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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D] 해외네티즌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 리스트" 해외반응
등록일 : 18-09-04 16:46  (조회 : 29,03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해외 한국 포럼에 올라온 주제글>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 리스트를 뽑아 봤는데, 추천할 것 있어?

우선 완전히 스스로 리스트를 만들어볼 거야.
예를 들어서 가장 큰 영화관에 가는 게 있는데, 난 영화를 정말 좋아해.
6개월 동안 있을 예정인데, 3일만 가는 여행과는 완전히 다르겠지.
내가 생각한 것들을 공유할게,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해!
몇 가지는 다른 사람들이 추천해준 건데, 그래서 몇몇은 크게 중요하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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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리스트
 
1. 침대가 있는 영화관에 간다.
2. 세계에서 가장 큰 IMAX 스크린이 있는 영화관에 간다. (CGV 용산)
3. 남북한 접경 지역을 둘러본다. (DMZ 투어)
4. K-pop 콘서트에 간다. (AOA, 블랙핑크, 레드벨벳, 마마무)
5. 한국 프로축구 경기를 관람한다.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
6. 제주도에 간다.
7. 해신당 공원(강원도 삼척)에 간다.
8. 한라산을 등산한다.
9. 롯데월드에 간다.
10. 서울로 7017을 간다.
 
등 88가지,(*너무 많아 이하는 생략합니다.)
 
◌ 음식 & 음료
 
1. 빙수
2. 김치
3. 비빔밥
4. 부대찌개
5. 닭갈비
6. 김밥
7. 도시락
8. 떡볶이
9. 한국식 치킨
10. 삼겹살
 
등 38가지,
 
◌ 레스토랑과 카페
 
1. 조박집 (마포 돼지갈비집)
2. 엔젤리너스 카페
3. 투썸플레이스 카페
4. 카카오 카페
 


 
<댓글>


VetoSnowbound
PC방?
 


- 작성자
나도 온라인 게임하는 곳이 있다는 건 알고 있는데, 좀 더 확인해보고 친구들이랑 게임해 볼라고.
 


NogSgtKorbel
게임 재밌어. 문제는 게임을 하려면 계정을 등록해야 한다는 거야.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필요하지. 그게 내가 겪었던 문제야. 최소 1시간은 해보길 추천해. 내가 갔던 곳은 1시간에 1,000원 밖에 안했어.
 


- 작성자
아 맞아 나도 들었어.
 


klementinkatt
홍대에 있는 PC방은 외국인들이 이용하기 쉬워. 거기서는 한국 휴대전화 번호가 없어도 돼. 그걸 뭐라고 부르는지 기억은 안 나. 지하철역 9번 출구나 8번 출구 근처에 있어. 나오면 왼쪽에 건물이 있을 거야. 메인 거리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돼. 2층인가 3층에 PC방이 있어.
 


droidonomy
그냥 스팀 계정으로 스팀 게임은 할 수 있어. 하지만 한국 게임을 하려면, 한국 주민등록번호가 있어야 돼.
 


cinnamon_oats
내 기억이 맞는다면 대부분 그냥 가짜 번호를 썼어. 인증번호 없어도 돼.
 


flaffl21
부산에 며칠가서 자갈치 시장에 꼭 가봐. 맛있는 해산물도 먹어보고, 1,000원짜리 양말들도 사고, 해변가에서 해수욕도 해 봐. 등산을 좋아하면 섬으로 된 산들이 해안선을 따라서 많으니까 가서 보면 좋아. 해동용궁사도 정말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는 곳이야. 거기서 엄청 신선한 물을 마실 수도 있어. 역사적인 걸 좋아하면, 경주는 그렇게 멀지도 않고 고대 신라왕국의 수도였던 곳이야. 석굴암은 경주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이지. 경주 빵도 먹어봐. 서울에 너무 집중된 것 같은데 부산에도 관심을 가져 봐. 사투리라고 불리는 방언도 재밌어.
 


-작성자
정말 좋은 제안이야, 고마워 친구! 정말 고마워. 부산에서도 시간을 보내야겠어.
 


treesleavedents
자갈치 시장 꼭대기가 내가 2012년에 방문했을 때 호스텔이었어. 아직도 있고 같은 숙녀분이 운영하고 있으면, 그 분은 정말 좋은 사람이고 숙소도 가격에 비해 아주 좋아. 난 기숙사 식 방에서 잤는데, 내 부모님은 개별로 방을 빌려서 해안가가 보이는 곳을 11만원에 숙박하셨어.
 


velders01
한국에 6개월 동안 있을 거라는데, 일하는 거야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거야?
 


-작성자
서울에 있는 한양대학교에서 한 학기를 보낼 예정이야!



velders01
훌륭해, 나는 난타 공연을 제안할게. 대단한 쇼야. 꼭 가봐.
한국에서 좋은 시간 보내. 내 하찮은 의견이지만 대단한 나라야! 지금 한국은 역대 급 폭염이 있지만, 다음 달이면 훨씬 나아질 거야.
 


-작성자
불행하게도 다음 주 월요일이면 한국에 도착해! 네덜란드에서 운 좋게 막 폭염을 도망쳤지만, 익숙해서 괜찮겠지.
 


velders01
글쎄, 지구 온난화로 매해가 역대 급으로 덥겠지.
하나만 말하면, 한국 사람들이 아마 널 쳐다볼 거야. 네덜란드 출신이면 키가 클 테니까.
 


owns_dirt
훌륭한 리스트야!! 난 이렇게 계획을 조심스럽게 서로 공유하고 가장 효과적으로 시간을 쓰는 과정을 좋아해. 지금 휴대폰으로 댓글을 달고 있어서 링크나 참조는 덧붙이지 못해. 그리고 네가 한국어를 하지 못하는 것 같아. 한국어를 못하는 사람에게는 한국이 꽤 외로운 곳이 될 수 있어. (특히 6개월이면!) 내가 강하게 추천하는 건 여러 활동을 할 수 있는 그룹에 들어가는 거야. 한 집단에만 어울리지 말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려. 그 사람들은 먹는 것부터 시작해서 모든 걸 정말 많이 도와줄 거야. (한국에서는 혼자 밥먹는 게 일반적이지 않아) 그리고, 한국에서는 집에서 파티를 여는 게 일반적이지 않으니까 집으로 초대할거란 기대는 하지 마.
 


Jacmert
롯데월드타워 좋아. 온라인으로 먼저 구매하거나 마스터카드로 사면 할인을 받을 수 있어. 40층인가 그정도 까지는 무료로 올라갈 수 있어, 거기에 카페와 식당이 있어.
SM타운도 리스트에 있는 것 같던데 코엑스 몰에 있는 SM 아트리움을 말하는 거야? 거기는 훌륭하고 무료야. 나는 스쿨 오즈 (School Oz)라고 홀로그램 뮤지컬을 추천해. 약간 비싸지만 그만큼 가치가 있어 (나는 2년 전에 봤어). 3만 3천원 정도였던 것 같아. 특정한 날에만 공연을 하는데, 그래서 나는 전광판에서 스케줄을 미리 확인했었어.
 


-작성자
홀로그램 뮤지컬은 한글로 하는거지? 내 한국어는 아직 많이 부족해서, 제안 고마워!
 


Jacmert
대부분 외국인들이 관람하기 때문에 영어와 중국으로 자막이 있어! 정말 잘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관중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더라. 줄거리는 단순하지만 효과적이고, 모든 스토리에 SM회사의 노래들이 중간에 많이 틀어져. 홀로그램으로 만든 무대는 정말 실제 같아서 내가 앉는 좌석도 그렇게 느껴져.
 


hauswyfetechno
SM타운은 코엑스에 있는 K-pop 박물관이야.
 


MaybeImNotMe
한국인 친구들을 만들어.
나는 한국에서 4년 동안 영어 강사를 했었어. 일을 시작하고 1년 뒤에 친구들을 만들었는데, 정말 즐거워서 한국을 떠날 수가 없었어. 내 한국 친구들 때문이야. 미국에 돌아온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
 
 

ITasteLikePurple
음식 리스트 중에 도시락은 한국어로 “도시락(영어: lunchbox)”이야. 특별한 음식이 아냐!
 


xmkffm
글쎄 도시락은 사각형 박스에 담긴 인스턴트 라면이고 러시아에서 아주 히트친 상품인데.
 


Luves2spooge
인사동에 가면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어.
 


drewbudd
본도시락이라고 프랜차이즈가 있어. 나는 작년에 한국에 있을 때 거기서 꽤 자주 먹었어. 정말 추천해.
 


hundredblossoms
서울로 7017는 특별한 것 없이 그냥 에코-브릿지인데, 그건 그냥...별 것 아냐. 시간이 많으면 가겠지만, 내 생각에 그건 시간낭비야.
강원도를 알아봐. 속초에는 정말 흥미로운 아바이 순대라는게 있어. 음식들만 파는 전통 시장이 있는데, 거기서 팔아. 설악산도 갈만한 좋은 장소야. 케이블을 타고 올라가거나 등산할 수 있고, 네 기분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선택하면 되겠지. 1시간 정도 버스를 타면 강릉인데, 거기에는 유명한 안목 해변 카페거리가 있어.
 


nutmac
너의 리스트 중에 내가 저번 달에 방문 했던 곳...
- 제주도
지금 어디 살아?
지난달에 한국에 있었고, 캘리포니아 출신이야. 하와이나 멕시코의 해변을 수년 여행했는데, 제주도는 그리 좋지 않았어. 너무 발전되어 있고, 사람이 붐비고, 물가가 비싸. 부산이랑 중복되는 느낌이 있어.
난 속초에서 훨씬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거기가 싸고 접근성도 좋아. 설악산 등산 코스가 너무 좋았고, 지역 음식이 대단했고, 워터파크와 해변 마을들이 마음에 들었어.
 
-한라산
제주도에 꼭 간다면, 한라산은 괜찮아. 등산은 즐겁지만 경관은 감흥이 없었어. 난 우도가 더 좋았고, 가까운 성산일출봉이 나았어.
 
-서울로 7071
완전히 까먹었어. 심지어 내 아내가 말하기 전까지는 내가 거기에 있었는지도 몰랐어.
 
- 롯데월드 몰
난 약간 감흥이 없었어, 하지만 롯데월드 타워에 가서 재밌었고 거기에는 귀여운 실내 롯데 민속박물관이 근처에 있어.
 
-경복궁, 창덕궁
경복궁은 거대하고 인상적인 규모로 유명하지만, 나는 창덕궁이 더 매력적이었어. 특히 그 공원을 가이드와 함께 간다면 더 좋을 거야.
 
-남대문 시장
내 생각에 완전히 관광용이고, 크게 가치는 없어.
 
-찜질방 스파 (용산 드래곤힐 스파)
드래곤힐은 음식이나 놀 거리들과 관련해서 정말 과대평가 됐지만, 수영장이 있다는 걸로는 괜찮아.
 
-남산 타워
밤에 방문하면 정말 좋지만 나는 가지 못했어. 비용과 시간 때문에, 나는 북악 팔각정이 더 좋았어. 거기도 높은 곳에서 경관이 좋고 등산로가 훌륭해.
 


jhn1hn
부산은 꼭 가봐! 서면의 밤거리에 가봐, 감천 문화마을도 둘러보고, 아니면 아름다운 사찰들도 가봐!
 


gyup
남이섬 일일여행
제주도 여행, 에버랜드 / 서울랜드 / 롯데월드 (놀이공원)
광장시장에서 빈대떡과 육회 먹기
다른 추천 음식: 찜닭, 감자탕, 닭도리탕, 냉면, 콩국수
 


hallowseveeve
특별한 카페들에 가봐. 한국의 카페 문화는 정말 대단해, 동물 카페(토끼, 고양이, 라쿤)도 있고, 스누피 테마 카페도 있고, 다양한 게 많아.
 


Mehzzi
지난달에 한국에 있었고, 다른 사람들이 올린 댓글에 정말 동의해!
빠진 것 하나가 난타 공연이야!! 우리 같은 서양 사람들이 익숙한 일반적인 쇼와는 정말 다르고 공연은 놀라워. 너도 공연이 끝날 때 크게 웃으며 나올 거야, 확신해!
그리고 카카오메트로와 카카오지도 어플을 다운받는 것 잊지 마. 한국에서 돌아다닐 때 너의 생명 줄이 될 거야.
 


HeartBreakRidge
자전거를 빌려서 한강을 따라 타봐.
 


beverlyhillscop
내가 부산과 관련해서 유용한 링크를 알려줄게.
 


JaxJax88
보성의 녹차밭.
 


waterandpushups
템플스테이.
 


LordVoldem0rt
롯데몰에 있는 롯데 영화관을 추천할게. 최소한 내가 있었던 2017년을 기준으로 아시아에서 가장 큰 영화관일 걸.
 


TheMumma
스타크래프트나 오버워치 경기장에 가 봐. 한국에서는 최고로 재밌고 전 세계적인 선수들이 있어. 스타크래프트 경기장인 아프리카 스튜디오는 강남의 코엑스몰과 엄청 가까워.



Hasuko
홍대의 길거리에 인디 밴드들을 봐.


번역기자:꼬부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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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꼬이떡밥 18-09-04 16:53
   
그렇구나

나도 늦기전에 하고싶은 리스트를 만들어 봐야 할까?

만들어도 할수없으면 꽝이잖여.

에이 안해
모나미펜 18-09-04 17:01
   
감사합니다.

다들 많이 아네요...

마지막 언저리에 있는 댓글처럼
게임 좋아하는 외국인이라면 LOL이나 스타 1,2같은
E-Sports 경기관람도 괜찮죠.

근데 원래 글 쓴 한양대에서 1학기 다닌다는 친구는
저 리스트를 다 못하고 돌아갈 것 같은
예감이 드네요ㅋㅋ
학교 다니면서 돌아다니기에는
너무 많아보임. 과제도 있을텐데...
     
쿠룰루 20-01-10 01:30
   
동감요..
BTJIMIN 18-09-04 17:15
   
번역 감사합니다.
바두기 18-09-04 17:49
   
잘봤습니다.
곱하기 18-09-04 17:52
   
참 많이들도 아네 한류가 이만큼 국익에 큰 도움이 되는데도
딴따라라고 치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참 안타깝네
나도 나이를 먹어가지만 시대흐름에 못따라가면 결국은
노인네 꼰대소리밖에 더 듣겠나 싶네
저 관광도 여행도 어학연수도 모두 그 시작점이 한류에서 비롯되었을텐데
잘 지내다 가길
김구선생의 말이 떠오르네 미래의 강대국은 문화대국이란걸
대지사마 18-09-04 17:55
   
및힌 해신당공원이 왜 7위씩이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moren 18-09-04 17:59
   
한국 관광 매력 요소가 단지 쇼핑과 식도락이 전부여서 매우 빈약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같은 관광객들의 인식은 2015년 한국을 방문한 1만20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외래관광객 실태 조사 에서도 한국 체류 기간 중 참여한 활동(중복응답) 가운데 쇼핑(71.5%), 식도락 관광(47.3%)의 비중이 컸다. 이는 곧 딱히 즐길 것이 없다는 것이나 다름없다.
     
곱하기 18-09-04 18:08
   
부러우면 지는거다 니들나라 지금 물에잠겼다는데
집에 연락이나 해보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쿠룰루 20-01-10 01:30
   
동감..
     
강호한비광 18-09-04 18:30
   
뭔소리여??
ㅋㅋㅋ 대부분 여행이 쇼핑과 식도락이 전체의 80퍼센트를 차지하는거 아닌가??
그리고 서울만해도 볼거리가 많다.ㅋㅋ
싱가폴이 관광대국이고 관광산업으로 먹고 사는 나라인데, 거긴 정말 한나절 돌아다니면 볼거리 떨어지는 나라이다.  근데도 외국인이 일주일씩 묶고 가는 이유가 뭔가??
니 대가리로 생각 좀 해봐라..  어디서 기레기가 쓴 쓰레기 글 줏어다가 덧붙이지 말고.

아님 진짜 한국말 잘하는 방숭나라 방숭X???
          
쿠룰루 20-01-10 01:31
   
틀림없는듯
     
안양천 18-09-04 21:18
   
https://news.v.daum.net/v/20170319071204712
이 기사의 일부 내용을 적은 댓글이네요.

사실 재방문율 생각해보면 한국 관광이 심각하게 컨텐츠가 적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뭐 누구들처럼 관광이라는게 다 쇼핑이고 먹는 거 아니냐고 하면 할 말이 없지만. 자연환경이나 역사유적 같은 것들은 관광의 요소가 아니다 이거겠죠.

한국 관광객 재방문율에 관한 기사 -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8031609293193657
일본과 한국의 관광객 수를 비교해보면 일본이 2배 더 많은데다가, 재방문율을 보면 한국이 일본의 절반을 좀 넘는 정도밖에 안됩니다. 한국은 한번 둘러보면 더 볼 것이 없다고 느낀다는거죠. 이와 관련해서 업계에서는 위기 의식을 느끼고 있는데 정작 업계 사정은 하나도 모를 것 같은 사람들이 볼거리가 많다느니 관광 강국이니 하는 걸 보면 그냥 헛웃음이 나오네요.

평소에는 댓글 안 달고 그냥 보기만 했는데 현실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여서 가입해서 댓글 남겨봤습니다.
          
굿잡스 18-09-04 22:26
   
한쨉의 관광객수 어쩌고는 단순히 국내 콘텐츠 문제가 아니라 환율과 소득 증가가 더 직접적.

2008년 명박 정부 들어서면서 강력한 수출 드라이브 정책으로 원화가치가 급격히 절하 이  당시 국내 쨉 관광객은  평균 230여만에서 300 만 이상으로  급격히 증대. 당시 명동에 가면 빈말이 아니라 쨉관광객이 발에 치일 정도라 했음.

 그럼 당시 일반 우리 서민들은 생활이 좋았느냐?

원화 절하로 에너지등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입장에서 물가 고공행진 임금도 잘렸던 시기임. 서민 호주머니 돈이 대기업으로 고고씽.

그러나 현재는 그동안 우리의 경제성장과 소득도 지속적으로 오른 것도 있고 쨉은 아베가 아베노믹스로 엔저 정책을 펴다보니 일반 한국인들에게 더이상 쨉 물가를 비싸게 느끼지 않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깝고 나름 안전하게 그나마 외국중엔 쉽게 갈 수 있다보니 늘어난 측면이 주요인.

그리고 관련업계 어쩌고는 모르겠지만 물론 국내 더욱 다양한 콘텐츠의 지속적 개발에는 동의하나 언제 우리가 관광으로 먹고 산 나라??인지 모르겠군요.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관광객이 오는 대표적 상위 프영만 봐도 인접 서로간의 관광객이 가장 빈번하고 기본 쇼핑이나 먹거리등이 주요.

그리고 한국인의 해외 관광 증가는 단순히 콘텐츠 문제가 아니라 성수기 바가지 요금이나 비슷한 시기의 휴가철등으로 인한 행락 인파가 몰리면서 오는 스트레스를 피해 해외여행이 더 저렴하거나 비슷한 상황에서 지속적 소득 수준 향상과 더불어 앞으로 더  급증한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안양천 18-09-04 23:25
   
제가 한 말은 '한국은 일본보다 외국인 관광객 재방문비율이 낮다'인데 동문서답을 하시네. 설마 한국에 간 일본인, 일본에 간 한국인으로 이해한 것인지?
다시 말하지만 일본에 2배나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또한 「다시 오는 경우도 한국의 2배 가까이 됩니다.」
한 번 가봤는데 좋아서 또 오고 싶다는 거에요. 반면 한국은 한 번 가보면 되었다고 여기는거고.

뜬금없이 한국인, 일본인 언급하셨으므로 덧붙이겠습니다. 한국과 일본 양국의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나마 일본은 아시아계 관광객이 고르게 분포하는 편인데 한국은 중국인 편중이 심하고요. 참고 : 한국에 더 많은 외국인이 오게 하려면? - https://brunch.co.kr/@haileyshins/6 , [분석]한때 한국이 앞섰는데…외국인이 일본을 더 찾는 5가지 이유 - https://news.joins.com/article/21991816)

한국 관광에서 일본인이 차지하는 비중, 그리고 일본 관광에서 한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작습니다. 게다가 한국인과 일본인은 서로 돈을 적게 쓴다고 통계도 나왔고요. 마치 한국인 관광객이 대단한 큰 손인 것처럼 여기시는 것 같은데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리고 관광업은 부가가치율도 타 업종에 안 뒤지고 자동화 되어가는 제조업에 비해 고용 창출효과도 좋습니다. 꼭 금전적인 이득뿐만 아니라 문화의 힘, 즉 소프트파워와도 관련이 되는 분야이기도 하고요. 소프트파워의 향상은 결국 다시 산업과 경제 같은 하드파워에 영향을 주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집니다.
                    
굿잡스 18-09-05 21:01
   
?? 여전히 이해를 못하시네 ㅋ

결국 모든건 가성비임. 과거 쨉이 엔고에 우리가 소득이 낮을때는 그만큼 한국인의 쨉 방문보다 쨉의 한국 방문이 많았단건 연도별 방문 자 수만 봐도 알 수 있고 특히나 맹박 시절등 그걸 이야기하는데 애써 무시하는지??

다시말하지만 현재의 쨉 방문 증가는  그만큼 환율 차이에 휴가철 국내비용과 비교 해외로 나가는게 차이가 없어졌고 사드문제등 한쭝간에 트러블에다 이전 동남아 해외 여행은 일반적이였던 상황에서 당일치기 즉 대마도나 후쿠오카등 가격대비 쉬운 접근등으로 재방문율이 높아진게 더 직접적.

그리고 이때를 틈타 쨉 관광청이고 국내 방송에서 지속적 쨉 관광관련 프로로 홍보하고 있는 분위기 측면도 무시 못함.

그러나 후쿠시마 방사능 사태는 여전히 현재 진행형등 쨉에 대한 광범위한 방사능 오염실태와 위험성에 대한 국내 지속적 환기는 상당히 부족한 실정.

현대 자본주의 세계관에서 결국 관광이고 상품의 구입이나 재구입 역시도 가격대비 만족도 즉 가성비를 무시할 수 없고 이건 가장  기본에  기본. 요즘의 쨉 관광 급증이나 재방문도 이런 핵심적 기본적 범주를 벗어날 수 없을 것임.
하늘나비야 18-09-04 18:08
   
와서 잘보고 듣고 좋은 경험이 돼면 좋은거죠  여행 가을이 오니 어디론가 훌쩍 떠나보고싶군요
직장인 18-09-04 18:12
   
번역 수고하셨습니다
웅이네 18-09-04 18:32
   
번역 수고했으요
Force1 18-09-04 18:54
   
해신당 공원;; ㅋㅋㅋ 곧휴들이 많은곳 ㅋㅋㅋ
굿잡스 18-09-04 19:09
   
CNN 선정 한국의 배경들 100선

https://m.blog.naver.com/safedu/140204504176

본인의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윗 장소만 가봐도 웬만한 국내 자연 유산은  가볼듯.
그리고 먹는걸 좋아하는 식도락가면 수요미식회같은 프로등에 나온 맛집을 검색해보면 동네의 셀 수없는 다양한 맛집들을 경험해볼 수 있을것 같군요.

그리고 전쟁박물관이나 국립중앙박물관등 박물관이나 여러 민속촌.전시회 관람등부터 다양한 공연 경기 관람도 가능할 것이고.

친구를 사귀면서 적당하고 즐거운 술문화도 ㅋ

그리고 우리나라 주요 서울 부산등 대도시는 시내 즉 번화한 다운타운들이 한곳에 밀집되어 있는게 아니라 분산 거점형으로 여러 구마다 나뉘어 발달해있어 시끌벅적하고 화려한 네온사인이나 쇼핑등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각 대도시에서도 여러 구역을 찾아보고 만나는 재미도 있을 듯 하군요.


그리고 종교적 성향이 깊은 사람들은 우리나라만큼 다양한 종교 즉 불교, 원불교,천주교, 개신교, 이슬람교등  세계 여러 종교들의 전시장이면서도 평화로운 곳도 없어서 찾아보면 본인 취향에 따라 이쪽도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

그리고 우리나라는 백두대간이라고 한반도 지형은 백두산을 정수리로 북남과 동서가지로 사람의 척추와 혈맥처럼 길게 뻗은 산맥의 지형을 따라 예로부터 수많은 크고 작은 산과 얽힌 다양한 전설과 정기등 산의 문화와도 뗄 수 없는 역사와 지형의 나라라서 시간이 넉넉하다면 여러 산행 등산도 추천하군요.(그곳엔 국내 일반이도 잘 모르는 수많은 암자나 사찰, 산성 유적등과의 만남도)
NightEast 18-09-04 19:14
   
난또 그림쟁이 글인줄
졸려서 "한국에서 하고 싶은 일러스트" 라고 읽음;;
     
흄흄이 18-09-05 12:33
   
ㅋㅋ 전 취업 목록인줄 알았어요 ㅋㅋ
     
쿠룰루 20-01-10 01:31
   
동감..ㅋ
종이0523 18-09-04 19:18
   
아이맥스 영화관은 울산 CGV 삼산점이 제일 크다고 알고 있었는데, 어느새 기록이 깨졌나 보네요.
식보이 18-09-04 19:27
   
잘봤습니다
가출한술래 18-09-04 19:34
   
잘 보고 갑니다.,
차가버섯 18-09-04 19:59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sunnylee 18-09-04 20:00
   
침대가 있는 영화관에 간다... 저도 한번 꼭 가보고 싶어요.  ㅠ.ㅠ
우디 18-09-04 20:04
   
잘 보고 갑니다.
한이다 18-09-04 20:18
   
돌아다니는걸 귀찮아 해서 그런지 나도 모르는 곳이 많구나. ㅋㅋㅋ
밀레니엄 18-09-04 22:23
   
어쩐지 스타2가 그렇게 인기 있는 게임은 아닌데 보면 아프리카 프릭스 직관가면 외국이 그렇게 많은 이유가 이거 였군
병아리쓸빠 18-09-04 22:29
   
잘 봤습니다. ^^
아리온 18-09-04 23:18
   
역시 한국에 사는 사람보다 외지에서 온 사람이 한국의 명소에 대해 잘 아는 거 같음.
매니툴박스 18-09-04 23:19
   
한양대근처에 치킨집이 많으니 치킨은 원없이 먹을 수 있을 듯
사과맛사과 18-09-04 23:23
   
부산 다시 가고 싶네요.
잘 봤습니다. ^^
옥봉산적 18-09-05 00:28
   
원본링크 있나요? 버킷리스트 어떤 내용있는지 궁금해요. ㅎㅎ

번역 감사합니다.
소프트쿠키 18-09-05 00:34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가 있는 속초 강추
자기자신 18-09-05 02:58
   
잘 보고가요
볼케이노 18-09-05 04:13
   
그랴 한국에 많이 놀러오그라
ckseoul777 18-09-05 04:52
   
잘보고갑니다^^
블랙핑크 18-09-05 05:57
   
잘 봤어요 ㅎ
관측 18-09-05 09:08
   
번역 감사합니당
기성용닷컴 18-09-05 09:28
   
번역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가요~
moots 18-09-05 11:04
   
감사합니다
유일구화 18-09-05 21:01
   
우와 열일하네
명불허전 18-09-11 19:07
   
클럽에 가서 닥치는대로 부비부비를 하고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