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남편을 두고 있는 일본인 여성의 블로그입니다.
2개의 포스팅을 묶어 봤습니다.
★ 일본스타일 VS 한국스타일
최근 조금 재미있는 일이 있습니다.
..라고 말하기 보다도, 눈치챈 바로 그 때 재밌다고 느껴졌지요.
식사 때, 남편이 테이블에 찻잔과 젓가락 등을 늘여놓아 주는데
그 때 나의 런천매트 위에는 젓가락을 가로로 놓아주었고
남편 자신의 런천매트 위에는 세로로 나란히 놓여져 있었습니다.
확실히 일본은 수평,
한국은 수직이니까
이것은 과연! 올바른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하지만... ㅠ
같은 집안에다가 하물며 부부니까
아무튼 어디쪽으로라도 좋으니 통일해 주었으면 좋겠다구~
그런 식으로 서로의 나라의 개성을 강하게 어필하지 않아도 좋잖아!
무엇일까,
지금까지 신경쓰지는 않았지만
깨닫고 나면 무엇인가 이상하다고 생각되었어.
근데 남편은 별 말 없이 그냥 가로로 세로로 두고 있으니...
본인도 별 말 없이, 가로로 된 젓가락 식사를 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같은 스타일로 밥을 먹고 싶습니다~
댓글
みょん
확실히 재밌군요~
습관이지 않을까요?
한번 시켜볼까 (* ^ ^ *)
チョコラ
역시 습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에게 있어서는 별 일 아니겠지만, 뭔가 재밌어요.
みょん씨도 시험해보세요~
Amy
같습니다~! 웃음.
우리도 내 것은 옆으로, 남편은 수직으로. 남편 자리에서는
숟가락도 언제나 수직으로 되어 있습니다. ( '· _ ·`)
그렇게 생각하면, 뭔가 웃기는 식탁이 되어버리는걸
チョコラ
Amy씨 댁도 같습니까?
우리도 남편은 스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세로정렬이구요.
자신의 것은 세로로 하는 것을 이해합니다만,
이쪽의 것을 일부러 옆으로 놓아주는건 좀 애매하달까
みか助
확실히 재미있군요.~(*^o^*)
이쪽의 남편은 식사준비는 전혀 도와주지 않기 때문에,
내가 그냥 일본스타일로 늘여놓아버립니다만.
남편에게 하게 하면 한국스타일이 되어버릴지도 몰라~
이번에 몰래 시험해보겠습니다.o(^▽^)o
チョコラ
みか助씨 댁은 일본스타일이군요.
나도 내가 늘여놓는다면 일본스타일로 합니다.
그나저나 눈치챘을 때, 우리는 나눠져버렸기 때문에(웃음)
아마 앞으로도 남편은 계속 저렇게 놓지 않을까요~
さといも
헤에~ 재미있는 남편분이군요.
서로의 나라를 존중하는 느낌이 들고 있는걸요~?
チョコラ
단순히 놓는 방향을 인지했을 때,
이런 늘여놓는 방법이 되고 있었습니다.
남편이 거기까지 생각하고 행동하고 있었을까는
조금 모르겠습니다 (:^_^A
---------------------------------
<아래는 다른 포스팅입니다>
★ 한국인과 케찹
어제 일요일에도 일이 있던 남편.
오후부터 출근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도 일찍 일어나서
신축 맨션을 구경하러 갔다 왔습니다.
그리고, 함께 남편의 회사에 들렀습니다.
처음으로 갔던 남편의 회사.
그럼 어디 살짝 엿볼까? w
아니, 모두의 책상이 왜이렇게 더러운거야? 깜짝 w(○O ○) w
이런 책상으로 일할 수 있다니...
남편의 책상도 더러웠습니다만,
뭐 생각했던대로, 예상범주 안이고... (웃음)
그보다, 또 한 사람, 엄청난 책상이!
바로 남편의 뒤의 사람의 책상입니다...
책상에 물건이 가득한데다가
마시다 만 페트병도 몇 개 널려있었습니다.
과자의 쓰레기도 책상에 흩어져있고, 왠지 더럽다.
게다가 책상 위에 큰 케찹까지 있었는데
뭐야 이거... 케찹이라니
남편에게 물어봤더니, 그 사람은 점심에 편의점 도시락을 먹는
경우가 많다고, 거기에 반드시 케찹을 끼얹어 먹는다고 합니다.
역시 이 사람은 한국인이었습니다.
남편 회사의 또 한사람의 한국인.
우리 남편도 뭐든지 케찹 발라먹는데
이 분도 케찹을 좋아하는 것 같더군요.
뭐랄까 일본의 도시락은 맛이 좀 옅은걸까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큰 사이즈의 케찹을 책상에 놓아두는 것은 놀랐어요.
케찹에 고추, 고추장 등등 한국인은 빨간색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남편은 일하고, 나는 집에 돌아갔지만
오는 길에 간식으로 정말 좋아하는 크림빵을 구입했습니다.
뭐 역시나처럼 길게 줄서서 겨우 구입했지만
후후~ 역시 맛있었습니다.
댓글
ai
ちょこ씨, 안녕하세요.
좀 놀랐네요. 핫텐도(八天堂, 위 이미지 크림빵 브랜드)의 사장이
나의 초등학교 동창이에요. 나의 친가가 있는 히로시마현의 미하라시에서
금년 정월 귀성했을 때에, 부모님이 핫텐도가 도쿄에 진출해
잘 팔리고 있다고 말했지만 믿지 않았습니다.
왜냐면 시골의 작은 일본식 과자가게였으니까.
정말로 줄지어 사는겁니까?
그렇게까지 맛있습니까?
어쩐지 인연을 느껴버렸습니다 (^ ^)
ちょこ
ai씨, 사장분과 동창입니까?
그것은 대단한데요?
도쿄에서 엄청나게 팔리고 있어요.
요전날, 텔레비전으로도 방송에 나간 적이 있어서
더욱 더 행렬이 길어졌습니다.
안의 크림이 참 맛있죠.
소박한 곳이 더 매력인 듯 합니다.
나도 정말 좋아해요~
popopen
어디가 매력인지 모르겠지만 케찹을 좋아하는 것 같네요.
그 맛일까요? 달달한 느낌?
한국의 분들은 그렇게까지 좋아합니까? 몰랐습니다.
ちょこ
popopen씨, 우리 남편도 회사의 한국인도 케찹을 좋아해서,
한국인은 케찹을 좋아한다고 썼습니다만
여튼 진한 맛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사실은, 거기에 매운 맛이 더해지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만,
아무튼 붉은 색 음식을 보면 견딜 수 없는 것이 아닐까요? 후후 ( ´艸`)
mirey
핫텐도다~♪
언제나 대단한 행렬입니다.
나고야에서는 아직 데파지하나 입구에서 임시 출점밖에 없습니다만,
그 정도에도 행렬이 서고 있어서, 다음에 사려고 생각하면 완판 되어버리는
불상사가 > <
좀 더 저럼했으면 하지만, 그토록 팔린다면 아무래도 내릴 이유가 없겠죠 (^_^;)
남편의 회사 견학은, 어쩐지 두근두근 되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우리 남편도 볼링할 수 있을 정도로 페트병이 줄서고 있는 모양입니다 > <
ちょこ
정말 맛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1개는 그냥 꿀꺽하고 사라지는 음식이죠
50엔 쌌으면 더 좋은데..
그리고 보존처리 하지 않으니까 기한도 다음날까지에요.
그나저나 우리회사는 책상이 더러우면 일을 할 수 없는 사람 취급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남성들도 깨끗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ななばん
안녕하세요.
확실히 케찹을 좋아하는군요! (웃음)
우리도 마구 발라댑니다.
이 크림빵 맛있어요.
전에 오사카역에서 팔았기 때문에, 줄서서 샀네요 (*^^*)
ちょこ
ななばん씨 오랜만입니다!
케찹, 사라지는 속도도 빠르고...
사라다에도 케찹 발라먹는 수준이라...
부드러운 크림빵, 진짜 좋아합니다.
ななばん씨도 좋아하는군요?
슈크림 감각일까
にゃん
그러고 보면 한국의 축구 응원 컬러도, 빨강색이었습니다. ( ̄∀ ̄)
ちょこ
정말 그렇죠~
한국인은 적색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은 청색의 이미지이고~
パキラ
크림빵 너무 맛있어요 (* ^ o ^ *) 지난해 처음 먹었지만
감동의 도가니였습니다. 반죽의 촉촉함, 크림의 부드러움.
아 혀가 녹는 그 맛! 또 먹고 싶다.
ちょこ
パキラ씨도 좋아하는군요~
그 크림 최고에요.
크림빵이라고 말하는 것 보다, 그야말로 스위트 디저트입니다.
ヒロジュン
붉은 것을 좋아하는 건 비슷하네요~
우리도 너무 좋아!
크림빵 맛있지요~
전에 도쿄역에서 산 적이 있습니다.
또 먹고싶군요.
ちょこ
사실 적색 정말 좋아합니다. 뭐든지 빨강입니다.
크림빵, 크림도 맛있고, 장황한 느낌도 없기 때문에
몇 개 먹어도 부족하다! 칼로리 요주의 대상입니다 (:^_^A
번역기자:parkssd
해외 네티즌 반응
가생이닷컴 www.gasengi.com모든 번역물 이동시 위 출처의 변형,삭제등은 절대 허용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