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반응
HOME > 해외반응 > 사회/문화 해외반응
[TR] 터키 유학생의 한국생활, 터키 네티즌 반응
등록일 : 14-10-24 21:20  (조회 : 40,184)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아래 내용은 터키 한국관련 커뮤니티 포럼에 올라온 주제와 반응입니다.
2차번역이라 오역 있을수 있는 점 양해 바랍니다.
 
<글 게시자>
안녕 친구들 난 한국에서 3년동안 살고있어. 
이곳에서의 생활 사진을 공유할게. 너희들도 한국으로 한 번 와봤으면 좋겠어.
특히 Y대학교로 말이야. 혹시라도 교환학생에 생각이있다면. 내가 도와줄 수 있어.
 
 
 
 
001.jpg
 
 
 
 
 
 
 
 

 
 
 
(댓글 반응)
 
 
 
panwfp 
사진들 올려줘서 고마워. 거기 굶주리는 친구있니? 하하
(글쓴이가 음식재료 사진을 잔뜩 올려놔서 그런것 같습니다-역주)
 
 
 
toronjil
멋진 사진들이야. 네가 한국에서 잘 지냈으면 좋겠어. 싸이♥
 
 
 
biresinti
양말 재밌네 ^^ 언젠가 내가 직접 한국에 가봤으면 좋겠어.
 
 
 
Ezra joong
말 배우는데 얼마정도 걸렸어?
 
 

 
east pearl
녹음이 우거진 사진이 참 멋지다. 산책로도 훌륭하고. ^^
 
 
 
Anatolia
멋진 장소들이야. 부럽다^^ 내년에 한국에 갔으면 좋겠어.
넌 니가 꿈꾸던걸 이루어가고 있구나.
 
 
 
jade007
안녕~공유해줘서 고마워.
그곳에서의 대학생활 정보를 공유해주면 하는데 부탁해도될까?
(사실 , 한국에서 지내보고 싶거든 ^^)
 
 
 
If jasmine
아주 멋지네.. 나는 비오는 사진이 좀더 맘에든다^^
훌륭한 사진 공유해줘서 고마워. 근데 질문좀 해도 될까?
새로운 장소로 떠나면서 무엇을 꿈꾸고 발견하길 바랬니?
너가 직접 갔을때 실제로 주변 사람이나 인간 관계 같은거 어땠어?
너가 눈으로 보고 느낀 생각을 말해줬으면 좋겠어(드라마나 영화들에서 본거 말고)
너가 '실제 한국에서의 삶'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다면
도움이 많이 될거 같아.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의 삶은 좋은 경험인거 같아. 신이 축복하길!
 
 
 
greendreams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는것은 배우 힘든일이야.
한국은 이스탄불처럼 녹지가 많구나.
 
 
 

fulya17
너 참 운좋구나. 나도 한국 가보고 싶어.
 
 
 
Korelitürk
사진 잘봤어 ^ ^
그곳에서의 삶은 참 멋진것 같구나. 근데 창밖을 보는 것과 TV틀어서
한국 드라마에서의 풍경을 보는거랑 같으면 진짜 놀라울것같다.
나랑 비슷한 생각 갖고있는 사람?
 
 

simoom
사진 공유 고마워 하하. 그곳에서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래
 
 
 
pirinckeki
진짜 부럽다.
 
 
 
filmühendisi
사진 멋지네. 우리가 영화나 TV 드라마에서 봤던 장면들에 비가왔구나.
 
 
 
te5ir
yemekleerr에는 안올라온 것들이구나 ^^
 
 
 
tutaste26
다른 나라에 대해서 질투하거나 부러워 할 이유가 없어 ^^
우리는 아나톨리아 반도로 와서 정착했던 우리 조상들을 자랑스러워 하면 되는거야.
신이시여 우리가 훌륭한 우리 문화를 누릴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우리는 현재 우리가 살고있는 조국을 제일 사랑해야해 ^^
 
 

 └elmas kalem
     훌륭한 말이야 ^^
 
 

HeeChuLia
너무 과장된 리뷰같은데. 
터키에도 흔한 곳을 보고 한국은 길거리가 참 예쁘네요 등등 말하네..
터키에서 흑해가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르는거야?
푸른 나무들로 가득한 여름에. 겨울엔 니가 모르는 낭만적인 비가 오지.
너가 완전히 흑해를 놓치고 있다고 생각해. 마치 넌 장님같구나.
모르면 글 쓰지마.
 
 
 
pina
창문을 열면 동양사람들을 볼 수 있는게 뭐 어때서?
이곳에서의 잘못된 찬양모드는 지겨워.
'나 한국에 가고 싶어 가고 싶어!' 동양인이 가득한 한국 드라마타령만 하고...
해당 국가의 전통을 모르고 한국에 가면 넌 큰 실망만 할거야.
 
 
 
Turkfan
HeeChuLia에 동의해. 몇몇 터키인은 자기가 얼마나 가치있는 곳에서 살고있는지 모른다니까.
엄청나게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데도밀이야..
 
 
 
tutaste26
터키는 유대교 이슬람교의 오래된 역사를 지니고 있어.
국가안에 4계절이 공존하고 말이야.
바다를 즐기면서 또한 한쪽에서는 스키를 즐길 수 가 있어.
공원 궁전은 낙원이라고 부를 수가 있고.
일곱 호수 들과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들도 갖고있지.
실크로드의 무역로였기 때문에 많은 아름다운 것들을 갖고있어.
 
 
 
HeeChuLia
맞아 , tutaste26. 정말 친절하구나. 근데 터키는 한편 매우 제한된 기반 시설을 가지고있어.
물론 우리는 조국을 사랑하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고 생각해. 고마워.
 
 
 
greendreams
안녕 친구들, 예전에 내가 여기다 리뷰쓴적있는데..
내말은 물론 우리나라에도 멋진 녹음과 아름다운 도시를 갖고 있다고 생각해.
 
 
 
Burak19
몇몇 터키인들이 너무 조국에 국수주의적이구나
 
 
 
pamukiplik
완전 공감이야. 비속에서 걷는것은 정말 낭만적이야.
 
 
 
knursena
신이 축복하길!
 
 
 
bangergirl
내 생각에 여기있는 친구들이 나라를 서로 비교하는 것은 되게 잘못됬다고 생각해.
 
 
 

homosapiens
안녕. 포럼에서 처음으로 글써본다. 난 이 논쟁을 끝내고 싶어.
머리 아프지만 구체적인 논리를 갖고 말이야! 하하
난 그냥 내 머릿속의 이야기를 말하는거니까 받아들이는건 너한테 달려있어.
3일전에 나 한국에서 돌아왔는데. 약 한달정도머물렀어.
거기서 느낀건데 1달 이나 1년정도로는 얻을 수 있는 정보가 무척 적다는거야.
케이팝이나 우리의 오빠들, 그리고 드라마들은 한국을 이루는 구성요소중 일부분일 뿐이야.
한국은 자신만의 문화가 있어.
한번은 전철에서 어디서 왔냐고 물어보길래
터키에서 왔다고 하니까 되게 따뜻하게 반응이 변하더라.
(중략)
또 공항에서 여권 검사원이 터키말로 안녕하세요 라고 하기도 했어.
그들은 사랑 받을 만했어, 물론 드라마 같지는 않았지만 나쁘지 않았고.
결론적으로 국가를 서로 비교하는건 잘못된거야.
모두가 모두의 모든면을 좋아할 수는 없어. 그걸 알아야해.
모든 곳은 좋고 나쁜것이 공존하는거야.
터키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주신 신께 감사하는것 까진 좋아.
근데 터키엔 너무 국수적인 사람들이 있어. 읽어줘서 고마워.
 
 
 
번역기자:지니유양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

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Creative Commons License
번역기자 : 지니유양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솔매냐 14-10-24 21:23
   
안녕하세요 터키!!
몽실 14-10-24 21:26
   
이상하게 반응이 친근감이 있네요
plazer 14-10-24 21:30
   
터키가 한국보다 아름답다고 생각하는데 ㅎ

터키하면 에네스 생각밖에 안 나네요
     
stabber 14-10-24 21:38
   
터키하면 귀네슈, 갈라타사라이, 이스탄불, 터키음식들 하고 k9 사간 거 하고
그리스랑 사이 안좋은 거하고 아르메니아, 쿠르드족 학살하고 에네스 생각나네요
          
ttmp29 14-10-25 20:06
   
귀네슈 얘기하니까 이런 생각하고싶진 않았지만 박주영 생각이...문득
     
쉐키쉐쉐키 14-10-25 15:26
   
전 터키하면 에네스도 생각나지만

아시아와 유럽의 교두보,6.25때 3번째로 많은 전사국,케밥,오스만 제국 등이 떠오름
          
한국만만세 14-10-25 23:08
   
난 닥터피쉬 ㅋㅋ
로차 14-10-24 21:35
   
다 좋은데

우리나라 여자들 하이힐 좀 작작 신었으면...

외국 나가본 사람은 알겠지만

외국 여성들은 특별한 날 아니면 하이힐 잘 안신음

반면 한국 여자들은 학교 갈때도 하이힐 신고 등교할정도로

발가락 구부러질때까지 신고다님
     
미호 14-10-24 21:46
   
정말 뜬금없이 여자까네요 ㅋㅋㅋㅋ
     
핼신사랑 14-10-24 22:03
   
내 주변에 여자애들은 다 단화 신고다니던데..
     
나랑께 14-10-24 22:11
   
하이힐 신으면 못생긴 다리도 조금은 이뻐보이긴 함
짧은 다리도 약간 커버할 수 있고..
     
디호디호 14-10-24 22:16
   
길가는 여자 붙들고 한마디 하세요 ㅋㅋㅋ 하이힐 작작좀 신으라고
     
아드 14-10-24 22:49
   
척추 건강에 안 좋기는 하죠.
여대생은 왜 대부분 백팩을 메고 다니지 않는가? 하는 질문과 일맥상통한 것 같아요.
남 눈치보는 한국사회 분위기 때문이 아닐까 조심스레 의견 내봅니다.
     
꾸엑 14-10-25 01:39
   
하이힐신은여자한테 굽으로 두들겨맞은적있나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없고 별로 신경도 안쓰이던데 왜 이상한데서 여자를 들먹이세요...ㅉ 그것보다 남한테 더 피해주는 흡연자 등등에 비하면 쓸데없는얘기인듯
          
끌링투렝 14-10-25 02:15
   
정말 이해가 안가는게 왜 유독 담배 가지고만 뭐라고 하는 걸까요
담배보다 유해한 것도 얼마든지 있는데
특히나 자기 좀 편해보겠다고 굳이 자가용 끌고 나오는 사람들에겐 아무런 말들이 없어요
담배가 더 해로운지 자동차 매연이 더 해로운지는 다들 잘 알고 있을텐데
좀 이상하다는 생각 안해보셨나요?

암튼 전 하이힐 되게 좋아합니다
발이 고통스럽다고들 하던데 제가 좀 이기적인가 봐요
단화 신은 여자들 보면 미워요
하이힐은 더욱 더 보편화 되어야 합니다 ㅎㅎㅎ
               
NightEast 14-10-25 03:48
   
왜냐면 일상에서는 흡연관련 문제들이 제일 피부로 와닿기 때문이죠, 또한 흡연자의 매너가 있으면 충분히 막을수있는거구요
님이 지금 하시는 말씀은 내 옆에와서 대형오디오로 헤비메탈 틀어제끼는 사람보고 소리줄여달라고 하지말고 먼저 도시소음이나 해결하라는 논리입니다
               
좀비스타일 14-10-25 08:37
   
담배만 가지고 뭐라고 하게 만드니까 뭐라고 하는거죠.

길거리 걸어다니며 길빵하는 개ㅅㄲ들... 뒤로 날아오는 연기 얼굴에 바로 닿으면
흡연자라고해도 기분 안좋을텐데요?
               
하늘나비야 14-10-25 16:54
   
하이힐은 타인에게 별 특별한 해를 끼치지 않지만 일단 담배는 냄새맡으면 기관지 약한 사람은 미칠것 같습니다 .. 길거리에서 그리고 어릴 적에  어른들 담배에 데인게 한두번이아닙니다 어린아이같은 경우 길을 걸으며 담배를 쥔 손을 내리고 있으면 딱 그 위치에 얼굴이나 엄마 나 어른손을 잡은 손이 있게 되는데요  저 같은 경우 그런 어른들 때문에 지금도 손등에 담배 불로 지진 흉터가 두개나 있습니다 30년도 넘은 흉터네요 손등뿐아니고 눈도 다칠뻔 한적이 있고요  담배연기 뿐 아니라 담배 불은  애들한테는 흉기가 될수도 있습니다
                    
ahaWkd7 14-10-25 18:11
   
하이힐이 타인에게 왜 피해안줍니까?
 장래 결혼할 남편은 못 생긴 여자발을 봐야하는데요 ㅋ
     
콜롸 14-10-25 06:22
   
서양쪽 포함해서 봐도 우리나라 여자들이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건 사실임
성형많이 하는 것도 그렇고.. 근데 남자로써 나쁘게 보지는 않습니다
다만 자기 불편하다고 신발 바꿔신고 이런건 오버라고 봄
     
Iniesta 14-10-25 09:35
   
전 우리나라 여성들이 잘꾸며서 보기 좋던데요. 물론 과도한 성형은 좀 그렇고....
도서관같은 장소만 아니라면 하이힐도 신고 화장도 하고 꾸미는게 더 보기 좋음.
     
asdsfsd 14-10-25 12:11
   
남이사 신든 말든 당신이 왜?
stabber 14-10-24 21:37
   
우리는 분단국가인데 국제뉴스를 보면 터키가 더 심한 분쟁지역 같은 느낌 다만 저 동네에서는 터키가 깡패국가
포스지만 여기선 주변 국가가 워낙 세다보니...자국 문화나 국가에 대한 자긍심이야 당연한 거겠지만 동양인 운운
하는 몇몇 사람은 그냥 터키에서만 사는 게 좋겠네요 포항만해도 불꽃축제할 때 터키사람이 장터에서 아이스크림
팔았는데....터키는 중동과 유럽의 관문이라선지 중동 분쟁지역 난민들이 들어오는 거 보면 무시무시하던데....
그래도 동서양 문명이 교차한 문화유산이나 식문화 같은 거 보면 살면서 한 번은 가보고 싶...
     
만년삼 14-10-24 23:05
   
실제로 터키가 더 심한 분쟁지역입니다. 쿠르드 독립세력, 시리아 정부, IS 위로는 러시아, 그리스.. 등등.. 동북아는 전체적으로 힘균형이 어느정도 맞아서 대규모 전쟁은 일어나진 않고있죠,. 언젠간 터질거지만
뫼사 14-10-24 21:38
   
터키하면 어느나라에서도 안느껴지는 친근감이 들어서 색다르네요.
토끼패는스… 14-10-24 21:47
   
저사람 남자군요
사진이 온통 여자사진
     
지니유양 14-10-24 21:48
   
아이셰는 여자이름입니다 ㅎㅎ
가출한술래 14-10-24 22:02
   
잘 보고 갑니다
김진하 14-10-24 22:21
   
신촌이네 ㅋㅋ
그리고 14-10-24 22:24
   
터키는 막연한 호감이 있네요.
KNVB 14-10-24 22:29
   
음.. 그런데 솔직히 터키가 자연 경관은 더 멋지지. 난 저 유학생이 한국을 보고 실망하지 않았다는 것이 오히려 다행스러울 정도. 터키는 서구적인 혈통과 동양적인 요소가 묘하게 섞여서 미인도 많고. 문화유적도 많지. 흑해와 지중해를 끼고, 트로이를 비롯한 고대 그리스 시대의 유적들. 아나톨리아 고원의 원시 동굴들. 보스포루스 해협 사이로 성 소피아 성당이 있는 이스탄불. 오히려 난 터키에 관광가고 싶구만.
     
골룸옵퐈 14-10-25 10:20
   
뭐 상대적인 거죠, 터키는 한국만큼 현대적이거나 인프라가 발전하지 못했기에 그런 한국의 모습을 동경하는 사람들이 있는거고.
피노누아 14-10-24 22:36
   
터키에 대해서 놀란거 몇개.

1.의외로 군사력이 강하다. (도입하는 최신무기 규모가 ㄷㄷㄷ함.)
 - 그리스나 주변 이슬람부족?간 분쟁이 현실적으로 매우 커보임...우린 잠자는 위험이라면 저기는 진행형.

2.에네스 보고 안건데 자부심+이슬람적 폐쇄성 쩔어~
 - 이건 그냥 쩔어~ 이슬람 종특인듯. 더 놀라운건 종교자유국가;

3.음식이 그리 유명하다며...관광지도
 - 예전엔 그냥 낙후한 어느 흔한 이슬람틱 국가로 알았는데 나름 유럽이고;; 음식이 그렇게 쩐다고...그리고 터키관광간 사람들 칭찬 엄청 함.

4.나름 선진국?
 - 글쎄...규모는 꽤나 크던데 저번 유럽위기때 봐도 그렇고 유럽 현지 친구 이야기 들어봐도 그렇고 유럽쪽에서 터키평판은 매우 안좋다는거... 특히 독일같은 잘사는 유럽 부국에 터키이민자가 그렇게 많다고함.(안좋은쪽으로) 유럽의 중꿔? 조선족?

그외 기타
의외로 한국을 형제국으로 아는사람 없다. 차라리 일본을 더 좋아하는듯;;
축구 잘 하더라. 요즘은 모르겠는데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투기꾼 14-10-24 22:56
   
1,2번는 맞는 말씀이지만

3번. 원래 아시아라는 이름의 기원은 현재 터키의 소아시아에서 비롯한 사실. 본인딴에는 유럽이라고 하겠지만 EU가입도 어렵고 그냥 정신승리인듯. 베트남이 자신들이 동아시아국가로 생각하는 그런 모양.

4번. 터키의 인구는 7500만정도고 남북한합과 비슷합니다. 인구로만 치면 독일이 8200만정도고 유럽과 비교하면 2위이기는 한데 같은 중동권의 이란(7700만), 이집트(8700만), 그리고 위의 러시아(1억4000만)와 비교했을때에는 그렇다할 규모우위같은건 없음. 언론에서야 규모 어쩌고 하는데 사실 이것도 뻥튀기일뿐.

무엇보다 선진국은 아니고 (http://ko.wikipedia.org/wiki/%EC%84%A0%EC%A7%84%EA%B5%AD) BRICs다음으로 거론되는 신흥경제국가정도가 사실임. HDI(인간개발지수)는 69위, 90위가 중국이고 71위가 멕시코, 67위가 베네수엘라.

 
그리고 동유럽, 러시아, 터키쪽 사람들은 유럽내에서 조선족, 중국이미지와 비슷합니다.
     
개고생 14-10-25 00:53
   
동유럽/서아시아의 중국이라 보믄...근대 전까진 지역 최강국

1. 군사력이야 역사내내 강국
2. 로마랑 비교되는 대제국의 후예니...+이슬람
3. 식량자급률 100% 밀이 그렇게 잘된다고..다문화 제국이였으니 요리법도 수두룩

기타. 우방국은 다 형제라 부릅니다. 실생활에서도 좀만 친하면 형제여~
아시아 권에서 한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등이 형제ㄷㄷ
레떼느님 14-10-24 22:53
   
한국드라마가 한국판타지 만드는거 같네 ㅋㅋ
드라마는 드라마일뿐
애완에스코 14-10-24 22:55
   
터키 사람들은 저희와 정신적으로 잘 맞다는 느낌이 들어요^^
데구르르 14-10-24 23:01
   
터키... 안가봐서 모름.. 역사적으로 관계있었다 해도 그냥 그런가보다..하지 막 친근감이 가는건 아님..
아는거라곤 에네스 ㅋㅋ 그를 보며 느낀건 불만에 가득찬 투덜쟁이? 라고해야하나...
한국욕은 엄청 하면서 자국은 엄청 추켜세우는 터키를 완전 낙원 으로 설정함
비정상회담에 g12 으로 한국대표도 있었으면 좋겠다 생각했네요
다른나라대표들은 뭐든 조사하고 와서 나라자랑을 하는데 한국대표는 없고
엠씨들도 정말... 하나같이.. 똑똑하다고 생각했던 성시경도 흠.......
비정상회담이 예능이면서 예능이아닌게 주제들이 발명품 최초 문화제도둑질 세계문명 등등
이런 대화들을 주고받는데 그걸 보면서 답답해 죽는줄 알았음...
비정상회담 나름 해외서도 인기있는거 같던데 잘못된 정보를 알려주는건 예능이라고 할수없겠더군요
또 각자가 자신들의 나라에 대해 말하고 한국에 대해선 말해줄 사람이 없으니..
타일러가 직지 금속활자본 프랑스가 훔쳐갔다고 말해줬을땐 구세주처럼 보였네요 ㅋㅋ
엠씨들은 그게 뭐에요?난 몰라요 라며 예능으로 나왔지만 나에겐 웃음보단 정색을 안겨줬지요...
일본이 훔쳐간 우리것도 말하고 지금은 중국땅이 됐지만 땅이 중국땅이라고 그 역사도
중국역사가 되는건 아니라고 말해줄 한국대표가 필요함
     
jclulu 14-10-24 23:32
   
저도 같은 생각.....우리나라 문제점을 가지고 다른 나라대표들이 정상, 비정상 판단을 해주는 식...

다른나라는 좋은 점 위주로 많이 얘기하는데. 무슨 외국 홍보프로 같음. 반면에 우리는 이런게 이렇게 안 좋은데 다른 나라는 어떤가요? 그럼 외국애들은 우리는 이렇게 한다. 이런 식이라 좋다..뭐 이런 식으로 프로그램을 끌고 가죠.

성시경..얘는 일본 얘기만 나오면 일뽕을 맞았는지 추켜세우기 바쁘고....

러브인 아시아도 그렇고 외국사람들 나오는 프로는 다 이런식....PD 애들은 자학하는게 겸손하다고 생각하는 듯...
aghl 14-10-24 23:07
   
저기 사람들은 설사 한국을 비판하는 듯한 글이 잇더라도 방숭이 같은 적개심이 없어서 그런가.. 그냥 기분좋게 읽게 되네요. 저도 이슬람국가는 다 싫어하지만 터키만 예외 ㅋㅋ
투기꾼 14-10-24 23:11
   
터키하고는 고구려-돌궐무렵의 교류도 있지만, 언어계통에 있어서 알타이어족으로 같이 묶이기 때문에 연관성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신기하게 과대, 호감으로 평가되는 나라 둘을 꼽는다면 베트남과 터키라고 보는데 베트남은 저번 축구 때문에 대략의 이 나라 사람의 실체를 알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있었는데 터키도 언젠가는 그러리라 봅니다.
개인적으로 특정 국가에 어떤 호감은 그 자체로 문제점이 아닌가 봄.

1. 독일내에 대량 터키이민자들이 있고 집단화되고 있는데에 독일사람들이 좋아하지 않더군요.
2. 아직은 정교분리를 한 중동권의 나라인건 맞는데 정치권은 이슬람원리주의쪽이 강하고 군이 케말 아타튀르크의 영향을 받아서 세속주의가 강함. 정치가 불안정하고 군사쿠데타 가끔 일어나는데 이건 정치가 이슬람원리주의로 기울려고 할때에 군이 개입해서 세속주의를 확인시키는 방법으로 이용됩니다.
3. 경제도 상황이 좋지 않은데 인구가 많은것도 아니면서 자국내에서 자원이 많이 나오는 것도 아니기에 경제성장에 애로점이 많고 특히나 요 10년간 고속성장을 하면서 덤으로 막대한 경상수지적자를 만성으로 달고 있다는게 단점임. (GDP의 10%가량) 인도네시아는 자원수출로 경상수지를 아슬아슬하게 흑자-적자사이에서 왔다가는데에 반해 터키는 그럴만한 사정이 아니고, 앞으로도 이 적자가 개선될 기미가 많지 않다는게 발목을 잡음.
4.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형제의 나라라고 말하는 터키는 친일국가이기도 합니다. 원자력사업등에서 한국 물먹인 전과가 있죠. 
5. 쿠르드족 학살

몇몇 사실을 보면 터키에 관해서 좋은 감정을 가지기 힘든데 '형제의 국가'라는게 많은것을 가리는가 봅니다.
     
죽여줘요 14-10-24 23:34
   
터키인들 독일에서 문제 많이 일으키고 있다는데요 동화될 생각은 전혀 없고 이슬람 원리만 내세우면서 범죄율도 높이고 독일인들이 터키인 거의 증오한다는 글 읽었습니다
뿅아리 14-10-24 23:35
   
잘보고 갑니다
죽여줘요 14-10-24 23:42
   
비정상회담을 보면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이 터키 대표 에네스한테 묘하게 반감을 가지는걸 느낄 수 있음
     
디호디호 14-10-25 00:50
   
독일에 터키 이민자들도 많고 터키인들 별로 안좋아하지 않나요
     
콜롸 14-10-25 06:26
   
독일에 터키인 많죠
근데 독일 뿐만 아니라 유럽에서 전체적으로 터키인들은 꺼려하는 느낌이더군요
바로가기 14-10-24 23:43
   
우호적인 나라들은 다 형제의 나라라고 부르지 않나요?
레비아탄 14-10-25 01:08
   
내가 한국에 살아서 그런가.. 난 한국와서 서울 길거리를 보거나 경복궁같은데 가보고 한국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는 글 쓰는 외국인들이 이해가 안되는듯.. 길거리는 그냥 왠만큼 경제력 갖춘 나라들이랑 비교해서 별 차이없고, 경복궁같은 문화재들은 그놈의 사대주의 때문에 떼놈들 눈치보느라 크게 짓지도 못해서 초라해보이고
     
콜롸 14-10-25 06:41
   
원래 컸는데 쪽바리들이 파괴한거임
     
가라뮤 14-10-25 07:33
   
한국길거리도 아름다운곳많아요^^
윗분말대로 경복궁은 과거의 5분의 1로 축소된거구요
그리고 고궁박물관관장님께 특강들었던건데 한국이 외국만큼커다란 문화재가없는건 문화차이라네요 성리학영향을많이받은...
경국대전에 양인 1인에게 노동력징발할수있는걸 1년6일로한정했고 성도 개인이 사사로이 못짓게하고 산성같이 지역방어에 사용할수있도록했대요 조선후기엔 착취도많고했지만 기본적으로이런게 깔려있어서 역 징발을 과도하게해서 뭘 만들수가없었고 성도 일본처럼 오사카성 등 영주의 성같은게 없는이유래요
커다란 문화재만드는건 지금보면 멋지지만 당시엔 백성들에게 어마어마한고통이죠
     
자두봉봉 14-10-25 14:39
   
처음와서 보면 감탄하는게 보통이죠..ㅋㅋ그리고 경복궁을 사대주의 때문에 크게 짓지 못했다고 하시는데 그건 꼭 바로 알려 드리고 싶네요.중국에 갔다 온 사람중 자금성이죠 북경에 있는, 그 엄청난 규모에 놀라 우리 경복궁과 비교하는 가소로운 인간들이 있답니다. 정도전이 경복궁을 지을때 가장 염두에 둔건 호화로운 궁원은 백성들을 어렵게 (수고롭게)한다고 해서 아주 소박한 경복궁을 짓게 합니다. 이런 걸 봐도 자금성과 경복궁은 근본부터 차원이 너무 다른 궁궐이랍니다. ㅋㅋ 경복궁이 지금 처럼 커진 건 고종임금때 대원군이 실추된 왕권을 끌어 올리기 위해 정도전때 규모의 7배(집 칸수를 비교 한 듯)가 넘게 증축을 해서 커진거라고 합니다. 증축은 임진왜란으로 선조가 궁을 버리고 도망가자 성난 백성들(왜놈들이 방화했다고 책에서 배웠지만 사실은 우리 백성이)이 궁을 불 태워 버려 고종때까지 그 상태로 있어서 흥선대원군이 증축한거임, 그 전 조선 왕들은 창덕궁,경희궁등 다른 궁에서 생활 했다고....
     
굿잡스 14-10-25 16:59
   
내가 한국에 살아서 그런가.. 난 한국와서 서울 길거리를 보거나 경복궁같은데 가보고 한국이 아름답다고 감탄했다는 글 쓰는 외국인들이 이해가 안되는듯.. 길거리는 그냥 왠만큼 경제력 갖춘 나라들이랑 비교해서 별 차이없고, 경복궁같은 문화재들은 그놈의 사대주의 때문에 떼놈들 눈치보느라 크게 짓지도 못해서 초라해보이고 >>??? ㅋㅋㅋ

레비아탄님아 가생이 첫댓글 저급 아이디로 단다고 고생 많음 ㅋ.

이런 멘트 날리는 인간들은 검색해보면 왜 이리 뻔한지 ㅋ.

그리고 정말 조선 5궁은 직접 가본적 있는지 ㅋㅋ(넷의 익명이라고

국적불명으로 쉰소리나 쳐하는. 어디 늘 문제되는 무식한 조족 가이드 멘트 생각나는 ㅋ )


조선의 궁궐은 자금성보다 먼저 지어졌고 연계된 조선의 5궁은 자금성 면적의 거의

두배에 달함(뭘 좀 알고 쳐하기 바람. 그것도 속이 뻔히 보이는 첫댓글 멘트하군 쯧)


자금성을 능가하는 조선의 궁궐.

경복궁 +창덕궁 +경희궁+창경궁+경운궁(본래는 연계된 구조임.)

 

43만㎡+ 43만㎡+ 23만㎡ +21만㎡+6만㎡ (아래 단위는 생략)
=136만㎡
 
 
자금성 면적
72만㎡

http://www.gasengi.com/main/board.php?bo_table=EastAsia&wr_id=50733&sca=&sfl=wr_subject%7C%7Cwr_content&stx=%EC%9E%90%EA%B8%88%EC%84%B1+%EA%B2%BD%EB%B3%B5%EA%B6%81&sop=and

솔직히 말하세요 ㅋ 조선 5궁은 제대로 가본적은 있음?? (그기에 울나라는 기본

평지성에 대형 도시형 산성을 셋트 조합으로 만들기에 바로 인근 남한, 북한 산성까지

합치면 규모는 더욱 거대) 자금성이고 ㅋ.

자금성 볼게 뭐 있음? ㅋ 실제 면적은 조선 5궁이 훨씬 넓고 자금성은 그냥

건물 좀 큰거 빼고는 삭막하고 담장도 무식하고 멋대가리도 없이 붉게만 덕칠해서

쳐쌓아 놓았더만 ㅋ

그리고 경복궁 하나만 해도 자금성의 3분2에 해당하는 규모로 고작 1여년만에 완공된

궁궐이고 대형 건축물의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유교적 예법에 따라 만들어진 건물 구조

임.(앞선 평양의 고구려 안학궁이고 발해 궁궐이고

고려 만월대고 건축물들 타지마할이나 짱국 건축물보다 컨거 많으니 어디서 제대로

가보지도 않고 그기에 사이즈 어저고로 평가쳐하는 허접소리 어딜 가서 했다가는 당신은

그냥 무식하다는 평가밖에는 없을 것임. 뭔 유럽 건축물이 대용량 사이즈들이라서

감탄쳐하남??)



면적, 규모  조선 고궁>>>>자금성

미적 감각, 운치.  조선 고궁>>>>자금성
LuxGuy 14-10-25 01:16
   
유학생을 유생이라고 봤네...  ㅋ
자기자신 14-10-25 02:05
   
잘 보고갑니다
nation 14-10-25 02:06
   
어느 나라사람이나 외국에 잔뜩 몰려가 현지 서민들과 일상에서 부딪치고 살면 이미지가 급격히 악화.
세계적으로 중국인 이미지가 안 좋고 일본인 이미지가 비교적 좋은 이유는
중국인 불체자, 노동자, 이민자가 세계 구석구석에 눌러앉는 반면, 일본인은 주로 관광만 하고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미국에서 멕시코인 이미지 = 유럽에서 터키인 이미지 = 요새 아프리카에서 중국인 이미지...

역사적으로 터키는 한국과 정반대 행보를 보였습니다.
터키민족은 11세기경 중앙아시아에서 이란으로, 14세기경 이란에서 소아시아로 대량이주해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듯,
수백년간 주변 국가들(아랍권, 유럽국가 두루두루)을 침략하고 100년전만 해도 이웃국가들을 지배한 역사가 있기에 아랍국가들에게도, 유럽국가들에게도 평이 안 좋습니다.
유럽과 중동 역사에서 터키는 깡패로, 동아시아에서 일본 이미지 이상으로 이미지가 안 좋습니다.
한 예로, 1차 대전 때 독일 편에 붙어 러시아군과 싸운 터키정부는
국경지대의 아르메니아인이 반란을 일으킬까 우려해 아르메니아인 수백만을 시리아로 강제이주시키는 과정에서 아르메니아인 20만(터키측 추산)~150만(아르메니아측 추산)을 학살하는 "아르메니아 대학살" 자행.
같은 시기 시리아에서도 시리아인 15만명 가량 학살.
아기건달둘 14-10-25 02:21
   
잘보고갑니다...........
시루 14-10-25 02:31
   
잘 보고갑니다...^^
담하 14-10-25 05:38
   
위에 참 삐딱한 양반들 많네.
뭐 독일과의 관계 일본과의 관계 알 게 무언가? 우리와의 관계만이 중요한 것 아닌가?
일본과 친하다면 우리와 더 친하게 만들면 그만이고  독일하고 사이가 안좋은건 우리 알 바 아니지 않은가.
두 나라지간에 알아서 할일이고.
누가 뭐래도 역사로 놓고 볼때 동맹맺고 두 차례 이상 타국과 같이 싸웠던 동맹국가구만. (고구려+돌궐 vs 한 /  6.25)
대체 뭐 그리 따지는 게 많은가? 이슬람교를 한국에 전파하려 하는것도 아니고.
경제가 안 좋은 나라와는 일절 교류를 하면 안 되는건가? 동남아국가들하고 그럼 다 교류 끊어야겠네?
자국민도 탱크몰고가서 총쏘고 방망이로 때려  몇천명 죽인 나라에서 뭐 타종족 학살한게 뭐 대단한거라고 또.
그것도 그 쿠르드족과 터키가 알아서 해결할 문제지 제3자가 왈가왈부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중국과 위그르 같은 문제라면 우리에게 간접적인 이해관계가 있기에 주시해 볼 문제긴 하지만, (어차피 이쪽도 미국이 알아서 할때 맞장구나 치면 그만인거)
이쪽은 대체 뭔데 신경을 쓰는데? 터키와 영토가 인접해 있다면 또 모를까.
지구가 개벽하지 않는 한은 엄청 떨어져 있는 나라인데 뭔. 전쟁할일도 없고.
요로콤 14-10-25 06:25
   
저는 내나라 한국을 너무너무 사랑하지만...
자연환경은 터키가 훨씬 좋죠..ㅠㅠ
건물도 그렇고..
부럽......

그리고 에네스와 귀네슈감독만 봐도 충분히 터키가 좋습니다
Camel 14-10-25 06:26
   
잘봤습니다.
대당 14-10-25 07:28
   
티비에서 터키보면 건물도 고풍스럽고 자연경관도 아름답더군요
雲雀高飛 14-10-25 07:52
   
번역 감사합니다
천주 14-10-25 09:00
   
우리가 생각하는 형제와 터키인들이 생각하는 형제는 비슷하면서도 약간 개념이 틀린듯하네요.

그게 아니라면 우리가 터키에게 바라는 형제라는 의미와 터키가 말하는 형제가 틀린건가요 ㅎㅎ

흔히 여자친구가 "아는 오빠야" 라는 의미처럼 여기도 형제 저기도 형제라고 하지만

남자 친구의 입장에서는 너에게 나만 특별하고 싶다라는 서로간의 생각의 차이라고 할수있겠네요.^^
애프터쿨쿨 14-10-25 09:17
   
터키 실체를 알면서 서서히 정떨어졌던 나라
     
골룸옵퐈 14-10-25 10:16
   
저도 그렇습니다, 형제의 나라 소리 나오면 그저 웃고 맙니다 ^ ^
          
ahaWkd7 14-10-25 18:13
   
우리나라도 실체를 알면 정떨어지긴 마찬가지 아닙니까?
개개인이 깊이 알아야 하는 사이도 아니고 나름 서로에게 좋은 이미지인데
실체운운하며 비웃는 사람들이 더 이상한거 같네요.
들기름 14-10-25 09:31
   
잘 읽었습니다. 모두 본인 나라의 아름다움을 사랑하길...
조이독 14-10-25 11:14
   
우리나라 문화재가 빈약해 보이는 건 조선시대 유교 때문인 것이 맞습니다..
그냥 박물관에서 봐도 고려시대까지는 유물이 많지는 않지만, 굉장히 화려합니다..
기본적으로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농업만으로 잘 살기 힘들죠.. 상공업이 발달해야 잘사는 겁니다..
고려시대까진 상공업이 무척발달했습니다.. 고려를 건국한 왕건이 무역을 하던 사람이란건 다 아실 겁니다..
상공업을 하면 부의 축적은 당연한 겁니다. . 물론, 장사한다고 다 잘되는 건 아니고 그만큼 망하기도 쉽겠죠..

조선시대로 들어오면서 해외무역이라곤 조공무역이 유일했고, 물건을 만들거나 장사하는 사람들은 천대를 받았죠.. 철저하게 사농공상의 사회가 된 겁니다.
그러나, 농사만 지어서 뭐가 얼마나 나오겠습니까?  밥이나 안 굶으면 다행이지..

또,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오면서 유교로 일치시키기 위해 일종의 문화혁명이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모택동이 자기 문화에 한 것과 비슷한 건데요.. 과거의 문화를 모조리 불태워 버린 거죠..
공산주의자들이 보기엔 과거는 인민을 착취하는 봉건사회의 역사였듯이, 유학자들이 보기엔 고려시대까진 백성을 문란하게 만든 패륜의 나라였죠..  영화에서 보듯,, 그거 있죠..공민왕때 그런 것들.. 그게 그사람만 그런게 아니고, 일반적이었죠....
상공업으로 돈이 쌓여 있고 권력이 있으면,,,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하고 싶은 거 다하게 되는 거죠..

공자, 맹자하는 유학자들이 보기엔 어떻게 보였겠어요?
누구같이 절대 그런시대로 되돌리지 못하게 말뚝을 박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고려시대까지 있던 어마어마한 문화적 유산이 조선초기에 불태워지고 파괴됩니다.
역사책도 삼국사기, 삼국유사만 살아남았습니다..

과거를 증명할 수많은 자료와 볼거리가 많이 없어진 것은 통탄할 일이지만,
다 장단점이 있죠..
아쉬운건 그렇게 적게 벌고 적게 쓰는 사회가 되면서 기상이 많이 약해졌죠..

고려시대까진 전쟁만 했다하면 물론, 진 적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긴 적이 더 많았고, 상대가 다 세계최강의 막강한 군대들이었죠.. 먼저 쳐들어가기도 하고, 얻어맞고만 산 게 아닌 보통의 나라여서 조선초기까진 그 기상이 조금 남아 있었지만, 조선 중기 이후론,,, 허약한 신체에 입만 살아서 둥둥 뜬 무력한 국가가 되고 맙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조선시대를 벗어난지가 1세기 정도 밖에 안되어 의식속에 농업위주의 사회처럼 의존적인 무력함이 많이 남아 있죠..
그러나, 상공업이 발달한 지금, 조금씩 돈독(?)이 오르면서 고려시대처럼, 강하고 화려하지만, 도덕적으론 조금은 깨끗하지 못한 우리가 잊어 버렸던 원래의 모습으로 되어 가는 걸로 보입니다..
KOPOP 14-10-25 13:45
   
터키는 그냥 상식적으로 봐도 후진국이죠
저는 어릴적 본 미드나잇 익스프레스라는 영화에서 본인상이 터키의 첫인상이고요.
발전이나 변화가 무척빠른 한국과는 다르게 지금도 크게 발전한게 없는  인권후진국에다 .
그리고 아름다운 건물이나 경치  문화유산 운운하시는 분들은 그나라 살아보세요
치안도 안좋을뿐더러
문화적 가치때문에 맘대로 개축도 못하는 낡고 더러운 건물들에 낙후된 화장실 ..엘리베이터 있는 건물이 드물고 ....현지인들에게는 그자체로 엄청난 고통입니다

에네스가 짐짓 자기나라자랑하는거같지만 그러면서도  터키로 돌아갈 생각은 절대로 없어보입니다
한국에서 사는게 자신의 미래나 자녀들을 위해서도 백배 낫다는걸 아는듯


한국의 문화재 보존 수준은 전쟁으로 폐허가됬었던 나라라고는 믿을수없을만큼 양도 방대하고  잘 보존되어있는편이고 박물관의 전시품들은 엄청나게 세련된것들뿐이라 볼거리가 넘칩니다

약탈당하고 훼손된게 이정돈데 전부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그리고 도시안에서 궁전이 몇개씩 있고 근처에 첨단빌딩이 있는나라는 거의 드뭅니다
외국은 역사적 건물이나 유적지가려면 예외없이 시외로 한두시간 이상 가야합니다
볼게 없는 분들은 볼줄몰라서그런거구요
대만박물관 가봤는데 왜 세계 4대 박물관이라고하는지 의문스럽더군요
한국 국립중앙박물관의 불상컬렉션만해도 대만박물관 전체보다도 더 볼만한 가치와 재미가 있습니다
전쟁과 약탈만 당하지 않았다면 아마 세계 최고의 동양사 박물관이 되지 안았을까 싶죠
     
mymiky 14-10-25 19:09
   
대만박물관에서 님이 본게 전부가 아닙니다.
왜 거길 4대박물관이라고 하느냐면, 그만한 이름값을 하기 때문이죠.
대만박물관 여관장의 인터뷰를 본적이 있는데,
4대박물관 어쩌고 저쩌고 하는 것도 불쾌해하더군요;;

국민당이 대륙에서 도망쳐올때, 하도 배에 실고 온 보물이 많아서
그걸 다 보여주지 못하고, 몇달에 한번씩 전체를 다시 다른 유물로 바꿉니다.
보물을 보관하는 지하 창고를 산 아래를 아예 다 뚫어서 만들었다던가? 그래요..
아마, 거기서 일하는 분들도 전체 보물을 다 못 본 사람이 부지기수일껄요?
소수의 유물 관리자나, 목록 작성자들이나 알까?
대만 박물관의 유물의 갯수도 엄청나지만,, 다 황실소장 보물이라 그 값어치도 어마어마 합니다. 

제가 우리 국립중앙 박물관을 깔려는건 아니고, 우리나라 뛰운다고,
대만 박물관 그 까짓껏-하면서 남의 나라 깔 필요는 없단거예요.
실제로 우리 중앙박물관보다 대만 박물관이 더 유명하고 소장목록도 많은게 사실이기도 하구요;;

님의 말씀처럼, 우리도 전쟁과 약탈만 아니였더라면, 국립박물관의 소장목록이 더 풍성해졌을 거라는데는 동의합니다.
물빛 14-10-25 21:20
   
복도에 우산 활짝 펴서 말리는게 한심해 보이는 건 저뿐일까요?

다른 사람들 통행은 아무 상관없어..나만 좋으면 돼..이런건가
 
초딩들도 아니고 명색이 대학생이라는 사람들이 참
멍삼이 14-10-26 01:02
   
터키 관련물을 볼 땐 항상 케밥 생각이...^^;;
정말 궁금합니다. 
케밥은 정말 어떤 맛일까요?ㅎㅎㅎ  컹컹!!
세슘원숭이 14-10-26 02:44
   
잘보고갑니다.
런맨1004 14-10-26 09:38
   
잘봤습니다 번역 수고하셧어요
♡레이나♡ 14-10-26 11:33
   
잘보고갑니다 ㅎㅎ
narang77ㅔ 14-10-26 17:16
   
멀리 떨어져 있는 나라,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충돌하지 않는 나라, 그렇다고 정치적 이용가치도 없는 나라에 대해 무슨 실체 어쩌고 저쩌고 한국보다 일본을 더 좋아하네 마네 해가면서 열낼 필요가 있나요?

그리고 반응보니 중,일,대만,동남아에 비해서 참 많이 호의적이네요. 터키가 한류팬이 적어서 마찬가지로 안티팬도 적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상대편에서 우리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데 전세계를 상대로 전쟁이나 인터넷 댓글 전쟁을 할거 아닌 이상 우리가 먼저 나서서 악의를 가지고 대할 필요는 절대로 없죠.

그저 좀 멀리 떨어져 있고 직접적인 이해관계가 없는 모든 외국과의 관계는 불가근불가원...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하면서 서로에게 좋은 이미지를 유지하며 공동의 이익을 찾아 협력하는게 핵심이죠.
     
멍삼이 14-10-26 18:23
   
우왕!  정말 멋진 사고방식을 가지셨네요!  공감합니다.ㅎㅎㅎ  컹컹!!
     
하슬리 14-10-26 22:41
   
동의합니다.

댓글들을 보면 마음에 병이 있는 것처럼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서 비하하지 못해서 안달난 사람들이 많이 보여요.

적을 만들지 맙니다. 우리에겐 이미 너무 강한 적들이 차고 넘쳐요.

터키가 이러저러한 단점이 있다한들 있으면 어떻습니까. 왜 그걸 궂이 비하하고 우리보다 못하다고 깔봐야 하는 걸까요?
하슬리 14-10-26 22:43
   
저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른 나라의 단점을 보아도 아름다움을 찾아낼 줄 아는, 마음에 여유와 아름다움이 있는 사람들이 되길 바라는데, 댓글들은..... 암전....

왜 남의 나라를 비하하지 못해서 안달이 난건지 모르겠습니다. 어느나라나 단점이 있고 장점이 있어요. 터키가 단점이 있으면 그냥 있는거지. 그걸 왜 공격적으로 비하하고 우리나라가 보다 나으며 그렇기에 터키가 가치없다는 말을 하기 위해 애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삼한통일국 14-10-27 17:50
   
외국인 눈에 우리나라가 우째 보일지
진정으로 아는 한국인은 거의 없는듯.
물론 본인 포함.
『Hazz』 14-10-30 18:52
   
터키는 형제국이 많은 나라!! 나도 참 터키 좋아하지만, 일본이나 우리나 어차피 터키에겐 다 형제국.
그리고 전차로 뒤통수 깐 거... 아직 마음에 좀 남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