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지는 피자에 대해 서구권에서 다소 생소하게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포스팅 내용>
한국의 피자 헛에서 크랜베리 크러스트 피자를 출시하다
속에는 크림 치즈가 듬뿍. 맛이 어떨지 나도 잘 모르겠지만,
난 유행을 선도하는 사람, 한 번 먹어 봐야겠죠.
“별모양 피자(Star Edge Pizza)"라 불리는 이 피자는 토핑이 무려 13인치 두께,
베이컨, 비프, 소세지, 오징어, 새우, 브로콜리, 그리고 맞아요,
치즈로 덮여 있어요. Korea Realtime에 언급된 것처럼,
크러스트에 크랜베리 크림 치즈나 애플 시나몬 크림 치즈가 듬뿍 든 것을 살 수 있어요.
아 참! 이 피자에 2780 칼로리의 열량이 있다는 걸 잊지 마세요.
<Brian Ashcraft>
<댓글>
32***
오우, 맙소사. 이건 너무 더럽고 역겨워, 도저히 끝까지 읽을 수가 없네요.
심각하네요, 브로콜리라니?
ㄴ Emer***
브로콜리도 데치면 맛 있답니다.
ㄴ 32***
몇 년전 우리 엄마(my mom)도 그렇게 말씀하시더군요. 그러나 우리 엄마는 하는 말마다 거짓말!
ㄴ Emer***
거 참 이상하네요. 데치느냐, 그렇지 않느냐 하는 것은 나라마다 각각 달라요.
데치면 토마토나 다른 야채가 그렇듯이 브로콜리속에 있는 화학 물질도 변하죠.
ㄴ 32***
화학적 변화가 있다는 건 당연하죠. 요리의 포인트는 화학 변화를 유발하는 거지요. 그런데 토마토와는 다른게, 토마토의 경우에는 맛있는 화학물질이 다른 맛있는 화학물질로 변하지만, 브로콜리의 경우에는 끔찍이 맛없는 화학물질이 다른 끔직한 것으로 변한다는 거죠.
ㄴ mr***
너무 배가 고파서, my mom이 my nom(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으로 보였어요.ㅋㅋㅋ
ㄴ Em***
그래요? 아무 것도 변하지 않는다고 님이 생각하는 줄 알았어요.
그럼, 무슨 맛을 좋아하세요?
ㄴ 32***
신맛, 단맛, 향긋한 맛이 좋아요. 짜고 쓴 맛이 가미되면 우아한 분위기에는 최고죠.
ㄴ bov***
피자위에 브로콜리...먹어보면 정말 맛있어요. 캐나다의 피자헛에서도 브로콜리 토핑을 한 피자를 먹을 수 있답니다.
ㄴ Em*** -> 32***
오~, 센스가 있네요! 어떤 요리법으로 조리하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난 소이 소스 + 소금의 배합을 좋아하지 않죠. 중국요리처럼 꽤 짠 맛이 많이 나기때문이죠.
Anger***
피자가 피자였을 때가 있었죠. 지금은 이게 피자 맞습니까? 피자로 가득찬 크러스트가 있는 피자라니...더구나 크랜베리와 같은 이상한 것들은 다 뭐야? 나중에는 피자박스까지 피자로 만들겠네?
ㄴ gan***
내가 늙었나 봐요. 님의 말에 공감이 가니 말이예요. 난 25살입니다만...
문화가 점점 나로부터 멀어지는 것 같애, 피자헛도 일종의 문화라고 한다면...ㅠㅠ
ㄴ Ang***
나도 그래요. 내 창자가 쓸모없이 버려지는 것처럼 느껴져요. 껍질만 남는다는 가장 기이한 느낌이 드네요.
ㄴ Whi***
" 나중에는 피자박스까지 피자로 만들겠네?“ 맞습니다요!!!!
ㄴ dak
빌어먹을 한국이 피자를 다 망치고 있어. :L
ㄴ Uns***
피자 속에 피자라...? 정말 맛있겠는데.
ㄴ pan***
일단 나도 25세. 속이 꽉찬 크러스트 피자는 내가 어렸을 때부터 있었는데..
초폭/ 보라색 케첩도 글코....
ㄴ mr*** -> Uns***
좋네요. 마른 피자빵으로 만든 얇은 상자. 멋지네요!
ㄴ bov***
피자헛에서 파는 기름낀 쓰레기는 피자도 아닙니다!
그런 건 생기지도 말았어야...
Eat***
그런게 “피자”라고 불릴 수 있을까? 진짜 피자를 먹고 싶다면, 주위에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에 가야지. 피자헛보다 훨 나을 걸.
ㄴ any***
하지만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에서는 피자를 배달해 줄까요? 그것도 새벽 2시에 님의 집 문앞에요?
ㄴ Eat***
당근 아니지. 새벽 2시에 정말 피자를 먹고 싶다면, 나는 냉장고를 열어보지.
그리고...ㅋㅋㅋ 실망하면서 배고픈 채로 잠자리에 든다네...친구 ^_^
ㄴ unf***
이탈리아식 레스토랑의 피자는 진짜가 아닙니다.
원래 피자는 빵, 토마토, 치즈등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농부들의 음식이었다는 사실.
ㄴ Eat***
진짜??? 120년전에 어땠는지 신경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여.
난 지금 피자에 대해 말하고 있는 거예염.
“빵, 토마토, 치즈등을 함께 먹을 수 있는 농부들의 음식”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게 아니고염.
ㄴ Tae*** -> Eat***
님은 자기 모순에 빠져 있어욤. 님이 120년전에는 어땠는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면, ‘이 피자’에는 왜 신경을 쓰나요? 진짜가 아니라고 말하면서 말이죠.
이런 종류의 피자는 단지 혁신이라 할 수 있어요. 기본요소는 여전히 그대로잖아요.
ㄴ Eat***
120년전에 그것은 피자가 아니었죠. 단지 토마토와 치즈를 곁들인 빵으로 피자의 전신이었잖아요? 마찬가지로 - 물론 순전히 내 생각이지만 - 이 크랜베리 크러스트도 피자가 아닙니다요. 우리가 120년동안 피자라고 알았던 것의 후계자일 뿐이죠.
피자2.0 - 차세대 피자.
제길헐, 여기서 피자에 대해 토론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더 짜증 팍팍 나는 건, 지금 피자 먹고 싶어 죽겠는데, 이렇게 피자 토론이라 하고 있다니...
War***
이런 잡탕 토핑은 치즈에 대한 모욕입니다. 파인애플만이 토핑으로 사용될 수 있는 유일한 과일입니다. 하지만 심지어 파인애플조차도 심한 논쟁을 불러 일으킨다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ㄴ othe***
토마토가 과일이라고 말하면, 꼼꼼한 인터넷 유저들을 무시하는 거라고욧!
ㅎㅎ 나 스스로 별점을 매긴다면, ㅋ 별 다섯 개...ㅋㅋㅋ
ㄴ Fofa*** -> othe***
걱정마셈. 잘하는 짓이라고 생각해욧.
ㄴ smca*** -> War***
토마토는 과일입니당. 그리고 토핑으로도 딱 좋죠. ;)
Bef***
우리 동네에 그런 피자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피자헛의 품질은 점점 나빠지고 있어여. 내가 자주 가는 곳은 ‘도미노’예여. ‘도미노’는 ‘피자헛’과는 달리 처음보다 피자를 더 잘 만들거든요.
ㄴ Bio***
밖에는 크러스트 크런치, 속에는 부드럽고, 갈릭 버터의 느낌이 약간 든 것이 정말 좋아요.
치즈과 미트(meat)를 채워넣지 않으면 더 좋을 듯.
ㄴ com*** -> Bef***
맞아요. 도미노가 피자헛보다 나아요. 어떤 도미노 레스토랑에서는 월요일마다 50% 할인해 준다는 것도...
ㄴ Bef*** -> com***
그래요, 내가 어렸을 대는 피자헛이 최고였죠. 도미노는 쓰레기피자였고요. 그런데 상황이 역전되다니 참 흥미롭워요.
Cer***
우리 할매는 크랜베리와 크림치즈의 광팬이예요. 나와의 대화를 들어보실래요?
나: 할머니, 있잖아요? 피자헛이 크랜베리와 크림치즈가 든 크러스트를 한국에서 내놓았데요.
할매: 오...맙소사..빨리빨리, 홍콩으로 날라가서 12판을 사와라.
나: 어...할머니...홍콩은 한국이 아닌데...
미국사람들은 지리에 어두워요.
Bak***
크러스트속을 채운 피자는 맛있는 간식이 될 수 있을 듯...합니다.
토핑도 문제가 없고요, 난 좋아요. :D (일본인들처럼 마요네즈를 넣지 않으면 괜찮아요)
내가 알기로는 블랙올리브/버섯이 완벽한 표준 토핑인데...꽤 많은 사람들이 이걸 알면 기겁을 할 걸요. 맙소사 저게 뭐야? 라고 할 겁니다. 버섯도 이상한 토핑으로 보아진다면, 블랙올리브는 말할 것도 없죠.
내가 선호하는 피자는 치즈, 소세지, 버섯, 블랙 올리브에 옵션으로 멸치를 얹은 것.
(내가 직접 만들 때는 치즈,신선한 토마토 썬 것, 초록 양파, 블랙 올리브, 그리고 피타(feta) 치즈 조각, 옵션으로는 페퍼로니)
Ale***
남부 이탈리아인으로 말씀드리건데, 피자헛은 내가 먹어본 피자중 최악이었습니다.
5년전 폴란드로 이주했는데, 심지어 그 곳 표준으로 볼 때에도 피자헛는 최악의 피자 레스토랑에 속해 있어요. 피자헛 프랜차이즈는 음식에 대한 모욕입니다.D:
토핑을 많이 올리는 것은 저품질의 나쁜 맛을 숨기기 위한 책략에 불과합니다.
목욕을 하지 않은 사람이 나쁜 냄새를 숨기기 위해 옷을 껴 입는 것처럼 말입니다.
klm***
깍아내릴 생각은 없어요. 하지만 그래픽은 “The Evil Within(내속의 악마)”라는 영화에서 본 어떤 것보다 더 더 공포스럽네요.
skt***
내가 한국에 처음 왔을 때, 이런 종류의 잔뜩 토핑이 올라간 피자에 대해 태클을 걸었지요. 피자는 이러이러해야 한다면서요. 그러나 지금은 달라요. 비록 개인적으로 이런 피자를 주문하지는 않지만, 대단한 음식이라고 감탄을 하면서 바라봅니다. 미국에서는 피자를 먹는 것이 아주 일상적인 일입니다만, 한국에서는 피자를 먹는 것은 특별한 이벤트랍니다. 그래서 피자에다가 다양한 토핑을 올린답니다. 호들갑 떨지 마세요.
sig***
10파운드의 치즈를 올린 피자를 보여주는 광고...정말 보기 좋아요.
하지만...실제로 그 피자를 사면, 대다수는 치즈를 볼 수가 없을 거예요.
아마도 소스만 뿌려진 크러스트뿐일 걸요. 크러스트안에는 거의 아무 것도 없고요.
Ran***
근래들어 본 기사중 정말 싫은 기사로군요. 욱...
크랜베리는 정말 싫어요. 게다가 피자와 크랜베리...생각만해도 올라오려고 해요..욱욱...
Pab***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요. 패스트 푸드를 멀리하고, 내가 직접 음식을 준비한답니다. 이런 기사는 패스트 푸드를 멀리하는데 정말 도움이 되죠. 기사 고마워요. 브라이언!
Ael***
아시아에서 6년, 한국에서 2년 살았댔어요. 이 지역에서 피자는 정말 터무니 없이 역겨워요.
cra***
크러스트가 벌어지면서 뭔가 나오는 게....설명하긴 어려워도 좋아 보이진 않네요.
Jes***
영상이 끔찍해요. 이제는 피자를 못 먹겠어요.
광고가 역효과를 낳네요.
Fof***
이런 것을 만든 멘탈이 감탄스럽습니다. 나도 한 번 도전해 봐야겠어요.
arch***
한국 전통 음식하면...이제는 크랜베리가 생각날 듯
Azn***
크랜베리? 왜...크랜베리는 피자 토핑하면 안되는데?
Voxavs
고구마보다는 낫구만.
Oliv***
그래, 그런게 있단 말이지.
Bio***
감염된 것 같은데...
번역기자:푸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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