : 서버는 손님의 영수증과 함께 (팁을 벌어서) 음식제조용 기계까지 가져온다.



UseHerMane
유럽에도 이런 식당이 있어.
걔네는 칩이랑 PIN이 있는 신용카드만 받아.



justavault
우리 나라는 안 그래. 유럽이라는게 굉장히 불특정하잖아.
유럽 어떤 나라를 말하는거야?
프랑스에는 이탈리아와는 완전히 다른 미식 문화가 있어.



UseHerMane
몇 년전에 스페인, 스위스를 방문했는데 유럽에서는 결제할때 서버가 항상 휴대용 카드결제기를 가지고왔었어.



mementomakomori 
한국에 적응중인 외국인한테 특히 좋겠어.
서버한테 여기 오라고 소리 지르고 A급 서비스를 하라고 하다가 
(한국에서) "여기요"를 외친다는건 정말 이상한 기분이야.
난 5달간 한국에서 지냈는데 여기요를 외칠때 용기가 필요했어.



gillenha
하하. 나도 그래. 특히 전직 웨이터였기에 정말 공감해.
나는 웨이터할때 손님들이 나한테 고함치는거 정말 싫었어.


The_Eyesight
저기요가 아니라 여기요가 맞아.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여기요도 쓸 수 있어.



dwaejigukbap
나처럼 벨이 울리는지도 모르고 벨에 기대고 있는 나같은 사람한테 직원들은 엄청나게 인내하고 있어.
그들이 찾아오면 그제야 알고 사과하지.
그리곤 두 세번 더 같은 일을 반복하고서야 내가 컵이나 뭔가를 벨 위에 올려두곤해.
맹세컨대 서양에서 이랬다간 웨이터들이 결국엔 너한테 욕하고 너를 내쫓을거야.
팁도 엄청 줘야될거고.



innabellena
이건 내가 서울에 유학할때 친구랑 식사하다가 겪었던 일인데?
네 생각에 정말 공감해!



UljiraGotta pay the troll toll to get into this boy's Seoul.
버튼의 위치를 바꾸면 사람들이 기댈 수 없을거야.
한국에서는 이게 큰 이슈가 아닌데 서양이었으면 이슈가 돼서 간단히 고쳐졌을거야.



innabellena
내 경험상으로는 버튼이 테이블에 고정돼서 이동시킬 수 없더라고.
믿어줘. 이동시킬 수 있었으면 이동시켰을거야. 하하하.



Hibyehibyehibyehibye
이건 아시아 전역에서 꽤나 보편화돼있어.



Evenstar6132
네가 한국, 일본, 중국을 말하는거라면 맞아.
하지만 아시아라고 하면 세 나라에 비해 범위가 너무 큰 것 같아.



iitaikoto 
몽골도야. 이건 몽골에서도 보편적이야.
아마 확실히 다른 나라에서도 그럴거야.



la_vieen_rose 
이 벨 최고야.
내 생각에 팁문화때매 서양에 도입되지 않은 것 같아.
정말로 짜증나.
나는 벨이 있거나 없거나 팁을 잘 주는데.



번역기자:제브라 
해외 네티즌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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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명있다 18-12-08 17:50
   
선댓 잘볼게요
황룡 18-12-08 17:51
   
잘봤습니다~!
강호한비광 18-12-08 18:06
   
필요가 발명을 만든다고..
한국인들의 특유의 성질 급함이 단점만은 아니죠.
모든 일에 기다림없이 빨리빨리, 그리고 효율적으로 끝나는 많은것들이 발명이 되었죠.
우리나라는 80년대에 만들어진 은행의 고객 대기표가
지금 제가 살고 있는 인도네시아 은행에선 지금 도입되고 있지요.
그것도 한국의 시스템으로요..
외국서 살아보면 한국의 빨리빨리 문화가 단점만은 아닌거 같아요.
     
moveon1000 18-12-08 20:25
   
고객 대기표는 미국에도 있긴 합니다
     
ohmygirl 18-12-09 09:57
   
고객대기표가 놀이공원과 워터파크엔 왜 적용이 안되고 있는지 궁금한 1인 하나 타는데 1시간씩 줄 서는게 아직도 이해 불가
          
세니안 18-12-09 14:58
   
최대한 적게 타게하려는 놀이공원의 상술....
          
흄흄이 18-12-09 15:23
   
대기표 왕창 뽑아놓고 타는 사람도 있을 거니까요...
바두기 18-12-08 18:13
   
잘봤습니다.
무영각 18-12-08 18:31
   
간단 편리 유용
직장인 18-12-08 18:56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통통통 18-12-08 19:14
   
잘 보고 갑니다
다미아빠 18-12-08 19:26
   
저건 아무리 미국 서양 애들이 팁 문화를 포장질 하려고 해도
소비자가 봤을때 존나 좃같을걸 21세기에도 처하는거야
     
반메흠 18-12-08 20:00
   
실제로도 불만 많습니다.
팁 문화는 다른 직종에 비해 터무니 없이 싼값에 사람을 부릴수 있게 해줍니다. 사장에게만 일방적으로 좋지요. 하지만 사장을 제외한 다른 사람들에겐 다 나쁘죠. 웨이터는 기본급으론 생활이 안되니 불규칙한 팁에 의존해야만 하고  손님은 팁때문에 서비스에 차별을 받게 되니 불만이죠.
          
Tenchu 18-12-09 02:21
   
장사 잘되는 집은.. 팁대신 기본급 올려주면 다들 떄려칩니다. 님같으면 다같은 최저임금받는데.. 장사 잘되는집 (엄청 바빠서 빡셈)에서 일하겠슴 아니면 한가한집에서 일하겠슴?
미국서 장사 잘되는집에서 일하는 애들 주말장사 하루에 400불~500불 가져감.
               
원형 18-12-10 04:26
   
모든 가게들이 그런가요?
그게 아나니까 불평들 하는것이죠

더불어서 바쁘면 바쁠수록 서비스의 질은 떨어질수있습니다
덕후니 18-12-08 19:47
   
번역 감사합니다.
유일구화 18-12-08 19:51
   
서브 됴하
DarkMarin 18-12-08 20:03
   
우리나라의 빨리 빨리의 좋은점 오늘 물건을 주문 하면 내일 물건을 받아 본다...
문제는 800원 짜리 물건이 배송비 2500원

그래서 무료배송  싼 맛에 알리에서 물건을 주문 하면....  48일째 아직 물건 미 도착...;;;
2주만 더 참자 ;;;;  더불어 아직도 31 가지의 주문이 2주째 배송 대기중

추워서 시킨 물건들 내년 봄에나 받아 볼라나
     
하늘나비야 18-12-09 17:44
   
ㅎㅎㅎㅎㅎㅎㅎ 저도 더워서 샀는데 겨울에 입게 생겼어요
ultrakiki 18-12-08 20:07
   
사실 팁문화는 잘 이해가 안갑니다.
이든윤 18-12-08 20:11
   
요즘 외국에도 많이 도입 됐음
     
booms 18-12-08 20:48
   
오! 그래요?
o루루o 18-12-08 20:12
   
나도 벨 좋음...손들고 안불러도 되서 편함.
     
ckseoul777 18-12-09 22:56
   
저도 개인적으로 정말 잘된시스템이라생각해요^^
골드에그 18-12-08 20:30
   
잘봤어요..
Durden 18-12-08 20:42
   
관광지같은 곳은 별 서비스받은 적도 없는데 팁20%찍어서 계산서가져오던데 ㅈ같긴함.
     
김두부 18-12-09 15:51
   
관광지 아니라도 그냥 팁 찍어서 가져와요 ㅈ 같음 ㅋㅋ
          
Tenchu 18-12-10 13:08
   
어떤데는 팁까지 계산된 계산서 가져다 주면서 팁란이 따로 또있어서 더블로 팁주는 경우까지 생김
우디 18-12-08 20:43
   
잘봤습니다
booms 18-12-08 20:47
   
해외에 왜 도입안하는지 이해못하겠음..
     
옥봉산적 18-12-08 22:48
   
제가 알기로는 해외에서 먼저 도입했다가 서버들이 해당식당 단체로 보이콧해버려서
안쓰는 식당들만 살아남게 되었어요.
이제는 원래 있었는지도 잘모르게 된거죠.

그게 우리나라에 도입되면서, 사장들이 알바 줄이니깐, 당연히 남은 알바에게 일이 가중되는데,
식당일 힘들다고 알바를 안하면, 급여를 올리든가, 사람을 더뽑든가 해야하는데,
조선족 아줌마 뽑는걸로 대체해버린거에요.

손님입장에선 편한건 맞는데,
한편으로는 외국인 노동자에게 일자리 뺏겨서 줄거나,
싼 급여가 개선되지 않은채 정체되는거라 좀 그렇네요.
          
원형 18-12-10 04:29
   
예나 지금이나 딱히 알바가 줄었다는 생각은 안드네요

오히려 예전에 뭔가 주문하려고 할때 손님들이 많으면 주문하기 정말 불편했죠

요즘도 없는곳이 있는데 그런곳에선 ㅎ
     
옥봉산적 18-12-08 22:52
   
그래서 그땐 제가 성인이되는 시점에는 일자리 없겠다...나라가 어려워 지겠다... 했는데
왠걸 잘먹고 잘살고 있네요. ㅋ 다 부질없는 걱정
나라가 어려워져도 조선족 아줌마에 의해서라기 보다는 2mb + 그네 덕에 크게 기울어지니,
우려했던 부분은 별영향이 없는것 같아요. ㅎㅎ
     
booms 18-12-08 23:17
   
해외에도 있긴한가보네요.
아리온 18-12-08 21:39
   
잘 봤습니다
버벅이010 18-12-08 21:45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옥봉산적 18-12-08 22:27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대히트 친것은 맞는데, 이거 발명한건 유럽이에요.
94년도에 우리나라에 도입되긴 했는데, 너무 비싸서 일반 식당에서는 엄두를 못냈어요.
어느 리서치인지 모르겠는데, 알바비용 줄이기 위한 효용성을 증명하면서 급격히 보급된겁니다.
무선호출시스템이 비싼데, 2~3달이면 알바비 뽑는다고..

원래 홀에서 테이블 많아야 3개에 알바가 1명씩 배정되어야 했는데,
호출벨 들이면서 3~4명 남기고 잘라도 운영이 되게 된거죠.
     
두둠칫 18-12-09 01:45
   
예? 유럽이 발명한거 맞아요? 저는 한국이 발명한 줄 알고 있었는데..
찾아보니 여기 기사에는 또 세계최초로 큐필드라는 회사가 발명했다고 하고;
이 기사가 잘못된건가요? 아니면 유럽이 발명했다는 벨은 우리가 흔히쓰는
호출벨하고는 많이 다른가요?

http://www.newstow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8541

또 어디에선 조은전자가 최초라고 하고..갑자기 궁금해지네요 ㅋㅋ
          
옥봉산적 18-12-09 16:30
   
국내 최초에서는 의견이 분분해요. 왜냐하면 이미 기술이 있고, 해외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상태에서는 국내특허를 등록하지 못해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지 못하니, 먼저 만들면 임자거든요.
로열티 제공하지 않고, 해적판으로 만들어 파는 회사 들이 있긴했는데,
공식적으로 로열티 지불하면서 만드는데가 3군데인가 있었는데, 그중 하나가 조은전자였던거는 맞아요. (로열티 줬다고 하기에는 제품이 너무 비싸서 욕 바가지로 많이 먹었죠)

1. 큐필드라는 회사가 유럽회사인가 해서 확인해보니, 연혁에는 전신이 엘엔씨테크네요.
그런데 엘엔씨테크 찾아보니, 96년도 유통회사로 출범했네요?
92년도가 맞는지 96년도가 맞는지는 잘모르겠고, 일단 유통회사는 다른제조사 제품 들여와서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영업이익개선을 위해 자체개발하는 경우가 없지는 않지만, 이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2. 연혁에 세계최초 개발이란 말이 없고, 2003년에 국내최초로 문자 전광판 도입했다고 하네요.
2004년에 큐필드로 상호 변경했다고 하는데, 엘엔씨테크라는 회사에서 상호변경했다는 회사가 여기 말고도 엔티티웍스 등등 많은걸로 봐서는 엘엔씨테크가 이때 망했나봐요.

3. 엔티티웍스 연혁에 94년도 업소용 종업원 무전기 호출 시스템 실용신안등록 (특허이긴 한데, 최초 특허는 아니고 이를 개선해서 낸 제품을 등록할때는 실용신안으로 등록해야함)했네요.
제기억에 종업원 무선호출시스템이란 이름이 국내 최초 특허로 알고있는데, 이게 그건가봐요.

4. 그리고 그 특허를 엔티티웍스가 가져간것으로 보아, 엔티티웍스가 정통성이 있고, 큐필드는 약팔고 있는것 같네요.

5. 제품관련 기사는 대부분 기자가 취재해서 했다기보다는 회사에서 기사비+접대비 들여서 기사내용과 삽화까지 작성해서 내보내는 거라 그대로 믿기는 힘들어요.
          
옥봉산적 18-12-09 16:43
   
92~94년도는 제가 중딩일때인데, 특허청자료에 관심이 많을때라 기억이 나네요.
특허도 몇개 등록해서 이걸로 대학도 잘갔습니다. (사실 공부만으로는 못갈것 같아서.;;;)
대표적으로는 고딩때 등록한 건데, 오디션 프로에서 문자투표하잖아요? 그거 제특허에요. ㅎㅎ
대딩때까지 돈벌다가 2009~10에 갤럭시 나오면서 사람들 문자쓰겠어? 하고 특허들 정리하고 사업접었는데, 아직도 잘쓰네요. ㅠ.ㅜ
               
드뎌가입 18-12-10 22:27
   
헐~
          
옥봉산적 18-12-09 16:47
   
무선호출시스템을 최초로 발명한건 70년대 미국인데 (정확한 연도는 기억안나네요),
유럽에서 최초로 상용 무선호출시스템을 공개했어요.
2차 규약을 92년도에 내놓았는데, 1차는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우리나라는 유럽꺼 가져왔고요.
               
두둠칫 18-12-10 00:50
   
와.......님의 지식에 감탄하고 갑니다~ 궁금했었는데 감사합니다ㅋㅋㅋ
     
ckseoul777 18-12-09 22:57
   
아~그렇군요 처음으로 알게되었네요^^
가출한술래 18-12-08 22:38
   
잘 보고 갑니다
whoami 18-12-08 22:52
   
문화는 그 사람들의 사회, 경제, 정서적인 문제들과 함께 만들어지는거라 그런 백그라운드에 대한 이해 없이 어느 것이 더 낫다 일반화시켜서 말하기 힘들죠. 또 사회 구성원과 세대의 차이와 변화에 따라 받아들이는 것도 달라지기에 그냥 차이를 인정하면 될 뿐. 뭐가 더 낫다, 덜하다를 따지다보면 싸움만 나죠.
사람들의 필요에 따라, 또 큰 이슈를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기존의 것과 잘 섞이도록 유연하게 적용하면 됩니다.
화난늑대 18-12-08 22:55
   
잘보고가유
포스투 18-12-08 23:32
   
음 그렇군요~
잼나게 보고 갑니다~
병아리쓸빠 18-12-09 02:36
   
팁문화 정말 싫겠다. ㅋ
자기자신 18-12-09 03:04
   
잘 봤어요
관측 18-12-09 06:56
   
번역 감사합니다
김두부 18-12-09 15:53
   
미국사는데 밥먹을때 졸라 불편합니다. 밥 먹고 있는데 갑자기 등뒤에서 주전자 들이밀며 물 필요하냐? 이러고 이야기하는데 갑자기 와서 음식 어떠냐하고.. 달랑 그거 물어놓고 팁은 15%이상은 가져가죠 ㅋㅋ 더 어이없는건 뷔페(all you can eat)를 가도 팁을 받는다는것.....
하늘나비야 18-12-09 17:44
   
어떤 사람이 생각해 냈는지 아이디어 참 좋다고 생각 했는데 외국 사람들도 그렇게 느끼나 보네요 ^^
ckseoul777 18-12-09 22:58
   
번역 수고하셨어요 ~잘 보고갑니다
최순실 18-12-09 23:27
   
잘봤습니다.
스와브 18-12-10 00:43
   
잘봤어요
칼까마귀 18-12-11 04:52
   
잘 보고 갑니다
명불허전 18-12-12 19:01
   
벨 너무 자주 누질르면 눈치 보임
무나혁명 18-12-14 09:42
   
잘봤습니다.
타락의천사 18-12-24 10:43
   
정말 잘 보고 갑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