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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日 블로그, 한국의 따뜻한 풍경!
등록일 : 13-03-08 11:57  (조회 : 33,696) 글자확대/축소 확대 축소 | 프린트

따뜻한 광경

어제 버스를 타고 가는데
중간에 올라탄 초등학생
2명이 모자란 요금 때문에
곤란해 하고 있더군요.
 
그 초등학생 둘이 주머니를
여기저기 뒤지면서 돈을 찾고
있는 와중에 버스는 이미 출발!
 
001.jpg
 

 
버스 운전 기사 아저씨가 아이들한테
위험하니까 손잡이 꽉 잡으라고 하자
손잡이를 잡고 지갑에서 돈을 찾더군요.
 
저는 갑자기 이 아이들에게 호기심이
생겨서 가만히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앞에 앉아 계시던 할머니가
운전 기사 아저씨한테 같은 동네에
사는 아이들이니까 자기 버스 카드로
아이들 버스요금을 계산해 달라고 하시더군요.
 
물론 그 할머니와 아이들은 처음 보는 사이였습니다.
하지만 버스가 종점 근처를 지나고 있던 터라 그 할머니는
아마도 자기 동네에 사는 아이들일 거라고 생각하셨던 것 같습니다.
 
우리 동네 아이들이니까 자기 버스 카드로
요금을 계산하시겠다는 그 할머니의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얼만 전에는 이런 광경도 보았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자동 개찰구 앞에서
개찰구 안으로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장난을 치고 있었습니다.
 
그걸 본 역무원이 따끔한 소리로
"니들 거기서 뭐하는거야! 이리로 와!!"
하며 혼을 내는 것이었습니다.
 
한국은 유교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그래서 노인 공경을 중요한 덕목으로 여깁니다.
 
한국에서는 노인분들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공경받는 걸 당연하게 여깁니다만,
그 만큼  어른다운 모습도 보여주곤 합니다.
 
아이들이 나쁜 장난을 치거나 곤경에 빠져 있거나 하면
모르는 아이라고 할지라도 혼을 내거나 도와주거나 합니다.
 
저는 타인에게 무관심한 도시 스타일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런 따뜻한 광경을 보면 서로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도
참 보기 좋구나 하는 생각이 새록새록 듭니다.
 
근데 부산 출신인 제 남편은 서울 사람들이 너무 냉정하다고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따뜻한 사람도 많은 것 같은데 말이죠 ^^
 
 
 

이 블로그에 달린 댓글
 
 

1. 제목 없음
그 할머니 정말 멋진 분이시네요. 저도 나중에 그런 어른이 되고 싶네요!
よー**
 
 
 
2. 제목 없음
아!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네요~~(ノ◇≦。)
저도 그런 할머니같은 어른이 되고 싶네요!!
요즘은 세상이 너무 험악해서 젊은 애들이 나쁜 짓하고 그래도
왠지 혼을 내거나 타이르거나 하는 일이 망설여지더라고요、、、(´・ω・`)
まぁ**
 
 
 
3. 제목 없음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얘기네요 ^^
일본에도 예전에는 이런 광경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요즘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되어버렸네요.
장난치는 아이 혼내거나 타이르면 요즘은 그 부모가 와서 오히려 화를 낸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그런 멋진 광경을 보시다니 블로그 주인장님은 정말 복이 많으신 듯♪
77**
 
 
 
4. 제목 없음
멋진 얘기네요~
마음이 훈훈해집니다 (^_-)
아이들이 장난치면 혼내고,
아이들이 곤란한 처지면 도와주고,
그런 어른이 있다니 정말 부럽네요.
Ka**
 
 
 
5. 좋은 에피소드네요☆
참 좋은 얘기네요ー♡
저도 그런 여유가 있는 어른이 되고 싶어요 (>_<)
글을 읽다고 보니 제 마음도 따뜻해 집니다 (^-^)/
남에 아이도 혼나야 할 때는 혼을 내야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엄청 용기를 내야 할 수 있는 행동이죠.
저도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잘못됐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
그 할머니 정말 멋진 분이신 듯 (*´艸`*)
龍き**
 
 
 
6. 제목 없음
멋진 얘기네요! 마음이 훈훈해 집니다.
lo**
 
 
 
7. 제목 없음
정말 훈훈한 얘기네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동네 어른들한테 자주 혼나고 했는데^^;
요즘은 사람들 사이에 어느 정도 거리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같은 아파트에 살아도 얼굴조차 모르는 사람도 많고요.
블로그 내용과는 관계없는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제가 출퇴근하는 역 개찰구에는 지하철 타러가는 사람들한테
아침 인사를 하는 역무원이 계십니다.
저녁에는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가 사람들한테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는 인사말을 건네주십니다.
비록 별거 아닌 인사말이지만 회사일로 지쳐 돌아갈 때
이런 말을 들으면 많은 위로가 된답니다.
いち**
 
 
 
8. 제목 없음
이 블로그를 보니 그 동안 잊고 있었던 사람의 온기가 느껴지네요~(((o(*゚▽゚*)o)))
얼마 전에 부산 여행갔었는데, 그때 지하철 역에서 떠들던 아이들을 혼내던
한 아저씨의 모습이 떠오르네요
이런 모습이 일본에는 없는 한국의 좋은 모습인 것 같습니다.
저도 모르는 아이들 혼내는 게 참 어렵더라고요~
ma**
 
 
 
9. 제목 없음
정말 멋진 얘기네요ー!!!!
그 할머니 넘 멋쪄요!
저도 블로그 주인장님처럼 도시 생활이 편한 스타일입니다만,
한국 분들은 정말 친절하신 것 같아요.
제가 관광지도 들고 혼자서 길을 열심히 찾고 있다보면,
나이 드신 분들이 먼저 와서 길찾는 걸 도와주시곤 한답니다.
햇빛이 강한 날에는 양산을 씌워주신 분도 계시고요.
저도 이런 분들의 영향을 받아서 그런지,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 보면 그냥 못 지나치고 도와드린답니다.
なつ**
 
 
 
10. 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인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외국분들을 위해 커뮤니티 사이트를 하나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여성들을 위한 사이트로 한국에 시집온 주부들이나 유학생들이 에세이 형식으로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번 방문해 주세요^^
キム**
 
 
 
11. Re:제목 없음
>よー**
이 할머니처럼 멋진 어른이 같은 동네에 산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 할머니처럼 되고 싶네요 ^^
블로그 주인장
 
 
 
12. Re:제목 없음
>まぁ**
네, 맞아요.
요즘에는 괜히 타이른다고 어줍잖게 혼내면 오히려 봉변을 당하더라고요.
그래서 일본은 아이들이 나쁜 짓을 해도 더 많이 못 본 척 하는 것 같아요.
이런 아이들에게 의연한 태도를 취하는 어른이 많이 사라져서 아쉽네요.
블로그 주인장
 
 
 
13. Re:제목 없음
>77**
일본도 예전에는 그런 광경이 많았었는데 말이죠~
지방에 가면 그런 광경을 종종 볼 수 있지만,
대도시에서는 완전히 사라진 광경인 것 같아요.
저도 이런 훈훈한 광경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답니다 ^^
블로그 주인장
 
 
 
14. Re:제목 없음
>Ka**
곤경에 처한 아이들을 도와주는 광경도 훈훈했지만,
저는 장난치는 아이들을 혼내는 광경도 훈훈하게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어른들한테 혼이 나야 뭐가 좋고 뭐가 나쁜지 제대로 아는 것 같아요.
물론,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한테는 어른이 손수 나서서 도움을 줘야겠죠 ^^
블로그 주인장
 
 
 
15. Re:いい話☆
>龍き**
어른다운 여유가 있고 연장자로서의 자각이 있으니까 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그 초등학생들 보고 그냥 가만히 있었거든요.
저도 그 할머니처럼 멋지 어른이 되고 싶네요 ^^
블로그 주인장
 
 
 
16. Re:제목 없음
>lo**
이런 광경을 보면 사람은 역시 원래부터 마음이 따뜻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
블로그 주인장
 
 
 
17. Re:제목 없음
>いち**
저도 일본에 살 때는 같은 아파트에 사는 사람 얼굴도 잘 몰랐답니다 ^^;
아침 출근 시간에 개찰구에 인사를 건네는 역무원이 있다니 정말 훈훈한 광경이네요.
한국에는 지하철 역에 역무원들이 거의 없답니다.
그래서 그런 광경을 보기는 힘들 듯 하네요.
일본에도 그런 훈훈한 광경이 아직 남아 있었군요.
블로그 주인장
 
 
 
18. Re:제목 없음
>ma**
제가 보기에도 서울보다는 부산에 그런 훈훈한 광경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장난치는 아이들을 봐도 혼내는 게 쉽지 않죠.
어른으로서 의연한 마음가짐이 없다면 힘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아직은 그런 의연함이 모자란 것 같아요 ^^;
블로그 주인장
 
 
 
19. Re:제목 없음
>なつ**
한국 사람들은 얼핏보면 무뚝뚝한 것 같지만, 실은 매우 친절한 사람들입니다.
님도 한국에서 그런 친절을 많이 받아보셨군요.
그런 경험을 하면 자신도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
블로그 주인장
 
 
 
20. Re:안녕하세요~!
>キム**
댓글 감사합니다.
소개해 주신 사이트 한번 둘러보겠습니다.
블로그 주인장
 
 
 

21. 한국에서 겪은 일
안녕하세요~
정말 훈훈한 이야기네요♪
저도 얼마 전에 아버지 환갑 축하 겸해서 한국에 관광을 갔었는데, 명동에서 '난타' 공연 장소를 못찾아 헤매고 있었습니다. 근데 그때 스마트폰을 들고 있던 커플이 스마트폰을 들이밀면서 여기다 일본어로 말하라고 하더군요. 좀 의아했지만, 그 스마트폰에 일본어로 말을 하니 한국어로 번역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커플은 그 스마트폰을 보고서는 저희들을 공연장까지 직접 안내해주더군요. 걸어서 한 10분 정도 되는 거리였는데, 자기 시간까지 써가면서 친절하게 안내해주는 모습에 감동받았습니다. 그리고 공연장에 도착해서 그 커플과 헤어질 때 정말정말 감사한 마음에 한국어로 감사하다는 말을 얼마나 했는지 모릅니다. 근데 제 한국어가 서툴러서 잘 전해졌을 지 어떨 지는 모르겠습니다.
저희를 도와준 그 커플을 다시는 못 만나겠지만, 혹시라도 일본에서 길을 못찾아 헤매는 사람을 보게 되다면 꼭 도와줄 생각입니다 ^^
um**
 
 

번역기자:드래곤피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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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 13-03-08 12:02
   
시원
알로하 13-03-08 12:09
   
좋은분들이 많이 늘어 한국에 감동받고 가는 외국분들이 늘면 좋겠어요
bass 13-03-08 12:11
   
언제나 훈훈한 번역글 감사합니다.
IceMan 13-03-08 12:12
   
훈훈합니다~ ^^
taiwan 13-03-08 12:14
   
일본인은 대만을 더 좋아해요
     
지미페이지 13-03-08 12:24
   
전세계인들이 Thailand를 사랑하죠.
     
노호홍 13-03-08 13:02
   
닉넴이...컨셉인가?
     
우이잉 13-03-08 13:26
   
네 축하드립니다~~~~별로 부럽진 않네여....
     
TOP707 13-03-08 13:55
   
결혼해~!
          
퀸킹 13-03-08 16:34
   
아나...
     
짱깨가싫다 13-03-08 16:51
   
그래서 뭐 어쩌라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리마 13-03-08 17:45
   
수도가 방콕 이라는?
     
순둥이 13-03-08 22:33
   
대만은 어느 대륙에 있나요? 혹시 유럽?
     
♡레이나♡ 13-03-09 05:08
   
안물어봄 ㅇㅁㅇ
레떼느님 13-03-08 12:31
   
근대한국도 예전의 정이 많이 없어지고있져...
원인이 뭘까.. 왠지일본처럼 되가고있는 느낌..
컴맹만세 13-03-08 12:38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우리나라도 점점 인간적인 접근이 어려운 사회로 변해가고 있죠.
안타깝습니다.
오캐럿 13-03-08 12:42
   
살만한 나라임을 보여주는.. 할머니, 역무원 그리고 마지막 댓글의 커플들.. ㅎㅎ

//드래곤피쉬/님.. 수고하여 주신 장문의 고퀄 번역 정독으로 잘 봤습니다..^^!
암코양이 13-03-08 12:49
   
훈훈하다 ㅎㅎㅎ
샬케 13-03-08 12:57
   
힐링하고 가욧~착하게 살아야지
모라고라 13-03-08 12:59
   
얼마전에 비오는날 정류장에서 우산 같이 씌워준 친절한 청년 한 분이 떠오르네요~ :)
마이너프레… 13-03-08 13:11
   
어른이 애들에게 머라 하는건 부산 같은데만 해당 됨.. 서울에서 그랬다간 욕보지.. ㅋ
     
퀸킹 13-03-08 16:35
   
난 서울인데 애들한테 뭐라 그러는데?

야릴 듯하면 곧바로...

"뭐 임마" 그러고.
Orphan 13-03-08 13:20
   
^^... 아무튼 좋은글이네요
개수작 13-03-08 14:38
   
ㅎㅎㅎㅎㅎㅎㅎ
통일하고파 13-03-08 15:14
   
잘봤습니다.
리틀보이 13-03-08 15:18
   
좋게봐줘서 고맙지만 고딩들 혼냈다가는 훅 간다....

중딩까지는 괜찮다...
빅썬맛잇따 13-03-08 15:43
   
* 비밀글 입니다.
빅썬맛잇따 13-03-08 15:43
   
* 비밀글 입니다.
아침에주스 13-03-08 15:49
   
문제는 내아이가 야단맞고 있을때
가서 미안하다고 할수 있는 부모가 있어야 하는데.......
블루하와이 13-03-08 16:06
   
잘 보았습니다 ~
킬올쨉 13-03-08 17:22
   
일본에도 예전에는 이런 광경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요즘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되어버렸네요.

-----------
어디서 또 날조질인지 모르겠네요 얘네는 날조질이 정말 종특인듯.... 일본은 저런 관계 형성 자체가 불가능한 나라에요. 애초에도 없어고 앞으로도 없을 모습입니다. 제네들은 타인과 관계 되는걸 극도로 꺼리는데, 저런 도움 받는것 자체를 은혜가 아니라 폐라고 생각합니다. 결국엔 되갚아야 하는 짐인거죠. 옆집 사람 모가지가 댕겅 썰리고 다녀도 도움도 주지 않습니다. 결국 관계가 형성 되면 자기에게 피해가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일본 극한의 이기주의, 개인주의는 이런 원초적인 생존에서 비롯 된겁니다. 개인주의니 이기주의니 서양에서 찾을것도 없어요. 전세계에서 가장 극한의 이기주의를 보이는 나라가 바로 일본이고 인본인 들입니다.
홍익인간 정신이라는 고차원의 정신세계를 바탕으로 가지고 있는 우리네 하고는 정말 하늘과 땅 차이의 야만인들이죠.
라임모히토 13-03-08 17:26
   
잘 보고 갑니다.
쪽빛하늘0 13-03-08 17:36
   
스마트폰에 일본어로 말하면 한국어로 번역해주는 어플이 있나보죠?
궁금하네요.
     
Meteo 13-03-08 23:24
   
그냥 구글 번역기만 써도 음성 인식, 자동 번역 다 되요. ㅎ
조바리 13-03-08 17:40
   
한국도 대도시 쪽으로 가면..비슷한 상황 무관심..
천리마 13-03-08 17:47
   
요즘은 서로가 무심 하기는 하지.
풍류공자 13-03-08 18:00
   
잘 봤습니다.
우왕ㅋ굿ㅋ 13-03-08 18:00
   
그래도 길지나가다 보면 훈훈한 광경들도 많이 보네요

아직은 살만한 우리나라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북극곰돌 13-03-08 19:05
   
훈훈~ 하군요 멋집니다.
무엄하다 13-03-08 21:57
   
ㅅㅅ 잘봤어요.
순둥이 13-03-08 22:38
   
아이가 장난치면 부모가 혼네줘야 하는데... 요즘엔 그게 안 돼. 그 아이가 크면 개망나니가 되지.

번역 수고하셨어요.
Lizzohh 13-03-08 23:24
   
예전에 일본에서 전차를 탔는데 초등학교도 안들어갔을 어린 꼬마애가 다리가 아프다고 징징~
앉고 싶다고 징징거리는데 아무도 신경을 안써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사람도 진짜 많았고 앉아계신 분들 중에 나이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도 계셨고..
그거 보면서 참 우리나라에선 이런 상황에 나이 좀 있으신 분들이 꼬마애 불러다 무릎에라도 앉히고 하자나요.
저도 어렸을때 그런 경험이 많았던지라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건데..
그게 당연한게 아니더군요ㅎ 정말 아무도 신경안씀.. 심지어 쳐다보지도 않더라는ㅡㅡㅋ
     
코코아요 13-03-09 22:48
   
무릎에 앉히면 아청법 걸립니다; 요즘엔 남의 자식 쳐다도 안봐요 ㅋ;  그러다 봉변당함;
가출한술래 13-03-08 23:45
   
잘 보고 갑니다
yamoonai 13-03-09 00:33
   
과학이 발달하면서 점점 야박해져 가요. 경쟁력 때문이죠.
사회는 잘난 사람만 필요로 합니다. 글구 과학은 인간을 더욱 무능화 시키죠.
엄청난 스트레스 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더라도 이웃에 대한 정의와 사랑을 잊으면 안돼겠습니다.
이웃을 내몸같이 사랑합시다. 그렇지 않으면, 먹고 내지르는 하찮은 동물에 불과 합니다.^^
아기건달둘 13-03-09 02:39
   
잘봤어요
자기자신 13-03-09 03:04
   
잘 봤음
♡레이나♡ 13-03-09 05:09
   
잘보고가영!
코코아요 13-03-09 22:47
   
3. 제목 없음
정말 마음이 따뜻해지는 얘기네요 ^^
일본에도 예전에는 이런 광경이 많이 있었다고 하던데,
요즘은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광경이 되어버렸네요.
장난치는 아이 혼내거나 타이르면 요즘은 그 부모가 와서 오히려 화를 낸다고 하네요.
한국에서 그런 멋진 광경을 보시다니 블로그 주인장님은 정말 복이 많으신 듯♪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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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도 비슷해졋죠. ㅋ;
알틱 13-03-11 00:52
   
^^감사히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