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한국 모든 버스가 앞문서 타고 뒷문으로 내리는건 아니더라고요 몇몇 시골지역에 가면 내릴때 앞문으로 내립니다 저도 보고 놀랐어요 아마 노인분들이 앞문으로 타면 뒷자리까지 걸어가기 힘드셔서 배려차원에서 그런것같습니다 그래서 탈때는 앞문뒷문 모두 이용가능하지만 내릴때에는 앞문으로 카드를 찍거나 현금을 내고 내리더라고요 시골지역에 노인분들을 배려한 저상버스가 더 많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 ㅎㅎ
교통카드 리더기가 앞, 뒷문 모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앞, 뒤 모두 상, 하차가 가능합니다. 단지 '앞문으로 타고 뒷문으로 내린다'라는 암묵적 룰이 교통카드가 생기기 이전 현금이나 승차권 또는 토큰을 내기 위해 반드시 앞문으로 승차를 해야했기 때문에 지금도 지켜지고 있는것이죠. 버스가 혼잡하여 앞문으로 승차가 힘들 경우는 뒷문으로 승차하셔도 무방합니다. 단지 현금으로 승차하실려면 지금도 반드시 앞문으로 승차하셔야 하구요.
시골에서 앞문으로 내리는건 기사를 위한 배려같습니다..앞문으로 내리면 승객이 안전하게 내렸는지 확인이 쉽지만 뒷문은 그렇지않죠..백밀러등으로 확인해야하고 특히 고령층이 많은 시골에서 뒷문하차는 사고의 위험성이 더 높다고 보임니다..앞문으로 하차시 옷이 문에 끼지않았는지 직접볼수가 있어서 기사가 편하다는거지요..예전에 먼저 요금내던때 확립된 앞문승차 뒷문하자가 고정되어서 그렇지 뒷문승차 앞문하차는 승객의 안전에 더 좋다고 봄니다..예전 안내양있을땐 뒷문승차였지요..
예전에 시골에 살던 사람으로서, 제가 군지역에 거주할 때, 정류장(읍 버스정류장) - 종점 이라고 할 때, 버스비가 거리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그래서 터미널에서 -> 종점 방향으로 버스를 탈 때는 내릴 때 앞쪽으로 내립니다.( 현금으로 내는 사람은 그래야 요금 정산이 되거든요, 카드가 있으신 분은 탈때랑 내릴 때 내리면 되고요), 반대로 (종점 -> 터미널)일 때는 승차할 때 버스요금(기본료 + 추가)이 납니다.
시골에서는 대부분 구간을 탄다기 보다, 외곽에서 읍내로 진입하려고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그렇게 일반적으로 합니다.
만약 목적지가 외곽 -> 조금 덜 외곽(여기가 목적지) -> 터미널, 일 때는 버스기사에게 이야기 하면 됩니다.
혼잡시간을 제외한 낮시간에는 비교적 한산한편입니다.
버스가 정류장 앞에서 속도를 늦추는것은 멈칫하는 척하는게 아니라 내릴 손님이 없으니 탈 손님이 없으면 통과하려고 탈 손님인지 판단하는 겁니다. 손님이 있던없던 무조건 정류장에 정차하고 가면 일단 타고있는 손님들부터 짜증을 내죠.
앞에 사람 많거나 하면 뒤로 가끔 탑니다. 그건 뭐 내리는 사람 없으면 인정해주는 편인데,
앞으로 내리는 새끼 극혐.. 오늘도 한새끼 보고 바로 에이 X발 저 급식충새끼 하고는 욕해줌
(실제로는 20초정도 , 교복 아니었음)
지금 생각해보니 짱깨일수도 있겠네요. 거기가 짱깨 집산지가 있는 곳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