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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美 여성, "나를 당황하게 하는 한국 문화 4가지"
등록일 : 14-10-25 12:32  (조회 : 40,068)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동영상 내용>
메간은 한국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항상 한국에 대해 긍정적인 점들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줍니다만, 친구들은 항상 좋은 것만은 아니잖아 하면서 한국의 또 다른 모습을 이야기해 달라고들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메간이 받아들이기 어려웠던 한국의 문화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첫째, 회식문화가 이해하기 어렵다고 하네요. 회식에서 식사를 마치면, 다음에는 꼭 술을 마시러 가는데, 술도 아주 많이 마신다네요. 그리고 술을 잘 마시면 ‘분위기 메이커’라 추켜세우고, 술을 못 마시면 ‘분위기를 망친다’고 한다네요...ㅋㅋ.
 
둘째, 외모나 몸무게등과 같은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당황스럽게 하는 말을 너무나 자연스럽게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누가 이렇게 말한다면 입장이 어떨까요? ‘TV에서 봤는데, 실제와는 달리 왜 살쪄 보이죠?’ ㅋㅋ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요? 당황스러운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
 
셋째, 동료들이 단체로 야유회를 간다든지, 어떤 일을 함께 해야 할 경우, 개인의 입장이나 사정은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예를 들어 녹화 때문에 새벽 3시에 들어와서 너무 피곤해서 아침 6시에 출발하는 야유회에 함께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동료들은 막무가네입니다....한국에서 일을 하려면 하고 싶지 않은 일도 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죠.
 
넷째, 스케줄입니다. 공식적인 스케줄이 너무 늦게 잡혀서 미리 개인적 스케줄을 잡아놓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촬영작업의 경우, 언제 어디서 촬영을 할지 미리 스케줄을 알려주면 거기에 맞추어 개인 스케줄을 잡을 수 있는데, 이게 그렇지 않다는 겁니다. 마지막 순간에 스케줄을 알려주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과 개인적인 스케줄을 잡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ㅠㅠ
 
여러 문화적 차이로 인한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메건은 한국에서 사는 것이 너무 좋다고 하네요...ㅎ
 
 
 

 
 
<댓글>
 
 
 
Edu***
한국에서는 몇 살부터 술을 마실 수 있나요?
 
 
 
ㄴ Emp***
법적으로 술을 마실 수 있는 나이는 19세입니다.
 
 
 
Bap***
23시간 촬영이라니...와...너무 길어요. ㅋㅋ
 
 
 
The lov***
난 술을 잘 못마셔요. 그래서 다른 사람은 어떻게 생각하든지간에 메간처럼 하죠.
술 대신 물을 마시는 거예요. 그래도 불이익을 당한 적은 없어요.
술에 취하느니 ‘파티를 망치는 자’라는 소리를 듣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Fam***
하하하... 술 대신 몰래 물을 마시는 방법이 아주 좋네요. :)
 
 
 
Hay***
TV에 나온다구요? 그런 이야기도 좀 해주세요. :o
 
 
 
ㄴ 메간
좀 더 있다가 뜨면...그 때 할께요.
 
 
 
hoy***
영어 선생님인줄로만 알았는데...??? 메간의 비디오 아주 좋아요.
 
 
 
메간
여러분! 지금 한국에서 가장 힘든 것이 무엇인지 물었었죠? 여기 다 털어놓았어요.
 
 
 
ㄴ bing***
어떤 TV쇼에 출연합니까? 링크된 게 있나요? TV에 나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대단하네요. 선생님인줄 알았어요
 
 
 
ㄴ Kry***
아줌마나 아저씨들의 몹시 보수적인 사고방식 때문에 힘들지는 않나요?
 
 
 
TheDe***
잭슨이 나오는 쇼를 보다가 메간을 보았어요...오오오...너무 좋아요.
 
 
 
ㄴ Shou***
그래요...세상에. :))) 나도 보았어요. 아주 재미있었어요.
 
 
 
ㄴ YuuKo***
어디에 가면 그 프로를 볼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그 쇼 제목이 뭡니까? ^^
내가 검색할 때마다 찾을 수가 없어요. ㅜㅜ
 
 
 
ㄴ JMin***
찾아 보니까, "Hello Foreigner"이라는 프로그램이네요. 좀 기다리면 나올거예요.
 
 
 
drs***
회식문화... 내 생각에 50%의 한국사람들이 그 전통이 계속되는 것을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술을 강요한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겁니다. 그리고 서구세계에서처럼 개인의 프라이버시는 존중되어야 합니다.
 
 
 
ㄴ Ele***
음...독일에서는...만일 술을 마시지 않으면, 이상한 사람이 됩니다만...정상이 아니라고 생각들 하죠.
 
 
 
ㄴ Isa***
흐음...나는 평생 술을 마시지 않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이상한 사람이나 비정상적인 사람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걸 일반화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에서의 음주 문화는 한국과는 같지가 않습니다.
 
 
 
 
vic***
메간, 코딱지가 있어........하하하
 
 
 
ㄴ Victor***
nose ring 입니다요...
 
 
 
ㄴ 메간
Nosering입니다...ㅎ
 
 
 
Jan L
두 번째는 나도 경험한 일입니다. 나에게는 온라인으로 만난 한국인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지금은 아주 친한 친구랍니다. 어느날 그에게 내 사진을 보냈는데, 그가 말하더군요. 내가 살이 찐 것 같다고요. 그리고 살을 좀 빼면 더 예뻐 보일 거라고 하더군요. :(
정말 기분이 나빴어요. 그는 사과를 하면서 그런 말은 한국에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ㄴ 메간
맞아요. 그런 말은 한국에서는 일상적인 것이죠.
 
 
 
Tar O
메간...머리 새로 하셨군요. 색깔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눈썹도 예쁘고요.
 
이번 달에 ‘헬로 이방인’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이야기를 어디서 들었는데요.
1. 그게 메간이 이야기한 쇼 맞나요?
2. 출연진은 고정인가요? 아니면 매번 바뀌나요? (메간은 아직 출연하고 있나요?)
3. 잭슨이 여전히 쇼 진행자인가요?
 
 
 
ㄴ 메간
잭슨은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한 TV쇼에 묶여 있을 수가 없어요. 밤낮 일할 수는 없잖아요. 그래서 더 이상 출연은 안해요. 하지만 몇몇 사람은 고정이예요.
전 한 번 출연했을 뿐이예요. 페이스북에 올려놓았어요. ㅎ
 
 
 
love***
아마도 메간은 한국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외국인 블로거입니다. 좋은 비디오 계속 올려 주세요. 화장도 멋있네요.
 
 
 
Acco***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사소한 것들 또는 “문제”들에 대해 듣는 것 너무 좋아요. (따옴표는 그것이 단순히 문화적 차이일뿐이란 뜻이예요.) 외국인에게는 어려움을 주겠지만, 그것은 그곳이 한국이라는 걸 알려주는 표식이죠. 내가 한국에 갈 때가지 한국만의 독특성이 살아있기를 기대합니다. 그 독특함이 사라질까 오히려 두렵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도움이 되네요..
 
 
 
ㄴ lala***
맞아요...내 생각도 그래요. 지금 한국은 너무 빨리 변하고 있어요. 내가 갈 때까지
너무 많이 변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ㄴ Don***
동감입니다. 여기서 문화적 문제를 겪을 때마다 처음에는 화가 났었지만, 이제는 이렇게 생각하려고 노력하죠. “그래 난 지금 다른 나라에 와 있는거야. 괜찮아. 나는 여행하고 있는거잖아.” 어떤 것은 거슬리고 또 어떤 것은 그렇지 않다는게 재미가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공동체 대 개인’의 차이라고나 할까요? 서구에서는 개인을 우선시 하는데, 여기서는 공동체를 우선시 하죠.
 
 
 
tiff***
난 영국에서 왔는데, 영국에서도 술을 많이 마셔요.
 
 
 
Wen***
한국 사람들은 정말 이상하네요. 님이 뚱뚱하다고, 님을 뚱뚱하다고 부른다 말이죠.
여드름이 있으면, 야 너 여드름났구나 하고 말하겠군요. 나도 눈이 있다고요. 다 알고 있다니까요. 그런 말 하지 마셈!!!
 
 
 
DrGr***
술 잘 마시는 회사동료를 cool하다고 하다니, 정말 이상하네요. 친구라면 모를까, 그건 이해가 안되네요. XD
 
 

Na*
그래요. 모든 나라가 나름의 장단점이 다 있는거예요.
 
 
 
sooda****
“미국보다 좋은 점”에 대해 이야기해 보는 건 어때요? 아마 좀 오래 이야기해야 할 듯 한데...ㅎ
 
 

star***
한국에 온 지 두달이 다 되어 갑는데, 술마시는 것 지긋하네요.
그리고 맞아요. 일부 한국 사람들은 남의 의견을 들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요.
 
 

Docl***
이런 내용의 비디오 좋습니다. ;] 더 당황스러운 상황 이야기를 듣고 싶네요...호호호...
 
 

CLE***
님의 눈 색깔과 머리가 너무 잘 어울리네요. 머리 끝이 약간 말아져 올라간 것이 아주 귀여워요. (>u<) 지금 님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아주 궁금해지게 만드네요. 이야기좀 해 주세요.
 
 

Ste***
불쑥 스케줄이 잡히는 것이 제일 싫어요. 더군다나 오래동안 계획해 온 일임에도 불구하고 막판에 불쑥 새로운 스케줄을 들고 나오면 정말 당황스럽죠.
 
 

Jor***
난 절대 한국에서는 일자리를 구할 수 없겠네요. 난 밤에 9~20시간을 자지 않으면 거의 미쳐버려요. 몸이 감당을 못하는 거죠. 그런데 그 소풍같은 거 안가면 잘리나요?
 
 

Che***
TV에서 활동하려면 덜 자는 것, 불규칙한 생활등에 대비해야 하죠. 가능한 한 평소에 에너지를 비축하고, 어디에서든 잘 수 있는 습관이 들어야 해요. 불행히도 한국만 아니라 미국을 포함해서 내가 가본 다른 나라들도 다 마찬가지예요. 그래도 님은 아주 재미있게 사시는 것 같네요.:)
 
 

Jess***
메간도 술을 마시지 않는다하니 정말 좋아요. 나만 그런 건 싫거든요.
 
 

buse***
별 새로운 건 아님. 일본에서도 똑 같은 일이 벌어짐.
그래서 한국에 가려면 관광하러 가는게 훨 나음. 한국에서 일하는 건 음주에다, 일이 너무 힘듬.
 
 

Kan***
와우...한국은 정말 일본과는 다르네요. 일본사람들은 더 이상 묻지 않고, 당신의 결정을 이해해주고 존경해 주는데 말이죠.
 
 

Lani***
네 번째는 심하네요. 낮동안 하루종일 일한 후 3시간만 자고나서 제대로 몸이 기능을 발휘할 수 있나요? 그 사람들은 당신이 기름만 넣으면 잘 가는 차인줄 아는 모양이지요?
술을 마시라고 권하는 동료들의 압력에 슬기롭게 대처한 점 아주 마음에 들어요. (간을 돌보아야 하니까요..하하하하)
 
 

Vacri
“Drink it up drink it up, watch me pass out...drink it up drink it up cause I want to black out"  빵 터졌어. 하하하하...정말 웃기넹.
 
 
 
meg***
난 술을 안 마시는데, 큰일이네, 한국에 가면 정중하게 사양하는 방법을 알아야겠내요. 하하하
 
 

Lei***
우리 엄마는 항상 칭찬하는 말을 들으면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하라고 하셨죠.
“살이 빠진 것 같아요!” “예, 정말 그래요.” 그러면 끝!
내가 살이 찌든 말든 그게 무슨 상관이라고 이러쿵저러쿵한단 말입니까? 정신이 있는거예요?
 
 

Gook***
그래도 살 빠졌다는 말을 들었으니 낫네요..하하하. 허비와 나는 반대랍니다.v_v
 
 

rile***
세 번째 경우. 내가 피곤하고 몸이 안 좋을 때, “괜찮아요? 좀 어떠세요?‘ 이렇게 말하면 오죽 좋아요. 그런데 막바로 ”이런, 당신 오늘 아주 않좋아 보이네! 와...눈이 왜 이래 뻘건거야?“하고 말한다고요. 그런 말을 듣고 집에 가서 울 수도 없고, 하루종일 기분이 꽝이라나까요. :P  하여튼 모욕(?)을 모른 채 넘어가는 것이 상수예요. 그래도 ”어이쿠, 오늘 당신 꽝이군!’하는 말은 안 들었으면 좋겠어요.
 
 

Gina***
일본도 비슷해요. 일본사람들은 면전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뒤에서 수근대는 경향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1979***
많은 논쟁을 일으킬 것 같에요. 한국에 갈 것인지 말 것인지, 한국에 가서 성공할 기회를 잡을 것인지 말 것인지...등과 같은 문제말이예요. 메간 당신은 한국말을 하고 읽는 것을 배우는 것만이 아니라 정말 그 문화를 이해하고자 부단히 노력하는 것 같아 보기 좋네요.
 
 

 Lale***
한국인들은 매우 직선적이랍니다. 몸무게나 외모를 이야기할 때는, 사실 좋다는 뜻이고, 도와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nach***
한국사람들이 면전에서 상대의 외모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일종의 인사치례입니다. 또는 이야기를 더 끌고 가려는 하나의 방식이죠.
 
 

Iman***
한국에 사는 외국인들이 점점 한국화되어 가는 것이 흥미롭네요. 한국사람처럼 보이려고 애를 많이 쓰나봐요.


번역기자: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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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자 14-10-25 12:40
   
잘 봤습니다.
지해 14-10-25 12:43
   
시끄러운 사람이군요..
겨리 14-10-25 12:54
   
스케줄은 정말 공감... 그런데 한국사람들은 상황과 흐름에 맞춰가는데 너무 익숙해져서 계획은 하나의 큰 틀일뿐이죠.
rkqocn 14-10-25 13:13
   
4개다 개빡 ㅡ
세발이 14-10-25 13:27
   
Gina***
일본도 비슷해요. 일본사람들은 면전에서 이야기하는 것보다 뒤에서 수근대는 경향이 더 심한 것 같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뒷담화... 혼네와 ㄷㅏ테마에...
피노누아 14-10-25 13:28
   
확실히 다른 문화차이에서 오는 편함과 이질감이 공존하는거 같음.

서양문화권 공통적으로
개인 사생활 및 개인의 필요나 욕구가 최우선으로 고려됨.
동양문화권?(우리나라)에선 단체나 집단의 요구에 개인의 희생이 요구됨.

개인의 욕심이란건 공통이라서
서양의 그것이 참 부러울때가 많음. 갸들은 그러면서도 단체에서 해야할일은 또 fm대로 요구하니까.
우린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면서 단체에서 해야할껀 또 두리뭉실 개인의영역으로 무마되는게 있음.
(그러니 사생활/단체생활 붙어있다보니 그런 희생이 불가피해짐;;)

예전같음 그래도 동양적 시스템이 주는 정이나 단체문화의 장점을 어필하겠지만
요즘엔 자신없음.
동양문화권도 서구화 산업화되면서 서양의 그것이 미덕이 되가니까...뭐랄까 이젠 동양문화가 형식만 남아서 저만의 장점을 못살리고 그냥 짐이 되버린 느낌.
꽃다방 14-10-25 14:06
   
추석특집 헬로이방인에 나왔던 그 메간이네 ㅋ
끄으랏차 14-10-25 14:09
   
개인적으로 외모지적이 성형을 이렇게까지 끌어올린거 같습니다.

아직도 유교 잔재가 많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성형이 이렇게까지 빨리 퍼지게 된건
너무나도 아무 문제 없다는듯이 정당한 대화주제라는 듯이
남의 외모를 지적하는 것이 문제겠죠.

렛미인 이란 성형시켜주는 프로그램을 예전에 한번 본적 있었는데
생김새 몇몇군데가 좀 비정상적으로 보일정도의 처자였는데
하도 그거랑 관련된 얘기를 많이 듣다보니 정말 미칠거 같다고 나왔더군요

아무도 얘기 안하면 그냥 이 여자 성형 안하는거였어요. 성형 할 생각도 안하겠죠.
아무도 얘기를 안하는데 그게 큰 문제가 된다고 누가 생각하겠어요?
반대로 누구나 얘기를 하면 그게 사소한 문제라고 누가 생각하겠습니까?
꾸엑 14-10-25 14:16
   
솔직히 면전에서 외모얘기를 막하다보니까 대부분 외모를지나치게 신경쓰고 별로안좋은거같음
싱하 14-10-25 14:18
   
개인주의와 전체주의의 차이
박지성최고 14-10-25 14:33
   
하긴 우리는 남의 가정사나 키 몸무게 이런거 너무 쉽게 면전에 물어보긴함...
토박이 14-10-25 14:38
   
너무 촐싹거린다.
TikTok 14-10-25 14:39
   
외모지적을 하는 사람은 딴에 걱정해서라던가 가볍게 건내는 안부같은 것이라고 말하지만, 받아들이는 입장에서 마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넘기기란 매우 힘들죠. 또, 외모지적이 아무래도 상대방의 결점을 지적하고, 콤플렉스를 건드는 행동이기 때문에 정말 순수한 걱정만이 담겨 있다고 생각되긴 어렵습니다. 매우 무례하고 몰상식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NightEast 14-10-25 14:50
   
솔까 나도 1~4번 좀 싫음
통밀케익 14-10-25 15:01
   
외모에 대한 지적질은 매우 구체적임,  "5킬로, 7킬로, 10킬로만 빼면 정말 예쁘겠다."... 이런 식. ㅋㅋㅋㅋㅋ
외국인(특히 백인)들은 대체로 큰 눈에 높은 코, 갸름한 얼굴을 가졌지만 과체중인 경우가 많아서,
실제로 우리 입장에선 몇킬로만 빼면 정말 이쁠 것이란 생각을 아주 자연스럽게 하게 되는데, 실제 그런 얘기 꺼내다간 엄청 기뿐나빠하고 큰 상처로 남는다고....
흥흥카토레… 14-10-25 15:01
   
요즘보면 50%가 아니라..일부 상사들 빼고는 회식 다들 싫어하죠. 기존 문화라서 어쩔수없이 따를뿐
슈퍼무대뽀 14-10-25 15:01
   
이분 헬로이방인에 나왔던 여자 아님??
정닭밝 14-10-25 15:22
   
뭐 이런것도 점점 바뀌려는 분위기이긴하죠 ㅎㅎ
그리고 14-10-25 16:00
   
잘 보았습니다.
참치 14-10-25 16:11
   
언어문화차이로 크게 오해하고 있군요.

한국에서 상대방의 신체에 대한 이야기는 대부분, 상대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는 것이죠. '나는 당신의 건강상태와 외적인 요소를 인식하며, 돕고싶다.' 라는 의미인데...

”이런, 당신 오늘 아주 않좋아 보이네! 와...눈이 왜 이래 뻘건거야?“ 이런 식의 대화는 매우 상대방에게 친근하고 벽없이 대우해주는 경우죠.

직설적인 것이 좀 더 적극적인 의미가 되니까요.

오히려 그들이 원하는 "괜찮아요? 좀 어떠세요?" 이런 말은 너무 피상적이라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 하는 말이죠.

이런 문화차이가 오해를 불러온다고 생각됩니다.

좀 더 마음을 열고 다가간다면, 그만큼 자신들과 거리를 좁히려는 한국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을텐데요.

물론 이런 문화가 서로에게 깊은 상처가 되기도 하지만 말이죠.
     
매튜벨라미 14-10-25 21:27
   
눈 뻘건거야 뭐 건강을 걱정해주는 의미로 받아들일수도 있는데
우리는 가끔 외국인들의 입장에서 심하게 보이는 경우도 많죠..

살이 왜이렇게 쪘냐 아오 이 배좀봐~~ 운동 좀 해야겠다

이런건 개인주의가 일상적인 서양 문화권에서는 매우 기분나쁠만한 말임..
울나라는 이런게 매우 많아요
우리야 그러려니 하고 살지만 가끔 우리끼리도 기분이 좋지 않을때도 많아요
     
괴도지만 14-10-26 07:13
   
예를 들어도 참;
눈뻘겋다는 소리 듣고 기분나쁠 사람이 어딨나요..
저런행동은 솔직히 백에백 이로울게 없는데요
이런거 지적하면 이상하게 미화해서 쉴드치는분들이 여긴 많은것 같네요
저건 명백한 한국사회의 단점같은데요
데구르르 14-10-25 16:33
   
뭐든 장단점은 있는거 같네요 가장 극과극의? 사람들의 행동을 비교하면
한국 과 일본 인데요 한국인들은 정말 뭐랄까 ..
신기하면 그냥 쳐다보고 궁금하면 물어보고 화나면 화내고 좋으면 웃고 등등
외국인들이 많이 당황스럽다 불쾌하다 라고 하는 부분이
한국사람들은 자신들을 빤히 쳐다보고 만져보고 하는게 불쾌하다 라고 말하는것
감정표현 행동 등이 아주 단순? 하다 해야하나 순수한 인간적? 이라 해야하나
보고 듣고 말하고 하는게 자신의 감정상태를 누구든 알수있게 표현을 한다는것
일본 사람은 완전 반대죠 화나도 이상해도 신기해도 표현을 않하고
뒤에가서 막 화내고 욕하고 비웃고 궁시렁궁시렁.....
둘다 장단점이 확실히 보이죠 ㅋㅋ
이런걸 보면 환경이 사람을 만드는게 90%는 맞는거 같음
브리츠 14-10-25 18:39
   
술 문화는 많이 고쳐졌지만 조직 사회선
아직도 술과 노래 못하면 인정 받지 못하고  성공하는뎅 걸림돌이 되기도 하죠
잘 노는 사람이 일도 잘한다는 소리가 있으나
그 노는 방식에 왜 술 노래만 포함시키는지 노는 방식도 여러가지가 있고 체질도 다르다는걸
인정 하는 사회가 되야 될듯 하내요
뿅아리 14-10-25 18:52
   
잘보고 갑니다
Iniesta 14-10-25 18:54
   
회식문화들은 점점 바뀌고 있고 외모지적은 매너문제로 접근 해야죠.
예능이나 드라마처럼 직설적으로 지적한다는건 좀 오바고
첨보는 사람이면 외모 지적은 하지 않는게 매너라고 봄.
다만 지인들끼리야 인사치레로 떠드는데 그걸가지고 또 트집잡기는 뭐하고요.
ibetrayou7 14-10-25 19:45
   
여기덕택에 외모에 대해서 조심스럽다는...
가출한술래 14-10-25 22:26
   
잘 보고 갑니다
아기건달둘 14-10-25 23:15
   
잘보고갑니다....
호주청정우 14-10-25 23:46
   
외모지적이 짜증나긴하죠...
retinadisplay 14-10-26 00:23
   
대부분 한국문화 고유의 것이라기 보다는 아직 덜 성숙한 사회의 표본같은 것들뿐이네요.
멍삼이 14-10-26 00:53
   
개인주의와 공동체 문화와의 차이네요!^^
잘 봤네요!!!ㅎㅎㅎ  컹컹!!
자기자신 14-10-26 02:10
   
잘 봤어요
세슘원숭이 14-10-26 02:48
   
잘보고갑니다 ....................
대당 14-10-26 08:24
   
그렇죠 우리나란 좀 너무 직선적인 면이 있어요
일본처럼 너무 감정을 숨기는것도 문제지만 우리나라 처럼
너무 직선적인것도 문제
뭐든 적당한게 좋다고 봅니다
런맨1004 14-10-26 09:34
   
잘 봤습니다. 번역 수고하셨어요
♡레이나♡ 14-10-26 14:10
   
잘봤습니당~
『Hazz』 14-10-30 19:01
   
어떤 면에서는 한국의 정 같은 게 느껴져서 좋은데
또 다른 면으로는 너무 허물없어서 거리감이 필요할 때가 있죠
그건 문화적 차이이기도 하지만 모든 한국인이 그런 건 아니예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