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하면 커피이미지로 유명한 후안발데스 커피아저씨가 떠오르죠.
커피는 크기로 등급을 나눌 때 수프리모가 좋은 등급이고, 그 아래 등급은 엑셀소... 뭐 이런식으로 이름이 붙습니다. 이곳에서 생산하는 커피들은 매우 맑고 깔끔한 느낌이 많아서 부드러운 마일드 커피의 대명사로 꼽힙니다.
일단 남미는 아르헨티나,칠레,쿠바 빼면 치안이 안좋다는 인식이 강함...
그리고 콜롬비아 하면 커피, 축구, 엘도라도 황금도시, 625참전국 정도가 생각나네요. 그래도 수많은 남미국들에 비해서 인지도는 상위권인거 같군요ㅋ
한번 남미로 여행 가보고 싶은데 콜롬비아도 가보고 싶은 나라중 하나입니다
콜롬비아 하면 미녀, 커피, 625, 정도.
콜롬비아 이미지가 좋은 편이긴 한데 그건 콜롬비아에 대한 무지와 콜롬비아인이 한국에서 악행을 저지른 적이 거의 없어서 그런거. 한국인들은 기본적으로 잘 모르는 나라 사람에겐 좋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 거기서 마일리지마냥 그 나라 사람이 한국 와서 선행을 하면 이미지가 더 좋아지는거고, 반대로 범죄를 저지르면 이미지가 깎여나가는 거고, 범죄와 악행이 반복되면 최악에는 중국인 일본인 수준의 나락까지 떨어지는거지.
원래 외국을 모르는 게 당연한 겁니다. 그리고 굳이 자국을 알릴 필요도 없고...
정말로 자국을 알리고 싶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압도적으로 잘 살거나 잘 나가는 나라가 되는 겁니다.
물가가 비싼 북유럽에 가본 한국인, 일본인은 많지 않지만, 한국인, 일본인에게 어느 나라로 이민 가고 싶냐고 물으면 북유럽이 상위권에 꼽히듯...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한국 알리고 더 많은 외국인이 와봤자 대다수 한국인 입장에서 피곤하기만 합니다.
국가간 인적 왕래와 이주/이민이 증가하는 추세를 막연히 희망적으로 보는 분이 많고, 언론은 온통 긍정적으로만 다루는데, 실상을 살펴보면 그렇게 다룰 성질이 못 됩니다. 인류 역사를 보면 대규모 인구 이동은 항상 원주민과 이주민 사이에 각종 문제를 낳았고, 수백년간 해당지역 역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겪어 봤는 데, 콜롬비아 사람들 별로입니다.
아니, 남미 사람들 자체가 별로입니다.
일본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 감정적이라고 하는 데요.
한국 사람과 콜롬비아 사람은 그 일본 사람과 한국 사람의 차이의 10배 정도 생각하시면 맞습니다.
자존심은 강한 주제에 한국에 관심은 참 더럽게 많습니다.
어차피 한국 사람들 대부분은 콜롬비아에 관심 없겠지만, 기회가 되도 상대 안하는 거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