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일본방송에서 나온 내용중에 한국남자의 인기가 1위라는 보도도 있었는데요.
한국남자와 결혼한 일본 여성의 블로그 글이 눈에띄어 번역해 봤습니다.
어느나라건 뒷담화는 인간의 본능(?)인듯 하네요.^^;
남편으로 삼는다면 어느나라 사람?
어제 신부로 삼는다면 일본인이라고 말했지만 생각해보니 그 반대라면 어떨까? 라고 생각했다.
남편으로 삼는다면 어떤 나라의 사람이 좋을까나∼
일본인, 중국인, 한국인.
난 중국 남자와 일적으로 관련된 사람은 있었지만
개인적으로 접할 일은 없었기 때문에
뭐랄까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지금 남편이 한국인이고, 전 남편은 일본인이니까
어느 쪽이건 말해 볼 순 있겠지 (웃음)
나는 한국인 남편이 좋다고 생각할 때도 있고
일본인 남성 쪽이 좋다고 생각할 때도 있어
일본인 남성에게는 없는 점이 한국남성에게는 있고
그게 참 좋지만 성미가 급한 점은 싫기도 해.
일본 남자가 좋은 점도 많이 있고.
그냥 다음 번엔 아시아인 말고
파란 눈을 가진 나라 사람이 좋을까나∼
뭐, 다음은 없겠지만…
아니, 그렇게 되게되면 안되지;
하지만 솔직히, 여기서만의 이야기 · · ·
다음엔 한국인은 선택하지 않을까 · · ·
ぴぎー
언제나 즐겁게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말에 그만 웃어 버렸어요..
저는 아직 결혼하지 않았습니다만
어쩐지 알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ㅋ
일본인, 한국인 어디 남자건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죠.
파란 눈에 남자에게도 도전해보나요( ´艸`)
mirey
아침부터 어느 쪽이 좋은지 진지하게 고민해 버렸네요(^_^;)
기념일을 챙긴다든지 상냥한 한국인 남성은 동경하지만
확실히, 파란 눈의 그와 결혼해서 파란 눈의 아이를 낳아 보고 싶기도( ´艸`)
☆悠花☆
확실히!
저도 다음이라든지 생각하진 않지만, 신랑과 사귈 때까지는 이제 한국인이랑은...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결국 한국인인 신랑과 결혼해 버렸죠...
문화의 차이로 이해할 수 없거나 성격이 급하거나 한 걸 볼 때면 일본인이 좋네~라고 생각들어도,
일본남자도 그만큼 안 좋은 게 있으니 뭐라 말할 수 없네요(웃음)
ぽぽぺん
어라???
ちょこ씨...이 다음엔 한국은 아니라???
저는 한국사람과 결혼하고 싶습니다만...아니...지금의 남편말고는...누구라도 좋아요(웃음)
국제 결혼은 여러가지 어려운 것도 사실이므로...저는 일본인이 좋네요~!!!
すに
에~ 다음엔 한국인이 아니라???
저는 어떨까나∼
일본인도 한국인도 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하지..
나도 다음은 생각하지 않도록...일단 해볼까나..
xena
저도 다음엔 한국인은 아닙니다..
뭐 이혼했다면 다시 결혼은 안하려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죽으면 남편은 아이를 데리고 한국에 가겠죠~ 일본이 싫은 거 같으니까.
ブーこ
저도 어쩔까요~
한국인도 일본인도 파란 눈도 사실은 경험이 끝난 상태^^;;
저마다 좋은 점 나쁜 점이 있어서
무척 어렵네요...
파란 눈은 너무 자유롭고 자신을 좋아하고(한국인도) 뭐랄까 힘들었어요.
결국 자기가 딱 맘에 드는 사람이란 없는 건지(웃음)
꿈이 깨졌어!
normama
절대 한국인은 선택하지 않아요! (즉답! ):*:•( ̄∀ ̄)•:*:
아이한테도 국제 결혼은 반대할 거에요.
너무 진지해서 죄송해요(^▽^;)
Yuzu
나도 다음엔 파란 눈의 나라가 좋을까
예전에 외자 기업에 일했었기에 국제 결혼하고 있는 사람을 많이 봤습니다만
일본인끼리 결혼한 사람보다
확실히 서로를 소중히 생각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본인과 한국인도 마음 속으론 그럴지 모르겠지만
공공연하게 겉으로 드러났으면 좋겠어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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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질문이
오늘 친구와 점심을 먹고 있을 때의 일
친구의 친구가 한국에 빠져 있다는 이야기에
친구가 그 애한테 친구 중에 한국인과 결혼한 사람이 있는데
나를 이야기 했다고.
그랬더니 놀라면서 어떻게 하면 한국인과 결혼할 수 있는지
나한테 물어봐달라고 부탁받았다고 한다.
또 이 질문이다.
지금 한류붐의 영향으로 한국인 남자가 갑자기 주목받고 있으니
이런 질문을 받는 경우가 많다.
한국인과 결혼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라고 물어봐도∼
겉모습 뿐만이 아니라 한국남자의 속부분도
부디 말해 주셨으면 한다(웃음)
이런 일이 일어나는데 견딜 수 있을까?
이런 일 당해도 함께 살 수 있을지?
(^_^;
ヤン子ちゃん
나도 아무것도 모르는 일본여자한테 「한국인 남성은 상냥하지요?」라고 들었어요.
이건 국가와는 상관없이 그사람 자신의 문제겠죠.
ちょこ
ヤン子ちゃん씨도 들으셨어요~
한국남자=상냥하다 가 정착되어 있어요.
일본인이라도 상냥한 사람은 잔뜩 있는데!!
すに
정말 많이들 물어봐요∼
저도 오래간만에 페이스북에서 재회한 동급생으로부터 같은 메세지를 받았어요.
대답 하기가 곤란해∼
정말로 사람에 따라 다르죠~ 나라의 문제가 아니고...
ちょこ
すに 씨도 그렇군요∼
진짜 대답하기 곤란해요.
우선 한국인 남성과 만나는 거죠.
☆悠花☆
나왔군요~!!
이 질문!
어떻게 하면 결혼할 수 있을까라는건 연애하고 서로 납득했기 때문이야 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네요(웃음)(←굳이 한국이었기 때문이 아니야 ㅋㅋ)
이상하리만큼 긍정적 이미지를 뒤집어 줄 이야기를 일한부부의 아내들로서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이렇게 너무 좋은 이미지 자체가 안절부절하게 하는데도!! (웃음)
ちょこ
맞아요맞아. 이런 질문 곤란해요.
어떻게 하면 한국인과 결혼할 수 있는지?
정말 특별한 일 따윈 하지 않으니까.
지나치게 좋은 이미지를 어떻게든 해 주었으면 해요.
한국인 남성의 실태를 폭로한다 라는 책이라도 내볼까? (웃음)
ahyoomee
저한테도 자주 물어봐요~!
진짜 말해주고 싶죠(웃음)
사람에 따라 다를 뿐이지
이미지만으로 생각하는 것은 좋지 않아요―(.>0<.)
ちょこ
이제 정말 실체를 말해주고 싶어요
이미지만이 선행 되는 건 위험해요.
モフィ
그 기분 잘 알아요∼!!
한국 붐이라 한국 남자가 엄청 주목받고 있습니다만 전부 한류스타 같을 리도 없고
한류스타를 좋아해서 「한국을 좋아해」라고 말하는 사람은 진정한 한국을 모른다고 생각해요(-^□^-)
한국 친구 한,두 사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지만 결혼은 정말 큰 일이죠 (^o^;)
ちょこ
한류스타와 일반 한국인 남성은 다릅니다∼
스타는 어디까지나 스타니까요.
어떤 나라 사람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만.
한국인이 특별히 좋은 이미지라고 하는 것은 틀리죠.
まきー
ちょこ씨 오랜만 입니다!
그 기분 아주 잘 알아요!
저는 「한류에 빠삭하다」라고 여겨지는 때가 많아서 싫습니다! 전혀 몰라요 (웃음)
우연히 만난 사람이 한국인이었을 뿐인데.
어느 한 쪽이 다른 국가로 이주하는 것도 간단한 일이 아니에요...
고민도 여러가지가 있죠.
아...언젠가 「아내모임」에 참가하고 싶습니다!!
ちょこ
まきー씨 오래간만입니다.
이 질문 몇번 됐었던가...
신경이 쓰이는 걸까요∼
지금은 한국인이라는 것만으로 주목받는 점이 있고요.
아내모임, 시간이 되시면 참가해 주세요.
앞으로도 기획할테니까!!
♪もりりん♪
저한테도 자주 물어요.
그리고 「한국 남자는 젠틀맨에 상냥해요!」라는 고정관념이 있는 거 같아요.
그렇지만 사적인 일은 별로 말하고 싶지 않아 적당히 대답을 하고 있지요(>_<)
ちょこ
그렇습니다, 이미지만이죠.
저도 친구가 남편에 대해 물어보면 역시 사실을 말할 수 없기에(웃음)
적당히 속이고 있습니다.
실태를 말하면 친구가 놀랄거라 생각해요∼
スプラッシュ
정말로 유행하고 있다랄까...
드라마의 세계 만이 아니죠(^^;부디 속을 말해 줍시다! 같은 일본인끼리도 결혼하면
여러가지 일이 있는데 하물며 타국, 이문화니까요.
간단치 않은 부분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다 라고 말하는 건 곤란하네요(^^;
ちょこ
그렇네요~ 저, 한국인과 처음부터 결혼하고 싶었던 건 아니라서
어떻게 하면 한국인과 결혼할 수 있는지 라고 말하기 어렵군요.
좋은 일 만이 아니니까요, 여러가지 일이 묶여오고...
にゃお
그렇네요, 이런 질문이!
한국인과 접할 기회가 적어서 드라마 등 에서의 모습이 현실인 것처럼 보는 사람이 많은 것 아닐까요?
저는 일본인과 결혼했습니다만 한국에 한정하지 않고 국제 결혼한 사람들이 부럽다 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도 많은 것 같습니다만 즐거운 듯이 보입니다^^
ちょこ
드라마 속에 나오는 사람이 모두 한국남자라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한국남자는 실제로 결혼해 봐야 여러가지 알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연애중에는 우리도 드라마에 가까운 느낌이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웃음)
SHUKUKO
첫 코멘트 입니다!
한국 사람에 한하지 않고 정말로 그 쪽의 성격에 따라 달라요...
일본인끼리도 지역이 다르면 풍습도 다르고 부부가 되면 크든 작든 문제가 있을 터인데...
그렇다 치더라도 한국인 남편이 있으면 그 안엔 이런 저런...
계속 계속 있죠∼...웃음)
ちょこ
SHUKUKO씨 코멘트 감사합니다♪
국가라고 하는 것보다 성격의 문제가 가장 크죠.
한국남자의 뒷담화 대회, 정말 얘기하면 끝이 없을 것 같네요 (웃음)
popopen
네...저도...꼭 듣고 싶어요(*^. ^*)
네? 라고 해도 인생 뭐가 있을까....모르겠어요~~~
이런 시골에 있으면....그런 만남도 없고....죄송해요...기혼자입니다.아하하하하
ちょこ
아 역시 신경이 쓰입니까!
너무 많아서 , 괴~~ㅇ장히 길어질 것 같습니다.
인생, 무슨일이 일어날지 모르죠∼
정말!!
제가 한국인과 결혼하다니 생각지도 못했기 때문에( ´艸`)
ちひゃん
네 뭐...국제결혼을 하면 그걸 동경하는 사람은 질문하고 싶은 게 잔뜩 있을테니까...
자기가 갖고 싶은 직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에게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떻게 취직했는지 묻는 것과 같은 거겠지...
ちょこ
확실히 국제 결혼을 동경하는 사람도 많지요∼
요즘 한류, 한류로 한국남자가 주목받고 있으니까, 신경쓰이는게 당연할지도 모르겠지요.
나도 반대쪽 입장이라면 같은 질문을 하고 있었을지도...≥(′▽`)≤
ゆのみん
이젠 너무나 전형적인 이미지에 웃음이 나오죠...
モフィ씨의 의견과 같이 진짜 한국, 한국인을 모른다고 생각해요.
배려한다 라는 말을 모르고, 양보하지 않고, 사과하지 않는, 자기멋대로에, 급한 성질...
말하자면 끝이 없죠(웃음)
게다가 일단 화내기 시작하면 전혀 사람의 말을 들어주지 않고(우리 남편만?)
뭐, 정말 실태를 여러 가지 말해 주고 싶어요∼...
ちょこ
ゆのみん씨, 과연 그대로!!
배려란 말을 모르죠.
그리고 제멋대로에 급한 성질, 게다가 자기중심 (웃음)
우리도 상당해요.
한국인이나 한국이란 나라를 모른다고 좋은 이미지만으로 되버리겠지요.
한국인과 결혼 생활의 실태를 가르쳐 주고 싶네요!
번역기자: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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